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지역 | 제목 | 날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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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1 | 충북 보은군 | 단풍하면 속리산, 이달 들어 즐길거리 연이어 개최! | 2019/09/30 | |
단풍하면 속리산, 이달 들어 즐길거리 연이어 개최!
- 이달 3일 속리산 문화축제, 11일 보은대추축제 등 3개 행사 연이어 개최 - 단풍철을 맞아 속리산 국립공원을 보유하고 있는 보은군에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 보은군에서는 군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축제 3종을 연이어 선보인다. 먼저 이달 3일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속리산 법주사에서 문화축제가 연린다. 문화축제는 이번 행사는 1부 사찰음식과 세계음식의 만남 '백미백락', 2부 보살계 수계법회, 3부 숲속음악회로 나눠 진행될 예정으로 가을을 맞아 속리산을 찾은 대중들에게 미각과 시각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이후, 이달 11일부터 20일까지 2019년 충청북도 농산물 판매분야 최우수축제로 선정된‘5천만 전국민이 함께 즐기는 2019 보은대추축제’가 개최된다. 군은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청정농산물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공연, 옛날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보은 뉴트로 거리, 김범수, 코요테, 박상민, 임창정, 남상일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축하 공연 등을 10일 내내 넉넉히 준비했다. 마지막으로 보은대추축제 기간 중인 12일에는 중부권 최대의 가요제인 ‘제24회 속리산 단풍가요제’가 속리산 잔디광장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달 9월 8일 22대 1의 경쟁을 뚫고 본선에 참가한 9팀이 참가해 가창력을 뽐낼 예정이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군은 수개월 전부터 이달에 개최되는 축제를 준비해 왔다”며, “단풍이 있고, 역사가 있고, 청정농산물이 있는 우리 보은군에 방문하시면 오감이 만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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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2 | 충북 단양군 | 단양의 10월은 축제와 행사, 공연으로 ‘풍성’ | 2019/09/30 | |
단양의 10월은 축제와 행사, 공연으로 ‘풍성’
천상의 화원 소백산의 야생화가 만발해 완연한 가을이 느껴지는 10월, 다양한 문화 행사와 공연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1번지 단양군에서 풍성하게 펼쳐진다. 군에 따르면 10월의 매주마다 단양 곳곳에서는 제10회 단양군민어울림한마당, 제11회 삼태산둘레길걷기대회, 제23회 단양온달문화축제, 제20회 단양금수산감골단풍축제 등 굵직한 축제와 미술·서예,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치러진다. 10월의 첫 주말인 5일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에선 주민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제10회 단양군민어울림한마당’ 행사가 개최된다.‘多함께 多나누고 多누리는 단양! 행복나눔 서비스’ 란 슬로건을 주제로 오색가래떡 만들기 퍼포먼스, 희망풍선 날리기, 그린하모니의 합창까지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12일에는 당도가 높아 꿀수박으로 유명한 어상천면에서 제11회 삼태산둘레길걷기대회가 열린다. 걷기 대회는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민체조, 삼태산 둘레길 걷기, 등산객 화합 한마당, 작은 음악회 등을 진행하며 걷기 코스는 (구)단산중학교∼용바위골 삼거리∼방산미(청매실농장 앞)∼셔틀버스∼(구)단산중학교로 돌아오는 순이다. 특히, 행사 말미에는 즉석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힘들지만 보람찬 둘레길 걷기 행사에 재미도 더한다. 18일부터 20일까지는 소백산철쭉제와 더불어 단양의 큰 축제인 제23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고구려 매력에 빠지다!’란 부제로 개최된다. 문체부 선정 대한민국 대표축제이자 전국 유일무이 고구려 문화축제로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일원에서 개최되며 각 지방의 온달장군 출정 퍼포먼스, 쌀가마 옮기기 이벤트, 각 지역 무형문화재 공연 등 40여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추진위는 방문객의 편의를 고려해 10월 19일부터 10월 20일까지 영춘면 체육공원∼온달관광지 구간 무료 셔틀택시를 운영하며 동기간 단양 문화예술회관∼온달 관광지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한편, 가을이면 주홍빛으로 빨갛게 물드는 적성면의 금수산에서는 가을산행 축제인 제20회 단양금수산감골단풍축제가 개최된다. 축제의 백미인 단풍산행을 비롯해 20여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금수산(1016m)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퇴계 이황이 단양군수로 있을 때 산이 너무도 아름다운 것이 비단에 수를 놓은 것 같다며 처음 금수산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이외에도 10월 18일과 24일에는 각각 영춘면 온달복지관과 대강면 체육공원에서 제4회 국화옆에서 음악회가 개최되며, 가곡면 사평리 갈대밭에서는 제6회 시월의 멋진날 갈대밭의 향연 음악회가 열리며 깊어가는 가을 밤 감동의 음악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10월 26일에는 단성면 장회나루 퇴계이황 스토리공원에서 전통예술인 두향제가 진행되며, 단양군 문화마루에서는 단양예총 미술협회 테마전과 개인전, 도덕운동 협회전, 매포 동호회 전시회 등 미술·서예·사진 행사가 10월 내 연이어 전시된다. 표기동 문화체육과장은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 10월에는 녹색쉼표 단양에서 풍성하게 준비한 다채로운 축제에 환상과 감동이 있는 공연으로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며 행복한 추억하나 채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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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3 | 충남 아산시 | 아산시, 아산 대표 맛집 선정 | 2019/09/30 | |
아산시, 아산 대표 맛집 선정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맛, 위생, 서비스 등이 우수한 아산 대표 맛집 20개소를 추가 선정해 총 50개 맞집을 ‘맛나드리’ 홈페이지(www.asan.go.kr/food)에 게시하고 맞집 책자와 리플릿을 제작해 홍보에 들어갔다.- 아산시 맛나드리 홈페이지 등 홍보 시작 - 시는 맞벌이 가구 증가 등 외식 문화의 확산에 발 맞춰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우리 지역의 맛집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홍보해 관광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이번 아산시 맛집은 지난 4월 모집공고를 시작해 신청자격의 적정성 여부 등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20개 맛집을 추가 선정했다. 시는 외부 전문가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직접 음식점을 방문하고 맛과 위생, 친절도,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아산시 맛집 홈페이지 ‘맛나드리’를 통해 맞집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홍보물은 아산 관광 10선 지역과 공공기관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권순미 위생과장은 "아산의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 정보를 제공하고 음식점 간 상호 경쟁을 통한 건강한 맛집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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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4 | 충남 공주시 | 제65회 백제문화제, 내일 공주서 화려하게 개막 | 2019/09/27 | |
제65회 백제문화제, 내일 공주서 화려하게 개막
1500년 전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보고 즐길 수 있는 ‘제65회 백제문화제’가 내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사진제공-지난해 백제문화제 사진)- 백제의 의식주를 테마로 펼쳐지는 1500년 전 백제의 향연 -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 백제문화제가 28일 개막해 10월 6일까지 9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백제문화제는 ‘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백제의 의식주’라는 주제로 백제의 문화와 정신, 백제인의 기상을 다시 한 번 일깨운다. 백제문화제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은 공주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28일 토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시작된다. ‘1500년 백제의 혼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식전공연과 공식행사, 식후행사 등 총 3부로 나눠 성대하게 진행된다. 개막공연은 ‘백제의 사계’로, 백제의 탄생 과정과 교류왕국 백제의 예술혼, 한류원조를 상징하는 미마지의 철학 등 백제문화의 정체성과 우수성을 재확인하는 공연으로 한껏 기대를 모은다. 개막 식후행사는 행사장을 가득 메울 수만 인파를 본격적인 축제의 장으로 이끈다. 우선, 중부권 최대 불꽃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백제한화불꽃쇼는 공주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1500년 전 백제의 부활을 알린다. 한껏 달아오른 축제 분위기는 한류스타 싸이가 이어받아 화룡점정을 찍는다. 싸이는 미니콘서트를 통해 관람객들을 축제의 열기 속으로 흠뻑 빠지게 할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은 “백제문화제는 백제의 찬란했던 역사와 문화를 국내외에 알리는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성장해 왔다”며, “백제의 흥과 멋이 함께할 1500년 전 백제로의 시간여행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시, 제65회 백제문화제 100배 즐기기 ‘꿀팁’ ‘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라는 주제로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리는 제65회 백제문화제. (지난해 백제문화제 관련 사진 제공) 공주에서 백제문화제를 더욱 알차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꿀팁을 알아본다. ▲ 백제옷 입으면 미르섬 무료입장 백제로의 시간여행을 즐기기 안성맞춤인 금강 미르섬은 축제 기간 유료로 운영된다. 성인 5천원, 공주시민‧군인‧청소년 등은 3천원의 입장료를 내야 하는데, 백제옷을 입으면 무료입장 가능하다. 백제옷은 미르섬 입구와 금성동체육공원 입구에서 대여하거나 구매할 수 있다. ▲ 미르섬 입장권 구입하면 쿠폰 2천원 증정 입장료를 구입해 미르섬에 입장하는 모든 관람들에게는 2천 원짜리 쿠폰이 지급된다. 이 쿠폰은 축제장 어디에서나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단, 야시장은 사용 불가) ▲ 축제 정보도 스마트하게~ 백제문화제 앱(App) 구축 백제문화제에 대한 모든 정보를 내 손안에~ 조인나우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한 뒤 백제문화제를 검색하면 축제 일정과 프로그램, 맛집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축제장에서 실행하면 구글 지도 기반으로 자동 서비스된다. ▲ ‘찍고, 올리고, 뽑고’ 사진 무료 인화 백제문화제를 즐기며 인생사진을 찍었다면 현장에서 무료로 인화할 수 있다. 사진을 촬영한 뒤 해시태그로 ‘백제문화제’, ‘공주 백제문화제’, ‘공주시’, ‘공주축제’를 달아 SNS에 업로드하면 끝. 매일 100명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멋스런 사진액자에 담아 선물한다. ▲ 세계유산 ‘공산성, 송산리고분군’ 무료입장 백제의 역사 문화를 한껏 즐긴 관람객이라면 인근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으로 발길을 돌려보자. 더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입장료가 축제 기간 면제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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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5 | 경남 하동군 | 평사리 황금들판에 오색의 허수아비 구경 오세요 | 2019/09/27 | |
평사리 황금들판에 오색의 허수아비 구경 오세요
하동군, 10월 3∼9일 허수아비 축제 개최…전시·체험·논두렁축구 등 다채 누렇게 익어가는 악양면 평사리 황금들판에 보기만 해도 정겨운 각양각색의 허수아비 구경 오세요. 하동군은 내달 3∼9일 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동정호 일원에서 ‘제4회 평사리 황금들판 허수아비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허수아비 축제는 전통 허수아비를 이용해 황금들판 내 친환경농업과 환경·문화를 아우르는 색다른 문화관광명소를 구축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알프스 하동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개최된다. 악양면농민회(회장 이덕환)가 주관하는 허수아비 축제는 메인 행사를 비롯해 체험, 홍보·전시, 무대,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는다. 먼저 최참판댁 앞에서 부부송, 동정호에 이르는 1.5㎞ 구간의 들판농로 및 동정호 일원에 악양면농민회가 제작한 대형 군집 허수아비와 읍·면에서 출품한 다양한 허수아비들이 전시돼 장관을 이룬다. 특히 축제장 주무대인 동정호 앞 3.6㏊의 황금들판에는 2022년 하동야생차 세계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를 기원하는 초대형 들녘아트가 조성돼 눈길을 끈다. 축제는 3일 오후 2시 동정호 부근 평사리들에서 ‘황금들판 허수아비 축구대회’로 막을 올린다. 허수아비 축구대회는 터주대감 서희팀과 외부자들 길상팀이 한판 붙는 개막오프닝에 이어 관내 초등학생 8팀이 승부를 가리는 경기로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가 진행을 맡는다. 다음 날은 13개 읍·면별 농악 대표팀이 참가하는 하동군민 농악경연대회가 오전 9시부터 평사리들판에서 하동문화원 주관으로 개최되고, 주말인 5∼6일에는 사진작가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허수아비 사진 콘테스트가 열린다. 축제기간 체험 및 홍보·전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를 위한 드론 체험, ‘멋을 부려봐’ 허수아비 변신 체험, 허수아비 목공예 만들기, 벼 베기 및 수확 체험, 메기 및 메뚜기 잡기, 떡메치기 및 떡 만들기 체험이 준비된다. 또한 가을꽃과 함께 색연필 12색, 소달구지, 미니언즈 등 허수아비 군집 포토존을 조성해 즉석 핸드폰 사진 인화 서비스를 현장에서 제공하는 등 관광객이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도록 준비한다. 홍보·전시프로그램으로는 친환경농자재 전시, 와랑·홀태·맷돌 등 전통 농기구 체험 및 전시, 햅쌀을 비롯한 농·특산물 전시·판매, 하동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그 밖에 문화공연·관광객 어울림마당 같은 무대행사와 향토음식·먹거리장터·민속놀이 등의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까지 열렸던 허수아비 콘테스트 대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신규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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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6 | 경남 하동군 | 평사리 황금들판에 오색의 허수아비 구경 오세요 | 2019/09/27 | |
평사리 황금들판에 오색의 허수아비 구경 오세요
하동군, 10월 3∼9일 허수아비 축제 개최…전시·체험·논두렁축구 등 다채 누렇게 익어가는 악양면 평사리 황금들판에 보기만 해도 정겨운 각양각색의 허수아비 구경 오세요. 하동군은 내달 3∼9일 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동정호 일원에서 ‘제4회 평사리 황금들판 허수아비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허수아비 축제는 전통 허수아비를 이용해 황금들판 내 친환경농업과 환경·문화를 아우르는 색다른 문화관광명소를 구축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알프스 하동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개최된다. 악양면농민회(회장 이덕환)가 주관하는 허수아비 축제는 메인 행사를 비롯해 체험, 홍보·전시, 무대,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는다. 먼저 최참판댁 앞에서 부부송, 동정호에 이르는 1.5㎞ 구간의 들판농로 및 동정호 일원에 악양면농민회가 제작한 대형 군집 허수아비와 읍·면에서 출품한 다양한 허수아비들이 전시돼 장관을 이룬다. 특히 축제장 주무대인 동정호 앞 3.6㏊의 황금들판에는 2022년 하동야생차 세계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를 기원하는 초대형 들녘아트가 조성돼 눈길을 끈다. 축제는 3일 오후 2시 동정호 부근 평사리들에서 ‘황금들판 허수아비 축구대회’로 막을 올린다. 허수아비 축구대회는 터주대감 서희팀과 외부자들 길상팀이 한판 붙는 개막오프닝에 이어 관내 초등학생 8팀이 승부를 가리는 경기로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가 진행을 맡는다. 다음 날은 13개 읍·면별 농악 대표팀이 참가하는 하동군민 농악경연대회가 오전 9시부터 평사리들판에서 하동문화원 주관으로 개최되고, 주말인 5∼6일에는 사진작가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허수아비 사진 콘테스트가 열린다. 축제기간 체험 및 홍보·전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를 위한 드론 체험, ‘멋을 부려봐’ 허수아비 변신 체험, 허수아비 목공예 만들기, 벼 베기 및 수확 체험, 메기 및 메뚜기 잡기, 떡메치기 및 떡 만들기 체험이 준비된다. 또한 가을꽃과 함께 색연필 12색, 소달구지, 미니언즈 등 허수아비 군집 포토존을 조성해 즉석 핸드폰 사진 인화 서비스를 현장에서 제공하는 등 관광객이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도록 준비한다. 홍보·전시프로그램으로는 친환경농자재 전시, 와랑·홀태·맷돌 등 전통 농기구 체험 및 전시, 햅쌀을 비롯한 농·특산물 전시·판매, 하동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그 밖에 문화공연·관광객 어울림마당 같은 무대행사와 향토음식·먹거리장터·민속놀이 등의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까지 열렸던 허수아비 콘테스트 대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신규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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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7 | 서울 은평구 | 어울누리! 즐거우리! 함께하리! 제10회 은평누리축제 개막 | 2019/09/27 | |
어울누리! 즐거우리! 함께하리!
제10회 은평누리축제 개막 - 서울시 자치구 최초 축제평가 6년 연속 “가” 등급의 주민주도형 축제 -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場) - 은평누리축제의 상징 ‘은평주민대합창’과 가수 양희은의 협연으로 대미장식! - 10월 9일 북한산韓문화 페스티벌도 개최..제100회 전국체전 기념 韓문화 체험의 장 마련 은평구가 주최하고, (재)은평문화재단과 2019 은평누리축제 추진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9 은평누리축제’가 이번 가을, 10월 3일(목)부터 5일(토)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어울누리! 즐거우리! 함께하리!’의 주제로 은평구 축제광장을 비롯해 은평문화예술회관, 숲속극장, 불광천 수변무대, 평화공원 등 은평구 내 다양한 축제 공간에서 은평누리축제 개·폐막식, 광장축제, 생활문화예술동아리한마당의 본행사와 더불어 모나美 박람회, 청소년예술제, 한마음예술단 특별공연 등 연계행사와 함께하며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해진 축제의 장으로 이끌 예정이다.
‘2019 은평누리축제’는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축제로서, 지난 2010년 시작으로 자치구 최초로 서울시 축제평가 6년 연속 종합달성도, 공통지표 달성도 ‘가’등급을 받는 등 꾸준한 성장을 보이며 올 해로 벌써 10회를 맞이하였다. 이미 140여개 주민참여 프로그램이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가운데 친환경축제, 주민이 주인공인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은평누리축제는 예술과 공동체에 관심이 있고 문화적 역량이 있는 은평구 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와 (재)은평문화재단이 함께 축제를 총괄 기획·진행하고 있으며, 또한 축제의 전 과정에 참여하며 나눔을 실천할 자원활동가인 ‘우리누리 매니저’ 11명을 임명하여 발대식을 거쳐 축제홍보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10월 3일(목) 개막제에서는 브라질 타악기를 연주하는 그룹 라퍼커션의 개막 퍼포먼스와 은평구 개청 40주년 및 은평누리축제 10회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축하영상, 생동감 넘치는 3D 맵핑 큐브 퍼포먼스에 이어 꿈꾸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협동조합 문화예술단 “꾸마달”과 은평구민의 하나된 목소리로 울리는 개막선언, 그리고 가수 김장훈의 힘찬 무대로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10월 3일(목)부터 5일(토)까지 3일간 40여개의 은평구 동아리들이 ‘생활문화예술동아리한마당’ & ‘생활문화예술박람회’를 통해 은평구 곳곳의 무대에서 끼와 재능을 펼칠 예정이며, 10월 5일(토) 광장축제에서는 70여개의 다채로운 단체 부스와 쉼터가 조성되어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등 보다 풍성해진 이야기로 주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10월 5일(토) 폐막제에서는 은평구 청소년들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와 신명나는 길놀이 & 전통연희의례로 폐막의 문을 열고, 가수 양희은의 감동적인 무대와 신나는 대동판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2012년 주민 20여명의 목소리가 하나 되어 시작된 주민합창은, 올 해 140명이 넘는 세대공감 은평주민대합창으로 성장하여 가수 양희은과의 감동적인 협연을 준비하고 있다니 기대해 볼 만하다. 한편, 당초 9월 7일 개최예정이었으나 태풍 ‘링링’의 북상으로 연기되었던 은평구 대표 가을축제인 ‘북한산韓문화페스티벌’도 오는 10월 9일(수)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성 제2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송대관, 태진아, 김현정 등 초대가수의 축하공연과 축제의 고유한 주제인 韓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전통한복·개화기시대 패션 체험, 북한 음식 체험, 제기차기·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제100회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연계행사 등도 펼쳐질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 개청 4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축제를 준비했다. 많은 주민 여러분들이 함께하시어 청명한 가을의 축제 분위기를 마음껏 만끽하시고 가족,지인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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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8 | 서울 강동구 | 강동구, 제24회 강동선사문화축제 개최 | 2019/09/27 | |
강동구, 제24회 강동선사문화축제 개최
- 10월 11~13일 서울 암사동 유적 일대에서 BC 6천 년 전으로 타임 슬립! - 선사거리퍼레이드, 야간빛축제 선사빛거리 및 선사먹거리존, 선사골든벨 퀴즈쇼 송가인․ITZY․DJ DOC, 노사연 등과 함께 하는 축하공연 등 즐길거리 가득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암사동 유적 일대에서 ‘행복해요! 선사빛’을 주제로 ‘제24회 강동선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
1996년 첫 문을 열고 매년 수십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강동선사문화축제는 세계축제협회가 주최하는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를 5년 연속 수상하며 세계적인 축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 암사동 유적의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염원하며 서울 암사동 유적에 살았던 신석기인들의 행복한 일상을 3일간의 독특한 축제의 무대로 담아냈다. 특히 올해는 축제 장소를 3개의 구역(zone)인 ▲ 선사축제존, ▲선사움스존, ▲선사체험존으로 프로그램별 성격에 따라 나누어 볼거리, 즐길거리를 극대화한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먼저 ▲ 선사축제존에는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선사정원, 꽃길 포토존을 지나 선사시대로의 시간여행 통로인 ‘선사빛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약 100미터의 거리가 지난 3월부터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빗살무늬토기, 물고기 모형의 한지등이 2천여 개의 야간조명으로 장식되어 선사거리를 아름다운 빛으로 밝혀준다. 선사축제존 주무대에서는 11일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선언이 신석기시대 최대 취락지로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높은 서울 암사동 유적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선사이룸터 점등식’과 함께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뮤지컬배우 손준호, 가수 한혜진, 노사연 등이 축제의 즐거움을 주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우리나라 고유의 장례문화 전승과 보전을 위해 지정된 서울시 무형문화재 10호인 ‘바위절 마을 호상놀이’, 강동선사문화축제의 백미 차 없는 거리 ‘선사거리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올해 거리퍼레이드는 단순히 주민들이 원시복을 입거나 맘모스 조형물을 끌고 행진하는 이전해와 달리 꽃·새·물 등을 활용해 평화로운 선사마을을 지킨다는 스토리로 예술인·주민이 함께 상상력을 발휘한다. 암사역 사거리에서 암사동 유적까지 약 1km 구간에서 강동구 17개동 500여명의 주민과 100여명의 아티스트의 협연으로 샤먼족, 워리어족, 언데드족, 플라워족, 아쿠아족, 버드족, 수호천사족으로 변신해 독특한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 축제 속 축제로 좀비, 히어로즈, 원시인, 수호천사로 변신하는 누구든지 참여 가능한 2019 서울 분장 페스티벌도 함께 열린다. 더불어 주무대에서는 퍼레이드 끝순서로 “평화의 춤판”을 연출하여 고구려밴드의 웰컴투선사락으로 모두가 하나되는 대동 한마당으로 마무리하고, 이어 슬리피, DJ 춘자 등의 흥겨운 선사댄스페스티벌도 열린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평양민속예술단 공연’과 선사시대 지식을 겨루는 초등학교 대상 ‘선사 골든벨 퀴즈쇼’, ‘청소년 동아리 공연 달달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폐막공연에는 미스트롯의 히로인 가수 ‘송가인’과 2019 최고의 신인 ‘ITZY’, 무대를 흥겨운 파티로 만들어줄 DJ DOC 등이 출연한다. 이어 진행되는 피날레 불꽃공연은 성대하고 즐거웠던 제24회 강동선사문화축제의 마지막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축제기간 동안 매일매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이 ▲ 선사움스존, ▲ 선사체험존에 가득하다. ▲ 선사움스존에서는 ◎ 선사어린이 마당극 ‘해와 달이 된 오누이’, ◎ 선사문화의 특색이 빛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인 불피우기·새총체험·매듭묶기 등 부시크래프트 체험, ◎빗살무늬 토기를 빚고 장작불에 굽는 ‘빗살무늬 토기 노천소성’ 등 가족단위의 체험이 무려 60여개가 준비되어 있다. ▲ 선사체험존에서는 ◎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선사유적 박물관과 공동체의 활용’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국제학술회의와 연계하여, 학술회의 해외 초청자들이 선사 유적지 경내에서 직접 세계 선사문화를 시연하는 세계 선사문화체험 마당, ◎움집 만들기, 사냥·어로체험 등 신석기 고고학 체험스쿨, ◎ 지난해 문을 연 제1종 전문 박물관 암사동선사유적박물관 등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축제의 정체성을 확실히 각인시켜 줄 것이다. 축제에서 맛있는 먹거리가 빠질 수 없는 법! 엄격한 위생검사를 마친 20여 개 푸드코트에서 다양하고 맛있는 먹을거리도 맛볼 수 있다.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를 위해 주류 판매는 오후 6시 이후에만 허용된다. 매회 수십만 명이 다녀가는 대규모 축제인 만큼, 구는 축제장 곳곳에 안전지킴이들을 배치해 행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관람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도울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인 서울 암사동 유적에서 따뜻한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축제에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24회 강동선사문화축제에 대한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문화예술과(☎02-3425-524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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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9 | 경남 함안군 | 함안의 가을, 그 곳에선 낭만과 추억이 낙엽처럼 쌓이네 | 2019/09/27 | |
함안의 가을, 그 곳에선 낭만과 추억이 낙엽처럼 쌓이네
- 도심에서 지근거리, 일상에서 벗어나 부담 없이 삶의 여유 만끽 - - 도시민들에게 자연친화적 힐링 여행지로 각광 - 아침저녁으로 피부에 닿는 공기가 제법 선선하다. 매미 울음소리가 가득했던 자리에는 어느새 귀뚜라미 울음소리가 들어찼다. 막연히 훌쩍 떠나고 싶은 여행의 계절, 가을이 온 것이다. 한없이 투명하게 푸른 하늘을 머리에 이고 낭만 가득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함안을 찾아보자. ▲ ‘인생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악양생태공원 핑크뮬리 대산면 남강변에 위치한 265,307㎡ 규모의 악양생태공원은 수십 종의 야생화, 생태늪지 등과 함께 약 10,000㎡의 드넓은 잔디 광장이 조성되어 있고 끊임없이 이어진 제방사이로 흐르는 남강과 해질녘의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9월말부터 11월 초순까지는 4,611㎡ 면적에 심겨진 핑크뮬리가 만개하여 낭만적인 핑크빛 물결을 이루면서 장관을 연출한다. 잔잔하고 은은한 느낌을 주는 핑크뮬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누구라도 작품같은 인생 사진을 얻을 수 있다. 가족들과 부담 없이 오기에도 좋고 연인의 데이트코스로도 좋다. 핑크뮬리 외에도 치유의 숲길, 메타쉐콰이어숲, 숲속 쉼터 등이 곳곳에 조성되어 있어 자연 속을 거닐며 힐링과 사색의 시간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매점‧카페‧전망대‧쉼터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은 물론, 함안의 지역특산물인 수박을 활용한 수박식빵, 수박쿠키 만들기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색다른 경험과 추억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강변을 따라 난 데크로드를 걸어가면 멀지 않은 곳에 악양루가 나온다. 바위 위에 지어진 악양루에서는 유유히 흐르는 남강과 함께 황금빛으로 물든 가을들녘, 끝없이 이어진 제방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선선한 바람을 따라 오묘한 색감의 핑크뮬리가 물결을 이루고 넉넉한 가을들판을 감싼 남강이 노을을 안고 고요히 흐르고 있는 곳, 지금 악양생태공원을 찾으면 핑크빛에 물든 낭만적인 가을을 만날 수 있다. · 위 치 : 경남 함안군 대산면 하기2길 208-49일원 · 문 의 : 함안군 산림녹지과 (☎055-580-4591) ▲ 가을단풍이 수채화처럼 채색되는 곳, 함안 입곡군립공원 멀지 않은 곳에서 고즈넉이 가을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산인면에 위치한 입곡군립공원을 추천한다. 입곡군립공원은 수려한 자연풍광으로 사시사철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명소이다. 창원과 함안을 잇는 1004호 지방도를 거쳐 입구에 들어서면 풍경화같은 저수지가 눈에 들어온다. 바로 이곳의 명물 중 하나인 ‘입곡 저수지’이다. 입곡 저수지는 산의 모양을 따라 물이 고여 길고 구불거리는 독특한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그저 물 흐르는 대로 닿는 모습이 자연적인 호수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저수지 상류는 자연생태가 그대로 보존돼 경관이 뛰어나다. 운이 좋다면 이른 아침에 피어오른 물안개가 연출하는 멋진 풍경을 카메라에 담을 수도 있다. 입곡군립공원의 매력은 저수지를 가로지르는 연두색의 입곡출렁다리이다. 길이가 96m에 이르는 입곡출렁다리는 육중한 로프가 다리를 꼼짝 못하게 잡고 있어 전혀 미동도 하지 않을 것 같은데 힘주어 발을 굴리면 뒤따라오던 심약(?)한 이들이 웃음 섞인 괴성을 지른다. 흔들리지 않는 듯 출렁대는 짜릿함이 묘한 즐거움을 안겨준다. 다리 끝에서 나무 계단을 돌아 오르면 깎아지는 절벽 위에 저수지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팔각정이 있다. 사색의 계절, 이곳에 앉아 잠시나마 상념에 젖어 보는 것도 좋으리라. 정자 아랫길에 위치한 0.8km길이의 산림욕장 오솔길에는 굴참나무, 단풍나무 등 크고 작은 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고 색색의 야생초화류가 심어져 있어 걷는 즐거움을 더한다. 또 곳곳에는 쉼터와 저수지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 사진으로 추억을 담기에 좋다. 저수지의 뛰어난 경치를 좀 더 색다르게 감상하려면 군에서 직영으로 운영 중인 무빙보트 ‘아라힐링카페’를 이용할 것을 추천한다. 아라힐링카페는 최대 8명까지 탑승 가능한 원형 보트로 전기모터를 장착해 누구나 손쉽게 조종할 수 있다. 운행속도는 사람이 걷는 속도와 비슷하여 빠르지는 않지만 저수지 주변 삼림욕장과 기암절벽, 다양한 수림이 드리워진 빼어난 경치를 가까이서 조망할 수 있다. 무빙보트 운행 중 간간이 나는 새들의 비상도 감상할 수 있어 연인이나 가족단위로 뱃놀이를 즐기면서 삶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입곡군립공원의 단풍은 10월 중순부터 물들기 시작해서 10월 말에서 11월 초 사이에 절정에 이른다고 하니 짙어진 가을의 색을 사진기에 담고 싶다면 이 때를 추천한다. · 위 치 : 경남 함안군 산인면 입곡리 1181-1 · 문 의 : 함안군 산림녹지과 (☎055-580-4591) ▲ 온 가족의 문화레저 공간 ‘함안군 승마공원’ 2009년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경주마 휴양조련시설을 개장하고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함안군 승마공원은 45만여㎡ 부지에 승마장과 경주마 휴양조련시설로 이뤄져 있다. 이중 함안 승마장은 부지면적 15만㎡에 실내·외 마장과 체험용 외승로, 숲속 외승코스(10.5km)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특히, 가을이면 승마장 주변 숲이 오색 단풍으로 물들어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지는데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말을 타면 유유자적한 낭만과 멋을 느낄 수 있다. 현재 약 200여명의 승마회원과 다양한 연령층의 승마 체험객이 이용하는 함안군 승마장은 레저승마, 유소년 승마, 재활힐링승마, 체험승마 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하여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이곳은 아이들과 가족단위 나들이코스로도 부담이 없다. 말먹이주기 체험을 하면서 아이들이 말을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어 체험형 가족단위 놀이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아울러 말을 주제로 한 어린이 놀이터, 커다란 연못과 정자도 있어 잠시 쉬어갈 수 있으며 포토존도 마련되어 연인과 가족이 추억을 만들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또한 지난해 한국마사회 마차보급사업에 선정되어 올해부터 기존의 당나귀 마차체험 외에 세련되고 격조 있는 ‘유럽 전통 클래식 마차체험’도 운영에 들어갔는데 이용료는 4인기준 2만원이고 4인 초과 시 1인당 5천원이 추가된다. 승마체험 이용료는 성인 1만원, 청소년 5천원으로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승마를 즐길 수 있다. · 위 치 : 경남 함안군 가야읍 봉수로 478 · 문 의 : 함안군 승마공원 (☎055-580-4361~3) ▲ ‘강나루오토캠핑장’, ‘함주공원’도 가을 운치 즐기기에 제격 감성 캠핑으로 가을을 만끽하고 싶다면 함안 강나루오토캠핑장을 추천한다. 칠서면 삼칠로 1235-50 일원에 위치한 강나루오토캠핑장은 총 53,591㎡의 부지에 197면의 캠핑석을 보유하고 있다. 화장실과 샤워장, 음수대, 전기시설, 와이파이 등의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있음은 물론, 주변 강나루 생태공원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자전거도로, 산책로, 습지탐방로, 체육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탁 트인 낙동강 전망은 캠핑에 가을감성을 더하는 데에 모자람이 없다. (문의 : 관리사무소 ☎055-586-2510) 가야읍 함안대로 619-1에 위치한 함주공원 또한 소소한 가을의 운치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다양한 종류의 수목과 화초류는 물론 24,349㎡의 잔디가 식재되어 있는 이곳에는 산책로를 비롯해 지압보도, 연못, 열린문화마당, 팔각정 등이 조성돼있다. 드넓은 다목적 잔디구장은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기 좋으며 숲 향이 물씬한 나무그늘은 사색과 독서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주변에는 함안체육관, 함안문화예술회관 등도 위치하고 있어 가벼운 운동이나, 수영, 헬스, 수준 높은 공연관람 등으로 하루를 다 보내기에도 충분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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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0 | 부산 | 상처에서 변화와 재생 꿈꾸는 - 2019 바다미술제 개막, 30일간 여정 시작한다. | 2019/09/27 | |
상처에서 변화와 재생 꿈꾸는 - 2019 바다미술제 개막, 30일간 여정 시작한다.
- ‘상심의 바다’주제로 9.28.~10.27.까지 다대포해수욕장에서 개최 - - ‘상처, 변화, 재생’ 3개의 섹션으로 전시, 12개국 35명 21점 작품 출품 - 부산광역시와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장(부산광역시장 오거돈)은 오는 9월 28일 오후 4시 다대포해수욕장 야외무대에서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김성연 집행위원장, 지역 미술인,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바다미술제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바다미술제는 부산 출신의 전시기획자 서상호씨가 전시감독을 맡아, ‘상심의 바다’라는 주제로 9월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다대포해수욕장과 해변공원, 다대 쓰레기소각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바다미술제가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것은 2015년, 2017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다. 올해에는 예년과 달리 출품작 대부분이 기성작품이 아닌, 다대포해수욕장에 특정, 현장에서 직접 제작 및 설치되었다. 실제로 참여 작가 대부분이 작품 구상단계에서부터 다대포해수욕장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다대포해수욕장만이 가지고 있는 자연적인 특성들을 작품화하는 데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관람객이 좀 더 작품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작가와 작품 수는 줄이되 작품 규모는 대형화하고, 수직적 설치 작품 위주에서 친환경적, 친인간적인 수평적 설치 작품으로 구성하였다. 무엇보다 모래, 바람, 파도 등 자연환경들이 작품의 일부로 녹아들어 전시기간 내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을 관람객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이색적이다. 올해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서구 미술권에서 벗어나, 아시아의 눈으로 생태환경 문제와 예술의 기능에 대해 재조명한 것도 돋보인다. 전시 주제는 연인과의 이별에서 비롯된 상실감을 표현한 돈 깁슨의 노래 ‘상심의 바다(Sea of Heartbreak)’에서 착안한 것으로, 바다를 자연환경, 생태, 삶의 터전 등 다양한 의미를 가진 공간으로 보고, 환경오염을 비롯한 동시대 사회를 둘러싸고 있는 쟁점들을 예술의 언어로 풀어내고자 시도하였다. 전시는 ‘상처의 바다’, ‘변화의 바다’, ‘재생의 바다’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되며, 12개국 35명의 작가가 제작한 21개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들이 눈여겨볼 만한 작품 중 하나로, 50여 개의 군상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승수 작가의 <어디로 가는가>는 다대포해수욕장의 해변 정중앙에 위치하여 이목을 이끄는 동시에 달의 인력이 만들어내는 조수간만의 차로 인해 그 모습을 드러냈다가 감췄다가를 반복한다. 약 1,500여 개의 대나무 기둥으로 구성된 알프레도&이자벨 아퀼리잔의 작품 <바람의 이야기, 바다의 서사>는 바람을 시각적, 청각적으로 극대화하여 자연이 가진 에너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상처 입은 자연의 절규를 고스란히 내보일 예정이다. 마니쉬 랄 쉬레스다의 <수직 물결>은 시민과 단체가 기부한 옷 1,500여 벌로 만들어진 108m의 설치 작품을 다대포 해변공원에 선보인다. 또한 이창진 작가의 <수통>은 형형색색의 페트병 6,000여 병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임협 프로젝트의 <임협 프로젝트 #1> 칠성사이다 박스 2,000여 개를 쌓아 올린 작품이다. 특히, 콜렉티브 그룹인 홍콩의 아트 투게더(Art Together), 대만의 타이둥 다운아티스트빌리지&토코 스튜디오(Taitung Dawn Artist Village&Toko Studio), 태국의 텐터클(Tentacles)은 각 그룹이 직접 제작‧설치한 파빌리온 형태의 작품 속에서 진행되는 관람객 참여형 체험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작품의 일부가 되어 전시를 완성해 나감으로써 관람객들에게 보다 확대된 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프로그램은 전시기간에 걸쳐 여러 차례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사전신청으로 운영되며 세부사항은 부산비엔날레 홈페이지(http://www.busanbiennal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9 바다미술제를 찾는 시민들이 환경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받은 상처들이 자연과 인간 친화적인 예술작품들을 통해 치유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2019바다미술제는 9월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휴일 없이 무료로 개최되며, 정규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