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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1 충남 부여군 ‘부여 여흥민씨고택’새 단장...“한옥 체험하러 오세요!” 2023/02/01
‘부여 여흥민씨고택’새 단장...“한옥 체험하러 오세요!”
-숙박체험 및 전통놀이, 한복 대여서비스, 야외 포토스팟 설치 등 다양한 체험 제공-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상철)은 ‘부여 여흥민씨 고택’이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고택 보수공사를 마치고, 2월 1일부터 재개관하여 운영된다고 밝혔다. 
 
 부여 여흥민씨 고택은 한옥 체험관으로 운영중이며, 숙박 체험이 가능한 곳은 총 7개로 본채 안방, 웃방, 아랫사랑방, 안사랑방과 별채기와방, 별채초가 안방, 웃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에는 전통 놀이와 함께 한복 대여 서비스와 야외 포토스팟 설치 등을 계획하고 있어 전통가옥 체험과 함께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을 희망하면 홈페이지 사전예약으로 가능하다. 

 1984년 12월 24일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부여 여흥민씨 고택은 언제 처음 지어졌는지 명확한 기록이 없어 알 수 없으나 보수할 때 발견된 기와로 보아 적어도 숙종 31년(1705)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하며, 상량문에서 “숭정기원후사기축”이라는 묵서명이 발견되어 순조 29년에 크게 보수한 것을 알 수 있다.

 부여 여흥민씨 고택은 부엌·큰방·대청·작은방·안마루 8칸으로 구성되어 있고, 오른쪽이 돌출되어 덧붙여진 안마루가 특이한 구조와 전형적인 양반집의 배치로 고택 주위에 있는 고목들과 어우러져 전통 가옥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특히, 본채가 ‘ㅁ’자형으로 안마당이 건물로 둘러싸여 있는 구조를 취하고 있는데 이 구조는 대체로 경상도 지역에서 유행하던 건물 구성 방식으로 충청도 지역에서는 매우 드물게 확인된다. 

 한편,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buyeofmc.or.kr)나 홈페이지(buyeogotek.com)에서 확인하면 되고, 부여여흥민씨고택(☎041-832-2722)으로 문의할 수 있다.
1092 경북 영주시 영주시, 정월대보름 행사 풍성…무섬마을·남원천변 등 곳곳에서 열려 2023/02/01
영주시, 정월대보름 행사 풍성…무섬마을·남원천변 등 곳곳에서 열려
‘부정과 근심을 태우는’ 달집태우기 등 민속행사 다채롭게 진행

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 곳곳에서 한 해의 무사안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풍성하게 개최된다. 

시에 따르면 정월 대보름인 5일, 무섬마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문수면 수도리), 소백산텃고을 세시풍속 한마당(픙기읍 남원천) 그리고 순흥초군청 민속 문화제(순흥 선비촌)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먼저 무섬마을보존회(회장 박화서)는 문수면 수도리 무섬마을 백사장에서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민속제행사를 개최한다. 소지달기, 기원문 낭독, 쥐불놀이, 고구마 구워먹기, 연날리기 등 부대 민속놀이와 함께 달이 뜨는 시각에 맞춰 짚이나 솔가지 등으로 만든 달집을 태우면서 모든 이의 무사안녕을 기원한다.

월우회(회장 이춘성)는 풍기읍 남원천변에서 소백산텃고을 세시풍속 한마당을 개최한다. 주민들이 모여 각자 한 해의 소망을 적은 소원지와 함께 달집을 태우며 전통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진행되는 투호,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는 누구든지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또, 순흥초군청민속문화제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임병일 배동직)는 선비촌 광장에서 100여 년 전통을 이어온 순흥지역 민속행사인 ‘순흥초군청 민속문화제’를 개최한다.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양대 성황제를 시작으로 성하·성북 줄다리기, 달집태우기 등 정월대보름 행사와 떡메치기, 소원지 및 가훈쓰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윷놀이,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도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영주시는 마을 곳곳에서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 정월대보름 행사가 개최돼 산불발생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산불방지대책본부 비상근무 강화, 폐기물 소각 및 논밭두렁 태우기 집중단속, 가두방송 등 홍보활동과 순찰강화 등 비상대응체계를 철저히 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1093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오픈세트장”한국관광공사 2월에 가볼 만한 곳 선정 2023/02/01
“문경새재·오픈세트장”한국관광공사 2월에 가볼 만한 곳 선정
-‘한류 성지순례’테마 여행지로 문경 선정 -  

문경시는 한국관광공사가‘한류 성지순례’테마로 한 2월에 가볼 만한 추천 여행지로 문경새재도립공원과 문경새재오픈세트장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추천 여행지는 한류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전국의 K-콘텐츠 촬영지 6곳을 선정했다. 문경새재도립공원과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은 한국형 좀비 드라마로 전 세계 사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킹덤 시즌 1·2의 주요 촬영지다. 문경은 문경새재·가은·마성 오픈세트장, 문경실내촬영스튜디오, 쌍용양회 등으로 영화·드라마 촬영하기 좋은 문경으로 각광 받고 있다. 국내 최대규모의 사극 촬영장인 조선시대 문경새재오픈세트장과 삼국시대 가은오픈세트장을 비롯해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아름다운 야외촬영 공간도 매력적이다. 또한 마성 하내리에 방치된 폐기물 매립장을 오픈세트장으로 탈바꿈한 마성 오픈세트장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tvn 드라마 <환혼>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아울러 2022년 5월 대구·경북 최초로 오픈한 문경실내촬영스튜디오는 영화 <빙의>, <하얼빈> 드라마 <무빙> 촬영을 시작으로 영화·드라마 촬영의 중심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되며, 근대산업유산인 쌍용양회는 독특한 외관으로 인해 영화 촬영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문경에서 촬영한 영화 및 드라마는 20개 작품(381회)에 달하며, 문경시는 영화 및 드라마 촬영 인센티브 지원사업으로 순수 제작비 3억 원 이상의 국내외 영화·드라마 중 문경에서 5회차 이상 촬영하는 경우 지역 내 숙박비, 식비, 유류비 등 제작비 지출비용의 20%(최대 1,000만원)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K팝 등 한류 콘텐츠를 융합한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노력하겠다.”며“문경의 주요 영화·드라마의 촬영지인 문경새재·가은·마성 오픈세트장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094 전북 군산시 시간을 넘나드는~~ 군산여행 2023/02/01
시간을 넘나드는~~ 군산여행
- 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 동행투어!! 새롭게 오픈!! -

군산시가 2월부터 시간여행마을 일원 대표관광지 투어 프로그램인 ‘동행투어’의 새단장을 마치고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시에 따르면 ‘동행투어’는 군산의 근대문화유산이 밀집되어 있는 시간여행마을 일원의 대표 관광지를 2개 코스로 구성해 문화관광해설사의 풍부한 해설과 함께 도보로 동행하며 여행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이다.

군산 근대문화유산 관광의 랜드마크인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호남관세박물관(옛 군산세관)이 지난해 12월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관함에 따라 2월 정식으로 코스에 포함해 새로워진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A코스(모던로드)는 신규포함(근대역사박물관 – 호남관세박물관) – 장미갤러리 – 근대미술관 – 근대건축관 – 진포해양테마공원으로 이어지며 소요시간은 2시간 정도이다.

B코스(타임로드)는 신규포함(근대역사박물관 – 호남관세박물관) – 초원사진관 – 일본식가옥 – 말랭이마을 – 동국사로 이어지며 약 2시간 30분 가량이 소요된다. 
 
기존에 A코스(모던로드)와 B코스(타임로드)는 중복코스 없이 운영되어 왔으나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호남관세박물관이 군산의 근대문화유산을 대표하는 인기 관광지인만큼 어느 코스를 선택하더라도 근대문화유산탐방의 아쉬움이 없도록 2개 코스에 모두 반영해 완성도 있는 투어코스를 마련했다.

출발지는 주차 공간 확보 및 동선 연결성을 위해 군산근대역사박물관으로 변경했으며 2개 코스 오전(A코스:10시 30분, B코스:10시), 오후(A코스:14시, B코스:13시 30분) 각 1회씩 총 4회 운영한다.

다른 투어 프로그램들과 차별화된 ‘동행투어’만의 장점은 사전 예약할 필요 없이 약속된 시간에 출발장소에서 1명이라도 모이면 해설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동행투어를 2년여만에 재개해 지난해 5월부터 월요일을 제외한 주 6일간 하루 4회 해설사와 함께 걷는 투어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 결과 2,620여명이 참여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호남관세박물관이 리모델링 후 개관함에 따라 군산 시간여행마을 일원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기회에 동행투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군산관광의 이미지를 높이고 군산시가 근대문화유산의 대표 도시, 다시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기억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1095 전북 고창군 고창방문의해 맞이, 선운사 관람료 무료 결정 2023/02/01
고창방문의해 맞이, 선운사 관람료 무료 결정 
-대한불교 조계종 선운사, 2월1일자로 관람료(일반 3000원) 무료 결정
-심덕섭 고창군수 “대승적으로 결정해 준 선운사와 경우 주지스님께 감사”

천년고찰 선운사가 고창방문의해의 성공을 기원하며 관람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1일 고창군은 대한불교 조계종 24교구 본사 선운사(주지 경우스님)가 관람료 무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창방문의해 성공을 위해 심덕섭 고창군수와 선운사 경우 주지스님이 힘을 합치며 최종 결정됐다.

심덕섭 군수는 이날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고창방문의해 성공을 위해 대승적으로 결정해주신 선운사와 경우 주지스님께 감사드린다”며 “국가지정 보물 8개를 보유하고 있는 중요사찰인 만큼, 군에서도 문화재 관리와 보호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선운산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한 해에만 195만8000명이 찾은 고창군 대표관광지다. 국가지정 보물로 ▲선운사 금동지장보살좌상 ▲선운사 도솔암 금동지장보살좌상 ▲고창 선운사 대웅전 ▲고창 참당암 대웅전 ▲고창선운사 동불암지 마애여래좌상 ▲선운사 소조비로자나삼불좌상 ▲선운사 참당암 석조지장보살좌상 ▲선운사 만세루 등이 있다. 또 봄이면 동백꽃과 가을 꽃무릇이 만개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이번 선운사 관람료 무료 결정으로 고창 관광에도 탄력이 기대되고 있다. 앞서 고창군은 ‘2023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해’를 추진하며 고창읍성과 고인돌박물관의 입장료 전액을 고창사랑상품권으로 바꿔주며 무료화했다.
1096 경남 거창군 거창군,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명소 스탬프투어 운영 2023/01/31
거창군,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명소 스탬프투어 운영
거창군 최초 한국관광 100선 선정 기념

 거창군은 2023년 거창관광 홍보를 위한 스탬프투어를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내 3개소에서 1월 31일부터 2월 27일까지 1개월간 운영한다.

거창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엄선한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거창 항노화힐링랜드가 거창군 최초로 선정된 기념으로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스탬프투어는 거창의 주요 관광지 홍보를 비롯해 지역 축제도 널리 알리는 데 주안점을 두고 기획하여 연간 4차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1차 스탬프투어는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내 견암폭포, Y자형출렁다리, 무장애데크로드 3개소에서 스탬프를 획득 시 음료쿠폰 교환권이 제공되고 휴대폰을 소지한 관광객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어지는 2차 여행 가는 달 기념 이벤트, 3차 제33회 거창국제연극제 개최, 4차 거창한마당대축제 개최 기념 스탬프투어 참여 기회를 통해 올 한 해 거창군을 찾는 관광객들은 관광명소에서 힐링은 물론이고 지역 축제 동참과 스탬프획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탬프투어는 모바일앱(워크온)에 접속해 챌린지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한국관광 100선 선정기념 스탬프투어’로 참여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 최초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거창 항노화힐링랜드를 비롯한 우리군 명소를 찾아 주시는 분들 모두가 좋은 추억을 쌓아 다시 찾는 거창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097 부산 수영구 수영구,『제24회 수영전통달집놀이』개최 2023/01/31
- 4년만에 다시 살아난 희망의 불씨, 계묘년 첫 보름달 -
수영구,『제24회 수영전통달집놀이』개최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에서는 계묘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2월 5일(일)오후 3시부터 광안리해변 일원에서 ‘제24회 수영전통 달집놀이’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만에 재개되는
 전통 달집놀이 행사라는 점에서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수영전통달집놀이는 다양한 민속놀이와 전통공연과 함께 높이 16m,
 지름 8m의 대형 달집을 태우며 지난해의 묵은 액을 씻고 올 한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한다.  

  메인 행사인 ‘달집태우기’는 달이 떠오르는 오후 6시 10분 시작되고,
 행사에 앞서 광안리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면 누구나 길이 200m의
 소망포에 한해의 소망을 적어 달집에 태울 수 있다. 또한 송액연과
 소망쪽지(부적) 달기 행사도 진행된다.  

  오후 3시 20분부터는 중요무형문화재인 ‘수영야류’와 ‘좌수영어방놀이’,
 ‘수영농청놀이’ 공연이 펼쳐지고, 이 밖에 지신밟기, 고사지내기 등 다양
 한 행사가 펼쳐져 즐거움을 한층 더해 줄 것이다. 

  광안대교의 환상적인 야간조명과 훨훨 타오르는 달집의 불빛을 받아
 반짝이는 바다를 보며 올 한 해 송액영복(送厄迎福)을 기원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한 가지 관람객들에게 당부드릴 점은 달집에서 날리는 불씨로 의상등이 손상될수
있으니 관람시 주의를 요하며 폭죽과 풍등 날리는 행위는 절대 금하길 바란다.
1098 전남 광양시 광양시, 2월에 광양 가볼 만한 곳 2023/01/31
광양시, 2월에 광양 가볼 만한 곳
- 고품격 뮤캉스에 고로쇠약수 맛보는 한나절 코스부터 -
- 김시식지, 장도박물관, 광양궁시전수교육관 등 정신문화 공간까지 -

광양궁시장(무형문화재 제12호)의 기능을 이어가는 광양궁시전수교육관
광양시가 봄이 오는 길목에서 겨울을 알차게 마무리하고 생동감 넘치는 새봄을 맞을 수 있는 ‘2월에 광양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동선과 소요시간을 고려해 뮤캉스, 정신문화 공간, 고로쇠 약수 등을 즐길 수 있는 반일 코스, 당일 코스, 1박 2일 코스 등 3가지 여행코스를 선보였다. 반일 코스인 ‘광양에서 한나절’은 전남도립미술관·광양예술창고 ~ 즐거운 미식(광양불고기 or 광양닭숯불구이 + 고로쇠) ~ 인서리공원 등 미술과 미식을 결합해 구성했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신 소장품전과 고화흠 화백의 ‘이제서야 비로소 나의 백안을 찾아’ 등이 열리고 있으며, 오는 2월 21일 개막 예정인 ‘시의 정원’은 이매리, 임흥순, 리밍웨이 등의 작품을 통해 미술과 문학의 연계성, 현대미술의 다양성 등을 보여 줄 계획이다. 60년 된 폐창고를 재생한 광양예술창고는 이경모 작가의 아카이브,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등을 즐기고 차와 함께 담소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청정 백운산 고로쇠나무에서 채취되는 ‘광양 백운산 고로쇠’는 미네랄, 마그네슘, 비타민 등이 풍부한 신비의 약수로 봄에 반드시 맛봐야 하는 자연의 선물이다. 고로쇠는 도선국사가 좌선 후 무릎이 펴지지 않았는데 고로쇠를 먹고 곧바로 일어선 후 뼈에 이롭다는 의미로 골리수(骨利樹)라 칭했고, 음운변화로 고로쇠가 됐다고 전해진다. 삼국시대, 신라와의 전투에서 패전 위기에 몰린 백제군은 화살이 박힌 고로쇠나무에서 떨어지는 수액으로 원기를 회복하고 사기를 높여 승리를 이끌었다고 한다. 최초로 산림청 지리적 표시제 제16호로 등록된 광양 백운산 고로쇠 수액은 3월 17일까지 고로쇠약수영농조합과 각 읍면동 농협을 통해서 구입할 수 있다.

당일 코스는 전남도립미술관·광양예술창고 ~ 즐거운 미식(광양불고기 or 광양닭숯불구이 + 고로쇠) ~ 인서리공원 ~ 백운산자연휴양림(치유의 숲·목재문화체험장) 등의 웰니스 코스다. 한옥을 재생한 인서리공원은 전시 공간 ‘반창고’, 카페 ‘Aat’, 한옥스테이, 판화체험관, 아트 프린트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아트앤에디션’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1박 2일 코스는 장도, 궁시 등 장인정신이 흐르는 다채로운 체험과 역사 인물, 아름다운 야경 등을 두루 만날 수 있는 코스다. 시는 첫째날 전남도립미술관·광양예술창고 ~ 즐거운 미식 (광양불고기 or 광양닭숯불구이 + 고로쇠) ~ 인서리공원 ~ 광양장도박물관 ~ 광양궁시전시교육관 ~ 매천황현생가 ~ 구봉산전망대 야경으로 광양의 별 헤는 밤을 선사한다. 둘째 날은 김시식지 ~ 배알도 섬 정원 ~ 망덕포구먹거리타운(벚굴 or 재첩국&재첩회무침)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윤동주 시 정원에서 1박 2일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광양김시식지는 세계 최초로 김을 양식한 역사를 기리는 곳으로 김의 날(음력 1월 15일)이 들어있는 2월에 방문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광양장도박물관은 국가무형문화재 제60호 장도장(粧刀匠)의 맥을 3대째 이어가며 일편심을 새겨가는 정신문화 공간으로 장도를 만드는 기능 또는 사람을 장도장이라고 한다. 광양궁시장(무형문화재 제12호)의 기능을 이어가는 광양궁시전수교육관에서는 김기 궁시장과 김철호 전수자가 2대에 이어 궁시를 제작하고 있다.
궁시장은 활과 화살을 만드는 기술 또는 사람으로, 광양궁시는 빠르고 정확하게 날아야 하는 화살의 기본 성능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걸작으로 명성이 높다.

여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관광홈페이지 추천 여행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2월 추천코스는 광양에만 있는 특별한 공간들과 고로쇠, 벚굴 등 이른 봄에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미식을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봄을 가장 먼저 맞을 수 있는 2월 광양 여행으로 춥고 지루한 겨울을 이겨내고 활기차고 산뜻한 3월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월별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마실 가듯 떠나는 한나절 코스부터 구석구석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는 1박 2일 코스까지 다양한 여행코스를 매달 선보이고 있다.
1099 전남 전남 정원․수목원, 치유와 휴식 명소 도약 2023/01/31
전남 정원․수목원, 치유와 휴식 명소 도약
-캠핑․음악회 등 특색있는 볼거리 연계해 지난해 474만 명 방문-
    

전라남도의 정원과 수목원이 수려한 경관과 함께 캠핑, 음악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해 치유와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 전국적인 휴양 명소로 도약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전남지역 정원과 수목원을 찾은 방문객은 474만여 명으로 2021년(346만여 명)보다 128만 명(37%)이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전남지역 모든 정원, 수목원 등의 방문객 수가 늘었다. 이는 누구나 가볍게 산책할 수 있고 자연 속에서 조용한 휴식이 가능해 크게 각광을 받은 것이라는 분석이다.

방문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곳은 순천만국가정원 50만 명, 지방정원인 담양 죽녹원 12만 명, 민간정원인 나주 3917마중 35만 명, 해남 포레스트수목원 7만 명 등이다.

전남도는 도내 우수한 산림자원 중 가치 있는 곳을 조성․등록해 유지관리를 하고 있다. 현재 총 20개의 정원, 수목원을 등록했다.

특히 민간정원은 정원별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며 최근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장흥 하늘빛수목정원, 화순 무등산 바우정원은 연 7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곳으로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캠핑, 음악회 등 문화행사도 개최해 전남뿐 아니라 타 지역 방문객까지 늘어나는 추세다.

수목원은 천혜의 난대림을 자랑하는 완도수목원과 지리산 자락에 수줍게 핀 야생화를 볼 수 있는 구례수목원, 가을이면 노란 은행이 수놓은 길이 유명한 나주 은행나무수목원이 있다.

오는 4월 1일부터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려 정원 방문객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정원과 수목원을 방문해 휴식과 치유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산림생태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홍보를 강화해 전남 산림관광을 브랜드화 하겠다”고 말했다.
1100 충북 충주시 5만 년 만에 나타난 C/2022 E3 혜성 관측회 개최 2023/01/31
5만 년 만에 나타난 C/2022 E3 혜성 관측회 개최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이태형 관장)에서는 2월 1일부터 2월 3일까지 5만년 만에 지구를 찾아온 C/2022 E3 혜성의 근지점(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 통과를 기념하는 혜성 관측회를 개최한다. C/2022 E3는 2020년 7월에 나타난 니오와이즈 혜성(C/2020 F3, NEOWISE) 이후 거의 3년 만에 나타난 육안 관측 가능한 혜성이다.
 관측회는 저녁 7시부터 매시 정각에 실시하며 천문과학관 홈페이지에서 관측 프로그램을 예약하면 된다. 1일 저녁에는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공식 유투브인 ‘별박사의 3분 우주’를 통해 별박사 이태형 관장이 직접 C/2022 E3 혜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관측 방법에 대한 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3일 저녁에는 6:30부터 8:30까지 천문과학관에서 혜성 맞이 특별 강연 및 관측회를 실시한다. 강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야 한다.
(C/2022 E3 혜성. 1월 23일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촬영)

 지난 1월 12일 근일점을 통과한 C/2022 E3(ZTF) 혜성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2월 2일 02시 56분 지구 가장 가까운 곳(근지점)을 지나간다. 근지점 거리는 약 4,250만 km(0.28393AU)로 지구 달거리의 약 110배. 근지점 통과 무렵 북극성에서 가까운 천구 북극 근처에 위치해 북반구인 우리나라에서 관측 조건은 매우 좋다. 1월 30일 현재 밝기는 5등급 대를 넘어 4.6등급 정도로 보고 되고 있다.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가장 어두운 별의 밝기가 6등급(가장 밝은 별은 1등급, 1등급 늘어날 때마다 2.5배 어두워진다)이기 때문에 도심을 벗어나 하늘 조건이 좋은 곳이라면 맨눈으로도 혜성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혜성은 뿌옇게 퍼진 광원이어서 같은 등급 별보다 조금 어둡게 보인다. 쌍안경 정도는 있어야 관측이 수월하며, 도심에서는 70~80mm 소구경 망원경은 있어야 관측할 수 있다.
C/2022 E3 (ZTF) 위치 (이미지 |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다만 근지점 전후로 상현에서 보름으로 향하고 있는 달이 떠있어 달이 떠 있는 시간에는 천체망원경을 이용하지 않고 육안으로 관측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 촬영은 달이 지는 2월 1일 새벽 4시, 2일 5시 이후 하늘이 밝아지기 전까지가 가장 적절한 시점이며, 이 때 북극성에 가장 가까운 1등성인 마차부자리의 으뜸별 카펠라를 중심으로 혜성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 주부터는 혜성이 지구에서 멀어지면서 어두워지기 때문에 육안으로 관측하기는 힘들지만 천문대의 망원경을 이용하면 2월 하순까지 황소자리 부근에서 혜성을 관측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22년 3월 2일 미국 LA 근교의 팔로마천문대에서 ‘Zwicky Transient Facility(ZTF)’ 망원경으로 발견된 C/2022 E3(ZTF) 혜성은 오르트 구름을 기원으로 한 장주기혜성이며, 약 5만 년 만에 지구를 찾는 것이다. 발견 초기 소행성으로 판단됐지만, 이후에 매우 응축된 코마를 가진 혜성임이 밝혀졌다. 근일점을 지나 태양계 외곽으로 향하는 혜성은 완전히 태양계를 벗어나거나 수백만 년 후에 다시 돌아올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