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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어우러지는 도시, 인천 동구
인천 동구는 외세로부터 근대 문물을 받아들인 요충지였으며 3.1운동의 물결이 퍼져나간 곳으로 역사적 현장이 남아있는 곳이다. 뿐만 아니라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과 배다리 거리에서는 현대화가 빗겨간 과거의 시간이 머무르고 있어 전통과 현대가 모두 흐르고 있는 인천 동구를 느낄 수 있다.
해맑은 인천 동구
  • 인천 동구는 70년대까지 부두로 북적였던 곳이다. 

밝은 도시 행복한 나눔 그리고 변화하는 동구의 슬로건은 해맑은 인천 동구다. 역사가 담긴 전통은 그대로의 멋을 이어가고 그 속에서 변화를 추구하며 더불어 살기 좋은 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는 동구는 깨끗하고 맑은 해맑은 인천의 요충지다. 인천의 대표 어항이었던 만석, 화수부두는 1950년대부터 70년대까지 싱싱한 생선과 어부들의 거래로 활기가 넘치던 곳이다. 현재는 곳곳에 공장들이 들어서면서 과거의 어항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장소가 되었다. 만석부두와 화수부두의 번성했던 과거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현재는 수산물 직매장 및 유통물류센터를 추진하며 신선한 수산물을 직거래하며 지역의 역사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활력을 가져다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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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0년부터 시작된 화도진 축제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매년 5월 이면 주민들의 열기와 환호로 막을 올리는 화도진축제가 열린다. 대한제국 고종 16년에 축조된 대포진지인 화도진을 기념하고 역사를 헤아리며 전통문화를 보존해 가는 취지로 열리는 화도진축제의 역사는 1990년부터 시작되었다. 인천 동구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화도진 축제는 주민들의 열띤 호응과 참여로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다. 축제 행사 일정에 각종 전시회와 공예품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더욱 활기가 넘친다.

자연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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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현 근린공원은 드넓은 부지와 수많은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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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국산박물관에서는 달동네 사람들의 옛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수도국산에 조성된 송현근린공원은 7만 2,663.6㎡면적을 자랑하는 대규모 공원으로 매년 봄이면 울긋불긋 꽃들이 만개하며 공원의 정취를 더하고 연못과 분수 등의 조경시설과 체육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공원내에는 인천 최초 상수도시설인 송현배수지와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어 달동네 풍경과 서민들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다. 송림산이라 불리던 수도국산의 소나무를 베어내고 집을 지어 살던 달동네 사람들의 삶과 애환을 고스란히 재현해 놓은 수도국산 박물관까지 둘러보면 좋다. 

작약도는 원래는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로 바닷물이 섬에 받힌다고 하여 물치섬이라고도 불린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이 작약의 꽃봉오리 같다 하여 작약도라는 이름을 붙였으나 작약도 내 무치섬 등대는 일본인이 지은 이름을 버리고 우리의 이름으로 부르려는 작은 애국정신이 담겨있다. 동구에 속해있지만 동구에서는 들어갈 수 없고 월미도에서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다. 작약도에서 맞는 시원한 바닷바람은 작약도 여행의 백미다. 

역사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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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영초등학교는 인천에 처음으로 설립된 공립보통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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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영초등학교에는 3.1독립만세운동 인천지역 발생 기념비가 있다.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6호로 지정된 창영초등학교는 1907년 12월에 설립된 인천 최초 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였다. 1919년 인천 최초 독립만세운동이 펼쳐진 곳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한 3.1운동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교사는 구한말 일제 강점기 건물로 붉은 벽돌로 세워 올린 초기 근세풍 양식 건물로 격동의 역사를 거친 세월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2호로 지정된 화도진지는 고종 16년 당시 개항을 요구하는 일본에 대항하기 위해 진과 
포대를 설치한 곳으로 1878년 어영대장 신정희를 파견하여 만들어지게 되었다. 화도진에서 1882년 5월 22일 고종의 전권대사 신헌과 슈팰트제독 사이에 조미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되었으며, 같은 해 6월에는 한국과 영국 그리고 한국과 독일간의 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되었다. 1894년 갑오경장으로 불에 타 소실되었으며 1982년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을 세우고 현재는 복원되어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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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도진지는 화도진공원 내에 위치해 있다. 
문화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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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기독교 사회복지관은 19세기 말 미국의 감리교회 선교사들이 쓰던 숙소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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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다리 헌책방 골목은 인천 동구가 간직한 명물 거리 중 하나이다. 

동구 금창동 배다리거리에는 인천기독교사회복지관, 배다리헌책방 등 다양한 문화공간이 늘어서있다. 배다리 헌책방은 과거 40여 곳이 마련되어 성행한 적이 있다. 토지의 소설가 박경리 선생도 한때 배다리에서 헌책방을 운영한 적이 있다. 그밖에 화도진 역사를 기념하기 위한 화도진 전시관과 그 이름을 딴 화도진도서관도 마련되어 있다.

동구 송현동에 위치한 한복거리와 순대 골목, 송현배수지제수변실도 함께 둘러보면 좋다. 송현동 순대거리는 뜨끈한 국물이 일품인 순대국밥이 인기다. 푸짐한 머리고기와 진한 국물은 봄, 여름, 가을, 겨울 할 것 없이 인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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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현동에는 순대 전문점들이 몰린 순대골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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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현 배수지 제수변실은 인천 최초의 상수도 시설이다.
체험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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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평동 냉면 거리는 세숫대야 냉면으로 유명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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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평동 냉면은 쫄깃하고 담백한 식감이 으뜸이다. 

동구에서 별미를 찾는다면 화평동 냉면을 맛보고 가는 것이 좋다. 화평동 냉면거리는 한국전쟁 이후 인천 화평동을 중심으로 만들어 먹었던 냉면으로 큰 그릇에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일명 세숫대야 냉면이라고 불리는 화평동 냉면은 양지머리로 우려낸 육수에 쫄깃한 면과 고명을 듬뿍 얻어 먹으며 면은 메밀과 고구마전분을 섞어서 쫄깃하고 담백하다. 고명으로 오이와 당근, 양배추와 계란 등 채소로 멋을 낸 고명도 화평동 냉면의 특징이다. 화평동 냉면거리에는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음식점들이 줄지어 관광객들을 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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