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지역 | 제목 | 날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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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1 | 전남 강진군 | 모란 떨어진 아쉬움 작약이 달래네 | 2016/05/17 | |
모란 떨어진 아쉬움 작약이 달래네
전남 강진군에 위치한 세계모란공원에 작약이 가득 피어 관광객 및 지역 주민들이 봄을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강진군은 세계모란공원을 2016년 강진 희망 10대 프로젝트로 정하고 서정시인 영랑 김윤식 선생의 생가를 중심으로 조성하고 있다. 모란과 문학을 테마로 하는 세계모란공원은 지난 2014년 약 3천여 그루의 모란과 작약을 심어 1차 사업을 마쳤고 2015년 확대 조성을 위한 2차 사업의 설계를 마무리 하여 현재는 2차 부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모란과 작약은 미나리아재비과로서 많은 점이 비슷하지만 꽃이 피는 순서가 다르다. 공원 1차 부지에 피었던 모란꽃이 떨어지고 이어서 작약이 활짝 피어 공원을 수놓고 있다. 군은 꽃이 피는 시기가 너무 짧아 아쉬움을 주는 모란꽃을 사계절 내내 볼 수 있도록 현재 공원 내 유리온실을 조성하고 농업기술센터의 전문기술을 통한 저온저장 기술을 이용하여 온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공원 부지 전체에 모란, 작약뿐만 아니라 사계절 꽃이 피는 공원 조성을 위해 조경계획 검토하고 사계절 꽃을 감상하기 위해 각종 초화류 식재 및 명품 관상수 식재 등에 힘을 쏟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세계모란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모란, 작약뿐만 아니라 언제나 꽃향기를 즐길 수 있도록 사계절 꽃이 피는 감성 공원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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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2 | 충북 충주시 | 충주 한국해양어구박물관을 아시나요? | 2016/05/16 | |
충주 한국해양어구박물관을 아시나요?
- 낚싯대, 작살 등 전통어구 9만점과 물고기 관련자료 5천점 보유 - 충북 충주시는 바다가 없는 내륙지방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어구가 모여 있는 박물관이 있다. 충주시 중앙탑면 가흥리(첨단산업로 1273)에 소재한 한국해양어구박물관이 그 곳이다. 조립식 패널로 된 허름한 건물은 실망감을 자아낼 수 있으나, 막상 박물관 내부로 들어가면 수많은 유물로 가득한 보물창고가 방문객을 놀라게 한다. 이곳에는 낚싯대, 작살 등 전통어구 9만점과 물고기 관련자료 5천점이 옹기종기 배치돼 있다. 한국해양어구박물관과 수산문화연구소는 유철수 씨 개인이 운영하고 있다. 유철수 관장은 성남에서 병원 사무장을 하던 지인의 권유로 1990년대 초부터 낚싯대 등의 어구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16년 전 가흥으로 이사 온 유 관장은 거의 70~80%를 이곳에서 수집했고, 어구를 모은다는 입소문을 듣고 많은 분들이 어구를 갖다 줬다고 한다. 초창기에는 낚싯대, 낚시도구, 바구니, 의자 등 낚시 중심의 어구를 수집했고, ‘95년부터는 작살, 그물, 어선용품 등으로 전통 어구의 수집 범위를 확대했다. 2000년대 들어 물고기 관련 생활용품을 본격적으로 수집했고, 열정과 끈기로 수집한 어구가 소중한 역사자원으로 후손에게 물려지길 바라며 2007년 한국 해양어구박물관을 열게 됐다. 거의 10만여 점에 이르는 유물들 하나하나에 이름을 붙이고 분류하는 것도 만만치 않았다. 전통어구와 물고기 문화 관련 유물로 크게 두 부류로 나눴고, 전통어구는 낚시 어구류, 육지강천 어구류, 투사물(작살류), 해양선박 어구류, 염전 및 소금 유물류로 세분했다. 작살만 해도 600여점, 이것만 연출해 놓아도 대단한 볼거리이고, 통발도 싸리나무, 대나무, 유리로 만든 것 등 종류별로 다양하다. 물고기 문화는 선사시대의 화살촉, 도자기, 3년에 걸쳐 만든 어구책 등 물고기와 어류가 우리의 삶과 문화 속에 투영된 경우를 총망라한다. 이곳에 있는 어구 자료만 봐도 시대의 흐름을 알 수 있을 정도이다. 유물 수량에 비해 공간이 협소한 관계로 단체관람은 어렵고, 박물관이 항상 열려있는 것이 아니므로 관람을 위해서는 사전에 예약(☏043-855-9006)이 필요하다. 유철수 관장은 “제대로 된 해양어구박물관을 세워 관광자원화 하고 후손들에게 역사자료로 물려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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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3 | 부산 해운대구 | 오래 간직하고픈 추억, 관광상품에 담아… 해운대해수욕장 ‘해운대 관광기념품 홍보관’ 오픈 | 2016/05/16 | |
오래 간직하고픈 추억, 관광상품에 담아…
해운대해수욕장 ‘해운대 관광기념품 홍보관’ 오픈 “해운대를 기억하세요.”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9일 해운대해수욕장에 해운대 관광기념품 홍보관 ‘바다상점’을 개소했다. 해운대 관광안내소 건물 측면 25㎡ 남짓한 공간에 ‘오직 해운대에서만 살 수 있는 기념품’, ‘해운대에 오면 꼭 사야 하는 기념품’ 모두 20개 업체의 2백여 종을 판매한다. 마을기업 에코에코협동조합에서 위탁 운영한다. 해운대 솔밭공예공방과 달맞이아트마켓 소속 작가들이 만든 액세서리 소품, 가죽가방, 아로마 향초, 방향제, 엽서를 비롯해 에코에코협동조합이 폐 파라솔 천으로 만든 가방, 폐목재로 만든 스마트폰 스피커, 코르크를 활용한 액세서리, 해운대 토종 모래 등 특색 있는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피서철에 사용된 후 버려지는 파라솔을 깨끗하게 씻어 만든 에코백 백팩 파우치 20종과 폐목재를 깎아 만든 6종의 스마트폰 스피커가 주력상품이다. 파라솔 천 가방은 100% 면으로 촉감이 좋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파라솔의 다양한 문구를 그대로 살려 독특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해운대의 옛 모습을 담은 엽서를 구입해 그리운 사람에게 편지를 쓰면 전 세계에 발송해 준다. 관광객이 주워온 바다 부산물로 ‘자신만의 기념품’을 만들어 보는 ‘비치코밍’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비치코밍’이란 바다 위를 떠다니다 해변에 밀려온 표류물을 줍는 행위를 말한다. 지난달 말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커뮤니티를 통해 입소문이 나 외국인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앞으로 방문객의 반응과 의견을 수렴, 해운대의 지역성을 살린 기념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기적으로 버스킹 공연을 개최하고, 바다상점 외벽과 인접 도로에 트릭아트를 그려 해운대의 새로운 문화명소로 만들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바다도 살리고 추억도 나누는 바다상점에서 관광상품을 구매하시고 해운대를 오래 기억해주세요.”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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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4 | 강원 강릉시 | 제15회 신사임당 추모제 | 2016/05/16 | |
제15회 신사임당 추모제
오는 5월 17일(화) 오전 11시부터 오죽헌 몽룡실에서 ‘제15회 신사임당 추모제’가 열린다.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 질서를 유지하던 조선사회에서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이룩한 예술적 성취 외에 남편에 대한 적극적인 내조, 올곧은 자녀교육을 통하여 진보적인 자신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드러낸 신사임당의 얼 선양 행사의 일환으로 강원도가 주최하고 한국여성예림회 강릉지회(회장 김영자)가 주관하여 제례와 추모기념식, 음복례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매년 5월 17일 열리는 신사임당 추모제례는 헌관을 비롯 제집사와 제물, 홀기 등 모든 봉행 절차를 여성들이 직접 주관하고 있다. 올해도 초헌관은 이순오 강원도지사 부인이, 아헌관은 이희선 강릉시장 부인이, 종헌관은 김진희 권성동 국회의원 부인이 각각 맡을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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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5 | 경기 의왕시 | 의왕시 모락산 둘레길 걸으며 힐링하세요 | 2016/05/16 | |
의왕시 모락산 둘레길 걸으며 힐링하세요
연간40만명 찾는 수도권 명소, 둘레길 새단장하고 초여름 탐방객맞이 준비 지난해 말 새롭게 단장한 모락산 둘레길이 수도권의 명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초여름의 한 가운데를 지나며 부담없이 숲길을 즐기고 산바람을 쐬고 다양한 유형의 휴식 공간을 즐길 수 있는 모락산 둘레길이 탐방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경기도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난해 11월 연 40여만 명이 즐겨찾는 의왕의 명소 모락산의 기존 숲길과 마을길을 잇고 단절된 등산로 구간을 정비하는 등 약 20km의 둘레길을 완성했다. 코스는 백운로~여성회관 뒤∼모락초등학교 뒤∼성라자로마을 뒤~모락중학교 뒤~계원예대 뒤~능안마을~오메기마을을 잇는 구간이다. 모락산 둘레길은 수평적으로 조성한 숲길과 마을길을 연결한 산책길이다. 도시와 자연을 잇는 방식으로 조성해 숲 속을 산책하며 주변 풍광을 감상할 수 있고 역사‧문화 지역과 주변 맛집도 경유할 수 있어 주말을 맞은 탐방객들의 맞춤형 휴식공간으로 불릴 만 하다. 의왕시는 산림휴양·문화를 제공하는 산림복지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시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자연경관 체험과 휴식 기회를 즐길 수 있는 방안으로 이곳에서 숲 해설가도 운영하고 있다. 모락산 둘레길에서 탐방객들은 신체‧건강 상태에 맞게 노선을 선택해 걷는 거리를 조절할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모락산 둘레길 구성 각각의 테마권역으로 돼 있는 모락산 둘레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과 소통, 학습을 즐길 수 있어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연결문화1길’은 모락산까지 연결되는 숲길이 없던 코스였으나 고천중학교 윗길에서 시작해 여성회관 뒤까지 연결하는 경관길로 편안하게 산행을 즐기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둘레길을 굽이굽이 돌 때 마다 바뀌는 조망점의 위치에 따라 오전동 시가지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만발한 야생화 꽃 향기가 숲길의 깨끗한 공기 섞여 가슴 속으로 들어온다. ‘소통문화길’은 오전동 동백아파트 윗길로 시작해 모락초교, 모락어린이공원 위를 지나 천주교의 역사와 함께하는 성나자로 마을을 내려다 보며 모락산 산복부를 돌아내려와 모락중학교 위 숲속유치원, 들꽃공원까지 이어지는 경관산책길로 제격인 길이다. 자연경관이 그대로 보존된 코스다. 능선따라 오르락내리락 하다 보면 천주교가 한센병 환자치료와 치료환자 사회복귀‧자활을 돕기 위해 설립한 성라자로 마을이 보인다. 오래 된 마을이니 만큼 울창한 나무의 위용과 곳곳의 녹음이 안정감을 준다. 의왕시의 허파 역할을 하는 모락산이 더 훼손되는 것을 막고 탐방객들이 오랫동안 즐기려면 정상 정복 위주의 등산로보다는 산 아래턱을 걷는 둘레길이 훨씬 낫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코스. 변화무쌍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다이나믹한 길이기도 하다. ‘연결문화2길’은 모락고등학교부터 시작해 효민교회, 군 부대 앞을 지나고 내손동 반도보라 아파트 뒷길 산책로를 거쳐 계원예술대에 이르는 마을길이다. 마을찻집에 들러 차 한 잔의 여유를 누릴 수도 있다. 가로변 가로수와 화관목이 가로 경관을 한껏 돋보이게 해 준다. ‘한글문화길’은 계원대 후문쪽 한글공원을 경유하는 노선. 공원 주변의 오래된 맛집에 들러 식사를 하고 주말마다 공원에서 열리는 작은 연주회를 즐길 수 있다. 모락산 자락 하단부를 횡으로 가는 코스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걸어서 쉽게 접근하기 쉬운 길이다. 수평 이동 코스가 많아 어린이와 노약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탐방객이 원하는 만큼 끊어서 걸을 수 있으니 효율성면에서도 으뜸이다. 갈미 한글공원은 의왕시에서 태어난 일석 이희승 박사의 한글사랑 정신을 살리고자 ‘한글’ 을 주제로 만들어진 공원으로, 갈미는 내손동의 옛 이름이다. 한글과 관련한 각종 조형물과 조각 전시를 통해 한글에 대한 의미를 재조명할 수 있는 뜻깊은 곳이다. ‘역사문화의길’은 한글공원을 지나 모락산 터널을 지나면 의왕의 명소 백운호수가 내려다보이고 산자락 아래 작은 마을이 예쁘다. 다시 모락산으로 발길을 옮겨 명상의 숲에 들어서면 숲 해설가의 재미있는 숲 이야기와 함께 하는 쉼터공간이 나온다. 등산객들은 여기서 잠시 땀을 식힌다. 숲을 지나 걷다보면 세종의 4째 아들인 임영대군 사당이 나온다. 지척의 임영대군 묘역에서 잠시 조선을 역사를 되새겨 볼 수 있다. 능안마을에 들어서면 산자락을 따라 각양각색의 맛집이 등산객의 구미를 자극한다. 임영대군 사당은 전형적인 형태의 정면 3칸, 측면 2칸의 규모를 갖추고 있다. 묘역은 상계·중계·하계 3단으로 구분되는 조선 전기 왕실 묘역의 형태를 갖추고 있으나 왕자의 무덤이라고 특별한 것은 없다. 조선시대 권세가의 묘보다 초라하지만 울창한 산림이 묘역을 호위하고 있어 아늑한 명당 분위기를 볼 수 있다. ‘지역문화의길’은 능안고개를 넘는 길은 다소 경사가 있어 숨이 차오를 즈음 오전동 오메기 마을로 넘어서면 조용한 산책길을 따라 ‘시골스러운’ 풍경이 살아있는 마을이 나타나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맛집들이 반겨준다. 오메기 마을은 모락산에서 백운산 등산로 아래 위치한 작은 마을로 삼태기처럼 깊은 골짜기에 위치해 예부터 전란 등이 일어나면 피난의 최적지라고 알려져 있다. 문화 류(柳)씨를 포함한 5개의 성씨가 각기 1막씩을 짓고 살아 오막동이라 했다가 조선시대 말엽부터 오메기 마을로 불렸던 곳. 세월을 비껴간 듯한 토속적인 시골길의 편안함과 농촌 마을 풍경을 도시에서 볼 수 있어 과거로의 여행길로 유명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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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6 | 전남 강진군 | 강진만 갈대숲‘첫 선’을 보인다 | 2016/05/16 | |
강진만 갈대숲‘첫 선’을 보인다
- 10월 28일부터 30일 춤추는 갈대축제, 오감통 음악과 갈대밭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 - 전남 강진만 갈대숲은 풍부한 생명의 보고로 갯벌이 품은 생물의 보금자리이다. 강과 바다가 만나 기수역을 형성했고 갈대가 가진 정화력이 더해져 1131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다양성을 창출했다. 또한 갈대숲에 비치는 일출과 석양을 느낄 수 있는 빼어난 경치를 뽐낸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최근 10년간 남해안의 11개 하구를 정밀 조사한 결과 여타 하구에 2배에 다다르는 1131종의 생물이 하구 물줄기 양 옆으로 드넓게 펼쳐진 갈대숲에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진만은 겨울철 철새 고니의 집단 서식지로 이미 정평이 난 곳이기도 하다 강진군은 신비의 베일에 쌓여있던 강진만 갈대숲을 자연학습 체험공간이자 생태적 보존과 관광자원 활용한 생태공원으로 조성한다. 군은 올 10월까지 생태탐방로 조성을 완료하고 갈대숲과 갯벌, 다양한 생태체험을 만끽할 수 있는 생태탐방로 데크길, 산책로, 전망대 등 편의시설을 준비하는 한편 생태계 보존과 관광이 어우러지는 생태공원으로 가꿔가고 있다. 갈대와 음악과의 만남도 준비중이다.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개최한다. 전국 군단위 최초로 조성된 오감통 음악창작소를 활용해 만들어가는 노래도시 강진읍과 가을 갈대숲 정경이 음악과 갈대의 조화로 늦가을 즐거움을 선사한다. 연인과 가족들을 위한 강진만 노을 콘서트, 노을 사진찍기 대회, 강진만 생태탐방로 걷기, 3일간의 음악여행 등 갈대숲을 보며 음악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춤추는 갈대축제 기간 3일간의 음악여행은 ‘우리는 음악과 함께 강진으로 간다’를 테마로 유명 음악인과 함께하는 음악여행, 마에스트로와 함께하는 음악여행, 인문학자・여행작가・전문 음악 DJ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강진에서 열리는 3일간의 특별한 음악여행은 10월 갈대축제에 앞서 6월, 9월에도 시범 운영되며 현재 강진오감통에서는 매주 토요일 야외공연 뿐만 아니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뮤직토크쇼와 버스킹 공연이 성황리에 진행중이다. 갈대숲 가는 길은 꽃길로 채워졌다. 봄에는 유채꽃 여름과 가을에는 메밀꽃, 소국, 구절초 등 삼계절 꽃향기가 흐르도록 했다. 특히 목리 앞 수변공원 내 1만1000㎡ 고수부지에는 구절초 5만개와 제방둑에 쑥부쟁이 6만개를 심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현재 강진만 갈대숲을 조망할 수 있는 생태탐방로 377m 데크길, 탐조대, 쉼터가 조성돼 있다. 군은 갈대숲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남포축구장 주차장 주변을 주차시설로 만들고 현 주차장에서 생태탐방로로 갈 수 있는 데크를 만들어 접근성을 높였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만 갈대숲은 다양한 생물의 보고이자, 아름다운 남도의 명소다. 강진만의 갈대숲과 갯벌, 다양한 생물 등 생태자원과 음악도시 강진의 흥, 맛의 1번지 먹거리와 감성여행을 더해 강진읍을 중심으로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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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7 | 경기 광주시 | 광주시, 제19회 광주왕실도자기 축제 성료 | 2016/05/16 | |
광주시, 제19회 광주왕실도자기 축제 성료
- 관람객 6만 1천여명, 도자기 2억 5천여원 판매로 광주왕실도자기의 우수성 널리 알려- 광주시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17일간) 곤지암도자공원에서 개최한 “제19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가 관람객수 6만 1천여 명, 도자기 판매실적 2억 5,000여만 원의 성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며 성료됐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에는 제4회 광주백자공모전 수상작품 40여점과 왕실도자기 명장 7인의 작품이 전시 되는 등 광주 왕실 도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으며 도자 산업 발전을 한 단계 높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자체험장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물레체험, 흙밟기, 가족 흙놀이, 방문패 및 채색체험, 오카리나 그리기 체험 등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컬러링 그리기 무료체험도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 다문화가족 어울림 축제, 청춘노래자랑, 광주사랑 백일장 등이 함께 개최돼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특설무대에서는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농악, 예술공연, 댄스경연, 합창단 공연이 펼쳐졌으며, 관내 예술단체 공연과 중·고등학교 동아리 페스티발 등 학교동아리의 공연은 축제의 재미를 한층 더 했다. 아울러 자원봉사단체협의회, 모범운전자회 등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은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는데 큰 힘을 보탰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광주왕실도자기축제에 찾아 주신 관람객 여러분들과 원활한 축제 진행에 힘을 모아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 부족했던 부분들은 철저히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여 내년에는 더욱 발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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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8 | 전북 남원시 | 제86회 춘향제 개막 | 2016/05/13 | |
제86회 춘향제 개막
- 13일 개막, 나흘간 전통문화․공연․체험 선보여 국내 예술축제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간직한 춘향제가 13일 저녁 7시 광한루원 완월정 특설무대에서 개막식과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올해로 86회째인 춘향제는 ‘춘향! 꺼지지 않는 사랑’을 주제로 전통문화, 공연예술, 놀이․체험, 부대행사 등 4개 분야, 24개 종목이 광한루원과 요천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12일 사전행사로 춘향제의 상징 프로그램인 ‘춘향선발대회’를 시작으로 16일까지 펼쳐지는 춘향제는 춘향제향, ‘세기의 사랑’ 공연예술제, 사랑을 위한 길놀이 춤 공연 ‘이판·사판·춤판’, 지금은 춘향시대 등 춘향전을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랑체험마당, 농경문화체험 등 가족들과 연인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올해 춘향제 개막공연은 남원만이 간직하고 있는 독특한 전통예술을 현대적으로 재창조한 ‘오늘이 오늘이소서’ 공연으로 올려진다. 고려 말부터 조선 중기까지 일반평민들이 즐겨 부르던 노래인 ‘오늘이 오늘이소서’ 공연으로 항상 오늘같이 좋은날만 되기를 기원하며 공연을 통해 남원 축제의 노래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개막공연의 특징은 사랑춤으로 사랑의 등불행렬이 개막식장에 도착하면 천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사랑춤판 한마당이 펼쳐진다. 불꽃놀이 행사는 작년과 다르게 오후 9시 30분부터 10여 분간 승사교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밤하늘을 아름답고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이어서 조항조와 노을, 스테파니 등 출연하여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키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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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9 | 전남 함평군 | 함평군 나비축제 열기 이달 말까지 이어가 | 2016/05/13 | |
함평군 나비축제 열기 이달 말까지 이어가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제1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성공적으로 열린 함평엑스포공원을 이달 말까지 유료로 개방한다. 지난 8일 폐막한 제18회 함평나비대축제는 30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을 이뤘다. 축제가 끝난 후 각종 부스는 철거했으나 나비생태관 등 각종 전시관은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 아직까지 싱싱한 봄꽃과 각종 나비들이 남아 있어 가족 봄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공원에 있는 함평군립미술관에서는 남도 서양화단의 거목 백열 김영태 화백의 초대전, 안종일 컬렉션 <春風和氣>展, 오당 안동숙 화백의 상설전시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군인 3500원, 어린이·만65세이상 2500원, 유치원생 1500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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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0 | 경북 예천군 | 우리밀 축제에서 향수를 느껴보세요. | 2016/05/12 | |
우리밀 축제에서 향수를 느껴보세요.
- 27일~29일 풍양면 우리밀공장 , 우리밀(국산밀) 우수성 맛볼 수 있어 - 우리밀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전병철)는 우리밀(국산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3회 우리밀 축제’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풍양면 우리밀가공 공장에서 개최한다. 올해 축제 개막식은 주말 관광객이 축제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둘째 날인 5월 28일 토요일 11시 30분에 개최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가을부터 밀 재배농가에서 정성 들여 가꾼 잘 영근 밀밭 사이를 거닐며 추억에 젖어 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시식행사로는 우리밀 국수 시식, 체험행사로 밀사리ㆍ민속놀이ㆍ밀밭걷기 등이 있으며, 밀가루ㆍ밀쌀ㆍ밀라면ㆍ밀국수 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우리밀 제품 판매행사도 곁들여 진행된다. 특히 ‘밀사리’ 체험은 보릿고개를 넘던 시절 조금 덜 익은 밀을 꺾어 불에 살라 꼭꼭 씹어 먹으며 허기진 배를 채웠던 풍습으로 체험을 하며 과거로 돌아가 어린시절 아련한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병철 우리밀축제추진위원장은 “우리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관광객들이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우리밀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우리밀 축제를 통해 청정하고 깨끗한 우리 땅에서 자란 건강한 우리밀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크게 부각시켜 농가 소득증대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