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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1 경남 밀양시 2017년 국립민속박물관·밀양시립박물관 공동기획전 2017/07/06
2017년 국립민속박물관·밀양시립박물관 공동기획전
“밀양, 선비를 그리다”개최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과 밀양시립박물관(밀양시장 박일호)은 2017년 7월 4일(화)부터 8월 31일(목)까지 밀양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밀양, 선비를 그리다’ 공동기획전을 개최한다. 

‘선비’와 ‘그림’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선비들이 평생 간직한 이상향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담은 ‘평생도平生圖’와 함께 ‘산수도山水圖’, ‘문자도文字圖’, ‘약리도躍鯉圖’ 등의 옛 그림과, ‘탁삼재 현판卓三齋懸板’, 벼루와 필통, 산수문 연적 등 선비와 관련된 유물 130여 점을 선보인다. 

선비의 고장 밀양에서 선비를 그리다Portraying 

밀양은 영남지방의 2대 유향儒鄕으로 지칭되던 선비의 고장이자 선비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고장으로, 춘정 변계량(春亭 卞季良, 1369~1430), 점필재 김종직(佔畢齋 金宗直, 1431~1492)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번 특별전 ‘밀양, 선비를 그리다’는 집안에서는 부모에게 효孝를 다하며, 세상에 나가서는 자신의 도道를 실현하는 한편, 아름다운 산수山水를 벗 삼아 고고한 정신을 일깨우고자 한 선비들의 이상과 정신, 선비의 일생과 함께한 그림을 주제로 한 전시이다.

1부 ‘선비, 이상理想을 향하다’에서는 유학자儒學者로서 기본적인 소양과 자세를 갖추고, 관직에 나가거나, 학문 정진과 함께 항상 수복을 염원하면서 유교적 덕목을 실천하는 선비의 모습을 담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선비의 하루 생활을 12 등분 하여 시간마다 지켜야 할 행동을 적은 󰡔일용지결日用指訣󰡕을 비롯하여 유교적 덕목의 효제충신孝悌忠信 등의 문자와 고사를 형상화한 ‘문자도文字圖’, ‘오륜행실도五倫行實圖’ 등이 소개되며, 밀양에서 충忠, 효孝, 열烈을 모두 실천하여 조정에서 탁이卓異한 삼강三綱이라는 뜻으로 내려진 ‘탁삼재 현판卓三齋懸板’과 성종成宗, 재위 1469~1494 영남학파의 종조宗祖 점필재 김종직에게 하사한 ‘옥벼루’와 ‘유리병’ 등이 소개된다. 특히 ‘옥벼루’에는 김종직의 옥玉과 같이 귀한 벗이 벼루임을 뜻하는 ‘필옹옥우畢翁玉友’라는 글이 새겨져 있는데, 이를 통해 온 마음으로 학문에 정진하고자 한 밀양의 선비 김종직의 성품을 느낄 수 있다.

2부 ‘선비, 여가餘暇를 즐기다’에서는 “지혜로운 자는 물을 좋아하고知者樂水,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仁者樂山”는 공자孔子의 말처럼 덕德을 기르고 자연을 벗 삼아 사는 삶을 지향한 선비의 모습을 담았다. 

밀양시 단장면 미촌리에 위치한 칠탄정七灘亭의 빼어난 경치 16곳을 이현환(李玄煥, 1713~1772)이 시를 짓고 표암 강세황(豹菴 姜世晃, 1713~1791)이 그린 <칠탄정 16경 화첩七灘亭十六景畵帖>과 밀양 추화산 주변의 10경을 그린 <밀양 10곡도密陽十谷圖> 등을 통해 선비들이 밀양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심신을 단련하며 풍류를 즐겼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무더운 여름 전시실을 찾은 관람객들은 <칠탄정 16경 화첩七灘亭十六景畵帖> 속 선비들이 여가를 즐기는 모습과 자연의 소리를 표현한 영상을 통해 조선시대 선비처럼 자연을 유람하며 여유를 만끽하게 될 것이다.   

밀양시립박물관, 선비 고장의 문화적 자긍심을 선보인다. 

❍ 국립민속박물관이 지역 박물관과 진행하고 있는 사업은 상호 협업을 통해 우수한 지역 문화를 발굴·소개함으로써 지역 발전의 활로를 찾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밀양시립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민에게 밀양이 선비의 고장임을 알리고, 지역 문화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등 문화도시 밀양의 품격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7792 충남 태안군 ‘반갑다 바다야!’, 태안군 해수욕장 이번 주말 일제히 개막 2017/07/06
‘반갑다 바다야!’, 태안군 해수욕장 이번 주말 일제히 개막
-만리포해수욕장 7일 저녁 개장행사, 군 전역에서 8월 20일까지 44일간 운영-

서해안의 대표 관광휴양도시 태안군의 해수욕장들이 이번 주말 일제히 개막해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태안군은 오는 7일 저녁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개장식을 시작으로 총 28개 해수욕장이 오는 8일 본격 개장해 8월 20일까지 44일간 운영된다고 밝혔다.

태안지역에는 서해안의 대표 해수욕장인 만리포해수욕장을 비롯, 지난달 충남도 주관 ‘2017년 테마형 명품해수욕장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된 남면 몽산포해수욕장, ‘서해안 3대 낙조’로 손꼽히는 꽃지 해수욕장 등 군 전역 총 28개소에 달하는 해수욕장들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각 해수욕장을 이어주는 솔향기길과 해변길, 노을길 등 바다를 따라 이어진 아름다운 산책로와 더불어 해변마다 어우러진 울창한 소나무 숲 등 태안만의 황홀한 비경이 시원한 여름의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천리포수목원, 쥬라기박물관, 팜카밀레, 안면휴양림 등 태안의 주요 관광지도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설 채비를 끝냈으며, 매일 밤 빛축제가 개최되는 남면 네이처월드에서는 7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태안 백합꽃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여름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군은 올해 안전한 해수욕장 구축을 위해 총 120명의 해수욕장 안전요원을 선발했으며, 특히 올해 구조 자격증을 갖춘 전문 구조대원 비율을 87%(104명)까지 대폭 늘리는 등 ‘사고 없는 해수욕장’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해수욕장 내 식품위생업소와 숙박업소에 대해 과다요금과 청결상태 불량 등 불법행위 여부를 지속적으로 지도·단속하고 계절영업 업소에 대해서도 유통기한 및 위생 등에 대한 집중 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태안군이 서해안 휴양관광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광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아름다운 꽃과 바다가 있는 태안군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행복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7793 대전 대덕구 대덕구, 도심 속 워터파크…석봉어린이공원 야외 물놀이시설 개장 2017/07/06
대덕구, 도심 속 워터파크…석봉어린이공원 야외 물놀이시설 개장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6일 석봉동 소재 석봉어린이공원에서 도심 속 무더위 탈출구로 석봉어린이공원 어린이전용 야외 물놀이시설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신탄진지역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주거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이웃과 마음의 문을 열고 소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2015년 12월에 착공해 지난해 12월에 완공했다.

구 관계자는 “신탄진 전통시장 지역의 가족단위 이용객을 유도하고 인근 상권 활성화와 주거환경개선을 도모하고자 물놀이겸용 조합놀이대, 우산조형분수, 터널분수를 설치했으며, 개방형 녹지공간 조성, 운동시설물, CCTV 설치 등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이할 수 있고, 주민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또한 “물놀이시설의 깨끗한 수질 확보를 위하여 정화장치 및 오존살균기 등을 설치했으며, 공급되는 용수는 월2회 수질검사를 실시해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오늘 개장식을 시작으로 8월말까지 화요일과 목요일 휴장을 제외하고 운영되며, 물놀이 사고를 대비해 안전관리요원 2명을 고정으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 참석한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을 조성해 이웃 간 서로 소통을 통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고 우리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며 “무더운 여름 도심 속에서 워터파크를 무료로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7794 강원 속초시 국가대표 관광지 1위 ‘속초해변, 속초관광수산시장’선정 2017/07/06
국가대표 관광지 1위 ‘속초해변, 속초관광수산시장’선정
-한국관광공사-SKT 공동 7~8월 T map 분석결과-

속초시가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내 여름철 관광지 1위로 조사돼 대표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SKT와 공동으로 T map 여행관련 목적지 검색량(‘14~’16년 SKT Tmap 관광관련 검색량 949,135건)을 기준으로 광역지자체별 ‘국민들이 선호하는 여름철(7~8월) 관광지 Top 20위’를 발표했다. 

강원권역에서는 단연 속초시의 인기 관광지가 다수 밀집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도내 Top 20위에는 속초해변 및 속초관광수산시장이 단연 1위를 차지하였으며, 2위 봉포머구리집, 6위 대포항, 8위 동명항, 9위 청초수물회, 10위 설악케이블카, 19위 속초항아리물회 등 속초의 관광지가 전체 35%를 차지하였다.

특히, ‘식도락’ 여행이 최고의 여행목적 중 하나임을 증명하듯이 속초의 물회, 횟집들이 대부분의 선호관광지로 선정되었다. 

1위를 차지한 속초해변은 7월 7일 개장을 앞두고 피서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편의시설과 운영방식을 대폭 개선하여 파라솔 대여료의 바가지 요금문제 등을 전면 차단하였을 뿐만 아니라 사계절 공연이 가능한 비가림 시설을 갖춘 특설무대를 새롭게 설치해 오는 8월 3일부터 6일까지 ‘2017 속초 썸머 브레이크(SOKCHO SUMMER BREAK)’ 여름 페스티벌도 준비하였다.  

또, 속초관광수산시장은 사계절 성수기라 할 것 없이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당기는 닭강정, 씨앗호떡, 수수부꾸미 같은 다양한 간식거리부터 신선한 활어회, 물회, 붉은대게요리, 오징어 순대, 비빔냉면 등이 식도락 여행객들을 맞이하고 있으며, 속초시에서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 확충 등 편의시설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속초시는 한국여행업협회와 전문조사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공동으로 지난 1년간 국내여행을 계획한 1만219명을 대상으로 계절별 가장 선호하는 국내 여행지 조사결과, 8개도의 155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속초시 관계자는 “속초의 관광지가 네비게이션 여름 관광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은 산‧바다‧호수라는 자연환경과 더불어 풍부한 먹거리가 가족과 연인들의 힐링여행지로 이미지를 굳게 자리했기 때문”이라며 “속초의 다양한 관광지와 연계한 힐링여행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7795 강원 강릉시 강릉 경포해수욕장 7일 개장 2017/07/06
강릉 경포해수욕장 7일 개장
- 바다향·솔향·커피향과 함께하는 휴양도시 강릉! -

강릉시는 ‘바다향·솔향·커피향과 함께하는 휴양도시 강릉!’을 슬로건으로 여름 경포해수욕장을 7월 7일(금) 개장한다.

경포해수욕장은 동해안을 대표하며 젊은 대학생들이 많이 찾는 낭만이 있는 곳으로 점차 무더워지는 여름 날씨에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최고의 서비스로 많은 피서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축제 및 이벤트 행사와 함께 45일간 운영된다.

강릉시는 올해 경포해수욕장을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드론 인명구조대 운영, 해파리 방지막 및 이안류 감시 카메라 설치 등으로 피서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한 해수욕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피서객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탈의실, 샤워장, 휴대폰 무료충전기 설치, 해변도서관 운영 등 각종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주·야간 청소요원을 투입해 항시 깨끗한 피서 환경을 피서객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아울러, 경포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한 여름밤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함께 즐기기 위해 청소년 예술 축전 개최, 썸머 페스티벌 개최, 공군 블랙이글 에어쇼 공연, 야간 버스킹 공연 등을 실시한다.

시는 백사장 모래 교체, 해수인입관 이전, 야간 조명 시설 설치 등을 통해 쾌적하고 청결한 해수욕장으로서 관광객들에게 즐길거리 제공을 통한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올 여름 휴가는 경포해수욕장에서 바다향·솔향·커피향과 함께 바다처럼 잔잔하고 여유 있는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7796 부산 서구 우리 전통문화 무료로 배워보세요 2017/07/06
우리 전통문화 무료로 배워보세요
부산전통문화체험관, 다도·사찰음식·생활예절 등 운영

부산 서구(구청장 박극제) 구덕문화공원 내 부산전통문화체험관이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우리 전통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도를 직접 시연해보는 다도예절을 비롯해 전통예절을 배우는 생활예절, 옛 놀이문화를 배우는 전통놀이체험, 떡·다식·사찰음식·김치 등 우리 전통음식을 배우는 음식체험 등이다.
이 가운데 관심을 모으는 것은 다도힐링반과 사찰음식특강반으로 전문강사로부터 3개월 과정의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목석원예관과 편백숲길 등 구덕문화공원 일대를 숲생태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둘러보는 숲생태체험도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토요일에는 여러 가지 전통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가족프로그램이 운영돼 어린 자녀를 둔 가족단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전통문화체험관의 모든 체험과 교육은 무료이며, 사찰음식특강반과 전통음식체험 프로그램의 경우 재료비를 부담해야 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과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희망자는 홈페이지(www.bsjeontong.org)나 전화(240-4161∼4)로 신청하면 된다. 매주 월요일 휴관.
7797 전남 해남군 주말에는 해남으로 조개체험 떠나볼까 2017/07/03
주말에는 해남으로 조개체험 떠나볼까
대죽리 조개잡이 체험장  등 해남곳곳 즐거움 가득

땅끝 해남 여름바다의 즐거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체험장들이 속속 개장한다. 
해남의 대표적인 대죽리 조개잡이체험장이 6월 29일 개장한데 이어 구성리 체험장과 어촌체험마을들도 7월 중 개장을 앞두고 있다. 
땅끝마을 가는 길에 위치한 대죽리 체험장은 썰물때면 마을앞 대섬까지 하루 2차례 바다가 갈라지며 1km 정도 길게 드러나는 갯벌에서 바지락 등을 채취할 수 있다. 
수려한 땅끝바다의 경관과 더불어 바지락과 낙지, 꽃게 등 해산물이 풍성한 어장으로 지난해에는 5,000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있는 조개잡이 체험장으로 꼽히고 있다. 
마을 어촌계에서 체험장을 운영, 어린이 3,000원, 중학생 이상 5,000원의 체험비를 받고 있으며, 호미와 장화, 소쿠리 등은 현장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송평해수욕장과 인접한 화산면 구성리 바지락 체험장은 썰물때면 바닷길이 열리며 드러나는 ‘치등’을 조개체험장으로 조성, 바다 한가운데로 걸어 들어가는 신비한 체험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구성리 체험장은 한달에 3~4일, 물길이 열리는 기간에만 개장하기 때문에 바지락이 굵고 맛이 좋아 체험시기가 되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또한 송지면 사구어촌체험마을과 북평면 오산어촌체험마을, 황산면 산소어촌체험마을에서도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개매기체험, 조개캐기 체험, 갯벌체험 등 마을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어촌 체험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해남 곳곳에서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양한 어촌체험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다”며 “해남의 청정 바다와 갯벌에서 색다른 체험으로 즐거운 추억을 남기기 바란다”고 전했다. 
7798 경남 합천군 “당신과 내가 함께 세상의 문을 열다” 2017/07/03
“당신과 내가 함께 세상의 문을 열다”

- 합천군, 2017대장경세계문화축전 준비 총력-
  
 역사와 문화의 고장 합천군이 또 한 번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합천군은「2017대장경세계문화축전」개막을 110여 일을 앞두고 지난 축전 이상의 성공을 거두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두 번의 대장경세계문화축전에서는 각각 2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주 행사장인 대장경테마파크와 해인사를 찾아 대성황을 이루었다.

 팔만대장경(고려재조대장경)은 몽골의 침입으로 불타 없어진 초조대장경을 바탕으로 송·거란의 대장경을 참조하여 고려 고종 때 16년간에 걸쳐 만든 가장 완벽한 불교경전이다.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을 통해 현존하는 가장 완벽한 대장경판인 팔만대장경판의 역사·문화적, 보존과학적 가치를 세상에 널리 알린다.

- 합천군이 자체 추진하는 첫 번째 대장경축전-

 이번 축전은 경남도 축전조직위원회 없이 추진하고 있어 예산이나 인력 면에서 지원이 만족스럽지 않지만 합천군민의 자긍심과 역량을 집중시켜 또 한 번 성공적인 축전으로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1월 말 추진위원회 및 자문위원회 출범식에서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축전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대장경축전의 닺을 올렸다.

 지난달에는 주관대행사로 선정된 (주)KBS아트비전과 ㈜이즈피엠피, (주)비컴 컨소시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상호 적극지원 및 성실한 업무 수행 등을 약속하기도 했다.  
 
 축전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인근 광역교육청 및 각종 사회단체와 업무협약 체결, 관광전시회와 박람회 홍보 부스 운영, 지역 축제나 인근 대도시 등을  찾아가는 대민홍보, 영남권 관광안내소 및 전국 고속도로휴게소에 축전 기념품과 안내 리플릿 배부, 대장경세계문화축전 홈페이지(culture.hc.go.kr/80000)오픈, 온라인 홍보, 각종 이벤트 진행 등으로 축전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 차별화된 새로운 콘텐츠로 승부 -
 
 합천군과 해인사는 지난 두 번의 행사에서 수렴한 관람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전면적으로 확대 개편할 방침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조각가이자 세계 럭셔리 애호가들을 매혹시킨 이재효 작가의 예술작품을 축전장 곳곳에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철학적 깊이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자연미를 자랑하는 예술품들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축전 개막식에 앞서 개장을 준비하고 있는 기록문화관은 신라 혜초 스님이 고대 인도의 5천축국을 답사하고 기록한 ‘신왕오천축국전’을 현대에 맞게 재구성하여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준다.
 여기에 더해 과거에서 현재까지 인류의 문명과 문화를 발달시킨 역사 속의 기록문화를 전시하여 일반인들에게는 기록문화에 대한 이해를 용이하게 하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는 현장교육의 장으로 활용한다.
 상설 전시실과 함께 학생 관람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아날로그와 디지털 체험실을 별도로 마련해 축전을 찾는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축전 시기에 맞춰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국화를 함께 전시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대장경세계문화축전 분위기에 맞게 스토리가 담긴 국화작품과 다양한 조형물을 전시하여 화려한 색채의 향연과 함께 진한 가을의 국화 향기를 선물한다. 테마에 맞는 전시에 더해 체험형 아트 오브제가 있는 휴게 쉼터를 조성하여 관람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해인사 율원 옆쪽에 어수정을 1,200년 만에 복원하여 축전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체험거리를 선보인다.
 어수정은 서기 802년 해인사 창건 당시 애장왕이 기거하면서 마셨다는 우물로 이번 축전에 복원해서 일반인들에게 공개한다. 해인사는 신라 40대 임금인 애장왕이 부인인 왕후가 몹쓸 병으로 고생하던 차에 가야산 근처에서 순응과 이정이라는 고승을 만나 병을 고쳐서 그 은혜에 감사하여 지은 대가람이다.

 국보 52호이자 세계문화유산인 장경판전의 부분 개방은 이번 축전의 또 다른 볼거리로 자리매김 한다.
 장경판전은 조선 초기 완성된 건축물로 자연환경을 과학적으로 활용하여 7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팔만대장경판과 제경판을 온전하게 보존하고 있다.  
 실용성뿐만 아니라 미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유산이며 장식적 의장이 적어 간결하고 소박한 편으로 당시 목조 건축물의 형식을 잘 보여준다. 

- 참여의 장으로 이끌 체험콘텐츠들 - 

 현대의 축제는 적극적인 참여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는데, 이번 축전에서도 참가자들이 감동할만한 다양한 체험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대장경을 새기다(판각체험), 대장경을 읽다(인경체험), 장경판전 조립하기, 컬러링북으로 만나는 변상도, 다도체험, 장승·솟대 만들기, 풍경·타일액자 만들기, 향주머니·향초 만들기, 함께하는 민속놀이 체험, 대장경과 함께하는 포토존 등의 대장경체험을 통해 주제 전달이 뛰어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캘리로 써보는 대장경 속 한마디, 캘리로 새롭게 배우는 대장경, 해인사 대장경 보존의 비밀(건축), 본생경-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본생경을 들려주는 이야기 할머니 등 대장경의 확장된 가치를 체험하는 문화예술교육 체험도 함께할 수 있다.  

 2018 합천 달력 만들기, 합천 웰빙레시피체험, 합천 8경8품8미 룰렛돌리기, 소리길 연계체험, 1년 후 나에게 엽서 보내기, 낙엽으로 만드는 대장경 책갈피 등 합천의 문화관광자원을 이용한 체험프로그램을 만들어 관광도시 합천의 이미지를 높인다.

- 축전 성공을 위해 -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은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17일간 합천군과 해인사 공동 주최로 합천군 가야면 대장경테마파크와 해인사 일원에서 열리며 전시, 학술, 공연, 체험행사 등으로 다양하게 꾸며진다.
 이젠 준비하고 계획한 일들을 철저하게 실행에 옮길 때다. 남은 기간동안 축전을 준비하는 구성원 모두가 상호 협력하고 소통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다 보면 축전은 자연스럽게 성공으로 이어진다. 
 합천군청 대장경사업소 관계자는 “이미 두 번의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기 때문에 차별화 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알린다면 이번에도 참가자 모두가 만족할만한 축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7799 경남 산청군 올 여름 산청으로 氣찬 힐링여행 오세요 2017/07/03
올 여름 산청으로 氣찬 힐링여행 오세요
산청군, 여름휴가철 앞두고 관광홍보 캠페인 

  산청군(군수 허기도)이 본격적인 여름휴가 성수기를 앞두고 광주․전라권  주민을 대상으로 산청 휴가 명소 알리기에 나섰다. 

 군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 양일간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 주관으로 광주 송정역, 5․18민주광장 등에서 ‘서부경남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 마케팅 행사’에 참가해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서부경남 11개 시군 관계자 20여 명은 시·군 공동 홍보부스 설치, LED 홍보영상 상영, 관광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서부경남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알리고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특히 산청군은 일상생활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힐링 휴식처가 되어 줄 대한민국 힐링여행 1번지 동의보감촌과 지리산 고산 준봉사이로 흘러내리는 맑고 깨끗한 생명수가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대원사 계곡, 중산리 계곡, 시원하고 짜릿한 스릴을 즐기는 경호강 래프팅 등 여름 휴가지 산청의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오는 9월 15일부터 9월 24일까지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되는 문화체육관광부 3년 연속 최우수축제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사전 홍보 활동도 펼쳤다.

  한편, 동의보감촌은 지난 5월 한국관광공사 주관 ‘웰니스 관광 25선’에  선정된 관광명소로 기바위 체험, 전통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한방항노화 체험과 흥겨운 상설 마당극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경호강 1급수 맑은 물에서 래프팅을   즐기며 여름 무더위를 한방에 날릴 수 있다”며 “최적의 여름 휴가지인 산청군을 많이 찾아 달라”고 말했다. 
7800 경기 남양주시 남양주역사박물관 특별전 개막에 맞춰 정약용 유물 공개 2017/07/03
남양주역사박물관 특별전 개막에 맞춰 정약용 유물 공개

- 남양주의 국가지정 보물들 선보이다.  
- 227년 전, 다산 정약용의 시험 성적도 공개되다. 

남양주역사박물관(시장 이석우)은 지난 6월 30일(금) 특별전 개막식을 거행하였다. 이번 전시에는 남양주의 보물들이 대거 공개되어 흥미를 끌었다. 

예술적 성취를 확인할 수 있는 조선 전기 불교미술작품과 김영호 교수 소장 〈현진자설〉 등 다산 정약용 선생 유물도 공개되어 관람객의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 중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것이 ‘정약용친시시권(丁若鏞親試試券)’이다. 1790년 정약용 선생의 논술 시험 답안지로, ‘인재 등용법’에 대하여 정조 임금이 문제를 출제하고 직접 채점까지 한 것이다. 

다섯 가지 새를 비유하여 작성한 정약용의 논술 답안의 성적은 어떨까? 이 시험지 가운데에는 붉고 큰 글씨로 ‘차상(次上)’이라는 채점 결과가 씌어있다. 차상은 요즘으로 말하면 우수상에 해당한다.

이번 다산 유물 전시는 남양주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다. 지난 6월 5일, 남양주시 이석우 시장이 한국학중앙연구원을 직접 방문하여 정약용 관련 기관 협력을 요청하면서 시작되어, 남양주시의 의지를 확인한 소장자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이루어졌다. 
남양주시는 이를 계기로 한강 문명의 중심지 남양주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 보존하고, 종합적 연구·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양질의 문화서비스와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 다산 관련 자료를 출품해준 김영호 교수는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석좌교수로, 다산 학술 연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석학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