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음식정보 전통시장 여행지추천 지역축제 테마여행

오른쪽으로 이동왼쪽으로 이동

번호 지역 제목 날짜
5121 서울 도봉구 서울시, '글로벌 음악도시' 도약 프로젝트 <서울뮤직시티커넥션 2019> 2019/09/27
서울시, '글로벌 음악도시' 도약 프로젝트 <서울뮤직시티커넥션 2019>
- 플랫폼창동61서 10.2~3… 해외 6개국‧7개도시 음악관계자, 국내 뮤지션 참여 -
- 멜버른‧홍콩 등 세계 음악도시‧페스티벌 사례로 서울 전략 모색 ‘국제컨퍼런스(10.3)’ -
- 슈퍼루키 밴드 SURL 등 국내 뮤지션 해외 시장에 선보이는 ‘쇼케이스(10.2)’ -

서울시가 해외 6개 국가, 7개 도시 음악계 인사와 전문가, 국내 뮤지션이 참여하는 글로벌 음악 행사인 <서울뮤직시티커넥션 2019>를 10월 2일(화)~3일(수)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에서 개최한다. <서울뮤직시티커넥션(Seoul Music City Connection)>은 국내 최초 K-POP 공연장으로 창동역 일대에 '24년 문을 여는 ‘서울아레나’를 중심으로 ‘글로벌 음악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붐업 행사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특히 시민이 일상에서 음악을 누리고 음악산업을 서울의 경쟁력으로 육성하는 ‘글로벌 음악도시, 서울('19.9)’과 연계해 세계 도시들의 음악도시 플랜을 공유하는 국제 컨퍼런스가 3일(수) 열린다. 주제는 ‘글로벌 음악도시의 새로운 허브, 서울’이다.

컨퍼런스는 주제 관련 키노트스피치와 2개 세션(session)으로 구성된다. 각 세션의 주제는 ‘세계음악도시 사례’, ‘도시와 음악페스티벌의 협력, 연대’다.

키노트스피치는 이동연(글로벌 음악 서울플랜 총괄위원장)이 연사로 나서 글로벌 음악도시 서울의 비전을 공유한다. 이어서 사운드디플로마시의 뮤직시티즈 이벤트 책임자인 루크 존스(Luke Jones)가 키노트 스피치에 대해 코멘트 한다.

음악 관련 국제회의와 컨벤션을 통해 세계적인 음악도시로서 국제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 호주 멜버른, 젊은 인디 음악 뮤지션들에게 세계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며 독립 음악 생태계를 만들고 있는 홍콩 같은 각 나라, 도시별 전략을 각국의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소개한다.

아울러 호주 노던준주의 ‘음악 관광산업’, 몽골의 ‘플레이타임 페스티벌(Playtime Festival)’ 같이 도시와 음악페스티벌의 협력 연대 사례를 통해 서울시의 글로벌 음악도시 전략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세션엔 호주 뮤직빅토리아 대표 패트릭 도노반(Patrick Donovan), 미국 크리에이트 덴버 프로그램 리더 리사 겟거더스(Lisa Gedgaudas), 말레이시아 쿠칭 캣사운드 창립자 지아세리 티픽(Giacherie Tipik)가 참여한다.

두 번째 세션엔 홍콩 르네상스 재단 대표 체리 챈(Cherry Chan), 호주 뮤직엔티 매니저 마크 스미스(Mark Smith), 몽골 플레이타임 페스티벌 개발 디렉터 잉크자야 줄리아 잠스란(Enkhzaya Julia Jamsran)이 콘퍼런스에 참여한다.

각 세션별 토론자는 박준흠(㈜사운드네트워크 대표이사), 오정석(킹스턴루디스카 멤버), 스테파니 유와이(필리핀 원더랜드 페스티벌 디렉터)다.

이에 앞서 2일(화)에는 <서울뮤직시티커넥션 2019>의 또 하나 메인 행사인 ‘쇼케이스Day’가 열린다. 국내 우수 뮤지션을 해외 시장에 선보이는 자리다.

국내 밴드 씬의 슈퍼루키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SURL’을 필두로 탄탄한 리듬과 힘 있는 로킹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느낌의 음악을 연주하는 ‘피에타’, 파스텔 톤의 시각적 이미지를 청각적으로 표현하는 ‘다브다’, 자메이카에서 파생된 음악스타일을 한국적 감성으로 풀어내는 ‘킹스턴 루디스카’가 다채로운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음악 산업 관계자, 아티스트,음악·문화·축제·도시재생 등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가 참여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네이버 예약(https:booking.naver.com) 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플랫폼 창동 61(www.platform61.kr, 문의 02-966-6560)에서 확인할 수 있다.
5122 경북 문경시 오감오미 문경오미자테마공원 개관식 개최 2019/09/26
오감오미 문경오미자테마공원 개관식 개최
- 오미자 종주도시 문경시! 오미자 테마 종합 융복합 문화공간 조성 -


문경시는 오는 9월 27일(금요일) 문경오미자를 테마로 하는 융복합 종합 문화공간인 문경오미자테마공원을 경북 최대 관광지인 문경새재 초입에 조성하여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문경오미자테마공원은 문경 대표 농·특산물인 오미자를 종합적으로 홍보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녹지 오미자공원 등으로 힐링·휴양의 공간을 만들어서 도농교류를 활성화함과 동시에 새로운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2014년에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19년 개관을 맞이한 문경오미자테마공원은 국·도비 등 총 81억의 사업비로 34,303㎡부지에 오미자체험전시관과 63m에 이르는 출렁다리(오미자오작교), 그리고 오미자녹지공원을 조성하여 종합 융·복합 문화공간으로 이루어져있다.
 
오미자전시체험관에는 1층 로비에 오미자향기를 느낄 수 있는 휴식시설과 오미자전시판매장, 오미자쿠킹클레스, 오미자명상관, 오미자뷰티체험관, 오미자농부체험관의 오감오미 오미자체험관이 조성, 2층에는 디지털시대에 걸맞게 디지털오작교, 오미자의 사계, 오미자수확게임존, 견우직녀포토존과, 오미자샌드베드 등 다양한 디지털체험존이 조성되어있으며, 3층에는 전국 최초의 오미자전문 티(Tea)하우스와 오미자갤러리, 오미자트리하우스전망대가 설치되어있다.
 
1·2공원은 오미자터널길과 오미자밭, 다양한 오미자 조형물로 자연속에서 오미자를 오감으로 체험하고 둘러보는 야외 녹지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견우와 직녀의 사랑을 이어주었던 오작교의 재료가 오미자가지라는 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오작교 출렁다리가 이 두 공원을 이어주고 있다.
 
문경오미자테마공원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설날, 추석당일에는 휴관한다.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무료로 개방되며, 유료로 운영되는 체험프로그램은 금년 12월까지는 방문 및 전화로 사전예약하고 내년부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유일의 오미자산업특구이며 오미자 종주도시인 문경에 걸맞은 테마공원이 비로소 개관을 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시민과 소비자가 함께 즐기며 힐링 할 수 있는 문경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5123 충북 청주시 우수 농․특산물과 함께하는‘2019 청원생명축제’개막 2019/09/26
우수 농․특산물과 함께하는‘2019 청원생명축제’개막
- 다음달 6일 까지 열흘간 청주 오창미래지테마공원에서 -
- 거리 퍼레이드와 주제전시관 첫선, 새로운 먹거리 도입 -
 
우리나라 대표 친환경 농‧특산물 축제인 2019청원생명축제가 오늘 27일 화려한 막을 올리며 10월 6일 까지 열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청원뜰 큰잔치 열렸네'란 주제로 마련된 이번 축제에는 생명의 의미를 담아 주제공연 퍼레이드인‘시집가는 날’과 인간의 태어나 죽을 때까지의 통과의례를 보여주는 주제전시관 등 새로운 볼거리가 마련됐다.
 
이날 개장식은 한범덕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장과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20여명의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원생명 가래떡 커팅과 내빈입장을 시작으로 농‧측산물 판매장과 축산물 판매장, 어린이‧가족 체험마당과 생명농업관, 건강정보관 등이 일제히 운영에 들어간다.
 
자연 그대로를 살린 축제장은 갖가지 꽃으로 꾸민 꽃탑과 코스모스가 장관인 가운데 관람동선을 합리적으로 재구성해 기존의 길었던 동선보다 관람의 피로도를 낮추었다는 평가다.
 
전년까지 관람객의 진입빈도가 낮았던 시골체험마당을 아기동물농장과 대장간,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채우고, 축제장 구석구석에 가족쉼터를 80여 곳 설치해 가을철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처음으로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캠핑장에 푸드트럭과 매점 등을 배치하고, 도시락과 한식뷔페 등 새로운 먹거리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예년보다 주차장을 450대 정도 더 확보하고, 서오창 IC 부근의 외부주차장에서 축제장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성산사거리부터 오창 변전소 앞 사거리 구간에 탄력적인 대중교통차로를 시범적으로 도입하는 등 고질적인 교통난과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부분이 돋보인다.
 
유료인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은 구입한 금액만큼 축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고구마 수확체험장에서는 본인이 캔 고구마를 1000원만 내면 1인당 1kg 씩 가져갈 수도 있다.
 
특히 이날, 청원생명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청주시 4개구의 특별한 약수물과 청원생명쌀로 만드는 청원생명 막걸리 주조식을 통해 하나로 통합되는 축제의 의미를 더욱 살린다. 청원생명쌀에는 로하스인증패가 13년 연속으로 수여되고, 이어진 개막축하공연에서는 김연자, 노라조, 현숙, 박주희, 후니용이 등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개막식은 청원생명 불꽃놀이로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최근 경기일대를 강타한 돼지열병에 대응해 행사장에 대인소독소를 3개소 설치하고, 양돈 농가의 출입을 제한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 대책으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할 방침이다.
 
한범덕 2019청원생명축제 추진위원장은 "지난해 보다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축제장을 꾸몄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아름다운 꽃밭과 더불어 특별한 가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5124 강원 속초시 2019 속초 빛 축제‘청초환희’개최 2019/09/26
2019 속초 빛 축제‘청초환희’개최
- 10. 3.(목) ~ 10. 6.(일), 청초호 호수공원에서 - 


□ “우리는 청초하고 환희롭다”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처음 개최하였던 속초 빛 축제 청초환희가 오는 10월 3일(목)부터 10월 6일(일)까지 4일간 속초시 청초호 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 지난 5월 어린이날 개최하였던「청초누리-환희의 시작」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컨셉으로 꾸며졌다면「2019 속초 빛 축제 ‘청초환희’」는 좀 더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감성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연출된다.
 
□ 이번 ‘청초환희’는 먼저 9월 중순 전면 개장한 청초호 잔디광장에서는 정형화되지 않은 특별한 무대인 축제의 상징 오브제를 설치하여 라이팅쇼, LED 퍼포먼스, 스페셜 게스트 ‘스텔라장’과 ‘적재’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청초 라디오’ , ‘청초 시네마’ , ‘환희의 불꽃(불꽃놀이/10월 5일)’을 선보임으로써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이 좀 더 자유분방하고 낭만적인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레이저 터널’, ‘미디어월’, ‘빛의 나무’ 등 체험자의 동작에 반응하는 디지털 인터랙티브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빛의 은하수’, ‘로즈힐’, ‘환희의 길’, ‘빛의 길’ 등 다양한 LED 조명과 조형물을 이용한 신비한 분위기의 포토존, “책은 빛이다”를 주제로 지난해 많은 호응을 얻었던 ‘청초책방’, 도로를 거대한 스케치북으로 사용하여 수성분필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청초 스케치북’ 등 감성 넘치는 아날로그 콘텐츠도 풍성하게 마련되었다.
 
□ 또한 올해부터는 먹거리, 체험, 프리마켓 등이 다양하게 배치되는 ‘청초상점’의 입점 부스를 속초시 관내 업체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하여「2019 속초 빛 축제 ‘청초환희’」가 지역민의 다양한 참여를 통해 성장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 이외에도 요가 클래스, 풍선 아트 클래스 등 전문강사의 ‘원데이 클래스’, ‘흑백 셀프 사진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2019 속초 국화전’과 연계한 포토존 및 쉼터 조성을 통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 속초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속초 빛 축제 ‘청초환희’에 보여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행사 두 돌을 맞이하게 된 것에 대해 속초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본 축제가 올해를 발판으로 속초를 대표하는 도심형 야간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응원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5125 대구 달성군 100대 피아노 전율의 밤, 카운트다운 2019/09/26
100대 피아노 전율의 밤, 카운트다운
- <2019 달성 100대 피아노> 9.28(토)~9.29(일) 화원 사문진에서 개최 -

달성문화재단은 오는 9월 28일과 29일 양일간 <2019 달성 100대 피아노>를 개최한다.  매년 가을의 길목에서 달성의 사문진에서는 전세계에서 찾아볼 수 없는 기획 공연인 100대 피아노의 음률이 울려 퍼진다.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100대 피아노는 새로운 변화를 꿈꾸며 지난 7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블록버스터 공연의 새로운 경지를 선사할 것이다.

지난 2012년 <달성 100대 피아노>는 달성군 개청 100년 맞이를 앞두고 대구 사문진으로 한국 최초의 피아노가 유입된 것에 착안해 처음 개최되었다. 이후 달성의 대표적 축제로 자리 잡은 <달성 100대 피아노>는 해를 거듭하며 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지역적 사회적 특성과 문화적 기획력이 잘 맞아떨어졌다. 2012년 8,000명이던 관람객은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며 2017년에는 5만명, 2018년에는 6만여 명이 찾아오는 놀라운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제껏 본 공연에 참여한 아티스트만 해도 1,000명이 넘는다.

달성 100대 피아노가 아티스트 뿐 아니라 지역민의 사랑을 받으며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나라 최초 피아노가 유입된 장소라는 역사적 사실에 피아노 공연이라는 옷을 입힘으로써 문화향유를 갈망하는 주민 욕구에 부응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달성 100대 피아노>는 지역이 가진 사회·문화적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의 특색을 결정짓는 하나의 랜드마크로 역할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문화브랜드가 된 <달성 100대 피아노>는 달성을 넘어 시민들이 사랑하는 대구의 문화자산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져왔다. 2017년 10월 유네스코음악창의도시로 선정된 대구광역시는 음악을 매개로 한 문화교류와 창의산업·관광 등 다양한 갈래로 국제 문화도시로의 발돋움을 하는 시점에서 <달성 100대 피아노>는 중요한 음악적 자원으로,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맞는 역량과 가능성을 보였다 할 것이다.

달성문화재단은 지난 8년간 다양한 시도로 달성 100대 피아노를 성장시켜 왔다. 이탈리아 ‘피아노 시티 밀라노’와 MOU를 체결하여 연주자를 초청한 바 있으며,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소프라노 신영옥, 피아니스트 이루마, 유키 구라모토 등 지역의 목마른 문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수준 높은 아티스트들의 초청을 원동력으로 한 지역주민들의 열렬한 호응이 기폭제가 되어, 지금의 달성 100대 피아노로 성장해 왔다. 올해도 새로운 길을 선도하는 전세계에서 유일무이한 문화컨텐츠의 면모를 다잡기 위한 연출로 더욱 가치 있는 축제가 될 것을 기대해도 좋다. 


◧ 다시 돌아온 풍류의 바람  |  예술감독 _ 풍류마스터 임동창

2019 달성 100대 피아노의 예술감독은 2012년~2016년까지 총 5번의 100대 피아노와 함께 해 온 임동창이 다시금 지휘를 맡아 그동안에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평의 100대 피아노의 향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풍류마스터 임동창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만족시키면서 새로운 창작의 영역을 일궈내는 아티스트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올해 다시 돌아온 그는, 연출 방향으로 어느 해보다 100인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퍼포먼스를 설정해, 100대 피아노의 웅장하고 장엄한 선율을 최대치로 끌어 올릴 수 있는 영역을 개척하여, 세계 유일한 블록버스터 피아노 축제인 달성 100대 피아노의 확고한 정체성을 선포할 것이다.


◧ 특별기획  |   100대 피아노와 함께하는 협연자 오디션

달성문화재단은 지난 7월 6일 <2019 달성 100대 피아노>에 함께 협연할 재능 넘치는 아티스트를 모집했다. 이번 오디션은 그동안 지속돼 왔던 100인 피아니스트 선발이 아닌, 피아노‧판소리‧보컬(가요, 성악 등) 분야의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오디션으로, 100대 피아노와 함께할 실력 있는 협연자를 모집하기 위한 것이다.

오디션에 합격한 아티스트들은 100대 피아노와 협연은 물론 팀 구성을 통한 퍼포먼스 등 예년과 차별된 프로그램을 주도할 예정으로, 이들에게는 예술적 에너지를 증폭시킬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00인 피아니스트는 올해 처음으로 자체 오디션이 아닌 대구음악협회의 협조를 받아 모집을 진행해, 전문 유관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100대 피아노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 28일(토)  |  수준 높은 아티스트와 품격 높은 무대 

첫 번째 공연은 2018 달성 100대 피아노의 총 연출을 맡았던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지휘를 맡아 100대 피아노의 품격을 높이는 프로그램 편성으로 관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이날 행사의 사회는 배우 김태우가 진행하여, 관객과 친근한 소통으로 음악 이야기를 쉽게 풀어낼 예정이며, 21세기형 클래식 뮤지션이라 불리며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피아니스트 지용, 색소폰으로 영혼을 만지는 뮤지션 소울 마에스트로 대니정, 파워풀한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무대를 휘어잡는 뮤지컬 배우 홍지민, 국내 최정상 피아니스트 김영호, 김재원, 유영욱, 윤철희로 구성된 피아노 앙상블과 지역의 대표 소프라노 이윤경이 출연해 풍성하고 품격 높은 무대를 펼칠 것이다. 이 밖에 첼리스트 예슬과 아코디어니스트 임슬기가 출현해 피아노와 어울리는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 29일(일)  |  100대의 웅장함을 배가시킬 획기적인 기획

두 번째 공연은 임동창 예술감독의 획기적인 연출이 돋보인다. 먼저, 100인 피아니스트의 웅장함에 100인 설장구와의 협업을 더해 장대한 선율을 배가시켜 관객의 이목을 집중 시킬 것이다. 또한 올해의 새로운 시도인 협연자 12인(피아노, 판소리, 성악)이 주축이 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이들과 100대가 함께하는 무대도 흥미로운 대목이다.

12인의 협연자는 임동창 감독과의 정기적 연습과 회의를 통해 프로그램의 기획에 동참하여 이번 100대 피아노 공연의 출연진 겸 작은 연출자로서 그 활약이 기대된다. 이 밖에 감성 보컬의 가수 백지영과 7080의 우상 쎄시봉(송창식, 조영남, 김세환)이 출연해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달성 100대 피아노>는 무료관람으로, 문의는 053)659-4283으로 하면 된다.
5126 서울 성북구 성북에서 펼쳐지는 라틴의 열정과 에너지, 제8회 라틴아메리카 축제 개최 2019/09/26
성북에서 펼쳐지는 라틴의 열정과 에너지, 제8회 라틴아메리카 축제 개최
- 9. 28(토) 12시~20시, 한성대입구역 분수마루에서 개최 -
- 라틴국가 12개국 대사관 후원으로 다양한 라틴아메리카 음식과 특산품 판매 -
- 탱고, 살사, 밴드 연주 등 수준 높은 공연과 라틴댄스 배우기, 전통 악기 체험 등 -
- 참가부스별 판매액의 10% 자율기부를 통해 저소득다문화가정 지원 -

라틴아메리카의 뜨거운 열정과 에너지, 화합과 협력의 퍼포먼스가 성북구에서 펼쳐진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오는 28일(토) 한성대입구역 분수마루에서 내, 외국인이 함께 중남미 국가의 화려하고 자유로운 맛과 멋, 열정적인 라틴의 에너지를 즐길 수 있는 제8회 라틴아메리카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3개 국가의 참여로 시작한 라틴아메리카 축제는 다른 곳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라틴아메리카의 음식과 문화를 소개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어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주한 에콰도르대사관 등 라틴국가 12개국 대사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엠빠냐다, 타코 등 다양한 먹거리와 남미전통 악기 등 남미의 개성이 묻어나는 수제 장식품을 구매할 수 있다. 올해 행사는 부스별 판매액의 10%는 자율기부를 통해 저소득 다문화가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탱고, 삼바 등 라틴국가를 상징하는 열정적이고 화려한 공연의 볼거리와 라틴댄스 배우기, 라틴 의상 및 악기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한편,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은 한스 알렉산더 크나이더 성북동명예동장의 사회로 각국 외교관 대표와 국회의원, 시, 구의원 등 내, 외빈이 참여하여 관객과 함께 축제를 축하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에는 41개의 대사관저가 있고 1만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어 내·외국인간의 소통 및 상호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축제는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향후 성북구가 글로벌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라틴아메리카의 열정적인 문화를 성북에서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5127 서울 음악섬으로 탄생한 '한강 노들섬' 28일 개장…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 첫 선 2019/09/26
음악섬으로 탄생한 '한강 노들섬' 28일 개장…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 첫 선
- 한강대교 ‘노들섬’은 자연생태 숲+음악 중심 복합문화공간 변신 완료… 9.28.(토) 개장 -
- 대중음악공연 및 야외 요가 등 음악
·자연·문화·맛을 주제로 개장기념 축제 개최 -
① 노들음악 : ‘수란’, ‘소란’, ‘짙은’ 등 뮤지션 라이브하우스 공연 및 잔디마당 야외버스킹
② 노들자연 : 노들마당에서의 피크닉 및 노들서가 루프탑 요가 진행
③ 노들문화 : 에코백 업사이클링 DIY워크숍, 고래 도마 만들기 체험, 자전거 무료점검 이벤트 등 
④ 노들의맛 : 봉평 토종메밀과 버섯, 감자 등 제철식재료 이용한 자연 한그릇 제공
-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버스 및 지하철, 수상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 당부 -

음악중심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한강 노들섬’이 오는 28일(토) 정식 개장하고, 다채로운 공연과 문화행사와 함께 시민에게 첫 선을 보인다. 서울시는 용산 이촌동과 동작 노량진을 잇는 한강대교 중간에 ‘한강 노들섬’이 자연생태 숲과 음악 중심 복합문화공간이 공존하는 음악섬으로 변신을 완료하고 박원순 시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9월 28일(토) 오전 11시부터 개장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04년 노들섬 매입 후 ‘한강 예술섬’ 건립을 추진하였으나 막대한 예산소요, 과다한 설계 등 여러 반대에 부딪치면서 ’12년 사업이 최종 보류되었다.

이후 ’13년 서울시가 시민, 전문가와 함께 노들섬 포럼을 구성, 노들섬 활용에 대한 기본방향을 설정해 3단계의 설계공모, 2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새롭게 재탄생했다.

시민에게 첫 선을 보이는 노들섬 개장 행사는 ①노들음악(Nodeul Music) ②노들자연(Nodeul Nature) ③노들문화(Nodeul cuture), ④노들의 맛(Nodeul Taste) 등 4개의 콘텐츠로 구성된다.

이번에 음악섬으로 재탄생한 ‘노들섬’은 음악 복합문화공간(연면적 9,747㎡)과 잔디밭 ‘노들마당’(약 3,000㎡)으로 이루어져 있다. 복합문화공간에는 ▴라이브하우스(대중음악 전문 공연장) ▴노들서가(서점 겸 도서관) ▴엔테이블(음식문화공간) ▴식물도(島)(식물공방) 등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먼저 라이브하우스와 야외 잔디마당에서는 ‘데이브레이크’, ‘수란’, ‘소란’, ‘짙은’ 등 대중음악 뮤지션이 참여하는 콘서트와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또 노들서가 루프탑에서는 야외 요가를 즐기는 ‘노들섬×요가웨이브’ 등이 진행되며, 노들마당에서는 초대형 케이크를 나눔하는 ‘노들섬X마켓움’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노들섬, 가을을 만나다’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개장행사 중 라이브콘서트, 요가웨이브, 가드닝체험, 엔테이블은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 마감시 현장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http://www.facebook.com/nodeul.seoul)에서 신청할 수 있다.

‘노들섬’은 용산에서 노들역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노들섬’ 정류장에 하차하거나 한강대교 보행길을 따라 10분~15분 정도 걸으면 진입 가능하다. 주차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며,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노들역(9호선 2번출구)이다.

- 노들섬 정류장 하차 버스 : 150, 151, 152, 500, 501, 504, 506, 507, 605, 750A, 750B, 751, 752, 6211
- 지하철 이용 시 : 노들역(9호선 2번 출구) 도보 10분, 신용산역(4호선 3번출구) 도보 20분, 용산역(1호선 1번출구, 경의중앙선) 도보 20분 소요

아울러, ‘노들섬’이 정식 개장하는 28일(토)부터는 수상택시 이용이 가능하다. 부득이 승용차 이용이 필요한 경우는 이촌, 여의나루 주차장에 주차하고 수상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개장 행사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노들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노들섬 홈페이지(http://nodeul.org/)나 노들섬 운영사무실(02-6365-100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노들섬 개장식 일주일 후인 10월 5일(토) 노들섬 바로 앞에서 개최되는 ‘2019 서울세계불꽃축제’도 노들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불꽃축제 관람은 무료이나, 시민의 안전관리를 위하여 추첨에 의한 사전예약을 통해 운영된다.

 ※ 노들섬 ‘2019 서울세계불꽃축제’ 사전예약처(무료, 추첨제)
   - 예 약 처 : 노들섬 홈페이지(http://nodeul.org/)
   - 신청기간 : 2019년 9월 25일 ~ 9월30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랫동안 한강의 외딴 섬으로 잊혀져가던 노들섬이 시민들이 다양한 음악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서울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자리이고, 다채로운 공연과 문화행사를 마련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새롭게 변신한 노들섬에서 공연을 보면서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5128 서울 뉴트로(New-tro) 핫 플레이스 뜬다… '서울생활사박물관' 26일 정식개관 2019/09/26
뉴트로(New-tro) 핫 플레이스 뜬다… '서울생활사박물관' 26일 정식개관
- 시민 일상이 전시가 되는 참여형 박물관 <서울생활사박물관> 개관식 열고 정식 개관 -
- 개관 특별전, 구치감전시실, 음악다방․문방구 등 옛 골목길 재현 공간 첫 공개 -
- ’10년 이후 방치됐던 옛 법원건물 리모델링→7월부터 임시개관 3만5천명 방문 -
- 9.26.(목) 개관식…7080년대 교복 입고, 배우 최불암의 전시 해설 참여 가능 -

친구들과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보았던 80년대 포니 차량에서 인증 샷을 찍는 10~20대, 어린 시절 가지고 놀던 태권브이와 요술공주 장난감을 자녀에게 설명해주는 30~40대, 온양온천으로 신혼여행을 가고 단칸방에서 연탄불로 겨울을 나며 아이들을 키웠던 사연을 공감하며 추억하는 50~60대까지...

50년대~현재 생활유물 1,100여 점을 통해 근현대 서울시민의 생활상을 만나는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공간’ <서울생활사박물관>이 드디어 문을 연다. 서울시는 지난 7월 26일(금)~9월 22일(일), 약 2달간 임시개관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9월 26일(목)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9월 26일(목) 오후 3시 반부터 1층 로비에서 개최되며, 축하공연, 유물기증자(18명) 증서 수여, 개관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박원순 서울시장, 노원구청장, 지역주민 등이 함께해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서울생활사박물관>의 정식개관을 알리는 개관식에서는 유물을 기증한 시민 18명에게 기증증서를 수여하고, 박물관 준공 과정을 플립북 형태의 스크린을 통해 표출하는 영상 제막식 등이 진행되며, 배우 최불암과 함께 하는 전시 관람이 이어진다. 주요 내빈과 지역주민들에게 70~80년대 교복을 제공하여 전시를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시 관람이 끝난 후에는 김창완의 음악을 재구성해 만들어진 주크박스 뮤지컬과 1994년 MBC 인기드라마였던 ‘서울의 달’ 원작을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구성된 갈라쇼가 열리며, 쫀드기․아폴로․브이콘과 식혜․누룽지차 등 추억의 과자와 음료를 제공하여 공연을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생활사박물관>의 정식개관으로 박물관의 모든 시설이 공개되는데, 특히 임시개관에서는 공개하지 않았던 ▴특별전 ‘수집가의 방’ ▴구치감전시실 ▴법정 체험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특별전 ‘수집가의 방’(본관-생활사전시실 4F)은 시민수집가 7명이 직접 전시기획에 관여하여 본인의 소장품을 전시하는 참여형 전시로 음악․운동․연극․수집 등 다양한 분야의 생활유물에 대한 당사자 이야기를 재구성한 것이다. 취미로 수집했던 소장품을 모으게 된 계기와 에피소드를 통해 당시 시대적 감성과 추억을 환기하고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과 교감한다.

구치감 전시실(별관1-4F)은 과거 미결수들이 구금되어 있던 구치감의 모습을 그대로 복원하고 관람객들이 당시 교도관과 수용자 복장 차림으로 그 당시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으며, 일부공간에는 만화방․음악다방․문방구 등 70~80년대 대표적 놀이장소이자 문화공간이 모여 있던 옛 골목길을 재현하여 추억과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법정체험(본관-어린이체험실 1F)은 옛 서울북부지원법정을 재현한 공간에 실제 법정 진행 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실제 법정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연극 공연 방식으로 무대공간을 조성하였다. ‘연극 프로그램’ 참가를 위해서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센터(yeyak.seoul.go.kr)를 통해 사전예약을 하여야 하며, 1일 1회 공연에 모집정원은 30명으로 1회 최대 5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서울생활사박물관>은 총 3개동 건물로 지상 1층~지하 5층, 연면적 6,919㎡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생활사전시실(본관 1~4층), ▴어린이체험실 ‘옴팡놀이터’(본관 1~2층), ▴구치감전시실(별관1동), ▴교육실(별관 2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3개 층에 조성된 ‘생활사전시실’은 서울을 생활권으로 살아온 사람들의 일상의 이야기를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 85명의 생생한 인터뷰와 56명의 기증자가 제공한 생활유물이 소개된다.

어린이체험실 ‘옴팡놀이터’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주요 대상으로 한 어린이 전용 체험실로 1~2층에 조성되었으며, 아이들에게 친숙한 개미 이야기와 만지고 듣고 냄새를 맡는 감각체험형 놀이를 결합, 몸을 많이 움직이며 생활놀이와 오감학습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임시개관 기간 동안, 많은 이용객들이 몰려 내부가 혼잡했던 어린이체험실 ‘옴팡놀이터’는 정식 개관부터 1일 3회, 이용시간을 매회 2시간 내로 조정, 회당 최대 입장인원을 120명으로 제한하였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센터(yeyak.seoul.go.kr)에 접속하여 사전 예약을 통해서 이용 가능하다.

한편, 시설 및 전시 일부를 사전 공개하여 시민들의 반응을 살펴보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자 진행된 임시개관 기간 동안 총 관람객 35,000여명, 일일평균 800명, 주말에는 1,000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였으며, 영유아 및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을 비롯하여 1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박물관을 찾아 대중적 박물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오랫동안 방치되었던 법원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도시재생적 관점으로 재탄생한 <서울생활사박물관>은 2010년 북부법조단지 이전 후, 개관한 서울창업디딤터․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서울여성공예센터와 협력하여 동북권 문화클러스트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서울시에서는 서울생활사박물관 건립과 함께 북부법조단지 환경개선사업을 병행하여 통합주차장 설치, 외부접근로 증설, 중앙광장 및 휴게공간 조성 등을 추진함으로써 단지 전체의 공간활용 가치를 제고하고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향후 기관 간 프로그램 공유 및 공동기획, 공예체험․시대별 일자리 변천사 등 주요 테마별 기획전 등 시설 간 유관분야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서울생활사박물관>은 매주 화~일요일 10시부터 18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어린이체험실 ‘옴팡놀이터’ 등 일부 체험은 사전예약을 통해 운영된다. 박물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museum.seoul.kr/sulm/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생활사박물관>은 기성 세대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움을 주는 뉴트로(New+Retro) 공간으로 시민들의 일상이 전시가 되는 신개념 박물관”이라며, “임시개관의 성공적 마무리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적인 박물관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앞으로 동북권을 넘어 서울의 대표명소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물관의 개관을 알리는 이번 개관식은 ‘박물관․미술관 도시 서울’로 가는 신호탄이자 지역주민과 소통·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129 서울 서울서 만나는 스위스 취리히… 일주일간 서울 곳곳 축제로 물든다 2019/09/26
서울서 만나는 스위스 취리히… 일주일간 서울 곳곳 축제로 물든다
- 9.28(토)~10.5(토)까지 30여개의 서울-취리히 교류행사 서울곳곳에서 펼쳐져 -
- 9.28(토)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의 옥상 ‘서울마루’에서 개막식 개최 -
- 8일간 문화예술에서 과학기술까지 최대규모의 문화적·지적 교류의 장 -

‘취리히, 서울과 만나다-두 도시의 페스티벌(Zürich meets Seoul – A Festival of Two Cities)’은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세계의 대표적인 도시와 스위스 취리히를 연결하는 취리히의 글로벌 프로젝트이다. 2014년 뉴욕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런던, 홍콩,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올해는 5번째로 서울에서 개최된다. 9.28(토)부터 10.5(토)까지 8일간, 문화, 예술, 과학기술,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흥미진진한 30여 개 이벤트가 서울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취리히와 서울의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재즈콘서트와 일렉트로닉 음악 공연, 공공미술 전시, 커피페스티벌과 스위스 영화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취리히, 서울과 만나다’ 페스티벌에서는 양 도시가 강점을 지닌 가상현실(VR)과 블록체인,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기술 등 첨단 과학기술을 주제로 두 도시의 학계 및 기술 전문가,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공개강연, 워크숍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취리히, 서울과 만나다’ 페스티벌은 지난 ’18.10월 박원순 서울시장이 스위스 취리히 주 주크 시와 취리히 시 블록체인 센터인 ‘트러스트 스퀘어’를 방문하여 과학기술교류의 물꼬를 트고   ‘서울시-취리히주’ 두 도시 간 우호도시협약을 체결한 것에 대한 결실로, 취리히 주가 제안하여 성사되었다.

이번 교류행사는 관 주도의 가시적이고 단발적인 기존의 국제교류 행사를 뛰어넘어 민간 전문가와 예술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협업하여 만들어 낸 결과물로, 실질적이고 능동적인 국제교류의 발전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취리히 시, 취리히 주, 취리히 관광청이 주최하며, 취리히 연방공과대학(ETH Zurich), 취리히 대학교(UZH), 취리히 예술대학교(ZHdK), 취리히 응용과학대학교(ZHAW)을 비롯하여 주한스위스대사관과 서울시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서울디지털재단, 서강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중앙대학교, 자라섬 페스티벌 등이 한국측 지역파트너로 참여한다.

‘취리히, 서울과 만나다’ 페스티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9월 28일(토) 오전 11시,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의 옥상인 ‘서울마루’에서 개최된다. 이 개막식에서는 스위스 건축가에 의해 제작된, 서울의 하지와 동짓날의 태양경로를 모티브로 한 대형 파빌리온이 전시된다.

이 대형 구조물인 ‘더 선 패스 파빌리온(THE SUN PATH PAVILION)’은 스위스 건축가, 크리스티안 바스만의 작품으로 이번 페스티발의 중심이자 공연장, 상연관 등 여러 기능을 한 곳에 모은 페스티발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이 행사에는 서울시 진희선 행정2부시장과, 취리히 카르멘 워커 슈페 주지사, 구글리엘모 브렌텔 취리히 관광청 대표 및 리누스 폰 카스텔 무르 주한 스위스 대사 등 페스티발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개막식에 이은 ‘취리히, 서울과 만나다’ 페스티발 주간(9.28~10.8) 중 주목할 만한 부문별 대표적인 주요 행사로는 △과학기술 분야의 ‘서울 스마트 시티 서밋’과 ‘블록체인기술 심포지엄’ △문화예술 분야  ‘선셋‧선라이즈 콘서트’, ‘서울-취리히 재즈 나이트’가 있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서울시와 서울디지털재단 주관 ‘서울 스마트시티 서밋’에서는 취리히 코린 마우흐 시장이 도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기술 및 개발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두 도시의 경험을 공유하며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진다.

혁신적 기술개발의 중심지인 두 도시가 미래 가치산업의 핵심으로 부각된 블록체인기술에 대해 열린 토론의 장도 마련되었다. 기술개발의 가속와 함께 동시에 해결해야할 법적, 경제적, 사회적 과제들을 두 도시의 학계∙산업 전문가, 기업가들이 모여 논의하고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 자리에는 취리히 ‘트러스트 스퀘어’ 대표인 다니엘 가스타이거와  취리히대학교 블록체인센터, 서강대학교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공연되는 한국-스위스 일렉트로‧어쿠스틱 음악 협연 ‘선셋/선라이즈 콘서트’와 이태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취리히-서울 재즈나이트’를 비롯하여  공연과 전시, 워크샵, 영화제, 디자인 마켓 등 다양하고 활기찬 취리히의 문화예술과 라이프스타일을 볼 수 있는 흥미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서울을 방문한 취리히 카르멘 워커 슈페 주지사와 코린 마우흐 시장은 9.30(월) 서울시청을 방문하여 박원순 시장과 만나 양 도시의 지속적인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기획한 취리히 시의 코린 마우흐 시장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두 도시의 아티스트와 뮤지션, 창작자, 과학자, 도시설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문화적∙지적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가 두 도시가 보유한 우수성과 탁월함을 교류하는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취리히, 서울과 만나다’ 프로그램들의 세부내용 및 일정, 출연 게스트 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는 무료로 제공(일부 제외)되며, 한정된 좌석으로 인해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해야 한다.

- 홈페이지: https://www.zurichmeetsseoul.org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zurichmeetsyourcity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zurichmeetsseoul
5130 전남 구례군 2019 구례동편소리축제 및 제23회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 개최 2019/09/26
2019 구례동편소리축제 및 제23회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 개최
- ‘물과 소리 그리고 바람’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해 -

동편제의 본향인 구례군에서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을 접목한 「구례동편소리축제」가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물과 소리 그리고 바람’을 주제로 서시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구례동편소리축제는 그동안 동편제 판소리의 명맥을 이어 온 본향답게 정통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대통령상 훈격으로 국악계를 이끌 차세대 국악인들의 등용문이 되고 있는 제23회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가 기간 중 함께 열려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 첫째날인 3일 목요일에는 <구례5일시장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개천절을 맞이해 구례5일시장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즐겁고 새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젊은 타악 연주팀인 마주컬쳐스의 공연부터 팀클라운의 비눗방울 공연, 신의 야바위라고 불리는 엠제이카니발의 공연까지 많은 관객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아침 10시부터 12시까지 북측입구 밥통전 앞에서 열릴 예정이다.

둘째 날인 4일 금요일은 송만갑, 유성준, 박봉래, 박봉술 등 동편제 거장과 국악인을 기리는 <국악인 추모제>를 시작으로 <물과 소리 그리고 바람>을 주제로 개막제가 열린다. 특히 올해 개막제는 서시천 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깊어가는 가을밤을 배경으로 열려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송순섭 명창과 등 동편제 판소리의 자존심을 보여주면서도 앙상블 시나위, 한국예술종합학교 알티밋 무용단, 민영치 등 현대예술을 접목하여 다양한 시도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구례의 문화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했다는 것이다. 구례잔수농악과 읍면농악단, 호남여성농악 등 농악을 비롯해 구례합창단, 거석마을, 동편제 판소리 꿈나무 등 그동안 실력을 갈고 닦았던 구례의 예술인들이 구례동편소리축제를 빛내기 위해 힘을 모아 즐거운 볼거리를 만들 예정이다.

셋째날인 5일 토요일에는 국악 인재들의 등용문이 되고 있는 <제23회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 예선전>이 치러진다. 그리고 오후부터는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구례의 명물 <구례 프리마켓 ‘콩장’>이 서시천 체육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특히 ‘콩장’에서 색다른 아이템을 구경하면서 함께 열리는 <읍‧면 농악 한마당>과 <어린이 가야금 공연>을 즐길 수도 있다. 가족끼리 나들이 삼아 콩장도 구경하고, 신나는 공연도 들을 수 있는 알찬 기회이다.

저녁에는 <젊은국악인&명인명창전>이 열린다. 동편제 판소리의 명맥을 잇는 김일구 명창의 공연과 호남여성농악 판굿 등 명인명창전이 국악의 정통성을 과시할 예정이다.

또한 ‘오나라 오나라’로 알려진 가수 이안과 퓨전 국악 그룹 뮤르, 국악계의 싸이로 불리는 궁예찬 등 젊음이 가득한 공연으로 국악이 생소한 젊은 층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날인 6일 일요일에는 그동안의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제23회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 본선> 과 <시상식>이 최종적으로 치러진다. 판소리의 정통성을 이어가는 (사)한국국악협회 구례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 판소리 부문의 대상은 대통령상으로 천오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고수 부문의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으로 삼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그 외에도 판소리 부문에서는 명창부, 일반부, 신인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에서 시상이 있으며 고수 부문에서는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의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웅장하고 호방한 동편제 판소리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2019 구례동편소리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guryesori.kr/)를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