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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경남 밀양시 축제의 계절 10월, 오딧세이를 흥하게! 밀양아리랑을 힙하게! 2023/09/07
축제의 계절 10월, 오딧세이를 흥하게! 밀양아리랑을 힙하게! 
 - 가을 밀양강 오딧세이,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개최 -
- 2023 밀양 방문의 해를 맞아 다채롭게 준비 -

다가오는 10월, 경남 밀양시에 다양한 가을 축제가 펼쳐진다. 밀양의 대표 브랜드인 가을 밀양강 오딧세이와 지역 무형유산 축전, MY(밀양)아리랑 콘서트가 밀양강변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는 ‘2023 밀양 방문의 해’를 맞아 개최되는 이번 가을 축제를 전통공연에서 힙합까지 다양한 분야로 준비해 밀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밀양만의 매력을 자랑한다는 계획이다. 

국가대표급 문화관광콘텐츠 ‘가을 밀양강 오딧세이’- 10주년 선제적 준비, 10년의 성과 조명 
‘밀양강 오딧세이’는 그 이름만으로도 우리에게 감동으로 다가온다. 가을 대표 축제가 된 ‘가을 밀양강 오딧세이’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밀양강변과 영남루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시민이 만든 밀양강 오딧세이는 밀양시민의 자긍심이다. 2014년 민선 6기 박일호 시장 취임 후 처음 선보인 공연은 벌써 10주년을 앞두고 있다. 올해는 2024년 10주년을 선제적으로 준비하면서 10년의 가치와 성과를 조명한다는 방안이다. ‘10년을 향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밀양의 우수한 자연과 역사, 문화 및 밀양아리랑의 대중성을 세계적으로 알린다는 각오다. 
특히 이번 가을 공연은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 중에 개최되는 봄 공연과는 확연하게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역사를 빛낸 밀양 인물과 전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토리에 워터스크린과 레이저, 퍼포먼스 등 최첨단 장비와 대합창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쇼로 재현한다. 밀양시민배우 1천여 명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무대는 밀양에서만 볼 수 있는 ‘밀양다움’을 고스란히 담아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2014년 처음 시민에게 공개된 밀양강 오딧세이는 밀양아리랑대축제의 킬러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또한 지난 5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4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241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대표 프로그램이다.



아리랑의 매력을 즐겨 보세요. ‘지역 무형유산 축전’- 밀양아리랑 흥과 전통 공연의 만남 
밀양시는 지난해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는 문화재청 주관 공모 사업에 선정된 지역 무형유산 축전을 개최하며 아리랑의 매력과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시는 가을 밀양강 오딧세이 행사와 연계해 밀양의 우수한 무형유산을 알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밀양에서 활동하는 보존단체와 외부 초청 공연을 진행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무형유산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통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청년이 부르는 MY(밀양)아리랑 콘서트 - 밀양아리랑을 힙하게 ♬
밀양아리랑이 민요라고만 생각하면 오산이다. K-문화의 세계적 확산 성과는 아리랑에서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는 청년들이 선호하고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팝과 힙합 형태로 밀양아리랑을 홍보해 K-문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번 가을 축제에 K팝과 힙합 경연 대회 및 초청 가수 축하공연을 준비 중이다.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개최되며 경남의 유일한 아리랑인 밀양아리랑으로 MZ세대가 즐기는 콘텐츠를 만들어 간다면 새로운 대표 브랜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를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 관광객 유치에 총력
지역 축제의 궁극적인 목적은 지역상권 활성화다. 이번 밀양 가을 축제에는 관광객이 밀양을 찾아보고 즐길 수 있도록 홍보 체험존도 운영된다.
가을 오딧세이 등 주요 공연을 보기 전에 밀양아리랑시장 등 행사장 주변을 둘러보면 밀양만의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밀양 산지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농산물을 축제장 현지에서도 판매한다고 하니 꼭 한번 들려보면 좋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 방문의 해를 맞아 정성껏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다가오는 가을에 밀양강 오딧세이의 감동과 밀양아리랑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꼭 밀양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에는 수많은 축제가 있다. 그러나 축제의 세계화를 꿈꾸며, K-문화 전성시대를 선도하는 가을 밀양강 오딧세이 공연을 본다면 절대 후회 없는 특별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가을에는 화려한 멀티미디어쇼와 전통문화, 그리고 아리랑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밀양 방문을 적극 추천한다.
362 경남 인류건강을 위한 힐링여행! ‘2023산청엑스포’ 9월 15일 개막 2023/09/07
인류건강을 위한 힐링여행! ‘2023산청엑스포’ 9월 15일 개막

- 엑스포 슬로건, ‘인생한방 in 산청, 엑스포 한방! 생기한방! 유쾌한방!’ 
-주제관, 세계전통의약관 등 8개 전시관…대규모 혜민서 운영 
-오감만족 전시·체험, 차별화된 학술행사, 교통·안전도 만전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도지사, 이승화 산청군수,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이하 조직위)는 ‘미래의 약속, 세계속의 전통의약’을 주제로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35일간의 여정으로 세계인의 건강 힐링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산청의 대자연 속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의약 체험을 통해 건강과 치유를 만끽할 수 있는 산청엑스포는 30개국 120만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전시·체험·학술·공연 행사 등을 준비한다. 

엑스포의 키워드는‘건강’과‘힐링’이다.

전통의약의 가치 조명과 실생활 속 전통의약 체험을 위한 8개의 전시관은 △엑스포주제관 △한의학박물관 △산청약초관 △한방기체험장 4개의 상설전시관과 △세계전통의약관 △항노화힐링관 △한방항노화산업관 △혜민서 비상설전시관으로 총 8개의 전시관을 구성했다.

엑스포 주행사장인 동의보감촌(231만㎡)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힐링 체험과 35일간 행사장 곳곳에서 150회의 다채로운 공연행사와 전통의약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학술행사도 개최한다.

이와 함께 항노화산업관을 운영한다. 광동제약, 부산대‧원광대 한방병원 등을 비롯해 135개 국내 대표기업‧기관이 참여하여 13개국 해외 50개사 해외바이어와 수출 상담회도 개최하고, 지역민이 참여하는 산엔청 청정골 명품관에서는 80여 개 판매부스에서 산청군 농특산물과 약초를 판매한다.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경남과 산청을 알리는 계기가 되고, 한방 산업과 관광을 연계해서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특산물 판로 개척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큰 도움 될 것으로 조직위는 예상했다. 
또, 최근 잼버리 사태 등으로 안전과 환경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는 만큼 종합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서 종합상황실에서 재난, 소방, 보건, 안전사고, 교통, 화장실 문제 등 모든 분야에서 점검을 꼼꼼하게 다시 한번 체크하고 있다.
아울러, 15일 개최되는 개막식은 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고 국민적 관심이 쏟아지는 자리인 만큼 2013년도 태어난 산청엑스포둥이 12명과 함께하는 개막 퍼포먼스, 융복합판타지 공연인 주제 공연, 인기가수 축하공연, 블랙이글스 에어쇼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로 전 세계인의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박정준 조직위사무처장은 “산청엑스포의 슬로건이‘인생한방 in 산청엑스포 한방! 생기한방!유쾌한방!’인 만큼 산청엑스포 오시는 모든 분들이 휴식과 치유가 함께하는 35일간의 여정을 통해 내 인생에서 경험하는 가장 최고의 전통의약으로 한방 힐링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처장은 또 “231만㎡ 규모의 엑스포 주행사장인 동의보감촌에서 개최되는 인생의 행복을 찾아주는 건강엑스포! 산청엑스포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편한 신발과 복장, 그리고‘여유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363 전북 익산시 “최고의 맛 즐겨요” 익산NS푸드페스타 손님맞이 ‘분주’ 2023/09/07
“최고의 맛 즐겨요” 익산NS푸드페스타 손님맞이 ‘분주’
- 9월 15~16일, 익산 제4일반산업단지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개최 -
- 요리 경연대회, 요리체험, 컨퍼런스, 대물림 맛집 등 프로그램 다채 -
- 식품·문화·관광을 융합한 대표 K-푸드축제로 자리매김 -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열리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K-푸드 축제 'NS 푸드 페스타(NS Food Festa 2023 in Iksan)'가 손님을 맞이할 채비에 나섰다.

 익산시와 하림그룹 유통 전문기업 NS홈쇼핑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최고의 맛을 함께 보고 먹고 즐기는 식품 축제'라는 주제로 오는 15~16일 함열읍 익산 제4일반산업단지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다.

 행사장에는 100팀이 상금 1억원을 놓고 자웅을 겨루는 대규모 요리 경연 대회와, 최고의 가루쌀라면 요리사를 뽑는 대학생 맛대맛 경연전 등 저마다의 손맛을 뽐낼 무대가 펼쳐진다. 다문화·다자녀 가정과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요리 체험 교실, 식품 업계 종사자와 농민,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컨퍼런스도 준비됐다.

 '하림과 함께하는 미식투어'는 행사 전인 오는 11일부터 진행된다. 사전 신청자를 상대로 하림 식품공장 무료 견학을 실시한 뒤 하림 생산 제품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식품홍보존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가루쌀과 국가식품클러스터진흥원 생산 제품, 하림그룹 브랜드 제품을 각각 특화한 홍보가 이뤄진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우선 교통의 요지인 익산의 장점을 살려 서울~익산 관광열차 운행과 익산 서동축제를 연계한 문화 투어를 실시, 관광 연계형 축제를 추진한다.

 야외광장에서는 익산시 전통 대물림 맛집과 하림 브랜드 제품을 맛보는 시식 부스, NS미리추석마켓, 익산 청년 창업 푸드 마켓 등이 참가자의 눈과 코,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들과 일자리를 원하는 시민들을 위한 구인·구직을 위한 다이로움 취업박람회가 산·학·관 협력으로 실시된다. 현장에서 기업체 면접과 컨설팅, 취업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밖에도 청춘 버스킹과 버블쇼, 더미식게임존, NS플레이존, 푸짐한 경품 등 즐길거리가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린다.

 양경진 익산시 녹색도시환경국장은 "NS 푸드 페스타는 익산시가 식품 산업 문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디딤돌"이라며 "식품 홍보와 체험, 문화, 관광의 융복합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고 익산이 대한민국 식품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S홈쇼핑은 2008년부터 서울에서 열어온 식품 축제를 지난해부터는 익산으로 개최지를 옮겨 익산시와 공동 주최하고 있다.
364 전북 남원시 제31회 흥부제, 흥과 놀이로 신명나는 축제만들 것 2023/09/07
제31회 흥부제, 흥과 놀이로 신명나는 축제만들 것
- 재미와 품격 모두 챙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 가득-



남원시와 흥부제전위원회(위원장 이동식)가 제31회 흥부제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착수했다.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사랑의 광장 일원에서 펼쳐질 이번 흥부제는 다른 어느 해보다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제31회 흥부제의 목표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그야말로 흥이 넘치고, 놀거리 가득한 축제이다. 화려한 공연으로 흥을 돋우고, 가득한 놀거리로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것이 축제 아닌가? 그 면면들을 살펴보자.

먼저, 축제의 막을 여는 개막식으로 예년처럼 기념식과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아이돌, 트로트, 발라드 등 다양한 분야의 인기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 눈여겨 볼 점은 예년처럼 다자녀가정을 우선으로 1명만 수여했던 흥부가족상의 격을 높여 흥부제 정신인 우애, 보은, 나눔 이렇게 3분야로 나누어 각각의 분야에서 시민들의 귀감이 되는 후보자를 추천받아 각 1명씩 총 3명에게 수상할 예정이다. 
 
흥부전을 다양한 장르로 만날 수 있는 테마흥부전도 새롭게 준비했다.
물질만능의 세태를 흥부전 스토리에 담아 인기 트롯가요로 구성하여 만든 뮤지컬인 MZ흥부전, 박력있는 태권도 공연에 흥부전을 담아낸 태권 흥부전, 그리고 전통 국악으로 흥부전을 즐길 수 있는 전통창극 흥부전, 마지막으로 모래를 이용해 흥부전의 명장면을 연출하는 샌드아트 흥부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흥이 넘치는 축제를 위한 다양한 공연도 준비했다.

여러 지역의 무형문화재 공연들을 한 자리에 모아 놓은 남우문장공연에서는 진주칼춤, 양산 별산대, 남원농악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블루스밴드, 전통무용, 판소리 콜라보공연인 ATS 밴드공연 과 싱가포르 최대축제인 칭게이 퍼레이드 초청 댄스팀인 포스댄스컴퍼니의 댄스퍼레이드 또한 관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우리 지역 사회적 기업인 연희단 청연에서 야심차게  LED전통타악 퍼레이드가 흥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흥부 정신을 만끽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과 연계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먼저, 비빔밥 1만개를 나누면서 펼치는 흥부비빔밥 나눔행사와 인기가수 나태주, 박군과 함께하는 시민노래자랑은 물론 남원시 홍보대사 김범준씨와 함께 하는 흥부 놀부 명랑운동회도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을 즐겁게 할 것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연계행사를 흥부제에서 만날 수 있다. 
남원농악을 한자리에서 다채롭게 만날 수 있는 ‘흥부골 남원 농악경연대회’를 비롯해 흥부가의 대가 강도근 소리꾼을 기리는 ‘제31회 금파 강도근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흥부 놀부  물론 그동안 흥부제와 역사를 함께 해온 흥부 백일장・그림그리기・독후감 대회가 함께 개최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올해 흥부제를 통하여 앞으로도 남원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10월에는 세계드론제전과 남원문화재야행도 함께 개최되는 만큼 많은 방문객들이 축제기간 동안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365 전남 국내에서 유일한 전남 인기명소로 여행오세요 2023/09/07
국내에서 유일한 전남 인기명소로 여행오세요
-전남도, 지리산치즈랜드·메타프로방스 등 이국적 관광지 추천-

전라남도는 청명한 날씨를 만끽할 가을을 맞아 이국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신안 기점·소악도, 담양 메타프로방스, 화순 양떼목장을 9월 추천 관광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례 지리산 치즈랜드는 지리산 국립공원과 구만저수지에 인접해 탁 트인 전망이 아름답다. 특히 젊은 여행객은 피크닉 소품을 챙겨와 초원 위에서 멋진 사진을 남기는 게 누리소통망(SNS)에서 유행처럼 퍼지면서 인생 사진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송아지와 토끼가 뛰어노는 모습과 함께 양 풀먹이기 체험이 가능하고, 농장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요거트도 맛볼 수 있다. 추석 연휴에도 운영한다.
 
신안 기점·소악도는 다섯 개 섬인 대기점도와 소기점도, 소악도, 진섬, 딴섬을 잇는 노두길 12km를 따라, 열두 개의 이국적 예배당 건물을 감상하며 낭만적인 ‘섬티아고’ 순례길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조석에 따라 섬과 섬 사이를 잇는 길이 물에 잠기는 것을 대비해 여행 당일 물때표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참고 사이트는 ‘바다타임’으로 병풍도 남측을 검색하면 된다.

담양 메타프로방스는 프랑스 남부 휴양지 프로방스와 메타세쿼이아의 합성어다. 이름처럼 이국적인 분위기로 조성된 메타프로방스의 음식 거리, 디자인 공방 등을 이용해 유럽 감성을 느껴볼 수 있다. 또한 내부에 조성된 ‘어린이 프로방스’는 실물 크기의 공룡 조형물과 다양한 놀이기구가 있어 어린 자녀를 동반한 관광객에게 안성맞춤이다.

화순 양떼목장은 안양산으로 둘러싸인 초원에 유럽풍 집이 어우러진 풍경은 알프스에 온 듯한 착각을 느끼게 한다. 33만 578㎡의 초원에 200마리의 양떼를 방목하는 자연 친화적 목장이다. 유산양, 토끼 등 다양한 초식동물도 만나볼 수 있고 태어난 지 1년 남짓한 귀여운 아기 양에게 건초를 먹이며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추석 연휴 운영한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청명한 가을하늘과 어우러진 전남의 이국적 풍경을 만끽하며 더위로 지쳤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366 충남 서산시 ‘제20회 서산해미읍성축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려 2023/09/07
‘제20회 서산해미읍성축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려
- 국제적인 융복합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고성문화축제’로 새로운 변화 시도 - 
- 해미읍성 드론라이트쇼, 어린이 당근마켓 등 다채로운 신규프로그램 선뵐 예정 -

충남 서산시는 ‘제20회 서산해미읍성축제’가 10월 6일 금요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 오후 10시까지 3일간 서산해미읍성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산시가 주최하고 서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고‧성‧방‧가(古城放佳)- “옛 성에 아름다움을 풀어놓다”’라는 주제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민속, 전통, 역사를 기반으로 조선시대 생활상을 체험하는 기존 ‘역사체험축제’에서 탈피해 600년 이상 된 고성(古城)을 기반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를 수 있는 ‘고성문화축제’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는 인기가수인 인순이, 빅마마, 다이나믹듀오 등 다양한 인기가수의 공연과 어린이 기획 뮤지컬 EBS 어벤져스, 해미 더 클래식 오케스트라 및 합창, 뮤지컬 갈라극장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축제의 주제에 어울리는 고성방가 EDM 파티가 야간에도 진행돼 젊은 세대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당근마켓,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푸른 잔디밭 아래서 자유로이 뛰놀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피크닉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축제가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는 만큼 별이내려앉은 숲, 숲의바다-해미(海美), 등간 거리 등 야간 전시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태종대왕 행렬재현과 박해미 초청공연, 일 2회씩 개최되는 야간드론쇼 등 특별프로그램도 열린다.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됐다.

시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셔틀버스를 지난해 대비 12대 증차해 운영하며, 주차공간 확보를 위한 한서대학교 주차장 사용 협의를 완료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해미읍성축제가 국제적인 융복합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고성문화축제’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라며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서산과 충남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367 충남 공주시 공주시, 전국 최대 역사문화축제 ‘대백제전’ 관람객 맞이 분주 2023/09/07
공주시, 전국 최대 역사문화축제 ‘대백제전’ 관람객 맞이 분주 
- 9월 23일 공주 금강신관공원서 개막, 17일간 대장정 돌입 - 
- 수상 멀티미디어 쇼, 무령왕 상례 행렬 등 신규 프로그램 눈길 -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국내 최대 역사문화축제인 백제문화제를 13년 만에 ‘2023 대백제전’으로 개최하는 가운데 개막을 앞두고 관람객 맞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6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2023 대백제전’에 대한 주요 일정과 프로그램, 중점 추진사항 등 전반적인 추진계획을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관람객 80만명(공주) 유치를 목표로 하는 ‘2023 대백제전’은 9월 23일 개막해 10월 9일까지 17일간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를 주제로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무령왕 서거 1500주년을 기념하여 ‘무령왕, 백성의 나라를 열다’를 부주제로 정하고 총 32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무령왕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개막식은 9월 23일 저녁 6시 30분부터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열린다. 개막 주제공연으로 ‘K-컬처 원조, 백제 무령왕’을 주제로 첨단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디지털 실감 아트쇼’를 선보이고, 인기가수 공연과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알린다. 

대표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웅진판타지아는 백성의 나라를 꿈꾼 무령왕의 업적을 담은 창작 뮤지컬 공연으로 올해는 장소를 미르섬 특설무대에서 금강신관공원 주 무대로 옮겨 관람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10월 1일과 7일 두 차례 진행되는 웅진성 퍼레이드는 약 1천명에 달하는 공주시민들과 퍼레이드 전문 연기자 등이 참여한다. ‘백제 흥(興) 나라’를 주제로 중동교차로부터 연문광장 일원까지 이어지며 독창적이면서도 완성도 높은 이색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프로그램도 일찌감치 주목받고 있다. 

먼저, 무령왕 장례 행렬인 ‘무령왕의 길’이 무령왕 서거 1500년을 맞아 백제문화제 역사상 처음으로 선보인다.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무령왕의 장례 행렬과 성왕 즉위를 2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로 연출한다. 

금강변에서는 해상교역을 통해 갱위강국을 이룬 무령왕의 이야기가 미디어아트와 특수효과를 활용한 ‘수상 멀티미디어 쇼’로 펼쳐진다. 공산성과 금강을 배경으로 수상 구조물, 워터스크린, 특수효과, 레이저 등 멀티미디어를 총동원해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매년 금강신관공원과 미르섬, 공산성, 금강 일대를 화려하게 물들여 큰 호응을 얻었던 야간 프로그램은 올해 한층 더 화려해지며 번성했던 백제의 밤으로 안내한다. 

금강 일원은 웅진천도(475년)을 기념하는 수백 척의 황포돛배와 무령왕 업적을 기리는 160여점의 유등을 설치해 해상강국 대백제의 위상을 드러낼 계획이다. 미르섬은 ‘웅진백제별빛정원’으로 변신해 빛과 꽃이 어우러지는 조형물로 아름다운 볼거리를 더하고, 실감형 체험 프로그램인 ‘공산성 문화유산 미디어아트’도 1500년 전 웅진백제의 밤거리로 시곗바늘을 되돌린다. 

이와 함께 금강교 위에서 이색 만찬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백제정찬’과 축제 속 또 다른 축제인 ‘인절미 축제’도 열려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고대 동아시아 교류의 중심지였던 백제의 위상을 다시금 조명하는 기회도 얻는다. 일본과 중국, 베트남, 미얀마 등 백제와 교류했던 7개 나라, 10개 대표 공연단이 초청되고 충남 13개 시군의 대표 공연단도 축제장을 찾는다. 

소찬섭 관광과장은 “13년 만에 개최되는 메가 이벤트 2023 대백제전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1500년 만에 화려하게 부활하는 백제의 진수를 백제의 왕도 공주에서 만끽하실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손님맞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368 경남 함양산삼축제를 시작으로 가을에 떠나는 경남 축제 여행 2023/09/06
함양산삼축제를 시작으로 가을에 떠나는 경남 축제 여행
- 9~10월 경남 곳곳에서 다채로운 가을 축제 개최 예정 
- 산삼, 유등, 국화 등 지역 특색 살린 풍성한 콘텐츠 구성돼

가을을 맞아 경남에서 다양한 지역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산삼, 한방약초 등 지역 특산물 축제뿐만 아니라 가을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국화, 코스모스 등을 주력으로 한 도내 대표 축제들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함양 산삼축제(9.7.~9.12.)가 축제 시즌의 서막을 알린다. 천연기념물 제154호 상림공원 일원에서 ‘황금산삼을 찾아라’ 등 산삼캐기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으며, 산양삼을 비롯한 다양한 함양의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9.15.~10.19.)와 함께 정부 지정 명예축제인 산청한방약초축제(10.6.~10.10.)가 산청IC 축제 광장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축제는 ‘k-힐링, 산청 어때?’라는 주제로 산청한약방체험, 보약체험, 약초게임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고성군에서는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9.22~10.29.)가 당항포 관광지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공룡퍼레이드와 함께 공룡5D 영상관, 공룡 캐릭터관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많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먹거리 축제도 빠질 수 없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남해군의 독일마을맥주축제(10.6.~10.8.)는 ‘먹고,마시고,즐기는 것’을 주요 콘셉트로 축제장에서 정통 독일맥주와 소시지를 맛볼 수 있으며, 특히 올해는 독일 뮌헨 옥토버페스트의 빅텐트를 벤치마킹하여 축제장에서 더욱 독일 문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축제도 있다. 국내에서 유일무이하게 ‘부자 기운’을 콘텐츠로 한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10.6.~10.9.)은 삼성, 엘지, 효성그룹의 창업주들의 탄생과 얽힌 솥바위 전설을 중심으로 서동생활공원 및 의령군 일원에서 3일간 개최된다.

마지막으로 정부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10.8.~10.22.)가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는 주제로 진주성 및 남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초혼점등식을 시작으로 드론 라이트쇼, 수상 멀티미디어 불꽃쇼, 추억의 유등 띄우기 등 야간 축제의 특성을 살린 다채로운 유등 콘텐츠로 10월의 밤을 아름답게 물들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축제(9.27.~10.9.), 거제섬꽃축제(10.28 ~11.5), 마산국화축제(10.28.~11.6.) 등 풍성한 가을꽃 축제가 경남 곳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경상남도에서는 축제 기간 동안 바가지 요금 근절과 안전한 축제 추진을 위해 사전 점검을 실시해 방문객들이 믿고 방문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맹숙 경상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축제의 계절을 맞아,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경남을 찾아주시기를 바란다”며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많은 사람들이 경남의 매력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369 충남 예산군 예산군, 9∼10일 예산황새공원에서 제4회 예산황새축제 개최 2023/09/06
예산군, 9∼10일 예산황새공원에서 제4회 예산황새축제 개최
황새와 함께하는 친환경생태체험과 국내 최고 마술사 이은결 공연까지!

 예산군은 올해로 4회를 맞는 ‘예산황새축제’를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예산황새공원(광시면 시목대리길 62-19번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황새축제는 천연기념물 199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된 황새 복원사업의 성과를 홍보하고 자연과의 공생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축제 첫날인 9일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클래식 공연 △광시풍물놀이 및 황새춤 퍼레이드 △황새 방사 행사 △인형극(황새가 들려주는 예산이야기)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황새 자연 그리고 인간의 상상’을 주제로 하는 마술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며, 9일 야간에는 반딧불이 체험도 진행된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습지생물체험 △황새탐사 및 먹이주기 △미꾸라지 잡기 체험 △날아라 황새야(짚라인 체험) △스탬프 투어를 통한 친환경 농산물 구워먹기 △황새쌀 탈곡 체험 △황새 포토존 등 다양한 친환경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매시간 정각마다 10분씩 진행되는 물대포 퍼포먼스 ‘황새는 옷말려’와 친환경 농산물 판매 및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아울러 10일에는 ‘전국 황새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해 전국 어린이들이 황새공원을 방문할 전망이다.

 특히 ‘황새 방사 행사’는 사전에 참가자 모집 공고를 통해 방사 행사 참가자 26명을 접수했으며, ‘전국 황새 그림 공모전’도 사전 공고를 거쳐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기간 내 접수된 그림 1021점 중 수상작인 48점 선정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이번 축제는 황새권역마을 주민이 직접 농사지은 친환경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며, 각 부스마다 주민이 진행요원으로 참여해 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황새와 함께하는 친환경 생태체험과 국내 최고 마술사 이은결의 마술공연까지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며 “축제장 안전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광시면 내에서 축제장까지 왕래하는 셔틀 버스를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370 강원 국내 최초 어린이 시각예술 축제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 9월 21일 개막 2023/09/06
국내 최초 어린이 시각예술 축제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 9월 21일 개막


- 9월 21일(목)부터 10월 15일(일)까지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 일원에서 개최
- 이건용, 안은미, 엄정순, 윤정미, 하지훈 등 정상급 작가의 어린이 맞춤형 체험 놀이터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은 오는 9월 21일(목)부터 10월 15일(일)까지 25일간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평창송어종헙공연체험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9월 21일(금) 오후 2시 행사장 야외무대에서 계촌초등학교 오케스트라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공모전 시상, 개막식 퍼포먼스, 개막선언 등이 진행되며 이어 한젬마 아트콜라보디렉터의 전시 투어가 이어질 예정이다. 

○ 어린이 큐레이터단이 만든 어린이 중심 행사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은 강원의 환경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어린이의 순수함과 무한한 상상력을 예술을 통해 세상과 연결하고자 기획된 명실상부 국내 유일의 대단위 어린이 대상 시각예술축제다. ‘예술의 고원, 평창’을 대주제로 평창에서 진행되는 강원트리엔날레의 2차년도 사업으로 기획단계부터 행사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전시 주제를 도출하고, 행사에 활용할 다양한 의견과 발상을 수렴하기 위해 어린이 큐레이터단‘강키즈2’를 선발하여 운영하였다.
  어린이 큐레이터단 강키즈는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의 주제를 직접 도출하였고, 홍보 영상에도 출연하여 행사의 얼굴로서 주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전시 개막 전 행사장을 직접 점검하는 어린이 사전 점검단, 전시 해설 오디오 가이드 녹음, 사생대회 봉사단 등 전시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행사 전 과정에 걸쳐 어린이 큐레이터단이 참여함으로써 어린이가 직접 만들어 나가는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의 의미를 공고히 하였다. 
신지희 강원트리엔날레 운영실장은 “기획 초기부터 어린이 중심행사로서 어린이가 주제선정과 포스터 제작, 운영 참여 등 주요 사안과 함께하여 진정한 어린이 행사로 기획”했다고 기획방향을 언급했다.

○ 변화, 공유, 공감 그리고 자율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의 주제 ‘( ) 바꾸는 ( ) 나누는 ( ) 전달하는 : Shaping ( ) Sharing ( ) Spreading ( )’은 어린이 큐레이터단이 오랜 숙고를 통하여 직접 도출한 주제이다. 바꾸고, 나누며, 전달하는 행위는 그 자체로 변화와 공유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괄호( )’가 주는 비어있음으로 무한한 확장과 자율의 의미를 지닌다. 
  한젬마 아트콜라보디렉터는 이번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 주제‘바꾸는, 나누는, 전달하는’에 대해 “기성세대들의 허를 찌르는 어린이들 특유의 파워가 한몫을 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의 변화와 삶을 대하는 또 다른 관점을 생각하게 하는 체험형 에듀테인먼트 행사로 구성했다”고 이번 행사에 대해 언급했다. 

○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에 의한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에서는 지난 5월과 6월 진행된 <전국 어린이 미술 공모전>과 기관 추천에 의한 <미술영재 특별전>을 통해 유수의 어린이 미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국 어린이 미술 공모>는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의 주제를 반영하여 ‘( ) 바꾸는’, ‘( ) 나누는’, ‘( ) 전달하는’ 세 개의 문구 중 하나를 각자 골라서 괄호 안에 단어를 채워 넣어 본인만의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원복(먼나라이웃나라 저자) 교수와 안규철(설치미술가) 작가 그리고 한젬마 아트콜라보디렉터의 심사로 총 405점의 출품작 가운데 31점이 최종 선정되었다.  

또한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은 기관추천 등의 절차를 통해 고도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드러내는 15명 어린이의 작품 47점을 발굴하여 <미술영재 특별전>을 통해 선보인다. 전시에는 김나경, 김도은, 김서진, 김태임, 김태희, 김하민, 박도현, 선시우, 신윤, 안드레, 양예준, 장윤슬, 장형주, 최보경, 허온유가 참여하여 어린이의 놀라운 상상력을 보여준다.

PLAYPLUS (놀이에 더하다), EUS+ Architects (서민우/지정우/고건수) + The Blue (김경수/김성순), 가변설치 팔레트, 로프 등, 2023

○ 한국 대표 작가들의 어린이 맞춤형 체험 놀이터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에서는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12작가팀이 어린이를 위하여 구성한 체험형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주제전 공간은 ‘바꾸는’존, ‘나누는’존, ‘전달하는’존, 이렇게 세 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구성되었다. ‘바꾸는’존에서는 실생활에 쓰이는 다양한 가구를 통해 전통에 현대적 감각을 더하는 하지훈 작가가 사람들이 앉거나 누울 수 있는 거대한 파도 속에 버려진 플라스틱을 함께 설치하여, 자연 훼손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버려진 실과 천에 새로운 쓰임을 부여하는 김지용 작가는 관객 참여로 확장되는 작품을 선보인다. 실을 직접 엮는 행위로 손의 움직임을 유도하고, 재료를 하나하나 만지며, 시각뿐만이 아닌 촉각적 경험을 제시한다. 예술의 도구로서 AI를 사용하는 현수야(전혜정, 김서윤)팀은 생성형 AI를 통해 관객들이 직접 생경한 이미지를 만드는 경험을 선사한다. 작은 물건을 조합하여 하나의 소우주를 창조하는 이덕용 작가는 소우주 작품과 함께 거대하게 구현된 우주선의 구조물도 함께 전시하여 다채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나누는’존에서는 시간이 축적된 장소에 주목하고 그 장소의 이야기를 몸의 움직임으로 다시 우리에게 전달하는 송주원 작가가 평창의 어린이들과 함께한 퍼포먼스 워크숍과 댄스 필름을 통해 자연의 이야기를 들려준다.‘핑크 앤 블루 프로젝트’로 색이 주는 사회적 고정관념에 대해 꾸준히 이야기해 온 윤정미 작가는 사전행사로 기증받은 파랑, 분홍, 노랑색 물건으로 공간을 채워넣어 색을 통해 사회와 개인이 갖는 긴밀한 관계를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나들며 ‘본다는 것’에 대해 끊임없이 화두를 던지는 엄정순 작가는 만지면서 느끼기, 소리를 통해 이미지를 연상하기 등 인간의 다양한 감각과 인지를 결합하고 확장한다. 퍼포먼스 등 다양한 형태로 인간 신체에 관해 탐구해온 1세대 행위예술가 이건용 작가는 관객 참여형 ‘신체 드로잉’을 통해 작가의 개념을 따라 관객이 직접 흔적을 남기고 체험하게 한다.

‘전달하는’존에서는 각각의 재료가 갖고 있는 물성에 주목하는 권순범 작가가 유리의 투명함, 빛의 다채로움, 거울이 가지는 반사 등 각각의 재료를 통해 공간을 환상적인 장소로 탈바꿈시킨다. 전통과 일상을 해체하고 재해석, 재결합하는 무용가 안은미(안은미컴퍼니) 작가는 움직임이 가진 에너지에 주목하여 관객과 함께 더 큰 시너지를 만든다. 고전적인 4컷 만화로 시대의 이야기를 담아 온 유환석 작가는 만화라는 소재만이 보여 줄 수 있는 경쾌한 캐릭터와 화면 내 압축된 이야기로 보는 이에게 질문을 던진다.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의 야외 공간에 구성된 아트 액티비티 존에는 이유에스플러스건축(지정우, 서민우, 고건수)의 가 자리한다. 는 인근 자연의 산세와 어우러지게 4개의 구조물로 구성되며 평창군의 ‘ㅍ’의 모양으로 배치되었다. 중심엔 재활용이 가능한 팔레트를 놓아 숨겨진 놀이공간이자 주변 풍경을 조망하는 중정 공간의 역할을 한다. 백슬기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 관람에서 확장된 체험을 중심으로 선보인 만큼, 온전히 작품에 몰입하여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게 좋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 기관, 어린이, 작가가 함께 만들어 가는 진행형 예술 공간

사전 진행된 강원특별자치도 내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문화예술 워크숍’에서 제작된 어린이와 아티스트의 협업 작품들 또한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에서 선보인다. ‘찾아가는 문화예술 워크숍’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지역특성화 매칭펀드 사업으로 강원트리엔날레 운영실은 2020년부터 계속하여 이 공공문화예술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되었다. 

신한은행 후원으로 진행된‘네이처 아트 워크숍 ’은 미디어아트와 보타니컬아트 두 장르로 진행되었는데 미디어아트 워크숍은 미디어아트 팀, 크레이지 레디오(최종천)와 홍천·평창 지역 어린이 21명 (대곡초, 오안초, 호명초)이 함께 했다. 완성 작품은 미디어아트 존에서 인터렉티브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목선혜, 전향희 작가와 춘천 지역 18명의 어린이가 함께 완성한 보타니컬아트 작품은 하나의 작품집으로 제작되어 나눔 존(식물세밀화협회) 및 세밀화 원데이 클래스에서 관람객을 만난다. 송주원 안무가의 참여로 진행된 삼양원동문화재단 후원, ‘어린이 댄스필름 워크숍 <몸!짓!둠!칫!>’은 강원의 어린이들이 평창지역 문화를 바탕으로 함께 창작한 현대무용을 하나의 댄스필름 작품으로 만든 워크숍으로 50여명의 강원특별자치도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평창의 가리왕산 나무의 삶에 관한 춤을 함께 만들어 평창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영상에 담았다.
 
정효 작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최한 어린이가 그리는 강원 상상 아트맵 그림 공모 ‘불가능은 없어! 나의 상상 속 강원’의 선정작 90점을 반응형 인터렉티브 아트로 재탄생시켰다. 관객은 공간 곳곳을 탐색하며 작품과 함께 새로운 반응을 유도한다. 

○ 풍성한 부대행사와 체험 프로그램, 작가워크숍 등

 오는 10월 7일에는 ‘내가 꿈꾸는 강원특별자치도(부제: 10년후의 강원특별자치도는 어떤 모습일까?)’를 주제로 바·나·전 어린이 사생대회가 개최된다. 초등부 저학년과 초등부 고학년으로 구분되는 이번 사생대회는, 9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총 300명을 선착순으로 사전 모집한다. 만 7세에서 12세까지의 미술을 사랑하는 어린이면 누구나 접수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SNS 이벤트, 춘천마임축제 공연, LUSH 블랙팟 용기를 활용한 리사이클 이벤트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함께 마련되었다. 

행사 기간 총 19회의 워크숍을 통해 작가와 소통하고 작가의 창작세계를 더 면밀히 이해해보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지며 여러 단체, 협회의 재능기부를 중심으로 유동적으로 이뤄지는 나눔 존(Zone) 또한 구성하였다. 한국식물화가협회는 6종의 보타니컬아트(식물세밀화) 컬러링 도안을 제공하여 나눔존을 찾는 관람객들이 쉽게 따라 그리며 식물세밀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또한 협회 소속 작가들의 식물세밀화 작품 11점이 추가로 전시되어 참여 관람객에게 식물세밀화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외에도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을 방문한 관람객이 어린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전시장 주변(평창 및 강릉)의 예술·관광명소의 정보를 담은 어린이 투어맵 또한 이번 강원키즈트리엔날레의 주요 컨텐츠이다. 투어맵에 참여한 기관들은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 관람객만을 위한 할인, 사은품 증정 등의 베네핏을 제공한다. 강원도 내 15개의 기관 및 기업이 함께한다.

○ 미래 세대를 위한 기업 참여 이어져

4년간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글로벌 필기구 브랜드 파버카스텔(대표 이봉기)은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에서도 전국 어린이 미술 공모전, 강원상상아트맵 어린이 그림 공모전, 다양한 이벤트 등의 수상품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후원한다. 지난 8월, 강원 어린이들이 파버카스텔 후원의 색연필로 그린 식물 세밀화 그림들은 작품집으로 제작되어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 나눔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