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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경북 영주시 마지막 봄꽃, 연분홍빛 ‘철쭉’의 향연…‘영주 소백산철쭉제’ 27일 개막 2023/05/15
마지막 봄꽃, 연분홍빛 ‘철쭉’의 향연…‘영주 소백산철쭉제’ 27일 개막
28일까지, 서천둔치까지 축제장 확대…도심 속 시민 참여형 축제로 변화

5월의 마지막 주말 영주에서 마지막 봄꽃, 연분홍빛 철쭉의 향연 ‘영주 소백산 철쭉제’가 펼쳐진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은 ‘2023영주 소백산철쭉제’를 오는 27~28일, 이틀간 서천 둔치와 소백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철쭉제는 ‘知(지)·好(호)·樂(락) ; 알리고·느끼고·함께 즐기는 축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시민이 주체적으로 영주 고유의 문화를 느끼고, 축제를 즐기고, 소백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겠다는 의미이다.

이를 위해 관행적으로 진행되던 내빈소개와 축사, 인사말을 축소하고 개막식, 폐막식도 생략해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특히 ‘철쭉! 땀으로 스며들다!(클라이밍 & 어드벤처 체험)’, ‘철쭉의 낭만! 열기구&문보트’, 영화 상영 등 쉽게 접하기 힘든 다채로운 체험을 대표 프로그램으로 내세우며 시민 화합을 도모한다.

또한, 소백산 정상에서 펼쳐지는 클래식 피아노 공연 ‘비바, 클래식 with 영주 소백산’을 통해 등산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소백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린다.

올해 철쭉제는 소백산 인근에서만 개최되던 지난 행사와 달리 축제장을 시민의 휴식처인 서천 둔치로 이원화해 시민 접근성을 개선하고 봄철 나들이객을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영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시민 중심의 차별화된 축제를 추진하겠다. 소백산 철쭉의 분홍빛 정취 속에서 행복한 추억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652 경북 문경시 문경오미자테마공원 사회적 기업과 손잡고 ‘핫 플레이스’등극 2023/05/15
문경오미자테마공원 사회적 기업과 손잡고 ‘핫 플레이스’등극
- 방문객 크게 늘면서 문경새재 찾을 때 꼭 들러야 할 곳으로 꼽혀 -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사실상 휴업상태였던 문경새재 초입의 문경오미자테마공원이 사회적 기업과 손잡으면서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2019년 11월 문을 연 문경오미자테마공원(문경시 문경읍 새재로715)은 문경시가 1층 판매장과 3층 카페를 민간에 위탁하여 운영했으나 그해 12월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2020년 2월부터 사실상 휴업에 들어갔다. 문경시는 이후 1층 체험장에서 오미자 청 담그기 체험프로그램만 운영하다 2021년 다시 민간 사업자를 선정하고 운영 기관도 농업기술센터에서 테마공원과 가까운 문경새재관리사무소로 이관했다.

 민간 사업자로 선정된 문경시 사회적경제협의회는 오미자테마공원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에 환원하는 등 이익 추구보다 테마공원 활성화와 문경오미자 홍보에 초점을 맞췄다. 또 운영에 참여하는 사회적 기업 대표들이 문경시와 시민들에게 받은 혜택을 돌려준다는 차원에서 특산물 판매 초기 운영비를 부담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성화에 나섰다.

 또한, 문경새재관리사무소는 22년 7월 오미자테마공원의 활성화 대책을 수립하여 기존의 오미자청 담그기 체험에 오미보리빵 만들기 체험을 추가하여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하였다. 동시에 문경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파머스마켓 셀러, 청년 소상공인, 농업인, 도예가 등 30팀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빨강시장’을 2021년 2회에서 2022년 5회로 확대 편성하여 테마공원 안과 밖으로 방문객 유치에 노력하였다.

 이 같은 노력으로 오미자테마공원의 입장객이 지난해 1월 989명, 2월 990명, 3월 1,131명, 4월 1,796명으로 점차 늘어났으며 오미자 수확이 끝나고 단풍철이 겹치는 10월에는 18,017명이 방문하여 1년간 55,880명이 다녀갔다. 올해는 1월 1,534명, 2월 2,542명, 3월 2,323명, 4월 3,982명 등 10,38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906명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또 체험프로그램 수익금도 2021년 1천14만원에서 지난해 3천696만원으로 증가했고 올해도 지난달까지 628만여 원을 기록하는 등 증가세를 보인다.

 문경지역 사회적 기업 모임인 사회적경제협의회는 오미자테마공원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모두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지역아동센터 9곳에 도시락 330세트를 나눠주고 지난해 말에는 문경시장학회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경란 문경시 사회적경제협의회 회장은 “오미자테마공원의 활성화는 민과 관이 협업의 형태를 잘 보여준 사례”라며 “사회적 기업도 기업의 존재 이유와 가치에 맞게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천도진 문경새재관리사무소장은 “문경오미자테마공원이 문경새재와 더불어 문경의 대표 관광명소가 되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미자테마공원은 1층 오미자 체험관과 오미자 제품 홍보 판매장, 영상홍보 휴게실, 2층 오미자 전시체험관, 3층 카페와 전망대로 꾸며졌으며 야외에는 오미자를 테마로 한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이다. 오미자테마공원 내 체험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오미자청 담그기와 오미보리빵 만들기 체험료는 12,000원이다.

 
653 경남 하동군 하동세계차(茶)엑스포 체험 행사 풍성 2023/05/15
하동세계차(茶)엑스포 체험 행사 풍성
 세계차 체험관 전문가와 관람객 호평…장윤정 백지영 김범수 등 초대가수 공연도 볼거리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에서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라는 주제로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제1행사장인 하동스포츠파크와 제2행사장인 화개면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열리고 있다.

  제1행사장 내 체험존에서는 하니, 동이 엽서 만들기, 셀프 페이스 페인팅&녹차오일 손 마사지, 녹차 염색 스카프&차 꽃 만들기, 가훈 쓰기와 부채 만들기, 차향 주머니 만들기, 꽃차 세계 흑차 만들기, 티 베이커리, 전통 다식 만들기, 차 훈증 족욕 테라피, 편백나무 숯 족욕, 발목 펌핑을 체험할 수 있.

  특히, 제2행사장의 세계 차 체험관은 한국, 중국, 일본, 영국, 튀르키예 등 5개국 각 나라의 차 문화 특성을 나타낼 수 있게 조성돼 많은 차 전문가와 관람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관’은 대나무로 사면을 차단하여 정적을 유지한 채, 탁 트인 공간에 정자와 연못을 상징화하는 정원을 조성하여 정자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전체를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일본관’은 인공적 담장을 조성하여 흰 모래가 깔린 바닥에 바위나 분재를 배치한 일본식 고산수 정원을 조성하였으며, 일본의 국보 다실인 다이안 다실을 모티브로 하여 작은 출입문과 외부가 차단된 공간으로 구성하였다.

  ‘중국관’은 일상다반사의 나라로, 사면이 건물로 둘러쌓인 중국 정통 가옥인 사합원의 중심에 앉아서 마당을 바라보는 공간을 구성하였다.

  ‘튀르키예관’은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전통 주택의 형식인 돌벽집을 표현하고, 각설탕과 레몬청, 로쿰과 함께 취향껏 차를 마실 수 있게 구성하였다.

  ‘영국관’은 로맨틱한 티하우스와 영국의 국화인 장미꽃 포토존을 조성하여, 내부에서는 화려한 티팟세트에 영국의 대표차인 밀크티와 애프터눈 티를 체험할 수 있으며 홍차 제품 전시도 볼 수 있게 조성돼있다.

  또한, ‘야생차 치유관’에서는 초·중·고 부모 대상 온도에 따른 차 맛의 변화를 알아보는 하동 티 클래스, 전문 요가 강사가 진행하는 차 요가·명상, 야생차해설사와 함께 차 시배지 야생차밭을 걸으며 차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하는 TEA 투어, 휴대용 다구 세트 대여로 다원에서 차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TEA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야생차 박물관에서는 다례, 제다(덖음) 체험을 도자기체험장에서는 찻사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오는 5월 21일에는 제 1행사장에서 박해미의 뮤지컬 공연, 조명섭, 김연자의 하동T트로트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제2행사장에는 백지영, 김범수의 하동T발라드 콘서트가, 오는 5월 28일)에도 트로트 가수 장윤정의 공연, 남성 중창단 아르스노바,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일상茶반사 공연, 마지막 주인 6월 3일 폐막식에는 가수 노라조의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차 분야에서 최초로 정부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다.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 스포츠파크와 하동 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654 전북 전주시 2023 전주문화재야행(夜行) ‘풍패지향 왕의 궁원을 거닐다’ 2023/05/12
2023 전주문화재야행(夜行)
‘풍패지향 왕의 궁원을 거닐다’

- 2023 전주문화재야행, 오는 26~27일 이틀간 경기전·전라감영·풍남문·풍패지관 일원에서 개최
- ‘풍패지향 왕의 궁원을 거닐다’를 주제로 총 2회, 24개 프로그램 운영, 참여프로그램 확대로 시민과 소통
- 야간 시간에 문화재 공간에서 문화유산 향유하며 전주의 역사, 멋, 맛을 즐길 기회 제공

○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 전주에서 올해도 문화재를 활용한 전주문화재야행이 펼쳐진다. 

○ 문화재청과 전라북도, 전주시가 주최하고, 문화예술공작소가 주관하는 ‘2023 전주문화재야행’이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전주한옥마을과 경기전, 전라감영, 풍남문, 풍패지관 등 전주 구도심 일원에서 펼쳐진다.

○ 올해 전주문화재야행에서는 전주만의 역사·문화 콘텐츠에 다양한 감각과 장르를 접목시키고, 시민과 관광객이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문화 활동을 통해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총 8개 섹션의 24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 올해 전주야행의 슬로건은 ‘풍패지향 왕의 궁원을 거닐다’로, 전주시가 추진 중인 ‘왕의 궁원 프로젝트’의 청사진을 담아 문화유적을 통해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 또한 시는 5개의 주력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에게 시대를 반영한 전주의 문화를 선사함과 동시에,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오랫동안 이어질 수 있는 현대적 보존·계승 방향을 제시하는 등 지속가능한 축제로의 도약을 준비한다는 각오다.

○ 전주문화재야행의 주력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문화재 열두 달을 쏘다 △경기전 좀비실록 △문화재 조선 퍼레이드 △문화재 콘서트 ‘풍류한마당’ △문화재 잼버리 등 프로그램별 매력을 배가시키기고, 직접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 전주야행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조형물과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는 ‘문화재, 열두 달을 쏘다’에서는 전주야행을 상징하는 열두 개의 대형 달 조형물을 통해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폐장 시간에는 폭죽으로 밤하늘을 장식하게 된다.

○ 특히 전주야행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경기전 좀비실록’은 임진왜란 때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전주사고를 소재로 만들어진 공포 역사체험 프로그램으로, 목숨 바쳐 실록을 지키고자 했던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을 수 있도록 관람객이 직접 실록수호단으로 분장해 좀비로부터 잃어버린 실록을 찾아오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게임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과 여행객은 사전예약 또는  현장예약이 필수적이다.

○ 전주를 대표하는 예술가들과 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행렬을 이어가는 ‘문화재 조선 퍼레이드’는 전주야행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다양한 복장으로 전주야행 을 즐기며, 서로에게 환영의 인사를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 전주의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재 콘서트 풍류한마당’은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공연마당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주에서의 특별한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풍패지관에서는 국악 소공연과 전통음식인 다식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음식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 전라감영 서편부지에 설치된 텐트 30동에서 진행되는 ‘문화재 잼버리’는 2023 세계잼버리대회를 홍보하기 위한 행사로, 오는 8월 개최될 잼버리대회를 간접 체험하며 재밌는 역사 강연과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 이외에도 올해 전주야행에서는 △전주의 역사 이야기를 맛깔나게 들려주는 ‘이야기술사’ △한옥마을 구석구석을 탐방하는 ‘한옥마을 다섯테마 골목길 투어’ △도망간 도굴꾼을 찾으며 스티커를 모으는 ‘문화재 도굴꾼을 잡아라’ △전라감영의 인기 프로그램인 ‘전라감영이 돌아왔다’와 ‘전라감영 크라임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문화재를 사랑하는 시민과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 황권주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엔데믹 시대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직접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며 “이번 전주문화재야행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즐기며,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한편, 전주문화재야행은 지난 2018년 문화재청이 선정한 최우수야행에 등극하고 한국관광공사가 ‘꼭 가봐야 할 야간관광 100선’에 포함됐으며, 2019년에는 역대 최대 관광객인 28만여 명을 기록한 바 있다. 주요 프로그램과 세부 일정은 전주문화재야행 누리집(www.jeonjunight.com)과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655 서울 중랑구 중랑은 장미에 진심! 천만송이 꽃 피울‘2023 서울장미축제’온다 2023/05/11
중랑은 장미에 진심! 천만송이 꽃 피울‘2023 서울장미축제’온다
- 5.13.~5.28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 ‘2023 서울장미축제’ 개최
- 5.45㎞의 국내 최대 규모의 장미터널과 중랑장미공원에 천만송이 장미 만발
- 퍼레이드, 공연, 전시 등 중랑구민이 직접 만든 다채로운 볼거리‧즐길거리 선보여

 장미의 계절, 5월이다. 중랑구 중랑장미공원에는 형형색색의 천만송이 장미 물결로 향긋한 봄 내음이 가득하다. 바로 이곳에서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 「2023 서울장미축제」가 5월 13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올해 서울장미축제의 주제는 ‘다시 꽃 중랑’이다. 코로나19 해제 후 4년 만에 재개한 중랑구의 서울장미축제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완연한 봄을 만끽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미축제인 만큼 중랑장미공원(묵동교~장평교 일원)에는 200여 종, 약 30만여 주의 장미가 만발할 예정이다. 안젤라, 핑크퍼퓸, 그란데클라쎄, 골드파사데 등 프랑스, 독일, 덴마크 등의 세계 각국의 다양한 품종의 장미들이 봄의 생동감을 전한다.

 중랑천 제방을 따라 조성된 5.45㎞의 국내 최대 규모의 장미 터널을 포함해 수림대공원 외 5곳에 꾸며진 장미정원 등 축제장 전역에서 천만송이 장미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중랑천을 바라보며 장미 전경을 즐길 수 있는 전망데크와 포토존, 야간LED 조명 등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묘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장미전시관’이 새로 조성돼, 다양한 장미 볼거리를 선보인다. 우리나라 장미의 종류와 역사부터 전 세계의 다양한 장미, 야생 장미, 플로리스트의 장미작품 전시까지 다양하게 둘러볼 수 있다. 음료나 비누, 액세서리 등 장미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장미 마켓’ 부스도 함께 마련된다. 중랑구민이 직접 디자인을 기획하고 참여해 의미를 더한 장미전시가든 ‘장미 팝업가든’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축제의 메인 행사 ‘그랑로즈 페스티벌’은 5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메인 행사 전후로는 ‘리틀로즈 페스티벌’과 ‘겸재로즈 페스티벌’이 연달아 진행돼 중랑천 일대를 축제 분위기로 물들인다.
  * 리틀로즈(5.13.~18., 5.22.~26.) / 그랑로즈(5.19.~21.) / 겸재로즈(5.28.~29.)
 우선 중랑구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화려한 ‘장미 퍼레이드’가 약 1.5㎞의 긴 행렬을 이루며 축제 메인 행사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이어서 장미음악가든 무대에서는 ▲신품종 장미에 중랑구만의 이름을 짓는 ‘장미명명식’ ▲장윤정 등의 인기 뮤지션이 출동해 관객들과 함께 즐기는 ‘장미음악회’ ▲우리은행과 함께 하는 ‘로즈&뮤직파티’ ▲중랑구민들의 끼와 재능을 뽐내는 ’장미가요제‘ 등의 풍성한 공연들로 모두가 들썩이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리틀로즈페스티벌’에서는 축제를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포토존과 다양한 조각 전시 등이 꾸려지며, ‘겸재로즈페스티벌’에서는 눈과 귀를 즐겁게하는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축제장 곳곳에서 ▲디저트 카페 ▲전통시장 먹거리 부스 ▲중소기업 판매·홍보 부스 ▲로즈템 마켓 등이 운영된다.

 올해 축제에서 주목할 점은 ‘주민’, ‘지역경제 활성화’이다.
 우선 주민들이 서울장미축제의 주인이 되며 모두가 함께 축제를 만들어 나간다.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중랑구 홍보모델은 축제를 알리는 포스터의 주인공이 되었다. 장미 퍼레이드부터 팝업가든 조성, 디저트 카페 운영, 전통성년식, 프리마켓, 다문화축제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지역주민들의 손길을 거치며 기획됐다.
 두 번째로 서울장미축제는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축제로 발돋움한다. 특히 올해에는 상가가 밀집된 장미꽃빛거리를 축제 진입로로 설정했다. 거리 곳곳에는 꽃장식과 조명을 설치해 지역 상권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동안 중화동과 묵동, 면목동 일대 업체에서 가격할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서울장미축제 MD상품 제작에 관내 업체가 참여해 지역 전반의 경제 효과를 넓혔다.
 무엇보다 구는 행사 기간에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방문객들의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먼저 안전 관리 인력을 총 2,900여 명으로 확충하고 축제장 곳곳에 배치해 관람객들의 질서 유지를 강화한다. 또 인파 밀집 지역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경찰서 및 소방서 등의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사고를 예방한다.
 축제에 앞서 지난 4월 13일에는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주차부터 교통, 시설 설치, 방문객 이동 동선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구는 축제 직전인 5월 12일과 메인 행사 전인 18일에도 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서울장미축제는 매년 200만 명 이상이 찾아오는 대표적인 봄 축제로 ‘서울에서 가장 예쁜’축제로 불릴 만큼, 그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라며 “주민들과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소중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축제에 오셔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화사한 봄기운을 가득 받아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656 전북 전주시 국악인 최고 영예 ‘전주대사습놀이’ 19일 개막 2023/05/11
국악인 최고 영예 ‘전주대사습놀이’ 19일 개막
- 제4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제41회 학생전국대회, 오는 19일부터 6월 5일까지 전주서 개최
- 판소리·가야금·시조·무용·농악 등 13개 부문 경연, 10개 부문의 학생부 전국대회도 진행
- 올해부터 기악 일반부문 예선 블라인드 심사, 판소리명창부 본선 지정고수제 도입 등 투명성 높여
- 19일 전주시청 노송광장서 전야제도 마련, 조통달 명창의 수궁가 무대 등 축하공연 예정



○ 국악 분야 최고 등용문인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대한민국 소리의 고장 전주에서 펼쳐진다.

○ 전주시와 (사)전주대사습놀이 보존회가 주최하고, 전주대사습놀이조직위원회와 ㈜문화방송, 전주 MBC가 주관하는 ‘제4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와 ‘제41회 학생전국대회’가 오는 19일부터 6월 5일까지 18일 동안 국립무형유산원과 전주대사습청 등 전주 일원에서 개최된다.

○ 올해 전주대사습은 △판소리 명창부 △무용 명인부 △농악부 △기악부 △무용 일반부 △민요부 △가야금병창부 △시조부 △판소리 일반부 △판소리 신인부 △고법 일반부 △고법 신인부 △활쏘기부 등 총 13개 부문의 일반부 전국대회와 국악 꿈나무들이 참여하는 학생전국대회가 동시에 치러진다. 학생대회는 △판소리 △농악 △관악 △현악 △무용 △고법 △민요 △가야금병창 △시조 초등부 △판소리 초등부(고학년·저학년) 총 10개 부문에서 경쟁을 펼친다.

○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종합본선은 대회의 마지막 날인 오는 6월 5일 펼쳐질 예정으로, 판소리 명창부와 무용 명인부 등 주요부문의 치열한 본선 경연은 MBC를 통해 전국에 송출된다.

○ 판소리 명창부 장원에게는 명예의 대통령상과 함께 우리나라 국악계를 이끌어갈 명창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로 국악계 최고 상금인 7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 특히 올해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는 심사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블라인드 심사 시스템 △판소리 명창부 지정고수 제도가 최초로 도입된다.

○ 민간 국악 경연대회 최초의 블라인드 심사는 전국대회 기악 일반부문 예선에 적용되여, 오직 실력으로만 평가하는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심사위원과 참가자 사이에 내림막을 설치해 참가자의 인적 사항을 보지 않은 채 연주만으로 박자·공력·성음 3가지 항목을 심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 또한 판소리 명창부 본선에 적용되는 지정고수 제도는 명창부 예선을 통해 3명의 본선 진출자가 정해지면 조직위원회에서 지정한 3명의 고수 중에서 제비뽑기를 통해 파트너를 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는 소리꾼과 고수가 함께하는 판소리의 특성상 소리꾼의 고수가 누군지에 따라 실력 외의 불필요한 요인으로 심사위원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해소하고 보다 공정한 심사를 통해 장원을 가리기 위함이다.

○ 이와 별도로 공정한 심사를 위해 판소리 명창부에 적용해 오던 청중평가단 운영은 기존대로 지속된다. 심사위원 점수(95점)과 청중평가단 점수(5점)을 합하여 최종 점수가 정해지는 방식이다.

○ 올해 전국대회의 참가 신청은 12일 오후 6시까지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누리집(www.jjdss.or.kr) 등을 통해 진행되며, 판소리명창부 심사에 동참할 청중평가단 모집은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jeonjudssch@daum.net)으로 신청하면 된다.

○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의 개막을 기념하여 오는 19일에는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조통달 명창 등이 참여하는 전야제 축하공연도 마련될 예정이다.

○ 황권주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전주대사습놀이에 전국의 실력있는 국악인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면서 “전국의 국악 애호가들께서는 최고의 국악인들이 펼치는 국악 축제를 즐겁게 감상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편 대사습놀이는 조선시대에 판소리와 백일장, 무예 대회 등을 포함한 종합 대사습으로 출발했으며, 임진왜란 등으로 중단됐다가 지난 1975년 다시 시작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간 전주대사습놀이에서는 오정숙 명창을 비롯해 조상현, 이일주, 조통달, 은희진, 전인삼, 윤진철, 왕기석, 허은선 등 내로라하는 명창들을 배출하며 대한민국 국악 분야 최고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657 전남 순천시 순천시립도서관, 2023정원박람회와 더불어 한 단계 더 도약 2023/05/11
순천시립도서관, 2023정원박람회와 더불어 한 단계 더 도약 

◇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념 그림책 특별전 운영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도서관을 잇는 투어 프로그램 운영 
◇ 시공간의 제약 없는 미래 도서관 서비스 제공, 순천 메타브러리
◇ 20주년 맞은 순천시립기적의도서관·북스타트·One City One Book 
◇ 2023년 새롭게 만나는 시민문화복합공간, 신대도서관·오천도서관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로 전 국민의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순천은 정원의 도시이기도 하지만, 도서관의 도시로 작은도서관 92개소와 더불어 8개의 특화 공공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순천기적의도서관 20주년 및 신규도서관 개관 등 한 단계 더 도약을 위해 힘찬 준비를 하고 있다. 기존 도서관의 틀을 벗어나 그림책 원화 전시, 도서관 투어 프로그램 운영, 메타버스 도서관 구축 등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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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념 그림책 특별전 운영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은 10월 15일까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념 그림책 특별전 <그림책, 어제와 오늘의 예술>을 운영한다. <그림책, 어제와 오늘의 예술>은 그림책이 걸어온 어제와 오늘을 돌아보며, 어떤 예술가들이 어떤 사연으로‘그림책’이란 매체에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문학과 예술을 담아왔는지 프랑스의 메모 출판사(éditions MEMO)가 펴낸 책들을 통해서 함축적으로 살펴보는 전시이다. 

전시는‘새로운 책으로 다시 태어난 20세기의 명작 그림책’,‘7인 7색 그림책 세상’,‘자연이 된 점, 선, 면’등 세 개의 주요 섹션으로 구성되며, 안느 크로자, 에밀리 바스트 등 작가 21명의 작품 160점과 원서 컬렉션 170여 권을 만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인형극‘순례들레나부쑤쑤쿵!(연출 오준석, 극본 유자홍)’이 평일 1회, 휴일 2회 그림책 극장에서 열리며, 다양한 그래픽 놀이책을 만나볼 수 있는 체험공간‘놀이가 된 책’코너가 함께 마련되어 관람의 재미를 더한다. 또한 전시 기간 중에는‘크리스틴 모로 메모출판사 대표 초청 강연’,‘안느 크로자 작가와의 만남’등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도서관을 잇는 투어 프로그램 운영 
순천시립도서관은 순천의 도서관과 2023정원박람회를 잇는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에 있는 도서관 관계자 대상으로 10월까지 운영하는 순천도서관 투어 프로그램은 전국 1호 기적의도서관과 전국 최초 그림책도서관, 순천부읍성 서문터에 위치한 향토․역사 특화 도서관인 향기나는작은도서관 견학을 통해 순천만의 특색있는 도서관을 볼 수 있다. 또한 그림책도서관 옆과 문화의거리에 위치한 독립서점을 탐방하여 순천의 높은 독서문화 수준을 느낄 수 있다. 순천도서관 투어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기적의도서관에서 운영하는 기적의스테이는 20주년을 맞이한 기적의도서관이 가진 다양한 특색과 순천의 대표 관광지인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를 비롯한 순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함께 알리고자 기획한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이다.

순천과 도서관에 관심이 있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5월, 10월 2회에 걸쳐 회차별 25명 내외로 운영한다. 기적의스테이는 첫째 날 도서관을 자유롭게 둘러보면서 작가와의 만남, 공연 등을 즐기고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둘째 날은 순천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시간으로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여행하며 힐링할 수 있다.

▶ 시공간의 제약 없는 미래 도서관 서비스 제공, 순천 메타브러리
순천시립도서관은 시·공간 제약 없는 도서관 서비스를 통해 정보 접근의 기회를 확대하고, 차별화된 도서관 콘텐츠 제공으로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가상 융합 세계에 도서관 서비스를 접목한「순천 메타버스 도서관」을 올해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순천 메타버스 도서관」에서는 AI를 접목한 도서관 이용 안내, 도서 정보 제공, 소장 미술품 전시 및 북큐레이션 등 기존 오프라인에서 제공하던 도서관 서비스를 온라인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전자자료(전자책, 오디오북) 열람, 온라인 내 독서 감상평 공유 등도 가능하다. 또한 메타버스 도서관 내에서 색다른 이벤트도 제공한다. 

전자자료 열람 서비스의 경우 도서관에서 구입한 소장형 전자자료(전자책 20,081종, 오디오북 1,247종) 외에도 더 많은 전자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독형 전자자료 서비스를 하반기부터 시행한다. 구독형 전자자료 서비스를 통해 약 전자책 78,000종, 오디오북 1,900종 이상의 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
 
▶ 20주년 맞은 순천시립기적의도서관·북스타트·One City One Book 
순천시립기적의도서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았다. 개관 당시부터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모았고 국내 어린이도서관 문화를 꽃피운 시작점이 된 전국 제1호 기적의도서관이 청년기에 들어선 것이다. 20주년을 맞아, 순천기적의도서관은 설립원칙을 지켜나감과 동시에 새로운 비전과 사업 모델을 제시하여 국내 어린이도서관 문화를 다시 한번 선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과거를 수렴하여 기록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이 될 ‘순천 기적의도서관 20주년 기념백서’를 제작한다. 또한, 전국적 관심을 다시 한번 불러 모으고 새로운 혜안을 찾기 위한 ‘제2회 도서관 어린이 서비스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그리고 이제 받기보다 나눔의 주체가 된 도서관이 다시 한번 기적을 재현하기 위해 ‘2023 북적북적 바자회’, ‘20주년 기념식’등 다채로운 행사도 계획되어 있다. 

한편, 함께 20주년을 맞는 제천, 진해기적의도서관과 함께 20주년 기념 특별포럼은 물론 각 관의 어린이들이 서로를 방문하고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등 유대와 협력을 다지는 행사도 진행된다.

기적의도서관과 함께 20주년을 맞이한 것이 또 있다. 바로 One City One Book과 북스타트다. One City One Book은 매년 한 권의 책을 선정하여 순천시민과 함께 읽고 토론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03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2023년 총 20권의 도서가 선정되었다. 올해 도서는 곽재식 작가의 도서<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가 선정되어 순천시민들이 이 책을 통해 기후위기와 극복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지난 20주년의 원시티원북을 돌아보기 위하여 역대 선정도서 저자 5분을 초청하여 북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어 북스타트 사업도 20주년을 맞이하였으며, 삼산도서관, 기적의도서관에서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북스타트 주간 행사를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4개 관(삼산, 기적, 조례호수, 신대)에서 도서관 특성에 맞는 영유아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2023년 새롭게 만나는 시민문화복합공간, 신대도서관·(가칭)오천도서관
순천시가 공공도서관 건립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시설 확충사업에 선정되어 2개 시립도서관을 추가 건립한다. 

신축 신대도서관은 기존 해룡면 행정복지센터 신대출장소 3층에 위치한 신대도서관이 확장 이전하게 되며, 올 하반기 내 개관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국비 72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해룡면 신대리 2040-5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지는 신대도서관은 생활밀착형 공유 공간을 구현하고, 전시, 문화, 체험, 휴식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 충족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풍덕동 1789(풍덕 배수펌프장)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국민체육센터와 도서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어울림센터를 건립 중이다. 어울림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며 스포츠 공간과 도서관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총사업비는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331억 원이며 유수지에 건립된다.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 중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오천지구와 풍덕동 인근에 부족했던 문화·체육시설인 어울림센터 건립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오천도서관의 신규 건립으로 순천시의 1개 관당 봉사인구 수는 31,239명으로 순천시민의 공공도서관 접근성이 더욱 향상되어 보다 편리한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1년 기준 우리나라 공공도서관 1관당 인구수는 44,205명이다.
658 전남 곡성군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야간에도 퍼지는 1004종의 장미향 2023/05/11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야간에도 퍼지는 1004종의 장미향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오는 20일부터 제13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최와 함께 섬진강기차마을을 상시 야간 개장한다.

  지금까지 주간에만 운영했던 섬진강기차마을은 장미꽃 만개 시점에 맞춰 은은한 경관조명 아래에서 낮과는 색다른 풍경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곡성세계장미축제 기간인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매표 및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8시까지다. 장미축제가 종료된 이후에도 오후 6시부터는 이용료 없이 입장이 가능하며, 오후 10시까지 정원을 관람할 수 있다.

  한 가지 달라진 점은 야간 개장과 함께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을 찾는 유료 관광객에게 지급되던 2,000원권 곡성 심청상품권 환급제가 폐지된다.

  체험시설의 지속적인 확충과 시설 관리 인력의 증가로 인해 입장료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상품권 지급 폐지를 통해 실질적인 요금 인상으로 대체됐다. 상품권 미환급으로 인해 증가된 입장료 수입은 철도공원 조성사업 등 고도화 2단계 사업에 적극 활용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섬진강기차마을의 야간 경관 조명 시설을 보완해 특색 있는 구경거리와 체험거리, 야간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변화하는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은 지속적으로 변화하며 성장하고 있다. 장미공원을 기존면적보다 두 배로 넓혔고, 기차마을 레일바이크도 운행구간 확장과 더불어 콘텐츠를 추가해 더욱 발전하고 있다.

  고도화사업 1단계가 마무리되는 내년에는 대규모 물놀이장이 함께 조성된다. 또한 고도화 2단계 사업으로 추진 중인 철도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가족형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아울러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는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치치뿌뿌놀이터, 생태학습관, 요술랜드, VR체험관, 4D영상관 등의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각종 놀이시설과 체험거리가 꾸준히 확충되고 있으며, 피크닉이벤트, 버스킹 공연 등 365이벤트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659 전남 고흥군 고흥군, 500대 드론 군집비행! 녹동항 드론쇼 5월 13일 첫 개막 공연 2023/05/11
고흥군, 500대 드론 군집비행! 녹동항 드론쇼 5월 13일 첫 개막 공연
-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드론쇼 상설 공연... 전남 최초! -
- 녹동항 어디서든 밤하늘 수놓는 드론쇼 관람 가능 -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6일 강풍으로 연기된 녹동항 드론쇼 개막식 및 첫 공연이 오는 13일 토요일(저녁 8시) 녹동항 바다정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고 전했다.

녹동항 드론쇼 공연은 ‘드론중심도시 고흥’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동시에 야간 볼거리 제공으로 고흥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더 품격있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기획된 야간 관광특화 상품이다.

오는 13일 첫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녹동 바다정원 주무대에서 지역민들의 재능기부 버스킹 공연과 함께 저녁 9시 단 한 차례 드론 군집비행쇼가 펼쳐진다.

드론 500대를 활용한 군집 비행기술과 예술적 감각이 더해진 녹동항 드론쇼는 매주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특별한 즐거움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드론쇼 개막 공연은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그림 그리는 아이’, ‘사랑의 카드’, ‘함께하는 가족’, ‘하트 꽃길’ 등 가족 간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공감 콘텐츠 디자인으로 연출되며, 감동이 있는 스토리 공연으로 첫선을 보일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매주 토요일 녹동항 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을 전남 최초로 시행하는 드론쇼 상설 공연이 ‘지붕없는 미술관 고흥’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드론쇼 공연은 녹동항 어디서나 관람할 수 있고 매주 토요일 호우, 강풍 등 기상상황에 따라 공연이 연기되거나 취소될 수 있으니, 사전에 고흥군 대표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연 일정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660 대구 달서구 모두가 함께 떠나는, 2만년전 선사시대로 여행 2023/05/11
모두가 함께 떠나는, 2만년전 선사시대로 여행
- 달서구, 대구 유일 선사시대 테마축제‘2023 달서 선사(先史)문화체험축제’열어 -

도심 속 2만년 전 선사시대로 떠나는 달서 선사문화체험축제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12일~13일, 이틀간 선사(先史)테마 공원인 한샘청동공원과 달서선사관, 선돌마당공원에서‘모두가 함께 떠나는, 2만년전 선사시대로 여행’을 주제로‘2023 달서 선사(先史)문화체험축제’를 연다.
  달서구는 올해 축제 7회째를 맞아 ‘모두가 함께 떠나는, 2만년전 선사시대로 여행’ 이라는 주제로 대구의 시작을 5천년에서 2만년으로 끌어올린 지역 선사유적의 소중한 가치를 주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
  오는 5월 12일~13일, 이틀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빽빽한 아파트와 빌딩으로 가득 찬 도심 속에서 공존하는 2만년 전 과거를 무용제, 음악회, 선사체험, 프리마켓, 선사퍼레이드·패션쇼 등으로 풀어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주민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 5월 12일에는 △드론테인먼트 공연, △선사무용제, △도심 속 선사음악회가 펼쳐지며 축제의 시작을 흥겹게 알린다.
  ▷드론테인먼트 공연(17:10~17:15)은 가수 박나진의 음악에 맞춰 상공에서 드론공연이 펼쳐진다.
  ▷선사무용제(17:15~17:30)는 이색적인 배경과 음악에 맞춰 선사인(先史人)들의  마을의 축제향연 및 가족간의 화목과 흥겨움을 모티브로 한 ‘선사무용제(김세화 소리마당)’가 펼쳐진다. 
  ▷ ‘도심 속 선사음악회’(19:50~21:00)는 불을 주제로 한 ‘불의 전령사’ 박종원, 전통가요 트로트가수 박미영, 퓨전국악 아리안, 마지막으로 노래 연주가 함께하는 라이브 퍼포먼스 A PLUS의 무대가 흥겹게 펼쳐진다.
  5월 13일에는 △달서 선사그림그리기 대회, △선사테마 체험·홍보 부스(석기제작 체험 등), △버스킹 및 레크레이션, △선사퍼레이드·패션쇼, △ 선사작은콘서트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다.
  ▷ 달서 선사그림그리기 대회(10:00~14:00)는 달서구 선사유적의 가치를 일깨우고,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작품으로 표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마련된다.
  ▷ 선사테마 체험·홍보부스(11:00~16:00)에서는 발굴체험, 석기제작, 사냥체험, 나만의 원시인 만들기 등 2만년전 원시인의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달서문화해설사와 함께 달서구 선사유적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 버스킹 및 레크레이션(12:00~15:00)에서는 선사(先史)속의 아름다운 선율 ‘남미전통음악’ 인디언쿠스코, 김영만 선생님과 함께하는 ‘선사시대 종이접기’ 등의 공연이 펼쳐지며, 선사올림픽 ’아빠가 슈퍼맨‘, ‘선사시대 OX 퀴즈’와 ‘미션스탬프 투어’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 선사퍼레이드(15:00~15:40)는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선사복장과 선사분장을 하고 행사장 주변을 함께 행진하는 거리퍼레이드를 펼친다.
  ▷ 패션쇼(15:40~16:00)는 ‘내가 바로 선사인싸(insider)!’를 주제로 선사시대 의상을 손수 제작해 나만의 개성 있는 선사인 복장을 뽐낼 수 있는 선사패션쇼가 개최된다.
  체험행사가 마무리 될 무렵인 오후 4시부터는 ‘선사작은콘서트’가 이어진다.
  ▷ 선사작은콘서트(16:00~17:30)는 ‘서커스코미디’, ‘솜사탕 퍼포먼스’와 ‘어린이 맞춤 디제잉’ 공연이 흥겹게 진행된다. 
  한편, 달서구는 2014년도부터 선사유적탐방사업을 시작해 고인돌코스, 선돌코스 및 자유코스 3개의 탐방코스를 운영 중이며, 지금껏 5만7천여명의 탐방객이 다녀갔다. 달서구는 선사유적을 알리는 교육적 효과와 함께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선사시대 생활 및 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4년부터 선사문화체험축제 및 선사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선사문화체험축제를 통해 대구의 역사를 2만년 전으로 끌어올린 지역 선사유적의 소중한 가치를 재조명하고, 가족들이 함께 도심 속 선사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場)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