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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1 | 서울 | 팥죽 먹고, 한 살 먹기! 서울시, 서울남산골한옥마을 ‘동지’ 세시행사 | 2018/12/18 | |
팥죽 먹고, 한 살 먹기! 서울시, 서울남산골한옥마을 ‘동지’ 세시행사
- 서울시, 12.22(토) 남산골한옥마을에서 동지 맞아 세시행사 '동지첨치' 개최 - 새알심 빚어 팥죽 나눠먹기, 부적 만들기, 소원지 쓰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 진행 - 집안에 팥죽 뿌리며 액운 쫓는 ‘동지고사’, 악귀 쫓는 ‘처용무’ 공연 등 세시풍속 체험 - 동지로부터 81일 지나면 봄이 온다는 옛이야기 재현 ‘구구소란도’ 야외전시도 시작 □ 서울시는 고즈넉한 한옥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남산골한옥마을’에서 12월 22일(토) 동지를 맞아 ‘동지첨치(冬至添齒)’ 세시행사를 개최한다. 시민 및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팥죽 나눔, 동지고사, 처용무 공연, 부적 만들기, 구구소란도(九九消亂圖) 전시 등 ‘동지’의 다양한 세시풍속을 즐겨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우리 조상들은 동지를 ‘작은 설날’이라 여겨 ‘동지첨치(冬至添齒)’라고 하여 “동짓날 팥죽을 먹어야 비로소 나이 한 살을 더 먹는다.”라고 생각하였으며, 동지 날 팥죽을 먹어야 한 해 동안 건강하고 액운을 피할 수 있다고 믿었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이러한 풍속에 따라 방문객들에게 팥죽 300인분을 제공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직접 새알심을 만들어 팥죽에 넣어 먹으며 ‘동지첨치(冬至添齒)’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을 것이다. □ 오는 22일(토) 오전 11시에는 약 1시간 동안 방문객들과 함께 남산골한옥마을 전통가옥 곳곳을 돌아다니며 ‘동지고사(冬至告祀)’를 지낸다. 예로부터 일 년 중 밤이 가장 긴 동짓날에는 음귀(陰鬼)의 침입을 막기 위해 벽사(辟邪) 기능이 강한 붉은 팥죽을 쑤어 집안에 뿌리며 고사를 지냈었다고 한다. □ 또한 악귀를 몰아내는 벽사 공연 ‘처용무’를 배우거나, 뱀 ‘사(蛇)’자를 써서 거꾸로 붙여 잡귀를 쫓는 ‘동지부적 만들기’,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에 태울 ‘소원지 쓰기’ 등 잊혀져가는 우리 세시풍속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진행되어 액운을 쫓고, 다가오는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긴 겨울 추위 속에서도 풍류를 즐기던 옛 선비들의 ‘구구소한도(九九消寒圖)’를 재현하여 남산골한옥마을에서도 야외전시 ‘구구소란도(九九騷亂圖)’도 열린다. 전시는 동지로부터 81일간 진행되며, 관람객들은 매화가 그려진 엽서에 채색을 하며 자신만의 구구소한도를 완성해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 옛 선비들은 동짓날부터 81일 동안 81송이의 매화 그림 ‘구구소한도(九九消寒圖)’를 그리며 봄을 기다렸다고 한다. 이는 동지를 기점으로 9일마다 추위가 누그러져, 9번째 9일이 지난 81일이 되면 봄이 온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 이번 ‘구구소란도’ 전시는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의 ‘구구소한도’ 작품을 한 공간에 모아 하나의 ‘소란(騷亂)’을 만들어내 봄을 기다린다는 의미이다. 황나경, 남무현, 손정민, 우주만물 등 4인의 작가가 참여해 그래픽디자인, 일러스트, 자수 등 현대적 형식을 통해 ‘구구소한도’를 새로운 감각으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 이 외에도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조선 후기 1890년대를 콘셉트로 대한민국 근대사의 굵직한 궤적을 매월 표지로 장식한 2019년 새해 달력 ‘동지책력’을 제작하여 동짓날에는 50% 할인해서 판매할 예정이다. 흔히 볼 수 없는 특별한 달력과 함께 새해를 시작해볼 수 있을 것이다. □ 한편, 남산골한옥마을 전통가옥에서는 겨울을 맞아 12월 4일(화)부터 내년 2월 14일(목)까지 떡만들기, 활만들기, 다례체험, 천연염색체험 등 겨울맞이 전통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 정영준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동지첨치(冬至添齒) 세시행사에 국내외 관광객, 시민, 어린이들이 한옥마을을 방문하여 다채로운 한국의 재미와 멋을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번 ‘동지첨치’ 세시행사를 포함한 남산골한옥마을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남산골한옥마을 축제기획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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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2 | 서울 | 확달라진 서울광장스케이트장,12.21일(금)부터 52일간 운영 | 2018/12/18 | |
확달라진 서울광장스케이트장,12.21일(금)부터 52일간 운영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21일(금)에 개장식 갖고 내년 2월 10일(일)까지 운영 - 스케이트 대여 포함 입장료 1천원, ‘제로페이’ 이용객은 입장료 30%(300원)할인 - 컬링체험존, 남북체육교류 사진전, 스노우볼 포토존, VR체험존 등 즐길거리 풍성 - ‘비상저감조치’로 운영 중단되면 문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 안내할 예정 □ 올 겨울,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낭만을 만끽하고 싶다면 서울광장을 찾는 건 어떨까. 서울시는 12월 21일(금)부터 내년 2월 10일(일)까지 52일간, 겨울철 대표명소인 서울광장 스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평일 10시~21시30분, 주말‧공휴일 10시~23시이며, 입장료는 1천원이다. ○ 개장식은 12월 21일(금)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총 3부로 진행된다. 남북체육교류 영상 등을 상영하는 사전행사, 시장 등 주요내빈의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공식행사, 피겨스케이팅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식후행사로 이루어지며, 개장식이 끝나면 당일에 한해 시민에 무료개방 된다. □ 특히, 이번 시즌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행복한 ‘제로페이’ 도입을 기념하여, 제로페이로 결제시 입장료의 30%(300원)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선착순 100명의 시민에게는 스케이트장 입장료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제로페이, 백원의 행복’ 이벤트도 매일 진행한다. ○ 입장료에는 스케이트 대여료가 포함되어 있으며, 1회권으로 1시간동안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안전모와 보호대는 무료로 대여한다. [이용자 편의에 중점 둔 스케이트장 디자인] □ 올해는 4년 만에 스케이트장 디자인을 변경하였는데, 광장의 의미인 ‘소통’과 형태인 ‘원형’에 초점을 두고, 논두렁 이미지를 입힌 디자인을 채택하였다. 아이스링크 한 가운데에는 평화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담은 한반도 이미지가 새겨질 예정이다. ○ 서울광장을 장기 점유하는 가설건축물의 미관을 고려하여, 스케이트장 디자인을 공모한 결과 신진건축사대상, 서울시건축상, 한국건축문화대상, 김수근 건축상 프리뷰상등을 수상한 유종수([주]코어건축사사무소) 서울시 공공건축가의 디자인을 선정하였다. □ 또한, 예년보다 넓어진(`17년1,166㎡→`18년1,897㎡) 스케이트장 실내공간에서 ‘남북체육교류 사진전’과 ‘실내 VR(Virtual Reality) 스키 체험존’, ‘실내 포토존’ 등 다채로운 문화․체육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된다. □ 특히,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빙상 종목인 컬링은 별도로 마련된 링크장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 지난 시즌, 시범 운영되었던 컬링 체험존은 전 회차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시즌에는 시민들의 요청을 적극 반영하여 별도의 링크장을 구성하였다. 강습반과 체험반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티켓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구매 가능하다. [개장식, 주말, 성탄절, 송년제야 등 시기별 다양한 이벤트 가득] □ 스케이트를 즐기면서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도 만들 수 있도록 주말, 성탄절, 송년제야, 설 명절 등 시기별로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 어린이와 함께하는 트램폴린 게임, 스노우볼 포토존, 한겨울의 이글루 체육관, 핸드벨 캐롤연주, 캐롤 경연대회, 캘리그라피 사랑의 메시지, 새해맞이 야광 카운트다운, 머그컵과 에코백 만들기, 소원의 벽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존 등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더불어, 2019년 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며, 마스코트인 해띠와 해온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 제100회 전국체전 마스코트인 ‘해띠’는 해치와 친구의 순 우리말인 아띠의 합성어이며, ‘해온’은 해치와 즐거움의 순 우리말인 라온의 합성어이다. [대기질이 나쁜 경우 스케이트장 즉시 ‘운영중단’]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도심 한복판에서 운영되는 야외 스케이트장인 만큼, 이용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초미세먼지가 일정수준 이상일 경우에는 운영을 중단한다. 시민들의 이동시간을 고려해 대기 오염도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공지할 예정이다. ○ ‘수도권형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이용대기 중인 시민을 배려하여 발령시점으로부터 1시간 운영 후 운영이 중단된다. 초미세먼지 ‘주의보’ 이상이 발령되는 경우에도, 주의보 발령시점에 기 운영 중인 회차만 운영하며, 이후 회차는 중단된다. ○ 운영중단 시 강습자 및 사전 예매자에게는 SMS를 발송하고, 입장권 구매자가 환불을 요구할 경우 전액 환불하며, 다음 시간대 이용을 원할 경우에는 추가예약이나 별도 입장권 구매 없이 스케이트장 이용이 가능하다. □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스케이트장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이벤트 진행을 통해 한층 더 시민친화적인 장소로 재탄생하게 되었다”면서, “도심 속에서 겨울낭만을 즐기는 특별한 공간으로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더욱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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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3 | 충남 태안군 | ‘굿바이 2018, 웰컴 2019’, 해넘이·해맞이 명소 태안 ‘북적’ | 2018/12/18 | |
‘굿바이 2018, 웰컴 2019’, 해넘이·해맞이 명소 태안 ‘북적’
다사다난했던 2018년 한 해를 보내고 다가오는 기해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아름다운 바다와 낭만이 있는 태안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군은 오는 31일 꽃지해수욕장에서 해넘이 행사인 ‘제17회 안면도 저녁놀 축제’가, 다음날인 1월 1일 태안읍 백화산 해맞이 행사와 근흥면 연포 해맞이 행사가 각각 펼쳐지고 이밖에 각 읍·면의 주요 명소에서도 지역 자체 해맞이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31일~1일 꽃지·백화산·연포 등 태안 곳곳에서 해넘이·해맞이 행사 열려- 서해안 3대 낙조 명소인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는 오는 31일 국가지정 명승 제69호로 지정된 ‘할미 할아비 바위’를 배경으로 △연 날리기 △떡국 나눔 △소망 풍선 날리기 △불꽃놀이 등 체험 위주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군은 이번 ‘안면도 저녁놀 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이 붉게 물든 낙조를 바라보며 저물어가는 무술년 한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기해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해 1일에는 태안읍 백화산과 근흥면 연포해수욕장을 비롯해 안면조각공원, 백사장항(이상 안면읍), 영목항(고남면), 이화산(원북면), 당봉전망대(이원면) 등 총 7곳에서 특색 있는 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태안의 명산으로 손꼽히는 백화산에서 열리는 해맞이 행사에서는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방문해 새해 태안군의 희망을 기원할 예정이며, 연포해변에서는 동 트기 전 선박퍼레이드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안전사고에 대비해 완벽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폭설 대비 제설대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는 한편, 펜션과 민박업소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바쁜 연말연시를 보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일몰과 일출은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처럼 진한 감동과 낭만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태안을 방문해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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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4 | 강원 춘천시 | 생명의 그물에서 내린 축복, 남이섬 동지(冬至) 이야기 | 2018/12/17 | |
생명의 그물에서 내린 축복, 남이섬 동지(冬至) 이야기
- 연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 겨울에도 푸른 잎 간직한 전나무길 ‘고즈넉함’ 느껴져 - 남이섬 겨울축제 ‘Winter Wonder, Nami Island’ 루미나리에, 스노우 이벤트존 등 ‘눈길’ 우리는 종종 길을 잃어버려야 한다. 이정표가 분명한 길만 정답이 아니라는 걸 몸으로 느낄 때 털썩 그 자리에 주저앉아 있어 보는 것도 중요하다. 그곳에서 차분하게 신발 끈을 스스로 다시 묶을 수 있을 때 비로소 우리는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 <김선미 「나무, 섬으로 가다」 나미북스(2018), 337쪽> 겨울이면 나무들은 고스란히 제 몸을 보여준다. 청설모들은 나무 아래 묻어둔 먹이를 찾아다니느라 이리저리 기웃거린다. 눈이라도 내리면 온통 섬이 하얗게 뒤덮이는 계절이 왔다. 남이섬을 찾은 관광객들은 섬 중앙길을 따라 걸어들어오다 마주치는 청설모에 방긋 웃음짓기도 하지만, 역시 포토존부터 찾기 마련이다. 이런 겨울 남이섬에서는 어디든 포토존이지만, 전나무길은 단풍나무의 화려한 이파리들이 벗겨지면서 더욱 주목받는다. 메타세쿼이아는 살을 바른 생선뼈처럼 가지런한 가지를 하늘 높이 치켜들고 서 있고, 은행나무는 자유분방하게 사방으로 가지를 뻗어있다. 사람들은 벌거벗은 나무들 사이로 들어갔다가 하나둘 푸른 잎사귀를 유지하고 있는 전나무길로 발길을 돌린다. 비로소 ‘겨울이면 더 푸른’ 전나무길이 진가를 발휘할 때 인 것이다. 전나무길은 양옆 나무 간격이 좁아 나뭇가지가 지붕처럼 위를 덮고 있다. 똑같은 상록수 잎으로 만든 지붕이지만 잣나무길이 박공지붕이라면 전나무길은 평지붕에 가깝다. 전나무가 가지를 거의 수평으로 뻗고 있기 때문이다. 바늘잎도 가지가 뻗은 쪽을 향해 겹쳐있다. 사람들은 전나무의 가지나 잎이 전을 포개놓은 모양으로 자란다고 보았다. 생명이 짜놓은 그물은 언제나 경이롭다. 전나무 숲은 촘촘하게 짠 그늘막처럼 햇살을 가로막는 가지들 때문에 그 아래에 다른 나무들이 얼씬도 하지 못한다. 전나무길도 멀리 떨어져 바라보면 길 안쪽으로 뻗은 가지는 다른 나무의 간섭을 피하느라 짧고, 바깥쪽은 걸림 없이 마음껏 뻗어나간 것을 알 수 있다. 겨울에도 푸른 가지가 촘촘하게 하늘을 덮어서 인지 전나무길은 늘 고즈넉하다. 겨울이면 꼭 가봐야 할 축제가 여러 곳이 있지만, 남이섬에서는 이런 고즈넉함과 다이나믹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해마다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Winter Wonder, Nami Island’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이해 겨울 특유의 낭만을 머금고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다. 낮에는 신나는 겨울축제를, 밤에는 낭만이 넘치는 조명 아래서 산책을 할 수 있다. 섬 초입부 남이나루 광장에는 나무로 만든 트리조형물로 따스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층 더 무르익고 있다. 또한 중앙잣나무길에는 눈조각상과 루미나리에가 설치되고, 볏짚단을 활용한 눈사람 포토존 등 섬 곳곳에는 눈으로 만든 미로, 거대한 북극곰 인형, 소원을 적어 매다는 크리스마스 소원트리가 조성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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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5 | 서울 | 시민청서 황금돼지 낚으세요! 서울시, ‘잘돼지 2019’ 축제 | 2018/12/17 | |
시민청서 황금돼지 낚으세요! 서울시, ‘잘돼지 2019’ 축제
- 새해 준비 '모두의 시민청-잘돼지 2019' 12.21.~23. 공연·전시·체험 - ‘복돼지’ 낚고 건강, 풍요 관련 기념품, 퓨전포차 컨셉 ‘잘돼집’서 소원적기 - 볼빨간사춘기 특별공연부터 탭댄스, 뮤지컬까지 축제 기간 6팀 무료 공연 □ 서울시가 60년 만에 돌아온다는 황금돼지의 해 ‘2019년 기해년’을 맞아 이번 주 금요일과 주말 내내 시민 행복과 행운을 기원하는 3일 간의 연말 축제를 시민청에서 연다. □ 시민청 시민플라자 한켠에선 다양한 낚시 장비로 ‘복돼지’를 낚는 ‘돼지 낚장!’ 낚시터가 열린다. 잡은 수에 따라 건강, 풍요, 인간관계 등 의미를 담은 기념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복돼지 중에는 ‘황금돼지’ 저금통도 숨어 있어 낚으면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평소 잘 사용하지 않지만 버리기는 아까웠던 물건을 ‘돼깨비 전당포’에 가져오면 다른 시민이 가져온 물건과 교환할 수 있다. 퓨전포장마차 컨셉으로 꾸며진 ‘잘돼집’에선 새해 소원을 적은 종이를 벽에 붙여 다른 시민과 나누고 즉석 사진도 찍을 수 있다. □ 축제 내내 시민들의 흥을 돋는 6팀의 다양한 무대도 이어진다. 내는 곡마다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볼빨간사춘기’의 특별공연부터 ‘블루노트’의 탭댄스, ‘뮤리마스’의 뮤지컬까지 신나는 공연이 펼쳐진다. □ 서울시는 21일(금)~23일(일) 시민청 일대(지하1층)에서 기해년 시민들의 모든 일이 잘 되자는 의미를 담아 이와 같은 내용으로 「모두의 시민청-잘돼지 201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청 방문 시민 누구나 전시·체험·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 ‘모두의 시민청’은 '16년부터 시작해 이제는 시민청의 상·하반기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시민기획단 4개 분과(광장‧소통‧공감‧동행)가 주축이 돼 모든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 돼지 소재 낚시 장터, 전당포, 집 등 4개 분과 > □ 시민기획단 4개 분과(광장‧소통‧공감‧동행)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축제에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시민체험 프로그램들은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11시부터 17시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1층 시민플라자에서 즐길 수 있다. ○ <광장분과: 돼지 낚장!(돼지낚시 장터)> 12.21(금)~23(일),11:00-17:00,시민플라자 : 시민이 주인이 되는 공연과 축제를 펼치는 광장분과는 다양한 낚시 장비를 이용해 ‘복돼지’를 낚는 실내 낚시터가 열린다. 따뜻한 시민청에서 가족·친구들과 함께 옹기종기 모여 앉아 복돼지를 낚아보자. 다가올 황금돼지 해에 건강·사람·사랑 등에 대한 여러가지 복을 낚아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낚아올린 돼지들은 장터에서 기념품으로 교환 해 준다. ○ <소통분과: 돼깨비전당포> 12.21(금)~23(일),11:00-17:00,시민플라자 : 시민 공론의 장을 펼치는 소통분과에서는 지난 10월부터 시작한 ‘인식개선프로젝트-업사이클링‘의 연장선으로 ’돼깨비전당포’와 ‘뚝딱 업사이클링 키트’ 체험이 진행된다. ‘돼깨비전당포’는 시민들이 쓰지 않는 물품과 메시지를 모아 서로 교환하는 장소로 평소 버리기는 아깝지만 쓰지 않는 물건이 있다면 돼깨비 전당포에서 다른 시민이 가져온 물건과 교환할 수 있다. 또한 ‘뚝딱 업사이클링 키트’는 시민청 인식개선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재활용품으로 청사초롱과 악기 만들기를 통해 자원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 <공감분과: 잘 놀았음 돼지> 12.21(금)~23(일),11:00-17:00,시민플라자 : 서울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전시를 기획하는 공감분과는 ‘잘 놀았음 돼지’를 주제로 시민 누구나 즐기며 잘 놀고 돌아가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체험형 게임존을 운영한다. 벽면에 그려진 돼지 캐릭터 ‘호로로’와 그의 친구들을 찾아보는 숨은 돼지 찾기, 자음으로 낱말을 완성하는 초성게임, 상자 속 물건을 손 끝 감각으로 맞춰보는 촉감 게임 등이 준비되어 있다. 귀엽고 친근한 캐릭터 ‘호로로’와 함께 게임에 참여한 시민들이 즐겁게 잘 놀다 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동행분과: 2019 잘돼집> 12.21(금)~23(일),11:00-17:00,시민플라자 : 2015년부터 나 자신의 속도와 기준으로 내 삶을 살자는 ‘내속도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동행분과는 체험 프로그램인 ‘2019년 잘돼집’을 운영한다. 퓨전 포장마차 컨셉의 공간인 <잘돼집>에서 돼지모양 종이에 소원을 기록하고, 그 종이를 <잘돼집> 벽면에 걸어 참여한 다른 시민들과 2019년 새해 소망을 함께 나누는 행사를 진행한다. 즉석사진 촬영으로 참여자들이 함께 추억을 공유할 수 있으며, 이제까지 동행분과의 활동과 이야기를 확인해 볼 수도 있다. <특별공연, 어쿠스틱 듀오 볼빨간사춘기와 싱어송라이터 스무살의‘따뜻한 시민청’> □ 모두의 시민청이 진행되는 3일간 매일 오후 2시,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선 어쿠스틱 공연, 탭댄스, 뮤지컬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 22일(토)은 점점 추워지는 겨울, 마음을 데워줄 감성 음악으로 가득한 <따뜻한 시민청>이 열린다. 마음의 온기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시민청에서 무료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 <토요일은 청이좋아 특별공연 ‘따뜻한시민청’> 12.22.(토),14:00-15:30,활짝라운지 : 오후 2시 대학 동창생으로 이루어진 ‘김명수 밴드’의 연주로 공연이 시작된다. 이어 순수하고 어른스러운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스무살’의 공연이 진행되며, 한국 대중 음악계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온 어쿠스틱 듀오 ‘볼빨간사춘기’의 특별한 공연으로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한다. ‘볼빨간사춘기’는 <우주를줄게>, <썸탈거야>, <여행> 등 내는 곡마다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한 바 있다. ○ 21일(금)과 23일(일) 오후 2시에도 특별한 음악공연들이 준비돼 있다. 21일은 시민청예술가들이 꾸미는 연말 특별공연으로 요들송&올드팝 싱어 ‘목장주인’의 감미로운 음악과 탭댄스 그룹 ‘블루노트’의 신나는 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그리고 23일엔 ‘뮤리마스’의 깜짝 뮤지컬이 진행돼 신나고 즐거운 공연을 선사 할 예정이다. □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민청 지하1층 시민플라자에서는 관객 참여형 미디어아트 전시가 운영된다. ○ 움직임을 통해 반응하는 상상 속 동물들의 모습 ‘꿈, 헤메다’와 관객의 손과 머리, 몸의 움직임이 만들어 내는 무지개 공간 ‘뽈록(Ball-Rock)’의 2개 구역으로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했을 때 다양한 형태로 반응하는 미디어 아트를 즐겨보기 바란다. □ 한편, 시민청과 함께하고 싶은 시민 누구나 시민기획단과 시민기자단을 통해 시민청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시민청에서는 제6기 시민기획단 및 제3기 시민기자단을 모집·선발 할 예정으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019.1.14(월)까지 시민청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 공연·행사 및 시민청에 대한 보다 자세한 안내는 시민청 홈페이지 또는 시민청 안내데스크를 통해 가능하며, 시민청 SNS 채널을 통해서도 확인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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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6 | 서울 | 서울시, 지구여행자 30여종 새들과 ‘한강겨울철새학교’ | 2018/12/17 | |
서울시, 지구여행자 30여종 새들과 ‘한강겨울철새학교’
- 서울시, 12월 한 달간 한강공원 8개소에서 총 45종의 생태프로그램 운영 - 밤섬생태체험관 ‘겨울철새학교’, 한강야생탐사센터 ‘겨울철새 라이딩’, 고덕수변생태공원 ‘도전 겨울철새박사!‘ - 유아․초등․가족대상으로 다양하게 구성,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통해 선착순 접수 □ 서울시는 “12월 한 달간 지구를 여행하는 새들의 겨울쉼터인 한강공원에서 겨울철새관찰학습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생태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매년 겨울이 되면 멸종위기종인 흰꼬리수리, 큰기러기를 비롯해 30여종의 지구여행자 철새들이 찾아온다. 이에 한강공원은 먼 나라에서 찾아오는 손님을 맞이하기 위하며 밤섬생태체험관의 ‘겨울철새학교’, 한강야생탐사센터의 ‘겨울철새 라이딩’, 고덕수변생태공원의 ‘도전 겨울철새박사!’ 프로그램 등을 준비한다. □ 또한, 강서습지생태공원, 고덕수변생태공원, 난지생태습지원, 밤섬생태체험관, 여의도샛강생태공원, 암사생태공원, 한강야생탐사센터의 총 8개소에서는 각 한강공원의 생태환경에 맞는 생태학습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으니 골라서 참여할 수 있다. □ 이 외에도 여의도샛강생태공원에서는 ‘솔방울트리 꾸미기’, 강서습지생태공원 ‘새발자국 손수건 꾸미기’, 암사생태공원 ‘겨울을 준비하는 다람쥐’, 난지수변생태학습센터 ‘버드나무 크리스마스리스 만들기’ 등 유아․초등․가족 대상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모든 생태프로그램은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한강사업본부 공원사업과로 하면 된다. ○ 각 생태공원별로 운영 시간과 진행방식이 상이하니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확인하고 접수하면 된다. □ 김인숙 서울시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겨울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함께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생태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추운 날씨이지만 활기찬 겨울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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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7 | 서울 | 서울시, 평화와 안보의 상징 ‘서울함공원’ 연말 이색 축제 어때요? | 2018/12/17 | |
서울시, 평화와 안보의 상징 ‘서울함공원’ 연말 이색 축제 어때요?
- 서울시, 12.22.(토) 14~17시, 서울함공원 <제 2회 홈커밍데이> 축제 개최 - 서울함 수호 특수작전 퍼포먼스, 산타클로스 특별도슨트, 대함경례 퍼포먼스 - 4인조 락밴드 공연, 색소폰 공연, 코스프레 사진촬영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 - 크리스마스 트리, 선물 추첨 등 풍성한 연말을 즐길 수 있는 행사 가득 □ 서울시는 “12.22.(토) 14시부터 17시까지 평화와 안보의 상징인 서울함공원에서 <제2회 홈커밍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망원한강공원에 위치한 서울함공원은 1984년부터 30년의 임무를 완수하고 퇴역한 호위함급 ‘서울함’, 고속정 ‘참수리호’, 잠수정 ‘돌고래호’ 총 3척의 퇴역군함을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한강의 역사적 의미, 평화와 안보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이다. □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서울함공원 <제2회 홈커밍데이>는 서울함의 귀환 1주년 기념행사로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 □ 12.22.(토) 14시부터 17시까지 해군 특수부대 복장의 코스프레 참가자들이 △‘서울함 수호 특수작전 퍼포먼스’, △‘산타클로스 특별도슨트’, △‘대함경례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 ‘서울함 수호 특수작전 퍼포먼스’는 코스프레 동호회가 특수부대 복장으로 전투모습을 연출하며, 시민들은 함께 사진촬영을 할 수 있다. ○ ‘산타클로스 특별도슨트’는 함장출신의 해군 예비역 대령이 설명진행 시 시민들은 제공되는 해군 모자를 착용하고 관람함으로서 해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산타클로스가 기념품도 제공한다. ○ ‘대함경례 퍼포먼스’는 일몰시간 즈음 노을을 배경으로 서울함 좌현 갑판에서 모든 행사참가자가 거수경례를 함께하며 망원지구에 귀환한 서울함의 의미를 공감한다. □ 또한, △‘4인조 락밴드 공연’ 이 서울함 선미에서 진행되고, 안내센터 2층에서는 △‘색소폰 연주’ 로 크리스마스와 연말분위기를 연출한다. ○ 그 외, 서울시 재향군인회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서울한공원의 행사 및 안보교육내용을 토의하고 확정하는 등 2019년에는 한층 더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간담회도 진행될 것이다. □ 한편 11월 27일부터 서울함공원 안내센터의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영화 스타워즈 등장인물 피규어 등 선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사전 응모한 관람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증정할 예정이다. □ 서울함공원은 지하철 2·6호선 합정역 1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16번또는 6호선 망원역 1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9번을 이용하여 ‘망원한강공원, 서울함공원’에서 하차하여 한강공원 방향으로 걸어오면 된다. □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서울함공원의 1주 기념행사를 연말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마련하였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서울함의 한강귀환의 역사적 의미와 평화와 안보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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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8 | 서울 금천구 | 금천구 마을공동체 축제 ‘뽐’, 22일까지 열려 | 2018/12/17 | |
금천구 마을공동체 축제 ‘뽐’, 22일까지 열려
- 2018년 금천구 마을주간 ‘뽐’, 마을공동체 앝(Art)하다 개최 - - 12월 22일까지 금나래아트홀 공연장과 갤러리에서 열려 - ‘금천구 마을공동체 시상식 뽐’, ‘마을공동체 아카이브 전’, ‘마을포럼’ 등 다채롭게 구성 금천구는 12월 22일까지 ‘2018. 금천구 마을주간 뽐- 마을공동체 앝(Art)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상식 형태였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마을주간으로 확대해 개최된다. 뿐만 아니라 금천구와 금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금천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하여 마을과 문화예술 그리고 행정이 협업으로 만들어지는 축제로 의미를 더했다. ‘뽐’의 마을주간은 금나래아트홀에서 마을공동체들의 문화공연으로 시작된다. 꿈빛그림, 하와이훌라, 메아리팝스, 써니뮤지컬, 시행착오, 트클앙상블 등 공모를 통해 선정된 6개 공연팀이 마을 속 문화예술을 한껏 뽐낼 예정이다. 이어 ‘마을이 마을에게 주는 상’을 주제로 2018. 마을공동체 시상식 ‘뿜’을 진행한다. 금천구는 지난달 신규공동체, 공동체성장, 공동체연결, 숨은조력자 4개 부문 70명의 시상후보를 접수받았으며, 지난 4일 심사를 통해 꿈빛그림, 우리동네커뮤니티센터, 원테이블 등 4개 마을공동체를 대상후보로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 선정은 이날 현장투표로 진행되며, 마을주민들에게 후원받은 시상품을 마을공동체들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금나래아트홀 갤러리에서는 12월 22일까지 올 한해 금천구 마을공동체 활동기록들과 마을민주주의 활동의 기록들이 담긴 ‘2018 금천구 마을공동체 기록전(展)’이 펼쳐진다. 갤러리에서는 마을공동체 기록전과 함께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의 마을포럼이 개최된다. ‘우리에게 마을활동가란?’, ‘금천구 주민자치 진단과 발전방안 모색’, ‘우리, 같이 살래요?’, ‘당신의 목소리가 동네를 바꿀 수 있을까요?’ 4개 주제로 열리는 마을포럼은 한 해 동안의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회, 국민해결 2018, 로컬랩 등 금천구 마을자치생태계를 중심으로 벌어졌던 모든 활동을 총망라하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유민석 마을자치과장은 “일주일 내내 다채롭게 열리는 ‘2018 금천구마을주간 뽐’으로 올 한해를 마감하고 새해를 어떤 희망으로 채울지 그려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마을자치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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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9 | 강원 춘천시 | 삭막한 콘크리트 교각에 벽화 그려 전통시장 활성화 | 2018/12/17 | |
삭막한 콘크리트 교각에 벽화 그려 전통시장 활성화
풍물시장내 교각 7개소 트릭아트와 조형물 설치 완료 삭막한 콘크리트 교각에 벽화를 그려 넣어 전통시장을 활성화한다.
춘천시정부는 온의사거리 풍물시장 인근 철도하부공간을 이용, 교각에 춘천의 대표 관광지와 축제, 행사를 알리는 트릭아트 그림을 그리고, 빈 공간에는 조형물을 이용한 벤치를 설치했다. 교각 4곳에는 춘천 대표축제인 마임축제, 인형극제, 레저대회, 어린이대축제를, 교각 3곳에는 소양강처녀상, 꿈자람물정원, 구곡폭포 등 대표관광지를 그렸다. 교각 바닥에는 소양강스카이워크가 현실감 있게 그려졌다. 이 그림들은 입체적으로 그려 착시를 일으키게 하는 트릭아트로 벽화가 제작됐다. 또 트릭아트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현실에 존재하는 이미지에 가상 이미지를 겹쳐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증강현실(AR) 서비스도 제공한다. 교각 옆 공터에는 춘천여행과 낭만을 표현한 통기타 모형의 대형 벤치를 설치했다. 트릭아트 벽화와 조형물은 기존의 풍물시장 교각에 그려진 김유정 동백꽃 벽화거리와 열차홍보관, 풍물시장 쉼터와 어우러져 새로운 춘천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춘천시정부는, 트릭아트와 AR을 이용한 홍보영상을 제작, 서울 지하철 2호선 전철 내와 각종 지상파를 통해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도 갖고 있다. 시정부 관계자는 “체험이 가능한 공간 마련으로 기존 벽화거리와 차별화하고, 풍물시장을 찾아오는 고객 및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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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0 | 전남 강진군 | 강진 사의재 저잣거리, 오는 21일 개장 | 2018/12/17 | |
강진군이 구도심의 문화·경제적 재생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한 ‘사의재 관광명소화사업’이 결실을 맺으며 오는 21일 저잣거리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새롭게 조성된 저잣거리를 홍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가야금 병창의 식전행사, 기념사 및 축사, 개장식, 저잣거리 관람, 지역가수 출신의 식후행사 등이 열린다. 강진군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머물렀던 사의재(四宜齋)와 주막을 2009년 복원해 운영 중이며 강진읍 동부권 활성화를 위해 주변부 개발사업을 진행해 사의재를 중심으로 한옥체험 숙박시설, 다산의 정신을 배우는 다산강학당,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저잣거리 조성, 동문샘 공원정비, 관광객을 위한 주차장 조성 등 약 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사업을 완료했다. 사의재 저잣거리에서는 강진의 전통차를 체험하는 차 체험관, 동문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잡화점, 공예가들을 위한 공방을 비롯해 수제도장, 전통한과, 천연비누, 다산차 전통주, 도자기 판매 및 체험 등 청년창업자들이 입점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면서 관광객 및 군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또, 내년 3월부터는 조선시대 당시 시대와 인물을 해학적으로 재현한 ‘조만간(조선을 만난 시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4월부터는 다산 선생의 강진 유배기간의 여정을 해학적으로 표현한 신바람 유랑단의 ‘동문매반가’ 공연도 진행 할 계획이다. 이승옥 군수는 “다산 실학사상의 모태인 사의재는 강진읍내권 관광의 핵심자원으로 세계모란공원, 영랑생가, 강진미술관 등 다양한 관광자원들과 연계해 읍내 관광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특색있는 문화 콘텐츠개발과 운영 컨설팅을 통해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저잣거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의재는 다산 정약용 선생이 1801년 강진으로 유배와 4년 동안 기거했던 곳으로 오갈 데 없는 다산의 딱한 사정을 알고 동문 밖 한 주모가 골방 하나를 내어 주었고 다산은 이곳에 ‘네 가지(생각, 용모, 언어, 행동)를 올바르게 하는 이가 거처하는 집’이라는 뜻으로 사의재(四宜齋)라는 당호를 걸었다. 이 곳에서 6명의 제자를 길러 목민심서와 경세유표 등을 저술하는 등 다산 실학사상 탄생의 모태가 됐던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