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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교류의 요충지 파주
파주는 동쪽에 마식령산맥이 뻗어있고 북서쪽으로는 임진강이 흘러 동족이 높고 서쪽이 낮은 지형을 이룬다. 큰 강을 끼고 있어 주거환경에 적합한 지형으로 선사유적이 남아있으며 삼국 시대의 많은 산성이 남아있다. 또 서울에서 판문점에 이르는 통일로가 파주의 중앙을 통과하고 있으며 한강과 임진강을 따라 연결된 자유로가 임진각까지 이어져 남북교류의 요충지가 되었다. 경의선 철도복원 공사가 시작되며 임진강역, 도라산역이 개통되었고 현재 경의선 복선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자연과 문화의 어울림이 아름다운 파주
  • 황포돛배가 어우러진 파주의 풍경이 아름답다.

남과 북을 가르는 강인 임진강은 민간인의 출입이 금지 되던 곳이다. 임진강에는 조선시대 주요 운송수단이었던 황포돛배가 있는데 땅 모양이 뒤주를 닮았다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황포돛배의 원형을 그대로 되살려 두지나루에서부터 연천 고랑포 여울까지 왕복 6km를 40여 분 동안 오가는 황포돛배 나룻배 투어는 임진강적벽의 절경을 볼 수 있는 구간이다. 특히 60만 년 전 형성된 높이 20m의 붉은 수직절벽이 장관을 이루는 임진적벽을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게 되었으며 분단 50년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됐던 임진강에 관광객이 처음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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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악산은 많은 등산객들에게 사랑받는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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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마계곡 인근에는 영국군 전투비가 위치해 있다. 

파주시 적성면에 위치한 감악산은 가을철 무르익는 단풍을 보며 등산을 하기 좋다. 서울근교에 위치하여 교통편이 좋으며 초보자들이 올라도 무리가 없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감악산은 바위 사이로 검은빛과 푸른빛이 동시에 나온다는 감색 바위산으로 경기 5악산 중에 하나로 꼽힌다. 바위로 이루어진 높은 산이지만 정상까지 오르는데 큰 무리가 없다. 파주시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으로 꼽힌 감악산은 서울과 개성의 중간지점에 솟아 있으며 정상에는 향토유적 삼국시대 고비가 서있다. 고비의 모양을 보고 여러 귀비라는 설이 나오고 있지만 빗돌대왕비 혹은 설인귀비라고 불린다.  

정상 아래에 위치한 범륜사는 신라 때 사찰로 원래 감악산에는 감악사, 운계사, 범륜사, 운림사 4개의 사찰이 있었다고 전해지나 현재는 모두 소실되었고 지금의 범륜사는 옛 운계사 터에 재창 되었다. 절 바로 밑에는 운계폭포가 있고 폭포가 거의 수직으로 떨어져서 겨울에는 빙벽훈련에도 이용되며 감악산 등산은 보통 여기서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또 설마리 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있는 설마계곡에는 한국전쟁 때 북한군과 교전 중에 전사한 영국군 장병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영국군 전투비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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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두산통일전망대는 파주의 안보관광지 중 한 곳이다. 

오두산성은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 계속 건설된 것으로 보이며 통일전망대가 들어서면서 원형을 찾기가 어렵지만 백제시대 성곽 연구에 중요한 유적이다. 오두산성의 위치와 주변 지형으로 보아 광개토대왕릉비와 삼국사기, 백제본기 등 문헌 기록에 나오는 백제북변의 관미성이라는 주장과 김정호의 대동지지에 오두산성이 백제의 관미성이라 기록되어 있어 최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오두산통일전망대는 한강과 임진강의 합류지점 고지에 있으며 광개토대왕비문에 나오는 오두산성이 있는 곳으로 과거부터 군사적 요충지이다. 1992년 개관이래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임진강 건너로 북한의 황해북도 주민의 생활을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통일교육의 살아있는 체험교육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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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 출판도시에는 매일 새로운 이야기들이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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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인의 마을, 헤이리는 파주 최고의 관광지 중 한 곳이다. 

파주하면 출판단지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 이곳에선 출판기획, 편집, 인쇄, 물류, 유통 등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을 하나로 묶어 우리나라의 출판문화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다양한 모양과 분위기를 가진 건물들은 녹음과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파주 출판도시와 더불어 예술인들이 꿈꾸는 마을인 헤이리 마을은 미술인, 음악가, 작가, 건축가 등이 문화예술공간을 지으며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창작과 전시를 함께 하고 있어서 문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찾고 싶어하는 장소이다. 

자연 테마
  • 벽초지 문화수목원은 사철 아름다운 수목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파주에는 수려한 산세를 가진 아름다운 명산이 많은데 박달나무가 많은 박달산, 산정상에서 바라보는 서해의 낙조가 일품인 심학산, 파주의 진산이라 불리는 봉서산, 금산이 머리가 되어 양 날개를 펼쳐 날아가는 학모양에서 유래된 학령산이 있고 보현산, 삼봉산, 월롱산, 명학산, 고령산, 파평산 등이 있다.

이 밖에도 발랑리에 있는 저수지로 비암저수지라 불리기도 하는 발랑저수지, 계곡의 경치가 좋고 댐 낚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마장저수지, 선사시대 유적인 고인돌과 벚나무길이 조성된 교하읍 고인돌 산림욕장, 전 세계 희귀종이 어우러진 친환경적인 식물수목원인 벽초지문화수목원을 비롯하여 파평용연, 출판단지 생태공원, 애룡저수지, 중앙생태공원 등이 파주의 자연을 볼 수 있는 좋은 장소이다.

역사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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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광사는 한강 이북에 위치한 6대 사찰 중 한 곳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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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 삼릉 중 하나인 공릉은 예종의 원비인 장순왕후의 무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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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릉은 공혜왕후의 무덤으로, 사적 제 205호로 지정되어 있다. 

파주에는 오랜 역사를 지닌 다양한 사찰이 많다. 그 중 장지산 기슭에 있는 용암사는 절 위에 두 개의 석불 입상이 있어 쌍석불사라고도 한다. 구전에 의하면 고려 선종의 후궁인 원신궁주가 아들을 낳기 위해 지금의 용암사 자리에 석불 입상 2구를 만들었다고 하며 지금도 아이를 낳게 해달라고 기도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찾는다. 용미리 석불입상은 천연암벽을 몸체로 삼아 그 위에 목과 머리, 갓을 따로 얹어놓은 불상으로 원립모자를 쓴 부처는 남자, 방립모자를 쓴 부처는 여자로 전해진다. 이 쌍석불 아래 자리 잡은 용암사는 긴 세월과 전설에도 1997년에 화재로 소실되어 재건축하였다. 용암사 말고도 분단의 길 끝에 자리하여 북한을 그리워하는 실향민들의 염원을 기도하는 검단사, 현종이 지었고 왕이 머물렀던 곳이라 하여 이름 붙은 용상사, 한강 이북의 6대 사찰 중 하나인 보광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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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릉은 효장세자와 효순왕후의 무덤을 이르는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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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 정승의 영당지는 경기도 기념물 제 29호로 지정되어 있다.

파주에는 역사적 인물과 관련된 유적도 많은데 예종의 원비인 장순왕후 한씨의 공릉, 성종의 원비인 공혜왕후 한씨의 순릉, 영조의 맏아들인 효장세자 진종과 그 비 효순왕후 조씨의 영릉인 파주삼릉과 함께 반구정과 황희정승 영당지, 율곡선생유적지, 파산서원, 화석정, 성혼선생묘, 윤관장군묘가 있고 20여 기의 탁자식 고인돌과 선사시대 사람들이 살았던 터가 있는 파주 덕은리 주거지와 지석묘군, 인조와 부인 인열왕후의 무덤인 파주 장릉, 북쪽에서 남쪽으로 침투한 땅굴 중 하나인 제3땅굴은 파주의 역사와 현재를 가늠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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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에서는 율곡선생 유적지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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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석정은 율곡선생이 임진강을 바라보며 시를 지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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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땅굴 인근에는 DMZ영상관이 건립되어 있다.
문화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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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라산에는 도라전망대가 건립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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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은 파주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 중이다. 

문화의 도시답게 다양한 전시관과 박물관이 파주에 존재한다. 최초의 활, 화살 전문박물관인 영집 궁시박물관, 70년대 추억의 물건을 전시하는 재미있는 추억 박물관, 농경문화 유산이 전시된 농경유물전시관, 전래 생활용품을 전시해 놓은 민속생활사 전문박물관인 두루뫼박물관, 비무장지대로 독특한 자연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는 DMZ생태연구소, 세계 여러 나비와 곤충들을 전시한 생태체험박물관인 파주 나비박물관 등이 가 볼만한 곳이다.

이밖에도 한국전쟁 당시 산화한 국군장병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통일공원, 도서출판 박영사가 개관한 갤러리 박영, 기존의 갤러리에서 볼 수 있는 예술전시를 넘어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는 출판 전문 갤러리인 갤러리 지지향, 국내에서 유일하게 납 활자 인쇄 공정으로 책을 찍어내는 인쇄소 겸 출판사인 활판공방을 비롯하여 판문점, 도라전망대, 파주시립중앙도서관, 경기평화센터, 파주교육박물관, 파주문화원, 유비파크,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이 있어 다른 도시에서 볼 수 없는 문화를 알 수 있다.

체험 테마
  • 실향민들을 위해 세워졌던 임진각은 이제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라는 특수상황과 맞물려 파주는 분단의 아픔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임진각은 북한 실향민을 위해 세워졌지만, 현재는 임진각 관광지로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임진각국민관광지는 망배단, 위령탑, 자유의 다리, 통일 연못, 평화의 종, 참전기념비 등 통일과 안보를 생각하게 하는 장소이다. 그러나 최근 소규모 어린이 놀이시설을 개발하여 즐길 거리가 있고 다양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평화누리공원도 이곳에 있어 하나의 체험공간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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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진각 주변에서는 녹슨 증기기관차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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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누리공원은 안보의식을 깨우는 동시에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나 파주는 정말 많은 체험지가 있는데 비무장지대에 접해서 복합농장인 쇠꼴마을, 동물과 농촌체험을 테마로 자연을 배우고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자연 학습공간인 우농타조농장, 도자기 및 공예체험을 할 수 있는 도자기나라, 자연학습과 안보체험이 동시에 이뤄지며 해가 뜨는 마을이라는 뜻의 해마루촌, 슬로푸드 체험마을인 장단콩마을, 낙농가의 체험을 할 수 있는 모산목장, 프랑스 레스토랑, 허브관, 유럽풍 베이커리와 카페로 구성된 테마형 마을인 프로방스 마을, 세계의 다양한 선인장을 한자리에 모아 꾸민 전시관이 있는 고막원 등이다. 

인물 관련 미술품 및 각종 역사적 자료를 모아 전시해 놓은 구삼뮤지엄, 어린이들이 책을 가지고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전문서점인 동화나라, 모자이크 관련 복합문화공간인 갤러리 모자이크, 한글 종합 문화공관인 한글틔움, 도예가 이은미와 홍순정의 작품을 감상하고 살 수 있는 테라,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 놀이 공간인 딸기가좋아, 국내 처음으로 세계의 민속악기를 모아 만든 전문박물관인 세계민속악기박물관, 복합문화공간인 아티누스, 옹기의 쓰임새와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세워진 한향림 옹기박물관, 도예가, 화가, 문인들이 도화를 자신만의 표현방법으로 해석해낸 작품을 전시하는 한향림 현대도자기미술관 등 또한 파주의 가볼만한 곳이다. 

  • 경기 영어마을 파주캠프의 전경이 아름답다. 

타임앤블레이드 박물관, 한국근현대사박물관, 평화랜드, 청솔주말농장, 임실치즈스쿨, 오도리주말체험농장, 풍년농장, 풀무골농장, 청솔주말농장, 청개구리학습장, 장마루마을, 산촌마을, 박석농원, 청소년병영체험, 녹색농촌체험마을, 술이홀 통일체험 학습장, 자연학교, 해민도예, J퍼블릭, 자연문화체험수련장 이시소(이 시대의 좋은 소리), 마카로니 테마파크, 초원마을, 하니랜드, 유일레저타운, 청도훼미리랜드, 자유의 마을(대성동 마을), 스킨애니버서리 뷰티타운, 갤러리 시후담, 갤러리 써니, 갤러리 이레, 갤러리 포커스, 갤러리 한길, 갤러리 최영선, 갤러리 MOA, 공간 퍼플, 규원, 금산갤러리, 논밭예술학교, 리오갤러리, 마음등불(포토마인), 문화예술 나눔(With Artist), 상상그림다방, 식물감각, 안상규 스튜디오, 안스퀄트, 오래된 정원, 요나루키(Yonaluky), 유나, 이정규 장신구(갤러리 비움), 진아트, 카메라타음악감상실, 터치아트, 포네티브 스페이스, 포슬린 하우스, 한.갤러리, 한스갤러리, Gallery puzz 홍승호, 인스퀘어, K-스페이스(초콜릿디자인 갤러리), 갤러리 포커스, 더스텝 아이동, 빠삐에 테마파크, 상상그림마당, 선이인터내셔날, 아고라, 영토문화관 독도, 자유로 아쿠아랜드,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 산머루 농원,파주 산머루마을가 있어 파주를 찾는 시민에게 폭넓은 경험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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