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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충북 음성군 신·구 세대 모두 품는 제24회 음성품바축제... 5월 17~21일까지 2023/04/20
신·구 세대 모두 품는 제24회 음성품바축제... 5월 17~21일까지
- 음성설성공원에 전국 각설이 총 출동... 매일 색다른 공연 
- 품바왕 선발대회, 품바래퍼경연, 다채로운 MZ 존 등 선보여

 

재미와 해학이 넘치는 품바가 젊음으로 무장하고 다시 돌아온다.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음성설성공원에서 ‘품바, 젊음을 보듬다’라는 주제로 제24회 음성품바축제를 개최하며, 이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화된 축제로 변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이자 충북도 최우수 축제인 음성품바축제는 전국 각설이들이 총출동한다. 익살스런 분장을 하고 춤과 노래로 희노애락을 보듬으며 축제장에 모인 이들의 어깨를 들썩이도록 준비하고 있다.

품바축제는 꽃동네 설립의 모태가 된 ‘거지 성자’ 최귀동 할아버지의 이야기에서 비롯됐다. 금왕읍 무극다리 밑에서 걸인 생활을 하면서도 동냥조차 어려운 거지들을 위해 얻은 밥을 나눠주던 최 할아버지의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기리며 재현해 내고 있다.

동량 음식을 나누며 더 힘든 이들을 보살폈던 최 할아버지의 숭고한 나눔을 기념하는 천인의 비빔밥과 엿치기 행사는 19일과 21일 두차례 열린다. 

나눔의 가치를 위한 이벤트로, 천원을 기부하고 사랑의 깡통나무에 오재미를 던져 넣으면 품바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판매수익금은 전액 튀르키예 지진 피해 난민들을 위해 쓰여지며, 플라스틱을 모아서 방앗간 기계에 집어넣으면 새로운 제품 으로 다시 탄생하는 플라스틱 방앗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 세대라는 벽을 허물며 젊음을 보듬자>
올해 품바축제는 신구의 벽을 깨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며
키즈존, MZ존을 새롭게 마련한다. 

키즈존에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가 설치되고 마술, 풍선아트 공연이 열린다. MZ존에서는 청년들을 위한 무대를 별도로 구성, 품바래퍼 캠프 페스티벌, 경연대회가 열리며, 청소년들의 밴드공연, 댄스 배틀, 강동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공연 등이 5일 연속 펼쳐진다.

풍자와 해학이 깃들여진 품바가락은 전국 품바왕 선발대회로 더욱 풍성해진다.
메인무대인 설성공원 야외음악당에서는 품바왕 선발대회를 비롯해 매일 색다른 품바공연이 펼쳐지고, 천변무대에서는 LIVE와 버스킹 무대로 채워진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운영되지 못했던 건강나눔체험관도 부활한다. 혈압과 당뇨를 체크해 주고 족욕과 안마기 체험은 쌓인 피로를 풀어줄 것이다. 

이처럼 체험과 공연을 통해 세대가 서로 어울려 벽을 허물며 젊음을 보듬어 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군민이 주도하고 창조하는 축제>
17일 첫날 오전에 펼쳐지는 품바하우스 짓기는 9개 읍면 대표와 주민들이 참여해 각양각색으로 집짓기를 연출한다. 하우스에서 특색있는 품바춤과 장단을 맞추고, 포토존에서 익살스런 인생 샷도 남길 수 있다. 

특색있는 부스마다 품바 분장체험, 공예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과 전시가 펼쳐진다.
잔뜩 끼를 발산하고 순간 벌어지는 익살스러움에 한바탕 웃음꽃이 필 것이다.

음성읍 복개천 추억의 거리는 경관조명과 포토존 설치로 변화를 주며, 나눔장터, 생활 공예체험, 전통놀이체험장 등 그 때 그 시절 추억의 골목길을 걷게 한다.

하이라이트인 열림식에는 품바 뮤지컬 갈라쇼,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초대 가수로 백지영이 출연해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래퍼지망생이라면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음성래퍼캠프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다. MZ존과 음성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되며 랩녹음, 프로필 촬영, 무대공연을 함께 경험해 볼 수 있다.
19일에 펼쳐지는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에서는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12팀이 최종 본선에 올라 화려한 솜씨를 뽐내며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으로 매년 최고 실력을 갱신해가는 래퍼 경연대회에는 축하공연자로 원슈타인이 출연해 금요일 밤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 하이라이트, 이것만은 챙기자>
20일 토요일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와 2판4판 난장판이 펼쳐진다.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 1000여명이 펼치는 화려하고 신명나는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관람객들이 집결한다. 이날 만큼은 근심 걱정 내려놓고 품바가 돼 시내를 누비면서 흥겨움에 취할 것이다.

8년 연속 최우수 축제로 거듭나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가 될 수 있었던 요인은 해학과 나눔이라는 가치의 우수성도 있지만,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볼거리와 재미를 창출하는 길거리 퍼레이드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참가 단체들은 변화와 독특함을 연출하기 위해 의상부터 춤 연습까지 많은 날들을 함께 보내며 고민하고 준비하는데 다른 것들을 구경하기 어렵다면 길거리 퍼레이드만은 꼭 챙겨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해학과 풍자의 대명사 음성품바축제는 올해도 재미, 감동, 추억으로 꽉 차게 될 것이다”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품바축제장에 오셔서 품바의 사랑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남은 기간 더욱 알차게 준비하고 안전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742 충남 당진시 당진시에서 2023년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 개막 2023/04/20
당진시에서 2023년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 개막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일원에서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당진의 대표 축제 ‘2023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의 개막식이 19일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됐다.

 본격적인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 개막에 앞서 △30m 새끼줄 꼬는 소요 시간 기록을 겨루는 ‘잔줄꼬기대회’△화합의 ‘당진시민 노래자랑’ △흥겨운 식전 공연이 이어져 개막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개막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김덕주 시의회 의장, 어기구 국회의원과 충남도의원은 물론 우호도시 구로구의 문헌일 구청장, 결연도시 유성구의 문창용 부구청장 및 재향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표창 및 감사패 전달식과 다양한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개막식을 마친 기지시줄다리기 축제는 △20일(당제, 용왕제, 시장기원제, 한마당 공연) △21일(유치부 사생, 줄다리기 대회, 세한대 전통연희 공연) △22일(전국 전통놀이, 당진문화예술인 한마당) △23일 (당진시민 줄다리기 경연, 농기 접수, 줄다리기 본행사, 폐막) 등으로 다채롭게 운영된다.

 또한 마지막날 열리는 줄다리기 본행사에서는 △줄고사 △줄나가기 △줄결합 △줄다리기 등 참여한 모두가 함께하는 줄다리기 행사로 장관을 이뤄 500년 역사를 지닌 기지시 줄다리기 행사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일본, 몽골, 베트남, 주한미군 등의 외빈이 참여할 예정으로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품 축제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최홍섭 기지시줄다리기축제위원장은 “선조들이 농경문화 속에서 만들어낸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를 통해서 현대의 화합을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 기지시줄다리기는 단순한 축제의 의미를 넘어선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흥겨운 볼거리가 준비된 만큼 많은 관심을 갖고 행사에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 전송 안내)
(사진설명)  2019년 기지시 줄다리기 개막식 행사_세한대 풍물놀이
2020년~2022년 기지시줄다리기 행사 중 개막식은 코로나 관계로 축소 개최돼 정상규모로 개최됐던 2019년 행사 사진을 송부드립니다.
743 전북 김제시 여기 어때? 아이와 함께 봄나들이 가볼만한 곳, ‘김제모악산축제’ 2023/04/20
여기 어때? 아이와 함께 봄나들이 가볼만한 곳
‘김제모악산축제’

 따뜻한 봄이 피었습니다. 생명이 움트는 명산, 김제 모악산 금산사 주차장에서 오는 4월28일 ‘제16회 김제모악산축제’가 ‘모악산은 봄을 품고, 우리들은 추억을 품고’를 주제로 3일간의 즐거운 여정을 시작한다. 축제기간 동안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비롯해 체험·전시 등 22개 프로그램으로 다채로운 즐거움을 느끼며, 생동감 넘치는 봄물결을 따라 철쭉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것은 덤이다. 아름다운 모악산 품속여행을 하다보면 잊지 못할 추억이 한가득, 수려한 자연경관, 풍부한 역사와 문화·예술 등 유구한 역사 속 다양한 매력을 지닌 김제모악산에서 펼쳐지는 풍성한 축제를 만나보자.

시민과 함께하는 모두의 축제
축제는 지역경제, 시민의 삶에 기여해야 한다. 이에 김제시는 그간 관주도적 축제 추진에서 벗어나 지역민이 함께 만들며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축제의 장을 펼칠 계획이다. 
올해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와 플리마켓을 대폭 늘리고, 지역 소상공인도 함께 참여하는 나무장터를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서는 김제 생산단체 등이 직접 재배한 품질이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시중보다 최대 20% 저렴하게 판매하여 벌써부터 시민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으며, 플리마켓에서는 지역민의 솜씨를 자랑하며 수공예품 등을 판매 및 체험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했다.
또한 각 마을단체에서는 농촌문화체험을 통해 직접 재배한 쌀로 떡만들기 등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홍보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 무대에서는 김제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 출연자들이 악기연주, 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흥겨움을 선사하며, 관람객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며, 모악산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그림과 시를 감상할 수 있는 명선명시 시화전도 열릴 계획이다.

꿈을 먹고 사는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선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는 물론 가족이 함께 즐길거리, 볼거리가 풍성한 와글와글 움직이는 놀이터가 축제장에 조성된다.
에어바운스 놀이터, 페이스페인팅, 레일기차, 버블 및 마술 공연 및 다양한 이벤트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표적인 체험프로그램인“우리가족 산나물 도시락 만들기”는 강은미 한식 예술장인과 함께 산채비빔밥과 쑥절편 등을 요리하여 아이 편식예방 도시락을 만드는 이색 체험이며, 몽상두꺼비 박칠성 작가와 함께 모악산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새들의 집을 만들어주는“모악산 우리가족 새집 만들기”와 더불어 아이의 오감발달 뿐 아니라 가족사랑을 느끼는 귀중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악산의 아름다운 산길을 걸으며 쓰레기도 줍고, 중간중간 숨겨진 보물도 찾는 플로깅과 보물찾기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해설사와 함께하는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움이 가득한 현장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므로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하여 즐길 수 있다.

안전하고 편의를 높인 축제
많은 시민의 방문이 기대되는 축제인만큼 빠질 수 없는 것이 안전이다. 
코로나19 이후 전면 개최되는 축제인만큼 주말 많은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특히 관람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개막식 축하공연 시 시민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고 귀가할 수 있도록 안전과 편의를 위해 행사장 주변 및 교통 통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계획 수립, 불법주정차 계도요원 배치 등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김제시 금산면 자율방범대, 교통행정과 직원 등으로 구성된 교통주차 질서요원 85명과 김제경찰서에서 교통경찰 배치로 행사장과 그 주변 등에서 교통질서 유지 및 안전에 힘쓰게 된다.
김제만이 가지고 있는「콘텐츠」지속 발굴 노력
모악산은 어머니가 어린 아이를 안고 있는 모양의 바위가 있어 모악(母岳)이라고 하며, 김제시 금산면과 전주시, 완주군 일원에 위치한 해발 793.5m로 김제평야의 동쪽에 우뚝 솟아있어 호남평야를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호남4경의 하나로 일컬어질 만큼 경관이 빼어나고, 국보62호인 금산사 미륵전을 비롯한 국보와 보물 등이 많이 있어 과거로의 시간여행이 색다를 재미를 선사한다.
한편 축제 기간 동안 금산사의 무료 개방으로 1,422년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금산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국보·보물 등 문화재 관람을 통해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전부터 모악산 인근에는 불교(금산사), 천주교(수류성당), 개신교(금산교회), 증산교(증산법종교본부)와 같은 종교유적지가 위치해 있어 종교성지로 각광을 받아왔으며, 계룡산과 더불어 명당으로 알려져 유명인의 무덤과 무속신앙의 본거지로 유명하다. 
모악산 4대종교 성지를 다녀와서 인증샷을 찍고 참여하는 이벤트가 4. 23일부터 30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다.
 또한 모악산은 3개 시군에 연접해 있고 산세가 아름다워 등산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두루 포용할 정도로 산행코스가 다양하고 경관이 빼어나 수많은 등산객들이 사계절 줄을 잇고 있으며, 모악산 진입로변에 위치한 금평저수지는 전통 소나무숲길, 오색조명 등이 설치된 수변문화체험숲과 생태탐방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불러 모으고 있다. 

싱그러운 햇살이 가득한 봄, 많은 인파와 멋진 공연 등이 어우러져 열기를 더하는 축제의 흥겨움을 만끽하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매력이 넘치는 김제로의 여행을 떠나 바쁘고 고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소중한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
744 전남 전남도 대표 여행상품 ‘남도한바퀴’로 봄 향기 즐기세요 2023/04/20
전남도 대표 여행상품 ‘남도한바퀴’로 봄 향기 즐기세요
-누리집․콜센터 접수…무장애 등 28개 매력 여행코스 운영-

전남의 매력있는 관광 명소를 합리적인 가격에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전남도 대표 여행상품인 광역순환버스 ‘남도한바퀴’ 봄 테마상품이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전남의 섬, 웰니스, 전통시장 등 비교우위 관광자원을 상품화해 전남을 찾는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남도한바퀴는 올 들어서만 6천700여 명이 이용해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5월 31일까지 운영하는 ‘남도한바퀴’ 봄 테마상품은 일반 여행코스로 주중 15개, 주말 6개 코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통 5일 시장 코스 5개, 제주~전남 1박 2일 코스 2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령층을 대상으로 휠체어 리프트 관광버스를 매달 1회, 둘째 주 목요일 순천-보성지역 무장애 코스로 운행해 관광복지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동행하는 보호자는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자세한 상품 안내와 예매는 남도한바퀴 누리집(citytour.jeonnam.go.kr)이나 금호고속 남도한바퀴 콜센터(062-360-8502)를 통해 할 수 있다.

주요 상품 구성은 보성 녹차해안도로, 강진 백운동정원, 구례 천은사, 담양 관방제림 등 힐링코스와 유엔이 선정한 최우수 관광마을 신안 퍼플섬을 비롯해 목포 해상 케이블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봄 대표 관광지 21개소, 장성·영광 산책여행, 해남·완도 봄바람 여행, 화순·보성 풍경여행, 여수 베니스 여행, 영암·강진 둘레길 여행 등 전통시장 5개, 진도와 완도를 둘러보는 제주페리 2개 코스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또 착한 가격과 함께 각 관광지마다 문화관광해설사가 재미있는 설명과 안내를 해줘 관람객이 관광지 역사 및 문화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남도한바퀴는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어려운 전남 추천 관광지를 콕 집어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바다, 섬, 문화, 치유 등 전남의 특화된 주제로 잊지 못할 추억을 쌓고 다시 찾는 여행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남도한바퀴는 코로나19 이전 한 해 평균 2만 5천여 명이 이용한 전남을 대표하는 명품 여행상품이다. 관광객 이동 편의를 위해 광주 유스퀘어 버스터미널과 광주송정역에서 출발하고 있다.
745 경북 포항시 4년 만에 열리는 화려한 레드마린 페스티벌, ‘2023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 2023/04/20
4년 만에 열리는 화려한 레드마린 페스티벌, ‘2023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

-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 오천 해병의 거리에서 4월 29과 30일 이틀간 열려
- 해병대 제1사단 부대개방 통한 다양한 참여형·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100만 해병인의 고향이자, 해병대의 본 고장인 포항에서 이달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해병1사단과 오천 해병의 거리(서문사거리 일원)를 중심으로 전국 유일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가 열린다.

  포항시는 올해 ‘젊은 날의 함성, 뜨거운 해병인의 열정’이라는 슬로건으로, 해병대의 상징인 ‘레드컬러’를 컨셉으로 축제장을 방문하는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체험형 프로그램들과 진짜 ‘해병대문화’를 느낄 수 있는 각종 시연 행사 및 전시콘텐츠로 행사를 가득 채울 계획이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기존 부대개방 범위의 대폭 확대에 있다. 군사보호구역인 관계로 그간의 행사는 사전 신청을 통한 버스 관람 이외에 해병대 부대 내 해병대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축제콘텐츠들이 제한적이었다.

  올해는 별도 사전절차 없이 해병대 부대 안을 도보로 구경할 수 있도록 협의가 완료됐으며, 부대 내 다양한 군수 장비 및 물자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해병대문화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병대 부대 입장이 가능하며, 페인트탄 사격 체험, 실전체력체험존 등 다양한 해병대문화 체험 부스와 도솔관과 해병대 역사관, 해룡의 집 등 부대시설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이뤄진다.

  특히, 행사 29일(오후 12시30분)과 30일(오후 1시) 군악대·무적도·의장대 등 각종 시연 행사와 함께 병영 체험 및 장비 전시, 해병이 연날리기 이벤트가 이루어지는 전투연병장 등 다양한 장소도 일반인들에게 열린다.

  여기에 더해 연오랑세오녀의 전설이 담겨 있는 일월지 개방과 일월지에 버금가는 풍광을 가진 해달못을 휴식 공간으로 개방하는 등 평소 쉽게 방문하기 힘든 독특한 해병대 부대 내 모습을 체험할 수 있다.

  부대 내 다양한 체험들뿐만 아니라, 무대가 위치한 해병의거리(서문사거리)에서도 많은 이벤트들이 진행된다. 29일에는 해병대원들이 보여주는 해병대 복장의 변천사 쇼인 마린룩 페스티벌과 화려한 거리퍼레이드, 개막식, 그리고 뜨거운 열정을 가진 초청 가수들의 마린 드림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어, 30일에는 해병대에 근무 중인 가수 피오(표지훈)의 사회로,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멋진 몸매를 보유한 해병인들의 화려한 육체미를 볼 수 있는 핫피플 선발대회와 숨겨진 해병인들의 다양한 끼를 관람할 수 있는 쇼미더마린-해병 힙합 경연대회가 열린다. 그리고 무대 위 지역 예술문화단체들의 멋진 공연도 보여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해병문화 체험 부스와 각종 해병대 관련 굿즈들을 판매할 해병어울림 문화 마켓이 해병의 거리 내에 위치하며, 특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돼 행사장을 더욱 풍성하게 조성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관광객의 밀집을 고려해, 냉천교 아래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행사장까지 셔틀버스 4대를 운행하는 등 해병전우회와 함께 교통 및 안전사고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재난 극복의 영웅인 해병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해병대문화의 메카로서 포항을 전국에 홍보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해병인들의 뜨거운 열정과 패기를 느끼며, 따뜻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항으로 많이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746 경북 경주시 연간 133만명 찾는 경주 대릉원, 내달 4일부터 무료 개방 2023/04/20
연간 133만명 찾는 경주 대릉원, 내달 4일부터 무료 개방

- 성인 기준 입장료 3000원 전면폐지... 단 천마총은 입장료 유지
- 오전9시~ 오후10시까지 개방... 애완동물·전동차 출입제한

연간 133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경주 ‘대릉원’의 입장료가 전면 폐지된다.

경주시는 사적 제512호 ‘대릉원’의 입장료를 다음달 4일부터 징수하지 않는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경주시는 문화재 보존과 시설 관리를 위해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12세 이하 어린이 1000원의 관람료를 받아 왔다. 

단 대릉원 내 천마총은 관람료 징수는 기존대로 유지한다. 

이번 조치에 따라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정문, 후문, 동문 등 총 3개 출입문을 통해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그 외 시간은 문화재 보호를 위해 출입이 엄격히 통제된다. 

또 문화재 보호를 위해 음식물 반입과 애완동물, 전동차의 출입은 제한된다.

앞서 시는 대릉원 입장료 전면 폐지를 위해 문화재청과 2021년부터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다.

시민원탁회의와 여론조사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또 대릉원 관람료를 무료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경주시 사적지관람료 징수 및 업무위탁 관리조례’도 개정했다.

경주시는 대릉원 전면 무료개방에 발맞춰 출입문 3곳을 중심으로 순찰인력을 집중 배치할 방침이며, CCTV와 보안등 추가는 물론 관람객 집계를 위한 무인계측 시스템도 신규로 설치할 예정이다.

대릉원은 동부사적지와 원도심을 잇는 신라 왕족고분 유적지로 지난해 방문객만 132만 9114명으로 집계되는가 하면,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이었던 2021년에도 108만 1410명이 입장할 만큼, 경주를 대표하는 사적지다. 

경주시는 이번 대릉원 관람료 폐지로 황리단길과 동부사적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도심권역으로 보다 쉽게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릉원은 경주시가지 중심에 신라시대의 고분들이 집중해 있는 역사문화의 중심지이자 황리단길과 중심상가로 연결되는 통로”라며 “이번 무료 개방으로 대릉원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게 해 중심상가 활성화를 유도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가 2020년 12월 9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 ‘대릉원 개방에 대한 시민의견 조사’에서 응답자 2357명 중 적극 찬성 913명, 찬성 429명 총 1342명이 응답해 56.9% 찬성으로 집계됐다.
747 경남 김해시 “김해 이야기가 궁금하세요? ‘가야사누리길’로 오세요” 2023/04/20
“김해 이야기가 궁금하세요? ‘가야사누리길’로 오세요”
수로왕 건국 가락국 대표 유적 곳곳에
5월 4~7일 가야문화축제도 이곳에서

왕도 김해. 김해는 서기 42년 김수로왕이 건국한 가락국(금관가야)이 융성했던 땅이다. 가야의 역사는 예사롭지 않다. 김해 김씨의 시조인 수로왕은 머나먼 인도 아유타국에서 온 허황옥과 혼인해 우리나라 국제결혼의 시초가 됐고 비옥한 낙동강 하류에 자리한 가야는 발달한 철기문화를 바탕으로 일본과 교역하며 강력한 해상왕국으로 이름을 떨쳤다. 
비록 6세기 신라의 세력 팽창 때 병합됐지만 수로왕이 남긴 성씨인 김해 김씨는 우리나라 성씨 중 가장 많은 인구수를 자랑하며 지금도 번성하고 있다. 이러한 가야역사는 아직도 김해 도처에 살아 숨 쉬고 있으며 김해시가 가야사누리길로 명명한 거리를 걷노라면 2천년 전 찬란했던 가야문화가 손에 잡힐 듯 펼쳐진다. 
가야사누리길은 수로왕릉→대성동고분박물관→가야의거리→국립김해박물관→구지봉→수로왕비릉→봉황동 유적 등을 순례하는 5㎞ 코스로 걸어서 약 2시간가량 소요된다. 
수로왕릉(사적 제73호)은 수로왕(재위 42~199)의 무덤으로 납릉(納陵)이라고 부른다. 수로왕 이야기는 삼국유사 가락국기에 수록돼 있으나 무덤의 조성 시기는 알 수 없다. 높이 5m 원형 봉토무덤이며 주위 5만9,000여㎡가 왕릉공원이다. 왕릉 경내에는 신위를 모신 숭의전과 안향각, 전사청, 제기고, 홍살문 등의 건물과 신도비, 문무인석 등의 석조물들이 있다. 왕릉 앞 납릉정문의 화반 위에는 석탑을 가운데 두고 2마리 물고기가 마주한 문양(신어상 또는 쌍어문)이 새겨져 있는 데 이는 수로왕비의 나라인 인도 아요디아에서 볼 수 있는 것이다. 수로왕릉은 연중 무휴 무료로 개방한다.
대성동고분박물관은 금관가야 최고 지배계층의 묘역인 대성동고분군 특화 박물관으로 6가야 맹주 금관가야를 알 수 있는 각종 전시물이 있는 공간이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구릉 형태의 대성동고분군은 산책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가야의 거리는 국립김해박물관에서 봉황대까지 해반천을 따라 이어지는 2.1㎞의 길이자 수로왕릉, 구지봉, 국립김해박물관 등 김해 도심 주요 경관축이다. 국토교통부 선정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포함됐다. 
국립김해박물관은 가락국 건국설화가 깃든 구지봉 기슭에 자리해 가야의 문화재를 집약 전시하고 있다. 가야의 역사는 다른 고대 국가에 비해 기록으로 잘 남아 있지 못해 가야의 실체는 대부분 발굴 등 고고학적 방법으로 찾아진 것들인 만큼 국립김해박물관은 다른 국립박물관과 달리 고고학 중심 전문 박물관으로 특성화되어 있다.
구지봉(龜旨峰, 사적 제429호)은 서기 42년 수로왕이 탄강한 성스러운 장소이다. 구릉의 모양이 거북이를 닮았다고 거북 구자를 써서 구수봉, 구봉 등으로 불린다. 삼국유사 가락국기에 실린 탄강설화에 의하면 당시 이 지역을 다스리던 구간과 백성들이 구지봉에 모여 구지가를 부르며 춤을 추자 하늘에서 보라색 줄에 매달린 황금상자가 내려왔고 상자에서 나온 여섯 황금알을 깨고 태어난 분들이 6가야를 세운 왕들이 되었다고 전한다. 구지봉은 가야 500년 역사의 출발지인 동시에 지금까지 전하는 가장 오래된 우리 노래인 구지가가 탄생한 곳이다. 
수로왕비릉(사적 제74호)은 구산동에 있는 가야시대 능묘로 수로왕의 왕비 허왕후의 무덤이다. 능 앞에는 허왕후가 인도에서 올 때 배에 실어 왔다는 파사석탑이 있다. 성난 파도를 가라앉혀준다는 신령한 탑으로 국내에는 없는 암석으로 만들어져 허왕후 이야기가 전설이 아닌 실제 역사였음을 입증할 단서가 된다. 
봉황동 유적(사적 제2호)은 가야시대 대표 패총(조개무지)이자 초기 철기시대 유적으로 동서로 길이 130m, 남북으로 너비 30m의 낮은 언덕 위에 조성되어 있으며 가야시대 주거지와 고상가옥, 망루 등이 복원되어 있다. 금관가야 최대 생활 유적지인 봉황대도 유적의 일부이다. 
가야사누리길은 봉황대길로도 이어진다. 봉황대길은 율하천변 율하카페거리와 함께 김해 대표적인 카페거리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카페와 음식점, 옷가게 등 봉황대길만의 특색 있는 가게가 많아 20, 30대들이 즐겨 찾는다. 또 서상동과 동상동 다문화거리에 형성된 이국적인 분위기의 글로벌푸드타운과도 가까워 다채로운 미식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오는 5월 4~7일 4년 만에 열리는 가야문화권 대표축제 ‘가야문화축제’도 가야사누리길(수릉원·가야의거리·대성동고분·봉황동유적) 일원에서 개최된다. 
748 전남 진도군 70여종 전시·공연·체험 가득…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20일 개막 2023/04/19
70여종 전시·공연·체험 가득…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20일 개막
‘소망의 땅, 기적의 바다로’ 주제, 개막식에 가수 송가인·진조크루 출연



“민속·문화 등 독특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민속문화예술특구 진도군에 열리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K-명예관광축제인 제43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20일부터 22일까지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일원에서 열린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길이 2km, 폭 30-40m의 바다가 갈라지는 신비로운 바닷길 체험과 진도 민속·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축제 주제는 ‘소망의 땅, 기적의 바다로’이다. 진도군이 주최하고 진도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한다.

10년 동안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에 걸맞게 3일동안 열리는 축제장에선 70여종의 다양한 전시·공연·체험을 만날 수 있다. 

20일(목) 개막식은 호랑이 놀이와 진도북춤을 시작으로 오후 3시 미스트롯 진에 선정된 진도 출신 가수 송가인씨와 세계적인 브레이킹 그룹인 진조크루 무대로 축제의 흥을 달굴 예정이다.

진도 씻김굿, 진도아리랑, 남도잡가, 해상 선박·진도북놀이 퍼레이드, 남도들노래, 조도닻배노래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민속문화 공연을 선보인다. 

즐길거리와 볼거리도 다양하다. 진도 특산물 시식 체험을 비롯 진도 차 시음·체험, 남도품바명인전, 글로벌 음악여행·씨름·림보대회, 컬러플 진도, 응답하라 ‘모세의 기적’ 플래쉬몹, EDM 나이트 쇼 등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진도개 경주, 찾아가는 DJ 뮤직박스, 국립남도국악원 공연, 신비의 모도섬 마을 음악회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진도울금을 비롯 구기자, 미역, 톳, 다시마, 검정쌀 등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농특산물 판매장도 열린다.

군은 축제 기간 매일 저녁 7시부터 뽕할머니 동상에서 200여m 해안도로를 따라 ‘기적의 바닷길 미디어 아트’도 함께 선보인다.

또 기후 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과 환경보호를 위해 ‘바다를 살리자’ 캠페인과 미세 플라스틱 수거, 환경보호 행위예술 퍼포먼스도 부대행사로 개최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등이 함께 어우러져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장을 방문하면 즐겁고 행복한 추억여행이 되도록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진도 신비의 바닷길의 열림 시각은 ▲20일(목) 오후 5시 40분 ▲21일(금) 오후 6시 10분 ▲22일(토) 오후 6시 50분에 바닷길이 열릴 것으로 관측됐다.
749 경북 안동시 한국문화테마파크, “산성마을의 어릔이날”이벤트‘꿀잼 보장’ 2023/04/19
한국문화테마파크, “산성마을의 어릔이날”이벤트‘꿀잼 보장’
- 20m 대형 에어바운스, 키즈타투, 비눗방울 놀이 등 온가족 놀이터 조성
- 주류시음 등 어른들의 힐링 공간 제공, 가족 피크닉존 구비 
- 산성 마을 전체 둘러보는 깡통열차도 운영~
- 도자기, 한지등 만들기, 보테니컬아트 등 예술 체험

한국문화테마파크(안동시 도산면 소재)에서 2023년 어린이날을 맞아‘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미리 즐기는 어릔이날 이벤트’를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놀이시설과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캠핑을 컨셉으로 무알콜 맥주와 함께 어른들도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온 가족의 취향을 저격하는 이벤트로 관광객 몰이에 나선다.
  테마파크 내 산대극장에서는 20미터의 챌린지형 대형 에어바운스, 트램펄린, 워터볼 및 전통 민속놀이 체험이 운영된다. 향촌에서는 페이스 페인팅, 키즈 타투 및 비눗방울 놀이가 진행된다. 푸드트럭을 비롯한 안동하이진저 등의 주류시음이 종루광장에서 운영되고, 선비체험관 잔디마당에서는 캠핑용품을 활용한 가족 피크닉존이 준비된다.
  또한, 저잣거리에서는 엄마까투리 캐릭터와 함께하는 포토 이벤트를 진행하며 산성마을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깡통열차도 운영된다. “산성마을의 어른어린이날”이벤트 체험은 테마파크 입장권(일반 5,000원, 안동시민 4,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유료 체험시설도 함께 운영한다. 의병체험관에서 3D 의병 전투체험과 활쏘기 체험을 즐길 수 있고, 선비숙녀변신방에서는 한복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익스트림 어드벤처 체험이 가능한 연무대도 즐길 수 있다.
  남문광장의 도자전시관에서는 연령에 맞춘 다양한 도자기만들기 체험이 진행되고, 저잣거리의 전통문화 아카데미 공방 꽃담에서는 야생화를 주제로 우리 꽃 디자인, 천연 염색, 전통 예절 및 다도 교실, 다양한 의류 및 생활 소품 등을 만들고 체험할 수 있다. 향촌의 문화상점 동주에서는 문화예술과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보테니컬아트, 스트링아트, 팝아트, 식물공예, 꽃바구니 만들기, 바다젤리 캔들 만들기, 가죽공예, 탈 만들기, 한지등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을 진행한다.
  전통극공연장에서는 8월 27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코믹, 마샬아츠, K-POP 댄스를 활용한 넌버벌 퍼포먼스인 “난리법석 버꾸통”, 9월 2일부터 12월 24일까지는 매주 토, 일 오후 2시부터 스테이션 로맨스 음악극으로 고향인 안동을 찾은 남자의 추억을 담은 “안동역에서” 공연이 펼쳐지며, 설화극장에서는 3월 29일부터 12월 22일까지 매주 수, 목, 금요일 오후 2시부터 미디어 실감 콘텐츠를 활용한 공연으로 퇴계의 보물을 훔치려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려낸 “히든카드” 공연이 열린다.
  안동시 관계자는 “미리 어린이날을 맞아 한국문화테마파크 산성마을에 많은 시민분들과 관광객들이 방문하셔서 어린이와 어른들 모두가 자연 속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750 경남 창원시 창원특례시,‘벚꽃 엔딩’아쉽다면 돝섬으로 꽃놀이 와요 2023/04/19
창원특례시,‘벚꽃 엔딩’아쉽다면 돝섬으로 꽃놀이 와요
철쭉, 개나리자스민, 팬지 등 돝섬은 여전히 봄꽃 잔치 중… 쪽빛 바다 절경은 덤  


 ‘벚꽃 엔딩’이 아쉽다면 봄나들이 종착지로 창원 돝섬은 어떨까.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마산합포구 돝섬 해상유원지 곳곳에 만개한 꽃무리가 막바지 봄 정취를 느끼려는 나들이객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돝섬유람선터미널에서 10여 분간 배를 타고 섬에 들어서면 관광안내센터 앞 화단에 옹기종기 피어난 봄꽃들이 앙증맞은 자태로 방문객을 반긴다.

 특히 이름처럼 금빛 술잔을 닮은 금잔화와 다채로운 색감의 리빙스턴데이지가 귀여운 아기 돼지 조형물과 어우러져 저절로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한다.

 돝섬을 둥글게 두른 1.5㎞ 가량 해안산책로 곳곳에 크리산세멈, 유채꽃, 철쭉 등 형형색색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지만, 돝섬 꽃놀이의 백미는 섬 정상에 펼쳐지는 꽃동산이다.

 정상으로 오르는 길, 아직 푸른 단풍나무 숲 사이로 가파르지 않은 계단이 뻗어 있다. 계단을 오르다 보면 일 년 내내 붉은 빛을 띠는 홍단풍도 만난다. 곳곳에 만개한 겹벚꽃이 이른 ‘벚꽃 엔딩’에 아쉬웠던 마음을 달래준다.

 돝섬 정상에 올라서면 1700여㎡ 꽃밭에 노랗게 물든 개나리자스민과 알록달록 팬지, 보랏빛 무스카리가 무리를 이뤄 그야말로 꽃대궐을 연출한다. 마산 출신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의 조각상이 기세등등하게 봄꽃 군락을 감싼다. 
 발아래로는 마산 앞바다의 푸른 절경이 한눈에 들어와 가슴을 뻥 뚫는다.

 이곳은 오는 5월이면 장미와 꽃양귀비로 화려하게 물들고, 여름에는 수국, 가을에는 국화와 코스모스, 댑싸리가 방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김종문 창원특례시 관광과장은 “기후 변화로 봄꽃 개화기가 빨라지면서 때 이른 ‘봄꽃 엔딩’에 아쉬워하는 상춘객이 많다”며 “사계절 꽃피는 섬 돝섬에서 못다 한 꽃놀이의 아쉬움도 달래고, 마창대교가 펼쳐진 푸른 바다의 시원한 절경도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