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보기
먹어보기
둘러보기
즐겨보기
다녀보기
뽐내보기
읽어보기
느껴보기
살펴보기
함께보기
그림만큼이나 아름다운 공원과 미술관, 그리고 한 켠에서 자신의 아름다운 자취를 관망할 수 있음에 미소짓는 옛 화백.
고이 접어 줄에 매단 천이 공민왕의 애절함과 같을까. 천이 늘어나는 이유는 도망칠 곳이 이곳밖에 없기 때문일까.
별을 꿈꾸어보지 않은 아이가 있을까. 하늘에서 빌려온 것들이 총총히 가라앉아 있다.
흙의 빛깔이라는 것이 언제부터 이렇게 고왔는지. 향긋한 흙내음에 편안해지는 마음.
넘어서서, 너머에 닿는 일. 내다볼 수 없음에 몇 번이고 다시 망설이고야 마는.
텅 빈 평상을 보았다. 사람도 동물도, 심지어 낙엽 하나 쉬어가지 않는 평상에는 누군가가 남기고 간 그림자만 덩그러니 남았다.
빈 바다가 아름다운 것은 제 소리를 온전히 들려주기 때문이다. 올라앉아 웅크리기 위한, 정자가 있는 풍경.
잘 닦인 길을 끼고 담장이 이어져 있다. 그러다 문득 고개를 들었는데, 머리 위로 검은 실 하나가 이어져 있었다.
오늘의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