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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1 충북 영동군 코 끝 시린 한겨울, 열대 과일 만나보러 가 볼까? 2019/01/03
코 끝 시린 한겨울, 열대 과일 만나보러 가 볼까?
- 영동 세계과일조경원, 동장군도 물리치는 특별한 힐링 공간 -

 
한겨울에도 열대과일과 열대식물을 만날 수 있는 영동군 세계과일조경원이 독특한 힐링 공간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영동읍 과일나라테마공원 내에 조성된 이 ‘세계과일조경원’은 1,028㎡면적에 4중으로 만들어진 온실로 아열대 및 열대 식물 망고 등 57종 230주의 다양한 식물이 식재됐다. 겨울에도 화려하고 생동감 있는 분위기 속에 다양한 열대 과수와 나무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사시사철 계절에 상관없이, 열대과일의 다양한 매력을 맛 볼 수 있으며,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위상을 한층 더 높여주고 있다. 과일나무들은 지난 2017년 10월에 식재돼 과일의 고장 영동에서 적응기간을 보내고 꽃과 열매를 맺으며, 세계과일조경원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미 바나나, 파인애플, 레몬 등 친숙하지만 재배하기 힘든 열대과일들이 하나둘씩 열리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4중 보온 온실 구조로, 신재생에너지인 지열냉난방시스템 등 첨단 농업 기법이 적용돼 한겨울에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지열냉난방은 지하 150m 아래 지열공 24개를 설치해 열과 냉기를 전달받아 지상의 펜코일 유니트로 바람을 내보내 온도를 관리하는 친환경 시스템이다. 16℃이상의 온도를 유지하며, 경유 등 석탄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경제적·효율적으로 식물을 관리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학생, 주민, 관광객에게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교육·홍보공간으로도 인기가 높다. 과일나라테마공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면 반드시 들러야 하는 필수코스가 됐으며, 주말에도 가족단위로 많은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개방 시간은 식물 재배 온도 유지와 관리를 위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0시~16시까지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군은 지역의 획기적인 관광아이템을 복합적으로 활용하고, 방문객 쉼터와 내부 인테리어를 보강해 색다른 가족단위 휴식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이에 더해, 조경원 내 일정 구역은 온난화에 대응한 대체 작물로 재배 가능성이 있는 커피, 감귤류, 올리브, 망고 등 아열대 과수를 식재해 시험포장으로 활용하고, 재배 가능한 작물을 연구하여 농가에 기술을 보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세계과일조경원은 과일나라테마공원을 찾는 학생, 주민, 관광객들에게 생태교육과 과일홍보 등으로 유익함은 물론 특별한 추억을 주고 있다.”라며, “새로운 관광힐링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과일조경원은 2016년부터 2년간 신재생에너지 설치 사업과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으로 총 7억원이 투입돼 2017년 11월 조성됐다.
6762 충북 괴산군 괴산 사리면 백마권역 겨울놀이축제 4일 개막 2019/01/03
괴산 사리면 백마권역 겨울놀이축제 4일 개막
 
충북 괴산군 사리면 백마권역 겨울놀이축제가 4일 개막한다. 백마권역 겨울놀이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신학진)는 ‘제6회 괴산군 사리면 백마권역 겨울놀이축제’가 이달 4일부터 27일까지 사리면 백마저수지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사리면 백마권역 겨울놀이축제는 2019년 괴산군 지역축제 육성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리면 대표축제다.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눈썰매 △얼음썰매 △빙어뜰채잡기 등이 있으며 △화롯불체험 △소원지 달기 △떡메치기 등 겨울철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빙어튀김, 군밤, 가래떡 등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따뜻하고 맛있는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여기에 △팽이치기 △연날리기 △널뛰기 △쥐불놀이 등과 같은 전통놀이 체험과 △천연비누 △석고방향제 △솜사탕 △달고나 등을 만들 수 있는 체험장도 함께 운영되며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커다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학진 축제추진위원장은 “백마권역 겨울놀이 축제는 주민주도형 축제로,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 중부권의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축제관련 문의전화가 많은 만큼 방문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겨울방학을 맞아 평일에는 눈썰매·얼음썰매타기 체험료를 반값으로 할인 운영한다”며, “축제장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신나고 재밌는 겨울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6763 충북 괴산군 괴산 산막이옛길, 3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 선정 2019/01/03
괴산 산막이옛길, 3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 선정
 
충북 괴산군은 지역 대표 관광지인 산막이옛길이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관광명소는 △수도권 26곳 △강원권 13곳 △충청권 10곳 △전라권 14곳 △경상권 28곳 △제주권 9곳 등이다. 이 중 산막이옛길은 3회(2015-2016, 2017-2018, 2019-2020) 연속 100선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단양팔경(단양군) △만천하스카이워크(단양군) △청남대(청주시)도 충북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산막이옛길은 칠성면 사은리 사오랑마을에서 산막이마을까지 옛날 주민들이 다녔던 흔적처럼 남았던 십리의 옛길을 친환경적으로 정비한 명품길로 유명하다. 특히, 산막이옛길은 2014년에 환경부 주관 ‘생태관광지’, 문체부 주관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로 선정됐으며, 2016년 한국관광공사 추천 ‘걷기여행길 10선’에 이어 2018년 국토부 선정 ‘아름다운 우리 강 탐방로 100선’에도 뽑히는 등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13년부터 2년에 한 번씩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전국 우수 관광지 100곳을 선정·발표해 국·내외에 홍보하고 있다. 한국관광 100선은 △관광지 인지도·만족도, 방문 의향 등 온라인 설문조사 △이동 통신사·SNS(사회관계망서비스)·내비게이션 빅데이터 분석 △관광객 증가율 및 검색량 등 관광통계분석 △전문가 17인의 서면·현장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관광명소는 2019 내나라여행 박람회 참가 자격과 홍보 팸투어단 방문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되며, 한국관광 100선 지도와 기념품이 전국 관광안내소에 배포된다.

군 관계자는 “3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것은 명품 힐링 산책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본다”며, “앞으로 산막이옛길과 지역 내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경쟁력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 100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www.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6764 경남 함안군 임금님 진상품 ‘함안곶감’, 축제장에서 만난다 2019/01/02
임금님 진상품 ‘함안곶감’, 축제장에서 만난다
- 오는 12일~13일, 함안체육관에서 ‘제8회 함안곶감축제’ 개최

임금님도 반한 명품 함안곶감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제8회 함안곶감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함주공원 내 함안체육관과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더불어 함안곶감 판촉행사도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오는 18일 하루는 서울 강서구청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청계천 광장에서 진행된다. 
 
함안곶감축제위원회(위원장 이응주)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함안곶감 인지도 향상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코자 개최된다. 

곶감 시식회, 곶감 말이떡 만들기, 곶감 외 특산품 전시, 무료 차 나눔 등 다양한 볼거리와 홍보행사를 비롯해 곶감 관련 O,X퀴즈, 감껍질 길게 깎기, 곶감먹고 씨 멀리 뱉기, 치즈곶감말이 등 체험행사를 마련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국악, 난타공연, 라인댄스, 민요창 등 축하공연과 상설 체험행사로는 치즈 곶감 말이떡 만들기, 윷놀이 행사를 희망자를 접수받아 진행해 축제장을 방문객에게 유익한 시간을 선사한다.
 축제 첫날인 12일에는 10시 30분 경남 무형문화재 제 13호 함안화천농악 식전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체험행사, 판매행사가 진행되며 오후 4시 30분에 행사가 종료된다. 

13일에는 ‘뿐이고’의 가수 박구윤의 무대를 비롯해 국악, 난타, 통기타 축하공연과 체험행사, 판매행사가 진행돼 오후 4시 30분에 행사를 마친다. 

군은 축제기간 동안 지역곶감농가 20농가가 참여해 함안곶감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며, 축제 인증사진을 SNS에 공유하면 1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군은 보다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재경향우회 회원들에게 축제 초청장을 발송하고, 자매결연도시 서울 강서구에 홍보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예로부터 약재로서 뛰어난 효능을 인정받아온 곶감은 풍부한 영양성분으로 설사를 멎게 하고 기침·가래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고혈압·감기예방과 숙취해소에도 좋다고 전해진다.

특히 해발 770m의 여항산 청정자연에서 생산되는 함안곶감은 고유품종인 수시(水枾)로 만들어 씨가 적고 높은 당도와 부드럽고 차진 육질을 자랑한다. 또 모양이 예쁘고 색이 선명해 조선 숙종 때부터 궁중 진상품으로 오를 만큼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쫄깃하고 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겨울철 간식, 함안곶감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함안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생산농가의 자긍심 향상과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전국 으뜸 명품으로 성장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현재 480여 농가가 286ha 면적에서 매년 곶감 약 2400여 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국의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 등으로 납품해 110억 원이 넘는 소득을 올리고 있다.
6765 경북 영주시 영주 부석사, 한국인이 꼭 가봐야할 한국관광 100선 선정 2019/01/02
영주 부석사, 한국인이 꼭 가봐야할 한국관광 100선 선정
관광객이 더 찾는 ‘영주 부석사’ 세계적인 관광 명소 입증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영주시 대표 관광지인 부석사가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2013년부터 2년에 한 번씩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개소를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으로 이동 통신사, 내비게이션, SNS 빅데이터 분석과 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결정한다.
 
영주 부석사는 4회째를 맞이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3번째 선정된 것으로 지난 6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세계적인 우수 관광지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특히 화엄의 종찰인 부석사는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저자 유홍준이 "태백산맥 전체가 무량수전의 앞마당"이라고 감탄했으며 혜곡 최순우 선생은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라는 수필에서 부석사의 전경과 무량수전을 보고 사무치게 고마운 아름다움을 몇 번이나 되새겼다고 표현할 정도로 역사성 뿐 아니라 그 아름다움이 으뜸으로 꼽히고 있다.
 
영주시는 올해 가을여행주간 중 부석사를 야간시간에 특별 개방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데 이어 지난 10월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해 부석사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한국 관광 100선 선정을 계기로 세계유산 부석사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는 데 힘쓸 것”이라며 “부석사 뿐 아니라 우리의 훌륭한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해 경쟁력 있는 힐링관광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에서는 영주 부석사와 불국사·석굴암, 청송 주왕산, 경주 대릉원 일대, 울진 금강송 숲길, 영덕 대게거리, 울릉도·독도 등 모두 7곳이 선정됐다.
6766 충남 청양군 ‘새해 첫 우주쇼 보러 칠갑산으로 오세요’ 2019/01/02
‘새해 첫 우주쇼 보러 칠갑산으로 오세요’
- 칠갑산천문대 부분일식 특별 관측회 운영 -

 
청양군(군수 김돈곤) 칠갑산천문대는 다가오는 새해 첫 우주쇼인 부분일식을 맞이해 특별 관측회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부분일식은 태양과 지구 사이를 달이 지날 때 달의 그림자가 지구 위로 지나가면서 지구에서 볼 때 태양의 일부분이 가려지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이다. 이번 부분일식은 서울을 기준으로 오는 1월 6일 오전 8시 36분부터 11시 03분까지 진행되며 오전 9시 45분경 태양의 최대 24.2%가 가려질 예정이다.

이에 칠갑산천문대는 평소 개관 시간보다 빠른 오전 8시 30분부터 특별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맨눈으로 태양을 보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장비인 태양필터를 이용해 관측을 하며, 보다 원활한 관측을 위해 태양관측 안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부분 일식관측 외에도 낮에 볼 수 있는 밝은 천체들을 관측하며 나만의 별자리 컵 만들기와 같은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행사 당일 날씨가 좋지 않으면 관측이 불가능 할 수 있으며 행사시간 이후엔 상설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칠갑산천문대 관계자는 “부분일식은 매년 한 두번 정도 일어나는 현상이지만 매번 관측 가능한 지역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 관측하긴 어려운 천문현상”이라며 “안전장비를 갖춘 칠갑산천문대 망원경을 통한 관측으로 지식과 재미, 둘 다 잡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칠갑산천문대(☎041-940-2790)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star.cheongyang.go.kr)를 참조하면 된다.
6767 강원 삼척시 삼척 미로정원, 가족테마 겨울방학 할인 체험행사 개최 2019/01/02
삼척 미로정원, 가족테마 겨울방학 할인 체험행사 개최
~ 가족독서캠프 운영, 두부체험할인, 짚공예, 민속놀이, 떡메치기 등 ~

 
삼척시와 미로정원 운영법인(두타산영농조합법인)에서는 마을공동체 정원 사업장인 미로정원에서 겨울 방학기간 중 가족들과 함께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소확행)과 가족을 테마로 한 농촌애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 놀이 등을 운영한다.
 
겨울방학기간인 1~2월 중 3회에 걸쳐 생태동화작가 권오준 등 국내 유명작가 3인과 함께 독서레크레이션, 그림책만들기 등 가족독서캠프를 운영하며, 새로 단장한 두부체험장에서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겨울방학 기간 중 어린이(12세 미만) 참가자에게 특별할인행사(당초 1인당 7천원에서 5천원으로 2천원 할인)를 실시한다.
 
삼척시 미로면 내미로리는 “천은사”가 위치하고 있는 마을로 “천은사”는 1899년 목조 아버지 묘소인 “준경묘”를 수축(修築)할 때 “조포사”로 정해 나라의 제사에 쓰이는 두부를 만들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마을공동체인 “두타산영농조합법인”에서 이 지역의 특산품인 콩을 이용해 수제두부를 만들어 주막식당의 식재료로 사용할 뿐 아니라, 두부체험장(1회 체험 가능인원 15인 내외)에서 각종 모임, 가족, 학교, 유치원 등 단체 체험을 통해 두부를 만드는 과정을 배울 수 있으며, 직접 만든 두부는 포장해 가지고 가서 먹을 수도 있다.
 
그리고, 운영법인에서는 겨울철 방문객을 위해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짚으로 소(牛), 말(馬), “Happy New Year” 등 조형물을 만들어 야간경관을 조성해 농촌의 밤문화를 연출하고, 짚공예 체험과 민속놀이 체험, 떡메치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그 외에도 미로정원에서 주막식당, 카페, 공예체험 등 사계절 체험이 가능하다.
 
 
6768 경기 성남시 새해 첫 일출 남한산성 수어장대, 판교 마당바위에서 2018/12/28
새해 첫 일출 남한산성 수어장대, 판교 마당바위에서
“황금돼지 해 희망 나눠요”


새해 첫 일출을 보며 황금돼지 해의 희망을 나누는 행사가 남한산성 수어장대와 금토산 판교공원 마당바위에서 열린다.
 
성남시는 2019년 1월 1일 오전 6시 30분~오전 8시 ‘제24회 성남 남한산성 해맞이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남한산성 수어장대 해맞이 행사는 ㈔성남민예총이 주관하고, 성남시와 광주시가 공동 후원해 열리는 첫 행사다. 은수미 성남시장과 신동헌 광주시장이 참석한다. 남한산성 남문에 집결한 시민들과 수어장대까지 함께 오른다.
 
일출 시간은 오전 7시 45분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시민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축문 낭독, 신년인사, 새해 덕담 나누기, 축원 비나리, 성악·가요 공연, 시민 대합창이 진행된다.
 
해맞이 후에는 장소를 행궁으로 옮겨 각종 행사를 연다. 남한산성 수어장대 해맞이 추진단이 시민들에게 떡국을 무료로 나눠 주고, 풍물놀이, 판소리, 버꾸놀이 등 전통 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판교공원 마당바위 해맞이 행사는 이날 오전 6시~9시 열린다. 판교마당바위 문화추진위원회와 성남문화원이 공동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행사다.
 
기해년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천제봉행(天祭奉行, 하늘에 드리는 제사) 제례 의식이 진행된다.
 
해가 떠오르면 참여 시민 모두 새해 소망을 담은 풍선을 날리며 각자의 소원을 빈다.
 
판교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다양한 시민 행사가 열려 지신밟기, 타악기 퍼포먼스, 대북 타고, 소원지 작성, 신년 운수 보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6769 서울 서울시, 남산서울타워·나폴레옹 과자점 등 2018년 미래유산 14개 선정 2018/12/28
서울시, 남산서울타워·나폴레옹 과자점 등 2018년 미래유산 14개 선정
- 서울시, ‘2018년 서울 미래유산’ 14개 발표… 2012년부터 총 461개 선정
- 남산서울타워, 나폴레옹 과자점, 배재고 아펜젤러기념관, 지하철 경복궁 역사 등 포함
- 근현대 서울을 배경으로 한 소설, 수필, 일기 등 무형유산 7편도 신규 추가
- 향후 시민들의 자발적인 미래유산 가치 공유 및 보존 활동 참여 기대


□ 서울시는 1975년 준공된 한국 최초의 종합 전파탑으로 현재는 서울의 랜드마크로 사랑 받고 있는 ‘남산서울타워’, 1968년 개업한 제과점 ‘나폴레옹 과자점’ 등 근현대 서울의 발자취가 담긴 유·무형 문화유산 14개를 2018년도 ‘서울 미래유산’으로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 ‘서울 미래유산’은 시민들의 삶을 담고 있는 근‧현대 서울의 유산으로, 서울시는 2012년 「근현대 유산의 미래유산화 기본구상」을 발표하고, 미래유산의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지속적인 발굴‧조사를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 14개의 미래유산을 신규 선정함에 따라 지금까지 미래유산으로 선정된 유‧무형의 유산은 총 461개가 된다.

□ 2018년 서울 미래유산에는 국내 최초의 종합 전파탑으로 1975년에 준공되어 효율적인 방송전파 송수신과 관광 전망시설의 기능을 겸비한 복합 문화시설 ‘남산서울타워’, 1968년부터 2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제과점이자 국내 제과업계를 이끌어나가는 인재들을 배출해 제과사관학교라고도 불리는 ‘나폴레옹 과자점’ 등 시민 및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서울의 명소들이 선정되었다.
 
□ 또한, 이번 선정대상에는 1970년대 정부 주도 강남 개발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한강 이남의 주요 건축물인 ‘배재고등학교 아펜젤러기념관’(강동구) 및 ‘숙명여자고등학교 도서관’(강남구)이 포함되었다.
○ 1960년대 이후 산업화, 도시화의 압축 경제성장 과정을 겪으며 수도 서울의 구도심 강북은 인구 과밀화와 심각한 주택난으로 몸살을 앓았다.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시가지의 조성이 필요했고, 70년대 강남 개발이 시작되었다.
○ 개발 초기 생활기반시설이 부족했던 강남으로 인구를 유입하기 위해 다수의 명문고를 정책적으로 강남에 이전시켰는데, 특히 배재고의 아펜젤러 기념관과 숙명여고의 도서관 건물은 강북에 있던 모습 그대로를 이축·재건한 것으로 당시 건축 기술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근현대 유산을 남겨 보존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아 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다.
 
□ 이 외에 경복궁을 비롯한 주변 문화시설을 고려하여 상부에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배치시킨 독특한 형태의 ‘지하철 경복궁 역사’가 1980년대 서울의 시민생활사를 추억하게 하는 건축물로서 올해 미래유산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 아울러, 근현대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 수필 등 문학 분야의 미래유산을 발굴하고자 전문가 사전심의를 진행하여 김말봉의 장편소설 ‘찔레꽃’, 최현배의 수필 ‘사주오 두부 장수’ 등 총 7건의 무형유산을 미래유산으로 추가하였다. 문학 작품을 통해 근현대 서울의 모습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 일제강점기를 대표하는 통속소설가 김말봉의 대표작 ‘찔레꽃’은 1937년 조선일보에 연재되며 대중적 인기를 얻은 장편소설로 ‘종로2정목’(현 종로2가), ‘본정통’(현 충무로), ‘황금정’(현 을지로) 등 일제강점기 경성부의 여러 장소가 배경으로 등장하여 1930년대 서울의 시대적, 공간적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 한편, 이희승과 더불어 대표적인 국어학자로 알려진 최현배의 수필 ‘사주오 두부 장수’는 시골내기 작가가 십 수 년 종로구 행촌동에 거주하며 바라본 서울의 진기한 풍경, 거리의 행상들이 물건을 파는 모습과 그에 얽힌 일화를 해학적으로 풀어 낸 작품이다.
 
□ 시민들의 자발적인 발굴과 보존을 원칙으로 하는 서울 미래유산은 시민, 전문가 등이 제안한 선정대상 후보를 접수해 사실 검증과 자료 수집을 위한 기초현황조사 및 미래유산보존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마지막으로 소유자의 보존의지를 확인하는 동의절차를 거쳐 선정한다.
○ 올해는 총 153건이 신규 제안되었으며, 연구진의 기초심의를 거친 34건이 미래유산보존위원회 선정심의 안건으로 상정되었다. 위원회 심의 결과 15건을 예비목록으로 확정, 소유자가 동의한 14건을 최종 선정하였다.
 
□ 선정된 ‘서울 미래유산’에 대해서는 미래유산 인증서 및 동판 형태의 표식을 교부하고 대중매체 등을 활용하여 홍보함으로써 해당 미래유산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알려 나간다. 또한 올해부터는 급격한 사회변화에 대응하기 힘든 영세한 미래유산을 대상으로 소규모 수리비를 지원하거나 맞춤형 홍보물 제작을 지원하는 등 미래유산을 지켜가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 서정협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 미래유산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익숙한 것이지만, 다음세대에게 전달된다면 빛나는 보물이 될 수 있는 유·무형의 자산”이라며, “미래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통해 서울의 문화정체성을 확립하고, 그 문화적 가치를 미래세대와 공유하기 위해 시 차원의 노력뿐 아니라, 미래유산 소유자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6770 강원 춘천시 펫트립족 주목! “댕댕아~ 남이섬에서 놀자” 2018/12/28
펫트립족 주목! “댕댕아~ 남이섬에서 놀자”
 
- 새해부터 반려동물 입장기준 7kg 미만 → 10kg 미만으로 ‘대폭 완화’
- 동반입장 레스토랑 ‘고목’ 운영도… 3월부터 호텔정관루 반려견 전용객실 오픈 


 
남이섬이 ‘반려동물 천만시대’를 맞아 입장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펫트립족’을 위한 숙박, 식음시설을 확충한다.
 
농협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반려동물 시장은 지난해 2조9000억원에서 올해에는 3조6500억원을 넘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후 2020년에는 6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발맞춰 남이섬은 오는 2019년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기를 바라는 펫트립족을 위해 입장기준을 기존 7kg미만에서 10kg미만으로 대폭 완화했다.
 
다만, 입장 시 무게 측정을 반드시 해야 하고, 리드줄(목줄) 패용 등 펫티켓을 지켜야 한다. 또한 맹견은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에 따라 무게와 관계 없이 입장이 제한된다. 장애인복지법에 의거하여 표지를 붙인 장애인 보조견은 제한없이 입장이 가능하다.
 
남이섬은 천혜의 자연환경 속 반려견과 뛰어 놀 수 있는 드넓은 잔디밭을 다수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19년부터는 반려견 전용 객실과 카페 및 레스토랑을 운영해 그야말로 ‘댕댕이 천국’이 조성될 예정이다.
 
남이섬 호텔정관루에서는 투투별장 2동(청설모, 타조)을 오는 3월부터 반려견 전용 객실로 운용한다.
 
반려견 전용 객실에는 남이섬에 입장 가능한 10kg 미만의 1마리의 개와 동반 입실할 수 있으며, 반려견을 위한 전용 침대, 식기, 수건, 샴푸 등과 배변패드, 배변봉투 등을 제공한다. 또한 테라스에는 반려견 하우스를 설치해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또 남이섬 내 가벼운 브런치와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숲속 캐주얼 레스토랑 ‘고목’에서는 내년부터 반려견을 동반하여 식사할 수 있게 됐다.
 
이뿐만이 아니다. 남이섬 백풍밀원 인근에는 반려견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가칭)’가 조성된다. 놀이시설, 쉼터, 배변수거함, 음수시설 등을 비치할 예정이다.
 
남이섬에서는 카페와 마트에서 반려견에게 기념품을 사줄 수 있는 숍도 마련되어 있다. ‘스윙까페’, ‘북까페’, ‘남이숍(가평나루점, 남이나루점)’에는 댕댕이 디저트(껌, 쿠키 등)부터 댕댕이 텀블러(휴대용 물통), 댕댕이 편의용품(배변봉투) 등이 구비되어 있다.
 
한편, 남이섬 평화랑에서는 조원경 작가 초대전 ‘개인취향展 : 개와 사람, 자연의 향기에 취하다’이 2019년 3월 10일까지 열리고 있으며, 반려동물과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