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보기
먹어보기
둘러보기
즐겨보기
다녀보기
뽐내보기
읽어보기
느껴보기
살펴보기
함께보기
저것은 어떤 기호나 신호가 아니다. 그림은 더더욱 아니다. 잊지 않으려는 표식이고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의 그림자다.
화분 안의 꽃은 탐스럽고 화려해서 절로 눈이 가지만 어디에서나 볼 수 있기에 들꽃을 바라볼 때 더욱 설렌다.
던지는 이의 호흡과 무게에 의해 투호의 운명이 정해진다. 힘을 더 주어서도 안 되고 숨을 흐트려서도 안 된다.
보았던 이에게도, 읽었던 이에게도 선명한 기억. 우리들의 머릿속에는 같은 기억이 흐르고 있다.
눈을 밟을 때마다 생각한다. 지금 들려오는 소리는 낙엽이 부서지는 소리인가, 아니면 시린 결정이 으깨지는 소리인가.
몇 시간을 솥 안에서 푹 고와 때깔도 곱다. 꺼질 줄 모르는 전구 밑에서 탱글탱글한 속살이 허기를 부른다.
연꽃이 만개하는 것이 언제쯤일까. 떠나기도 전에 다시 찾고 싶어지는 이끌림.
흙으로 된 마당과 댓돌, 가지런한 기와와 나무로 된 집. 문득, 담장 너머로 보이는 것들에 저도 모르게 걸음이 멈추고야 만다.
오늘의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