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도시, 희망찬 대구 북구, 국내여행, 지역정보

오른쪽으로 이동왼쪽으로 이동

트래블아이 특집
이 지역의 여행정보 더보기   음식 시장 축제 코스 특산물,품
진화하는 도시, 희망찬 대구 북구
예부터 금호강과 그 지류에 취락지를 형성하며 대구의 관문이자 교통의 요충지로서 역할을 해온 대구시 북구는 현재 대구북구권의 중심지로써 성장잠재력을 새로이 평가 받고 있다. 그러면서 여전히 수려한 팔공산 자락과 아름다운 금호강이 유유히 흐르며 인심 순후하고 살기 좋은 건 예나 지금이나 여전하다.
살기 좋은 북구
  • 북구는 수많은 볼거리를 가지고 있는 대구북구권의 중심지이다.

팔공산 아래 금호강 줄기를 따라 달구벌의 북녘에 자리잡은 북구는 예로부터 선조들의 빛나는 역사를 바탕으로 찬란한 문화유산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게다가 다양한 문화시설이 위치하여 교육문화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기에 북구는 축복 받은 지역이라 하겠다. 그래서 북구 사람들은 굳이 멀리까지 나들이를 갈 필요가 없다. 특히 금호강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자연자원을 그대로 살린 유원지가 곳곳에 산재해 발길 닿는 곳마다 관광명소이고 쉼터이며 자연학습장이다. 

  • 1

  • 2

  • 1

    금호강변 자전거길은 북구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한다. 
  • 2

    자전거길을 따라가다 보면 대구의 색다른 풍경들을 만날 수 있다.

금호강 좌안 둔치에 있는 금호강변 자전거길은 콘트리트 구조물이 아닌 친환경적인 마사토로를 깔고 야생화 꽃단지를 조성해 휴식처로 사랑받는 곳이다. 둔치 자전거길 및 산책로뿐 아니라 다목적 운동장을 제공하고 있다. 운암지수변공원은 칠곡3지구 택지개발로 기능을 상실한 구암동의 운암저수지를 함지산 등산로와 연결되는 파크닉공간으로 조성해 내부에 분수, 수변무대, 산책로, 놀이시설, 계류, 체육시설, 파고라, 정자 등을 두루 갖추고 있는 친환경 수변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그러면서 시민에게 여가활용공간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의 유래에 얽혀 있는 명소도 곳곳에 즐비하다. 조선 정조 때 지역민들 사이에서 아들을 얻기 위한 기도처로 이용되기 시작했던 칠성바위가 현재 대구역광장에 위치해 있다. 당시 경상감사 이태영의 꿈에 북두칠성이 북문밖에 떨어지는 것을 보고 일곱 아들의 이름을 이 바위들에 새겨 복을 빌었다고 전해진다. 

검단동과 복현동 일대에 걸쳐 있는 1.3㎞에 달하는 검단토성은 대구분지의 북쪽을 흐르는 금호강 기슭의 하안구릉에 위치하며, 금호강을 사이에 두고 봉무토성과 서로 마주보는데, 서쪽은 넓은 침식곡을 가로질러서 쌓은 포고식이다. 가까운 하안의 구릉지대에 민무늬토기, 석기, 그리고 도질토기 등이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 이 일대에 선사시대부터 하나의 취락집단이 형성됐고, 토성은 원삼국시대에 처음 축조되어 그후 계속 이용되어 왔음을 증빙하는 중요한 사료로써 이곳 토성 일대는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 3

  • 4

  • 3

    4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는 수준 높은 문화공연들이 펼쳐진다. 

아울러 북구는 주민들의 문화생활과 교육을 아우르는 ‘열린 문화’로 구정의 전반을 펼쳐가고 있다. 단일 공연장이자 국내 최초의 오페라 전용극장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개관 첫 해인 2003년부터 매년 가을 국제오페라축제가 열리고 있다. 큰 규모와 최고의 음향시설, 편안한 객석에서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는 것과 더불어, 시설 내에는 운치 있고 아늑한 카페 ‘뮤페라’에서 여유롭게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어 즐거움을 더한다. 

북구 주민들의 문화생활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 2001년 건립된 대구 북구 어울아트센터 역시 공간문화예술 전반의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 각종 문화강좌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강북권의 문화적 소외지역을 위해 이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실시한 이른바 ‘북구문화예술제’가 어느덧 북구의 대표적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 5

  • 6

  • 5

    6

    구암서원에서는 대구 북구의 시가지를 한 눈에 담을 수 있기도 하다.

조선태조 7년(1398년)에 창건한 것으로 추정되는 읍내동 600의 칠곡향교 대성전은 공자, 맹자 등이 봉안되어 문묘공간을 구성하고 있다. 이곳은 현재 정기행사로 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할 뿐 아니라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서예교실, 충효교실, 전통혼례식장 등으로 활용하면서 잊혀져가는 풍습을 되살리기 위해 쓰이고 있다. 산격동 연암공원 내에 위치한 구암서원 숭현사는 186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없어졌다가 이곳에 숭현사와 강당을 다시 옮겨오며 문화재 자료 제2호로 지정되게 되고 이제는 다양한 문화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문화•유통의 중심지로서 중심축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자연 테마

이밖에도 오봉산을 자연 그대로의 형태로 살려 조성한 침산공원은 산책로 주변 꽃길, 오봉폭포 등이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이곳은 침산동고분군이 있어 휴식과 역사탐방을 함께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배드민턴장과 철봉•평균대 등 각종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자연학습장, 어린이놀이터 등도 구비되어 있다. 특히 북한에 고향을 둔 실향민들이 고향을 향하여 참배할 수 있게 만든 망백단도 눈여겨볼 만하다. 

역사 테마

금호강 지류인 동명천이 흐르는 팔공산 지맥 끝자락에는 팔거산성(시도기념물 제6호)이 자리하고 있다. 이는 대구 시내에 현존하는 산성 가운데 비교적 외형이 온전하게 남아 있는 산성으로 서쪽 중턱에는 대형고분군이 있고 성내에도 삼국시대의 토기가 산재하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생김새가 마치 함지박을 엎어둔 것과 비슷하여 ‘함지산’ 또는 ‘방티산’으로도 불리는데, 정월대보름이면 인근 주민들이 달맞이하는 산으로 알려져 있다. 

문화 테마
  • 대구 전시 컨벤션 센터는 엑스코라고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종합유통단지에 위치하고 있는 복합 전시문화 공간인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는 약 600개까지 부스를 설치할 수 있는 대규모 전시실을 구비해두고 있어 국내외 대규모 전시행사들을 성공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는 곳이다. 그간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 대한민국 소방방재, 안전엑스포, 대한민국 그린에너지 엑스포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는 EXCO는 전시, 예술, 공연, 비즈니스 등 더욱 다양한 이벤트에 주력하고 있어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체험 테마
  • 경북대학교 박물관에는 칠곡약목을 비롯하여, 전통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품들이 있다. 

국내 대학 박물관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경북대학교박물관은 1개의 특별 전시실과 삼국실을 비롯해 통일신라실, 불교 공예실, 도자실, 민속실, 교사 자료실, 석조물 전시실 등 7개의 상설 전시장을 갖추고, 금속류, 옥석류, 도자기 등 총 7,000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특히 건물 주위를 빙 둘러가며 조성된 야외박물관은 ‘월파원’이라고도 불리는데, 곱게 깔린 잔디밭 위로 엄청나게 많은 석탑, 석불, 부도 등 주요 문화재들을 전시해놓아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외 박물관으로도 꼽힌다. 

  • 함께만드는 트래블아이
  • 마이페이지
  • 수정요청

트래블아이 여행정보 수정문의

항목 중에 잘못된 정보나 오타를 수정해 주세요.
수정문의 내용은 트래블아이 담당자에서 전달되어 검토 후에 수정여부가 결정되며 검토결과에 대한 내용은 메일로 전달드립니다. 검토 및 반영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이름(ID)
수정을 요청하는 정보항목
수정문의 내용입력 (필수)

내용중 오타나 잘못된 내용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기타문의는 고객센터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0 / 5,000자)

수정요청 닫기
확인 취소

함께하는 트래블피플

트래블파트너

주재기자

참여한 주재기자가 없습니다.

파워리포터

참여한 파워리포터가 없습니다.

한줄리포터

참여한 한줄리포터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