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보기
먹어보기
둘러보기
즐겨보기
다녀보기
뽐내보기
읽어보기
느껴보기
살펴보기
함께보기
검은 모래만큼이나 인상깊은 것은 저 작고 조용한 기다림. 얼마 지나지 않아 떠들썩해질 것이다.
틈새마저 덮어버린 초록 이불. 돌을 덮기 시작한 데에도 분명 이유가 있을 터.
설악산에 아름다운 것이 산세 뿐이랴. 시선 닿는 곳마다 빛깔이 곱게 스며 있다.
인쇄골목에 들어서면 구수한 종이 냄새가 나는 것 같다. 막 뽑혀 따끈따끈한 종이 위에 먹먹한 잉크 냄새 물씬 풍기는 것 같다.
철장 사이로 말간 눈망울이 시선을 던진다. 너의 눈동자에 비친 나 역시 철장 사이로 묘한 시선을 던지고 있을 테지.
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낙엽 하나 살짝 내려앉았다. 낙엽도 쉴 곳이 필요하나보다.
가지보다 선명하고 나란한 가지들. 마음을 덧입혀 세운 풍경이니 당연한 일인 것일까.
우리는 하늘과 땅 사이에서 점점이 자리를 잡았을 뿐이다. 나보다 큰 것을 마주하기 전에는 결코 깨닫기 힘든 일.
오늘의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