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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1 경북 안동시 ‘나의 특별한 순간, 나의 특별한 여행’안동시티투어 운영 시작 2022/02/28
‘나의 특별한 순간, 나의 특별한 여행’안동시티투어 운영 시작
- 작년보다 업-그레이드 된 투어 프로그램으로 3월 1일부터 운행 
- 저렴해진 요금으로 도심테마형, 권역별테마형 등 6개 코스 상품 구성 
- KTX-이음 연계 상품 구성과 이벤트 진행으로 외부 관광객 적극 유치


‘나의 특별한 순간, 나의 특별한 여행’을 만드는 안동시티투어가 3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시티투어는 코스별로 주요 관광지 곳곳을 돌아보며 볼거리와 먹거리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이다. 문화해설사가 동승하여 수준 높은 문화해설과 함께 관광지 별로 인생 사진 포인트도 알려주어 특별한 순간을 기록하고 특별한 여행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안동시티투어는 올해 더 알차고 풍성해진 여행코스로 업-그레이드됐다. 전통 관광지인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아이들이 가보고 싶은 주토피움, MZ세대에게 핫한 월영교, 낙강물길공원 등이 코스에 포함돼 있을 뿐만 아니라 안동 야경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야간도심테마 코스도 운영한다. 기존보다 저렴해진 이용 요금으로 가성비 최고의 여행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안동시티투어는 ▲주간 도심 테마(10,000원, 매주 금, 토, 일 상시 운영), ▲야간 도심 테마(10,000원, 매주 금, 토 상시 운영), ▲하회마을 테마(25,000원, 매주 화 ~ 일 운영), ▲도산서원&예끼마을 테마(25,000원, 매주 화 ~ 일 운영), ▲봉정사&만휴정 테마(25,000원, 매주 화 ~ 일 운영), ▲1박2일 테마(135,000원, 매주 화 ~ 일 운영) 투어 상품이 있다. 자세한 운행 정보 및 예약신청은 안동시티투어 홈페이지(www.gbtour.kr)를 통해 확인하거나 054-855-7179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코레일 등과 협업하여 안동시티투어를 KTX-이음 연계 여행상품으로도 판매한다. 안동역에서 출발하는 시티투어는 출발·도착 시간을 KTX 운행 시간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KTX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교통 편의와 각종 이벤트를 제공한다. 시티투어 전용 버스는 안동 관광브랜드인 ‘SMILE FOREVER ANDONG’을 주제로 하회탈 특유의 친근하고 익살스러운 이미지로 새단장하여 관광객의 또 다른 사진 맛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티투어 관광객들의 요구와 MZ세대의 의견을 토대로 코스 확충 등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안동시티투어는 더 많은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투어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KTX와 시티투어를 연계함으로써 관광지의 지리적 접근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의 불편함을 없애, 외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전략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252 경북 영주시 겨울과 봄 사이, 세계유산 소수서원 명품 둘레길로 초대합니다 2022/02/28
겨울과 봄 사이, 세계유산 소수서원 명품 둘레길로 초대합니다
‘역사 지식 향유와 자연 풍광의 감상’…모두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길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로 보다 한적하고 보다 안전한 장소를 찾아 여행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겨울과 봄 사이, 가족들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영주 소수서원 둘레길을 걸으면서 우리들의 일상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은 어떨까.

▷세계유산 소수서원 명품 둘레길을 닦다.
영주 소수서원은 1543년 이후 350여 년간 약 4천여 명의 유생을 배출하면서 최초의 사액서원이자 유구한 학문 중심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영주시는 유네스코 등재 당시 강조되었던 서원 주변의 ‘경관 가치’를 극대화하고 소수서원의 만이 가진 특별함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문화재청과의 협업을 통해 둘레길을 조성했다. 

둘레길은 소수서원 매표소에서 시작되어 취한대-광풍대-소수박물관-영귀봉-소혼대를 잇는, 약 1.3km에 이르는 동선으로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소수(紹修), 다시 이어서 닦다. 
일반적으로 문화재 관람을 하게 되면 입구에서 출구까지 내부 동선 위주로 한 방향으로만 관람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소수서원 명품 둘레길은 익숙한 흐름을 벗어나 색다른 시각으로 서원을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함이 있다.

서원 내부의 부속 건물을 하나씩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서원 바깥으로 다시 자연스레 길이 연결되면서 병풍같이 둘러싼 소백산의 풍광으로 인도하는데 ‘다시 잇는다’라는 소수(紹修)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학자수림(學者樹林), 고고한 선비들을 닮은 숲.
소수서원 매표소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줄지어 있는 우람찬 수백 그루의 소나무 군락이 어깨를 활짝 피며 맞이한다. 운치 있게 뻗은 소나무 가지들은 서원에 가까울수록 서원을 향해 숙이는 모양 때문에 마치 서원에 공경을 표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예로부터 소나무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항상 푸른 모습이 선비의 기개와 닮았기 때문에 학자수(學者樹)라고도 불리어서 더욱 그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기록에 따르면 서원의 원장과 원생들이 직접 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숲 가운데 띄엄띄엄 보이는 작은 묘목들은 학자수의 ‘후계목’이라고 불리는데 이곳에 뿌리를 내린 큰 소나무들의 후손을 키워 그 뜻을 이어가기 위함이다. 땅에 내려앉은 솔의 향을 듬뿍 느끼며 상쾌하게 걸음을 내딛다보면 어느새 취한대와 죽계천이 고개를 내밀며 그 다음 코스로 안내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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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한대(翠寒臺)와 죽계(竹溪), 퇴계 이황이 아끼고 주세붕이 즐기던 풍경.
취한대는 퇴계 이황이 풍기 군수로 부임한 다음 해인 명종 4년(1549)에 만든 누대로 주변에 나무를 손수 심고 취한대라는 이름을 지었다. 주로 원생들이 휴식을 취하던 장소였다고 한다.  

소나무 숲에서 취한대로 가려면 죽계천을 건너야 하는데 이 물길은 문헌 기록들에도 자주 등장한다. 이황이 이곳의 아름다움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소수서원을 세운 조선 중기 풍기군수 주세붕도 이곳의 경관을 즐기며 시를 읊었다고 한다. 

죽계천 양쪽에 우거진 나무들이 물길을 아늑하게 품은 풍경을 배경으로 흐르는 물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500년 전 그분들이 느꼈을 감동이 그대로 전달되는 듯하다.

▷광풍대(光風臺)에서 탁청지(濯淸池)를 바라보며 세상 시름 씻어내기
취한대를 지나 물길을 따라 연화산 방면으로 걸어가면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숨을 돌릴 수 있는 광풍정(光風亭)이 나타난다. 본래 ‘광풍대’라고 불리던 곳으로 퇴계 이황이 ‘제월광풍(霽月光風)’이라는 말에서 가져와 붙인 이름이다. 

제월광풍은 ‘비가 갠 뒤의 바람과 달처럼 마음이 명쾌하고 집착이 없으며 시원하고 깨끗함’을 의미한다. 광풍정 뒤에서는 상쾌한 공기가 연화산 기슭을 타고 내려오고 앞에서는 연못인 탁청지가 시야에 들어오면 기분이 맑아지고 개운해져서 이황 선생이 전하는 광풍대의 의미를 절로 깨달을 수 있다. 

▷명품 둘레길의 끝, 소혼대(消魂臺)에서 작별의 정을 나누다.
광풍대를 뒤로 하고 소수박물관을 지나 죽계교를 건너면 봉긋하게 솟은 둔덕을 돌아 나가게 되는데 그 형상이 마치 거북이가 알을 품은 모습처럼 보여 영귀봉(靈龜峰)이라고 부른다. 

영귀봉을 감싸고 돌면 어느새 서원 바깥으로 접어들면서 둘레길의 막바지에 들어서게 되고 그 끝에 소혼대가 나타난다. 소혼대는 본디 조선시대에 원생들을 만나러 온 사람들이 작별의 정을 나누던 장소라고 한다. 중국 남조의 문인 강엄(江淹)이 ‘사람의 혼을 녹이는 것은 오직 이별뿐이다’라고 읊은 데서 나온 이름인데 그 뜻을 헤아리고 나니 둘레길의 끝이 더욱 아쉽게 느껴진다.

길의 시작부터 끝까지 인문과 자연의 미학을 모두 품은 소수서원 명품 둘레길은 바쁜 일상으로 지친 우리의 몸과 마음에 멋진 위로의 시간을 선사해 줄 것이다. 이제 다시 봄을 맞이하면서 이곳 명품 둘레길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사색의 시간을 즐겨보자. 
2253 전남 무안군 무안황토갯벌랜드, 안전하고 건강한 생태관광지로 도약 2022/02/25
무안황토갯벌랜드, 안전하고 건강한 생태관광지로 도약
- 불멍, 물멍, 뻘멍하기 좋은 비대면 안심 여행 -

무안군에서 운영 중인 무안황토갯벌랜드는 무안갯벌을 중심으로 대자연에서 느끼는 해양치유와 힐링을 위한 불멍, 물멍, 뻘멍하기 좋은 최적의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무안갯벌은 1호 갯벌습지보호지역(2001), 람사르습지 1732호, 전남갯벌도립공원 1호(2008)으로 지정된 곳으로 검은 비단으로 불리는 갯벌 특유의 아름다움과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지닌 곳이다.

갯벌은 수질정화와 기후변화 완화 기능이 있고 풍부한 어장을 가진 지역민들의 삶의 터전으로서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자연보전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해제면 일대의 드넓은 갯벌을 배경으로 한 무안황토갯벌랜드에는 해양보호대상생물 ‘흰발농게’를 포함한 250종이 넘는 저서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47종의 염생식물과 50여 종 철새들의 아름다운 비행도 관찰할 수 있다.

황토갯벌랜드 내부 시설도 둘러볼 만 하다. 군은 갯벌랜드 내 생태갯벌과학관에 100여 점의 대표 생물 표본을 추가로 전시해 볼거리를 늘렸으며, 4D 가상현실 체험이 가능한 스마트빌리지와 전통어업을 알아볼 수 있는 무안갯벌낙지 맨손어업유산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해양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실습과 선박사고·침수차량 체험이 가능한 해상안전체험관과 분재전시관 등을 운영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함과 동시에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5만 8천여㎡의 넓은 갯벌생태공원이 펼쳐져 있으며, 무안군 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황토를 활용한 이색숙소인 황토이글루, 황토움막, 방갈로, 복층방갈로, 오토캠핑장 등 숙박시설과 편의시설도 함께 갖추고 있어 체류형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박기수 무안생태갯벌사업소장은 “무안황토갯벌랜드는 실내·외에서 사계절 내내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며“갯벌탐방다리 등 추가 시설 확충으로 더 많은 관광 콘텐츠를 제공해 갯벌랜드를 서해안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관광객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입장 전 발열체크,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참가자 간 좌석거리 최대 확보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2254 전남 광양시 3.1절, 광양 망덕포구 푸른 하늘에 그려보는 윤동주 2022/02/25
3.1절, 광양 망덕포구 푸른 하늘에 그려보는 윤동주
- 마루 밑 항아리에서 감시 피했지만 유고로 남은‘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시인 윤동주 부활시킨 정병욱 가옥에서 일제에 저항한 詩 정신과 우정 되새겨 -

 
광양시가 다가오는 103돌 3.1절을 맞아 망덕포구의 정병욱 가옥을 방문해 일제에 저항한 민족시인 윤동주의 시 정신을 가슴 깊이 새겨 볼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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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진월면 망덕포구에는 일제 침탈의 비극에 고뇌하며, 순결한 시어로 일제의 심장을 겨눈 윤동주의 육필시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지켜낸 오래된 가옥이 있다.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이라는 명칭으로 제341호 등록문화재에 등록된 이 가옥에는 나라 잃은 비극이 빚은 고결하고 가슴 시린 이야기가 배어있다.

윤동주는 1941년 연희전문 졸업 기념으로 시집 출간을 꿈꾸며, 친필로 쓴 19편의 시를‘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라는 제목으로 묶어, 손수 3부를 제본해 이양하 지도교수와 평소 아끼던 후배 정병욱에게 준다.
 
안타깝게도 시대적 상황으로 끝내 시집 출간은 좌절되고, 일본 유학 중 독립운동 혐의로 수감된 윤동주는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차디찬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숨을 거둔다.
 
윤동주가 검거된 후, 학도병으로 끌려가게 된 정병욱은 윤동주의 친필시고를 광양의 어머니에게 맡기고, 어머니는 시집을 명주 보자기에 곱게 싸 가옥 마루 밑 항아리 속에 숨겨 삼엄한 감시를 피한다.
 
윤동주와 이양하 교수가 갖고 있던 시고는 행방을 잃었지만, 망덕포구 정병욱 가옥에서 살아남은 시고는 광복 후, 1948년 1월 30일 유고집으로 출간되어 윤동주를 시인으로 소환한다.
 
550리를 달려온 섬진강을 너른 품으로 안는 망덕포구는 생전에 시인으로 불리지 못하고 이역의 차디찬 형무소에서 삶을 마감한 윤동주를 품어 시인으로 재탄생시킨 부활의 공간이다.
 
정병욱 가옥에서 포구를 따라 걸어가면 윤동주의 발자취를 더듬어볼 수 있는 ‘윤동주 쉼터’와 31편의 시비가 세워진 ‘윤동주 시 정원’에 다다른다.
 
북간도에서 태어난 윤동주는 단 한 번도 광양 땅을 밟은 적이 없지만, 시대의 고통을 승화시킨 그의 시를 소중하게 지켜낸 윤동주의 또 하나의 고향이다.
 
지난해 개통된 배알도 섬 정원과 망덕포구를 잇는 해상보도교 이름으로 그의 시 ‘별 헤는 다리’가 붙여질 만큼 광양에서 그의 존재감은 크고 고귀하다.
 
민족의 숭고한 자주독립정신을 기념하는 3.1절에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바라면서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했던 성찰의 시인 윤동주를 기리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윤동주의 시를 간직해 세상에 알려준 것을 평생의 보람과 자랑으로 여긴 정병욱이 윤동주의 시 ‘흰 그림자’를 의미하는 ‘백영(白影)’을 자신의 호로 삼은, 우정의 뜻도 되새겨볼 만하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윤동주는 후쿠오카 차디찬 감옥에서 짧은 생애를 마감했지만, 이곳 광양에서 시인으로 부활해 영원히 지지 않는 별을 노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동주 유고 시집에 수록된 31편의 시가 곱게 새겨져 있는 ‘윤동주 시 정원’과 ‘별 헤는 다리’를 거닐며 망덕포구 푸른 하늘에 윤동주를 그려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255 강원 춘천시 반려견 천국 ‘남이섬’, 반려 가족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 진행 2022/02/24
반려견 천국 ‘남이섬’, 반려 가족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 진행
- 2022년 2월부터 12월 마지막 주 토·일요일 ‘댕댕이의 날’ 지정.. 몸무게 20kg까지 입장 가능
- 반려견 동반 입장 가능 호텔과 레스토랑, 전용 놀이터 등 반려견 친화공원 

친환경 문화휴양지 ‘남이섬’이 반려 가족의 편의와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2 내셔널 펫데이(댕댕이의 날)』를 진행한다.

남이섬은 반려 가족 1,500만 시대에 발맞춰 2월부터 12월 마지막 주 토·일요일(4월과 12월은 5월 1일, 23년 1월 1일 일요일이 해당된다.)을 ‘댕댕이의 날’로 지정하고 반려견 몸무게 제한을 15kg에서 20kg으로 대폭 완화한다. 이로써 몸무게가 많이 나가서 입장 제한을 받았던 반려견도 이날만큼은 입장이 가능하다. 단, 동물보호법 상 맹견으로 지정된 견종은 출입이 제한된다. 

남이섬은 반려 가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먼저, 한국관광 품질인증을 획득한 호텔정관루는 투투별장 ‘청설모’와 ‘타조’, 콘도별장 ‘후리지아’와 ‘아네모네’를 반려견 동반 입실 가능 객실로 운영하고 있다. 투투별장은 10kg 미만의 반려견 1마리와 동반 입실할 수 있으며 반려견을 위한 전용 침대, 식기, 수건 등을 비치하고, 샴푸, 배변패드, 배변봉투 등을 제공한다. 또 독립적으로 편히 쉴 수 있는 단독 테라스도 강변 쪽으로 마련되어 있다. 콘도별장은 10kg 미만의 반려견 2마리가 함께 입실할 수 있으며, 투투별장과 같이 반려견 용품이 비치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마음껏 뛰놀고 싶은 반려견을 위한 1000㎡(약 300평 규모)의 전용 놀이터 ‘투개더파크’도 있다. 드넓은 잔디밭에 위빙폴대, 도그워크, 터널, 시소, 점핑 보드 등 다양한 어질리티(놀이시설)와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소형견(10kg 미만)과 경형견(4kg 미만) 놀이터를 구분 짓는 안전 울타리가 설치되어 있어 반려 가족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한다. 투개더파크는 남이섬에 입장하면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또한, 가벼운 브런치와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숲속 캐주얼 레스토랑 ‘고목’, 상쾌한 공간에서 전통 장작구이 닭갈비를 맛볼 수 있는 ‘섬향기’, 남이섬의 아름다운 자연을 벗 삼아 커피와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는 카페 야외 테라스 등 넉넉한 실내·외 공간들이 마련되어 반려견과 함께 찾은 관광객의 이목을 끌고 있다.

남이섬 관계자는 “반려 가족을 위한 ‘댕댕이의 날’을 시작으로 국내 대표관광지 남이섬이 ‘국내 대표 반려견 친화공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끊임없는 열정을 내비쳤다. 한편, 『2022 내셔널 펫데이(댕댕이의 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남이섬 홈페이지(www.namisum.com)와 대표전화(031-580-8114)로도 문의 가능하다. 
2256 전남 곡성군 곡성군, 열차 여행상품 섬진강패키지 출시 2022/02/24
곡성군, 열차 여행상품 섬진강패키지 출시
- KTX 열차, 기차마을, 초콜릿 체험 한데 묶어 대폭 할인 -
- 기차 타고 봄 맞으러 섬진강기차마을로 OK -

  곡성군이 한국철도공사전북본부와 함께 열차를 이용한 개별 자유 여행상품 섬진강기차마을 패키지(이하 ‘섬진강패키지’)를 출시했다.

  섬진강패키지는 열차 왕복 운임, 기차마을 입장료, 초콜릿 만들기 체험을 포함하고 있는 당일 여행 상품이다. 열차 탑승은 KTX가 출발하는 용산역부터 호남선 KTX가 정차하는 역이라면 어디든지 가능하다. 또한 초콜릿 만들기 체험은 1인 체험과 4인 체험 중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상품 예약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여행상품-국내-전라권’에서 진행할 수 있다. 현재 홈페이지에 따르면 61,400원부터 가격이 시작된다. 기차마을 입장료의 경우 20%가 할인된 4,000원에 제공되며, 초콜릿만들기 체험은 5% 할인된 요금이 적용됐다. 평일 용산역에서 곡성역까지 KTX 열차 왕복 요금만해도 8만 원 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여행 비용 상당 부분을 절감할 수 있다. 다만 일자별로 열차 운임의 10%에서 최대 70%까지 할인율을 적용하고, 초콜릿만들기 체험은 1인 체험과 4인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어 선택에 따라 패키지 가격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이번 패키지 상품은 지난 1월 14일 곡성군이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와 맺은 열차 연계 여행상품개발 업무협약을 통해 탄생했다. 양 기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안전한 여행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열차 연계 상품 개발에 힘을 모으고 있다.

  한편 섬진강 기차마을에서는 올해부터 연중 월별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현재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섬진강기차마을 내 한국초콜릿연구소뮤지엄에서 3월 31일까지 ‘이 세상 단 하나 나만의 초콜릿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원하는 사진을 초콜릿에 새기는 체험상품으로 사전 예약제(https://booking.naver.com/booking/6/bizes/381046)로 운영된다. 더불어 봄을 맞아 3월 중에는 섬진강 기차마을 방문객을 대상으로 초콜릿 퐁듀 무료 체험과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2257 전남 곡성군 곡성에서 도깨비버스 탈까? 추추 버스 탈까? 2022/02/24
곡성에서 도깨비버스 탈까? 추추 버스 탈까?
- 곡성군 이색 투어 버스 2종 선보인다 -

  올 봄 이색적인 투어 버스로 곡성여행이 더욱 즐거워진다.

  오는 3월 5일부터 곡성군에서는 깨비버스와 추추버스라는 시티투어 버스가 운행된다. 깨비버스는 곡성읍 순환형 투어버스로 핑크빛 자태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깨비버스라는 이름답게 귀여운 도깨비 캐릭터로 꾸며져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추추버스는 섬진강변을 따라 주요 여행지를 순환하는 투어버스다. 클래식한 유럽형 트램을 형상화해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한가롭게 흘러가는 섬진강과 함께 엽서 속 풍경으로 빠져들게 한다.

  깨비버스는‘기차마을-6070청춘공작소&낭만공방-감성충전길-갤러리107-곡성성당-기차마을전통시장-뚝방마켓-기차마을’을 1일 7회 순환한다. 최대 탑승 인원은 19명이다. 추추버스는 ‘기차마을-심청한옥마을-가정역-압록상상스쿨-가정역-심청한옥마을-기차마을’을 1일 4회 운행하며 최대 31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깨비버스와 추추버스는 3월 5일부터 약 한 달 간 무료 시범 운행을 시작한다. 이후 부족한 점을 개선해 4월 1일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정상 운영일부터는 2,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며 보호자 동반 5세 이하 영유아,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탑승권을 소지한 사람은 당일에 한해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고, 코스 내 모든 정류장에서 승하차가 가능하다. 농촌 시가지를 즐기고자 하는 로컬 여행자와 섬진강을 여유를 담고자 하는 에코 여행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우리 군 대표 여행지는 물론 깨알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곳들을 코스로 만들었다. 더 편하고, 더 다양하고, 더 재미있는 곡성에 흠뻑 빠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2258 충남 서천군 서천군 물버들 생태탐방교 개통… 서천 동부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기대감 2022/02/23
서천군 물버들 생태탐방교 개통… 서천 동부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기대감
- 강화유리 바닥, 퍼걸러 등 설치한 245m 길이 탐방교 및 160m 수변 산책로 조성 -
- 최종적으로 봉선저수지 전체 11km 길이 4시간 산책 코스 조성으로 관광객 유치 기반 확장 목표 -

서천군 마산면, 시초면에 걸친 봉선저수지에 ‘물버들 생태탐방교’가 조성되며 서천 동부 지역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물버들 생태탐방교는 2018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약 4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2월 21일 개통했다. 245m 길이의 탐방교와 160m의 수변 산책로로 이어져 있다.

탐방교에는 스릴감을 느낄 수 있는 강화유리 바닥구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퍼걸러 등 방문객들을 위한 시설과 함께 관광객 안전을 위한 CCTV가 설치됐다.

군은 현재 봉선저수지 상류(탐방교, 시초면 후암리, 마산면 벽오리 주차장)에 조성 중인 자연소리 힐링길 1단계 사업을 통해 야자매트길, 데크길과 기존 친환경길을 탐방교와 연결할 계획이다.

또한,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황새둥지 설치 등 환경 보전과 관광 개발을 병행한 4.3km, 1시간 30분 코스의 산책길을 2022년 5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3년 3월까지 봉선저수지 하류(마산면 소야리, 마산면 삼월리, 시초면 태성리, 시초면 봉선리) 3.5km 길이의 1시간 산책 코스를 연결하는 자연소리 힐링길 2단계 사업 역시 진행 중으로,

최종적으로 기존 마산면 둘레길과 연계한 봉선저수지 전체를 아우르는 11km 길이의 4시간 산책 코스를 완성, 관광객 유치 기반을 확장할 계획이다.

물버들 생태탐방교를 포함한 봉선저수지 관광 개발의 최종 목표는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부담 없이 찾아와 봉선저수지의 자연환경과 함께 산책할 수 있는 ‘명품 웰빙 체험 코스의 완성’이다.

이와 관련 노박래 군수는 “이번 탐방교의 개통은 물버들, 황새 등 봉선저수지 ‘천연자원 친화 관광개발’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현재 조성 중인 물버들 생태체험 학습센터, 자연소리 힐링길 등과 연계하여 동부지역의 새로운 지역경제 활력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259 전북 고창군 고창읍 고창경제관광의 핵심이 되다 2022/02/23
고창읍 고창경제관광의 핵심이 되다 
-도보 5분내 판소리명창거리·민속놀이체험·한옥 게스트하우스 속속 추진
-도보 15분내 도서관·미술관·스포츠타운 건립으로 완벽한 문화생활기반 구축 

국내 최고시설의 도서관·미술관·축구장은 물론, 반려견 놀이터까지 단 도보 10분내 마련된다. 오백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즈넉한 읍성과 함께 삶의 터전을 일궈온 고창군 고창읍이 고창경제관광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편집자주

고창군 고창읍의 랜드마크 ‘고창읍성’은 자연석을 그대로 짜 맞춰 축조했다. 자연미가 있어 아름답고 서로 맞물려 있어 견고하다. 성곽은 남쪽 장대봉(108m)에 좌청룡 우백호의 지세를 최대로 이용해 축조한 만큼, 북문인 공북루가 정문 역할을 한다. 
공북루 앞엔 동리국악당이 자리하고 있다. 군 단위에선 보기드문 국악공연만을 위해 만들어진 전용 공연장으로, 국내최고의 어린이판소리 등용문인 ‘판소리왕중왕대회’ 등이 열린다. 

‘~얼쑤 좋다’ 판소리체험관 하반기 개관예정
읍성-고창천-전통시장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코스 마련

툇마루에 앉아 성곽 너머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곳. 최근 동리국악당 옆 고풍스러운 한옥건물 들어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동리 신재효 선생의 동리정사를 재현한 것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판소리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비오는 날 처마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의 운치와 달빛을 받은 한옥에서의 풍류체험은 감성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바로 옆에는 초가집을 활용한 민속놀이체험장과 한옥게스트하우스 등도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읍성 주변에는 월드스타 비와 공유가 묵고가면서 반년치 예약이 동났던 고창읍성한옥마을을 비롯해 독특한 맛집과 카페들이 모여 있어 언제든 편히 쉴 수 있는 느긋함이 있다. 봄이면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유채, 갓꽃로 인생샷 성지가 된 고창천, 장어구이·주꾸미 샤브샤브를 비롯해 맛집이 즐비한 고창전통시장과 도보로 단 5분 거리다.
이로써 단순히 스쳐 가는 관광지를 벗어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함께하는 체류형관광의 디딤돌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원도심·신도심 ‘신구 조화’… 과거·현재·미래 공존
한반도 첫수도의 ‘문화심장부’로 거듭

고창읍 주민들도 삶도 획기적으로 바뀌고 있다. 고창읍 어디서든지 도보 15분내 명품 도서관과 미술관에서 문화생활을 즐기고, 국내최고 시설에서 각종 운동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현재 고창복합문화도서관이 다음달 중 착공을 앞두고 있다. 건립될 도서관은 낮은 건물 높이와 비대칭적인 지붕이 내는 착시효과로 한국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을 살렸다. 기존 어디에도 없는 도서관의 형태를 갖춰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100년 뒤에도 역사적 가치와 지역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복합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립미술관도 고인돌공원 주변 신축을 계획하고 있다. 
멀리 나가지 않고도 아이와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집 주변 공원도 대폭 늘어난다. 고창읍 새마을공원 옆 모로비리공원의 경우 자작나무 테마숲, 소나무 테마숲, 모로비리정원, 숲길, 물놀이장, 주차장 등을 만든다. 현재 숲길 조성을 끝냈고, 올 상반기내 공원계획에 따른 가시적 공원 전경이 나올 예정이다. 특히 국내 최대 편백나무 숲(문수산)에 연말께 마련될 ‘스카이워크’도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집 앞에서 즐기는 수준급 체육시설 인프라
고창군은 쾌적한 체육시설 이용과 엘리트·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곳곳에 수준급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고창 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현재 월암리 407-2번지 일원 스포츠타운 지구내 탁구, 배드민턴 전용구장, 파크골프장(9홀), 축구장, 주차장 및 도로 등을 추가로 만들고 있다. 기존 시설과 함께 각종 대회 개최와 전지훈련 수요에 맞는 명실상부한 종합 스포츠타운으로 우뚝 설 예정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우리 자녀세대들이 도전해 봄직한 일자리가 있고, 자유로운 여가생활도 누리면서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것이 고창군의 목표다”며 “고창읍의 신선한 변화를 통해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에 더 가까운 이정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260 경북 경북도, 인바운드 안심관광지로 해외 관광객 유치 2022/02/22
경북도, 인바운드 안심관광지로 해외 관광객 유치 
- 전국‘인바운드 안심관광지’125선에 10개소 선정 -
- 안동 하회마을, 포항 이가리 닻 전망대, 문경 에코랄라, 상주 경천섬 등 -

경상북도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인바운드 안심관광지’에 도내 관광지 10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바운드 안심관광지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기에 외국 관광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관광지로써,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125개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경북의 인바운드 안심관광지는 안동의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포항의 호미반도 해안둘레길과 이가리 닻 전망대, 문경의 단산모노레일과 에코랄라, 상주 경천섬, 경주 양남 주상절리 전망대, 울릉 독도, 김천 사명대사공원 등 총 10개소이다.

이에 경북도는 국문, 영문, 일문, 중문(간체/번체)으로 제작된 인바운드 안심관광지 홍보물을 국제관광박람회, 해외홍보설명회 등에서 적극 활용하고 해외여행사 및 관련 유관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 해외 현지 홍보사무소 및 국외전담여행사를 통해 관광 상품화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친환경 관광지가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 인바운드 안심관광지를 적극 활용한다면, 관광시장을 조속히 회복하고 안전한 여행 문화를 정착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방역체계 구축 및 외래 관광객 수용을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