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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1 | 전남 | ‘남도한바퀴’ 타고 전남으로 겨울 낭만여행 떠나요 | 2019/01/11 | |||||
전라남도는 관광지 광역순환버스 ‘남도한바퀴’ 겨울 테마상품을 새로 출시해 오는 12일부터 2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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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운행 6년차인 ‘남도한바퀴’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26개 상품 1천77회 운영한 결과 3만 8천640명이 이용했다. 45인승 버스 1대당 평균 36명이 탑승한 셈이다. 이에 따라 매일경제 ‘2018 스타브랜드 시티투어 부문 대상’과 전라남도 ‘2018 올해의 시책’에 선정됐다. 이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올해는 겨울 여행객을 겨냥해 남도의 낙조와 야경을 테마로 12개 상품을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지난해와 같은 9천900원이다. ‘순천‧여수 겨울바다여행’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순천 낙안읍성을 거쳐 넓고 탁 트인 여수 겨울바다의 매력에 흠뻑 빠져볼 수 있다. 특히 여수 예술랜드에는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조각공원과, 사진 찍는 재미가 톡톡한 3D 트릭아트 뮤지엄이 조성돼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 좋다.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을 위한 ‘썸타는 여행’으로는 ‘무안·신안 겨울생태여행’이 제격이다. 신안 증도에서 손 잡고 갯벌 따라 걸어보고, 해질녘엔 소금밭 낙조 전망대에서 노을을 감상하며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친구들과 함께 ‘영암‧강진 역사문화기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다. 먹을거리, 놀거리 가득한 강진 마량놀토 수산시장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가우도의 청자타워에서 해변 절경과 아름다운 낙조를 배경으로 인생샷도 찍을 수 있는 상품이다. 연초에 건강한 삶을 결심했다면 ‘목포‧함평‧영광 감성여행’을 추천한다. 건설교통부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선정한 백수해안도로에서 건강 365 계단을 걸으며 체력을 시험해보고,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절경과 노을을 감상하며 기해년 ‘버킷리스트’를 만드는 기회를 갖는다면 여행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해변 일몰이 아름다운 해남 목포구등대, 무장애 트래킹 명소인 화순 만연사 오감연결길, 진도 밤바다와 울돌목이 한눈에 보이는 진도타워, 조선시대 봉화를 재현한 광양 구봉산전망대 등 따뜻한 남도의 겨울 관광지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남도한바퀴는 관광객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광주종합버스터미널(유‧스퀘어)에서 출발, 광주송정역을 경유해 운행된다. 자세한 노선 검색과 예약은 온라인(citytour.jeonnam.go.kr)과 전화(062-360-8502)를 통해 알 수 있다. 박우육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전남 곳곳의 겨울 명소를 남도한바퀴와 함께 따뜻하게 만나보길 바란다”며 “3월에는 더 많은 분들이 편리하게 남도 여행을 즐기도록 1박 2일, 섬·해양, 전통시장 등을 테마로 매력적인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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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2 | 서울 종로구 | 입맛대로 골라먹는 인형극 만찬” 아시테지 겨울축제 개막 | 2019/01/11 | |||||
입맛대로 골라먹는 인형극 만찬 - 종로구, 9일(수)부터 19일(토)까지 대학로 일대에서 「제15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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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3 | 충남 금산군 | 추위야 물럿거라! 금산산림문화타운 ‘얼음 썰매장’ 개장 | 2019/01/11 | |||||
추위야 물럿거라! 금산산림문화타운 ‘얼음 썰매장’ 개장
작년 한해 방문객 10만 여명, 오감만족 숲·목공체험 프로그램 참여자 3만 여명 등 이용객들이 넘쳐났던 금산산림문화타운이 얼음 썰매장을 개장하고 체험객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기존 물놀이장 2곳을 개조한 얼음 썰매장에서 안전하고 신나는 썰매타기와 평창 동계올림픽 인기종목인 컬링경기를 체험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 겨울방학 추억 쌓기 기회 - 모든 체험은 산림문화타운 방문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겨울체험 프로그램 운영기간 중 입장료와 주차료도 무료다. 추운 겨울이지만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멋진 추억을 안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겨울철 운전이 조심스럽다면 대둔산~운주신복마을~운선컨트리클럽~건천리~산림문화타운까지의 우회 진입로를 통해 안전하게 찾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산산림문화타운 홈페이지(http://forestown.geumsan.go.kr)와 전화(041-753-5706) 문의가능하다. 현재 산림문화타운에는 ‘금산산림문화타운내 생태치유숲길 조성사업’이 성수기 이전 완료를 목표로 한창이다. 연령별, 난이도별 치유숲길 5개소 코스 및 치유체험공간, 건강측정실을 조성하는 것으로 이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은 물론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증진 및 삶의 질 개선을 통해 중부권 최대의 산림생태휴양시설에서 생태교육-체험-치유 등 더욱 쾌적하고 특별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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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4 | 충남 부여군 | 백제 왕도를 은은히 비추는 빛 | 2019/01/11 | |||||
백제 왕도를 은은히 비추는 빛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 중 하나인 부소산성(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소재)에 경관조명을 추가로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소산성은 123년간 백제의 도성이었으며 백제 제26대 성왕 때 사비성으로 천도한 직후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부여군, 부소산성 경관조명 추가 설치 착수 - 김부식의 <삼국사기>에는 사비성 또는 소부리성으로 기록되어 있다. 부소산성은 지난 2002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22세기를 위해 보전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된 바 있고, 부소산성 안에 있는 낙화암 백화정은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다. 또한 백마강변과 어우러진 수려한 주변 전경과 함께 백제 역사와 삼국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역사 고적 명승들을 품고 있다. 이미 오래 전부터 부여군민과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부소산성의 조명시설이 미비된 곳이 많아 군민과 관광객의 야간보행이 위험하므로 안전한 사적지 관리를 위해서는 조명시설 정비와 조명 추가 설치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던 상황. 또한 부여군 부소산성이 지난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세계유산도시에 어울리는 사비백제시대의 대표적인 사적으로 관리하고자 야간 경관조명 시설이 더욱 필요하여 군은 2019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부소산성에 야간조명시설 정비에 들어간다. 주요 정비 내용을 보면, 산책로를 은은히 밝혀주는 보안등과 볼라드등을 일정 간격 배치하여 이용객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고즈넉한 산책로 풍광을 조성하고, 부소산성의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디자인 보안등을 별도 제작하여 스피커를 내장, 부소산성 사적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관광객들로 하여금 삼충사, 영일루, 군창지, 백화정 등 산책로를 거닐며 백제 왕국 마지막 도성의 흔적들을 경관조명을 통해 온화한 형태를 고스란히 즐길 수 있도록 따뜻한 색감의 상향 투광조명을 연출하여 고건축의 웅장한 형태미를 그대로 보여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부소산성 경관조명 개선을 통해 부여의 문화유적 및 문화시설과 연계한 관광 인프라를 증대시켜 대외 인지도 상승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3월말까지 완료하여 4월초부터 부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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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5 | 서울 | 서울시, 국내 최초 K-POP 전문 공연장 '서울아레나' '24년 개장 | 2019/01/10 | |||||
서울시, 국내 최초 K-POP 전문 공연장 '서울아레나' '24년 개장
-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 최종 통과… 민자사업 본격화
- 18,400명 동시수용 연간 약 90회 이상 대형공연… 한국 공연문화산업 도약 및 글로벌 위상 강화 - 주변엔 중형공연장(2,000석), 영화관(11개관), 대중문화전시관 등 ‘복합문화시설’ - '20년 9월 착공, '23년 말 준공 목표… 총 사업비 5,284억 원 전액 민자 - 총생산 5,994억 원, 총부가가치 2,381억 원, 7,765명 고용‧취업 파급효과 전망 # 지난 2013년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의 ‘마이클잭슨 임모털 월드투어’ 내한공연이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서커스 공연 특성상 설치해야 할 구조물이 많았지만 체조경기장은 당초 스포츠 경기를 위해 계획된 곳이다 보니 바닥보강공사, 골조 구조물 설치 등에 1억3,000만 원의 비용이 발생했다. 세계적 아티스트 마돈나의 내한공연은 과거 여러 차례 추진됐지만 최소 2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전문 공연장에 대한 요구가 충족되지 않아 번번이 무산됐다고 알려져 있다. # 영국의 공연장 ‘O2 아레나 런던’은 적자였던 기존 시설(밀레니엄 돔)을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로 전환한 이후 런던의 티켓 판매량이 5년간 10배로 증가('04년 31만 장→'09년 309만 장)하였으며 영국의 라이브 콘서트 시장은 4년간 6.5배 성장했다. □ K-POP 스타들은 무대를 둘러 싼 관객과 호흡하며 최고의 공연을 펼치고, 관객들은 다양한 무대연출과 최고의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콘서트 전문 공연장 ‘서울아레나’가 오는 2024년 문을 연다. □ 창동역 인근 약 5만㎡ 시유지에 총 18,4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들어선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공연장으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1만5천 석 규모) 등 기존에 공연장 대체시설로 활용됐던 여타 시설을 압도하는 규모다. K-POP 콘서트는 물론 해외 뮤지션의 내한공연, 음악 시상식과 페스티벌, 대형 아트서커스 등 연간 약 90회 이상의 대형공연 등이 펼쳐진다. □ 아레나 주변으로는 신진 아티스트의 공연과 팬미팅, 어린이 뮤지컬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중형 공연장’(2,000석)과 영화관(11개관), K-POP 특별전시관 같은 대중음악 지원시설, 레스토랑 등 각종 편의시설 등이 함께 조성돼 이 일대가 K-POP 중심의 복합문화시설(연면적 24만3,578㎡)로 탈바꿈한다. ○ '아레나(Arena)'는 스탠드를 설치해 관객이 중앙 무대를 둘러싸고 있는 원형식 실내 공연장으로, 주로 1만석~2만석 규모다. 관객과 무대와의 거리감을 해소하여 시야가 확보되고 다양한 무대연출이 가능해 전 세계적으로 핵심적인 공연 인프라이지만, 세계 10대 도시 중 아레나가 없는 도시는 서울이 유일하다. ○ 미국, 영국 등 세계 음악산업을 선도하는 국가들은 '80년대부터 15,000석~24,000석 규모의 아레나 공연장을 각국의 음악산업 거점으로 조성해 왔다. □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민간제안자인 KDB인프라자산운용 외 8개사 컨소시엄인 ‘(가칭)서울아레나㈜’가 제안한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최종 통과('18.12.31.)했다고 밝혔다. 이는 해당 사업이 사업성과 경제성을 확보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서울아레나’ 건립이 본격화된다. ○ 최초 제안자인 서울아레나㈜가 제출한 제안서에 대해 시(市)가 적격성 조사를 의뢰('16.1.)한지 약 3년 만이다. 서울시는 지난 '15년 2월 ‘서울아레나’ 건립계획을 발표하고 9월 민간이 제안하고 관이 검증하며 실현해나가는 ‘민간제안방식’을 채택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같은 해 11월 민간사업자가 제안서를 시(市)에 제출했다. ○ 당초 제안한 민간제안은 대관(임대) 방식의 편익산정으로 경제성이 낮아 '17년 12월에 철회한 후 개정된 지침과 사업계획을 일부 조정한 민간제안을 '18년 2월에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다시 제출하여 사업성과 경제성을 최종 확보했다. ○ 또, '17년 7월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서울아레나(K-POP 아레나)가 지역공약과제로 채택되고, 정부가 작년 '19년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18.12.17.)하면서 서울아레나 등 대규모 프로젝트의 조기착공 추진을 약속하면서 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했다.
<18,400명 동시수용 대형 실내공연장과 중형공연장, 영화관 등 '복합문화시설'> □ 민간사업자인 서울아레나㈜는 서울시가 세운 기본방향에 맞춰 서울아레나를 ‘공연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문화복합시설(Culture Complex)’로 조성하겠다고 제안했다. 총 사업비 5,284억 원 전액 민자를 투입한다.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이 시에 귀속되며 민간사업자가 30년 간 운영하는 ‘수익형 민간투자방식(BTO)’이다. □ 제안 내용을 보면, 대상지 50,149㎡(도봉구 창동 1-23, 1-24 일대)에 ▴서울아레나(1만8,400석) ▴중형공연장(2,000석) ▴영화관(11개관) ▴대중음악지원시설(한국 대중음악 명예의 전당, K-POP 특별전시관 등) 등 주요 시설 건립계획이 담겼다. 다만 최종 사업내용 등은 협상과정을 통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 서울아레나 : 세계적으로 가장 활발하게 운영되는 아레나 공연장 관람석 규모(1만5천 석~2만4천 석)의 중간 규모인 약 1만8,400석으로 조성된다. 콘서트에 최적화된 전문시설(무대, 조명, 음향 등)을 갖춰 공연시 설치‧해체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전문가 수준의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 중형공연장 : 플랫폼창동61과 연계해 발굴한 신진 아티스트들의 쇼케이스와 콘서트를 비롯해 팬미팅, 어린이 콘서트 및 뮤지컬 등의 다양한 행사 개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영화관 : 독립․예술․다큐멘터리 전용상영관과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관객층 모두가 이용하는 시설로 운영할 예정이다. 영화상영 기능뿐 아니라 문화시설, 식당, 카페 등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해 공연이 없는 날에도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지역명소로 만든다. ○ 대중음악지원시설 : 대중음악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보관‧정리해 시민들에게 전시하고 우리 사회 전반에 영향을 준 대중음악인을 기리는 ‘대중음악전시실’을 설치한다. 시대별 전시관, 명예의 전당, 교육공간, 뮤지엄 샵, 가상공연체험관 및 악기체험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된다. □ 서울시는 K-POP의 세계적 돌풍 속에서도 여전히 체육시설을 대관해야 할 정도로 대형 공연장 인프라가 열악한 가운데, ‘서울아레나’를 서울에 조성해 글로벌 문화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 지하철 1‧4‧7호선 이외에 GTX-C노선 신설, KTX 동북부 연장,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최고의 접근성을 활용해 이 일대를 한국 최고의 한류관광 메카로 만들어간다는 목표다. ○ 현재 K-POP 스타들의 대형 콘서트나 해외 아티스트의 내한 공연의 경우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만한 전문 공연장이 없어서 체육시설이나 대학 부속시설 등에서 이뤄지고 있다. 대형 콘서트 단골장소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의 경우, 체육행사에 우선 배정되기 때문에 공연장 대관 경쟁이 치열하고 대관에 실패한 경우 객석 수가 적은 시설로 옮기거나 공연 자체가 연기‧무산되는 경우가 빈번한 실정이다. ○ 공연이 주목적인 공간이 아니다보니 무대장치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무대 설치에 많은 돈과 시간이 드는 것 역시 큰 애로다. 무대공간 구성이나 연출, 장비 활용 등에 제약이 많아 해외 뮤지션의 내한공연 같은 다양한 공연 유치를 가로막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 한국 공연 문화산업의 도약과 산업적 성장도 이끈다. 최근 ‘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으로 이동하면서 국내 음악시장이 매년 9.1%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아레나’ 건립을 기폭제로 삼아 라이브 엔터테인먼트(live entertainment) 시장을 확대하고 이 분야 일자리 창출도 이끈다는 목표다. □ 「서울아레나 민간투자사업」(*부대사업 제외)은 총생산 5,994억 원, 총부가가치 2,381억 원의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와 함께 총 7,765명의 고용‧취업효과(공사기간 4,465명, 운영기간 3,300명)가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서울아레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 결과) □ 서울시는 제3자 제안공고('19.5.)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19.9.)하고 협상절차를 거쳐 실시협약을 체결('20.6.)한다.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설계, 각종 인허가와 관련된 협상을 병행해 내년 9월 착공에 들어가 '23년 말 공사를 마무리하고 '24년 1월 정식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 한편, ‘서울아레나’는 '23년 창동환승주차장 부지에 최고 49층 규모로 조성될 '창동‧상계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와 함께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의 핵심 축이다. 대표적 베드타운인 창동‧상계를 일터와 삶터가 어우러진 동북권 광역중심으로 재생, 이 일대를 대중문화의 생산‧소비‧유통이 동시에 이뤄지는 세계적 음악도시로 탈바꿈시키고, 서울의 강남북 균형발전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다. □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국내 최초의 콘서트 전문 공연장인 ‘서울아레나’가 건립되면 서울을 넘어 우리나라의 글로벌 문화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K-POP 콘서트를 보기 위해 해외 한류팬들이 서울을 찾으면서 관광산업의 획기적 성장과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서울아레나 건립을 통해 서울 동북권 지역을 일자리·문화중심의 미래 신경제중심지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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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6 | 충북 단양군 | 단양으로 떠나는 스토리여행…고민 비우고 소원 빌러 간다 | 2019/01/10 | |||||
단양으로 떠나는 스토리여행…고민 비우고 소원 빌러 간다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풍성한 이야기 보따리로 관광객 발길을 끌고 있다. 최근 매서운 한파가 지나고 봄기운이 조금씩 감돌면서 단양군에는 재미난 설화를 간직한 관광지마다 색다른 추억을 쌓으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단양팔경 중 제2경에 속하는 석문은 마고할미의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이 전설은 하늘나라에서 물을 기르러 내려왔다가 비녀를 잃어버린 마고할미가 비녀를 찾으려고 흙을 손으로 판 것이 99마지기 논이 됐다는 이야기부터 시작된다. 마고할미는 이곳의 풍경이 아름다워 평생을 농사지으며 살았다고 전해지는데 사람들은 선인들이 농사를 지었다해 그 논을 선인옥답이라 불렀다. 마고할미의 이름은 원하는 일이 뜻대로 잘된다는 의미의 마고소양(麻姑搔痒)에서 비롯된 것으로 무속신앙에선 그녀를 절대 신으로 숭배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단양읍 도담리에 자리한 석문의 선인옥답에는 사랑, 건강, 사업 등 마음에 담아 뒀던 소원을 빌기 위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단양엔 소망을 들어주는 또 하나의 할미 전설이 있는데 바로 다자구할머니다. 중앙고속도로 단양IC를 나와 영주 방향으로 차를 타고 죽령 고개를 따라 대강면 용부원에 다다르면 목조 기와집으로 지어진 다자구할머니의 산신당이 나온다. 옛날 옛적 죽령 일대는 도적 소굴이 많아 도적질에 백성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는데 어느 날 할머니가 나타나 묘책을 발휘해 도적떼를 소탕했다는 이야기가 내려온다. 군사들과 주고받던 수신호가 ‘다자구야, 들자구야’라 해서 할머니를 다자구할머니라 불렀는데 후에 할머니가 신으로도 영험을 보이기 시작해 산신당을 지었다고 한다. 죽령에서는 해마다 음력 3월과 9월 두 차례 정기적으로 날을 정해 죽령산신당(竹嶺山神堂)에서 산신제를 지낸다. 온달과 평강의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는 영춘면에 자리한 온달산성과 그들의 사랑을 따라 조성한 온달평강로맨스길도 인기 관광 코스 중 하나다. 적성면에 있는 각기리입석도 스님과 부잣집 며느리에 관한 재미난 이야기로 발길을 모으고 있다. 어느 날 며느리에게 모욕을 당한 스님이 바위를 눕히면 더 큰 부자가 된다고 거짓으로 알려줘 며느리는 이 말을 굳게 믿고 따른다. 바위가 눕혀진 뒤에 며느리의 집은 차츰 몰락했고 마을도 점점 피폐해졌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은 그 뒤로 지금까지 해마다 이엉을 덮어주는 제를 올리고 있으며 지나는 사람들도 발길을 멈춰 각자의 소원을 빌고 가고 있다. 이 밖에 이끼터널과 영춘면 뚝방길, 이황과 두향의 스토리 공원 등도 사랑에 얽힌 재미나거나 감동적인 이야기로 인기가 높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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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7 | 서울 관악구 | 서울 관악구, 광장형 휴게공원 ‘남현예술정원’ 개장 | 2019/01/09 | |||||
관악, 광장형 휴게공원‘남현예술정원’개장
- 문화와 예술, 만남과 휴식이 공존하는 예술·문화 광장 ‘남현예술정원’준공 - 오는 9일, 남현예술정원 일대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원 개장 축하 행사 개최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만남과 예술이 공존하는 ‘남현예술정원’을 조성하고 오는 9일,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원 개장을 기념하는 축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당역 6번 출구에 위치한 남현동 수경공원은 노후화된 녹지대와 고장 난 분수대가 미관을 해치고, 인근 소공원은 지상주차장으로만 이용되어 시민의 이용도가 낮은 공원이었다. 구는 남현동 수경공원의 노후화되고 어두웠던 시설을 철거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진행 할 수 있는 광장형 휴게공원 형태로 재조성하여 지난해 26일 준공을 마쳤다. ‘남현예술정원’이라는 공원의 명칭은 남현동 일대에 위치한 예술인 마을의 상징성과 다양한 형태의 공연 및 행사 등을 개최할 수 있는 공원이라는 의미를 담아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선정되었다. ‘남현예술정원’은 예술인마당, 남태령마당, 둘레길마당 등 각각의 이야기가 있고 지역의 특색을 알리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남현예술정원’ 조성사업은 어린이, 청소년,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설계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본격적인 개장을 앞둔 ‘남현예술정원’은 앞으로 예술인 마을과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및 여가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대표적인 문화 공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악산 등산객들과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만남의 장, 휴식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많은 유동인구가 유입되어 사당역 일대 관악구 지역 상권에도 큰 발전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상인회는 “공원을 개방하니 깨끗해진 주변과 환해진 경관 덕분에 벌써부터 지역 상권이 활기를 띄고 있다.”며, “그동안 참고 기다렸던 보람이 있다”고 전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역주민들이 편히 만나고 쉴 수 있도록 조성된 아름답고 쾌적한 ‘남현예술정원’은 앞으로 문화와 예술, 만남과 소통이 공존하는 관악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실시로 지역 상권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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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8 | 강원 태백시 | “태백산 눈축제만의 특별한 눈조각 보러 오세요” | 2019/01/08 | |||||
“태백산 눈축제만의 특별한 눈조각 보러 오세요”
- 제26회 태백산 눈축제, 오는 18일(금) 개막 - 태백 곳곳에 초대형 눈조각 작업 한창, 눈조각만으로도 볼거리 충분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 태백산 눈축제가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한 가운데, 태백시 전역이 겨울손님맞이 준비에 들썩이고 있다.
시는 지난 달 7일(금) 황지연못에서 별빛 페스티벌 점등식을 갖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현재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과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 태백문화광장, 구문소에서는 전문 눈조각가들의 대형 눈 조각 작업이 한창이며, 올해 전시되는 작품들은 어느 해 보다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당골광장에는 최대 폭 50m, 높이 8m, 길이 5m 규모의 ‘위대한 12신화의 광장’을 비롯해 신화의 문, 12신화의 신전, 용과 도깨비, 태백 바람의 언덕, 산소도시 태백을 주제로 6점의 초대형 눈조각이 전시되어 태백산을 배경으로 웅장하고 신성한 느낌을 연출할 예정이다. 테마광장과 아래광장에는 스노우맨의 전설을 테마로 스노우맨의 언덕과 스노우맨을 찾아라 원형 눈 미로가 조성된다. 스노우맨의 언덕에서는 가족 단위 눈사람 만들기와 전시가 가능하고, 원형 눈 미로에서는 대형 벌룬으로 중앙에 설치된 스노우맨을 찾아 미로를 통과하며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철암탄광문화장터에서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열차와 라이온 킹, 캐릭터 이글루 등 기차여행과 동화의 만남을 주제로 한 눈조각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천연기념물 417호 구문소에서는 십장생을 주제로 10가지의 장수 상징물들이 구문소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신비롭게 연출될 예정이다. 시내 중앙에 있는 태백문화광장에서도 황지연못의 전설을 모티브로 한 황부자 이야기 눈조각이 파노라마 형식으로 제작되며, 기해년 복을 전달하는 복 돼지와 천제단 미끄럼틀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26회 태백산 눈축제의 눈조각은 한마디로 ‘초대형화’로 설명할 수 있다.”며, “시내 곳곳에 전시되어 있는 대형 눈조각 만으로도 볼거리는 충분하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26회 태백산 눈축제는 관광객 7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오는 18일(금)부터 2월 3일(일) 까지 17일간 태백산국립공원과 황지연못 등 시내일원에서 개최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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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9 | 서울 | 430만 명 방문한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운영설명회, 9일 개최 | 2019/01/08 | |||||
430만 명 방문한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운영설명회, 9일 개최- □ 연간 430만 명 방문, ’18년 외국인이 뽑은 서울시 우수정책 1위, 서울시민이 뽑은 ’18년 10대뉴스 4위를 차지한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상인은 물론 야시장을 방문했던 시민들도 함께 참석해 소비자 입장에서의 의견 공유와 조언으로 상인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야시장을 조성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 서울시는 서울의 대표 야간명소인「서울밤도깨비야시장 운영방향 설명회」를 오는 9일(수) 오후 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15년 시범운영 후 ’16년부터 매주 주말 여의도, 반포, 청계천 및 청계광장, 마포문화비축기지 등에서 상설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3월~10월까지 총 267회를 개장해 시민 428만 명이 방문했으며, 참여한 푸드트럭은 189대, 핸드메이드상인은 317개팀, 매출은 총 117억 원이었다. □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의 개최장소와 시기부터 참가상인 모집 및 선정 등 운영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 먼저, 지속가능한 야시장 운영을 위한 참가비 산정 기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중간평가 실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또한 19년도 야시장 개최지역 및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야시장 공간 조성방안에 대한 의견도 모은다. □ 이외에도 쓰레기 분리수거와 친환경용기 사용 등, 야시장 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상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및 야시장 내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간편결제 수단인 ‘제로페이’ 사용을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 금번「2019년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운영방향 설명회」는 관심 있는 시민과 상인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9일(수) 오후 2시까지 설명회가 열리는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로 오면 된다. □ 이성은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은 “서울 대표 명소로 자리 잡은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 상인에게는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보다 많은 기회를,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더욱 특색 있는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시민과 상인이 함께 참여하여 새로운 즐거움을 주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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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0 | 충남 서천군 | 서천군, 금강하굿둑 관광지 이미지 탈바꿈 ‘호평’ | 2019/01/08 | |||||
서천군, 금강하굿둑 관광지 이미지 탈바꿈 ‘호평’
금강의 중심에 위치한 서천군 금강하굿둑관광지가 20년 만에 이미지 개선에 성공하며 추운 날씨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서천군은 연간 150만 명이 찾는 서천군 금강하굿둑관광지에 지난해 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이미지 개선사업을 실시·완료했다.- 풍차 야간조명 및 트릭아트 설치 등 가족과 연인이 함께 방문하기 좋아 - 군은 지난 20년여 년 간 제대로 된 시설 개선이 없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가 부족하다는 평을 받아 온 금강하굿둑을 대상으로 노후 보도와 가로등을 교체하고 놀이기구를 보수했다. 또,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점등되는 풍차 야간 조명을 비롯해 트릭아트 설치, 팔각정 리모델링 실시 등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방문하기에 좋은 장소로 탈바꿈 시켰다. 장항읍에 거주하는 김 모 씨는 “금강하굿둑 놀이공원을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가족들과 산책하기에 좋은 장소가 됐다”며 “앞으로 저녁에 자주 남편과 놀러 나와야겠다”고 말했다. 이번 이미지 개선 사업은 지난달 27일 동백대교가 개통됨에 따라 다소 영향력이 약해질 수 있는 금강하굿둑에 희망을 불어넣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군은 내년 20억 원 투자로 금강하굿둑 김인전공원에 국민여가캠핑장을 조성해 서천에 머무를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