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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충남 계룡시 계룡시, ‘2023계룡軍문화축제’ 준비 착착 2023/09/11
계룡시, ‘2023계룡軍문화축제’ 준비 착착
-한국전쟁 휴전·한미 동맹 70주년 기념,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운영 예정 -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2023계룡軍문화축제’(이하 軍문화축제)를 오는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계룡대 활주로와 병영체험장·체험관과 엄사네거리 등 계룡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軍문화축제는 육·해·공군 3軍 본부가 위치한 계룡시의 지역적 특성은 물론 軍문화라는 독특한 콘텐츠를 활용한 축제이다.

특히 올해 軍문화축제는 한국전쟁 정전 70주년과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우리 국군과 미군의 다양한 무기 전시는 물론 다양한 장비 탑승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 개막식에서는 軍의 절도와 패기가 넘치는 육·해·공군과 미8군 군악대의 군악 의장시범과 불꽃쇼가 예정돼 있으며, 한국전쟁에 참전한 우방국인 튀르키예를 비롯하여 베트남, 몽골 등 3개국의 해외 군악대가 참여하여 각 나라의 군악 및 전통 공연을 펼치게 된다.
특히 개막에 앞서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가 계룡의 푸른 창공위에 다양한 묘기를 펼치면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멋진 에어쇼도 준비하고 있다.

국방체험관에서는 해군과 공군 전시관 관람 및 각종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의 항공우주 탐사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항공우주연구원의 특별전시관도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5일 간의 행사기간 중에는 전차, 장갑차, 자주포 등 각종 전투장비는 물론 이동 전개형 의무시설(야전병원)도 전시하여 오직 계룡시에서만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병영체험장에서는 마일즈사격, 서바이벌, 1박2일 우리가족 軍문화 체험, 고공 막타워, 두줄타기 등 17개 내외의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병영훈련체험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군사경찰의 모터 싸이카 탑승, 해외군악대 공연, 로드 퍼레이드, 태권도 시범, 드론봇 경연, 어린이 군가 페스티벌, 계룡대 영내 투어, K-POP 문화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이 준비돼 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속담이 있듯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는 음식을 철저한 위생관리 하에 적정가격으로 공급하는 모범 음식점을 엄선해 관람객이 양질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식품관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외에도 교통안전, 주차장, 셔틀버스, 위생관리, 편의시설, 의료, 자원봉사 등 모든 분야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관람객 안전과 편의에 중점을 두고 관람객 맞이를 준비 중이다.

이응우 시장은 “2023계룡軍문화축제는 매년 1백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軍 관련 축제로 관람객 편의 및 안전에 중점을 두고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오직 계룡시에서만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2023계룡軍문화축제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부터 개최해 온 ‘계룡軍문화축제’는 ‘대한민국 공감경영 대상’,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3회,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2회를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352 전북 정읍시 정읍의 가을은 축체의 계절! 2023/09/11
정읍의 가을은 축체의 계절!
 - 구절초꽃축제 10월 5~15일, 정읍사문화제 10월 28~29일, 내장산 첫 단풍 10월 중순께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다. 높은 가을하늘 아래 선선한 공기를 마시며 새하얀 구절초와 불긋한 단풍의 정취에 취하고 싶은 날이 이어질터다. 

정읍은 가을 나들이에 제격인 도시다. 매년 10월 구절초정원에서 펼쳐지는 구절초꽃축제와 정읍사 여인의 숭고한 사랑과 아름다운 부덕을 기리는 정읍사문화제는 정읍의 가을 정취를 더해준다. 내장산은 두말할 것도 없다. 

게다가 정읍역은 KTX가 정차해 서울에서 2시간이면 올 수 있는 곳이다. 이번 가을 어디로 나들이를 가야할지 고민된다면 떠나자 정읍으로!

■ 은은한 구절초의 파도, 끝없이 펼쳐지는 가을풍경
 - 10월 5~15일 구절초꽃축제, 가수 장민호 특별공연 등 먹거리·볼거리 풍성

새하얀 듯하면서도 분홍빛을 띄는 구절초가 파도를 이루면 가을의 절정이 왔음을 알 수 있다. 구절초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방법은 10월 5일부터 15일까지 구절초지방정원에서 열리는 ‘제16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에 방문하는 것이다.

전북의 유일한 지방정원인 구절초정원에서 열리는 구절초 꽃축제는 매년 가을이면 전국의 수십만명의 관광객들이 몰리는 전북의 대표 가을축제다. 구절초는 눈에 띄는 화려함 보다는 단아하고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 특히 구절초정원은 옥정호 새벽 운무와, 소나무와 오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국내 사진작가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출사 명소로 꼽기도 했다.

구절초정원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부치봉 정상에서 추령천과 잔디광장을 가로질러 정원 한 중앙에 도착하는 짚와이어도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총 길이는 550m(2개 라인)으로, 짚와이어에 몸을 싣고 구절초의 꽃내음을 맡으며 구절초정원의 풍경을 내려다보는 것만으로도 그간 쌓였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내기 충분하다. 

정읍시는 제16회 구절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판매장 참가를 신청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음식과 제품 품평회를 개최하는 등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최고의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바가지 가격은 척결하겠다는 굳센 의지다.

이와 함께 가수 장민호, 김다현, 박강성 등의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어 축제를 찾는 시민에게 더욱 풍성한 축제를 제공할 예정이다.

■ 백제 여인의 사랑노래...가을밤 수 놓는 정읍사문화제
 - 10월 28~29일 정읍사공원서 진행...KBS전국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백제시대 한 여인의 지고지순한 사랑과 부덕(婦德)을 기리는‘제34회 정읍사문화제’도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제34회 정읍사문화제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정읍사공원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정읍사문화제는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백제가요인 ‘정읍사’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정읍사 여인의 아름다운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34년간 지속하며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문화제가 펼쳐지는 정읍사공원은 문화제의 주제인 ‘천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정읍사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해 공간을 구성했다. 설화를 토대로 한 망부상이 공원을 지키고 있고, 정읍사 이야기 벽, 사모정, 사랑의 계단 등이 조성돼 있어 가족과 연인이 특별한 추억을 쌓기에 좋다.

문화제는 정읍사 여인을 추모하고 부부애와 가족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채수의례와 정읍사 여인제례 등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체수의례는 정읍사 서사의 배경인 정해마을에서 맑은 샘물을 긷는 의식이다. 여인제례는 지아비를 기다리다 망부석이 되버린 정읍사 여인의 마음을 달래는 제사 형태의 의례다.

또 문화제 기간동안 각종 먹거리와 체험부스는 물론 신인가수들의 등용문 정읍사가요제와 KBS전국노래자랑 녹화가 예정돼 있어 문화제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 내장산의 가을은 매일이 축제

정읍 내장산은 사계절 내내 각각의 아름다운 모습을 띄지만 가을 풍경은 그 중 으뜸이다. 전국 최고의 단풍 명소인 정읍 내장산의 가을은 봄, 여름철에 내뿜었던 쨍한 초록빛을 뒤로하고 붉게 물들어 만산홍엽(滿山紅葉)의 장관을 이룬다.

내장산으로 가는 길은 내장산IC를 거쳐 용산호 쪽으로 가거나, 정읍시내에서 내장호를 지나가는 두 갈래의 길이 있다. 이 중 두 번째 길을 택했다면 내장호 끝에 있는 내장산단풍생태공원을 찾는 것을 추천한다. 6만㎡ 규모로 조성된 생태공원은 체험학습관과 조류관찰대, 멸종위기 식물원, 생태습지, 단풍분재원 등 내장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단풍생태공원을 지나면 나타나는 계곡길을 따라 트래킹하듯 걷거나 차를 타고 이동하다보면 어느새 내장산국립공원 매표소가 나타난다. 관람료는 지난 5월 폐지돼 무료로 입장가능하다. 

매표소를 지나 붉은 단풍에 취해 내장사 쪽으로 걷다 보면 정자에 날개가 돋아 승천했다는 전설을 가진 우화정을 만날 수 있다. 우화정으로 가는 길인 돌다리는 소문난 ‘인생샷’명소다. 맑은 물에 비친 우화정과 주변을 감싼 붉은 단풍은 어떤 카메라로 찍어도 동화같은 풍경을 연출해내, 어떤 카메라로 찍어도 화보를 만들어낸다.
353 전북 고창군 2023 고창 고인돌유적 미디어아트 오는 9월15일 개막 2023/09/11
2023 고창 고인돌유적 미디어아트 오는 9월15일 개막
-10월14일까지 한달간 다양한 ‘체험 미디어아트’ 빛의 향연

‘2023 고창 고인돌유적 문화유적 미디어아트’가 오는 15일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유적을 배경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고창군과 문화재청, 전라북도가 주최/주관하는 고인돌 유적 미디어아트는 10월14일까지 약 22일간 진행된다. 9월은 월요일과 화요일, 10월은 수요일과 목요일에만 쉰다.

올해는 ‘고창 고인돌유적 별빛기행’을 주제로, 고인돌박물관에서 고인돌유적지 일원에서 3가지 테마로(▲고인돌! 깨어나다 ▲되돌아가는 시간 ▲시간을 넘어) 별빛과 고인돌과 함께하는 밤빛 여행을 떠난다. 

박물관과 유적지 일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형 실감 콘텐츠, 야간조명과 포토존, 유적지내 선사마을에서 펼쳐지는 작가공간과 프로젝션 맵핑, 유적지 3코스에서 펼쳐지는 대형 미디어파사드 등 11개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미디어아트의 메인 공간에는 고인돌과 자연을 스크린 삼아 3만 안시루멘(ANSI Lumen, 프로젝터에서 나온 빛을 1m 거리의 벽에 비췄을 때의 밝기)의 프로젝터 6개를 2개씩 겹쳐서 투사하는 최첨단 기술(스택투사)이 구현된다. 

5200㎡ 스케일의 대형 미디어아트 영상을 통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고창 고인돌만의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다.

15일 개막식에서는 화려한 드론쇼, 약 70명의 팝페라 공연단과 합창단이 출연하는 퍼포먼스와 미디어아트 공연이 개최될 예정으로 더욱 풍성할 개막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고인돌 유적 미디어아트는 작년 1회의 개최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최신기술 콘텐츠 보강 등이 이뤄졌다”며 “깊어가는 가을밤!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 유적에서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354 대구 북구 북구청 개청 6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2023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 2023/09/11
북구청 개청 6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2023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


□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이사장: 배광식)에서는 대구 북구의 대표축제인‘2023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를 오는 2023년 9월 15일 ~ 17일 3일간 산격대교 하단 일원(금호강 산격야영장)에서“금호강이 좋다! 북구가 좋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다.

□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는 영남의 젖줄이자 삶의 터전이며 조선시대 선비들의 선유 문화가 꽃 피었던 금호 강가에서 현재를 살아가는 금호강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금호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바람 소리를 배경으로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를 경험하기 위해 기획된 대구 북구의 대표축제이다.

□ 이번‘2023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는 그간 진행해오던 축제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인다. 우선 2일간 진행되던 기존의 축제 기간을 3일로 늘렸으며 기존 산격야영장부터 산격대교까지 약 425m였던 축제장 범위가 산격야영장부터 생태공원까지 약 587m로 범위 또한 확대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함께할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진행된다. 또한 60년대부터 현재까지 북구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배경으로 그 시대 대표가요를 믹스매치한 스토리텔링형 아카이브 공연, 북구청 개청 60주년을 맞이해 개최되는 축하 음악회와 드론 아트쇼 및 불꽃놀이, 금호강의 역사와 자연을 ASMR로 경험하는 주제전시관, 지역활성화와 아트문화 창출을 위한 금호리버마켓 등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체험으로 만나는 우리 동네 북구 이야기와 대학생 청년작가의 체혐형 전시, 지역 어린이가 함께하는 이색 야외전시, E – 스포츠 경연대회를 개최해 청년과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함은 물론 다이나믹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3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는 산격대교 인근 금호강변을 따라 금호1곡부터 7곡까지 일곱빛깔의 테마를 가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금호1곡(琴湖一曲) 바람정원에서는 대학생·어린이 야외전시회와 예술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금호2곡(琴湖二曲) 소리극장에서는 축제의 메인무대가 진행되는데 3일 동안 화합, 열정, 추억을 테마로 한 화려한 공연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9월 15일(금)에는 북구 개청 60주년을 기념하여 어울아트센터 상주단체 CM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팬텀싱어4 우승팀 리베란테, 미스트롯 출신의 정미애, 소프라노 이윤경,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과 지킬 앤 하이드의 히로인 브래드 리틀, 행복북구어린이동요경연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노래 숲의 아이들의 개막축하무대와 여기에 드론아트쇼와 불꽃놀이가 더해져 북구의 미래, 금호강 새시대를 밝히게 된다. 9월 16일(토)에는 토요일 밤의 열정이라는 테마로 댄스팀 ‘TEAM.MOVENTI’, 무용팀 ‘아나키스트’와 함께하는 Fall in dance 공연이 열리고, 밴드 ‘아프리카’,‘윤성’, KBS 국악신예대상 대상수상경력의‘서도밴드’, 지역의 인디밴드 ‘모노플로’와 함께하는 Fall in band 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9월 17일(일)에는 대한가수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찾아가는 전 국민 희망콘서트 등이 열린다.
 
□ 금호3곡(琴湖三曲) 느린쉼터에서는 ‘금호강의 누각과 정자’라는 주제로 항공 촬영한 금호강 영상전시와 금호강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돔형 전시장과 함께 느린쉼터가 조성되며 금호4곡(琴湖四曲) 강변마을에서는 체험 및 홍보부스와 북구평생학습박람회가 펼쳐진다. 금호5곡(琴湖五曲) 금호장터에서는 푸드트럭, 플리마켓, 북구 지역 식당의 풍성한 장터가 열리고 금호6곡(琴湖六曲) 주민광장에서는 주민참여 버스킹과 북구 23개동 화합의 날, 우리동네 홍보부스, 치맥과 함께하는 청년 e – 스포츠 경연대회가 열린다. 마지막 금호7곡(琴湖七曲) 강북(BOOK)낙원에서는 디지털북(책을 핸드폰으로 직접 다운받아서 볼 수 있는 시스템), 오디오 북, 웹툰 체험 등으로 책과 함께 강을 그저 멍하니 바라보는 일명‘강멍’하기 좋은 공간으로 축제를 찾은 시민들에게 여유와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 한편 스마트폰을 통해‘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어플을 다운로드 받은 후 축제 기간에 펼쳐지는 미션 이벤트에 참여하면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다.

□ (재)행복북구문화재단 배광식 이사장은“2023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를 통해 앞으로 지역 정체성과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차별화된 축제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며 “많은 관람객 분들이 축제장을 찾으셔서 우리의 자산인 금호강에서 축제의 열정을 가슴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355 경북 문경시 송어와 오미자의 만남, 백두대간 문경송어축제 개최 2023/09/08
송어와 오미자의 만남, 백두대간 문경송어축제 개최
- 이달 15일부터 동로면 오미자축제장서 다채롭게 진행 -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를 시작함에 따라 해양수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깊어져 자연스럽게 내수면 수산물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문경의 대표 어종인 송어를 주제로 한 「백두대간 문경송어축제」를 계획하고 있어 벌써부터 주위의 관심이 뜨겁다.

 처음 시도되는 이번 축제는 ‘축제 in 축제’ 개념으로 큰 축제 안에 또 다른 주제의 작은 축제를 진행하는 특이한 방식으로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동로면 금천변에서 개최되는 제19회 문경오미자축제와 함께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전국 주요 대학의 학생들이 펼치는 송어요리 경진대회와 송어잡기 체험행사, 송어시식, 유명 유튜버의 문경송어 홍보 등 다채롭게 진행한다. 특히 5만원 이상 오미자를 구매한 관광객에게는 송어잡기 체험행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특전이 주어져 이번 축제의 색다른 추억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어는 살색이 소나무 껍질을 닮았다 하여 송어라 이름 붙여졌으며 차갑고 깨끗한 1급수에서 사는 냉수어종이다. 1965년 소득증대와 식량 증산을 목적으로 미국에서 도입되어 강원도와 경북에서 주로 양식되고 있는데 문경은 도내에서 가장 많은 송어를 양식한다. 칼슘과 비타민이 풍부한 저열량 고단백 영양식품으로 비린내가 적어 주로 회로 먹지만 스테이크, 매운탕, 조림, 찜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 

 시청 관계자는 “문경송어가 내수면 수산물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며 이번 축제 성공의 자신감을 보였으며, 오미자와 송어의 만남으로 가을 초입의 문경은 온통 붉은색으로 물들어 갈 것 같다.
356 경기 광주시 다시, 찬란한 ‘제28회 남한산성문화제’ 2023/09/08
다시, 찬란한 ‘제28회 남한산성문화제’

 남한산성은 통일신라 문무왕 때 쌓은 주장성(672)의 옛터를 활용해 조선 인조 4년(1626)에 구축했다. 다른 산성들과는 달리 남한산성은 산성 내 마을과 종묘‧사직을 갖췄기에 전쟁이나 나라에 비상이 있을 때 임금은 한양도성에서 나와 남한산성 행궁에 머무르고 종묘에 있는 선조의 신주(神主)를 옮길 수 있는 좌전을 마련해 조선의 임시수도로서 역할을 했다.
 병자호란 당시 천혜의 요새로 불리었지만 반면에 민족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남한산성은 2014년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유산이며 200여개의 문화재가 숨 쉬고 있는 광주시의 대표 문화유산이다.
  
제28회 남한산성문화제는 남한산성이 품고 있는 호국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낮에는 호국충절의 기개로 밤에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찬란히 깨어나는 남한산성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시간여행 이야기를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다시, 찬란한 남한산성’이라는 주제로 5년 만에 우리 곁으로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

◇ 제28회 남한산성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숭렬전 제향 의식
 제28회 남한산성문화제를 기념해 9월 15일 오전 11시 남한산성 숭렬전에서 온조대왕과 남한산성 축성의 책임자 이서 장군을 위한 제향 의식이 치러진다. 숭렬전 제향 의식은 남한산성 내 대소사가 발생했을 때 백제 시조 온조왕에게 알리는 의식으로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계속 행해져 오고 있는 남한산성 내 고유 전통의식으로서 제28회 남한산성문화제의 시작을 모두와 함께 하고자 준비했다.

◇ 남한산성을 찾은 어가행렬 
 공식 개막행사에는 유일하게 종묘사직을 갖춘 남한산성 역사와 위상을 되살리는 대규모 어가행렬을 연출하여 임금께서 남한산성에 행차했던 그때 그 역사 속 시간여행을 떠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선시대 왕가 행렬의 고증을 기본으로한 행렬은 ▲남한산성문화제를 알리는 대형 플래카드 행렬을 시작으로 ▲광주시의 위상을 높이는 시기 ▲어가행렬을 알리는 취타대 ▲궁궐의 위상을 드높이는 기장대 ▲금군과 어전 기장대 ▲임금 행차와 호위군 행렬 ▲광주시의 다양한 상징물 ▲광주목 백성들로 대규모 어가행렬을 구성하여 5년만에 다시 찾아온 남한산성문화제의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 남한산성문화제 개막 특집 공연
 공식 개막행사 후에는 남한산성문화제의 찬란한 부활을 축하하고자 대한민국 대표 국악인 김덕수 사물놀이패, 남상일 그리고 트로트의 황제 설운도까지 가세한 개막 특집 공연이 준비돼 있다.
 또한, 2024년 세계관악컨퍼런스의 성공개최 염원을 담은 WASBE밴드의 관악 공연과 특별히 준비한 깜짝 공연까지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은 그동안 남한산성문화제의 부활을 기다렸던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남한산성의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남한산성문화제의 개막을 널리 알리는 대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축제기간 동안 남창동 삼부자의 줄타기 공연과 서의철 가단, 누모리 등 화려한 출연진들로 구성된 산성 콘서트까지 준비돼 있다.

◇ 신명과 흥의 한마당이 펼쳐지는 남한산성
 3일간의 남한산성문화제 기간 동안에는 병자호란 이후 왕실의 보장처로 인식돼 조선 후대의 임금들께서 답사해 국방을 살피었다는 일화를 바탕으로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시민 참여형 호궤 의식을 재현할 예정이다.
 또한, 특설 소무대에서는 깊어가는 남한산성의 정취를 느끼며 풍류를 즐길 수 있도록 관내 예술단체의 문화 공연과 광주시 무형문화재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아름답고 흥겨운 전통 연희공연은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우수한 지역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조선형 테마파크, 남한산성 빌리지
 인화관 소무대에서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남한산성 놀이패를 주제로한 코믹 서커스 마당극 ‘조선 예술 보부상’ ▲조선시대 남사당패의 요술쟁이 공연 ‘야바위’ ▲남한산성의 아름다운 소리를 의인화한 공연 ‘남한산성 소리사냥꾼’ ▲테이블 전통 인형극 ‘시골쥐의 남한산성 구경’ 등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전통 연희를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이 밖에도 남한산성의 역사적 이야기와 함께 우리나라 전통의 기운을 담은 조선시대 무사의 힘과 기술을 눈앞 가까이 관람할 수 있도록 무예도보통지가 특별한 무술공연을 준비했으며 한남루와 행궁 등 남한산성 문화재를 테마파크로 활용, 행사장 곳곳에서 역사 속 인물들로 분한 연기자들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상황극 체험 ▲문과·무과 체험 ▲화공 체험 ▲곤장 체험 ▲기미 체험 ▲전통한복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조선형 테마파크, 남한산성 빌리지에서 역사 속 시간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 밤의 부활, 남한산성의 찬란한 빛
 밤에는 깊은 잠을 자고있는 남한산성이 전통과 첨단의 조명 아트로 깨어나 과거 외세에 맞서 용감히 싸웠던 위대한 역사를 보여주고 풍전등화와 같던 시기를 견뎌내 풍요와 번영을 이끌어 낸 남한산성의 태평성대 이야기와 광주시 주요 문화유산 이야기를 야간 경관 조명을 통해 들려주는 빛의 스토리아트가 남한산성문화제 기간 동안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타임머신을 타고 찾아온 남한산성의 역사 속 광주 목사, 서흔남, 송씨 부인 등 인물들과 전문 해설사들이 함께 남한산성 일원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 떠나보는 해설이 있는 ‘별빛 총총 산성야행’ 프로그램도 마련될 계획이다.
 다가오는 9월에는 남한산성이 품고 있었던 다채로운 이야기들과 아름다운 빛으로 들려주는 숨은 이야기들을 가족과 친구, 연인들과 함께 남한산성문화제 기간 동안 만끽해보길 바란다.

 이번 축제는 친환경축제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지난해 큰 호응을 받았던 먹거리 ‘다회용기’ 사용과 더불어 ‘RE100(사용 전력 100% 재생에너지 전환) 캠페인’에 참여한다. 또한 과천시의 유일한 양조장인‘과천도가’와 협력하여 ‘과천공연예술축제 스페셜 막걸리’를 출시했으며, 외식업중앙회 과천시지부와 알뜰하고 안전한 먹거리장터를 운영하여 바가지 없는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357 경기 과천시 공연예술 장르의 총집합! 마음과 마음을‘터’ <2023 과천공연예술축제> 2023/09/08
공연예술 장르의 총집합! 마음과 마음을‘터’
<2023 과천공연예술축제> 

오는 9월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 새로운 축제명칭으로 방향성과 정체성 확고히 하고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
 - 축제의 핵심메세지 ‘터’로 장소의 상징성과 시민들과 소통한다는 메시지 구현  
 - 3일간 재즈, 서커스, 전통, 클래식, 연희극 등 50여개 공연팀의 총집합 
 - 다회용기 사용, RE100(친환경 재생에너지) 캠페인 참여로 친환경 축제 이미지 확립 
 - 시민기획단, 시민참여공연, 플리마켓 등으로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 
 - 지역상생 협력을 통한 먹거리 장터로 가지 없는 축제 개최  


과천시가 주최하고 과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2023 과천공연예술축제(GPAF)’가 오는 9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과 과천시민회관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부터 과천축제는‘과천공연예술축제(GPAF)’로 축제명을 변경했다. 축제 명칭 변경의 이유는‘과천축제’의 명확한 방향성과 정체성을 가지고 축제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올해 과천공연예술축제는 국내 최초의 거리예술축제로 시작한 과천축제의 명성을 지속함과 동시에 다양한 공연예술이 펼쳐지면서 포용성, 확장성 그리고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는 뜻깊은 한 해가 될 것이다. 지난해 과천공연예술축제는 광장집중형 축제의 원년으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으며 올해는 변화된 축제명에 걸맞게 다양한 공연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2023년 축제의 키메세지는‘터’이다. 과천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잔디광장의 장소 상징성과 시민 모두가 마음과 마음을‘터’서 소통한다는‘터’의 의미 등 다양한 의미로 시민들에게 과천공연예술축제의 브랜드이미지를 전달한다. 

 또한, 축제 명칭 변경과 함께 친근한 축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대표 캐릭터‘지팝이(G-PAF)'를 리뉴얼 개발했다. 축제 캐릭터를 활용한 축제 SNS 메시지, 홍보물 제작, 다양한 이벤트 진행으로 시민들의 친근한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지팝이'는 기존 과천축제의 광대 캐릭터를 모티브로 리뉴얼했으며 심플하고 귀여운 캐릭터로 태어났다. 리뉴얼된 캐릭터의 이름은 변경된 축제명의 영문 약자인 GPAF가 자연스럽게 연상되며 POP이라는 톡톡 튀는 이미지도 연상되어 ‘지팝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과천공연예술축제는 시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다. 올해도 시민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램들을 마련했다. 첫 번째로 시민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시한잔(시민예술 한마당 잔치)> 프로그램은 댄스, 사물놀이, 하모니카, 통키타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특히 올해는 <시한잔> 프로그램을 메인무대로 옮겨 시민 예술가들이 진정으로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축제가 될 것이다. 또한 지난 3월부터 진행된 기획인학교의 교육을 거쳐 배출된 ‘시민기획단’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그런, 축제런’,‘과천아, 초록해’라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와 더불어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는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이 주축이 되어 시민들로 구성된 합창단들이 참여하는 <우리동네합창축제>가 열린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플리마켓>은 과천시민회관 1층 입구에서 진행되며 시민들이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제품이나 지속 사용 가능한 중고물품을 가지고 나와 사고팔며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간다.    

 2023 과천공연예술축제는 스토리가 있는 개폐막식이 진행된다. 개막프로그램은개그맨 정범균의 사회로 진행되며 놀라움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즐거운 놀이 ‘터’ (Surprise & Fun)> 라는 주제로 <‘터’ 놓고 놀자> 컨셉이다. 개막 주제공연은 ‘프로젝트 루미너리’의 <화단(化壇)-꽃과 불의 터> 에어리얼 서커스 공연으로 축제의 키메세지인의‘터’의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한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 비보잉팀 <갬블러크루>의 브레이킹 댄스와 가수‘노라조’의 공연이 이어지며 마직막으로 대한민국 한류 1세대이자 디제잉 레전드‘DJ KOO(구준엽)’의 EDM 공연이 축제 첫날을 장식한다. 

 한편 폐막공연은 아나운서 손범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행복 나눔 ‘터’ (Community & Pride)> 라는 주제로  <이제는 우리‘터’> 컨셉이다.  타악퍼포먼스 팀 ‘울림블로코’의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무용과’가 품격 있는 궁중 무용을 선보인다. 이어 대한민국 국가대표 쇼콰이어 그룹‘하모나이즈’의 감동적인 합창 공연이 이어지고 대한민국 최고의 발라드 가수‘성시경’의 공연과‘불꽃드론쇼’로 3일간의 축제를 마무리한다.

 또한 폐막공연에 앞서 진행되는 폐막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분필로>가 진행된다. <분필로>는 중앙로가 통제되고 시민들이 컬러분필로 도로를 도화지 삼아 그림을 그리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어서 화려한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서울랜드 고적대‘아이비마칭밴드’, ‘과천민속예술단’의 <나무꾼놀이>, ‘호레이’의 <호레인 바투카다> 타악퍼레이드와  ‘RZ히어로즈’의 <마블퍼포먼스 코스프레>, ‘팀클라운’의 <꿈방울밴드>버블퍼포먼스  등 약 100여명의 출연진들이 퍼레이드에 참가한다. 

 이번 축제의 메인프로그램은 3일간 이어지는 다양한 공연예술프로그램이다. 국악, 크로스오버, 무용, 재즈, 퍼포먼스, 탭댄스. 스트릿댄스. 서커스 등 장르를 불문한 완성도 있는 공연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되어 294개 지원 작품 중 선정된 공모작 27개 작품과 ‘크라잉넛’, ‘자탄풍’ , ‘장두이’의 <빨간피터 과천에 오다>, ‘필리핀민속무용단’,‘과천시향금관앙상블’,‘상상발전소’의 <수중인간> 퍼포먼스 등이 특별초청작으로 진행된다. 또한 과천의 대표 문화전승프로그램인 <전통줄타기판줄>, <무동답교놀이>, <과천나무꾼놀이>가 올해도 시민들과 함께한다. 또한 올해는 과천시민회관 야외공연장이 가족들만의 공간인 ‘키즈존(꿈터)’으로 구성된다. ‘키즈존(꿈터)’에서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당극, 마술 공연, 벌룬쇼, 서커스, 거리 음악극 등이 오를 예정이다. 

 한편, 축제에서는 공연예술프로그램 뿐 아니라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과천문화원’,‘어린이날다’, ‘(사)과천예총’, ‘(사)한국효문화센터’, ‘나스카’, ‘마사회’ 등이 참여하여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358 경기 양주시 양주시, 가을 정취 물씬…‘2023 양주문화재 야행’개최 2023/09/08
양주시,  가을 정취 물씬…‘2023 양주문화재 야행’개최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양주관아지, 밤길에 역사를 거닐다’를 주제로 관내 역사문화유산의 가을밤의 정취를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2023 양주문화재 야행’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500년 양주목의 찬란한 시간, 밤길에 거닐며 떠나는 신비로운 시간여행’이라는 컨셉으로 ‘경기북부의 본가 양주’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양주관아지 일원에서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 총 3일간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는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설(夜說), ▲야사(夜史), ▲야식(夜食), ▲야시(夜市) 등 6가지 주제별 주제별(6夜) 체험·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관아지 일원의 역사 이야기를 담은 야간 경관연출, ▲주제 미디어 퍼포먼스, ▲양주목 관아 부활 선언 퍼포먼스, ▲양주목 8경 해설투어, ▲양주목 학당 과거시험 체험 등 자랑스러운 경기북부 본가의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 ▲주요 무형문화재 공연, ▲소무대 전통공연, ▲어린이 정조대왕·왕비가 참여하는 산책행렬 재현 퍼포먼스, ▲관아 재판, ▲왕실 문화체험, ▲국악과 풍류가 흐르는 버들찻집 등 공연, 먹거리, 체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저잣거리 한마당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자세한 내용은 2023 양주문화재 야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양주문화재 야행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양주목의 역사와 문화를 즐기고, 힘든 일상에서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359 전북 전주시 전주독서대전, ‘새로운 질문이 오가는 축제로!’ 2023/09/08
전주독서대전, ‘새로운 질문이 오가는 축제로!’
- 시, 오는 10월 13일~15일까지 3일간 전주한벽문화관 일원에서 ‘2023 전주독서대전’ 개최
- ‘다시, 질문 곁으로’를 주제로 강연과 전시, 공연 등 117개 현장 프로그램 진행 예정
- MZ세대와 청년 예술인의 참여를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신설해 젊은 축제 준비키로

○ 책 읽는 도시, 글 쓰는 전주의 정체성을 가진 대한민국 대표 독서문화축제인 ‘2023 전주독서대전’이 새로운 질문이 오가는 축제의 장으로 준비된다.

○ 전주시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0월 15일까지 3일간 전주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 등 전주 일원에서 열리는 ‘2023 전주독서대전’에서 지역 청년들과 청년예술인의 참여를 확대하고, 색다른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젊고 활기찬 축제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 6회째를 맞이한 올해 독서대전은 ‘다시, 질문 곁으로’를 주제로 열리며, 일반시민과 출판사, 서점, 독서동아리 등 100여 개의 전주시 독서생태계를 구성하는 기관·단체가 대거 참여하는 가운데 기존보다 확대된 117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특히 문학 작가의 강연 위주로 진행되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노동 작가와 브랜드 마케터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자가 초청된다. 

○ 또한 시는 독서체험부스가 운영되는 완판본문화관 일대를 그린존으로 설정해 ‘쓰레기 없는 친환경 축제’를 만들고, QR코드를 활용한 양방향 강연과 SNS를 통한 독서토론 등으로 디지털 소통방식을 강화키로 했다. 또, 부스체험 행사가 무료로 진행되고, 쉼터와 푸드트럭 등 편의시설도 확대된다.

○ 행사 첫날인 10월 13일 한벽문화관에서는 ‘2023 전주독서대전’의 주제인 ‘질문’을 소재로 한 연극공연 ‘똑똑, 질문을 두드리다’로 ‘2023 전주독서대전’의 막을 올린다.

○ 전주독서대전의 대표 프로그램인 ‘작가, 책으로 묻다’ 초청 강연에는 과학을 넘어 인문학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물리학자 김상욱 작가를 비롯해, 글 쓰는 마케터인 김규림·이승희 작가, 신형철 문학평론가, 최진영 소설가, 김희경 작가, 송주홍 작가 등 MZ세대가 주목하는 작가들이 무대에 선다. ‘전주를 읽어드립니다’ 프로그램에서는 이진숙 작가를, ‘전주가 주목한 작가’에서는 정윤희 작가와 장마리 작가를 만날 수 있다.

○ 올해 독서대전의 주제인 ‘질문’과 관련된 주제전시 프로그램으로는 두 가지 파트별 네 가지 질문을 통해 도서와 영화, 음악 취향을 알아보는 △너의 BOOK이 보여 △2023 전주 올해의 책방 △오! 나의 색, 나의 책 △모두가 만들어가는 질문 퍼즐이 준비된다. 또, 시민참여 전시인 △내 인생의 책을 소개합니다 △전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 수상작 전시 △2023 전주 올해의 책 필사노트 전시 △전주시민독서학교 그림일기 작품 전시가 전시마당을 채우게 된다.

○ 이와 함께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이색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요리사와 함께 세상에 없는 책 속의 맛을 체험해보는 ‘물음표 식탁’ △스탬프투어 방식을 활용한 보물찾기 프로그램인 ‘전주독서대전 책탈출’ 등이 상시 운영된다. 또, △소리를 보는 소년 합주 체험 △축제로 나온 트윈세대 △책 담았소? △#인생네컷 △신묘한 자판기 △독서대전 뽑기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이 기다린다.

○ 이외에도 △출판사 초청작가 강연 △뮤지컬, 마술, 조선팝 등 다채로운 공연과 퍼포먼스 △경연과 토론 △독서단체와 공방이 운영하는 체험부스 △전주 지역서점과 전국 출판사가 함께하는 북마켓 △전주 도서관과 책문화 공간 탐방 및 여행까지 책을 기반으로 한 문화 프로그램 등이 예정돼 있다.

○ 2023 전주독서대전 행사 일정 확인 및 프로그램 사전 접수는 오는 7일(목)부터전주독서대전 공식 누리집(www.jjbook.kr)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30-1858)로 문의하면 된다.

○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올해 전주독서대전에는 새로운 시선과 활기찬 기운을 불어넣어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축제를 만들고자 한다”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내면이 확장되는 책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360 경북 문경시 2023년 문경시 문화재 야행사업 ‘문경새재 야행’ 개최 2023/09/07
2023년 문경시 문화재 야행사업 ‘문경새재 야행’ 개최
- 문경새재 일원에서 10월 20일~21일까지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

 백산헤리티지연구소(소장 김남희)는 오는 10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조선시대 옛길과 문경의 문화유산을 그대로 간직한 문경새재 도립공원 일원에서 제1회 문경시 문화재 야행사업‘문경새재 야행’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처음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시행되는 문경시 문화재 야행은 “새재길. 달항아리의 소망을 품다”를 주제로 하며, 자연유산과 역사유적 그리고 이곳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 대를 이어 살아온 전통 공예 장인과 문인들의 무형유산을 이야기로 만들고 이를 야간 문화콘텐츠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문화재 야행은 감성여행, 자각여행으로 문화유산 관광사업의 영역을 확장하고 그동안 야간에 잠들어 있던 새재를 밝혀 문경 야간행사의 새로운 장을 열고자 한다.

 야행의 시작은 문경새재 제1관문 앞 과거길에서 ‘문경현감 달맞이 행차’를 시작으로 ▲야경(夜景, 달항아리 풍등거리) ▲야로(夜路, 문경별시 : 도전! 조령관문 장원급제 체험) ▲야설(夜設, 춤추는 달항아리 공연) ▲야사(夜史, 문화유산 인문학 : 문희경서(聞喜慶瑞)를 생각하다 강연) ▲야화(夜畵, 새재길에서 만나는 장인과 화가들 전시) ▲야시(夜市, 문경공예와 우리 전시) ▲야식(夜食, 새재롭다 칵테일 BAR 시음), ▲야숙(夜宿, 별빛명상 체험)의 여덟 가지 주제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문경새재 일원은 옛길박물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시설이 위치해 문경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문경새재와 조령관문, 국가무형문화재 김정옥 사기장과 이봉주 유기장 명예보유자, 202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종목으로 확정된 한지와 국가무형문화재 김삼식 한지장, 경상북도 이학천 사기장, 김종섭 불화장, 김시인 자수장,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아리랑의 모태 문경새재 아리랑과 송옥자 보유자 등 문경의 무형문화유산, 그리고 문경공예인협회를 중심으로 한 문경의 공예와 문경의 다양한 문화예술인들을 연계한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을 수행하는데 매우 적합한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자연친화적 문경새재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조선시대 문인들과 장인들 그리고 민초들의 삶과 그들의 희노애락을 새재 길을 매개로 기획한 2023 문경새재 야행의 8야(夜)는 문경시 전역에 흩어져 있는 112개의 문화유산 중 총 41점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하여 문경새재 인근의 문화시설(옛길박물관, 조령관문, 오픈세트장)에서 4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문경시 문화재 야행의 총감독을 맡은 백산헤리티지연구소 김남희 소장은 “‘소망을 품다’라는 글귀에서 시작된 문경새재 야행은‘경사스러운 이야기를 듣는다’는 아름다운 의미를 지닌 우리 고장 문경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협동심과 연대감이 빚어낸 공동작품으로, 우리 모두의 간절한 소망이 이뤄지며 야행의 관광객(客)이 야행의 관광주(主)가 되는 아주 특별한 가을밤, 문화유산으로 떠나는 여정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