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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1 경북 단풍 명소 경상북도수목원에서 코로나블루 극복하자! 2021/10/25
단풍 명소 경상북도수목원에서 코로나블루 극복하자!
-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 가을을 품은 수목원에서 모두 날려버리세요 -

경상북도수목원은 22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수목원의 단풍 절정기로 예상하고 숲 속 둘레길, 실내 전시 공간, 야외 관람구역을 새롭게 단장해 방문객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고산지대(해발 650m)에 위치한 경북수목원은 포항 북구 3개 면(죽장면, 청하면, 송라면)에 걸쳐 있는 방대한 도유림(3161ha, 축구장 4427개 면적)을 포함하고 있다. 

이 도유림은 천연상태로 보전돼 온 산림으로 100여 년 이상 된 거목도 흔히 볼 수 있을 만큼 잘 보존돼 있다.

추운 고산지대에서는 보기 드물게 다양한 활엽수가 숲을 이루고 있어 20여 km에 달하는 둘레길을 따라 아름다운 단풍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일교차가 심한 올해 단풍은 어느 해보다 색채가 짙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목원 생태관찰로에서 신라고찰 보경사로 이어지는 등산로에는 내연산 12폭포를 품은 맑은 계곡과 능선을 따라 펼쳐진 절경을 즐기기 위해 전국 등산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매년 20만 명 이상이 다녀간다.

경북수목원 관람구역은 도민에게 몸과 마음이 힐링 되는 자연생태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거리두기 식사광장, 생태관찰로 등 환경을 새롭게 정비하여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최근에는 여러 방송통신(지상파, 종합편성채널 및 유튜브 등)에서 수목원의 아름다운 모습과 특별한 테마 전시원을 주제로 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촬영하기 위한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갯마을 차차차’의 촬영 장소(포항시 북구 청하면 청하시장)가 유명세를 타면서 인접지역인 수목원의 방문 빈도와 인기도 함께 상승하는 추세다.

또한, 道내 유일의 공립수목원인 경북수목원은 소중한 우리의 식물유전자원을 미래세대에게 보전하기 위한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보전연구 성과는 숲속갤러리, 숲속도서관, 숲해설전시관 등 전시·교육시설에 소개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학술표본, 레진표본, 종자표본 등 다양한 산림 정보미디어로 제공하고 있다.

정철화 경북 산림자원개발원장은 “수목원에서 잘 보존돼 온 활엽수림의 다채로운 단풍은 전국 어느 곳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아름답고 매력적이다”라며, “소중한 식물유전자원의 보전연구는 물론 특색 있는 관람구역을 조성해 전 국민이 찾는 명품 수목원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482 전남 광양시 광양시, 가을 물든 백운산 꼭 가야 할 5가지 이유 2021/10/25
광양시, 가을 물든 백운산 꼭 가야 할 5가지 이유     
- 백운산 등반, 4대 계곡, 둘레길 등 나를 찾아 떠나는 힐링코스 -
- 자연휴양림, 치유의숲 등 숨은 보석에 영혼마저 행복해지는 광양미식까지 -

광양시가 가을로 아름답게 물들어 가는 백운산에 꼭 가야 할 5가지 이유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백운산 등반, 4대 계곡, 둘레길 등 나를 찾아 떠나는 힐링코스와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관 등 백운산의 숨은 보석과 미식까지 꼼꼼히 안내했다.

해발 1,222m의 백운산은 봉황, 돼지, 여우의 세 가지 신령한 기운을 간직한 산으로, 900여 종이 넘는 식물이 자생해 서울대학교가 시험림을 조성한 자연의 보고이자 호남정맥을 완성하고 섬진강 550리 물길을 마무리하는 명산이다.

 전국 백운산 중 6대 명산으로 꼽히는 광양 백운산, 8개 등반코스 
우리나라 26개 백운산 중 경관이 뛰어난 6대 명산의 하나로 꼽히는 광양 백운산의 공식 등산코스는 모두 8개가 있다. 

제1코스는 논실~한재~신선대~정상까지 4.9km(약 2시간 10분), 제2코스는 진틀~병암~진틀삼거리~정상까지 3.3km(약 2시간), 제3코스가 용소~백운사~상백운암~정상까지 5.3km(2시간 50분), 제4코스는 동동마을~노랭이봉~억불봉삼거리~정상까지 7.9km(약 4시간 정도)이다.

제5코스는 성불교~형제봉~도솔봉~한재~신선대~정상까지 11.9km(약 6시간 10분), 제6코스가 어치(내회)~매봉삼거리~정상까지 3.9km(약 2시간 10분), 제7코스는 구황~노랭이재~억불봉삼거리~정상까지 10km(약 5시간 30분), 제8코스는 청매실농원~쫓비산~매봉~정상까지 14.6km(약 8시간)이다. 

이중 사람들이 많이 찾는 백운사~상백운암~정상 코스는 산행 시작 지점인 백운사가 해발 800m에 자리 잡고 있어 왕복 3시간이면 정상까지 다녀올 수 있다. 

진틀에서 오르는 2코스도 인기가 많으며, 진틀~병암계곡~진틀삼거리~신선대~정상~약수~진틀삼거리~병암계곡~진틀마을 원점회귀 코스는 4시간이면 가능하다. 

 코로나로 지친 영혼을 치유하는 백운산 4대 계곡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울울창창한 원시림을 자랑하는 백운산은 성불, 동곡, 어치, 금천 등 깊게 휘돌아 흐르는 4대 계곡을 거느리고 있다.
   
도솔봉과 형제봉 사이에서 발원한 성불계곡은 맑은 물과 수려한 삼림, 기암괴석, 평평한 바위들이 펼쳐져 있어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4대 계곡 중 가장 긴 동곡계곡은 백운산 정상과 따리봉 사이 한재에서 발원해 학사대, 용소, 선유대, 병암폭포 등 절경을 품고 있으며 추동섬과 동천을 돌아 광양만으로 흘러간다.

금천계곡은 선녀가 내려와 베를 짰다는 옥녀봉에서 발원해 섬진강과 어울리며 마침내 느림의 미학을 완성한다. 

어치는 완만하게 늘어진 고갯길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108계단, 목교, 쉼터 등을 갖춘 생태탐방로에서 빼어난 자연경관을 깊숙이 즐길 수 있다.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다는 구시폭포, 한여름에도 이슬이 맺힌다는 오로대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 구불구불 자연과 호흡하며 느긋하게 걷는 둘레길 9개 코스
백운산 자락에는 천년의 숲길, 섬진강 매화길, 백학동 감꽃길 등 둘레둘레 걸을 수 있는 126km, 9개 코스의 특색있는 둘레길이 있다.

제1코스는 옥룡사지에서 논실마을로 이어지는 총 9.5km 천년의 숲길이며, 제2코스는 논실마을에서 한재와 중한치를 거쳐 하천마을에 당도하는 만남의 길로 아름드리 전나무가 인상적이다.

하천마을에서 매화마을로 이어지는 제3코스는 유려한 섬진강을 따라 걸으며 힐링할 수 있으며, 제4코스는 매화마을에서 백학동 마을까지로 수어호, 억불봉을 조망하며 걸을 수 있고, 특히 감이 탐스럽게 익어가는 가을에 걷기에 제격이다. 

제5코스는 백학동마을에서 죽양마을로 이어지는 외갓집 가는 길로 푸근하고 따뜻한 정서가 넘치고, 옥룡사지에서 국사봉랜드까지 걸을 수 있는 선비누리길 제6코스는 옛날 과거를 보러 갔던 선비들의 발자취를 그리며 걸을 수 있다.

중흥사 토성길, 달 뜨는 길, 함께하는 동행길 등도 저마다 역사를 짚어보고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자신에게 걸어 들어가는 사색의 길이다. 

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관 등 백운산이 나에게 주는 선물
백운산은 휴양림,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관 등 자신에게 휴식과 치유를 선물하고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숨은 보석들을 품고 있다. 

자연휴양림은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울창한 원시림에 숲속의 집, 오토캠핑장, 야영장 등 다양한 숙박시설과 세미나실, 산림문화휴양관 등을 갖추고 있다. 

치유의 숲은 삼나무, 편백나무숲에서 풍욕, 탁족 등을 즐기는 외부 프로그램과 아로마테라피, 명상 요가, 족욕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내부 프로그램이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목재를 직접 느끼면서 작품을 제작해 볼 수 있는 목공체험 프로그램과 친환경 놀이터를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 금강산도 식후경, 광양닭숯불구이, 광양불고기, 재첩회 등 남도의 맛 가득 
백운산과 4대 계곡, 둘레길을 따라 걸으면 남도의 자연과 맛을 진득하게 담은 음식이 즐비하다.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광양장어구이 등 참숯으로 고유의 풍미를 살리는 구이 음식과 벚굴, 재첩회, 전어 등 자연이 허락한 슬로푸드가 오감을 충족시킨다.
거친 호흡으로 백운산을 오르고, 깊은 계곡이 품은 자연에서 쉬고, 느린 걸음을 옮겨 자신을 돌아보는 여행에서 미식은 빠뜨릴 수 없는 즐거움이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백운산은 호남에서 지리산 다음으로 높은 산으로 섬진강과 한려수도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깊은 계곡과 둘레길을 아우르며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관 등 휴식과 힐링이 가능한 콘텐츠도 가득하다”고 말했다.

이어 “천고마비의 가을에 백운산의 매력을 한껏 만끽하고 광양닭숯불구이, 광양불고기 등 영혼까지 행복하게 하는 광양 음식을 자신에게 선물하시길 권한다”고 덧붙였다. 
2483 경남 경남의 가을 여행지, 여행이 기쁜 이유 소중함! 2021/10/22
경남의 가을 여행지, 여행이 기쁜 이유 소중함!
 
- 경상남도 가을철 비대면 안심 관광지 13선 추천
- 야외 관광지 및 자연환경 중심의 대면이 적은 숨은 관광지 소개
- 걷다, 쉬다, 시원한 가을바람 솔솔 맞으며 걷는 길

 
경상남도는 가을철을 맞이해 비대면 관광지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가 날로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힐링관광지를 찾아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도내 비대면 안심 관광지 13선을 추천‧소개했다.
 
끊임없이 계속되는 코로나19의 확산과 장기화로 여행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지금, 가을철을 맞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여행지에서 자연을 즐기는 여행에 대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소규모 가족·연인·친구 단위의 쉼과 치유의 자연 친화형 비대면 야외 관광지다.
 
이번 13선은 여름철 비대면 안심 관광지에 이어 관광객 방문 시 밀집도가 높지 않고 관광객 간 접촉이 많이 일어나지 않는 야외 관광지 및 자연환경 중심의 대면이 적은 숨은 관광지로 시군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선선하게 불어오는 가을바람에 여행의 소중함을 깨닫는 이 시기.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시원한 가을바람 솔솔 맞으며 즐길 수 있는 10월의 하늘만큼이나 푸르고 맑은 이색적인 매력을 뽐내는 경남의 비대면 가을 여행지를 찾아보자!
 
① 사량도 지리산(통영) = 사량도의 상도(上島)에 동서로 길게 뻗은 산줄기의 높은 봉우리인 ‘사량도 지리산’은 국립공원 제1호인 지리산이 바라보이기에 ‘지리망산’ 또는 ‘지이망산’이라고도 불린다. 이 거대한 바위산의 정상부는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오랜 세월 동안 비바람에 깎인 형상에서 위용을 느낄 수 있다. 아찔한 천 길 낭떠러지가 펼쳐지는 봉우리와 주변 봉우리들을 연결한 출렁다리, 수직에 가까운 경사의 철계단 등 사량도 지리산에 올라 한려수도의 곱고 맑은 물길 위에 떠 오른 다도해의 섬과 기기묘묘한 형상으로 솟구친 바위 멧부리, 그리고 능선의 자태가 어우러진 황홀경은 그 누구도 잊지 못할 것이다.
 
②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사천) =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은 40년생 수령의 편백숲이 40ha 규모의 자연림으로 조성되어 숙박시설과 편백림 숲 초록을 맘껏 느낄 수 있는 야영데크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울창한 편백숲의 삼림욕이 가능한 산책로와 숲놀이터, 물놀이장, 정자, 파고라, 평상, 벤치 등이 요소요소에 설치되어 있어 고즈넉하고 편안한 산림 휴양과 휴식을 원한다면 취향 저격의 장소가 될 것이다.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은 인터넷포털 사이트에서 ‘숲나들e’로 검색하면 된다.
 
③ 장유 누리길(김해) = 장유 누리길은 김해의 대표 생태하천인 대청천, 율하천과 조만강을 잇는 명품 둘레길이다. 기존 하천을 따라 조성된 둘레길에 반룡산 등산로를 연결하여 일반적인 걷기 코스에 산림욕 코스를 추가함으로써 트레커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다. 장유 누리길을 걸으며 대청계곡, 신안계곡, 조만강 철새도래지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인근에 있는 율하카페거리, 김해공방마을, 장유예술촌에서 다양한 체험까지 할 수 있다.
 
④ 영남루 수변공원길(밀양) = 밀양시민들의 대표적 산책코스이기도 한 영남루 수변공원길은 가을이면 삼문 송림의 구절초, 해바라기, 코스모스꽃밭 등이 만발하여 가을 운치를 더해준다. 인파가 많지 않아서 호젓하게 밀양강가를 걸으면서 암각화 조각공원, 강변 풍경, 가을꽃을 감상하기에 좋다. 특히, 밀양시 도심지역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으며, 식당 등 편의시설이 가깝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기에 좋다. 평양 부벽루, 진주 촉석루와 더불어 조선 3대 누각에 속하는 영남루(보물 147호)는 조선시대 건축의 백미이며, 밀양강물에 비친 영남루 야경은 밀양 8경의 하나이다.
 
⑤ 숲애서(양산) = 올 7월 개관한 ‘숲애서’는 ‘숲에서 사랑(愛)으로 천천히(徐)’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도와주는 국내 최초 공립 항노화 힐링 서비스 체험관이다. 부대시설로는 건강웰빙식당, 신체/운동/심신치유실, 테라피실, 수/열 치유실, 숲치유길 등이 있으며, 국가자격증 및 풍부한 운영 경험을 갖춘 전문 치유사들이 기획 운영하는 치유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숲 걷기, 명상, 건강 웰빙 식사, 치유기기 활용 테라피 등 숲에서 머무르며 경험하는 다채로운 치유 경험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비우고 심신의 활력을 채울 수 있다.
 
⑥ 호국 의병의 숲(의령) = 가을이 되면 호국 의병의 숲의 드넓은 꽃단지에는 솜사탕 같은 댑싸리가 가득 피어나 최고의 누리소통망서비스(SNS) 사진 명소가 펼쳐진다. 그뿐만 아니라 메밀꽃, 억새꽃 등 다양한 꽃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호국 의병의 숲이 위치한 이 지역 일대는 낙동강과 남강이 만난다고 하여 합강권역으로 불리 우는데, 임진왜란 당시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곽재우 장군의 첫 전승지로도 알려져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은 곳이다. 또한, 창녕의 남지 수변공원과 함안의 합강정, 반구정 등 3개 시군의 관광지를 한눈에 만나볼 수도 있다.
 
⑦ 악양둑방길(함안) = 전국에서 가장 긴 제방인 악양둑방길은 탁 트인 드넓은 둔치, 유유히 흐르는 남강과 모래사장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둑방길 끝의 울창한 갯버들 숲과 새벽녘 피어나는 물안개가 낭만과 추억을 더하며, 악양루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악양둑방길은 3밀(밀접, 밀집, 밀폐)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야외 생태 관광지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힐링하며 걷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가요 처녀뱃사공의 사연을 간직한 악양루와 인근 둑방을 함께 둘러보면 더없이 좋다.
 
⑧ 남지 개비리길(창녕) = 창녕의 9대 관광명소인 낙동강 남지 개비리길은 낙동강가에 있는 가파른 벼랑에 난 오솔길로서 벼랑을 따라 자연적으로 조성된 길이다. 한 사람이 겨우 지나다닐 수 있는 좁은 이 길은 수십 미터 절벽 위로 아슬아슬 이어가며 낙동강이 그려주는 수려한 경관을 가슴에 담아 올 수 있다. 계절에 따라 피고 지는 야생화와 낙동강의 윤슬 등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걷는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는 도보 여행길이다. 남지 개비리길은 관람객들을 위한 편의시설과 전망대, 쉼터, 정자 등 휴게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죽림 쉼터는 수만 그루의 대나무 숲으로 이루어져 있어, 코로나 상황에 지친 방문객들이 쉬었다 갈 수 있는 힐링과 치유의 공간을 마련해주고, 낙동강이 그려주는 눈부신 풍경을 눈에 담으며 가을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묘미가 있다. 심신이 지친 시기에 북적이는 일상으로부터 잠시 벗어나 한적한 남지 개비리길을 거닐며 가을날의 자연이 주는 위로를 온전히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⑨ 동정호(하동) = 동정호는 중국 당나라 장수 소정방이 660년에 백제를 정벌하러 왔다가 당나라 악양의 동정호에 견줄 정도로 경관이 아름다워 동정호라 불리웠다고 한다. 천연발생 늪지대로 청둥오리, 붕어 등 야생조수, 물고기 식물이 공존함으로써 생태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주변 7만㎡ 이상의 면적에 나무와 화초류가 심겨 있어, 잔잔한 호수와 고즈넉한 풍경으로 힐링하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특히 가을에는 소설 토지의 무대인 악양 평사리의 들판이 황금빛으로 물들고 이곳 동정호에는 허수아비 축제가 열린다. 산과 들판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그림 동정호의 너른 연못이 한눈에 들어오는 악양루에 앉아 푸른 가을하늘 아래 물가에 내려앉은 가을을 즐겨보자!
 
⑩ 정취암(산청) = 깎아내린 듯한 절벽 한편에 고아하게 자리한 사찰이 멀리서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신라 신문왕 6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해 전통사찰 제83호로 지정된 산청 정취암이다. 대성산의 사계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하는 정취암은 오랜 세월 많은 이야기를 품어왔다. 한 걸음 한 걸음 계단을 올라가면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43호인 산신탱화가 봉안된 산신각이 반긴다. 산신탱화를 감상하다 뒤돌아보면 온통 붉고 노랗게 물든 대성산의 모습과 저 멀리 흘러가는 물줄기, 높은 가을 하늘에 마음을 빼앗긴다. 아득하게 높은 곳에서 고요히 하계를 내려다보는 듯한 풍경은 절로 속세를 벗어난 느낌이 들게 한다. 정취암은 차로 방문할 수도 있고, 가볍게 등산하며 들르기에도 좋다. 이번 가을날 붉은 단풍길 걸어서 산신님께 소원을 빌러 가보는 건 어떨까.
 
⑪ 지리산 칠선계곡 탐방로(함양) = 칠선계곡은 천왕봉에서 지리산 북쪽 골짜기를 따라 흘러내리는 계곡으로 설악산의 천불동계곡, 한라산의 탐라계곡과 더불어 한국 3대 계곡의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지리산의 대표적인 계곡으로 험난한 산세와 수려한 경관, 그리고 지리산 최후의 원시림을 끼고 있는 칠선계곡(추성계곡)은 천왕봉 정상에서 마천면 의탄까지 장장 18km에 걸쳐 7개의 폭포수와 33개소의 소가 펼쳐지는 대자원의 파노라마가 연출된다. 1999년부터 등산로가 자연휴식년제로 폐쇄되었다가 2008년부터 제한된 시기에 사전 예약한 인원만 가이드를 동반하여 산행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신비로운 원시림 그대로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⑫ 서출동류 물길(거창) = 서출동류 물길은 거창군 북상면 산수교에서 출발해 월성숲, 월성마을까지 이어진 트레킹 길로 산자락에서 이어지는 깨끗하고 시원한 계곡과 아름다운 천연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시원한 계곡물과 함께 단풍 든 숲길을 거닐며 가을의 경치를 한껏 만끽할 수 있어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최적이다. 또한 숲과 계곡을 따라 캠핑장과 체험마을 등이 조성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휴양하며 다채로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관광지로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⑬ 합천호 둘레길(합천) = 합천호 둘레길에서는 숲이 우거지지 않은 길목에서 시원하고 오밀조밀한 합천댐의 모습을 눈에 담을 수 있다. 이른 새벽 산안개와 물안개가 몸을 섞는 운치 있는 풍광은 합천호 둘레길의 백미이다. 둘레길을 타고 내려오며 보는 합천호는 햇빛에 반사되는 물빛이 보석처럼 반짝거리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에 알맞은 드라이브 스루 코스로 차 안에서 바라보는 연산홍 물결과 합천호의 시원함은 답답함을 사라지게 해주는 마법 같은 요소로 작용한다.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13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 공지사항과 경남도 관광 누리소통망서비스(SNS)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여행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것 같다”면서 “잠시라도 시간을 내어 도심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관광지를 찾아 삶의 여유로움을 가져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에서는 경남지역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 관광지로 창녕 남지 개비리길, 하동 동정호&형제봉 2곳을 선정하였다.
 
2484 경남 김해시 이 가을! 김해시 안심관광지 8곳 추천 2021/10/22
이 가을! 김해시 안심관광지 8곳 추천
화포천습지생태공원부터 대동백두산까지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단계별 일상회복을 앞두고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계절을 맞아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선정한 안심관광지 8곳을 소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한국관광공사, 경남도에서 선정한 김해지역 안심관광지는 ▲화포천습지생태공원 ▲김해낙동강레일파크 ▲김해분청도자박물관 ▲김해가야테마파크 ▲가야의거리 ▲김해한옥체험관 ▲무척산관광예술원 ▲대동백두산이다.
 
화포천습지생태공원은 국내 최대 하천형 습지를 배경으로 812종의 다양한 생물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24종이 서식하는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곳으로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어 비대면 힐링 여행지로 제격이다.
 
김해낙동강레일파크에 가면 레일바이크를 타고 낙동강에서 불어오는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왕복 3km의 철교를 달리면서 코로나로 쌓인 피로감을 날려버릴 수 있다. 와인동굴에서 판매하는 김해 특산물 산딸기와인도 괜찮고 해질녘 낙동강 노을을 감상하는 것도 낭만적이다.
 
분청도자박물관은 2009년 5월 우리나라 최초 분청도자 전문전시관으로 개관해 매년 4~5회 지역도자산업 발전을 위한 기획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또 다양한 도자체험프로그램과 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민뿐만 아니라 부울경 대표 도자체험교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야테마파크는 김해와 경남의 대표 관광지로 가야의 역사를 놀이, 체험, 전시를 통해 보고, 듣고, 만지며 배울 수 있는 오감 만족형 테마파크이다. 생생하게 재현한 가야왕궁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어드벤쳐 시설인 가야무사 어드벤쳐, 캠핑장, 짜릿한 익스트림 체험시설인 더블 익스트림도 준비돼 있다.
 
가야의 거리는 김해 대표 생태하천인 해반천을 따라 가야문화의 주요 유적지들을 연결하는 2㎞ 거리(봉황역~연지공원)의 가로공원으로 이 길 사이에 봉황대, 대성동고분군, 국립김해박물관 등을 만날 수 있다.
 
한옥체험관은 고택과 현대식 편의시설이 조화로운 숙박시설로 안채와 사랑채, 별채 등 13개의 한옥 객실이 있다. 주변에 고풍스런 돌담으로 둘러싸인 수로왕릉과 수릉원 등 가야문화 주요 유적지를 연결하는 가야의 거리, 특색 있는 카페와 음식점이 몰려 있는 봉황대길이 있다.
 
무척산관광예술원은 옛 농촌 모습과 당시 생활상을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사계절 팜스테이 당일 프로그램과 1박2일 체험형 숙박 프로그램을 운영, 자연 속에서 체류하며 힐링하기에 좋다.
 
백두산 누리길은 황톳길과 소나무, 편백나무의 군락지가 연결되어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숲속 힐링 코스이며 산 정상(해발 364m) 전망대는 김해평야와 서낙동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시 관계자는 “야외활동하기 좋은 계절이자 단계별 일상회복을 앞두고 있어 자연스럽게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관광지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것”이라며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선정한 안심관광지에서 사색의 계절 가을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485 전남 순천시 ‘가을밤 문화재 산책’ 2021 순천문화재야행, 온·오프라인 개최 2021/10/22
‘가을밤 문화재 산책’ 2021 순천문화재야행, 온·오프라인 개최
- 온라인 10월 25일 ~ 31일, 오프라인 11월 5일 ~ 7일 -

순천시(시장 허석)는 순천 천년 역사를 품고 시민들이 밤을 누비는 야간형 문화향유 프로그램 ‘2021 순천 문화재 야행’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시는 오는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순천문화재야행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순천부 읍성 및 매산등 일원 현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순천의 문화유산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온라인 문화재 야행에서는 최태성 역사 강사와 함께하는 야행투어, 만화로 즐기는 순천문화재투어 등의 영상을 통해 집에서도 순천의 문화유산을 안전하고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온라인 영상 콘텐츠 외에도 오는 21일부터 사전 신청한 참여자에게 순천문화재 체험 키트(장명석등 만들기 등)를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배부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문화재 야행은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순천부 읍성의 부활’을 주제로 야경(경치) 야로(길), 야사(역사), 야화(그림), 야설(이야기), 야시(장) 6야(夜)를 테마로 한 야간 투어·전시·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순천부 읍성 미디어파사드 ▲해설사와 함께하는 순천문화재 투어 ▲세계유산존 ▲순천문화재 체험 ▲문화재 미로전(사진전) 등 순천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시는 안전한 행사를 위해 거점 방역안내소를 설치·운영하고 전문 방역업체가 수시로 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도 온라인이나 현장접수를 통해 사전예약제로 진행한다.

순천문화재야행 행사 일정 및 프로그램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문화재야행 홈페이지(www.sc-heritage.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486 전남 순천시 순천만 달밤 야시장 개장! 한국 최고의 야시장으로! 2021/10/22
순천만 달밤 야시장 개장! 한국 최고의 야시장으로!
- 순천의 새로운 관광 명소 탄생 기대 -

순천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순천만 달밤 야시장이 많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대하게 출발했다.

지난 15일 제27회 시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린 순천만 달밤 야시장 개장식에 많은 순천시민이 참여하여 야시장 개장을 축하하며, 야시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날 개장식에는 친절한 서비스, 안전한 먹거리, 즐거운 체험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야시장 운영자 선서와 함께 야시장 운영자 임명식이 진행되었다.

야시장 운영자 대표는 “한국 최고의 야시장을 만들기 위해 우리 운영자 일동은 최선을 다하고, 대한민국 생태수도에 걸맞은 깨끗한 야시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야시장 개장 소감을 밝혔다.

순천만 달밤 야시장은 지난 1일부터 사전운영을 시작하여 평일 3~4백명, 주말 약 7~8백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개장식 이후 갑작스러운 한파에도 주말동안 1천여 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하는 등 순천의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로써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답답하고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힐링하는 장소가 된 것 같다. 야시장 개장이 ‘단계적 일상회복’의 신호탄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순천만습지, 순천만국가정원을 잇는 순천시의 대표적인 관광 자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만 달밤 야시장은 푸드트럭, 공예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플리마켓, 직거래 장터를 운영 중이며, 넓은 잔디밭과 호수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 캠핑 감성의 조명 및 텐트 등이 배치되어 관광객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2487 전북 부안군 제8회 부안노을축제 10월 22일~11월 7일 개최 2021/10/22
“전국에서 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변산해수욕장 금빛 노을 담아가세요!”
제8회 부안노을축제 10월 22일~11월 7일 개최 

부안군은 전국에서 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변산해수욕장에서 오는 22일부터 11월 7일까지 17일간 제8회 부안노을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행사 추진을 위해 주요 프로그램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서해안 대표 노을명소인 변산해수욕장의 노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로 전북도 대표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변산해수욕장은 지난 1933년 개장해 역사가 가장 오래된 해수욕장으로 하얀 모래와 푸른 솔숲이 어우러져 ‘백사청송’이라는 애칭과 함께 노을1번지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노을축제는 22~23일 2일간 JTV전주방송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인 ‘이정규의 정규방송’이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되며 유튜브(‘부안축제’, ‘부안군_매력부안 U-too’)에서 라이브 영상이 송출돼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변산노을을 집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또 라이브 커머스 프로그램은 부안 특산품인 곰소젓갈과 오디잼, 오디초, 액기스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인터넷 스토어팜으로 네이버 쇼핑 라이브(https://shoppinglive.naver.com/home) 에서 검색어 ‘홍직구’를 검색하면 쉽게 구매가 가능하다. 

라이브 커머스는 22일 오후 12시와 2시에 각각 1시간씩 진행되며 특산물을 활용한 쌍방향 음식만들기 ‘쿠킹 클래스’는 같은 날 오전 11시와 오후 1시에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다. 

축제 기간동안 변산해수욕장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 진행된다. 

이는 변산해수욕장 둘러보기 프로그램으로 관리사무실(스토리센터)에서 스탬프 투어가 진행되며 스탬프 투어 완료 시 노을축제이용권을 제공한다. 

노을축제이용권은 축제 기간동안 변산해수욕장 내 상가에서 사용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금빛으로 물드는 노을의 기운을 받아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변산해수욕장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부안노을축제는 지역경제 및 대표 관광지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일회성 축제에 그치지 않고 해마다 가을철이면 떠오르는 부안군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488 충남 홍성군 홍성군, 제26회 광천 토굴새우젓 및 광천 김 비대면 축제 개최 2021/10/21
홍성군, 제26회 광천 토굴새우젓 및 광천 김 비대면 축제 개최

 홍성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 축제인 ‘제26회 광천토굴새우젓 및 광천 김 대축제’를 오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광천에서는 매년 가을 김장철을 앞두고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광천 토굴새우젓과 광천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나, 올해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축제를 개최키로 했다.

 군은 유튜브 홍보영상 제작, 축제 홈페이지 구축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특히 육젓·오젓·추젓 등 새우젓 3종과 식탁김·전장김 등 광천김 2종으로 구성된 맛보기 꾸러미를 40여 개 주요 기관과 광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배부하며 판로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토굴에서 자연 발효되어 숙성된 광천토굴새우젓은 양념이 속살까지 배어 독특한 맛이 나고 살이 단단하며 젓국물이 희고 맑은 것이 특징이며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가득해 전국 최고의 명품 새우젓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맛의 비결은 1년 내내 13~15℃의 일정한 온도와 습도 85% 이상을 유지하는 토굴이다. 광천 독배마을에서는 활석암반의 당산 중턱에 새우젓을 저장하는 토굴이 40여 개 뚫려있다. 토굴은 새우젓을 숙성시키는데 최적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씹을수록 향긋하고 뛰어난 감칠맛으로 국민반찬으로 불리는 광천김을 빼놓을 수 없다. 조선시대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광천김은 남녀노소 현대인으로부터 최고의 호평을 받는 건강식품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 감염병으로 불가피하게 축제를 취소한 이후 2년 만에 개최하는 축제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광천 새우젓과 광천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비대면 방식의 다양한 홍보 활동을 강구하겠다”라며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인들을 돕기 위해 맛보기 꾸러미와 홍보용 패키지 제작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축제를 선보이기 위해 민·관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489 충남 예산군 예산군, ‘제5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11월 3일부터 7일까지 개최! 2021/10/21
예산군, ‘제5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11월 3일부터 7일까지 개최!
백종원국밥거리 일원, 국화전시와 온&오프라인 직거래 장터로 주민과 상생

 예산군이 11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백종원 국밥거리 일원에서 ‘제5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한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당초 10월 중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축제 일정과 대면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해 11월로 연기했다.

 또한 전시와 관람, 농특산물 판매 행사 위주로 전환해 지역민을 위로하고 지역경제와의 상생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위드 코로나와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 및 예전의 활기차고 정이 넘쳤던 예산장터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모두의 마음을 담아 ‘고백(go-back) 예산장터 삼국’이란 주제로 개최되며, 11월 3일 국화 전시장 점등식과 삼국 주제 전시관 개관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온라인을 통해 △‘삼국삼품과 이행시 공모전’ △ ‘패러디 포스터 공모전’ △라이브 커머스 ‘힘내라 예산장터!’ △‘예산제패 삼국완뽕챌린지’ △삼국 룰렛이벤트 ‘삼국알고 경품받고’ △‘내가 삼국 홍보대사’ △실시간 생중계 ‘예당호 빛밤 불꽃쇼’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는 국화 거리 전시회인 ‘삼국 국향대전 예산에 국화꽃이 피었습니다’가 예산장터 백종원국밥거리를 중심으로 관내 곳곳에서 거리두기 방식으로 펼쳐진다.
 아울러 삼국콘텐츠 스토리 전시관 ‘삼국 삼색’과 예산 옛사진 전시회 ‘예산의 정, 회상’, 예산오일장과 함께 펼쳐지는  ‘열린 삼국장터’ 등 다양한 전시행사와 농·특산물 특판전이 진행된다.

 또한 친환경 축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과 함께 만들어 가는 리사이클 프로젝트 ‘내가 만드는 국화점등 자가발전 체험’, ‘신문지를 부탁해’, ‘예산 슬로시티 체험’, ‘삼국 플로깅 챌린지’ 등이 펼쳐지며, 지속가능한 축제와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겨 보는 소중한 시간이 마련된다.

 이밖에도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6시 내고향 특별생방송이 축제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주말에는 예산장터에서 즐기는 비대면 가족영화관 ‘예산장터 자동차 극장’, ‘온누리쉼터에서 즐기는 삼국체험’ 등이 기획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전 국민의 축제 참여와 관심도를 집중시키기 위해 온라인 이벤트 참여자와 농특산물 구매자에게 예산장터의 멋과 맛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방구석 삼국 맛 체험키트’를 제작해 증정하는 등 축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이번 축제는 홈페이지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은 방문객들의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축제장은 방역 단계별 입장인원을 제한하고 축제장 방역타임 운영 등 기본방역수칙 준수와 더불어 실내전시와 체험행사는 별도의 독립된 공간에서 예약제로 운영해 관람객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음 달이면 코로나로부터 일상 회복이 점진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계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축제, 방문객에게는 안전하면서 힐링이 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490 울산 중구 동구청, 2021년‘방어진항 축제’10.23~24. 개최 2021/10/21
동구청, 2021년‘방어진항 축제’10.23~24. 개최
 
◈ 울산 동구 방어진항축제가 오는 10월 23일~24일 이틀간 방어진항 일대전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다. 

동구청은 10월 18일 오전 10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2021년 제2차 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달 15일 열렸던 제1차 축제추진위원회에서 제안된 내용을 반영한 세부프로그램을 추진위원회에 발표하고, 각 분야별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 후 세부프로그램을 확정했다.

행사 첫날인 10월 23일 오후 4시 방어진 내항에서 축제 개막을 알리는 해상선박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이날 오후 7시 방어진항 야외 스튜디오에서 푸른소리 중창단의 식전공연, 개막 퍼포먼스 등으로 개막식을 갖는다. 개막행사는 온라인을 통한 랜선콘서트 형태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7시30분 가수 박군, 지원이, 장혜진 등이 출연하는 방어진항 랜선콘서트가 열린다. 이 콘서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 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10월 24일 오후 7시에는 방어진항구 가요제가 랜선콘서트 형식으로 방송된다. 각 동 주민들의 참여로 진행되는 가요제로, 동구 9개동을 대표하는 각 1팀씩이 출연해 끼와 장기를 선보이는 주민 화합가요제이다. 이 콘서트 역시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스트리밍된다. 방어진항구 가요제에 이어 이날 오후 8시30분 축제 폐막식을 끝으로 방어진항축제는 막을 내리게 된다. 

이밖에도 동구 주민들의 삶과 애환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10월 23일 오후 1시에는 ‘어부의 삶’ 주제 영상, 오후 3시에는 ‘상인의 삶’ 주제영상, 10월 24일 오후 1시에는 ‘해녀’ 주제 영상이 각각 유튜브로 송출된다. 

비대면 온라인 체험행사로 어선모형 만들기, 테왁 만들기가 열리고, 동구지역 외국인 선원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외국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10월 23일 오후 2시, 다문화 요리경연대회가 10월 24일 오후 3시부터 방어진항 야외스튜디오에서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열린다.  

또, 홈페이지 사전 접수자를 대상으로 하는 ‘방어진항 역사탐방’과 방어진 먹거리를 판매하는 방어진항 TV 홈쇼핑 등이 특별행사로 열린다. 

방어진항축제는 2019년 첫 개최를 준비했다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취소되고, 이후 코로나19로 축제가 개최되지 못했으나, 이번에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비대면·언택트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준비한 것을 다 보여주지 못해 안타깝지만 방어진항 축제는 동구를 상징하는 자원으로는 가장 대표적인 방어진항을 소재로 하는 행사이므로 동구의 대표축제로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비록 전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축제가 진행되더라도 지역을 주제로 영상이 제작되는 등 기존 목표인 지역주민이 주인이 되는 축제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