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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강원 강릉시 컬링부터 쇼트트랙까지 한여름에 즐기는 강릉 빙상스포츠 축제 2023/08/08
컬링부터 쇼트트랙까지 한여름에 즐기는 강릉 빙상스포츠 축제 
-오는 11일~13일까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붐 조성 및 다채로운 행사 개최-


□ 강릉시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개최 붐업 조성을 위해 오는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3일간 강릉컬링센터에서 제8회 강릉시장기 시민컬링대회 및 제4회 빙상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 이번 행사를 통해 빙상경기장 활용도를 높이고 컬링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는 등 시민 및 청소년들의 동참과 결속을 이끌어 내어 빙상도시에 걸맞은 빙상스포츠 저변 확대에 나선다. 

   ○ 올해로 8회를 맞이한 강릉시장기 시민컬링대회는 지난 2015년, 동계올림픽 G-1000일을 기념하여 처음 개최되었으며 읍면동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하여 기량을 뽐내는 시민 한마음 축제이다.

   ○ 이번 대회에는 21개 읍면동 총 29개팀 180여 명의 선수들이 예선전 조별 풀리그를 거쳐 16강 토너먼트를 진행하게 되며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 컬링대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제4회 빙상스포츠 페스티벌은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홍보와 더불어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다양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채워진다.
 
   ○ 매일 다른 컨셉의 디제잉과 함께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DJ 스케이트 나이트’는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색 코스튬 의상 대여 이벤트로 스케이팅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 옛날의 추억을 떠올려 볼 수 있는 얼음썰매, 팽이치기 체험을 아이스링크장에서 즐길 수 있으며, 청소년어울림공연, 버스킹, 댄스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한 문화공연이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 실외에서는 무더위를 날릴 워터하키, 워터물총배틀 등 물놀이 체험 및 가상으로 동계스포츠를 즐기는 VR체험, 어트렉션 등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DJ 스케이트 나이트, 놀이기구 등 일부 체험을 제외하고는 모두 무료이며, 리플릿에 있는 오륜기 스탬프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 아울러 빙상 스포츠 스타의 일일 강습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빙상스포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강원2024 홍보대사이자 대한민국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 선수를 비롯한 박장혁, 이준서 선수가 일일 특별강사로 나선다.

□ 강릉시 관계자는“전 읍면동이 참가하는 전국유일의 시민컬링대회와 2018 동계올림픽 유산인 빙상시설을 활용한 이번 빙상스포츠 페스티벌행사를 통해 시민 및 피서객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모두 선물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 한편, 개회식은 오는 11일(금) 오후 7시 제4회 빙상스포츠 페스티벌과 함께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452 충남 아산시 무더위 떨치는 음악의 향연 ‘아트밸리 아산 신정호 썸머 페스티벌’ 2023/08/07
무더위 떨치는 음악의 향연 ‘아트밸리 아산 신정호 썸머 페스티벌’

- 11~15일 happy holic 5days…밤엔 고품격 공연, 낮에는 ‘이순신 물총 대첩’과 함께 락페스티벌, 별빛음악회, 뮤지컬 <영웅> 갈라쇼 등 다양한 장르 무대 마련

올여름 눈과 귀가 호강하는 고품격 음악 공연으로 무더위를 날려줄 ‘아트밸리 아산 신정호 썸머 페스티벌(이하 신정호 썸머 페스티벌)’이 다가오고 있다. 

이번 신정호 썸머 페스티벌은 오는 11~15일까지 5일 동안 신정호 호수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낮에는 어린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단위 물놀이장으로 더위를 떨쳐내고, 밤에는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젊은 에너지가 넘치는 ‘락페스티벌’, 서정적인 멜로디와 감성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별빛음악제’, 15일 광복절을 기념 음악회로 뮤지컬 <영웅> 갈라콘서트가 열리는 등 축제 기간 다양한 장르를 접할 수 있어 장르별 마니아들의 관심이 뜨겁다.

정상급 라인업, ‘열정’부터 ‘힐링’까지 감동의 무대

이번 신정호 썸머 페스티벌을 일정별로 보면 11~13일까지 락페스티벌이, 14일에는 별빛음악제가, 15일에는 <영웅> 갈라콘서트가 각각 열린다. 

3일간의 락페스티벌에는 △11일 레인보우노트, 바비핀스, 헤이맨, 디에이드, 수퍼비, 육중완밴드, 노브레인 △12일 키키, 모든, 몽돌, 구만, 디어클라우드, 홀리뱅, 몽니 △13일 도파애, 반디, 시소, 화노, 신현희, 딘딘, 크라잉넛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13일만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별빛음악제는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국내 3대 일루셔니스트로 꼽히는 최형배의 마술 공연 △클래식·대중음악·뮤지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아티스트들이 모인 국내 최초 ‘일렉톤 밴드’ 한윤미 밴드의 게임음악 ost 연주 △e스포츠 롤(LOL) 프로게이머이자 아산시 홍보대사인 더샤이의 토크콘서트 △음악으로 떠나는 아프리카 여행 ‘하림의 아프리카 오버랜드’ △최근 방송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에서 우승한 뮤지컬 배우 임태경의 공연 등이 펼쳐진다.

15일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최형배 마술의 매직콘서트와 △뮤지컬 라운지에 이어 안중근 의사를 다룬 뮤지컬 <영웅> 오리지널팀(양준모, 린지, 김늘봄, 최종선, 김도현, 윤진솔, 임선애)이 갈라콘서트를 통해 웅장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축제 5일 동안,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워터슬라이드를 운영한다. 12일·13일·15일(오후 1시~3시)에는 ‘이순신 물총대첩’ 퍼포먼스가 열린다. 워터슬라이드는 소정의 입장료(성인 4000원, 청소년 3500원, 어린이 3000원)가 징수되며, 아산시 관내 점포 이용 영수증(5만 원, 영수기간 7~15일) 제출 시 1인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물총대첩은 선착순 200명에게 대여하는 물총 외에는 개인 지참해야 한다. 

축제 기간 아산외식업조합에서 푸드존을 운영할 계획이며, 가족 단위 신정호 피크닉장을 활용해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게 된다. 그야말로 한여름 밤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모두를 만끽할 수 있는 가족 모두의 피서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상급 라인업 공연…실속형 여름 축제

아산시는 예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신정호 썸머 페스티벌을 ‘엄브렐러형 축제’로 추진했다. 엄브렐러형 축제는 각각의 다른 성격의 여러 축제를 하나의 개념으로 연계해 개최하는 방식으로, 하나의 ‘우산’ 속에 포함된 형태를 의미한다.

아산시, 온양문화원, (재)아산문화재단이 협업을 통해 신정호 야외음악회의 무대, 시스템과 부스 설치 등을 공동 추진하고, 신정호 야외 수영장의 샤워실과 탈의실을 무료로 개방하는 등 행사의 효율성을 높였다.

박경귀 시장은 “각각 내놓아도 손색없는 세 개의 프로그램을 하나로 묶어서, 최고의 라인업이 주옥같은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며 “이번 축제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물놀이를 즐길 기회가 될 것이며, 이후에도 ‘외국인 K-트로트 가요제’, ‘JAZZ 페스티벌 with 자라섬’도 열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시민 여러분들이 외부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깨끗하게 이용하시고, 축제를 마음껏 즐기면서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주신다면 아산은 전국 최고의 문화·예술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차장은 방축동 제1~4공영주차장, 평생학습관 주차장, 이순신종합운동장 주차장, 아산시청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대중교통은 402·610·614번 버스를 타면 된다. 셔틀버스는 5일 동안 오후 5시~11시까지 이순신종합운동장(15분 간격)과 온양온천역을 경유하는 아산시청(30분 간격)에서 운행되며, 대중교통 운행 마감 시간을 고려해 셔틀버스 5대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인터넷 검색창에서 ‘신정호 썸머 페스티벌’을 검색하거나 홈페이지(https://www.artvalleyasanfestival.com) 또는 아산시콜센터(1422-22)로 문의하면 된다.
453 경북 포항시 국내 최대 해양스포츠 축제 ‘해양스포츠제전’ 11일 포항에서 닻 올린다! 2023/08/07
국내 최대 해양스포츠 축제 ‘해양스포츠제전’ 11일 포항에서 닻 올린다! 

-‘파도를 느껴라! 포항을 즐겨라’ 11~14일 나흘간 영일대·송도해수욕장 일원 개최
- 요트, 카누 등 공식경기 4종목과 바다 수영, 수상 오토바이 등 번외경기 6종목 경합 펼쳐
- ‘환동해 중심도시, 해양레저스포츠 수도 포항’ 선포, 해양레포츠 대중화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포항시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영일대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파도를 느껴라! 포항을 즐겨라’를 주제로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개최한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정식 경기와 번외경기를 통해 기량을 겨루는 체전이자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해양스포츠 종합축제다. 포항에서 지난 2021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다가 2년 만에 다시 열린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포항시와 경북도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문 선수는 물론 동호인, 학생 등 일반 국민의 참여도 가능하며,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요트, 카누, 핀수영, 철인 3종(트라이애슬론) 4개 종목의 정식 경기와 바다 수영, 수상 오토바이 등 7개 종목의 번외경기에 3,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기량을 펼친다.

  또한 관광객을 위한 ‘바다 사랑 오행시 짓기’ 등 해양문화 경연을 비롯해 ‘바다 풍경 3컷 포토존’과 ‘RC 요트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영일대 누각 앞에서는 플리마켓(벼룩시장)이 열려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행사 첫날인 11일에는 해양스포츠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는 포항 시민의 마음을 담은 대규모 해상 퍼레이드가 송도에서 영일대 해상누각 앞 임시 하선장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제전을 통해 ‘환동해 중심도시, 해양레저스포츠 수도 포항’을 선포하고, 이를 계기로 해양도시 포항의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관광객의 유입을 늘리기 위한 도시마케팅도 대폭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해양스포츠제전이 ‘환동해 중심도시, 해양레저스포츠 수도’로 도약하는 포항의 해양레포츠 활성화와 산업 육성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빈틈없는 준비로 포항만의 특색을 살린 역대 최고의 해양스포츠제전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경기 일정과 부대행사, 체험프로그램 등은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홈페이지(www.phnmsg.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454 전남 강진군 사시사철 축제가 끊이지 않는 도시, 강진, 하맥축제 연다! 2023/08/07
사시사철 축제가 끊이지 않는 도시, 강진, 하맥축제 연다!
8월 31일~9월 2일, 하멜촌 맥주와 촌닭의 콜라보 기대 만발
“입장료 만 원에 맥주 무제한!”


강진군은 이달 31일부터 9월 2일까지 강진종합운동장에서 ‘하맥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하맥축제는 ‘하멜촌 맥주 축제’의 줄임말로, 오직 강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하멜촌 맥주’와 지역의 촌닭으로 만든 치킨이 어우러진 치맥축제이다.

하멜촌 맥주는 ‘하멜표류기’의 주인공 하멜이 강진에서 7년간 머물렀던 인연으로, 하멜기념관을 갖고 있는 강진이 지역의 문화역사에서 출발해 만들어낸 새로운 시그니처 상품이다. 

이름에 걸맞게 하멜촌 맥주는 하멜의 고향인 네덜란드의 맥아를 가져와 만들었고, 물을 희석하지 않아 깊은 맛을 낸다. 라거후레쉬와 IPA, 두 가지 맛으로 위탁생산을 통해 올해 1월 처음 출시됐다. 

현재 1차로 생산된 맥주는 모두 소진된 상태로, 군은 하맥축제 즈음해, 케그(20L) 7천 개와 병(330ml) 3천 병을 공급할 예정이다. 

하맥축제장에서는 생맥주 한 잔을 2,500원에 제공하며, 맥주존에서는 1만 원의 입장료를 내면 밤 9시까지 무제한으로 맥주를 마실 수 있다. 

맥주존은 3천 석의 대규모로 꾸려지며, 이와는 별도로 공연이 잘 보이는 무대 앞쪽에는 총 600명을 수용하는 프리미엄존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프리미엄존은 6인 기준, 한 테이블당 6만 원이다. 

맥주의 맛을 살려줄 치킨은 프렌차이즈 2곳과 개인 업소 3곳 등 모두 5개의 부스가 마련되고, 닭구이를 셀프로 구워먹는 공간도 별도로 준비된다. 

이밖에 DJ EDM 파티,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지며,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하멜 가면 쓰고 건배 타임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군은 음주 후 귀가를 고려해, 축제장→군청→강진터미널 등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강진군은 올해 상반기에 모두 7개의 크고작은 축제를 개최했고, 이 가운데, 3개(월출산봄소풍축제, 병영불금불파, 수국길축제)는 올해 처음 선보였지만, 내용과 흥행 면에서 모두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번 하맥축제를 시작으로, 10월에 열리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10.13~10.22) 등 하반기에도 ‘대거 관광객 유입을 통한 일자리와 인구 증가’를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강진원 군수는 “문화 · 관광 수도, 강진에 오셔서, 새로운 맥주도 맛보고 끝나가는 여름의 향기를 마음껏 누려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455 전북 남원시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로 떠나는 여름여행 2023/08/07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로 떠나는 여름여행
 정령치 순환버스길 76km, 색다르게 만나는 지리산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사람들의 몸과 마음이 지치고 있다. 
이럴 때, 탁 트인 풍광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산행하며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최고의 장소가 있다.
  
바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국립공원 제1호인 지리산이다.
  
지리산은 하늘이 남원에 내린 보물이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지리산의 천혜 자연환경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도록 남원시가 2019년도부터 정령치 순환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굳이 피로를 쌓아가며 자가 운전으로 여행하는 대신 이번 주말에는 남원시에서 운행하는 ‘정령치 1000원 순환버스’로 1,172m 지리산 고개 여행을 나서는 것이 어떨는지. 남원 지리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고갯길 여행으로, 훌쩍 떠나보자. / 편집자 주


# ‘굽이굽이’ 해발 1,172m 고갯길, 정령치  

남원에는 737번이라고 불리는 지방도가 있다. 전 구간이 남원에 속해 있는 이 도로는 ‘정령치’라는 단어 한 마디면 설명이 끝난다. 정령치는 지리산 국립공원에 속한 해발 1,172m의 고개로, 차량 통행이 가능한 포장도로 고개 중 해발 고도가 강원도 만항재(1,330m) 다음으로 높다. 

도로 위치가 워낙에 높기도 하고, 또 구불구불하게 돼 있어 겨울철에는 안전을 위해 도로 통행을 아예 통제하지만,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 만큼 운전 중에는 지리산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지난 2011년에는 국토해양부가 이 도로를 ‘한국의 경관도로’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다.

도로로 연결된 만큼 자동차만 있으면 관광객 접근이 가능하지만, 멀리서 KTX나 고속버스 등의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 남원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정령치까지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남원시에서는 여러 가지 이유로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 남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좀 더 쉽게 정령치에 접근할 수 있도록 2019년 정령치 순환버스를 개통하고, 2020년부터 노선의 다양화 및 증회 운행해 관광객들의 인기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현재 정령치 순환버스는 하루에 총 6번 운행되고 있다.
남원역과 광한루원, 남원공용버스터미널을 거쳐 지리산 둘레길 안내센터, 고기리, 정령치 휴게소에 머무는 주천면 방향 경유 노선(1코스) 3회, 남원역에서 출발하여 마찬가지로 광한루, 남원공용버스터미널을 거쳐 운봉읍, 인월면 방향을 경유하고 실상사, 산내면, 반선, 달궁 등 뱀사골 계곡을 지나 정령치 휴게소로 들어가는 노선(2코스) 3회 운행한다. 

요금은 1천원으로 이용 가능(월요일은 휴무)하며, 첫차는 남원역 출발 오전 7시 20분, 막차는 오후 6시 15분에 운행한다.

오전에 정령치로 출발한 관광객들이 주변을 둘러보고 오후에 돌아오기 좋으려면, 사전에 배차 간격, 코스 등을 잘 숙지해서 여행하는 것이 좋다.
운행노선은 남원시 홈페이지(www.namw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지리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산채, 고기리 주변 식당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다. 
뭐니 뭐니 해도 일단 배를 채워야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정령치 순환버스 (1코스)가 멈추는 고기리에는 지리산에서만 채취한 싱싱한 산나물을 자랑하는 산채백반집이 가득하다.

콩나물이나 시금치 같이 다듬을 필요가 없는 나물은 집에서 손쉽게 요리해 먹을 수 있지만, 다른 산채나물들은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 집에서 해 먹기가 어렵다. 

거기다가 고기리에 있는 식당에서는 지리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10가지가 넘는 다양한 나물이 찬으로 다채롭게 나오기 때문에 처음 방문한 사람들은 나물의 다양함에 놀란다. 

산채백반은 지리산에서만 채취한 나물로 구성돼있어 각종 비타민과 섬유질을 확실하게 보충하기에 충분하다.

게다가 고추장과 참기름과 버무리면 훌륭한 산채비빔밥이 되고, 그냥 밥과 나물만 먹어도 영양 좋은 산채를 담백하게 느낄 수 있다.
이곳에서 배를 채우고, 2시간 정도 걸으면 관광객들은 정령치 휴게소에 당도하게 된다.

# 구룡계곡 ‘구룡폭포’  

구룡계곡은 지리산 자락에서도 특히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폭포이다. 

수려한 산세와 깍아지른 듯한 기암절벽으로 이어지는 이 계곡은 3km의 길이의 협곡으로 9개의 소(沼)가 있으며, 옛날에 이곳에서 아홉 마리의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에 따라 구룡계곡이라 불리고 있다. 

이 계곡을 따라 오르는 정령치 간 도로는 뱀사골(반선)과 노고단으로 이어져 지리산의 진수를 맛보게 해준다. 

무엇보다도 구룡계곡이 사랑받는 이유는 접근성이 좋고 완만하며, 탐방로가 계곡에 접해 있어, 맑은 물을 가까이서 보고 들으며 산행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 만복대, 달궁, 와운 마을에서 여행의 즐거움을..

정령치 휴게소에서 2km 정도의 등산로를 50분 정도 걷다 보면, 만복대가 나온다. 높이가 1,433.4m인 지리산 서부의 봉우리 만복대는 산 전체가 부드러운 구릉으로 돼 있어 초보자도 손쉽게 등산이 가능하다. 

‘만복대’란 명칭은 풍수지리설에서 설명하는 10승지 중의 하나로 인정된 명당으로 많은 사람이 복을 누리며 살 수 있다 해서 만복대로 칭했다는 설이 있다.

이곳은 지리산에서 가장 큰 억새 군락지로 가을철이면 봉우리 전체가 억새로 뒤덮여 장관을 이룬다.

그리고, 지리산 뱀사골 계곡에서 조금 위로 올라가면 왕의 궁궐이 있었다는 달궁 마을이 있다. 왕들이 휴식을 취했을 법한 달궁 계곡이 있어 우리를 반겨준다.

달궁 계곡은 산내면에서 14㎞ 지점인 지리산의 반야봉 아래에 위치한 계곡으로 기원초 삼한시대 마한의 별궁이 있었다는 전설에 따라 ‘달궁’이라 부르고 있다. 그 궁터가 지금도 달궁마을 입구에 남아 있다.

달궁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풍치가 아름다운 쟁기쏘와 쟁반쏘, 용쏘 등이 기암괴석과 주변의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 밖에도 천연기념물 424호로 지정된 천년송 아래 자리 잡은 와운마을도 이참에 들러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구름도 누워 쉬어간다는 이 마을은 해발 800m에 자리 잡고 있는 까닭에, 청정지역이어서 여름 피서에 제격이다. 
약 17가구가 거주하는 만큼 소소한 풍경과 마을 살이를 엿볼 수 있다.

이렇게, 단돈 1,000원으로 만나는 지리산은 다채롭고 풍요롭다. 
이런 혜택을 제때 누리지 못하고, 놓칠 것인가.
색다른 여행길을 통해 몸과 마음을 제대로 치유하는 것도 좋을 터. 

무더운 여름, 반복적인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정령치 순환버스에 싣고 어머니 품과 같은 지리산을 찾는다면, 그 길목에서 온전히 치유 받을 수 있을 것이다.
456 전남 호수·바다·숲 어우러진 남도 숲길서 무더위 식히세요 2023/08/07
호수·바다·숲 어우러진 남도 숲길서 무더위 식히세요
-전남도, 장성호 등 ‘여름철 걷고 싶은 숲길’ 5곳 선정-

전라남도가 울창한 숲과 함께 시원한 수변이 어우러진 ‘여름철 걷고 싶은 숲길’로 장성호 명품 숲길 등 5곳을 선정했다.

전남도는 지난 6월부터 ‘여름철 걷고 싶은 숲길’을 주제로 시군 공모를 통해 14개소를 접수, 경관·산림·등산 전문가가 참여한 심의회를 통해 5곳을 선발했다.

최우수 숲길에는 장성호 명품 숲길이 선정됐다. 우수 숲길에는 진도 남망산웰빙 숲길, 무안 물맞이 치유숲길, 완도 약산 해안 치유숲길, 목포 양을산 산림욕장 숲길이 뽑혔다.

장성호 명품 숲길(12.5km)은 수변을 따라 조성된 데크길을 지나 황금대나무 숲길로 이어진다. 사계절 모두 걷고 싶은 숲길이지만 여름철 그 청량감이 한층 더 풍긴다. 특히 산책 중간 긴장감이 넘치는 옐로우 출렁다리는 무더위를 날리는데 제격이다. 주말 평균 방문객만 1만여 명이 넘는다.

진도 남망산 웰빙 숲길은 다도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빼어난 풍광을 갖췄다. 백사장과 기암절벽 등으로 구성돼 다른 숲길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무안 물맞이 치유숲길과 완도 약산 해안 치유숲길은 치유의 숲을 활용해 조성한 숲길로 출발점인 치유센터에서 명상, 요가, 족욕 및 풍욕, 노르딕 워킹 등 다양한 산림 치유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목포 양을산 수변 숲길은 도심에 조성된 숲길로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갖춰졌고, 주변에는 산림욕장과 유아숲이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다.

전남도는 ‘걷고 싶은 숲길’을 올해 계절별로 5곳씩, 총 20개소를 발굴해 전남을 대표하는 명품숲길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산행환경 제공을 위해 노면 정비와 풀베기 등 숲길(4천223km)에 7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매력적인 산림휴양 자원을 지속해서 발굴해 누구나 걷고 싶은 안전한 숲길을 조성하겠다”며 “아름다운 숲을 통해 휴식을 취하고 여름철 무더위를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457 전북 부안군 제2회 부안 위도호박축제 3일 개막 2023/08/03
제2회 부안 위도호박축제 3일 개막

고슴도치 섬으로 잘 알려진 부안군 위도에서 3일부터 6일까지 제2회 위도호박축제가 개최된다.
넓은 갯벌, 아름다운 풍광과 토양이 좋은 위도에서 펼쳐지는 주민 주도형 위도호박축제(위원장 백은기)는 독일 루트비히스부르크에서 매년 열리는 호박축제를 롤모델로 지난해부터 시작되어 국내에서 경험해보지 못했던 특이하고 다양한 모양의 호박을 즐기고, 맛보고, 문화로 향유할 수 있는 시간으로 인기를 모았다. 올해도 (주)아시아 종묘에서 협찬한 미니 단호박과 자이언트 호박 등이 더해져 다양한 품종과 아기자기하고 예쁜 호박을 선보였다.

축제기간 동안 위도해수욕장인 주행사장에서는 호박페인팅&페이스 페인팅의 직접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섬주민들의 다양한 호박요리와 호박막걸리 등 지역재료를 활용한 향토음식과 헝가리안 와인(CSILLAG WINE 배해령 대표)등 의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오늘 8월 4일은 치도리 앞바다에서는 ‘세계는 하나’ 인간띠 이루기 행사가 펼쳐진다. 썰물시 나타나는 Y자로 갈라진 갯벌 길 위에서 뮤지컬 가수 임태경이 ‘손에 손잡고’를 열창하면서 다함께 태극기와 만국기를 휘날리는 ‘모세의 기적’ 행사는 현재 세계 청소년이 하나가 되는 2023 세계잼버리 IST요원이 이 행사에도 참가하여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호박동굴 걷기, 호박 콘테스트&옥션(위도 해수욕장),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선정 장소 순례, 위도 해변가요제(위도 해수욕장), 갯벌체험도 할 수 있다. 저녁에는 지역가수들의 초청 공연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백은기 위원장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천혜의 보물섬 위도에서 생산된 다양한 세계 호박들과 위도를 찾아준 관광객들에게 위도의 자연을 충분히 즐기는 감동의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458 전북 고창군 [고창의 하!(夏) 플레이스는 어디?] 이번 여름휴가는 고창으로! 2023/08/03
[고창의 하!(夏) 플레이스는 어디?] 이번 여름휴가는 고창으로! 
-2곳의 해수욕장, 신기계곡, 물놀이장 등 취향따라 선택하는 고창휴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가 시작됐다. 아직 올여름 휴가지를 못 정했다면 ‘풍요롭고 찬란한’  
세계유산도시 고창으로 떠나보자! 고창군은 남녀노소 취향 따라 선택하는 여름 휴가지의 종합선물세트 같은 곳이다. 

▲해수욕장(구시포·동호)
=파도가 넘실거리는 고창의 푸른 바다는 바라만 봐도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다. 고창에는 2곳의 해수욕장(구시포, 동호)이 저마다 고운 백사장과 수백그루 소나무 숲에서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캠핑장(동호국민여가캠핑장, 선운산국민여가캠핑장, 복분자유원지, 고창갯벌오토캠핑장)
=초록 녹음이 우거진 소나무 숲에서 바다를 보며 즐기거나 숲 속에서 여유롭게 보내는 캠핑은 여름의 낭만을 더해준다. 동호국민여가캠핑장은 바다를 바라보며 조성된 캠핑장으로 탁트인 넓은 바다를 보며 멋진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선운산국민여가캠핑장과 복분자 유원지에 위치한 캠핑장은 푸르른 산을 끼고 있어 조용하고 여유로운 캠핑을 즐기기 좋다. 고창갯벌오토캠핑·글램핑장은 넓은 고창갯벌을 끼고 다양한 시설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아온다.

▲계곡(고수면 신기계곡)
=나무가 우거진 시원한 그늘과 맑은 물이 흐르는 고창군의 깨끗한 계곡은 온 가족이 더위를 피해 휴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고수면 신기계곡은 소나무 숲이 우거지고 암벽과 능선을 끼고 있으며 수영장 같은 탕을 만든다. 신기계곡을 찾아 푹 삶아진 백숙을 뜯어먹으면 아무리 무더위 속이라지만 이보다 더한 신선놀음은 없다.

▲물놀이장(나들목공원·복분자유원지)
=물장구를 치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 피었다.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자 물줄기도 시원하게 뻗쳐나간다. 아이들은 물놀이를 즐기며 잠시나마 찜통더위에서 해방되는 기분을 즐긴다. 고창군은 올해 나들목공원과 복분자유원지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만들어 재미난 여름방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인생샷 명소(고창갯벌)
=볼리비아의 소금사막을 닮은 ‘한국의 우유니’ 고창갯벌. 서해안 바람공원 앞 모래갯벌은 단단해 걸어도, 뛰어도 거뜬하다. 여기에서 사진을 찍으면 투명한 물에 비친 자신과 파란 하늘이 마치 신세계인 듯 황홀경을 자아낸다.(※단, 물때가 급격하게 변하니 주의)

고창군이 본격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고창군은 여름휴가를 떠나는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우리가 만날 특별한 여름, 고창’이라는 주제로 ▲여름 사진 명소 ▲여름 관광지 ▲여름 행사를 SNS, 방송·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집중 홍보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무더운 여름에 특별한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바다와 계곡, 도심의 물놀이장이 어우러진 고창을 찾아주길 바란다”며 “방문객들이 고창에서 편안한 휴식을 보내실 수 있도록 휴가지 물가관리, 청결에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459 강원 춘천시 남이섬 숲속 ‘신재생 에너지’ 활용 ‘온수풀’ 야외 수영장 2023/08/03
남이섬 숲속 ‘신재생 에너지’ 활용 ‘온수풀’ 야외 수영장

- 남이섬 호텔정관루 워터가든 지난 2일부터 시범운영… 오는 7일 ‘정식 개장’
- 메인풀, 온수풀, 큐브풀, 키즈풀 신설… 초가을까지 즐기는 야외 수영장 
- 2023년 한정 오픈 특가 적용

본격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8월, 남이섬 숲속 야외수영장 ‘워터가든’이 새 단장을 마치고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일 무료 시범 운영을 시작한 워터가든은 오는 7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남이섬 내 호텔정관루 부근에 위치한 워터가든은 청정자연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여름방학, 휴가철에 남이섬을 찾은 관광객에게 최고의 피서지가 될 전망이다. 

워터가든은 코로나19 기간동안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간단히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 놀이터’로만 무료로 개방되어왔다.

올해 남이섬은 약 3년만에 정식 수영장으로써 개장하기에 앞서 보다 쾌적하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수영장 구조와 기능을 전면 개편했다. 기존에는 수심을 기준으로 두 곳으로만 구분했던 것에 반해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온도와 수심에 따라 ‘메인풀’, ‘온수풀’, ‘큐브풀’, ‘키즈풀’ 등 다양하게 구분하여 운영한다. 특히 초여름 및 늦가을에도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온수풀을 마련한 것이 눈에 띈다. 지금껏 지하수를 담수하여 한여름에만 운영해왔으나, 이번 공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온수가 공급되는 물놀이 공간을 신설하였다. 

또한 워터가든 내에 키친 섹션을 별도로 마련하여 풀사이드 연회 등의 행사도 개최할 수 있어 기업 및 단체 고객의 관심도 끌고 있다. 키친 섹션은 수영장이 운영되는 낮 시간에는 물놀이 후 간단한 식사와 음료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풀 바(Pool Bar)’로 운영 예정이다. 

남이섬은 워터가든 재탄생을 기념하여 2023년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워터가든 이용객은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남이섬 워터가든 패키지’를 구매하면 워터가든 입장권 할인과 더불어 풀 바 이용권도 10%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남이섬 호텔정관루에 숙박하면 이달 27일까지 ‘워터가든 야외 수영장 추가 할인’을 제공하여 완벽한 ‘호캉스’를 누릴 수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오는 4일부터 10월 3일까지, 워터가든 일대에서는 ‘2023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양수산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운영하는 이 체험은 해양레저 스포츠 및 여객선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을 몸으로 직접 익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체험은 야외수영장에서 구명조끼 착용법과 구명뗏목 작동 및 탑승법, 생존 수영법 등을 익히는 ▲해상생존 체험과 실내 체험장에서 VR 체험기구를 통한 레저스포츠 및 여객선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을 체험하고 대처법을 익힐 수 있는 ▲가상현실 체험, 낯선 생존장비를 직접 보고 익혀 위급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해양안전 전시 등 3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해양 재난상황을 대비한 다양한 체험 외에도 포토부스를 마련하여 구명조끼 착용을 독려하는 ‘안전네컷' 사진을 기념으로 남길 수 있다. 남이섬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 현장접수하여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남이섬은 ‘생명의섬’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비용과 환경 등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신재생 에너지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도입하고 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 시설과 콘텐츠 마련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 ‘브랜드 로레이 어워드’ 등에서 수상한 바 있다. 

남이섬 여행 관련 정보나 프로그램 상세 일정은 대표전화(031-580-8114)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s://www.namisum.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460 전북 부안군 부안군, 2023 변산비치파티 4~6일 변산해수욕장 개최 2023/08/02
‘전국 댄스경연·EDM버블파티 팡파르!’
부안군, 2023 변산비치파티 4~6일 변산해수욕장 개최


 ○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오는 8월 4일부터 8월 6일까지 3일간 2023 변산비치파티를 변산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 “춤추는 해변 follow 변산”을 슬로건으로 한 2023 변산비치파티는 작년에 이어 전국댄스경연 및 국가대표 댄서의 화려한 퍼포먼스, EDM버블파티 등으로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다시 찾고 싶은 변산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 본 행사 홍보를 위해 행사장에 높이 7m의 대형 모래조각을 6월 중순에 설치하였으며, 변산비치파티 로고 및 잼버리 앰블럼 등을 새겨 변산비치파티 홍보와 2023 새만금 잼버리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있다. 특히 이 모래조각은 금번 장마철의 기록적인 폭우에도 끄떡없이 그 모습을 지켜내 관광객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어 포토존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 변산비치파티의 주요프로그램인 비치댄스 경연은 총상금 25백만원인 전국 스트릿 댄스 경연으로 청소년부와 성인부 나뉘어 3일간 경연을 펼친다. 관광객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참가자들에게는 춤을 향한 도전과 열정으로 꿈을 이루는 벅찬 무대가 될 것이다.


○ 국가대표 댄서 6팀의 화려한 퍼포먼스 무대공연이 3일간 계속되며 
   특히, 스트리트 맨 파이터의 우승팀인 저스트절크 퍼포먼스 공연이 
   5일에 있어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 4일, 5일 야간프로그램인 DJ DOC의 이하늘 등 DJ아티스트와 함께하는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버블파티는 변산해수욕장 해변을 무대로 
    화려한 조명, 버블, 물대포에 바닷바람과 파도소리가 더해져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 이 밖에도 여름 밤바다 하늘을 황홀하게 수놓을 불꽃놀이도 5일 진행되며 무대 프로그램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과 워터플레이존, 물총놀이존, 모래놀이존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 권익현 부안군수는 “본 행사를 통해 젊음과 열정이 있는 변산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매년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부안군에서 개최되는 새만금 잼버리가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높여 가족, 친구와 함께 변산비치파티에서 즐거운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