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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1 경북 포항시 ‘걷고 싶은 도시’포항, 철길숲에서 해안둘레길까지 최고의 힐링로드 2022/02/21
‘걷고 싶은 도시’포항, 철길숲에서 해안둘레길까지 최고의 힐링로드
- 폐철도 부지에 녹색 활력 불어넣은 철길숲, 최고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
- 영일만해오름탐방로 등 해안둘레길 언텍트 힐링 관광 명소로 급부상
- 집을 나서면 어디든 공원,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생기
- ‘집 나서면 어디든 공원’, 미세먼지 저감·열섬 완화 등 상권 활성화도 기여

  포항시는 ‘그린웨이(Green Way)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회색 산업도시 이미지를 미래형 친환경 녹색도시로 전환한데 이어, 도시숲 등을 지속 조성해 침체된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탄소배출 저감 정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도심과 해양, 산림 등 3개축을 중심으로 하는 그린웨이(Green-Way)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숲과 둘레길 조성, 하천복원, 산림 휴양시설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쾌적한 도시를 가꾼다는 목표를 하나둘씩 이뤄가고 있다.

  또한, 철강산단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의 저감 및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하고, 해안과 인접한 지역은 태풍, 해일, 산사태 등에 대응하기 위한 ‘도심 방재 숲’, ‘해안 방재 숲’과 함께 시민을 위한 산책로를 만들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그린웨이 프로젝트는 도시의 체질과 시민 문화를 근본적으로 업그레이드시키는데 목표가 있다”면서, “환경과 보행 중심으로 도시를 재편하고, 쾌적한 시민들을 삶을 구현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하고 살고 싶은 아름답고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포항 도시숲의 대표 브랜드인 ‘철길숲’은 지난 2015년 4월부터 2019년 5월까지 4년간 동해남부선이 달리던 유성여고~옛 효자역에 이르는 6.6㎞ 구간에 조성됐고, 조만간 효자역에서 유강IC(상생인도교)까지 2.7㎞가 추가로 연장된다.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해도도시숲’은 지난 2018년부터 9만6000여 그루의 교목·관목·초화 등을 심어 형산강 너머 철강산단으로부터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도심의 열섬현상을 완화해 에너지 절감에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해도도시숲은 온실가스배출권 거래제 등록으로 30년간 780톤의 탄소흡수량을 인증 받았으며, 시민들 간 교류의 장으로 이웃 간의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2017년에 발생한 초유의 촉발지진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지역민에게 숲 체험을 통한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지진 트라우마 해소 학교 숲’도 조성을 마쳤고, 지진 피해가 컸던 흥해읍의 흥해초 내에 나무를 심고 휴식시설도 마련했다.

  한반도 최동단으로 영일만을 끼고 동쪽으로 쭉 뻗은 트레킹로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국내 유일하게 파도가 치는 바다의 바로 옆에 위치한 해안둘레길이다. 일명 호랑이 꼬리 부분에 해당하는 영일만을 끼고 동쪽으로 쭉 뻗어 나와 있는 해안선을 연결하는 24.7㎞의 트레킹길로, 절벽과 파도로 인해 접근이 불가했던 일부 구간을 나무데크 길로 연결했다.

  또한, 예로부터 명사십리와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곳으로 이름난 ‘송도해수욕장’을 시점으로 영일만의 해안선을 따라 영일대, 영일만항, 칠포, 오도, 월포, 화진을 이어 포항시와 영덕군의 경계인 송라면 지경리까지 4개 코스의 39.2㎞ 길이에 달하는 ‘영일만 해오름탐방로’ 역시 대표적인 해안둘레길이다.

  이와 함께 운제산의 수려한 산림 자원과 신라 천년고찰 오어사의 지형을 살려 오어지 수변 경관을 편안하게 감상하며 걸을 수 있게 만든 트레킹로드 ‘오어지 둘레길’은 총길이가 7㎞로 2시간 정도가 걸리는 편안하고 고즈넉한 코스이다.

  오어지 둘레길은 처음 출발한 곳으로 다시 돌아오는 순환형 둘레길로 조성돼 누구나 편안하게 아름다운 오어지 수변 경관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둘레길로 명성을 얻고 있다. 
2262 경북 경주시 경주시,‘신라의 달밤 황금조명사업’추진… 야간관광 트렌드 선도한다 2022/02/21
경주시,‘신라의 달밤 황금조명사업’추진… 야간관광 트렌드 선도한다 

- 보문호와 동궁과월지 등 관광명소, 시민 휴식공간 황성공원·알천산책로에 화려한 야간 경관 조성
- 아름다운 야경 도시 면모 갖추게 돼 



야간 관광이 새로운 트렌드다.

트렌드에 발맞춰 경주시는 ‘신라의 달밤 황금조명사업’으로 더욱 아름다운 도시야경을 조성하고 있다.

보문호와 동궁과월지, 교촌한옥마을 등 관광명소와 시민이 즐겨 찾는 황성공원과 알천산책로, 그리고 도심지 강을 가로지르는 교량까지 화려한 조명옷을 입고 다채로운 빛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경주의 밤이 얼마나 아름다워지는지 미리 들여다 보자.

□ 경주 관광명소 더 밝고 아름답게 바뀐다
시는 보문호의 아름다운 야경을 위해 ‘보문 호반산책로 조명보강사업’을 시행한다.

사업비 18억원을 들여 취수탑~경주월드 인근 구간에 RGB수목등, 투광등, 문주등 등 각종 조명을 활용해 아름다운 호수변 산책길을 조성하게 된다. 올해 4월 착공해 연말 준공 예정이다.

동궁과월지, 교촌한옥마을 등 주요 사적지도 5억원이 투입돼 화려한 조명으로 새단장한다.

전국구 야경명소 동궁과월지는 건물 경관조명 등이 새로이 설치돼 더욱 아름다운 야경을 뽐낼 예정이다. 3월에 사업이 완료된다.

계림숲·내물왕릉도 고분과 보행로 등에 예쁜 조명이 연출돼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밤을 선사하게 된다.

최부자집으로 유명한 교촌한옥마을은 4억 1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야간경관조명 설치공사가 실시된다.

이 사업은 다소 어두운 교촌마을 야간경관을 밝게 개선하기 위해 시행된다.

5월에 설계를 시작해 7월 준공 예정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향교를 포함해 20곳에 경관조명이 설치되고 보안등 25개도 추가돼 관광객들에게 더욱 화려하고 안전한 야간 경관을 선보이게 될 전망이다.

□ 시민 생활공간에 매력적인 야간 경관 조성, 정주여건 개선
시민 휴식공간 황성공원의 밤이 더욱 화려해진다.

시는 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황성공원 경관조명 설치공사’를 시행한다.

공원 내 주요 산책로를 중심으로 꽃·수목 조명을 설치하는 등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해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야간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충혼탑과 김유신장군 동상에는 볼라드조명과 투광조명이 설치돼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황성대교~경주교~보문교를 잇는 5.8㎞ 구간 알천 산책로에도 4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경관조명 조성사업이 실시된다.

이 구간에는 수목과 조형물을 비추는 조명 등이 설치돼 찾아가 걷고 싶은 산책로로 조성될 예정이다. 6월에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도심지 도로와 교량에도 화려한 조명이 더해져 야경도시로써 면모를 갖추게 된다.

황성대교 경관조명 조성사업은 5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1월에 완료됐다. 경주를 대표하는 천마와 왕관, 첨성대, 다보탑 등 문화재 문양을 빛으로 표현해 우아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황성공원 진입로 700m 구역에는 광섬유 열주등이 설치돼 예술의 전당, 공원산책로,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3월 완공되며 사업비 5억원이 투입된다. 

공도교 경관조명 사업은 240m 전 구간에 컬러 투광등과 미디어바를 이용해 형산강 수면 위로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하는 사업이다. 3월 완공 예정으로 사업비 15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금장대, 수변공원과 어우러져 다채로운 야경을 연출하게 된다.

서천교 경관조명 사업을 통해 교량 280m 전 구간에 LED조명이 설치된다. 사업비는 12억원이며, 5월 완공 예정이다.

인근 시외·고속버스 터미널을 통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경주의 아름다운 첫인상을 남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7년 완공 이후 경관조명 노후화로 제대로 된 야경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는 보행자 전용교량 장군교 또한 7월 경관조명 개선사업이 시작된다. 사업비는 12억원이 투입되며 9월 완공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도시야경 조성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경주의 아름다운 밤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2263 경남 함양군 함양군, 지리산과 함께하는 ‘마천흑돼지촌’ 식도락 여행 2022/02/21
함양군, 지리산과 함께하는 ‘마천흑돼지촌’ 식도락 여행
함양군 대표 먹거리 ‘흑돼지’ 지리산과 연계한 대표 먹거리 육성
지리산마천흑돼지촌 육성·선포식 개최 관광객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지리산흑돼지 인증 전문음식점 7곳 색다른 스토리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먹거리 즉 음식관광, 즉 식도락 여행이다. 수많은 관광지가 있는 함양 여행에서도 ‘흑돼지음식’ 은 ‘먹킷리스트’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음식 여행으로 꼽힌다. 고산지대에서 사육되고 청정 자연을 벗 삼는 최적의 환경에서 자라는 지리산 흑돼지는 유독 그 식감이 쫄깃하고 근육 내 촘촘한 지방의 풍미가 일품이다. 이 같이 뛰어난 육질로 이름난 지리산 흑돼지의 본향이 바로 함양군이다. 
 함양군은 우수한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지리산 흑돼지의 경쟁력을 높이고 함양 지리산마천 흑돼지를 대표 먹거리로 육성하여 지리산과 연계한 음식관광단지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함양 지리산 마천 흑돼지촌으로 오세요

예로부터 지리산 흑돼지를 으뜸으로 손꼽았으며, 그 중에서 지리산 함양에서 생산되는 흑돼지를 최고로 꼽았다. 함양군은 지리산 아래 마천면에서 유래된 지역 특화 음식인 흑돼지를 지리산과 연계한 함양군의 대표 음식으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마천면 천왕봉로 일원의 흑돼지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리산흑돼지 전문음식점을 선정하고, 이들을 한데 묶어 음식특화거리인 ‘지리산마천흑돼지촌’을 조성하였다. 
 선정된 흑돼지 전문음식점들은 함양군을 비롯한 지리산권역 시군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흑돼지를 사용하는 음식점을 엄격히 심사해 지리산흑돼지 전문음식점으로 인증하였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지리산 흑돼지 사용여부, 안정성, 품질관리 능력, 위생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높은 점수를 받은 음식점을 선정했다.    또한 지리산흑돼지 음식점과 함양 관광을 연계한 함양 기능성음식 특화거리 ‘지리산마천흑돼지촌’을 조성하여 업소 역량강화 교육, 업소 간판 교체, 내부 위생환경 개선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흑돼지 먹거리촌
 
지난해 12월 22일 지리산 아래 마천면에서는 지리산마천 흑돼지를 대표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한 ‘지리산마천흑돼지촌 선포식’이 열렸다. 
 전문음식점들의 모임인 흑돼지촌협의회와 주민,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이날 선포식에서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함양을 비롯한 지리산권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흑돼지를 사용하는 음식점을 인증하는 인증현판을 7개 전문음식점에 수여했다. 
 특히 함양 지리산 마천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흑돼지 먹거리촌으로 성장하길 기원하며 다산과 다복의 상징인 흑돼지 조형물 제막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선포식을 통해 함양군은 지리산마천흑돼지촌을 함양 지역의 특색 있는 대표 음식거리로 상품화하고 음식점을 확대하여 음식 관광을 통해 관광객 유입을 도모하고 나아가 군민 경제 활성화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지리산마천흑돼지촌 관광객 유입·경제 활성화

 함양군은 지리산마천흑돼지촌 선포 이후 본격적인 음식관광 육성을 통한 관광객 유입 및 군민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우선 흑돼지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지리산흑돼지 음식점 협의회를 운영하여 음식점간 상호 공유를 통한 상생과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서비스 친절 교육과 경영개선, 메뉴 개발 등 지역 내 흑돼지 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특히 현재 지리산 아래 마천면 일대 7곳의 전문음식점을 12개소 이상으로 확대하고 컨설팅과 메뉴판 및 간판교체, 위생 환경개선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고품질의 흑돼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관내 사육농가 및 공급업체와의 협약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에 맛 좋은 함양 흑돼지를 먹을 수 있고, 음식점은 우수한 품질의 흑돼지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함양군 및 인근지역 사육 순수 흑돼지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함양군에서 품질을 인증하는 인증제를 추진하여 지역 흑돼지의 판매촉진과 홍보는 물론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음식점 모니터링을 추진하여 음식점의 위생, 마인드, 역량 등 전반적으로 분석해 나갈 예정이다. 
2264 경남 합천군 사계절 아름다운 “천지빛깔이”합천여행 2022/02/21
사계절 아름다운 “천지빛깔이”합천여행
-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천지삐까리” 아이가~! -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2022년을 「다시 찾는 청정·안심·힐링 관광도시 합천」을 비젼으로 제시하면서 지역에 머물면서 주민들과 상생하는 일상관광을 디자인하게 된다.
 합천의 대표 브랜드는 이다. 합천호와 황강의 맑은 물과 합천 8경의 수려함을 담았다. 올해는 ‘수(水)려한 합천’의 하늘(天)과 땅(地)과 자연(自然)이 가진 고유의 색으로 사계절 아름다운 “천지빛깔”로 합천관광을 브랜딩한다. 

<합천의 봄> 2 1
-합천호를 따라 핀 백리벚꽃길
합천 8경 중 하나인 백리벚꽃길은 매년 3월 말~ 4월 초 벚꽃이 만개할 때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좋다. 특히 봄바람이 살짝 불어오면 차량에 탑승한 채 흩날리는 벚꽃 아래 영화속 주인공이 되기도 한다. 아이들과 반려동물 동반 여행으로도 좋다. 

-마음을 다스리는 황매산 기적의 빛깔
드넓은 초원과 꽃능선, 바위선이 자아내는 이국적인 풍경과 하늘과 맞닿은 해발 1,000m 고지에서 드넓은 진분홍빛 산상화원이 매년 4월 말~ 5월 초 펼쳐지는 황매산은 정상까지 자동차로 편하게 갈 수 있고 꽃이 피는 철쭉군락지 일대도 평탄해 어린아이와 노부모도 함께 즐기기에 좋다. 

-황강 마실길을 따라 걷다보면 만나는 작약 꽃 빛
황강 마실길은 짧게는 25분, 길게는 100분 코스로 코로나로 인해 지친 일상에서 나를 위로하고 치유하기 좋은 여행지다. 길을 걷다 만나게 되는 핫들 생태공원에는 5~6월이 되면 흰색, 붉은색, 분홍색 등 알록달록 다양한 꽃빛을 품은 작약을 볼 수 있다. 만개한 작약을 보며 물멍하며 힐링하고  ‘인생샷’도 남길 수 있다.

<합천의 여름>4 3 
-황강변에서 즐기는 물놀이와 레저
아름다운 황강과 넓은 모래사장이 펼쳐진 정양레포츠공원은 한여름의 HOT한 더위를 COOL하게 날려버릴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린다. 합천호에서는 레포츠의 대표명사인 수상레저 체험, 하늘을 날으며 5만년전 운석충돌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 경비행기, 함벽루를 곁에 두고 유유히 즐기는 카누, 황강을 가로지르며 즐기는 래프팅, 땅의 기운을 고스란히 느끼며 즐기는 골프, 서바이벌과 사륜바이크까지. 합천은 즐길꺼리가 천지삐까리다.

-풀빛으로 물든 계곡(오도산 치유의 숲, 해인사 소리길)
오도산의 진가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에 드러난다. 깊은 계곡에서 내려오는 수량이 풍부해 계곡물을 이용해 만든 물놀이 장소가 있고,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된 오도산 치유의 숲은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해인사로 들어가는 길목을 따라 조성된 소리길을 걸으면 온갖 자연의 소리와 교감할 수 있으며, 수백년 된 송림 숲속에서 뿜어나오는 신선한 공기와 웅장한 바위를 휘감는 청아한 물길의 아름다운 골짜기를 지나 널찍한 계곡에서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산세의 경치를 보며 깊은 사색을 하기에 더없이 좋다.

<합천의 가을>
-가을하늘에 비친 핑크뮬리
맑은 경치를 자랑하는 황강변에 자리하고 있는 신소양체육공원은 9월이 되면 분홍빛 물결이 짙은 가을을 만끽하게 해준다. 핑크뮬리 군락지는 나선형으로 된 작은 동산을 올라가는 산책로가 조성돼 있으며 주변에는 초록색 나무들과 하얀색, 노란색 코스모스가 가을의 정취를 더해준다. 연인들의 스몰웨딩 장소로, 가족여행으로, 반려동물 동반 여행으로도 좋다.  

-오색빛깔로 물든 산과 들
가을이면 붉은색 단풍이 선경을 이루며 기암괴석들이 마치 매화꽃이 만개한 것 같아서 이름 붙게 된 매화산과 천년의 지혜와 자연이 살아 숨쉬는 가야산과, 해인사는 이미 전국에 알려진 합천의 단풍 관광명소이다. 또한 황매산은 대한민국 은하의 중심으로 보석처럼 쏟아지는 별을 볼 수 있는 명당이다. 매년 4월~10월까지 별과 은하수를 관찰할 수 있는 전국 최적의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울긋불긋 단풍 구경이 식상해진다면 황금빛 들녘을 한눈에 볼수 있는 합천운석충돌구 전망대(대암산 정상)를 추천한다. 합천을 중심으로 주변의 높은 산들과 황강, 합천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고, 어린왕자가 기다리고 있을 듯한 대암산 정상에서 카메라 프레임이 향하는 어떤 곳이든 기억에 남을만한 사진을 담아볼 수 있다.

<합천의 겨울>7, 8
-하늘빛이 특별한 일출·일몰 명소 
정상까지 차량이 올라갈 수 있는 오도산과 대암산은 합천의 일출·일몰명소이다. 짧은 시간동안 형형색색으로 변하면서 산 능선을 비추며 올라오는 태양을 만날 수 있는 오도산은 남쪽으로는 합천호가 있고 동쪽으로 가로막는 큰 산이 없어 아주 맑은 날보다 안개와 구름이 있는 날은 특히 일출이 아름답다고 유명하다. 파란하늘에 노란빛이 천지를 물들이는 그림 같은 일몰의 장관 역시 숨은 보물을 찾은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한다.


-나를 찾아 떠나는 길(7가지 색깔 걷기 길)
사계를 정리하는 계절 겨울에 천천히 걷고 체험하며 나를 돌아보고 찾을 수 있는 ①계곡을 따라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해인사 소리길(6.4km) ②신비로운 다라국의 역사를 찾아 걷는 다라국 황금 이야기길(4.1km) ③일상에 지친 나를 치유하고 힐링하기 좋은 황강 마실길(10km) ④습지에서 누리는 마음의 여유 정양늪 생명길(2.7km) ⑤과거로 떠나는 이색적인 시간여행 영상테마 추억길(3.5km) ⑥ 실천을 중시한 선비정신을 생각하면 걷는 남명조식 선비길(3.1km) ⑦오를수록 기운이 차는 산길 황매산 기적길(2.6km), 7가지 색깔 걷기 길은 방학을 맞이 한 아이들과 함께 하기도 좋고 특별한 순간을 만드는 자신을 기록하기에도 좋다.

<사계절 건강한 먹거리>
-산에서 온 건강한 봄빛 먹거리 산채정식, ‘수(水)려한 합천’의 선물 “민물 매운탕과 메기찜”, 합천의 많은 먹거리들 중 “수려한 맛집”에 선정된 돼지고기 숙성 맛집 『참숯골과 부자돼지』, 합천호 뷰가 보이는 북어맛집 『북어마을』, 합천대표 짬뽕 맛집『합천짬뽕』, 그리고 통밤 그대로의 맛을 담은 밤묵, 율피떡, 밤파이도 합천만이 가진 이색 먹거리다. 추워지면 생각나는 합천돼지국밥도 합천가서 꼭 먹어봐야할 대표 음식이다. 

 합천군은 단체관광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온택트(On-tact) 트렌드에 맞추어 발전하고 있는 합천관광의 다양성을 담은 “천지빛깔” 합천관광과 놀거리, 즐길거리, 먹거리의 다양함을 담은 “천지삐까리”합천의 사계절 아름다움을 전하면서, 지친 일상에 위로와 치유가 필요하거나, 특별한 순간을 만들고 싶은 분들은 누구든지 환영한다고 전했다.
2265 전북 고창군 전세계가 주목한 고창운곡습지, 체험프로그램으로 자연·생태 중요성 알린다 2022/02/21
전세계가 주목한 고창운곡습지, 체험프로그램으로 자연·생태 중요성 알린다

지난 18일 고창군 운곡저수지 한켠. 고고한 자태가 유독 눈에 띈다. 우아한 곡선의 긴 목과 큰 날개, 흔히 백조로 알려진, 겨울진객 큰고니(멸종위기야생생물 2급)다. 물 위를 순백색의 길고 가는 목을 추켜세우고 물살을 유유자적 가르는 고니의 고귀한 모습은 언제 보아도 기품이 넘친다.

운곡습지는 겨울철새를 비롯해 830여종의 희귀 동·식물이 살아가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다. 이런 가치에 주목해 한국관광공사의 비대면 힐링여행지에 단골로 선정되고, 국제적으로도 ‘세계100대 관광지’, ‘최우수 관광마을’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고창군은 운곡마을 주민들과 함께 습지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시키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여름밤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반딧불이 탐사’가 확대되고, ‘연못생태탐험(생태어항만들기, 대나무 물총만들기, 쪽대체험 등)’, ‘운곡습지 자연의소리(풀벌레 악기연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군은 전북 생태관광지평가 1위 포상금 12억원을 활용해 계수나무, 산수유, 백일홍 등 운곡습지 생태공원에 다양한 색을 입힌다. 또 전기탐방 버스 등을 추가 구입해 운곡습지의 늘어나는 관광객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접근성 개선, 국제여행사이트 연계, 통역해설사 양성 등을 통해 코로나19이후의 국제적 생태관광지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11월 ‘람사르습지도시’의 최종 인증 도전을 통해 다시 한번 국제적 위상 입증에 나선다.

고창군수는 “운곡습지는 탄소의 저장소 역할로 기후위기시대 건강한 탄소중립도시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소중한 자원이다”며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생태문화관광지인 고창을 찾는 해외 여행객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266 전남 함평군 함평자연생태공원, 사계절 관광지로 도약 꿈꾼다 2022/02/21
함평자연생태공원, 사계절 관광지로 도약 꿈꾼다
- 희귀 파충류부터 멸종위기 야생식물까지 다양한 동‧식물 보전 -
- 산림체험‧먹이주기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 -

 함평자연생태공원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마련,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함평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함평군은 20일 “함평자연생태공원이 1년 365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전시와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양서파충류 생태공원
 양서파충류 생태공원은 국내 최대 양서·파충류 전문 전시관으로 한국관, 사막관, 열대관 등 총 6개의 전시실이 갖춰져 있다. 

 이곳에서는 구렁이, 까치살모사 등 국내종과 함께 킹코브라, 사하라살모사 등 국내에서 보기 힘든 외래종까지 104종 464여 마리의 양서파충류를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양, 사슴, 토끼 등 동물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 자연생태과학관
 나비‧곤충 표본 전시관인 자연생태과학관이 지난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 오는 3월 ‘체험형 과학관’으로 탈바꿈해 새롭게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단순한 전시 위주에서 벗어나 AR, 인터렉티브 미디어 등을 활용해 ‘신비한 숲속 놀이터’, ‘호기심 연구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충,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서식지외 보전기관
 자연생태공원은 환경부로부터 ‘서식지외 보전기관’ 14호로 지정돼 있어 풍란, 나도풍란, 지네발란 등 멸종위기 야생식물을 볼 수 있다. 

 군은 매년 6월 ‘멸종위기 야생생물 그림그리기 대회’ 등 멸종위기 야생식물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 유아숲체험‧숲해설 프로그램
 울창한 산림과 공원을 휘감는 대동제 등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자연생태공원은 이를 활용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유아를 대상으로 숲속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이 오는 3월부터 운영된다. 풀꽃 관찰, 열매 구슬치기 등 유아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놀이들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 ‘숲해설 프로그램’ 등 산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꽃과 나무, 동물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함평자연생태공원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쉬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267 전남 광양시 광양시, 아늑하게 품어주는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숲캉스 2022/02/21
광양시, 아늑하게 품어주는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숲캉스 
- 2022년 관광트렌드 ‘나의 특별한 순간, H.A.B.I.T-U.S’ 맞춤 관광지 -  
- 치유의숲에서 힐링하고 목재문화체험장에서 뚝딱뚝딱 나만의 DIY -

 
광양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제시한 2022년 관광트렌드 ‘나의 특별한 순간, H.A.B.I.T.-U.S’에 꼭 맞는 백운산자연휴양림을 숲캉스 명소로 추천한다.

한국관광공사가 3개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시한 해빗-어스(habit-us)는 무의식적으로 나타나는 행동체계인 아비투스(habitus)에서 차용한 것으로 ‘나’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여행트렌드다.

‘해빗-어스(H.A.B.I.T.-.U.S.)’는 개별화·다양화(Hashtags), 누구와 함께라도(Anyone), 경계를 넘어(Beyond Boundary), 즉흥여행(In a Wink), 나를 위로하고 치유하는(Therapy), 일상이 된 비일상(Usual Unusual), 나의 특별한 순간(Special me) 등 7개 키워드로 자신의 취향을 경험하고 기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해발 1,222m의 백운산은 뛰어난 풍수지리와 봉황, 여우, 돼지 등 삼정의 기(氣)와 성불, 어치, 금천, 동곡 등 4대 계곡을 거느린 우리나라 100대 명산이자 식물의 보고다. 

백운산 자락에 둥지를 튼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울울창창 빽빽한 원시림에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산림문화휴양관, 세미나실, 숙박시설까지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웰니스 관광지다. 

‘백운산 치유의 숲’은 건강 증진을 위한 삼나무, 편백나무 숲에서 풍욕, 탁족 등을 즐기는 외부 프로그램과 아로마테라피, 명상요가, 족욕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내부 프로그램이 조화롭게 구성돼 있으며 계절, 날씨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해 운영하고 있다.

광양목재문화체험장은 나무의 결과 향기를 느끼며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목공체험은 물론 친환경 목재장난감이 가득한 놀이터까지 갖춘 공간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의공간이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의 가장 큰 매력은 숲속의 집, 자동차 캠프장, 야영장, 케빈하우스, 종합 숙박동 등 다양한 숙박시설을 취향에 따라 골라 숲속에서 오롯이 하룻밤을 보내는 숲캉스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낮에는 편백나무가 내뿜는 피톤치드를 마음껏 호흡하고, 푸른 빛으로 저무는 원시림의 블루아워, 깊고 고요한 겨울밤과 신비롭게 밝아오는 새벽 숲을 만날 수 있다.

이튿날엔 저마다 스토리가 담긴 9개 코스 118km에 달하는 백운산 둘레길을 골라 거닐고 맑은 공기를 마음껏 호흡하고 사색하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광양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아늑한 휴식과 특별한 순간들을 경험하면서 건강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맞춤 관광지이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불고기나 광양닭숯불구이 등 참숯을 피워 구워 먹는 구이음식들에 뼈를 튼튼하게 해 주는 고로쇠까지 곁들인다면 영혼까지 채우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2268 경남 경남 10개 관광지, 인바운드 안심관광지 홍보사업 선정 2022/02/18
경남 10개 관광지, 인바운드 안심관광지 홍보사업 선정

- 한국관광공사, 16개 광역지자체 공동 추진...전국 125개소 선정
- 제한적 국제관광 재개 연계, 해외 방한시장 대상 안심관광 홍보
- 관광지 특화 방역수칙 지키며 대한민국 안심여행환경 조성

경상남도는 한국관광공사와 16개 광역지자체가 공동 추진하는 ‘2022 인바운드 안심관광지* 홍보사업’에 도내 10개 관광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바운드 안심관광지:위드코로나 시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지자체 추천 방역 우수 관광지

일상회복 시기, 제한적 국제관광(트래블버블)이 재개됨에 따라 안전한 한국관광지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는 광역지자체에서 추천한 방역 우수관광지 중 외국인 관광객 매력도, 대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한국관광공사 전문가 모니터링을 통해 최종 선정된 관광지 125개소가 참여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경남 안심관광지는 방역수칙 이행 서약서를 제출한 ▲ 창원 진해해양공원 ▲ 진주 진주성 ▲ 통영 디피랑 ▲ 사천 바다케이블카 ▲ 김해 가야테마파크 ▲ 양산 한국궁중꽃박물관 ▲ 남해 독일마을 ▲ 산청 동의보감촌 ▲ 함양 대봉산휴양밸리 ▲ 합천 영상테마파크 등 10개소다.

한국관광공사는 공사 외국어 누리집(Visit Korea)에 전용 페이지를 개설하고, 해외 누리소통망서비스(SNS)를 통해 참여관광지를 홍보한다. 또 안심관광지 홍보물을 4개 언어(영·중(간체)·중(번체)·일)로 제작하고 공사 해외지사를 통해 현지 여행사들에게 배포하는 등 방한상품 개발 시 안심관광지 활용을 적극 독려하기로 했다.

경남도와 해당 시군은 참여 관광지 방역실태를 지속 점검하고, 참여 관광지가 한국관광공사가 제공한 관광지 방역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관광지의 자율적인 방역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참여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가 제시한 관광지 특화 방역수칙을 지키며 안심여행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으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외국어 홍보물 등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경남도는 해외 관광객 대상 경남관광 외국어 누리소통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등 향후 본격적인 국제관광 재개를 대비한 안심관광지 홍보마케팅을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심상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여행지를 선택할 때 방역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어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방역관리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관광객들도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경남 관광지 환경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269 충북 단양군 겨울 끝자락 단양 소백산, 순백의 상고대 장관! 2022/02/17
겨울 끝자락 단양 소백산, 순백의 상고대 장관!

봄소식을 전하는 우수(雨水)를 며칠 앞둔 지난 16일 산 정상에 흰 눈이 소복이 내려앉으며, 단양 소백산에 순백의 상고대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산 아래에는 어느덧 봄기운이 완연하지만 산 중턱에는 겨울 감성이 여전히 남아 설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단양의 지붕으로 불리는 소백산(1439m)은 겨울이면 하얀 눈을 머리에 이고 있어 소백산(小白山)으로 불린다.
특히, 겨울 소백산은 전국 내로라하는 명산 중에서도 설경(雪景)이 아름답고 빼어나기로 손꼽힌다.
산행을 시작하면 나뭇가지마다 만개한 상고대는 마치 유명 작가의 조각품처럼 그 신비로움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바다의 산호초가 떠오르는 상고대는 습도와 기온 차로 탄생하는데 앙상한 나뭇가지 위 하얗게 핀 서리꽃은 군무처럼 일렁이는 운해(雲海)와 함께 절경을 이룬다.
겨울 산은 오르기 힘든 만큼 정상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경치가 한 폭의 그림 같아 등산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다.
최근에는 모델 한혜진이 자신의 SNS를 통해 너무나도 아름다운 도시 단양에서 맹추위를 뚫고 소백산 정상까지 등정 열정을 뽐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소백산행의 묘미는 출발부터 비로봉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다양한 코스가 잘 조성돼 있단 점이다.
단양에서 소백산을 오르는 데는 최적 코스인 천동계곡 코스, 최단 코스인 어의곡 코스가 있으며, 죽령휴게소에서 출발해 산 능선을 따라 죽령∼연화봉∼비로봉∼어의곡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있다.
죽령부터 어의곡까지 이어지는 16.4㎞ 구간은 병풍처럼 펼쳐진 호반도시 단양의 빼어난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천동 또는 어의곡에서 출발해 비로봉을 거쳐 반대편으로 하산하는 11㎞ 구간은 산행의 난도가 높지 않아 초보 산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군 관계자는 “겨울 소백산행은 다른 계절에 비해 산행 전에 철저한 탐방계획 등 사전 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오르기 어려운 만큼 겨울 소백산은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270 충남 홍성군 홍성군, 에덴힐스 뷰티&힐링파크 웰니스 관광지 재선정! 2022/02/17
홍성군, 에덴힐스 뷰티&힐링파크 웰니스 관광지 재선정!

 홍성군은 지난 1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서부면에 있는 에덴힐스 뷰티&힐링파크(이하 에덴힐스)가 재지정 되었다고 밝혔다.

 ‘웰니스 관광’은 건강과 힐링(치유)을 목적으로 명상과 휴양, 스파, 뷰티(미용), 숲 치유 등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추구하는 관광을 의미하는데, 시장 규모가 크고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산업으로 알려져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2022~2023 추천 웰니스 관광지 재지정 평가위원회’를 통해   2018년과 2020년에 지정된 웰니스 관광지를 대상으로 지난 1월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콘텐츠 적절성 및 관광객 유치 노력,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에덴힐스의 재지정을 결정했다.
 
 에덴힐스는 약 10만평 규모에 아름다운 자연 숲에서의 힐링과 뷰티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으며, 특히 천연성분 원료를 직접 조합해 본인의 피부 맞춘 화장품을 만들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재선정된 웰니스 관광지에는 맞춤형 컨설팅, 해외 홍보 및 관광 상품화 지원, 벤치마킹 및 역량 양성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이 지원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힐링과 뷰티를 위한 여행 수요가 높아진 요즘 우리군에 위치한 에덴힐스가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재선정되어 기쁘다”라며 “에덴힐스와 함께 홍성군의 다양한 관광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광자원 개발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는 현대인의 몸과 마음에 활력을 찾아줄 관광지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자연·숲치유 ▲뷰티 ▲힐링·명상 ▲한방 등 4가지 테마로 선정하며 전국 51개소가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