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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이 없는 시선

    말이 없는 시선

    지역전라남도 무안군 편집국  사진편집국 2014-10-14 호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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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 전라남도 무안군
    스팟 : 약사사
    말이 없는 시선
    때로는 말이 없는 시선이 더 많은 것을 묻는다.
    비워내고 또 비워낸 뒤에야 묵직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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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무가 모이면

    나무가 모이면

    지역경상남도 양산시 편집국  사진편집국 2014-09-24 호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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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스팟 : 법기수원지
    나무가 모이면
    울창히 솟은 나무들은 모두 일정한 간격을 유지한다.
    서로 부딪치거나 엉키는 법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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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어지는 바른 길

    이어지는 바른 길

    지역서울특별시 양천구 편집국  사진편집국 2017-02-16 호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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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 서울특별시 양천구
    스팟 : 안양천
    이어지는 바른 길
    물길을 따라 길이, 그 길을 따라 빌딩숲길이 났다.
    나란히 이어지는 바른 길들이 신기할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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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 물 위에

    검은 물 위에

    지역경상남도 진주시 편집국  사진편집국 2014-09-24 호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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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스팟 : 유등축제
    검은 물 위에
    화려한 불빛이 수면을 적시며 차츰 번진다.
    그럼에도 수면은 아직 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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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자의 발걸음

    그림자의 발걸음

    지역전라남도 신안군 편집국  사진편집국 2014-10-14 호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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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 전라남도 신안군
    스팟 : 소금박물관
    그림자의 발걸음
    어떤 좋은 구경거리가 기다리고 있는지.
    두 개의 그림자가 총총히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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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편을 잇는

    저편을 잇는

    지역강원도 화천군 편집국  사진편집국 2014-10-14 호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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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 강원도 화천군
    스팟 : 꺼먹다리
    저편을 잇는
    교각인듯 철길인듯, 그 너머에 다른 세상을 둔 것 마냥 한껏 고고하다.
    무작정 걸음을 옮겼다가 첫 순간을 망칠까, 고민, 또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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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텅 빈 등대

    텅 빈 등대

    지역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편집국  사진편집국 2017-02-15 호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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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스팟 : 청사포
    텅 빈 등대
    일정 간격을 두고 마주 선 두 개의 등대가 오늘은 텅 비었다.
    갈매기도 찾아오지 않는 오늘, 애꿎은 파도만 넘실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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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찰나의 기록

    찰나의 기록

    지역대구광역시 수성구 편집국  사진편집국 2017-02-16 호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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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 대구광역시 수성구
    소재 : 곽재우기념동상
    찰나의 기록
    그는 새겨진 것보다 더 담대하고 굳건했을 터.
    눈앞에 보여지는 것은 아주 찰나의 기록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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