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음식정보 전통시장 여행지추천 지역축제 테마여행

오른쪽으로 이동왼쪽으로 이동

번호 지역 제목 날짜
51 전남 광양시 광양시, 105주년 3·1절 기리며 광양역사여행 어때요? 2024/02/27
광양시, 105주년 3·1절 기리며 광양역사여행 어때요?
- 광양역사문화관, 남부학술림 관사, 매천황현생가,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등 -

광양시가 105주년 3·1절을 맞아 일제강점기라는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의 흔적과 애국애족의 숭고한 정신을 찾아 떠나는 광양역사여행을 제안해 주목받고 있다. 광양에는 광양역사문화관,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관사 등 일제 강제 점령의 상흔이 고스란히 새겨진 문화유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또한 경술국치에 죽음으로 항거한 매천 황현의 생가, 독립운동 혐의로 형무소에서 생을 마감한 윤동주의 유고를 지켜낸 정병욱 가옥 등 시대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이 많다.


광양역사문화관(등록문화재 제444호)은 1943년 건립돼 한국전쟁 화재 후 개보수를 거쳐 1968년 2층을 증축한 광양군청사를 재생한 곳으로 광양의 켜를 층층이 담고 있다.

일제강점기 전형적인 관공서 양식으로 건립됐으며 조선시대 이방을 비롯해 육방이 업무를 보았던 작청에 건립돼 건축사적 가치와 역사성 및 장소성을 두루 지녔다.

광양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곳으로 구석기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광양의 역사, 광양 4대 산성, 의병활동, 건축물 등 광양의 문화와 인물 등을 파노라마로 보여준다.

역사문화관 내 기획전시실에서는 광양 3·1 만세운동을 이끌었던 금호 김상후 선생의 유품 전시회가 3월 8일까지 열린다.

문화관 앞마당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인권과 명예회복,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평화의 소녀상이 맨발로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를 두 손에 든 모습으로 서 있다.


인근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관사(등록문화재 제223호)는 일제강점기 경성제국대학 남부연습림 내 직원 관사로 이달 초 105년 만에 빗장을 열었다.

2동의 건물이 나란히 배치된 관사는 벽돌, 회벽 등으로 벽을 마감했으며 중-복도를 중심으로 방이 양쪽에 배치되는 등 일본 주택의 전형적인 공간 구성 양식을 보여준다.

관사 개방 기념특별전으로 이경모 선생의 생애와 작품을 선보이는 ‘백암, 이경모 사진가 기록전'이 열려 4월 7일까지 방문객을 맞는다.

1926년 광양에서 태어난 이경모 선생은 광주일보 전신인 호남신문사 사진부장으로 재직하며 한국 근현대사 격동기 현장 등을 생생하게 사진으로 남긴 기록사진의 대가이다.



광양 봉강 석사리에는 경술국치에 통분해 절명시 4수를 남기고 결연히 순절한 매천 황현의 생가와 그의 우국정신을 기리는 매천역사공원이 있다.

조선의 마지막 선비 매천은 2,500여 수의 시를 남긴 탁월한 문장가이자 47년간의 역사를 꼼꼼히 기록한 역사가로 매천야록, 오하기문, 절명시첩, 유묵․자료첩 등과 문방구류, 생활유물 등이 항일 독립 문화유산의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매천이 나고 자란 생가는 우물과 아담한 정자를 갖춘 단아한 초가집으로, 당시 최고 초상화가였던 채용신이 그린 매천의 초상, 절명시 등을 만날 수 있다.

매천역사공원에는 매천의 묘역, 붓과 책을 형상화한 기념비, 영모재, 문병란 시인의 ‘매천송’ 시비 등이 조성돼 있어 매천을 추모하며 거닐기에 좋다. 

진월면 망덕포구에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민족시인 윤동주의 육필시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보존한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등록문화재 제341호)’이 있다.

윤동주는 연희전문 졸업 기념으로 출간을 꿈꾸며 육필로 쓴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3부를 엮어 이양하 지도교수와 아끼던 후배 정병욱에게 줬으나 우리글로 쓴 그의 시들은 끝내 세상의 빛을 보지 못했다.

1943년 독립운동 혐의로 수감된 윤동주는 1945년 2월 이국의 형무소에서 순국했지만 육필 시고 3부 중 유일하게 정병욱 가옥에서 보존된 유고는 1948년 1월 마침내 출간돼 윤동주를 시인으로 부활시켰다.

광양 망덕포구의 정병욱 가옥에는 육필시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꼭꼭 숨겨 둔 당시 상황이 재현되어 있고, 인근 ‘윤동주 시 정원’에는 유고 시집에 수록된 31편의 시가 시비에 또렷이 아로새겨져 있다.

또한, 망덕포구와 배알도 섬 정원을 잇는 해상보도교 명칭이 윤동주의 대표작 ‘별 헤는 밤’을 모티브로 ‘별헤는다리’로 명명되는 등 윤동주는 광양 곳곳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105주년을 맞는 올 3·1절에는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일제강점기의 상흔이 남겨진 광양의 근대건축물들과 우국지사 매천황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민족시인 윤동주의 정신을 만날 수 있는 광양역사여행을 계획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52 전남 광양시 광양시,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시티투어’ 3월부터 시동 2024/02/27
광양시,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시티투어’ 3월부터 시동
- 광주유스퀘어에서 출발하는 광역코스 ‘광양여행 가는 날’ 신설 -
- 역사힐링, 야경, 단체투어 등 요일마다 다채로운 테마로 운영 -

광양시가 오는 3월부터 광양 구석구석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여행하는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시티투어의 시동을 건다.

시는 통합예약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존 순천역에서 출발하는 코스 외에 광주유스퀘어에서 출발하는 광역코스를 신설해 접근성과 선택권을 높였다고 밝혔다.

관내코스는 역사힐링투어(월~목), 야경투어(금, 토), 단체투어 등으로 운영되며 광역투어는 매월 특색 있는 코스로 1~2회 운영할 계획이다. 

야경코스는 순천역 탑승(16시) - 중마관광안내소 탑승(16시 30분) - 이순신대교홍보관 관람 – 이순신대교먹거리타운 석식 - 배알도섬정원과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구봉산전망 야경 – 중마관광안내소(22시) - 순천역(22시 30분)에서 일정을 마무리한다.

역사힐링코스는 순천역 탑승(9시) - 광양읍 터미널 탑승(9시 30분) - 백운산자연휴양림 숲캉스 – 광양불고기특화거리 점심 –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 – 광양역사문화관,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관사, 광양장도박물관 탐방 - 광양읍터미널(16시 30분) - 순천역(17시)에 도착하는 코스다.

광양시티투어 관내코스에 참여하려면 투어 3일 전까지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유선(☎061-761-9117)으로 예약해야 하며, 5명 이상 예약 시 운행된다.

자유로운 코스로 단독투어가 가능한 15명 이상의 단체투어는 관광지 4곳 이상, 관내 식사 1식 이상 등을 충족해야 하며, 투어 7일 전까지 예약을 완료해야 한다. 

관내 시티투어 이용요금은 일반 5천원, 군인․경로․학생 4천원, 장애인․미취학아동 3천원이며, 입장료, 여행자보험, 식비 등은 별도다. 

광주유스퀘어에서 출발하는 광역코스 ‘광양여행 가는 날’은 광양매화축제(3월), 섬진강유채꽃단지(4월), 백운산자연휴양림, 광양5일시장(5~6월) 등 월별 특화코스로 운영된다.

광양매화축제와 연계한 3월 광역코스는 광주유스퀘어(8시)를 출발해 광양매화축제장에서 축제와 중식을 즐기고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관사, 광양역사문화관, 전남도립미술관 등을 투어하고 광주유스퀘어(18시 30분)에 도착한다.

3월 광역코스는 9일과 11일 2회 운영 계획으로 이용요금은 1만5천원이며 금호고속 예약 홈페이지 온라인 예약 또는 유선(☎062-360-8502)으로 예약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관광안내’의 ‘시티투어’ 코너를 참고하면 된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3월에 힘찬 시동을 걸게 될 올 광양시티투어는 광역코스 신설로 접근성과 선택권을 대폭 높이고 역사힐링, 야경 등 특화된 코스로 수요자 중심의 투어를 제시하기 위해 다각적인 변신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관광해설사의 깨알 같은 해설을 들으며 편안하게 광양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새로워진 광양시티투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사시사철 관광객을 이끌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지역활성화를 견인하는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53 경남 창원시 제62회 진해군항제 D-24, 모두가 즐기는 축제를 만들다 2024/02/27
제62회 진해군항제 D-24, 모두가 즐기는 축제를 만들다
봄의 왈츠를 추는 흩날리는 벚꽃 잎과 벚꽃 사랑을 나눠요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3월 23일부터 4월 1일 10일간 제62회 진해군항제(주관 : 사단법인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3월 22일 저녁 7시 진해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2회를 맞은 진해군항제는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벚꽃 축제로 작년에 열렸던 제61회 진해군항제는 국·내외 420만 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수많은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던 벚꽃 축제였던 만큼 그 기대감에 이번 진해군항제 역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 진해군항제의 유래
 진해군항제의 유래는 이충무공 동상이 있는 북원로터리에서 제를 지내던 것으로, 1963년부터 진해군항제로 축제를 시작하였다. 이충무공의 구국의 얼을 추모하는 이충무공 추모대제, 승전행차 행사와 함께 예술문화공연, 군악의장페스티벌, 풍물시장 등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봄 축제로 해마다 발전을 거듭하였으며, 현재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역사와 전통의 전국 규모 축제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해군의 모항인 진해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평소 출입이 자유롭지 않은 해군사관학교, 해군진해기지사령부 등 군 부대 개방 행사도 진행되며, 우리나라 해군기지의 면모와 함께 아름다운 벚꽃 도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 작년과 달라진 점
 점점 온화해지는 날씨로 인해 벚꽃의 개화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이번 제62회 진해군항제 개최 시기는 3월 2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3월 23일 ~ 4월 1일 10일간이며, 작년과 크게 달라진 점은 3가지이다.

▶ 첫 번째, 둘로 나눠져있던 축제 장소의 일원화
 이번 제62회 진해군항제의 중심 무대는 진해구 충무동 중원로터리와 북원로터리이며, 작년의 경우 진해루, 중원·북원로터리 두 곳으로 나뉘어져 있어, 진해를 찾은 관광객들이 차량으로 이동을 해야됐으나, 이번 축제에서는 중원로터리 권역으로 일원화하여 관광객들이 효율적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집약된 핵심 도보 관람 코스를 구성할 예정이다.

▶ 두 번째, 바가지 요금의 근절
 지난 군항제에서 문제되었던 바가지 요금에 대한 대책으로 이번 군항제에서는 부스 실명제, 신고포상제 운영, 삼진 신고 아웃제 등 다양한 방안을 내놓는다.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부스 운영 업체의 실명을 공개하고, 타인에게 웃돈을 주고 전매하는 행위 등을 적발 시 최초 신고자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하며, 적발 업주에게는 영업 전에 맡긴 보증금을 몰수한다. 그 외에도 정상적으로 분양받은 업소가 턱없이 부당한 요금을 받은 경우 진해군항제에서 3년간 퇴출되며, 관광객들이 음식을 주문하였을 때 원산지, 무게 등 영업 부스에 비치된 안내사항과 내용이 다를 경우 ‘바가지 요금 단속반’에 신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세 번째, 세대별 참여프로그램 도입
 작년 진해군항제를 방문해주신 관광객들의 의견 중 체험 및 참여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이번 제62회 진해군항제에서는 가요대전, 댄스 대회, 가족 체험 부스 운영 등 세대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며, 젊은 세대들을 겨냥한 코스프레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이외에도 작년에 차량을 전면 통제했던 안민고개는 진해에서 성산구 방면으로 일방통행 가능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며, 제2장복터널을 지나는 귀곡~행암 국도대체우회도로의 개통, 석동터널(제2안민터널)을 지나는 국도25호선 대체우회도로의 조기 개통으로 진해군항제 간 진해 시내의 교통 혼잡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54 전북 전주시 전주의 문화를 만나는 ‘2024년 전주 도서관 여행’ 시작 2024/02/27
전주의 문화를 만나는 ‘2024년 전주 도서관 여행’ 시작
- 전주만의 인문 관광자원인 전주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 오는 3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
- 도서관과 복합문화시설을 연계한 코스, 체험을 결합한 코스 등 7개의 여행 코스 선보일 예정

○ 전국 유일의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인 전주 도서관 여행이 더욱 다채로운 코스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 전주시는 오는 3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4년 전주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 전주 도서관 여행은 전용 버스에 탑승해 도서관 여행해설사와 함께 전주의 문화와 도서관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여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매주 토요일 하루코스(1회)와 반일코스(2회) 등 매주 3차례로 나뉘어 신설코스를 포함한 총 7가지의 다양한 여행코스를 즐길 수 있다.

○ 특히 올해부터는 선선한 가을 밤의 정취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야간코스도 9월부터 11월까지 집중 운영될 예정이다.

○ 먼저 ‘하루코스’는 매월 1·3·5주의 책문화 코스와 2·4주의 예술문화 코스로 운영된다.

○ 책문화 코스는 전주의 책문화 역사를 만나볼 수 있는 도서관을 여행하며 기록 문화의 뿌리인 전주한지를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다가여행자도서관 △한옥마을도서관 △동문헌책도서관 △전주천년한지관을 방문하게 된다. 또, △금암도서관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 △연화정도서관 △팔복예술공장을 방문하는 예술문화 코스에서는 전주의 예술문화를 담고 있는 도서관을 중심으로 여행하며 지속 가능한 예술생태계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도 만날 수 있다.

○ 또한 4개 주제별 체험을 결합한 ‘반일코스’의 경우 매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 총 두 차례 운영되며, △이야기코스 △그림책코스 △비밀코스 △정원코스 등 4개 코스가 운영된다.

○ ‘이야기코스’(1·3·5주 오전)는 가족과 함께 주말 나들이를 떠날 수 있는 코스로, △추억과 가치를 지닌 책 보물을 발견할 수 있는 ‘동문헌책도서관’ △맘껏 숲 놀이터가 위치한 덕진공원 내 ‘연화정도서관’ △책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을 차례로 방문한다.

○ ‘그림책코스’(1·3·5주 오후)는 매해 국제그림책도서전이 열리는 그림책 도시 전주에서 만날 수 있는 그림책 특별 코스로, △여행자를 맞이하는 예술쉼터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 △여행의 모든 것을 담은 ‘다가여행자도서관’ △고즈넉한 한옥 공간인 ‘한옥마을도서관’에서 주제별 그림책을 소개하고 읽어볼 수 있는 그림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코스의 경우 여행자에게 주제별 그림책 목록을 제공한다.

○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오전에 진행되는 ‘비밀코스’는 △트윈세대 전용공간인 우주로 1216이 있는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어린이창작기지(모야)와 청소년창작기지를 만날 수 있는 ‘전주혁신도시복합문화센터’가 방문지이다. 이 코스는 연령 제한으로 인해 평소 출입하기 힘든 공간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전주혁신도시복합문화센터에서는 북아트 등 책과 관련한 예술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 도심 속 숲과 나무,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정원코스’(2·4주 오후)의 경우 △예술정원이 아름다운 ‘서학예술마을도서관’ △학산과 맏내제 풍경을 담는 ‘학산숲속시집도서관’을 차례로 방문한 후,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공간인 전주정원문화센터에서 반려식물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 끝으로 시는 다가오는 가을에는 총 10회에 걸쳐 야간경관이 아름다운 도서관을 즐기고, 한옥마을을 산책하며 전주 야시장을 방문하는 등 전주의 야간문화를 즐길 수 있는 ‘야간코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 전주 도서관 여행은 매월 1일에 다음 달 도서관 여행을 신청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시민과 타지역 도서관 여행자들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전년도보다 더욱 다채로운 도서관 여행을 준비해 전국적으로 사랑 받는 도서관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여행자들이 도서관 여행을 통해 전주를 새롭게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5 전남 진도군 “봄의 시작! 제44회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 개최” 2024/02/26
“봄의 시작! 제44회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 개최”
3월 11일~13일…야간 콘텐츠와 사랑의 선발대회 행사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봄의 시작, 신비의 바다에서!’ 라는 주제로 제44회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가 오는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일원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명예문화관광축제인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는 바다가 갈라지는 신비한 바닷길 체험과 진도만의 민속과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군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군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체류형 야간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체계적인 축제 준비에 나섰다.

특히 바닷길 횃불 행진과 복합매체(멀티 미디어) 레이저 구경거리(쇼)를 신규 개발해 야간 콘텐츠를 강화하고 대한민국 민속문화예술특구에 걸맞은 지역 고유의 민속문화 볼거리와 체험부스 등을 확대해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간다는 전략이다.

3월 11일 개막식에는 진도 출신 국민가수 송가인씨가 특별출연하고 12일에는 전국노래자랑 녹화방송을 행사장 일원인 가계 특설무대에 마련해 전 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바닷길 만남 44쌍의 ‘견우와 직녀’ 사랑의 선발대회와 뽕할머니 선발대회를 진행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야간 콘텐츠인 바닷길 야간 경관조명과 복합 매체(멀티 미디어) 레이저 구경거리(쇼)와 함께 가계해수욕장 해변에 에어돔 등 피크닉 존을 조성해 쾌적한 축제장이 될 수 있게 만들 계획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더 알차고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고 즐기고 만족할 만한 축제를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내실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찾은 김에 진도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바다 풍경들을 만나보고 돌아가도록 하자. 봄이라 하면 해산물의 진미를 맛볼 수 있
56 경남 함양군 하늘을 나는 모노레일, 바람을 가르는 집라인 ! 2024/02/26
하늘을 나는 모노레일, 바람을 가르는 집라인 ! 
3월 1일, 대봉산의 새로운 모험 ! 대봉모노레일·집라인 본격 개장

지리산을 비롯해 남덕유산, 백운산, 황석산, 오봉산, 대봉산 등 명산들이 즐비한 곳이 함양이다. 수많은 명산 중에서 함양의 진산인 대봉산 정상에 올라서면 남덕유산과 지리산을 잇는 백두대간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 대봉산에 지난 2021년 4월부터 함양대봉산휴양밸리가 자리 잡았다. 함양군을 대표하는 힐링 체험 관광지 대봉산휴양밸리 내 대봉스카이랜드가 새봄 3월 1일 본격 개장에 들어간다.

△햠양대봉산휴양밸리는?

함양대봉산휴양밸리는 함양군 병곡면 광평리 산22번지와 원산리 산1번지 등 2개 지구에 273ha의 규모로 조성된 종합휴양시설이다. 
 자연 속에서 스릴을 즐길 수 있는 모노레일과 집라인의 대봉스카이랜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숙박시설과 캠핑시설을 갖춘 대봉캠핑랜드, 그리고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대봉힐링관과 산림욕장, 치유의 숲 등 다양한 치유 시설들이 함께하고 있다. 
 지난 2021년 4월 개장한 함양대봉산휴양밸리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까지 약 3년간 누적 방문객 59만 명을 돌파하고 총매출이 57억 원에 이를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12월 말 겨울철 휴장에 들어갔던 대봉산휴양밸리가 안전 점검과 시설 개선을 마치고 각종 편의시설과 관련 콘텐츠를 보강하여 오는 3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백두대간 지리산과 덕유산을 한눈에 

대봉스카이랜드의 주력 중 대봉산 천왕봉을 순환하는 국내 최장 길이 3.93km를 자랑하는 산악 관광 모노레일이 있다. 모노레일을 타고 각종 야생화가 만발한 대봉산 레일을 따라 반시계 방향으로 순환하는 약 65분의 코스이다. 
 모노레일을 타고 멀리 지리산을 비롯해 시야로 파노라마처럼 밀려드는 함양군 내 이름난 영봉의 모습을 바라보면 자연의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모노레일을 타고 산 능선을 따라 32분 정도 올라가면 대봉산 정상(1,228m)에 이른다. 상부승강장에서 내리는 순간 깨끗한 공기와 탁 트인 전망이 가슴을 시원하게 한다.
 대봉산 천왕봉 표지석도 가까이에 있어 사진 촬영하기에 제격이다. 또 지리산 천왕봉이 보이는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보고 대봉산의 명물인 소원바위와 그 옆을 지키는 산신령에게 소원도 빌어 보자.
 대봉모노레일 - 탑승인원 7인, 왕복 시간 65분, 요금 1만 5,000원.
 
△대봉산 천왕봉에 서서, 지리산 천왕봉을 품다

봉황이 알을 품은 형상으로 큰 인물이 난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대봉산(大鳳山)은 일제강점기 당시 벼슬하는 사람이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산 이름을 괘관산(掛冠山·벼슬을 마친 선비가 갓을 벗어 걸어둔 산)으로 격하하였으나, 함양군에서 지난 2009년 3월 중앙지명위원회 승인 고시를 거쳐 원래 이름인 대봉산으로 바로 잡아 사용하고 있다. 
 정상 전망대 옆에는 소원바위가 우뚝 솟아 있다. 한 가지 소원을 간절히 빌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바위다. 심마니들이 산삼 채취에 앞서 이곳에 제단을 차리고 제물로 사슴을 바쳤다고 한다. 바위 앞에는 사슴뿔 모양의 나무가 놓여 있다.
 천왕봉 정상석 앞에는 한 쌍의 봉황 모형이 놓여 있고 그 아래에는 ‘대봉산 천왕봉에 서서 지리산 천왕봉을 품다’라는 글귀가 큼지막하게 적혀 있다. ‘대봉산과 지리산이 합쳐 하나의 땅(알)을 품습니다. 그것이 천령(함양군의 옛 이름)입니다’라는 설명도 보인다.

△짜릿한 스릴이 한가득 대봉집라인

대봉모노레일 상부 승강장에서 대봉스카이랜드까지 협곡을 활강하는 집라인이 설치돼 있다. 대봉집라인은 자유비행 방식으로 국내 최장거리(3.27km) 및 최고도(1,228m)에 달하며 최고 속력은 시속 120km를 자랑한다.
 집라인을 타기 위해서는 우선 하부승강장에서 안전교육이 필수이다. 약 20분간 안전교육을 받은 후 모노레일을 타고 상부승강장까지 이동하고, 그곳에서 이정표를 따라 90여 미터를 내려오면 대봉 집라인을 만날 수 있다. 
 이제부터 ‘바람’의 이름으로 명명된 5개의 코스를 따라 손에 땀을 쥐는 대봉집라인의 스릴을 맛보자.
 집라인 코스는 1코스 산들바람(시속 50~60km), 2코스 하늬바람(시속 70km), 3코스 샛바람(시속 100km), 4코스 돌개바람(시속 110~120km), 5코스 높새바람(시속 90km) 코스로 운영된다. 5개 코스의 스릴을 맛보는데 약 40분 정도가 소요된다. 
대봉집라인 - 총 3.27km, 소요시간 90분, 요금 5만5,000원(모노레일 이용료 포함)

△자연 속 쉼터 대봉캠핑랜드

역동적인 대봉스카이랜드와 달리 원산의 별빛 가득한 언덕에 자리 잡은 대봉캠핑랜드는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다. 대봉스카이랜드에서 약 20분가량 차량을 이동하면 또 다른 세상 ‘대봉캠핑랜드’가 있다.
 조성 된지가 오래지 않아 시설도 깨끗하고 함양군에서 관리해 높지 않은 가격이 큰 장점이기도 하다. 또 어린이도 뛰어놀 수 있는 놀이시설이 곳곳에 있어 가족 단위로 조용한 휴식을 취하기에 제격이다. 
 숙박시설로는 단체가 함께할 수 있는 대봉사나래관을 비롯해 대나무 둥지, 솔향기 둥지, 불로초 둥지로 명명된 15개의 숲속의 집, 오토캠핑이 가능한 야영데크와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인 숲속놀이터와 어린왕자공원, 그리고 각종 향토 음식 체험이 가능한 대봉먹거리관 등 체류형 치유 시설로 가득 차 있다.
 지리산을 바라보며 사랑하는 연인, 가족과 함께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는 최적의 힐링 쉼터가 바로 대봉캠핑랜드다. 

△치유의 숲 대봉힐링관 등

대봉산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제대로 치유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그중에서 대봉힐링관은 치유와 교육, 숙박시설을 갖춘 3층 규모의 환경성질환 예방ㆍ관리센터이다. 건강한 식단에서부터 건강배움터, 건강놀이터, 건강체험동, 기초검진실, 건강체험존 등 전문화된 교육과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자연의 숨결을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는 치유의 숲도 있다. 자연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치유의 숲에서 편안하게 산책을 즐기며 복잡한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줄 수 있다. 다양한 휴식공간이 마련된 산림욕장에서 피톤치드 가득 몸에 담아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다. 

△함양 대봉산휴양밸리 예약 및 문의

함양의 대봉산휴양밸리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예약은 필수이다.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누리집(www.hygn.go.kr/daebongvally.web)을 통해 온라인 70%(385석), 현장 발권을 통해 30%(161석)가 운영된다. 현장 티켓은 당일 분만 구매할 수 있으며, 오전 8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발매한다.
 매주 화요일은 휴장하며 정기안전 점검에 따른 휴장일도 있으니,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57 전남 광양시 광양시, 올 2월은 29일...광양여행 하루 더 하세요 2024/02/26
광양시, 올 2월은 29일...광양여행 하루 더 하세요
- 2월은 봄으로 가는 시간, 광양은 봄으로 가는 관문 -
- 옥룡사동백나무숲, 배알도 섬 정원, 망덕포구 등에서 산뜻한 봄나들이 -

인디언들의 달력에서 홀로 걷는 달,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달로 불리는 2월은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시기이자 새로운 계획으로 새 출발을 준비하는 희망과 설렘의 시간이다.

특히 올 2월은 4년마다 하루가 더해지는 윤년으로 평년인 28일에 하루가 더해진 29일로 하루를 선물 받는 셈이 된다.

광양시는 봄으로 가는 2월, 선물처럼 받은 윤년의 소중한 하루를 꽃망울 톡톡 터뜨리는 봄의 관문인 광양으로 여행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봄이 가장 먼저 오는 광양은 호남정맥을 마무리하는 망덕포구에서부터 백운산 아래 옥룡사 동백나무숲에 이르기까지 봄의 소리로 생동한다.

전라남도 2월의 으뜸 숲인 ‘옥룡사 동백나무숲’은 옥룡사 터와 빽빽하게 들어선 1만여 그루 동백나무가 비움과 채움의 미학을 실현한 공간이다.

백운산 지맥인 백계산 남쪽에 자리했던 옥룡사는 선각국사 도선이 35년간(864~898년) 머물며 제자를 양성하고 입적한 천년 불교 성지(국가사적 제407호)다.

동백나무숲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비보풍수를 강조한 도선이 옥룡사를 중수하며 사찰 주변의 화기(火氣)를 누르고 땅의 기운을 북돋우기 위해 조성했다고 전해진다.

옥룡사는 1878년 화재로 소실돼 몇 개의 주춧돌이 남았지만, 굵은 나이테를 자랑하는 동백나무들은 해마다 검붉은 동백꽃을 토해내며 천년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남부지방 사찰 숲의 원형이라는 학술 가치와 아름다운 경관을 높이 인정받아 천연기념물(제489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춥고 메마른 겨울에도 수분을 듬뿍 머금은 초록빛 이파리로 활발한 광합성을 벌이며 붉은 동백을 잉태한 동백나무숲은 3월의 절정을 향한 기(氣)와 생명으로 충만하다.

데미샘에서 발원해 550리를 달려온 섬진강은 시와 낭만, 봄기운으로 가득한 망덕포구에서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바다로 흘러간다.

그 옛날 섬진강을 거슬러 다압, 구례, 곡성으로 가는 유일한 길목이었던 망덕포구는 지금은 대한민국의 봄을 여는 관문 역할을 한다.

부드러운 포물선을 그리는 포구를 따라 걷다 보면 오랜 시간이 머문 빛바랜 가옥이 내밀한 스토리를 간직한 아우라로 여행자의 눈길을 끈다.

1925년 양조장과 주택을 겸해 건립된 이 가옥은 생전 시인으로 불리지 못하고 스물일곱 짧은 생을 마감한 무명의 윤동주를 길이 남을 시인으로 부활시킨 공간이다. 

윤동주의 시 ‘별헤는 밤’을 모티브로 명명한 별헤는다리를 건너면 섬진강이 마침표를 찍은 듯 동그마니 앉아 있는 배알도 섬 정원이 편안함을 선사한다.

여백의 미를 자랑하는 배알도 섬 정원에서 해맞이다리를 건너 배알도수변공원에 다다르면 인디언들이 왜 2월을 홀로 걷는 달로 표현했는지 마침내 그 이유를 알게 된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2월은 일 년 중 가장 짧은 달이지만 힘찬 새 출발을 준비하는 역동의 시간이고 광양은 봄으로 가는 관문이라는 공간적 의미를 지니는 등 2월과 광양은 중요한 시·공간적 역할을 한다”며 “4년에 하루씩 선물 받는 윤년인 올 2월은 꽃망울이 팝콘처럼 톡톡 터지고 벚굴, 고로쇠 등 봄 먹거리 가득한 광양에서 하루 더 여행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58 경기 양주시 [기획] 일상이 아름다운 ‘문화관광도시 양주’ 2024/02/22
[기획] 일상이 아름다운 ‘문화관광도시 양주’

▶ 다양한 문화관광콘텐츠를 통해 양주시만의 특색있는 도시 창조
▶ 지역관광 활성화 및 로컬 브랜딩(왕실축제, 천일홍축제, 시립예술단 공연 등)
▶ 경기북부 대표 박물관, 미술관 운영
▶ 역사문화 도시 위상 확립
▶ 민관 원팀(ONE-TEAM) 생활관광 활성화
▶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유구한 역사와 전통, 문화적 자원이 풍부하여 문화관광도시로서 그 가치와 매력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지난 2일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개최된 ‘문화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민관 원팀 간담회’에서는 ‘역사와 미래가 함께하는 문화관광도시 양주’를 비전으로 2024년 문화관광 역점사업을 발표했다. 약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문화관광 6대 목표 20대 대표사업은 예술과 낭만이 가득한 매력도시 양주로 변화하는 한해를 만들어 갈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사람과 공간의 가능성을 연결하고, 역사문화를 통해 미래의 잠재력을 발견하며, 문화예술의 멋과 흥이 살아있는 도시로 도약하도록 촘촘한 정책사업들이 하나의 연결망으로 짜임새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양주시 고유의 브랜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양주 문화관광 이음(E-UM)’이라는 육각형 사업모형으로 문화관광 생태계를 탄탄하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양주 문화관광 이음’(E—UM, Every-Unite-Motive)은 ▲ 모두에게 열린 소통 ▲ 시민의 참여체계 구축 ▲ 살아 숨 쉬는 창조적 혁신 3개 요소를 통해 소통, 참여, 혁신의 핵심 가치를 마련했다.

 양주시가 글로벌 매력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기본방향은 시민과 함께 변화와 도약을 이끌어 나가는 것에 있다. 지역의 경제발전과 사회통합에 문화관광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살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는 한 해가 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양주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마중물 삼아 경기북부 본가의 품격을 지닌 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며 새로운 1년을 그려냈다.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아름다운 일상의 문화도시’를 목표로 대표축제 발굴·육성, 대모산성 정비, 장흥지역 관광기반 시설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역사와 미래가 함께하는 문화관광도시 양주’ 비전 아래 펼쳐질 주요 역점사업들이 기대된다. 

■ 아름다운 일상의 문화도시 조성

 시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예술적 우수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시립합창단, 시립교향악단을 직접 운영하면서 문화예술의 대중화에 이바지해 왔다.

 시립예술단은 정기공연 뿐만 아니라 ‘파크콘서트’,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통해 시민이 공연장에 오지 않고도 일상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시 주관 행사나 축제를 통해 문화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경기북부 유일의 교향악단을 보유하여 문화예술의 질을 높여가고 있다.
 
  또한,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화자(문화지대+화합+자립) 호(좋다) 프로젝트’ 일환으로 일상 속 문화로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민간 문화예술단체 자생력 강화와 시민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희망드림 문화공연’,‘천일홍 버스킹’ 등 다양한 장소에서 열리는 문화행사를 기획하여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색다른 문화적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역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 외에도 지역 대표축제 육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와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를 선정하고, 각 5만명, 20만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과 콘텐츠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3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된‘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경기북부 권역의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입지를 굳혔다. 올해는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회암사지와 옥정시가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왕실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어가행렬’은 옥정시가지~회암사지로 이어지며 태조 이성계의 행차를 대규모로 재현한다고 하니 주목해 볼만 하다. 

 작년 9월 나리농원 일원에서 열린‘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는 개방기간 동안 31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했으며, 올해 또한 9월 개최를 목표로 아름다운 꽃밭을 배경으로 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관람객에게 가을의 정취를 선사할 계획이다.

■ 풍요로움으로 가득 찬 생활형 관광도시 조성

 시는 기존 관광자원을 토대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활성화의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고자 관광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변 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사업 추진 중인 시는 올해 기산저수지 4억 5천만원, 광백저수지 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기산저수지 1단계 수변산책로 조성 사업은 2022년 5월에 완료했으며, 2단계 스카이워크, 주차장 등 인프라 조성사업은 금년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광백저수지 관광개발 사업은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투자심사 완료 후 하반기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장흥관광지 무장애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800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산책로 정비, 힐링 녹지공간, 관광지 쉼터 및 무인주차설비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안전한 관광환경을 조성하고자 관광시설 지도점검(캠핑장, 관광숙박시설, 유원시설) 등을 정기적으로 시행하며, 수요자 중심 관광상품 개발(수도권 당일치기 여행지 활성화, 관광체험 투어프로그램 활성화, 지역축제 연계, 문화관광해설사 증원) 등을 통해 풍요로움으로 가득 찬 관광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 역사문화유산의 체계적 전승‧보존 활용을 통한 역사문화도시 조성

 시는 조선시대 양주목의 중심지로, ‘경기북부의 본가’의 명성에 걸맞게 유·무형 역사문화유산을 보존 및 정비, 전승활동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에 양주매곡리고택을 비롯한 국가지정 문화유산과 권율장군묘, 양주향교 등 경기도 지정 문화유산의 보수정비를 통해 양주시 관내 주요 문화유산의 보수정비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멋과 흥이 넘치는 고장 양주’를 보여주는 대표적 역사자원인 무형유산 8개 단체에 대한 전승지원을 통해 양주 고유의 문화를 지켜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성황리에 끝난 ‘양주문화재 야행’을 비롯한 문화유산의 활용사업은 타지역과 차별화되는 양주만의 고유한 콘텐츠를 통해 양주지역의 정체성을 제고하고 외부 관람객 유치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지난해 ‘태봉국 목간’이 출토된 양주대모산성의 정비는 올해도 북문지 발굴조사를 비롯하여, 수목정비공사, 배수시설 정비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현장공개회 개최 등 지속적 홍보를 추진하여, 양주의 역사문화자원을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역사문화공간 및 평생교육센터로의 박물관 조성

 2012년 개관 후 지난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국가사적 양주 회암사지의 가치를 꾸준히 알려왔던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최근 내외부 재정비를 통해 한층 개선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메인콘텐츠인 ‘회암사 대가람’은 장비교체 및 영상 리뉴얼로 현대 감성에 어울리는 콘텐츠로 재탄생했다. 또한 스마트박물관 구축을 위한 여러 실감미디어콘텐츠는 터만 남아있어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유적 활동에 자연스러운 몰입감을 제공한다. 

 2024년에는 국내 최초로 원격과 유적에서 접속한 방문자 간 상호커뮤니케이션 및 AI엔진 NPC 등을 적용한 ‘양주 회암사지 메타버스’가 공개될 예정이다.

 박물관의 핵심 기능인 연구와 유물 수집, 교육을 통해 경기북부 대표 평생교육센터로의 역할도 지속된다. 고려 및 조선을 거쳐 왕실과 깊은 관계를 맺은 왕실사찰 회암사의 역사적·학술적 가치 증대를 위해 올해에도 학술대회 개최 및 연구총서를 발간할 예정이며, 국가귀속 유물의 박물관 이관을 지속하여 연구의 내실을 다질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보물급 유물로 평가받는 ‘불조삼경’ 회암사 간행본의 구입 및 연구가 예정되어 있어 회암사의 실체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러한 수집 및 연구를 바탕으로 그간 2~30종에 달하는 대상별 프로그램을 추진해 온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이제 유적 현장에 특화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외부에서도 가능한 박물관 교육을 위해 관내 교육·보육기관 대상 체험키트 대여사업을 진행한다. 

 이전보다 폭넓은 프로그램 및 전문성 강화를 통해 경계 없는 박물관 교육을 실현함으로써 회암사지 역사교육의 중심지이자 독보적인 기관으로의 자리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박물관은 이 모든 활동을 집약하여 미래를 선도하고 재도약하기 위해 전반적인 전시 리모델링 기본계획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10년이 넘는 기간 축적된 결과물을 바탕으로 새롭게 선보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의 변화는 경기 북부에서도 유적과 함께하는 박물관으로 양주는 물론 대한민국의 역사문화적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이다.

■ 장욱진·민복진미술관을 국내 최고의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조성

 시립장욱진미술관은 그간 장욱진과 관련 현대작가들의 작품 연구를 바탕으로 기획전 개최, 전시연계·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으며 2023년엔 지역의 매력적인 문화자원을 소개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로컬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골든아크(장욱진 대표작품 판화집)’에 수록된 작품을 감상하는 기획전 등 다양한 특별전시, 프로그램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해 ‘장욱진 전문미술관’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한다.

 시립민복진미술관은 핵심주제인 ‘인류애’를 실현하고자 무장애 관람동선 적용 전시, 음성·점자해설 콘텐츠 개발을 통해 노약자, 장애인 등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즐길 수 있는‘배리어-프리 조각미술관’으로 발돋움한다. 

 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는 777레지던스와 777생활문화센터 운영을 통해 미술창작자 지원 및 지역주민 문화활동기회 제공 등 ‘문화와 생활이 함께하는 지역문화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 회암사지 유네스코 등재 추진으로 세계 속 문화유산 선진도시 도약

 태조 이성계와 인연이 깊었던 회암사지(사적)는 현재는 터만 남아있지만 당시 불교 및 왕실 문화의 면모를 알 수 있는 시 대표 문화유산이다. 

 특히, 14세기 동아시아에서 국제적으로 유행했던 불교 선종 문화의 번영과 확산을 증명하는 고고유산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2022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며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유산이다.

 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본 등재를 위해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국내·외 유사 유산 비교연구, 보존·관리 기초자료 DB 구축, 조례 제정, 세계유산 홍보관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우선등재목록 선정을 위해 등재가치 확립 심화연구, 보존·관리·활용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세계유산 가치 홍보를 위해 추진위원회 및 주민협의체 운영, 홍보관 추가 조성 등 세계 속 문화 선진도시 도약을 위해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 문화관광과는 2024년 문화관광 비전과 정책을 양주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한 해 동안의 추진사업과 성과를 점검·환류해 나가는 체계를 구축하여 시민이 직접 평가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경기북부 본가의 역사성과 고유성을 반영한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해 역사와 미래를 잇는 가치를 창조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일상이 아름다운 문화도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9 전남 구례군 제25회 구례산수유꽃축제 개최 2024/02/22
제25회 구례산수유꽃축제 개최 
- 3월 9일부터 17일까지, 산동면 지리산 온천 관광지 일원 -


제25회 구례산수유꽃축제가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란 주제로 3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산동면 지리산 온천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3월 9일 오전 10시 산수유 시목지에서 풍년기원제가 시작되고, 오후 6시 주 행사장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이어지는 개막공연에서는 가수 박서진, 요요미, 진시몬, 현진우, 이정옥이 출연해 봄밤의 열기를 달군다. 

올해 축제는 구례 산수유 콘텐츠 특화를 목표로 5개 부문 29개 종목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역 가수들의 트로트 공연(봄이 오는 소리), 다양한 버스킹 공연(봄날의 버스킹, 사랑의 버스킹, 영원의 버스킹), 흥겨운 농악 한마당이 축제의 흥을 돋우고, 산수유 열매 까기 대회와 산수유 꽃담길 걷기가 대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수석 공원에서는 어린이 활쏘기 및 전통 놀이 체험행사가 열린다. 산수유차와 전통차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으며, 산수유 떡메치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터, 신활력플러스 사업추진단 부스, 구례자활센터 특산품 판매 부스, 푸드 트럭 등에서 다채로운 판매행사도 진행된다.

관람객은 건강증진 앱 워크온을 이용한 산수유 꽃길 걷기와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광양, 하동, 곡성, 구례) 협력 프로그램 캐시워크 스탬프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 구례군은 특별히 영산강환경유역청, 한국환경공단, 국립공원공단 등 환경 관련 기관들과 협업해 친환경축제를 개최한다. 행사장 내 음식점에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도록 지원하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등도 진행한다.

또한 군은 관람객이 상위, 하위, 월계, 평촌마을의 산수유 군락지도 즐길 수 있도록 셔틀버스를 증편 운행할 예정이다. 

교통 체증 완화를 위한 산동면 관광안내소 옆 대형 버스 주차장과 임시주차장이 운영되고, 캠핑족을 위한 캠핑카 존이 관산운동장(전남 구례군 산동면 관산리 730)에 마련됐다.

축제의 막바지인 16일에서 18일에는 산동면 지산정에서 산수유꽃축제 기념 전국 궁도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전국의 많은 관람객이 봄의 전령사 산수유꽃을 만나 영원한 사랑의 기운을 듬뿍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300리 벚꽃축제는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시천 체육공원 및 문척면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60 전남 목포시 목포시, 2024년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행사 개최 2024/02/21
목포시, 2024년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행사 개최
- 오는 3월 30~31일 유달산 봄축제로 올해 첫 행사 서막
- 축제추진위원회에서 각종 축제·행사 운영 방안 논의

목포시가 올 한해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와 행사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목포시가 주최하는 대표 축제와 행사는 유달산 봄축제, 목포해상W쇼, 목포항구축제이다. 

먼저 유달산 봄축제는 오는 3월 30일부타 31일까지 이틀간 유달산 일원에서 ‘이순신의 선택, 노적봉!’ 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지난 1996년부터 이어져 온 유달산 봄축제는 목포의 봄을 알리는 계절 축제로 오랜기간 시민들에게 사랑받아온 역사적인 축제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전면 대면으로 축제가 개최되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고, 올해도 이순신 및 수군 콘텐츠를 유달산의 봄과 융합해 보다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시는 유달산 봄축제에서 희망이 넘치는 따사로운 봄 풍경과 목포의 우수한 역사 자원을 홍보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가 될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어 시가 준비하고 있는 행사는 목포의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은 목포해상W쇼이다. 목포해상W쇼는 새롭고 업그레이드된 공연으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평화광장 해상무대에서 펼쳐진다. 

오는 4월 27일 첫 공연을 앞두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공연의 품질을 높이면서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함께 즐기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해상W쇼는 기능개선 사업으로 지난해 운영하지 않았던 ‘춤추는 바다분수’가 돌아온다. 시는 신나는 공연, 불꽃쇼와 함께 역대 최고의 규모로 시민들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목포항구축제는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오는 9월 27일~ 29일로 3일간 개최된다. 

국내 유일 콘텐츠인 ‘파시’를 메인 주제로 펼쳐지는 항구축제는 목포시가 자랑하는 대표축제로, 지난해 진행한 축제 평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4-2025 문화관광축제’, 전라남도 지정 ‘2024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목포시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전국민 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찾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일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현택)를 개최해 올해 축제에 대한 추진방향과 운영계획(안)에 대해 논의하고 결정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자원을 축제 프로그램에 담아낼 예정으로 수많은 관광객이 해양관광도시 목포로 찾아오길 기대한다”면서 “축제를 모두 성공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 기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