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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1 강원 정선군 정선아리랑과 함께 하는 별난 밤, 정선전통시장 야시장 인기 2019/05/29
정선아리랑과 함께 하는 별난 밤, 정선전통시장 야시장 인기

아리랑의 고장 정선에서 정선아리랑 가락이 흐르고 맛과 멋, 흥이 넘치는 전통시장 야시장을 개장해 많은 인기를 끌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폐광촌에 새로운 관광명소를 만들고자 빛의 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사북읍의 전통시장인 사북시장 650거리 일원에서 “사북의 밤이 별나게 맛있어 진다.”를 테마로 지난 5월 4일 오픈한 “사북 별꼴야시장”이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새로운 야간 소통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사북 별꼴야시장이 열리고 있는 사북 650거리는 지역주민들의 아이디어와 참여 등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으로 만들어진 거리로서 해발 650M를 나타내는 650은 1963년부터 2004년까지 석탄을 생산했던 동양 최대 민영탄광인 동원탄좌 사북광업소의 650갱에서 따온 거리이다.

별나게 즐거운 이벤트와 별나게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사북 별꼴야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열리고 있으며, 10여 명의 지역상인들이 참여해 전동 이동식 포차에 튀김 및 육꼬치, 더덕 및 삼겹살을 활용한 김밥, 해물 및 육고기 삼합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 및 예술가들의 다양한 거리공연과 함께 룰렛, 와와군 보물찾기 등 이벤트 행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사북 별꼴야시장이 열리는 날이면 탄광 성수기 옛 추억과 향수를 달래기 위해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찾는 것은 물론 강원랜드 이용객, 관광객 등 다양한 계층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으며, 여름철 강원랜드 하이원 워터월드를 찾는 고객들이 맛과 멋, 흥이 넘치는 야시장을 찾아 시원한 여름밤을 즐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명품 5일장이 열리고 있는 정선아리랑시장에서는 지난 5월 17일 정선아리랑 야시장을 개장해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운영하고 있으며, 황금마차와 주막, 저잣거리 일원에서 지역상인 및 청년상인들이 참여해 야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야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정선만의 특색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공연 및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정선군 관계자는 전통시장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야시장이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 및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특색있고 경쟁력을 갖춘 전통시장 야시장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972 전북 남원시 몸과 마음이 시원해지는 남원의 여름 2019/05/29
몸과 마음이 시원해지는 남원의 여름
- 지리산과 광한루에서 보내는 가장 합리적인 피서 -

불 고갯길 정령치

차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 중 하나인 정령치는 해발 1,172m의 고개로 아무리 더운 여름이라도 고개를 오르고 보면 서늘한 바람이 이마에 흐르는 땀을 식혀준다.

예전에는 쉽게 접근할 수 없었지만, 올 봄부터 남원시에서 정령치 순환버스를 개통하면서 대중교통을 통해서도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정령치 순환버스는 남원역과 고속버스·시외버스 터미널을 거쳐 고기리, 정령치 휴게소, 반선, 산내면 소재지, 인월면 소재지, 운봉읍 소재지를 거쳐 남원역으로 돌아오는 노선으로 운행되며, 요금은 1인당 1,000원이다.

순환버스는 하루 2번 운행하게 되며 첫 번째 운행은 오전 8시 25분에 남원역을 출발해 청령치 휴게소에서는 9시 40분부터 10시까지 머물고 남원역으로 돌아오는 시간은 오전 11시 30분이다.

두 번째 운행은 오후 2시 30분에 남원역을 출발해 3시 45분부터 4시 5분까지 정령치 휴게소에 머물고 남원역에는 오후 5시 35분에 도착하게 된다.

오전에 정령치로 출발한 관광객들이 주변을 둘러보고 오후에 돌아오기에 딱 알맞은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정령치 길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은 남원8경 중 제 1경인 구룡폭포와 구룡 계곡일 것이다. 아홉 용이 노닐다 승천했다는 전설이 사실처럼 느껴질 만큼 구불구불 아슬아슬하게 연결되며 절경을 연출하는 구룡계곡은 여름의 더위를 씻기에 가장 알맞은 장소가 될 것이다.

그리고, 밤이되면 볼 수 있는 정령치의 여름 밤하늘은 영화에서나 볼법한 멋진 장면을 보여준다. 불빛하나 없는 밤하늘이 보여주는 멋진 별빛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정령치를 넘어 도착하는 뱀사골 계곡은 여름 지리산 하면 응당 떠오르는 피서지이다. 요새 트렌드에 맞게 캠핑장도 준비되어 있으니, 연인이나 가족 단위 여행객이라면 이 곳에서 1박을 보내는 것도 못 잊을 여름의 추억이 될 것이다.

600년을 맞이한 광한루의 다채로운 행사

그렇게 지리산에서 1박을 보내고 남원으로 내려오면 600년을 맞은 광한루가 여행객들을 기다린다.

1419년 조선조 명재상 황희 정승이 남원에 있을 적에 만든 광한루는 2019년 올해로 600년을 맞이했다. 600년을 맞아 올 해를 광한루 방문의 해로 정한 남원에서는 다양한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광한루를 연결하는 오작교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견우, 직녀가 만난다는 칠석(七夕, 양력 8월 7일)이 포함된 주를 광한루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기념식을 포함한 행사가 열린다.

4월 11일에는 광한루 건립 600주년을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이 있었으며, 춘향제 기간 광한루를 중심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이 이뤄지기도 했다.

8월 2일에는 시민과 남원을 찾은 모든 사람들이 함께하는 광한루 600년 기념식과 축하공연이 열려 모두와 함께 600년이 된 광한루를 축하할 예정이다. 전통놀이를 비롯한 탁본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낮 시간동안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멋진 야경을 자랑하는 광한루원에서 시립국악단이 참여한 가운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8시에는 야간 공연도 펼쳐지고, 광한루원 곳곳에서는 국악 버스킹(거리공연)도 열린다.

또한 10월까지는 이렇듯 멋진 야간 공연을 무료 관람이 가능하게 하고자 오후 7시에서 오후 9시까지 무료 야간 개장 시간을 운영한다.

600주년을 맞이한 만큼 이를 축하하는 무료 개방일도 확대된다. 추석은 물론, 6월 7일 단오와 광한루 기념주간인 8월 7일 칠석, 한글날인 10월 9일에도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광한루에서 조금 떨어진 남원 공설시장에서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월매 야시장’을 운영해 다양한 먹거리로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으니, 필수 관람코스로 넣어두도록 하자.

몸과 마음 모두 시원한 남원의 여름

지리산 계곡의 물줄기는 몸을 시원하게 해주고, 광한루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행사는 우리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다. 대한민국 어딜 가도 2019년 여름을 이렇게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곳이 없다. 올 여름, 피서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남원을 선택해보자. 평생 잊히지 않을 추억이 당신의 기억속에 남을 것이다.
5973 강원 철원군 음악도시 서울, 평화를 노래하다-DMZ 피스 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2019 개최 2019/05/29
음악도시 서울, 평화를 노래하다-DMZ 피스 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2019 개최
- 전 세계에 서울 아레나 건립 알리고, ‘글로벌 음악도시, 서울’ 비전 공유 목적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DMZ피스트레인뮤직페스티벌2019」 협력 개최 -
- 국제콘퍼런스(6/05): 박원순(서울시장), 김연철(통일부장관), 스테판버드(DMZ피스트레인뮤직페스티벌 조직위원) 3인이 ‘DMZ와 문화정치의 영향들’을 주제로 기조대담 -
- 쇼케이스(6/06): 최근 관심이 급부상한 쿠바 음악계 거장 ‘판초 아맛’과 ‘마르타 캄포스’, ‘구암파라 뮤직’ 등 쿠바 음악원이 추천한 3팀의 무대 선보여 -

《DMZ피스트레인뮤직페스티벌2019(DMZ Peace Train Music Festival 2019, 이하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6월5일부터 9일까지 5일 동안 서울 플랫폼창동61과 강원도 철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5일(수)부터 6일(목)은 서울 플랫폼창동61에서 사전행사로 국제 콘퍼런스와 쿠바 쇼케이스가 개최되어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며, 7일(금)부터 9일(일)은 강원도 철원 일대에서 평화롭고 뜨거운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

서울시는 민선 7기 대표 공약으로 「글로벌 음악도시, 서울」을 발표하고 서울이 보유한 다양한 음악자원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인프라를 확충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국내외 최고 뮤지션과 음악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페스티벌을 통해 창동 일대를 문화예술 거점으로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8년 4월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원도·철원군과 함께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을 지난해 처음 개최하였다.

6월5일 플랫폼창동61에서는 페스티벌의 사전행사로 ‘DMZ 유동하는 문화플랫폼’을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가 열린다. 음악을 통한 삶의 변화를 이야기하고 쿠바, 레바논, 영국, 한국 사례를 공유하는 등 평화 담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조대담은 ‘DMZ와 문화정치의 영향들’을 주제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김연철 통일부 장관, 아프리카와 서유럽의 음악 교류 단체인 아프리칸 익스프레스의 설립자이자 피스트레인 조직위원인 스테판 버드(Sthepen Budd)가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의 공동 위원장이자 플랫폼창동61 예술감독인 이동연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세션 1의 주제는 “음악, 평화, 그리고 세계: connection from 쿠바”이며, 르네 에르난데스(쿠바음악저작권단체 회장)와 마벨 카스티요(쿠바 음악위원회 부위원장), 욜라이다 두아르테(쿠바 국립은반사 국제협력부장)가 각각 세 개의 주제로 발제한다. 사회로는 한동헌(함께하는 음악저작인협회 부이사장)이 참여하며, 김현준(재즈평론)와 마르타캄포스(쿠바 뮤지션)이 종합토론 한다. 

세션 2의 주제는 “음악, 세계 분쟁과 평화 속으로”이며, 앤써니 세만(베이루트 잼 세션 대표)가 ‘시리아와 팔레스타인의 사이에서-레바논 베이루트 사례’를, 데이빗 피칠링기(리버풀사운드시티 창립자)가 ‘음악에게 도시란-영국 리버풀 사례’를, 이원재(문화연대 시민자치문화센터 소장)이 ‘평화와 예술운동의 연대-한국사례’를 발제한다. 사회자로는 서정민(한겨레 신문기자)이 참여하고, 판초 아맛(쿠바 뮤지션)과 공윤영(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예술감독)이 종합토론 한다.

6월6일에는 쿠바 쇼케이스가 진행된다.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음악을 통해 평화적 정서를 소통하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메시지 연대의 장이 될 것이다.

쿠바 음악계의 거장 판초 아맛(Pancho Amat), 쿠바의 음유시인 마르타 캄포스(Marta Campos), 실험적인 음악으로 쿠바 음악의 세대 교채를 이끄는 구암파라 뮤직(Guampara Music)이 무대를 선보이며 쿠바라는 나라와 소통하고 음악으로 연대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행사 기간 중 작년 12월 새롭게 조성된 창동역 광장에는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완성하는 평화의 조형물 설치미술 ‘평화의 벽(Peace Painting)’과 ‘평화 설치미술(Peace Coloring)’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2019 국제 콘퍼런스 및 쇼케이스》는 ‘평화에게 음악을, 미래에게 평화를’의 가치를 공유하는 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네이버 예약 페이지(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234851)를 통해 하면 된다. 프로그램 관련 정보는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홈페이지(http://dmzpeacetrain.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프로그램 문의 02-966-6560 )

6일(금)부터 9일(일)까지 강원도 철원에서는 12개국 36팀의 뮤지션이 출연하여 풍성하고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피스트레인은 컨셉과 취지에 맞게 ‘더 밴드 오브 피스(The Bands Of Peace)’, ‘레전더리 앤 임프레시브(Legendary and Impressive)’, ‘월드와이드 비트(Worldwide Beat)’, ‘피스 아웃 스팟츠(Peace Out Spots)’ 등 총 4개 라인업 그룹을 차례로 공개한 바 있으며, 상세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플랫폼창동61에서 진행되는 콘퍼런스와 쇼케이스에서는 ‘평화’와 ‘음악’에 대한 의미를 찾아보시기 바라며, 강원도 철원에서는 ‘뜨겁고 평화로운’ 페스티벌을 마음껏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5974 전남 강진군 한국민화뮤지엄, 2년에 걸쳐 기획된《조선왕실과 현대민화》展 개최 2019/05/29
한국민화뮤지엄, 2년에 걸쳐 기획된《조선왕실과 현대민화》展 개최

전남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에서 특별한 기획전이 열린다. 《조선왕실과 현대민화》展이 바로 그것이다.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세 달간 한국민화뮤지엄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문선영, 김지숙 현대민화 작가들의 작품으로 열린다.

이번 기획전은 2017년 한국민화뮤지엄 오슬기 부관장이 기획하여 2년 여간 준비한 전시로, 조선왕실에서 사용되었던 다양한 길상적 문양과 궁중장식화가 조선후기 민화에 끼친 영향 관계, 그리고 그것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단면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 전시를 위해 베갯모에 다양한 문양을 접목한 작업을 주로 하던 문선영 작가와 조선시대 왕의 어진을 비롯하여 인물화에 두각을 보인 김지숙 작가를 선정했다.

특히 이 두 젊은 작가는 국내 최초 민화전문 박물관이자 한국민화뮤지엄의 모체인 조선민화박물관에서 역시 국내 최초로 시작한 민화전문 공모전인 《전국민화공모전》과 한국민화뮤지엄에서 개관과 함께 신설한 《대한민국민화대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기위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김지숙 작가가 문선영 작가에게 민화를 사사한 만큼 사제 관계이기도 하다.

《조선왕실과 현대민화》展은 기획전인 만큼 철저한 기획 내용에 따라 2년간 새로 제작한 작품들로만 구성된다. 100평이나 되는 전시 공간을 채우는 것이 녹록지 않은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기획 내용에 부합하면서도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들이 전시되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현대민화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현대민화 작가의 성장 및 민화의 대중화와 세계화라는 목표로 한국민화뮤지엄에서는 매년 작가들을 선정하고, 전시별 기획을 통해 기존의 현대민화 전시와 차별성을 가지는 기획전들을 개최한다.

한국민화뮤지엄의 기획전은 전문 기획자가 작가의 역량을 극대화시키거나 새로운 면모를 드러내는 방향을 설정하고, 그에 맞춘 작품을 제작하여 새로운 전시를 창조한다. 그러한 점에서 현재 민화계에서 전시마다 유사한 작품이 소개되거나 상투적으로 사용하는 ‘기획전’이라는 명목 하에 일반적인 단체전 또는 초청전을 개최하는 경향과는 전혀 다른 전시라고 할 수 있다.

전시 관련 세부사항 문의는 유선(061-433-9770~1) 또는 한국민화뮤지엄 홈페이지(www.http://minhwamuseum.com)로 하면 된다.
5975 울산 빛나는 색채의 향연‘아프리카 현대미술전’ 2019/05/28
빛나는 색채의 향연‘아프리카 현대미술전’
아프리카 8개국 작가 18명의 현대회화작품 50점 전시
5월 30일 ~ 6월 15일까지, 개방시간 1시간 연장 운영


빛나는 색채의 향연 초청기획전시 ‘아프리카 현대미술전-원색의 향연’이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5월 30일부터 6월 15일까지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전시 기간 동안 좀 더 많은 시민들과 직장인들이 전시를 관람 할 수 있도록 개방시간을 오후 8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된다.
전시 작품은 20세기 초 피카소, 마티스 등은 물론 국내 거장들에게도 중요한 영감을 주었던 아프리카 미술의 자유로운 현대성을 감상할 수 있는 아프리카 8개국 작가 18명의 회화작품 50점으로 채워진다.
아프리카 현대미술의 거장으로 태초의 빛을 그린 에드워드 사이디 팅가팅가(탄자니아)와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키부티(케냐), 아프리카 현대미술계를 이끌고 있는 헨드릭(탄자니아)의 작품은 물론 다비드(남아공), 두츠(세네갈)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에 작품이 소개된 작가들은 아프리카가 가진 특별한 조형성과 정신을 작가마다의 개성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또한 서구 현대미술을 따르면서도 아프리카 특유의 시각과 에너지를 담아내 세계미술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새로운 미학적 견지 혹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풍부한 아프리카 현대미술 전시를 통해 울산 예술계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지역예술의 국제화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전시장에는 아프리카만의 예술성을 생생하게 전달해 줄 전문 전시작품 관람해설사(도슨트)가 배치된다. 매일 6회씩 시민들에게 다가가 아프리카 현대미술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작품에 대한 관람해설을 진행한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아프리카의 현대미술에 담긴 색채의 비밀을 통해 바쁜 생활 속 잊고 있었던 순수성을 다시 깨닫고 삶의 에너지를 얻는 선순환적 전시가 될 것이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ucac.ulsan.go.kr)이나 전시교육팀(226-8254)으로 문의하면 된다. 
5976 전남 해남군 해운대해수욕장 ‘비움과 다시쓰기’로 피서객 모시기 2019/05/28
해운대해수욕장 ‘비움과 다시쓰기’로 피서객 모시기
파라솔 없는 구간 확대․다채로운 즐길거리 … 다시 찾고 싶은 피서지로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6월 1일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해수욕장 운영 방침을 ‘비움과 다시쓰기’로 정하고 피서객 맞이에 나섰다. 피서객에게 문화와 즐거움, 여유로움을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우선 해수욕장 내 파라솔 없는 구간을 늘려 바다 조망권을 보장한다. 해운대 3곳(17→14곳), 송정 2곳(9→7곳)을 줄인다.
이외에도 샤워장, 탈의장 등 편의시설의 ‘청소․ 정비시간(Break time)’을 도입해 청결상태를 유지한다. 수유실과 샤워․탈의장 내부시설도 쾌적하게 개선했다.
또 해운대해수욕장에 ‘문화놀이광장’을 조성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이고,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9월 15일~10월 15일에는 ‘비치코밍 페스티벌’을 연다. 폐튜브 등을 활용한 설치작품을 전시하고 해변에서 수거한 유리조각, 빈병, 조개껍질 등 해양 쓰레기를 활용한 재활용 작품 만들기 체험, 환경보호 사진전, 가족과 함께 해변 쓰레기 줍기 행사도 연다. 비치코밍은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재활용 작품을 만드는 환경보호 활동을 일컫는 말이다.
야간 피서객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지난해 15일에서 올해는 이틀 늘려 17일 동안 야간개장한다. 7월 26일~8월 11일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앞 200m 구간에서 오후 9시까지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달빛 수영을 즐기면서 노래, 뮤지컬 갈라쇼, 행위예술(퍼포먼스), 통기타 연주 등 무대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또 백사장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해비시(해운대 비치시네마) 극장’을 6월 8일 오후 8시 30분을 비롯해 7·9월까지 모두 세 차례 연다.
피서객 산정에 있어 지난해까지 페르미 추정법과 실시간 휴대폰 위치기반 빅데이터 방식을 병행했으나 올해부터는 빅데이터 집계 방식을 공식자료로 사용한다.
해수욕장 운영의 투명성도 높인다. 피서용품 대여 결제 기능을 매표소로 단일화하고, 상인이 대여소에서 현금 결제를 하다가 적발되면 삼진아웃제를 적용한다.
송정해수욕장의 즐길거리도 대폭 늘렸다.
해운대해수욕장의 ‘해운대 해변라디오’와 같은 콘셉트로 송정해수욕장에서도‘찾아가는 해변라디오’를 처음 운영한다.
송정바다를 배경으로 가족들이 함께 천체관측, 과학체험부스, 천체사진전 등을 즐길 수 있는 ‘송정해수욕장 별,바다 축제’를 부산과학기술협의회 공동주최로 6월 14~16일에 개최한다. 호안도로를 정비해 문화공연 공간과 편의시설 설치공간을 확보, 피서객들이 더욱 쾌적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10년 이상 사용해 염분·해풍으로 부식된 해운대해수욕장 안전 감시탑을 스테인레스 재질의 새 감시탑으로 바꾼다. 또 야간 개장을 위해 해운대해수욕장의 조명 시설도 개선한다. 송정해수욕장에도 서치라이트를 설치하고 UTV를 교체해 인명사고 없는 안전한 피서지를 만든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올해 비움과 다시쓰기를 슬로건으로 새롭게 운영하는 해수욕장을 기대해달라”며 “언제든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977 경북 경산시 2019 경산자인단오제 개최 2019/05/28
2019 경산자인단오제 개최
6월 7일 ~ 9일 3일간 경산 대표 전통문화예술행사 『경산자인단오제』
자인면 계정숲 일원에서 개최


신라시대부터 전승되어 온 경산지역 대표 전통 문화예술행사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44호로 지정되어 있는 『경산자인단오제』가 오는 6월 7일부터 6월 9일까지 3일간에 걸쳐 경산시 자인면 계정숲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단오제의 볼거리로 첫째 날은 음력 5. 5. 단옷날로 아침 9시 호장장군 행렬을 시작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44호인 <경산자인단오제의 5마당>이 펼쳐지며 이 날 17시에는 의례적인 개막식을 탈피한 드론 쇼와 이색 개막 퍼포먼스로 시민이 행사의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진행한다. 또한, 도올아인 오방간다의 ‘오방신’ 이희문 공연이 첫날 저녁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이틀째인 8일은 문화재 행사인 <고성오광대 공연>과 <제5회 경산아리랑제> 특별공연 Part 1 마당놀이 “고추당초 맵다해도”와 Part 2 “2019 DIY 아리랑쇼”를 개최하며 대학생들의 무대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 공연>, <실용댄스 공연>, <대학생 치어리더 응원공연> 등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행사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9일은 미스터리 단오가요쇼 <팔광대가면 가왕 가요제>가 이색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며, 18시부터는 김연자, 김혜연, 박구윤, 박세빈 등이 출연하는 <단오 음악회>를 끝으로 3일간의 막을 내리게 된다.

체험행사로는 계정숲 곳곳에 그네뛰기, 제기차기, 공기놀이, 딱지치기, 투호놀이, 널뛰기, 국궁체험 등 우리 민속 전통 놀이가 준비되어 있으며, 자인단오제의 전통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여원화 만들기 체험, 장군복을 입고 말에 오르는 한장군 체험, 창포머리 감기 체험과 약초 블렌딩, 아쿠아 캔들, 드론 체험, 스마트폰 무료인화 체험 등 새로운 즐길 거리가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이외 계정숲 곳곳에서는 대학장사 씨름대회, 단오 전국사진촬영대회, 계정숲 예술전, 단오 및 독도 사진 전시 등 부대행사가 열리며, 또한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는 삼성현 백일장 및 미술대회가 마련되어 있어 단오제의 다양한 이모저모를 느낄 수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국가무형문화재 제44호로 지정된 경산자인단오제를 전승․보전하고 민족의 4대 명절인 단오를 지속적으로 지켜나가는 ‘2019 경산자인단오제’행사장을 방문하여 전통 단오의 멋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5978 전남 해남군 갈수록 또 가고 싶은 곳“6월의 달마고도는 지금” 2019/05/28
갈수록 또 가고 싶은 곳“6월의 달마고도는 지금”
해남군, 6월 1일·22일 달마고도 day 걷기 행사
 
남도 명품길 해남 달마고도에서‘6월의 달마고도 이야기’를 주제로 걷기 행사가 개최된다.
 
6월 1일과 22일, 2회에 거쳐 달마산 미황사 일원에서 관광객과 명사들이 함께 걷는 달마고도 day 행사를 갖는다. 달마고도 day는 계절에 따라 바뀌는 달마고도의 색다른 매력을 알리고, 걷기 여행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매달 날짜를 지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6월 1일은‘달마고도 느릿느릿 걷기와 산사음악회’를 주요 주제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달마고도 1코스(미황사-큰바람재-미황사) 2.71km를 온몸으로 느끼며 느릿 느릿 걸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산행이 끝난후 저녁 7시30분부터 9시까지는 미황사 주지 금강스님이 들려주는 만해 한용운의‘님의 침묵’해설과 바로크 음악이 어우러지는 연주회‘바로크스피레이션’이 열린다. 17~18세기 바로크 음악의 진수를 경험할 이번 연주회는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김은식 음악감독과 함께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이며 세계 정상급 고음악 오케스트라인 네덜란드‘Orhestra of the Eighteenth Century(18세기 오케스트라)'의 악장인 마크 데스트루베 , 하프시코드 연주자인 스베탄카 소조프스카가 초청되어 다양한 바로크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6월 22일에는 달마고도 제대로 알기 일환으로 오전 9시까지 달마고도 전구간 17.74km를 온종일 걷기를 실시한다. 전 구간 순례는 달마고도를 온전히 느껴보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에서는 트레킹 가이드를 배치해 여행객들의 걷기를 안내할 예정이다.
6월 달마고도 이야기 프로그램은 1차, 2차 각 10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접수 및 문의는 해남군 관광과(061-530-5157~5159)로 하면 된다. 
5979 경북 경주시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예술 축제 제46회 경주예총예술제 28일 개막 2019/05/27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예술 축제 제46회 경주예총예술제 28일 개막
-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경주 예술의전당, 첨성대광장, 경주향교 등에서
수준 높은 작품과 공연 한자리서 감상
- 시화, 그림, 사진 전시에서 국악, 연극 공연 등 볼거리 풍성


 
경주지역 예술인들을 대표하는 한국예총 경주지회(지회장 김상용)에서는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예술의전당 대전시실과 소공연장 및 야외공연장에서 경주예총 예술제를 개최한다.
 
올해 46회째를 맞는 경주예총예술제는 예술 창작 활동을 통해 예술인의 교류와 화합을 다지고, 시민에게는 수준 높은 작품과 공연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한마당 축제가 6일간 펼쳐진다.
 
28일 예술의전당 4층 대전시실에서 개막하는 예총예술제는 예총산하 미술, 사진, 음악, 연극, 국악, 무용, 연예예술 등 협회 회원들이 주축이 돼 크게 전시부문과 공연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시부문은 서양화·한국화·수채화·서예·공예·디자인·서각·문인화·조소 등 94점, 시화 40점, 사진작품 40점 등 총 174여점이 전시되며, 공연부문은 예술제가 열리는 다음달 2일까지 예술의전당 소공연장과 교촌마을 야외 공연장, 첨성대광장, 경주향교에서 다채롭게 진행된다.
 
먼저 연극협회의 29일 오후 1시30분 소공연장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빈대떡과 피자’ 연극공연을 시작으로, 국악협회는 다음달 1일 오후 3시 교촌마을에서 악극 ‘효녀지은’, 오후 5시에는 무용협회에서 ‘태평무, 진쇠춤, 장고춤, 반고춤’ 등 우리나라 전통무용을 예술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선보인다.
 
또 연예예술인협회는 다음달 2일 오후 2시 첨성대광장에서 대중가요 ‘박하사탕’, ‘붉은 노을’, ‘천년의 사랑’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흥겨운 무대를 펼치며, 음악협회에서는 오후 5시에 경주향교에서 플롯,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연주 등 이해하기 쉬운 클래식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김상용 경주예총지회장은 “이번 경주예총예술제는 자매도시 익산예총과 중국 시안시 미협이 함께 참여해 한․중예술교류 활성화는 물론 우리 지역 문화예술 수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5980 경북 영천시 영천한의마을, 전국에 소문났네 2019/05/27
영천한의마을, 전국에 소문났네
2019년 3월 개관 후 12,000여명 방문
한의원, 카페, 한방음식 한자리에서 해결
 
한방도시 영천의 힐링명소인 ‘영천한의마을’이 지난 3월 29일 개관 이후 50일 동안 가족단위의 방문객과 타시군의 관광객, 외국인 등 약 12,000여명이 방문해 전시시설 관람과 한방비누만들기, 족욕체험을 하는 등 지역의 한방테마 문화시설로 자리매김 중이다.
 
영천한의마을은 지난해 6월 준공 후 10월 영천한약축제 때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12월부터 시범운영 후, 금년 3월 29일부터 정상운영에 돌입했다.
 
영천한의마을은 개관 후 ‘TBC 굿모닝뉴스’, ‘대구MBC 생방송 시시각각’, ‘KBS 6시 내고향’, ‘CJ헬로 지금은 로컬시대’, ‘MBN 생생정보마당’ 등 여러 방송에 소개되면서 전국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주말에는 ‘K-트래블버스 팸투어’, ‘영천별빛나이트투어’ 등 다양한 단체들이 줄지어 방문하면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영천한의마을은 전시체험시설로 유의기념관, 한방테마거리와 한옥체험형 숙박시설의 한옥체험관, 편의시설인 약선음식관, 카페, 한의원을 갖추어 한방 관련 특색있는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편의시설 3개소가 가까이 있어 약선음식관에서 한방음식을, 카페에서 한방차를 맛볼 수 있고 한의원에서 한방치료를 받아 볼 수 있어 방문객들의 접근성이 무척 용이하다.
 
영천한의마을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은 한방비누만들기와 족욕체험이 있다. 한방비누만들기는 자신의 체질에 맞는 비누 3개를 직접 만들고 가져갈 수 있고 족욕체험은 지친 심신을 푸는데 안성맞춤이라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의기념관 입장과 한방체험은 인터넷(www.yc.go.kr/toursub/ycherb)으로 사전예약 및 현장결제, 한옥체험관은 인터넷사전예약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한의마을이 관람객들의 꾸준한 방문으로 영천한방산업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족욕체험 시설과 체험프로그램을 증설해 운영에 내실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