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보기
먹어보기
둘러보기
즐겨보기
다녀보기
뽐내보기
읽어보기
느껴보기
살펴보기
함께보기
이 외딴 우편함에 어떤 이야기들이 쌓여 있을지. 열려 있지만 들여다보기 힘든 마음이 묘하다.
아무렇게나 놓여진 돌 사이를 흐르는 소리가 내 마음에도 흐르기 시작했을 때, 조용히 눈을 감아본다.
볕이 강한 날이면 상상의 폭이 넓어진다. 그림자로 상상하는 세상, 조금 더 특별한 시야.
문이 열려 있는데도 아무도 들러가지 않은 듯 길 위의 낙엽이 유독 쓸쓸해 보인다.
민둥민둥 밑단만 남은 황량한 논 위로 작은 벌레 하나가 위태로이 날아가기에 후, 바람을 넣어 보았는데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어딜 가나 볼 수 있는 평범한 돌을 평범하지 않게 만드는 것. 그것은 돌의 무게를 감당할 용기와 그런 용기를 줄 수 있는 담대함.
가지마다 알알이 맺힌 감이 하늘에 걸렸다. 그 많던 잎사귀는 다 어디로 가고 너희만 남았을까.
소원의 그늘 아래서 두 손을 모아 간절히 바라옵 건대 이 마음만은 하늘에 닿기를.
오늘의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