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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인천 연수구 연수구, 송도유원지의 추억 ‘해변축제’ 되살린다. 2023/06/02
연수구, 송도유원지의 추억 ‘해변축제’ 되살린다.
오는 7월 29일부터 9일간 ‘제4회 新송도해변축제’로 5년 만에 부활
인공백사장 설치 물놀이․캠프닉·전시·거리예술 등 그 시절 기억 소환
지역 개발형으로 민선8기 축제 개편…체계적 축제 도시 이미지 구축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5년 만에 송도해변축제를 부활시켜 오는 7월 29일부터 송도유원지의 아련한 추억과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지역 개발형 세대공감 축제를 준비 중이다.

 송도 달빛공원 일원에서 9일간 열리는 ‘제4회 新송도해변축제’는 ‘빛과 물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인공백사장과 수상체험, 빛의 조형물과 각종 전시 등이 어우러진 감성 공간으로 연출된다.

 30~50대 자녀를 둔 그 시절 시민들의 기억을 소환해 낼 수 있도록 연수구의 뛰어난 도시경관 속에 인공 백사장을 조성해 캠핑과 피크닉을 결합한 ‘캠프닉’ 프로그램 등을 가동한다.

 특히 국내 최초의 국민관광지로 이름을 떨쳤던 옛 송도유원지 해변의 상징성을 살려 체험, 전시, 거리예술, 지역상생 등 낮과 밤의 다양한 콘텐츠들로 여름 관광객들을 안내할 예정이다.

 연수구는 이번 新송도해변축제를 기존의 능허대축제와 함께 도시문화생태계의 중심 역할을 하는 대표 축제로 알리고 지속 가능한 지역 축제로 육성 발전시키는 방안들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축제별 핵심 콘텐츠의 개발과 스토리 발굴을 통해 축제 현장을 명소화하고 지역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중장기적으로 축제시설물을 축적해 관광 자원화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특히 민선8기 축제체제 개편과 체계적인 축제도시 구축을 위한 출발점이 될 ‘제4회 新송도해변축제’는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해양 어드벤처와 빛의 힐링이 함께하는 지역개발형 축제라는 점이 특징이다. 

 주요 시설로 가로 47m, 세로 10m의 인공백사장과 물놀이 시설 2개존, 먹거리 장터 그리고 30여 개 텐트 구역으로 조성된 캠프닉존과 그늘막, 비치파라솔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물놀이, 레트로놀이와 함께 주말에는 캠프파이어와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고 옛 송도유원지 기획전과 빛의 조형물 등 전시 프로그램도 주말마다 운영된다.

 이와 함께 테마콘서트와 송도미래축제(SFF) 등 다채로운 거리공연과 연계하고 주말에는 온 가족이 함께 세대 간 공감을 이끌 수 있는 해변극장 등도 개설할 예정이다.

 지역개발형 축제답게 해변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옛 송도유원지 이야기와 사진 공모전이 열리고 지역상권과 연계한 푸드트럭과 로컬마켓 등 지역 상생프로그램도 함께 펼쳐진다.

 특히 축제 기간에는 송도 해변의 낮과 밤을 콘텐츠로 낮의 역동성을 활용한 주중 프로그램과 밤의 쉼을 모티브로 한 주말 캠프닉 프로그램 등으로 나누어 구성할 예정이다.

 연수구는 송도유원지의 추억을 품은 가족 단위 관광객과 구민들을 상대로 도심 속 힐링과 체험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축제기간 7만여 명 이상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그동안 능허대문화축제로 대표되던 축제가 이제는 新송도해변축제를 더해 여름과 가을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 구도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도심 속 생동감 넘치는 축제 연출을 통해 주민 여가 확대뿐 아니라 연수구의 도시 이미지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602 전남 해남군 해남군“캠핑카 타고 해남가자”캠핑카 시티투어 운영 2023/06/01
해남군“캠핑카 타고 해남가자”캠핑카 시티투어 운영
목포역에서 캠핑카 대여 해남 여행‘꿈카’7일부터 운영 

해남군은 캠핑카를 이용한 시티투어 여행상품을 운영한다. 
‘해남으로 가는 꿈카’는 캠핑카를 대여해 지정 관광지를 여행하고, 야영장에서 숙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캠핑카를 이용한 시티투어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여행상품으로,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인‘이을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국비 7,000만원을 확보했다.
KTX 목포역에서 로디 캠핑카를 1일 4만원에 대여할 수 있으며, 오시아노 오토캠핑리조트, 황토나라테마촌, 땅끝오토캠핑장 등 3개소의 야영장 내 전용 사이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로디 캠핑카는 기아차 레이를 캠핑카 형태로 만든 자동차로 2인승이다. 취사용품 세트나 캠핑의자 및 테이블 등을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대여할 수 있는 옵션도 마련되어 있다. 
꿈카 시티투어는 6월 7일부터 개시하며, 카카오톡 채널에서‘꿈카’또는 아이디 ‘kkumka'를 검색해 채널을 추가한 후 예약 및 이용에 관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꿈카는 해남군 전용 캠핑카 시티투어로 GPS기반의 앱 활용을 통해 해남 이외의 지역 체류시에는 패널티를 부여, 기존 이용료의 2배 이상이 차량 렌트 비용으로 추가 결제되기 때문에 꼭 해남 여행에만 이용하여야 한다.
군 관계자는“해남의 뛰어난 풍경과 다양한 먹거리를 캠핑 관광을 통해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캠핑카 시티투어 상품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광객의 수요와 반응를 조사하겠다”고 캠핑 여행상품 개발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603 전북 군산시 [기획] 군산에서 즐기는 진짜 우리 맥주 2023/06/01
[기획] 군산에서 즐기는 진짜 우리 맥주
- 오는 6월 16일~18일 ‘제2회 군산 수제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축제가 오는 16일부터 3일동안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군산시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수제맥주축제에 이어 올해에는‘제2회 2023 군산 수제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을 오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은 축제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맥주가 군산맥아를 주원료로 군산의 수제맥주 양조장들이 만든 맥주로, ‘맥주보리와 맥아의 주산지 군산에서 즐기는 진짜 우리 맥주’라는 슬로건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는 군산산업단지에 위치한 수제맥주 업체까지 군산맥아를 이용한 맥주를 준비해 총 4개의 군산맥주 업체가 참여해 지난해보다 더 다양한 군산 수제맥주를 선보이게 된다.

보리의 대량 소비처, 수제맥주 산업 성장에 주목하다
군산은 경작지의 90%가 답으로 주로 미맥류(쌀,보리) 위주의 농업생산 구조를 갖고 있다. 특히, 보리는 이모작 작물로 군산 농업인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소득 작물이다. 그러나 지난 2012년 이후 보리 수매중단으로 안정적인 판로확보가 불안정해 보리재배에 큰 위기가 맞게 되고, 이를 극복하고자 시는 보리의 다양한 소비처 확대와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보리 가공사업 육성에 노력해 왔다.

​시는 몇 년 전부터 붐이 일고 있는 국내 수제맥주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하게 됐다. 국내 150여개 수제맥주 업체가 보리를 싹 틔운 ‘맥아’를 거의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수제맥주의 주원료인 보리의 대량 소비를 위해 국내 수제맥주 산업과 지역 농업의 상생 발전을 시가 선도하고 있다.

올해도 블루스 음악과 접목해 신촌 블루스 등 국내외 정상급 블루스밴드 16개팀의 수준 높은 라이브 공연을 계획하고 있으며, 호원장담(호원대학교 실용음악부) 공연 6개팀, 직장·동호인밴드 3개팀,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 참여도 준비하고 있다. 행사장은 지난해보다 군산맥주와 함께 라이브 공연을 즐기려는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 두 배인 5,000개의 좌석을 갖추고, 대만, 중국 등 교류도시 수제맥주, 군산맥아 위스키업체, 한국수제맥주협회 전시관도 운영된다.

특히, 관내 호텔 및 기업, 식품업체들의 기업홍보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소상공인 음식 부스도 늘어나며, 지난해 처럼 밤 10시에 축제공연을 종료하고, 원도심 일대에서 관람객들이 여흥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여, 지역 산업축제로 동반성장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군산 수제맥주 축제가 국내 대표적인 복합문화컨텐츠로 인정받고, 축제의 전국화를 목표로 특히,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홍보마케팅에 고심하고 있다.

지난해 파격적인 캐스팅으로 관심을 받은 축제에서는 올해도 블루스 음악과 접목해 신촌 블루스 등 국내외 정상급 블루스밴드 16개팀의 수준 높은 라이브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호원대 실용음악학부 36명이 참여하는 ‘호원장담’ 콘서트를 16일과 17일 90분씩 공연할 예정이다. 블루스, R&B, 팝,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선보여 제2의 BTS를 꿈꾸는 지역 학생들의 수준 높은 라이브 연주를 관람할 수 있다. 또, 직장·동호인밴드 3개팀,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 참여도 준비하고 있다.

먼저 16일에는 신촌부루스, 김목경밴드, 마인드바디앤소울, Shuffle Machine(일본)의 공연이 펼쳐진다. 17일에는 한영애밴드, 최항석과부기몬스터, 김대승러스트벗러스티, 김병호블루스밴드, 소울트레인, Felix Slim(미국)의 공연이 18일에는 김장훈과 밴드 한국사람, 하헌진밴드, 리치맨과그루브나이스, 타미킴블루스밴드, 윤병주와 지인들, CROS(미국)의 공연이 펼쳐지며 음악애호가들과 블루스 매니아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행사장 관람객 동시 수용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2,500석에서 5,000석으로 늘렸다. 또, 강풍 및 우천에 대비한 시설물 안전성 강화와 인파관리 및 혼잡에 대한 관람객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맥주 및 음식부스 주문 대기시간을 축소시키기 위해 맥주추출기 8대, 음식부스 30개로 지난해에 비해 2배가량 늘려 운영할 예정이다. 또 맥주쿠폰 자동판매 키오스크 등 결제 시스템을 증설하고 친환경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100% 옥수수전분으로 만든 생분해 일회용컵을 사용해 6개월 후 퇴비화가 가능한 친환경 생분해 일회용컵을 사용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과 군산의 맥주산업 스토리는 전국 자치단체들의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며 “올해 두번째를 맞는 페스티벌을 독창적인 로컬문화컨텐츠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성장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군산 수제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은 첫 개최임에도 1만6천7백여명의 방문객과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지역 수제맥주와 블루스 음악을 접목하는 차별성으로 도시브랜드로서의 가능성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있다.
604 충북 괴산군 괴산 감물감자축제, 오는 6월 16일부터 3일간 개최 2023/06/01
괴산 감물감자축제, 오는 6월 16일부터 3일간 개최
 - 감물축제추진위원회 감물감자축제 세부일정 확정

충북 괴산군 감물면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천웅)는 오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감물면 어울림마당 일원에서 감물감자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감물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5월 19일 총회를 열고 축제 개최일정과 세부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한 결과, 감물감자축제를 16일 전야제 행사를 시작으로 17일, 18일까지 3일간 개최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먼저, 6월 16일에는 감자축제 전야제 행사로 마을별 노래자랑경연이 진행되며 감물면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열린다.

특히, 초대가수로 요요미를 초청해 축제 전야제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17일에는 감자판매장과 함께 농·특산물 판매장이 운영되고, 본격적으로 도시민 참여 이벤트와 감자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감자캐기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감물면 여성단체에서 감자떡, 감자전을 판매하고,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맥주 등의 시원한 음료를 곁들여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감자판매장은 6월 16일 개장해 18일까지 3일간 운영될 계획이다.

감물 감자는 깨끗한 토양과 자연환경에서 재배되는 친환경 농산물로, 비타민과 같은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을 뿐만 아니라 맛이 뛰어나고 단단하며 저장성이 높은 특징이 있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박천웅 위원장은 “감물감자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괴산의 대표 농특산물인 감자 판매는 물론 괴산 농·특산물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훈 감물면장은 “이번 제12회 감물감자축제는 ‘다시, 감물에 반하고 감자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예전의 명성을 그대로 재현해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화합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축제로 승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605 충남 홍성군 홍성한우&농특산물 페스티벌! 대전에서 열린다! 2023/06/01
홍성한우&농특산물 페스티벌! 대전에서 열린다!
 
 ‘입안의 유토피아’ 홍성한우가 홍성한우&농특산물 페스티벌로 찾아왔다.
 
 홍성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유통 활성화를 위해 홍성군과 대전 유성구가 함께하는 ‘한우&농특산물 페스티벌’은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대전 한빛탑 광장과 물빛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산 일번지 홍성군에서는 구항농협과 천수푸드가 참여하여 홍성한우를 공급하고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며,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1등급 홍성한우 등심을 100g에 6,3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현장에는 한우 숯불구이 체험존이 마련돼 구입 후 즉시 홍성한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홍성군은 올해 10월경 개최될 예정인 홍성한우바비큐페스티벌을 알리기 위한 홍보부스도 운영하며, 직접 농사지은 다양한 농특산물 가공품이 판매되는 직거래 장터에도 홍성군6차산업협동조합과 함께 참여에 나선다.
 
 홍성군의 판매상품은 △표고버섯과 홍감자 △유정란과 군계란 △아로니아 청과 잼 △숯불맛김과 들기름김 △딸기와 딸기음료 △유기농 채소류 등으로 직거래 판매 활성화와 농가 생산상품 홍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이환진 대표는 “이번 행사처럼 생산과 소비를 이어주는 직거래장터에 더욱 알차고 내실 있게 참여하여 생산 농업인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건강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지난해 9월에 이어 다시 한번 대전에서 홍성한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라며 “많은 분들이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지역 농축산물을 접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606 부산 성년을 맞아 화려하게 돌아온 20주년 ‘부산국제연극제’ 개막 2023/06/01
성년을 맞아 화려하게 돌아온 20주년 ‘부산국제연극제’ 개막 
◈ 6.2.~6.18.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해운대문화회관 등 10곳에서 제20회 부산국제연극제 개최… 국내 우수작, 세계 화제작 등 11개국 41개 작품 선보여
◈ 6.9. 19시 영화의전당에서 개막식 개최, 개막작은 사다리움직임연구소 <한여름밤의 꿈>
◈ 소극장 프로그램, 극장 밖을 나온 다이나믹한 야외공연, 20주년 기념 심포지엄과 워크숍 등 극장공연․야외공연 병행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선사

  부산 최대 공연예술축제인 부산국제연극제가 초청‧경연작 선정을 마치고 개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2일)부터 6월 18일까지 17일간 영화의전당, 해운대문화회관 등 총 10곳에서 「제20회 부산국제연극제」(집행위원장 손병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부산국제연극제는 ‘상상20th’라는 컨셉으로 진행된다. 이는 지난 20년간 수많은 국내외 우수작을 선보였던 부산국제연극제가 올해 성년을 맞이해 ‘지금까지의 20년을 돌아보고 현재와 미래를 새롭게 상상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부산국제연극제는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경성대학교 콘서트홀, 하늘바람소극장, 공간소극장, 용천지랄소극장과 영화의전당 야외광장, 밀락더마켓, 광안리 만남의광장, 총 10곳에서 11개국 41개의 다양한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개‧폐막작을 포함한 '국내‧외 초청작', 올해 대한민국 연극제 부산 출품작 ‘축하공연’, 향후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주목할 작품’으로 구성한 극장공연과 ▲버스킹 형태의 공연인 ‘다이나믹스트릿 프린지’와 시민들이 만들고 공연하는 ‘10분연극제’ 등으로 구성된 야외공연으로 나뉜다.

  ▲개막작은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한여름밤의 꿈>으로, 셰익스피어의 원작인 <한여름밤의 꿈>을 고구려 비류국을 시대적 배경으로 하여 ‘봉산탈춤’과 16~18세기 이탈리아에서 유행했던 희극 양식인 ‘코메디아 델아르떼’를 토대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어둠과 달, 환상의 마력이 지배하는 마법의 숲, 잠과 꿈, 욕망과 상상력이 펼쳐 내는 또 하나의 마법 같은 세계, 진실한 사랑을 찾는 연인들이 벌이는 한바탕 유쾌한 소동을 우리나라 전통연희와 탈을 활용해 구현한 독창적 반가면극 <한여름밤의 꿈>은 개막식인 오는 6월 9일 오후 7시 그리고 6월 10일 토요일에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폐막작은 2009년, 2013년 부산국제연극제 전회 전석 매진 신화를 이룩한 YLLANA Production의 신작인 <마에스트리시모(MAESTRISSIMO)>로, 클래식 음악의 핵심을 되짚는 동시에 사회 속의 주제를 다루는 뮤지컬 코미디 작품이다. 오는 6월 16일 금요일부터 6월 18일 일요일까지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해외 초청작으로는 전쟁의 고통과 상실의 아픔을 신체언어로 빚어낸 콜롬비아 CASA DEL SILENCIO의 <마누 혹은 시간의 환상(MANU or The Illusion of Time)>, 2020년 런던 국제 마임 페스티벌에서 찬사를 받았던 호주의 혁신적 아티스트 Fleur Elise Noble의 <루맨(Rooman)>, 런던, 뉴욕, 에든버러, 홍콩, 서울, 상파울루, 리마, 영국 등 전역에서 매진 신화를 이룬 Theatre Re의 <네이처 오브 포겟팅(The Nature Of Forgetting)>이 선정됐다. 또한  ▲올해 대한민국 연극제 부산지역 출품작인 극단 동녘의 <1945>가 축하공연으로 초청돼 6월 2일 금요일,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제20주년 부산국제연극제의 포문을 연다.

  ▲소극장 프로그램으로는 향후 해외시장을 이끌어갈 ‘주목할 작품’으로 구성했으며, 극단 까망의 <변신>, 극적공동체고도의 <위버멘쉬2>, 극단 문지방의 <시추>, 곡두환영의 <구멍>, M.M.S.T의 <오셀로>가 선정됐다. 특히 M.M.S.T는 일본, 대한민국, 대만의 예술가들의 협업을 통하여 작품을 구성할 예정이기에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야외공연으로는 국내 우수한 거리 예술가들이 펼치는 <다이나믹스트릿 프린지>와 시민들이 직접 공연을 만드는 <10분연극제>가 예정되어있다. 시민들이 직접 만들고 무대에 오르는 ‘10분연극제’는 매년 실내에서 경연을 벌이던 방식에서 탈피해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으로 무대를 옮겼다.

  나아가 올해 부산국제연극제 야외공연 프로그램에서 주목할 점은 ‘2022 부산다운 건축상’ 대상 수상, ‘2022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문화복합공간 ‘밀락더마켓’과의 협업이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6개의 <다이나믹스트릿 프린지> 참여팀은 오는 6월 3일 토요일, 4일 일요일에 밀락더마켓과 광안리 만남의광장, 6월 10일 토요일, 11일 일요일에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거리와 광장을 무대 삼아 다이나믹한 거리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부산국제연극제는 2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부대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프랑스의 역사적 아티스트인 마르셀 마르소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8시간 워크숍 <마스터 클래스>, ‘부산국제연극제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20주년 심포지엄>이 20주년 기념 행사로 기획됐으며, 국내외 초청작 상연이 끝나고 초청팀과 관객이 자유롭게 질의응답과 대화를 나누는 <아티스트 토크>가 공연마다 예정되어, 부산 시민들의 공연예술문화 향유에 대한 저변을 넓힌다.

  조직위원장인 박형준 부산시장은 “20주년을 맞아 더욱 화려해진 부산국제연극제를 통해 시민들이 최고 수준의 공연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607 경북 안동시 푸른 청보리밭에서 만나는 힐링 2023 안동 청보리밭 축제 개최 2023/06/01
푸른 청보리밭에서 만나는 힐링
2023 안동 청보리밭 축제 개최

푸른 청보리밭이 펼쳐진 안동시 도산면 의촌리 일대에서 6월 2일(금)~4일(일)까지 2023 안동 청보리밭 축제가 개최된다. 안동 청보리밭 축제는 지난 2018년 1회를 시작으로 2019년에 2회를 개최하고, 이후 코로나 19 확산 방지와 강의 수위 변화로 지난 3년간은 개최하지 못하였다. 
안동시 도산면 의촌리에 위치한 청보리밭은 약 30만㎡(9만평)(축구장 100개정도)로 조성되어, 축제가 개최되는 시기에 청보리의 푸름이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사단은 조선시대 영남지방 과거시험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워진 문화유산으로 수몰되어 멀리서 바라볼 수밖에 없었지만, 올해는 수위가 낮아져 직접 방문해 볼 수 있다. ‘한국의 서원’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도산서원과 함께 청보리밭의 푸른빛 물결을 마음껏 즐길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모여든 사진작가들과 함께하는 전국사진촬영대회를 비롯하여 다양한 공연, 체험, 전시 및 먹거리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특히, 마을공동체가 주관해 축제공간을 조성·운영 함으로써 자생력 있는 문화공간을 창출하고 특화된 마을 브랜드 조성에도 이바지한다.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활용한 식당과 체험, 판매점들은 물론 안동시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소규모 상가와 먹거리들도 함께 운영된다. 청보리밭에는 대형 보리조형물을 포함한 다양한 포토 조형물을 설치하여 이색적인 인생샷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이번 청보리밭 축제는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과 의촌리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한국수자원공사가 후원한다. 
한국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물순환 선도도시이자 관광거점 도시인 안동이 수변공간을 힐링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또 하나의 사례로서 지역의 특색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608 전남 무안군 4년 만에 열리는 무안황토갯벌 축제!!! 2023/05/31
4년 만에 열리는 무안황토갯벌 축제!!!
- 6월에 9일은 무슨 날? 무안황토갯벌에서 뻘짓하는 날!!! -
- ‘갯벌아 고마워! 지구를 부탁해!’ 깃발 행진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과 무안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문재)은 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제9회 무안황토갯벌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감염병 대유행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황토갯벌 1㎥의 가치’를 주제로 대한민국 최초 갯벌습지보호지역1호 무안갯벌의 환경적 가치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교육의 장이자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과 건강한 먹거리, 검은 비단 갯벌의 장관을 체험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 저감에 뛰어난 무안갯벌의 가치를 배우고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실천 참여 잇기(챌린지)를 중심으로 ▲‘갯벌아 고마워 지구를 부탁해’ 표어의 깃발 행진 ▲서울대학교 김종성 교수와 함께하는‘황토갯벌 푸른 탄소(블루카본) 토크쇼’ ▲‘워커블시티 무안’을 알리기 위한 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 박동창 박사의 ‘치유의 황토갯벌 맨발걷기’가 운영되며 ▲무안갯벌의 밤하늘에는 무인기(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져 방문객에게 짜릿한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매일 ▲갯벌체험장에서는 꿈틀꿈틀 손맛이 느껴지는 낙지·장어 잡기, 농게 잡기 체험, ▲황토밭에서는 양파 캐기, 고구마 순 심기 체험, ▲낙지광장 에어바운스 물놀이 구역에서는 DJ와 함께 신나는 춤과 물싸움 놀이를 즐기고, ▲망원경 천체관측과 로봇 춤 등 루체리움 과학 체험, ▲청정 황토와 갯벌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활용한 요리체험, ▲갯벌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전기 기차 등의 체험 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서남권 최고의 생태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는 갯벌생물의 다양한 특징을 배울 수 있는 생태갯벌과학관과 갯벌체험학습장, 해상안전체험관, 분재테마전시관 등과 더불어 황토이글루 등의 숙박시설 운영으로 관광객에게는 즐길 거리를 더해주고 있다.
 
일정별 주요 행사로는 첫째 날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225개의 풍요깃발 행진을 시작으로 △‘탄소 사냥꾼 무안갯벌’ 주제공연과 △김종국, 현진우, 마이티마우스, 박성연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 △황토갯벌에서 펼쳐지는 읍면 씨름대항전, 둘째 날에는 △무안황토갯벌길 전 국민 가족사랑 걷기대회, △전국 그릴갯 사생대회, △황토갯벌 푸른 탄소(블루카본) 토크쇼, △슈퍼어싱 맨발걷기 강연․체험 △차민욱 주방장과 즐기는 소풍 도시락 만들기 △무안 글로벌 외국인 가요제에서는 전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8팀과 울랄라세션, 신유, 김혜연 등 초대 가수의 축하 무대가, △갯벌 밤하늘에는 500대의 무인기(드론)가 수놓을 무인기(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지고, 셋째 날에는 △남도음식 명인으로 선정된 주금순 명인과 함께하는 양파김치 만들기 △지역 예술인과 동아리가 참여하는‘무안데이’ 공연행사 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축제를 즐기는 꿀조언, △황토갯벌을 바라보며 편하게 쉴 수 있는 감성 피크닉 구역, △자유롭게 멍때리기를 권하는 치유명상 뻘멍 챌린지 △2명 이상의 가족, 연인, 친구가 같은 색깔의 의상을 입는 경우 기념품을 증정하는‘토닥토닥 패밀리’△행사장을 이리저리 돌아다니기만 해도 보물을 찾을 수 있는 황토갯벌 증강 현실(AR) 보물찾기, △환경도 보호하고 건강도 챙기는‘무안 쓰담 걷기(플로깅)’△청정무안 농수특산물 알뜰 구매와 △지역 판매자들의 벼룩시장도 운영된다.
 
박문재 무안축제추진위원장은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는 축제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가족과 함께 무안황토갯벌축제장에 오셔서 건강도 챙기고 치유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갯벌은 250종의 저서생물과 칠면초, 갯잔디 등 56종의 염생식물, 혹부리오리 등 52종의 철새들이 찾는 생태계 보물창고로 전국 최초 갯벌습지보호지역제1호, 람사르습지,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무안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고자 2003년부터 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609 전남 광양시 광양시티투어, 여름엔 반짝반짝 빛나는 ‘야경’이지 2023/05/31
광양시티투어, 여름엔 반짝반짝 빛나는 ‘야경’이지
- 야경코스, 역사코스, 15명 이상 단체 단독투어 등 다채롭게 운영 -
- 6월 1일부터 6일까지 엿새간 순천만정원~광양시티투어 ‘매일’ 출발 -


광양시가 광양 구석구석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여행하는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시티투어 야경코스를 내놨다고 밝혔다.

6월부터 9월 중순까지 운영 예정인 야경코스는 뜨거운 여름 한낮의 태양을 피하고 빛나는 야경을 감상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매주 수, 금, 토, 일에 떠나는 야경코스는 순천역(15시 20분), 중마관광안내소(16시 5분)에서 탑승해 배알도 섬 정원,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등을 투어한다.

이어 이순신대교먹거리타운에서 저녁을 먹고 이순신대교, 해오름육교, 구봉산전망대 등을 투어하고 중마관광안내소(21시 15분), 순천역(22시)에서 일정을 마무리한다.

수요일에는 역사코스도 마련해 관광객들의 선택권을 늘리고 역사와 야경 중 예약현황 등 운영 요건을 먼저 충족한 테마로 추진한다.

역사코스는 순천역(10시 10분), 광양읍터미널(10시 45분)에서 탑승해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인서리공원, 광양역사문화관, 광양장도박물관, 광양궁시전수교육관 등을 탐방하고 광양읍터미널(17시 05분)을 경유하여 순천역(17시 40분)에 도착한다.

그 밖에 단체가 원하는 코스로 단독 투어를 떠날 수 있는 단체코스가 월·화·목요일에 운영되며, 단체코스는 15명 이상의 단체가 관광지 4곳, 식사 1식 이상, 5시간 이상 일정 등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광양시티투어에 참여하려면 투어 3일 전까지 유선(061-794-8804~5)으로 예약해야 하며, 5명 이상 예약 시에만 운행한다. 단, 단체는 7일 전까지 예약해야 한다.

이용요금은 일반 5천원, 군인․경로․학생 4천원, 장애인․미취학아동 3천원이며, 입장료, 여행자보험, 식비 등은 별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관광안내’의 ‘시티투어’ 코너를 참고하면 된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광양시티투어는 야경(수,금,토,일), 역사(수), 단체코스(월,화,목) 등 다양한 테마와 코스로 광양 관광을 편안하고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라며 “무더운 여름이 본격 시작되는 6월, 광양의 문화와 역사, 야경을 두루 만날 수 있는 광양시티투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6월 1일부터 엿새간 운영하는 순천만정원 연계 시티투어버스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동문 시내버스 정류장(14시 30분)을 출발해 인서리공원(15시 10분), 전남도립미술관&광양예술창고(15시 50분) 등을 투어한다.
610 부산 해운대구 “반갑다 바다야~” 해운대․송정해수욕장 개장 2023/05/31
“반갑다 바다야~” 해운대․송정해수욕장 개장
AI가 지키는 안전한 해수욕장…밤바다 낭만어린 행사․축제 확대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이 6월 1일 바다 문을 열어 손님맞이에 들어간다. 부분개장 기간인 6월은 망루, 부표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수상구조대원이 피서객 안전을 위해 근무한다. 파라솔은 설치하지 않는다.
해운대해수욕장은 관광안내소~이벤트광장 300m, 송정해수욕장은 관광안내소~복합이용존 150m 구간에 해수욕을 허용하고 물놀이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다. 오는 7월 1일에는 전면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구는 일상회복과 함께 방문객 급증에 대비해 안전한 해수욕장 관리와 다양하게 즐기는 행사를 준비해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으로 가꿔 나갈 방침이다.
 
새벽에도 지킨다 ‘지능형 CCTV’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운대 3곳, 송정 2곳 등 모두 5곳에 지능형 CCTV를 설치․운영한다. 새벽시간 무단 입수를 감시하는 인공지능 CCTV 시스템으로 물놀이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5월까지 시험운영했으며 6월에 본격 운영한다.
 
야간단속원 확대 안전사고 예방
늦은 밤에 바다를 즐기는 시민이 많아지고 있어 야간단속원을 늘려 안전사고 예방과 불법행위 단속에 나선다. 야간단속반 4개 반 25명이 야간입수금지 계도, 야영․불꽃놀이․상행위를 단속한다.
 
피서객 편의시설 정비
낡은 해운대해수욕장의 1․2호 화장실을 리모델링했고, 송정해수욕장 1호 화장실 앞에도 세족장을 새로 설치했다. 해운대․송정 수상구조 안전감시탑 18개도 전면 보수했다. 해풍, 염분 등 부식으로 낡은 망루대 파손 부위를 보강하고 녹 제거, 재도색하며 특히, 망루대별 다른 색상을 적용해 피서객들의 위치 확인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해운대 해변라디오 운영
해운대해수욕장만의 이색 프로그램인 ‘해변라디오’를 7~8월에 운영한다. DJ가 진행하는 뮤직박스, 아티스트 토크쇼, 보이는 라디오 등 다양한 공연과 퍼포먼스를 곁들여 여름 바다를 축제 분위기로 달굴 예정이다.
 
노래 마술 등 다양한 공연 ‘버스킹’
아마추어 공연자들이 마음껏 자신의 끼를 펼치는 버스킹도 상시 운영한다. 오후 4~10시에 해운대․송정해수욕장을 찾으면 뮤직존, 퍼포먼스존에서 노래, 음악 연주, 마술 공연을 만날 수 있다. 해운대 9곳, 송정 3곳을 운영하며 해운대 공연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고, 송정은 별도 신청 없이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송정 서핑 구역 ‘역대 최장’ 250m
송정해수욕장에서 서핑을 즐길 수 있는 구간이 역대 최장 길이인 250m(안전구역 제외)로 늘어난다. 육군 53사단이 코로나19로 중단했던 하계 휴양지 사용 재개를 예고하며 서핑 구간이 절반으로 축소될 위기였는데, 육군 53사단과 송정동 주민들이 해양레저 산업 육성과 서핑․관광업계와 상생을 위해 대승적으로 양보한 결과다. 7~8월 해수욕장 전면 개장 기간에 적용되며, 해당 구간 밖에서는 해수욕객의 안전을 위해 보드를 탈 수 없다.
 
송정죽도문화광장 준공
지난해 11월에 시작한 송정죽도문화광장 2단계 조성사업을 준공해 6월 중에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죽도공원 입구에 이벤트광장과 만남의 광장을 조성, 다채로운 여가 및 문화 활동 공간으로 활용하며 송정의 또 다른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송정 서핑보드 보관소 운영
송정해수욕장에 서핑보드 보관소를 운영한다. 그동안 서핑보드를 백사장에 무질서하게 방치하는 일이 잦아 보기에도 안 좋고 물놀이객 안전사고 발생 우려도 있었다. 올해 초부터 서핑협회, 주민자치위원회 협의 안에 따라 송정해수욕장 3곳에 9개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과학체험 ‘송정 별·바다 축제’ 
송정해수욕장만의 이색 행사인 ‘송정 별·바다 축제’는 9월 말에 개최한다. 송정관광안내소 앞 백사장에서 천체관측, 천문교육체험, 과학·음악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