• 

  영양군의 청정자연은 반딧불이를 만나볼 수 있게 해 주기까지 한다.

얼마나 깨끗한 지역이길래.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마치 반딧불이처럼 순수함이 묻어나는 밝은 미소를 간직하고 있을 것만 같다. 맑은 고장 영양은 시 한 수가 절로 나오지 않을 수 없는 환경이니 문인이 많이 배출돼 선비의 고장이라 불린다. 청록파 시인 조지훈과 현대 서정시인 오일도, 현대소설가 이문열이 대표적인 영양 출신 문인들이다. 영양에는 이들이 태어나고 살았던 생가가 고스란히 남아 지역의 문화재로 보존되고 있다. 

• 

  1

• 

  2

• 1

  주실마을에는 조지훈 시인의 생가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 2

  영양군에는 지훈시공원이 조성되어 있기도 하다. 

• 

  3

• 

  4

• 3

  감천마을에서는 오일도 시인의 생가를 만날 수 있다.

• 4

  오일도 시 공원에서 오일도 시인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 

  두들마을을 거닐며 이문열의 자취를 되짚어 보는 것 또한 영양을 즐기는 색다른 방법이 될 것이다. 

두들마을은 소설가 이문열의 고향으로 고택과 서당으로 둘러싸인 작가의 생가를 발견할 수 있다. 이문열은 현재까지 문단을 쥐락펴락하는 한국 문단의 거장으로 <젊은날의 초상>,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삼국지>, <수호지> 등의 작품을 집필했다. 이외에 오일도, 이병각, 조동진, 이병철, 조애영, 이창환, 배익천, 오승강, 황근식, 오정국, 김선굉, 정재숙, 황명자, 강준용 등의 영양 출신 문인들이 있다. 

• 

  5

• 

  6

• 5

  고추가 많이 나는 영양군에는 고추홍보전시관이 있다. 

• 6

  지푸네마을에는 반딧불이 천문대가 자리하고 있다.

• 

  1

• 

  2

• 1

  검마산 자연휴양림은 여러가지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진 쉼터이다. 

• 2

  여름철에 영양을 찾았다면 삼의계곡이 더위를 씻어 줄 것이다. 

• 

  1

• 

  2

• 

  3

• 1

  삼지동모전삼층석탑에서는 석재사리함과 사리 1과가 출토되기도 했다.

• 2

  일월산 기슭의 용화동 입구에는 용화동삼층석탑이 서 있다. 

• 3

  현이동모전오층석탑은 독특한 모양새의 통일신라시대 석탑이다.  

• 

  4

• 

  5

• 4

  화천동삼층석탑은 보물 제 609호로 지정되어 있다. 

• 5

  석계고택은 조선시대의 학자인 석계 이시명 선생이 세운 가옥이다. 

• 

  영양분재수석야생화전시관에서는 사철 아름다운 꽃들을 볼 수 있다.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고추 생산지인만큼 영양에는 고추홍보전시관까지 있다. 전시관은 테마관, 홍보관, 영상관, 농수산직판장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테마관에는 고추와 고추 재배의 변천과정을 전시하였으며, 홍보관에서는 영양고추의 우수성과 재배기술 등에 관한 내용을 전시하였다. 농수산직판장에서는 고추뿐만 아니라 영양군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을 판매한다. 전시관 주변 야외공간에 대리석을 활용한 조각작품과 고추 재배의 과정을 담은 조형물도 함께 설치되어있다.

이밖에 문화 테마 관광지로 수석과 야생화 수십 점을 감상할 수 있는 분재수석야생화전시관, 영양군의 향토문화 자료를 보존∙계승하고 있는 영양문화원 등이 있다.

• 

  선바위 관광지구는 영양의 아름다운 풍경을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선바위 관광지구는 조선 세조 때 남이장군이 역모자들을 평정시켰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곳이다. 선바위는 절벽과 강을 사이에 두고 깎아 세운 듯하며 거대한 촛대를 세워 놓은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거대한 바위 주변을 흐르는 강은 남이포라 부른다. 선바위 관광지구에는 호텔, 음식점, 농산물직판장, 수변휴게공간, 민속박물관, 보트장 등을 설치해 많은 관광객이 오가고 있다.

영양의 청정자연을 피부로 더 느끼고 싶다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두메송하마을을 방문해도 좋다. 두메송하마을은 청정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곳으로 소나무와 각종 활엽수가 수려하게 숲을 이루는 매봉산과 인근의 투구봉 그리고 마을을 휘감는 맑고 깨끗한 송하계곡이 있다. 수리부엉이, 수달, 사향, 달맞이꽃군락, 갈대밭 군락 등 희귀 동식물뿐만 아니라 송하계곡에는 버들치, 쉬리가 서식하고, 청정한 계곡물을 이용하여 송어양식을 하기도 하여 다양한 민물고기들을 관찰하고 다양한 요리도 맛볼 수 있다. 마을에는 자체적으로 조성된 장승테마공원과 해달뫼 학습체험장이 있어 다양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들을 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