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음식정보 전통시장 여행지추천 지역축제 테마여행

오른쪽으로 이동왼쪽으로 이동

번호 지역 제목 날짜
751 전북 군산시 ‘말도-명도-방축도’ 「가고 싶은 K-관광 섬」 공모 선정 쾌거 2023/04/19

군산시 섬 관광, 제대로 일 냈네, ~ 
 - ‘말도-명도-방축도’ 「가고 싶은 K-관광 섬」 공모 선정 쾌거

신선이 노닐던 섬이자 CNN이 인정한 관광 명소 고군산군도에 해상관광 활성화의 길이 열렸다. 

군산시는 지난 17일 문화체육관광부의『가고 싶은 K-관광 섬 공모』에 고군산군도 ‘말도-명도-방축도’가 선정돼 총사업비 115억(국비 50억. 도비 15억, 시비 50억) 확보했다고 밝혔다. 

『가고 싶은 K-관광 섬 육성사업』은 휴양과 체험을 중시하는 여행 추세에 맞춰 저밀도 청정 관광지인 섬을 대상으로 관광 콘텐츠와 K-컬처를 융합한 섬으로 특화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신규 공모사업으로, 전국에서 5개소가 선정됐다. 

시는‘말도-명도-방축도’의 세 섬을 연결하는 관광콘텐츠와 편익시설 조성,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은『고군산군도 트레킹 하이』라는 주제로 지난 12월 공모에 도전했으며, 서면심사(1월)·현장평가(2월)·발표평가(4월)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특히 사업대상지 및 기본구상안 수립 시 고군산군도 관련 사업추진 부서 간 협업기구인 <고군산군도 행정실무협의체>를 통해 참여부서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공모에 선정되기까지의 전 과정에 실무협의체를 통한 협업은 물론 국회의원실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대응하는 등『가고 싶은 K-관광 섬』공모 선정을 위해 총력을 다했다. 

『고군산군도 트레킹 하이』는‘하늘 트레킹을 통해 즐기는 특별한 휴식과 모험’이라는 컨셉으로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인‘방축도–광대도–명도- 보농도–말도’의 5개 섬을 연결하는 총길이 1,278m의 해상인도교와 연계하여 캠핑장 조성, 해안 탐방로, 청년예술인 놀이터 등 콘텐츠와 휴게소·화장실·숙박 리모델링 등 기반시설 조성, 글로벌 메타버스·노을멍축제·깃발축제 등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K-관광섬 육성사업은 휴양과 체험을 중시하는 여행 추세에 맞춘 사업으로 말도·명도·방축도의 잠재력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 할 수 있으며, 그간 선유도·장자도·무녀도 등 육지섬 위주로 개발되었던 고군산군도가 특색있는 자연환경과 문화개발을 통해 국내 대표 해상여행지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고군산군도는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과 「CNN이 지목한 아시아의 대표 관광명소 18선」에 국내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으며, 매년 2백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서해안의 대표 명소이다. 
752 전남 신안군 흑산도, 가고 싶은 K-관광섬 선정 2023/04/19
흑산도, 가고 싶은 K-관광섬 선정
- 문체부 K-관광 섬 육성사업 선정, 세계인의 가고 싶은 섬으로 -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K-관광 섬 육성사업’에 흑산도가 선정되어 2026년까지 총사업비 120억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K-관광 섬 육성사업’은 휴양과 체험을 중시하는 여행 추세에 맞춰 저밀도․청정 관광지인 섬에 관광과 K-컬처를 융합하고 지역 주민이 함께하여 매력적인 섬으로 특화하는 사업이다.

  군은 공항건설이 가시화되는 흑산도를 대상으로 전문가 자문, 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지역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하여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자연환경과 문화, 어업유산을 활용한 흑산도의 사업은 ‘자산어보 흑산도’라는 사업명으로 △자산어보 테마마을 조성 △파시 관광자원화 △클린에이스 흑산 △고래와 쉬어가는 섬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흑산도는 자연환경과 문화가 풍부한 한국해양문화의 보고인 섬으로 퍼플섬에 이어 세계인이 찾는 가고 싶은 K-관광 섬으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흑산도는 지난 1월 ‘흑산공항’ 건설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이 해제되어 연내 착공이 기대된다.
753 전남 여수시 거문도, 세계인이 찾는 ‘K컬처 섬 관광지’로 거듭나…문체부 공모선정 2023/04/19
거문도, 세계인이 찾는 ‘K컬처 섬 관광지’로 거듭나…문체부 공모선정
‘K관광 섬 육성’ 100억원 투입…거문도 역사·환경·문화 활용 체험형 K관광 상품 개발

여수 대표 섬 관광지인 거문도에 100억 원이 투입돼 세계인이 찾는 ‘K컬처 섬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K관광 섬 육성 공모사업’에 삼산면 거문도가 최종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의 비연륙 도서를 대상으로 관광과 K컬쳐를 융합해 세계적인 섬으로 특화시키기 위한 공모를 추진했으며 3차례에 걸친 평가를 통해 전국 5개 도서를 선정했다. 전남은 거문도를 비롯해 신안군 흑산도가 함께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4년간 100억 원을 확보하고 근대문물 수용 및 전파의 출발점이었던 거문도의 역사·환경·문화자원을 활용, 지속가능한 체험형 K관광 상품 개발로 세계적인 섬 관광지 육성에 나선다.  

주요사업으로 볼런투어(Voluntour)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국제 청년 자원봉사 프로그램과 연계한 문화교류활동, 마을일손 돕기 등 2030세대의 관광트렌드에 대응해 정기적으로 국외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거문도 생태자원 활용, 해안가 정화활동인 ‘FILL in Nature’사업을 진행해 해양생태계를 보존하는 관광 ESG를 실현한다. 정화활동 후 거문도 해풍쑥을 활용한 웰니스 프로그램과도 연계해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폐교를 활용한 방문객 안내센터 및 거문도 뱃노래 전수관 갤러리 조성 등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전통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정재호 수산관광국장은󰡒이번 공모선정은 전남도와 여수시, 지역 전문가 등 모두의 협력으로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주제인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와 연계한 지속가능한 관광개발로 거문도를 역사의 관문에서 대한민국 K관광의 관문으로 도약시키겠다”고 전했다.
754 전남 화순군 “고인돌과 함께하는 시간여행” 다양한 선사체험 선보여 2023/04/18
“고인돌과 함께하는 시간여행” 다양한 선사체험 선보여
- 22일부터 축제장 내 선사인로봇 체험부스 등 운영 -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023 화순 고인돌 축제를 오는 21~30일까지 고인돌 유적지 일원에서 개최한다.

‘봄꽃과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약 3000년 전 청동기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고인돌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가장 눈여겨 볼만한 프로그램은 ‘고인돌 축조(돌끌기) 체험’으로 선사시대 분장을 한 배우들이 상황극을 펼치며 내방객의 돌끌기를 유도하고, 주무대로 함께 퍼레이드하는 행사이다.

’메타버스 선사수렵채집체험‘은 활 모양의 메타버스 아처에 스마트폰을 부착하면 실감 콘텐츠가 화면에 나와 활을 당겨 사냥하는 수렵 채집체험이다.

세계거석테마파크에서 진행되는 ’선사인로봇 체험‘은 돌망치와 방패를 든 선사인 로봇 로드쇼, 로봇 탑승 체험을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망하고, 인간과 로봇이 하나가 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밖에, 내방객들은 선사인 복장과 분장을 한 ’미스터 선사인‘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할 수 있고, ’고인돌 명사수 대회‘에 참가하여, 숨겨진 사격 실력을 뽑낼 수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화순 고인돌 축제는 교과서로 막연하게 익히던 선사시대 삶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교육의 장”이라며, “축제에 참가해 선사시대 문화의 색다른 체험과 재미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755 전남 바다·산 품은 완도자연휴양림서 치유하세요 2023/04/18
바다·산 품은 완도자연휴양림서 치유하세요
-국내 최대 유일 난대수목원 천혜 자연 보유 체류형 관광 제격-


(완도자연휴양림 숙박시설 사진 2장 첨부)
전라남도 완도수목원은 국내 최대·유일 난대수목원인 천혜의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숙박시설을 갖추고 주변 유명관광지와 연계해 치유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8년 개장한 면적 112ha 완도자연휴양림은 붉가시나무 등 전국 최대 난대림 자생지다. 해발 340m에 자리해 다도해 청정바다, 일출 경관, 장보고대교, 청해진 유적이 있는 장도, 고금도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또 완도 명산 ‘상왕봉’엔 붉가시나무와 동백나무 등 770종의 난대 수종이 분포하고 있어 휴양림 이용객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붉가시나무는 다른 수종에 비해 2배 이상의 산소를 배출해 공기 맛이 신선하면서도 달콤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천혜 자연환경을 활용해 치유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완도자연휴양림은 방문자 안내센터 1동, 숲속의 집 객실 10동과 삼나무숲 속 놀이터, 휴양림 내 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다.

숲속의 집 객실은 112㎡(34평형) 2동, 49㎡(15평형) 8동으로 내부는 모두 편백으로 꾸몄다. 객실 대부분은 남향으로 완도의 아름다운 다도해 전경을 볼 수 있다. 

휴양림 주변에는 완도수목원, 완도타워, 해조류센터, 천연기념물인 주도, 정도리 구계등,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청해포구 촬영장, 약산 해안 치유의 숲 등 유명 관광지가 있다. 

특히 완도자연휴양림이 있는 완도수목원은 전남도에서 1991년 개원한 공립수목원으로 770여 종의 희귀 난대식물이 2천33ha에 걸쳐 분포하는 국내 최대 난대림 자생지이자 유일의 난대수목원이다. 자연휴양림 이용객은 입실 당일 또는 다음날 영수증을 제시하면 완도수목원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숲 해설 및 목공예체험 프로그램도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숲속의 집 객실 이용요금은 1박 기준 49㎡(15평형)은 비수기 8만원, 성수기 및 주말엔 10만 원이다. 112㎡(34평형)은 비수기 16만 원, 성수기 및 주말 18만 원이다. 산림청 ‘숲나들e’누리집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객실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완도자연휴양림(061-550-357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석면 완도수목원장은 “휴양림과 산림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이용객에게 행복한 공간을 제공하고 숲의 친숙한 이미지를 더하겠다”며 “완도자연휴양림이 가족과 함께하는 최적의 치유 휴양명소로 인식되도록 홍보와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756 충북 옥천군 제14회 옥천참옻축제 개최 2023/04/18
제14회 옥천참옻축제 개최
 

제14회 옥천참옻축제가 오는 4월 29일부터 4월 30일까지 2일간 옥천향수공원(충북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 125 일원)에서 개최된다.

2008년 제1회 옥천참옻축제를 시작으로 올해 14회를 맞은 옥천참옻축제는 전국 유일 참옻 축제로 옻 애호가들에게 최상의 품질로 인정받아 해마다 많은 방문객이 방문하고 있다.

옻순 판매는 옥천군산림조합과 옥천참옻영농조합법인을 통해 진행되며 생식용 옻순 1kg 판매가격은 23,000원으로 축제장 현장 판매와 사전 전화주문(옥천군산림조합 043-732-7001, 옥천참옻영농조합법인 043-732-0158)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옥천군은 2005년 전국 최초로 옻산업특구로 지정받아 매년 성황리에 축제를 개최했다. 옥천군은 봄철 특정 시기에만 옻순 채취가 가능한 만큼 매년 옻 재배 농가 등을 돕기 위해 옥천군산림조합, 옥천참옻영농조합법인과 손을 맞잡고 다각적 홍보 및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중에는 신선한 생식용 옻순 1kg를 1,000원 저렴한 2만2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옻순을 재료로 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고, 옻술, 옻물 등 옻가공제품을 판매하는 부스도 활발히 운영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옻재배 농가 소득증대 및 옥천옻산업특구 활성화를 위해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우리 지역 대표 특산물인 옥천 참옻에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757 경북 경북천년숲정원, 경상북도 제1호 지방정원 등록! 2023/04/18
경북천년숲정원, 경상북도 제1호 지방정원 등록!
-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내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숲정원 조성 -
- 오는 24~25일 양일간 개원 기념 축제도 열어 -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은 17일 연구원 부지 내 조성한 ‘경북천년숲정원’을 경상북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지방정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정원으로, 10ha 이상 면적에 40%이상 녹지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또 정원관리 전담부서 설치와 주차장, 체험시설 등의 편의시설 조성, 정원 운영관리 조례 제정 등이 충족되면 시·도지사가 지정 등록을 할 수 있다.

경북천년숲정원은 경주 남산 자락에 위치한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내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2016년부터 사업비 137억원(국비29, 도비108)을 들여 33ha의 규모로 기획·조성됐다. 

정원 내에는 거울숲, 서라벌정원, 숲그늘정원, 버들못정원, 천연기념물원 등 13개의 테마정원이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며(동절기 16시) 입장료는 무료다.

현재는 숲해설, 유아숲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 시민정원사 양성, 작가정원 조성 등 다양한 관람객을 위한 특화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북천년숲정원의 가장 큰 특징은 숲과 정원이 함께 있는 정원으로 시원한 숲 그늘과 아름다운 꽃을 사계절 두루 즐길 수 있다는 점이며, 숲의 전경이 거울처럼 물에 반사되는 외나무다리는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포토존이다.

한편, 경북천년숲정원은 현재 임시개방(2022.11.1.) 중이며, 오는 4월 24~25일, 양일간 ‘모두 다 꽃이야’라는 주제로 경북천년숲정원 개원 기념 축제를 개최하면서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엄태인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경북천년숲정원을 테마가 있는 휴양공간으로 조성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향후 국가정원으로 등록할 수 있는 방안도 다각도로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758 경북 영천시 ‘촌’스러워 오히려 좋아, 영천 촌맛 맛보고 가세요! 2023/04/18
‘촌’스러워 오히려 좋아, 영천 촌맛 맛보고 가세요!
- 탁 트인 논밭뷰에 한적한 시골길이 주는 편안함에 매료 -
- 감성 넘치는 숙소부터 농촌 체험 가능한 휴양 마을까지 다양 - 

2014년에 방영된 tvN 예능 <삼시세끼>는 화려한 세트, 입담 좋은 개그맨, 우스꽝스러운 상황 없이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여유롭다 못해 느린 시골을 배경으로 출연자들은 오로지 삼시세끼를 만들고, 먹고, 치운다. 이 단순한 이야기로 총 9개의 시리즈가 제작됐다.

한적한 시골길과 투박스러운 시골 밥상이 주는 ‘시골라이프’는 보는 사람들에게 여유로움과 편안함을 준다. 최근에는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시골에서 휴양을 즐기는 ‘촌캉스’가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떠올랐다. 

□ 촌캉스, X세대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Z세대에게는 새로운 놀이문화로
촌캉스는 촌(村)과 바캉스(vacance)가 합쳐진 말이다.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밀집‧밀폐된 장소보다 한적한 시골에서 즐기는 휴가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새롭게 떠오른 휴가문화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3 국내관광 트렌드’ 핵심 키워드 중 하나로 농촌여행을 제시하기도 했다. 복잡한 도시를 떠나 시골로 떠나는 휴가는 X세대에게는 할머니 집 같은 편안한 추억을, Z세대에게는 신기하고 새로운 여행 경험을 준다. 

□ 촌스러움을 사랑하는 사람들
장애물 없이 탁 트인 논밭과 동네 가득한 흙냄새, 아궁이에 불 지펴 해먹는 밥상, 그리고 쏟아질 듯 반짝거리는 별. 촌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촌캉스의 매력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자연을 온전히 느끼는 것에서 위로를 받는다.

유명한 관광지를 둘러보기 위해 돌아다니거나, 맛집 대표메뉴를 먹기 위해 1시간씩 줄서지 않아도 된다. 숙소로 가기 위한 좁은 시골길과 해가 지면 몰려드는 벌레들, 다소 익숙지 않은 시골집이 주는 불편함만 조금 견디면 된다. 

□ 영천의 ‘촌’맛
하루 종일 휴대폰과 각종 전자기기에 묶여 피로감을 느낀다면, 이번 주말에는 드넓은 논밭이 펼쳐진 ‘촌’으로 가서 제대로 쉬고 놀아보자.

◆ 촌집인 듯 아닌 듯, 영천감성숙소
- 오르다보면
영천시 화남면 안천리에 위치한 ‘오르다보면’은 숙소이름 그대로 좁은 골목길의 마을을 지나 조그마한 언덕길을 오르면 보인다. 예쁜 담장과 넓은 마당의 촌집은, 시골집이 주는 분위기는 살리되 젊은 사람들의 취향을 고려해 멋스럽게 꾸며져 있다. 깔끔한 침구류와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촌캉스가 처음인 사람들도 편하게 쉬다 갈 수 있으며,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실내 바비큐장과 불멍을 할 수 있는 화로가 있으니, 고요한 시골에서의 낭만을 즐기고 싶다면 이용해 봐도 좋겠다.

- 소일뜨락
영천시 화북면 죽전리에 위치한 ‘소일뜨락’은 복잡한 도시와 수많은 사람을 벗어난 자연 속에서의 휴식을 지향하는 공간이다. 숙소는 친환경 자재로만 만들어졌으며, 편백나무 침대에서 나는 편백 향에 머리가 절로 맑아진다. 통유리로 된 창문으로 숙소를 둘러싼 방가산 경치와 밤하늘에 가득한 별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숙소 옆 텃밭의 채소를 직접 따서 맛볼 수 있고, 아침에는 친환경 재료로 만든 건강한 식사도 제공된다. 온실형 테라스에서 멋진 경치를 보며 마시는 커피 한 모금에 머릿속 잡념들을 잠시나마 잊어보자.

◆ 어서와, 이런 숙소는 처음이지? 영천이색숙소
- 동의참누리원 영천한의마을
‘영천에서 구하지 못하는 한약재는 우리나라에 없다’고 할 정도로 영천은 국산 한약재의 최대 집산지이자 유통의 중심지다. 영천시 화룡동에 위치한 동의참누리원 영천한의마을은 한방도시영천을 잘 표현해낸 전시 체험관이자 한옥체험관이다. 본인의 사상체질을 진단한 후, 나에게 맞는 한약재와 약선음식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족욕, 한방비누 만들기와 같은 한약재를 이용한 체험도 가능하다. 한옥에서의 여유로운 휴식을 원한다면 한옥체험관에 머무르며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보는 것도 좋겠다. 한의마을 곳곳에 만들어져있는 깜찍한 조형물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 귀애고택
살랑거리는 바람에 나뭇잎 흔들리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고요한 곳, 현대화 되지 않은 예전 한옥에서의 하룻밤을 원한다면 귀애고택을 추천한다. 영천시 화남면 귀호리에 위치한 귀애고택은 귀애 조극승의 증조부인 조명직이 1767년 이곳으로 이주하여 마련한 거주지로서 3대에 걸쳐 완성됐다. 대문을 지나 마당으로 들어서면 보이는 고택은 웅장함마저 느껴진다. 전통 음식 만들기 체험, 고택 음악회, 전통혼례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객실은 200년 넘은 사철나무가 멋진 사랑채, 보현산 봉우리가 보이는 안채, 아담한 대문채와 대나무 숲과 연꽃 밭의 경치가 멋진 귀애정 등 총 4군데이다.  

◆ 체험과 힐링으로 가득한 농촌체험휴양마을: 보현산권역정각마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12-2013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보현산권역정각마을은 별빛이 가장 먼저 내려앉는 곳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마을 입구에서부터 별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반긴다. 별이 더 잘 보이도록 갓을 올린 가로등도 많이 보인다. 천연염색, 감자·옥수수·고구마 등 각종 농산물 수확, 떡메치기, 가죽공예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해 한적한 농촌에서 휴양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매력 포인트다. 단, 인원과 시기별로 체험 가능 프로그램이 달라지니, 사전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759 전남 해남군 공룡과 함께하는 최고의 어린이날! 해남공룡박물관에서 만나요 2023/04/18
공룡과 함께하는 최고의 어린이날! 해남공룡박물관에서 만나요
해남군, 5월 5~7일 어린이 공룡대축제 개최 

어린이날 연휴기간 땅끝해남에서 어린이 공룡대축제가 펼쳐진다. 해남군은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해남공룡박물관에서 2023 해남 어린이 공룡대축제를 개최한다. 

‘쿵쿵! 공룡찾아 해남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해남공룡박물관에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운영된다. 
군은 기존 어린이날 공룡박물관 특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볼거리, 즐길거리를 확충해 어린이 공룡대축제를 해남을 대표하는 봄축제로 마련했다. 
축제는 공룡박물관 앞 잔디밭에 주무대와 어린이 놀이터, 각종 체험부스가 마련돼 3일내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룡가족 아이사랑음악회를 비롯해 해군 군악대 공연, 어린이OST 음악회 등 공연 프로그램과 함께 공룡버블 퍼레이드, 마술·서커스·드로잉·비눗방울 쇼 등이 이어지고, 공룡열차를 타고 천연기념물인 우항리 공룡발자국 화석지를 돌아보는 공룡발자국 탐험대, 공룡가족 운동회, 어린이 사생대회 등 가족단위 참여 프로그램도 공룡박물관 곳곳에서 펼쳐진다. 
특히 공룡박물관 잔디밭에는 30m 에어바운스와 레일기차 등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수 있는 대규모 놀이 공간을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공룡박물관 실내에서도 무료 관람과 함께 공연·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축제가 열리는 해남공룡박물관은 400여점의 공룡 관련 화석과 희귀전시물들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 전문박물관이다. 아시아 최초로 전시되는 알로사우루스 진품화석, 높이 21m에 이르는 조바리아, 공중에 재현된 우항리 익룡 등 45점의 공룡전신화석을 비롯, 각종 전시물들의 거대한 위용은 타임머신을 타고 공룡의 세계에 도착한 듯한 착각을 들게 하기 충분하다. 박물관은 시대별 공룡실, 중생대 재현실, 해양파충류실, 익룡실, 새의 출현실, 거대 공룡실 등 전시실과 공룡관련 영상을 상영하는 영상실, 어린이 공룡교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금호호의 갈대밭과 어우러진 330만㎡의 넓은 야외 공원에는 실물 크기 공룡과 놀이시설이 조성돼 가족단위 관광객들과 어린이 체험학습 장소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공룡박물관이 소재한 황산면 우항리 공룡화석지는 천연기념물 394호로 지정되어 있다. 세계최대, 익룡 발자국 크기(25~30cm)와 규모, 세계최초, 익룡, 공룡, 새발자국 화석이 한 지역에서 발견되는 유일한 곳, 세계최고, 8300만년 전 생성된 물갈퀴새 발자국 화석이라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세계적인 공룡화석지이다. 
해안가 5km에 이르는 퇴적층을 따라 조각류 공룡관, 익룡조류관, 대형공룡관 등 3개의 보호각이 조성돼 있어 움푹움푹 패인 발자국 등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해남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공룡화석지인 공룡박물관에서 처음으로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룡도 만나고,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거운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760 전남 고흥군 고흥군, 야간관광 특화 상설 녹동항 드론쇼 탄생.. 전남 최초! 2023/04/18
고흥군, 야간관광 특화 상설 녹동항 드론쇼 탄생.. 전남 최초!
- 오는 5월부터 7개월간, 매주 토요일 1회(저녁 9시) 500대 드론쇼 공연 -
- “야간 고흥관광 및 지역상권 활성화” 지역경제 낙수효과 기대 -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녹동항 밤바다 소록대교 야경을 배경삼아 펼쳐지는 야간 볼거리 관광 특화개발 상품으로 500대 규모의 ‘2023 고흥 녹동항 드론쇼’가 전남 최초로 시도된다고 밝혔다.  

고흥 녹동항 드론쇼는 오는 5월부터 7개월간 녹동 바다정원 주무대에서 매주 토요일 저녁, 지역단체 재능기부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저녁 9시 10분간 드론 500대 규모의 군집 드론쇼가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녹동항 드론쇼는 혁신적인 군집 비행기술과 예술적 감각이 더해진 최신 드론 콘텐츠 개발 전문기업이 맡아 진행함으로써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군집 비행의 묘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기존 드론쇼 공연과 차별화된 다양한 연출효과를 활용해 고흥과 관련된 콘텐츠를 포함해 녹동항 야간경관과 어우러지도록 계절·기념일별 다양한 콘텐츠 내용을 주제로 토요일 밤마다 새로운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드론쇼 개막식과 첫 번째 공연 예정일인 오는 5월 6일(토) 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아 꽃다발, 하트 꽃길, 카네이션 등 가족 간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연출해 감동이 있는 첫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개최되는 녹동바다불꽃축제, 고흥유자석류축제 등 지역 대표축제 및 특별한 행사에는 1000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 쇼를 기획해 대규모 특별이벤트 공연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군은 매주 드론쇼 주제별 공연과 관련된 구성 안내 등을 TV, 라디오, 군 대표 홈페이지, 공식 SNS 계정 등 다양한 홍보채널을 이용해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매주 드론쇼 공연행사 진행에 있어 안전관리에 공백이 없도록 경찰서, 소방서, 녹동JC, 도양읍 등 유관 기관단체 및 업체 안전관리요원 배치, 안전점검 등 철저한 사전 준비로 안전하고 성공적인 공연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녹동항 드론쇼는 차별화된 드론 라이트쇼와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의 힘을 더해 군민과 더불어 많은 관광객들이 쉼 없이 찾아오는 동시에 고흥만의 야간관광을 대표할 수 있는 상설 드론쇼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주 드론쇼 공연이 펼쳐지는 행사장 주변은 음식 특화지역인 녹동 장어거리는 물론 각종 싱싱한 해산물 등 먹거리가 풍부한 고흥군의 대표 관광지로써 관광객들의 유입으로 인한 고흥 관광과 지역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 낙수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