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보기
먹어보기
둘러보기
즐겨보기
다녀보기
뽐내보기
읽어보기
느껴보기
살펴보기
함께보기
맑은 볕이 드는 자리를 찾아 헤매었을 그 마음. 비치는 빛깔이 덩달아 맑으니 퍽 성공하지 않았다 할 수 없다.
눈앞에 펼쳐진 삶의 염증이 곪아 견디기 힘들어질 때가 있다. 끝내 그리워질 수밖에 없도록 멀리 떠나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거대한 바다가 수면 위로 넘실댄다. 섣부른 걸음으로 다가설 수 없는 기록들.
해에게서 흘러나온 물길이 눈앞을 휘돌아 흐른다. 이렇게 고즈넉한 풍경 앞에서 무엇이 더 필요할까.
오래된 쉼터 두 개가 등을 돌리고 서 있다. 어디에 눈길을 두어야 할지 잠시 망설여 본다.
의외로 아래가 잘 보이지 않아 실망하려던 찰나 해가 기울자 발 아래에 드러나는 풍경이 그야말로 절경이더라.
장승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그 눈이 변하는 것은 본 적이 없다. 마주하면 모든 것이 보여지고 말 것 같은 그 눈이.
커다란 제 집을 어디에 두고 여기에서 홀로 돌고 있는지. 그럼에도 맑은 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 퍽 대견하다.
오늘의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