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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1 | 전남 고흥군 | 고흥군, 계절별 대표음식으로 ‘고흥 eat trip' 재미 더하다 | 2017/03/24 | |
고흥군, 계절별 대표음식으로‘고흥 eat trip' 재미 더하다
- 대표음식 17종 … 관내 음식점에 보급한다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사계절 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지역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활용한 계절별 대표음식 17종을 발굴하고 관내 음식점에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고흥의 우수 농수특산물로 선정된 8品9味를 주재료로 활용한 메뉴를 개발해 대표음식으로 선정했다. 주재료로 ▴봄에는 바지락, 주꾸미 ▴여름에는 장어 ▴가을에는 전어, 서대, 낙지 ▴겨울은 매생이, 삼치, 굴을 선정하고, 이를 활용한 ▴바지락맑은탕 ▴바지락초무침 ▴피굴 ▴매생이굴탕 등 대표음식 17종을 발굴했다. 또 보조메뉴로 샐러드·조림용 유자드레싱과 유자식초에이드 등도 개발하여 보급한다. 군은 이번에 발굴된 대표음식 가이드북을 제작해 일반음식점에 보급하는 것은 물론, 오는 7월 개관예정인 고흥분청문화박물관 內 등 관내 3개소에 계절별 대표음식 전문점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특색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대표음식 발굴‧보급으로 관광객들에게 보는 여행에 더해 먹는 여행으로 한층 더 풍부한 여행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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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2 | 대구 | 도심‘봄내음길’에서 봄을 만끽하세요! | 2017/03/24 | |
도심‘봄내음길’에서 봄을 만끽하세요!
- 대구시, 도심에서 쉽게 갈 수 있는 벚꽃 길 등‘봄내음길 32곳’소개 - 바쁜 일상 가운데 봄꽃 여행을 떠날만한 여유가 없다면 아쉬워만 하지 말고 일상 속에서 쉽게 갈 수 있는 대구 ‘봄내음길’에서 행복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 보자. 요즘 겨울 매서운 한파를 이겨낸 매화, 산수유, 목련 등이 이미 꽃망울을 터트려 곳곳에서 새봄의 기운을 전하고 있고, 뒤이어 벚꽃이 만개하여 완연한 봄의 기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년 이맘때 일 년에 단 한번 꽃들이 펼치는 ‘봄의 향연’은 기간이 짧아 아쉽지만, 그렇기에 더 기다려지고 가슴 설레게 한다. 기상 관련 자료에 따르면 대구 지역은 평년보다 2~5일 빠른 3월 26~27일부터 벚꽃이 개화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벚꽃의 절정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4월 첫째 주에는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을 것이지만 팔공산순환도로 등 도심 외곽이나 산간 지역은 기온이 낮아 개화시기가 조금 더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나들이 코스로 손색없는 벚꽃 길부터 출․퇴근시 우리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등 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대구 ‘봄내음길’ 32곳을 대구시가 소개한다. - 출․퇴근길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봄내음길 화랑로(MBC네거리~효목네거리), 현충로(앞산네거리~현충삼거리) 구 앞산순환도로(앞산맛둘레길, 봉덕교~앞산공원 공영주차장), 두류공원로(두류공원네거리~이월드 정문), 무학로(두산오거리~상동네거리), 신천동로(침산교~상동교), 범안로(연호네거리~범안삼거리), 사수로(매천대교~금호택지), 하목정길(달성군 하빈면) 등의 꽃길이다. 혹시 이곳 인근 지역으로 가야 할 일이 있으면 잠시 여유를 갖고 꽃길로 우회하여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봄 햇살을 맞으며 드라이브하기 좋은 봄내음길 이미 지역의 대표 벚꽃 길로 유명한 팔공산순환도로(팔공CC삼거리~수태골)와 옥포로(용연사진입로, 달성군 노인복지관 앞길)가 있다. 이 외에도 다사로(다사초교~해량교), 헐티로(가창 댐 옆길) 등이 드라이브코스로 널리 알려져 있다. -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벼운 산책으로 만나는 봄내음길 앞산공원, 두류공원, 수성유원지, 동촌유원지와 망우당공원, 금호강 둔치, 꽃보라 동산(도청교 부근) 및 신천 둔치 등이 있다. 금호강 및 신천 둔치는 연분홍빛 벚꽃과 노란 개나리꽃 사이로 강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타기에도 좋다. 공원과 유원지는 야간에도 색다른 벚꽃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하다. 또한 대구의 중심 시가지에서 만나는 봄내음길로는 진골목 등 대구근대골목투어 코스와 이어지는 경상감영공원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2․28기념중앙공원, 달성공원이 있다. - 아이들과 함께 소풍 가면 좋은 봄내음길 대구수목원, 대구스타디움, 화원유원지, 허브힐즈,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등에서 봄기운을 느끼며 소풍을 즐길 수도 있다. - 삼림욕을 덤으로 만날 수 있는 봄내음길 대구올레 팔공산 7․8코스와 연계되는 팔공산순환도로, 앞산 자락길이 있는 앞산공원과 진달래(참꽃) 군락지가 있는 비슬산을 추천한다. 팔공산, 앞산 그리고 비슬산이 거리상 멀고 인파가 몰려 부담스럽다면 와룡산을 찾는 것도 좋다. 와룡산의 진달래와 영산홍 군락지는 비슬산 진달래 군락지보다 규모는 작지만 거리가 가깝고 군락지까지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어 가볍게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영남권 젖줄인 낙동강의 멋들어지는 풍광과 봄꽃을 벗삼아 산들산들 불어오는 강바람을 느끼며 트레킹이나 자전거 타기에 최적의 장소로는 달성군 강정보 녹색길(육신사~성주대교~강정보)이 안성맞춤이다. 아울러, 우리지역에서 열리는 봄꽃축제로는 이월드(구우방랜드) 벚꽃축제(3.25.~4.9, 83타워 진입로), 달성군 달창지길 벚꽃축제(3.31.~4.2, 달창저수지), 옥포 벚꽃축제(3.31.~4.2, 용연사 진입로), 팔공산 벚꽃축제(4.12.~4.16, 팔공산 동화지구), 비슬산 참꽃문화제(4.22.~4.30, 비슬산 참꽃군락지) 등이 있다. 대구시 남정문 공원녹지과장은 “매서운 겨울 한파를 이겨낸 봄의 전령사들이 약속이나 한 듯 하나 둘 우리 곁으로 찾아오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도심 ‘봄내음길’에서 행복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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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3 | 부산 해운대구 | 해운대해수욕장 ‘해변라디오‧북 카페’ 운영 | 2017/03/24 | |
해운대해수욕장 ‘해변라디오‧북 카페’ 운영
4월 8일부터 개그맨 김영민 ‘보이는 라디오’ 진행 “책도 읽고 음악도 듣고~ 음악이 흐르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만나요”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4월 8일부터 해운대해수욕장에 ‘해변라디오·북 카페’를 운영한다. 구는 지난해 5월 바다를 바라보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책 읽는 바다카페’를 인기리에 운영했으나 태풍 차바 때 파손돼 운영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태풍 재해복구비를 확보해 북 카페를 새로이 조성하면서 방송시설을 추가한다. 해변라디오·북 카페는 컨테이너 부스 4개를 연결해 해변에 어울리는 닻 모양으로 제작한다.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전면 통유리로 설치, 1층은 바다를 보며 책을 읽을 수 있는 북 카페와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할 수 있는 해변라디오 방송실로 활용한다. 북 카페에는 1천 여 권의 책을 비치한다. 2층은 비치 베드와 야외 파라솔을 비치,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야외 테라스 형태로 조성한다. 해변라디오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4~5시 개그맨 김영민 등 해운대 개그학과 출신 연기자들이 DJ가 돼 방송을 진행한다.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연과 신청곡도 받아 들려줄 예정이다. 7·8월 피서 성수기에는 방송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백선기 구청장은 “해변라디오·북카페는 해운대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추억과 낭만을 선사할 것”이라며 “해운대가 사계절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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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4 | 부산 서구 | 서구 송도오션파크 준공…지도를 바꾸다 | 2017/03/23 | |
서구 송도오션파크 준공…지도를 바꾸다
공유수면 매립 ‘오토캠핑장’ 등 조성…사계절 국민여가휴양지로 부산 송도해수욕장 일대의 지도를 바꾸는 대역사(大役事)인 송도오션파크 조성사업이 착공 3년 만에 준공돼 3월 중순부터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개방됐다. 이로써 서구(구청장 박극제)가 송도해수욕장을 비수기가 없는 사계절 국민여가휴양지로 만들기 위해 총 174억여 원을 투입해 추진해온 송도지구 복합해양휴양지 조성사업도 모두 마무리됐다. 송도지구 복합해양휴양지 조성사업은 해수욕장 동편 1구역과 서편 2구역으로 나눠 추진됐는데 송도오션파크는 이 가운데 서편 2구역 사업이다. 동편 1구역은 거북섬 정비와 송도구름산책로 조성 등을 골자로 하는 거북섬테마휴양공간 조성사업으로 지난해 완료됐다. 86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송도오션파크 조성사업이 대역사로 불리는 것은 공유수면 1만9천222.5㎡를 매립해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이곳에는 ‘축제의 광장’, ‘젊음의 광장’, ‘힐링의 광장’ 등 3개 광장과 해안산책로 등이 들어서있다. ‘축제의 광장’은 이름 그대로 각종 축제와 행사를 열 수 있는 공간으로 평상시에는 친수공간과 주차공간으로 활용된다. ‘젊음의 광장’은 배드민턴·인라인·족구 등 각종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으며 주변에는 큰활차머신·서핑롤링머신 등 10종의 운동기구도 설치돼 있다. 광장 중앙의 아트플로어에는 ‘세계 중심 부산 서구’라는 글자와 함께 세계지도가 상감기법으로 새겨져 눈길을 끄는데 거대한 원 바깥에 있는 강렬한 색채의 태양·파도 디자인은 위에서 내려다보면 탄성을 자아낼 만큼 멋지다. 가장 관심과 기대를 모으는 공간은 오토캠핑장인 ‘힐링의 광장’이다. 이곳에는 대형 텐트(19면)와 카라반(18면) 사이트가 설치돼 있으며 고래가족을 형상화한 예쁜 디자인의 최신 취사장, 샤워장, 화장실, 전기시설 등 캠핑에 필요한 제반 기반시설이 모두 구비돼 있다. 오토캠핑장은 민간위탁 사업자 선정과 카라반 설치 등 준비작업이 마무리되는 올 여름 피서철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해안산책로는 길이 360m(폭 5m)로 산책로에는 조망스탠드와 선베드, 파고라 등이 마련돼 산책 도중 서로 담소를 나누거나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하면서 여유롭게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꾸며져 있다. 박극제 구청장은 “전국 곳곳에 오토캠핑장이 있지만 바다를 끼고 있으면서 기반시설을 완벽하게 갖춘 곳은 우리 서구가 유일하다. 송도오션파크만의 특화된 시설로서 송도해수욕장의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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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5 | 강원 삼척시 | 제16회 “삼척맹방 유채꽃축제” 4월 7일 개막 | 2017/03/23 | |
제16회“삼척맹방 유채꽃축제”4월 7일 개막
삼척의 대표적 봄 축제인 “제16회 삼척맹방 유채꽃축제”가 ‘유채꽃과 봄가득 희망가득’이라는 주제로 오는 4월 7일부터 30일까지 24일간 펼쳐진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맹방 유채꽃축제는 매년 3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삼척의 대표적인 테마 축제로 자리잡고 있으며, 근덕면 상맹방리 일대 7ha에 조성된 유채꽃과 맑고 깨끗한 바다, 7호선 국도를 따라 늘어선 벚꽃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이번 축제는 삼척맹방유채꽃축제추진위원회(대표 진광선)에서 주최하며, 주요 행사기간(4. 7. ~ 4. 16.(10일간))에는 향토 먹거리 장터 및 농·특산물 판매장, 친환경 맹방 싱싱딸기 수확체험, 유채꽃 사진전 등 상설행사장 운영을 비롯해 유채꽃과 함께하는 자전거 하이킹·걷기대회, MBC 라디오 FM 특집 공개방송, 치어리더 공연, 유채꽃사진콘테스트, 유채꽃사생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한, 매직풍선 및 비눗방울 체험, 페이스페인팅 및 네일아트, 유채꽃 인절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농·특산물 시음·시식 행사, 캐리커쳐 세상, 거리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봄의 낭만과 향기를 한 가득 선사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생태도시 삼척에서 관광객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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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6 | 전남 장성군 | “옐로우시티 장성에도 ‘노란 산수유’가 피었어요!“ | 2017/03/22 | |
“옐로우시티 장성에도 ‘노란 산수유’가 피었어요!“
버려질 나무 재활용해 심은 황룡강변 산수유 나무...최근 만개해 ‘눈길’ “장성 황룡강변에 핀 노란 산수유 감상하세요!” 십여년 전 황룡강변에 식재했던 산수유가 최근 만개하면서 한옥마을 돌담길과 어우러진 노란 가로수 길을 연출하며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황룡강변 산수유 길’은 장성군이 행복마을과 문화예술회관 사이 강변길에 경관용 나무를 심기로 하고, 지난 2008년 은행사업을 통해 얻어진 산수유 나무 120주를 집중 식재해 조성한 곳이다. ‘나무은행사업’은 숲 가꾸기 사업이나 각종 개발사업으로 아깝게 버려지던 나무 중 보전가치가 있는 조경수를 묘포장에서 일정기간 관리해 수형을 조절한 후 공공용 사업에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2008년 나무은행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약 6천여주의 나무를 가로수, 마을숲, 유후지 등 식재하여 약 8억원 예산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도 이팝나무, 느티나무, 산수유나무를 기증받아 황룡강 주변 등에 쾌적한 녹지 공간을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버려질 나무를 살려 조경 수요가 많은 공공사업에 재활용하기 때문에 예산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녹지공간과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는 효과까지 있다.”며“옐로우시티와 연계해 나무를 활용한 경관사업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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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7 | 경북 경주시 | 천년고도 벚꽃 향연, 세상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경주벚꽃축제 | 2017/03/20 | |
천년고도 벚꽃 향연, 세상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경주벚꽃축제
- 제1회 경주벚꽃축제 31일 개막식, 10일간 봄 축제 활짝 - 30일 수제맥주페스티벌, 4.1일 경주벚꽃마라톤대회, 4.9일 보문호반달빛걷기 등 다양한 행사와 체험, 문화콘텐츠 마련 - 대릉원 돌담길, 보문정, 흥무로 벚꽃터널 등 벚꽃 명소 풍성 설레는 봄, 도시 전체가 흰빛과 분홍빛으로 물드는 경주에서 판타스틱한 벚꽃축제가 열린다. 경주시는 이달말 31일부터 다음달 9일 10일간 경주보문단지와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제1회 경주벚꽃축제’를 가진다.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고 경북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경주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인 벚꽃을 소재로 젊은 층과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관광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31일 오후 7시 30분 보문수상공연장에서 펼쳐질 개막식은 아름다운 보문호수를 배경으로 슈퍼스타K 시즌4 우승자 로이킴, 최정원의 더뮤즈 뮤지컬 갈라쇼, CM오케스트라, 팝페라 가수 한가영과 남성트리오 3테너의 클래식 공연이 어우러진 열린음악회 형식의 축하공연과 피날레로 환상적인 불꽃쇼가 펼쳐지며 시민과 관광객들을 봄의 정취에 빠져들게 할 것이다. 또한 연계행사로 30일부터 4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광장에서 열리는 ‘수제맥주페스티벌’은 벚꽃으로 물든 보문일원에서 다양한 수제맥주를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국제적인 마스터즈 대회로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국내외마라톤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경주벚꽃마라톤대회’도 4월 1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광장 앞에서 힘찬 출발을 한다. 벚나무 가로수길 아래를 달리는 가장 아름다운 마라톤코스로 정평이 나 있는 벚꽃마라톤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뿐만 아니라 10km와 5km 건강달리기 코스도 있어 일반인들에게도 문턱없이 열려있다. 한편 보문호수 주변 9천여본의 벚꽃나무가 봄바람에 함박눈처럼 날리는 장관과 함께 낭만 가득한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보문호반 달빛걷기’ 행사가 4월 9일 오후 6시 보문수상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문화예술행사로는 4월 1일부터 4월 9일까지 매일 동부사적지와 보문호반광장, 하이코광장, 보문수상공연장 등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어쿠스틱 밴드, 경주시립예술단 합창, 경북도립예술단 교향악, 3사관학교와 50사단의 군악대 공연을 비롯해 지역 예술인과 거리예술가의 공연을 즐길수 있는 ‘버스킹 페스티벌’이 열린다. 흐드러진 벚꽃길로 전국에서 유명한 첨성대 일원과 천마총 돌담길에 소원지 달기, 페이스 페인팅, 전통 신라복 체험 및 각종 전통놀이 등 가족과 연인, 친구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4월 1일과 8일 오후 3시 2차례 첨성대 일원 동부사적지에서 진행되는 ‘신라고취대 행차’는 1350여년 전 고취대를 재현해 신라시대 독특한 악기와 화려한 연주복, 신비로운 음률로 관광객들의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봄의 향연으로 설레게 할 경주의 벚꽃은 보문단지 내 9천여본뿐아니라 경주 전역 가로수 1만5천여본과 사적지, 조경지, 인공조림 등 8천여본 등 경주 어디를 가든지 흐드러지게 핀 3만여본의 벚나무가 눈길을 끌고 발길을 멈추게 할 것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빨리 개화하는 대릉원 돌담 벚나무 가로수는 고분의 능선과 고즈넉한 돌담길로 운치가 있으며,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에도 선정된바 있는 흥무로․김유신장군묘 벚나무 터널과 CNN이 소개한 한국의 비경으로 정자를 둘러싼 벚나무와 그를 비추는 연못을 함께 담으려는 사진작가들의 대표적인 포토 스팟으로 유명한 보문정은 반드시 찾아야 할 벚꽃명소이다. 이 외에도 보문단지 벚꽃길 드라이브 코스와 호수 산책로, 안강 풍산금속 벚꽃길, 가을 억새군락으로 유명한 무장봉이 있는 동대봉산 방향 암곡 벚꽃터널도 오롯이 벚꽃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무엇보다 경주 벚꽃축제의 백미는 바로 천년고도 역사 유적지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벚꽃의 향연이다. 첨성대와 고분, 한옥과 유적지 주변으로 활짝 핀 벚꽃들은 마치 천년의 세월을 피어 온 듯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경주에서만 볼 수 있는 벚꽃축제를 즐길 수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벚꽃시즌 경주를 대표하는 벚꽃마라톤대회와 연계해 처음으로 열리는 벚꽃축제인 만큼 풍성하고 알찬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특정장소가 이닌 벚꽃이 물드는 경주 전역이 축제의 장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경주의 봄날을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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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8 | 경북 영덕군 | 1년을 기다렸다, 오라! 맛보라! 즐기라! 영덕대게축제!! | 2017/03/17 | |
1년을 기다렸다, 오라! 맛보라! 즐기라! 영덕대게축제!!
- 3.23.~26. 강구항 해파랑 공원, 제20회 영덕대게축제 개최 - 경상북도 최우수축제로 지정된 제20회 영덕대게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강구항 해파랑공원에서 열린다. 첫날, 축산면 차유대게원조마을에서 열리는 ‘영덕대게축제 성공기원제’를 시작으로 나흘간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제에는 아이에서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많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Go를 응용한 증강현실 모바일게임 대게잡go!, 대게를 실어 나르는 상인의 모습을 재현한 대게싣go! 달리go! 경주, 황금반지를 낀 명품박달대게를 낚는 재미가 쏠쏠한 대게낚go! 황금낚go! 대회, 대게를 싸게 살 수 있는 깜짝 대게경매 이벤트 대게싸go! 대게얻go!, 영덕대게를 직접 양념에 무쳐 맛보는 영덕대게 무치go! 담go! 체험을 마련했다. 영덕대게로 만든 다채로운 먹거리도 선보이는데 영덕대게국수, 영덕대게장비빔밥, 영덕대게라면, 영덕대게빵, 영덕대게떡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맛볼 수 있다. 최근 종방한 드라마 ‘도깨비’와 영덕대게를 접목한 ‘대게도깨비’ 축제주제공연, 영덕 고유의 창작극 ‘꾀쟁이 방학중’, 오랜 전통의 무형문화재 ‘월월이청청, 별신굿’ 등의 공연도 볼 수 있다. 영덕대게축제가 시작되는 23일 저녁 해파랑공원에서 인기 프로그램 MBC 가요베스트가 녹화가 있어 축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영덕군은 199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영덕대게축제를 한층 변화된 축제로 만들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또 하나의 변화는 관광객 편의와 공간 효율을 높이고자 축제장을 강구항의 좁은 거리에서 작년 완공된 ‘해파랑공원’으로 옮긴 것이다. 관광객들이 축제를 한눈에 보면서 즐기기가 훨씬 편해졌다. 교통체계도 강구항을 전면 통제하지 않고 순환시킴으로써 차량운행이 용이해 졌다. 열차 이용 관광객을 위해 포항KTX역(흥해읍)에서 출발하는 영덕대게축제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백승진 영덕대게축제 신임 총감독은 ‘안정된 축제운영, 지속가능성 부여, 창조적 프로그램, 정체성 확보, 하나뿐인 축제를 목표로 기존의 좋은 프로그램은 강화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영덕대게축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덕군은 영덕대게축제의 홍보대사로 전년에 이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탤런트 ‘신구’씨를 위촉했으며 방송․신문․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전방위적인 축제홍보에 힘쓰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영덕대게는 비싸서 먹기 어렵다는 편견을 깨려고 대게라면, 대게장비빔밥 등 저렴하고 맛있는 대게음식을 준비했으며, 편히 쉬면서 흥겨운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했다. 가족, 연인, 친구 등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제를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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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9 | 전남 고흥군 | 고흥군, 버스타고 관광명소 둘러보세요! | 2017/03/17 | |
고흥군, 버스타고 관광명소 둘러보세요!
-‘고흥시티투어버스’,‘남도한바퀴’… 연홍도, 금당팔경 등 관광코스 운행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미술관을 품은 예술의 섬 연홍도와 수려한 해상경관이 장관을 이루는 금당팔경을 둘러볼 수 있는 ‘고흥시티투어버스’와 ‘남도한바퀴’ 운행코스를 신설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서 운행하는 시티투어버스는 주 2회(토, 일) 오전 10시 10분 순천역을 출발해 고흥 만남의 광장을 거쳐 녹동항, 금당팔경 유람선, 소록도를 경유하여 18시에 순천역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며, 전남도에서 운행하는 ‘남도한바퀴’는 오는 21일부터 주 2회(화, 수) 광주송정역에서 8시 10분에 출발하며, 화요일에는 연홍도와 우주발사전망대를 수요일에는 금당팔경 유람선과 거금생태숲 등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보게 된다. 군 관계자는 “천혜의 해안절경을 가진 고흥에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봄기운을 만끽하면 봄나들이 여행으로 제격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티투어 버스의 이용요금은 성인기준 1만 원으로 신청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고흥군청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tour.goheun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남도한바퀴 이용요금은 성인기준 9,900원이고, 신청은 남도한바퀴전용콜센터(☎062-360-8502)로 하면 된다. 한편, 남도한바퀴 코스에 추가된 연홍도는 2015년에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선정돼 미술관과 조형물, 둘레길 등을 조성하였으며, ‘예술의 섬 연홍도’을 주제로 다음달 8일 오프닝 행사를 앞두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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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0 | 전남 여수시 | 여수시, 하화도 꽃섬다리 ‘개통’ | 2017/03/17 | |
여수시, 하화도 꽃섬다리 ‘개통’
21일 개통, 현수교로 길이 100m, 폭 1.5m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꽃섬’으로 불리며 트레킹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하화도에 출렁다리를 개통한다. 시는 오는 21일 하화도에서 지역 도․시의원과 주민들을 초청해 출렁다리의 준공을 기념하는 개통식을 연다. 하화도 출렁다리는 주민들이 ‘큰 굴’이라고 부르는 협곡에 65m 높이로 설치됐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공사에 사업비 26억 원이 투입됐다. 케이블을 이용한 현수교 방식으로 규모는 길이 100m, 폭은 1.5m다. 출렁다리 개통으로 하화도 꽃섬길을 찾는 관광객들은 꽃과 함께 해안의 아름다운 비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개통식 이후 출렁다리는 ‘하화도 꽃섬다리’로 불릴 예정이다. 명칭은 지난 2014년 공모를 통해 결정됐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볼거리인 출렁다리 개통으로 더욱 많은 관광객이 하화도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광객 불편이 없도록 시설 유지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화도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79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돼 탐방로와 야생화단지․전망대가 조성됐다. 지난해 방문자는 4만6000여명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