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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1 대구 추석연휴‘온·오프라인으로 즐기는 대구미술관’ 2020/09/29
추석연휴‘온·오프라인으로 즐기는 대구미술관’
▸ 1일 4회(10시, 12시, 14시, 16시) 사전예약제로 운영, 회차별 50명 입장 가능
▸ <팀 아이텔>, <메이드 인 대구>, <최정화> 등 다채로운 전시 선보여
▸ 작가 인터뷰, 전시 투어, 어린이 미술체험 등 ‘랜선으로 만나는 대구미술관 이야기’
▸ SNS 이벤트 전시 기념품 100개 증정



대구미술관(관장 최은주)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심리방역을 위해 추석연휴(9.30 ~ 10.4) 5일간 미술관을 개관하고(10월 5일 휴관), 랜선으로 만나는 미술관, SNS 이벤트 등 다양한 추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추석연휴 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전시는 ‘메이드 인 대구 II’, ‘팀 아이텔’, ‘정재규’, ‘최정화’ 등 총 4개다. 전시 관람은 인터파크를 통한 사전예약 후 가능하며, 1일 4회, 10시, 12시 14시, 16시 회차별 50명, 총 200명이 미술관을 예약방문 할 수 있다.(미예약자 현장입장 불가, 입장료: 무료, 문의: 053 803 7900)
 
‘메이드 인 대구 II’ 는 2011년 개관전 ‘메이드 인 대구’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80년대 이후 대구미술의 다양한 실험정신과 발자취를 살펴보는 전시다. 곽훈, 권정호, 김영진, 박두영, 박철호, 서옥순, 송광익, 최병소 등 대구 출신 또는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8명의 작품 100여점을 소개한다.
 
‘팀 아이텔_무제(2001-2020)’는 현대인의 단절과 고독을 표현해 깊은 울림을 전하는 독일 작가 팀 아이텔의 대규모 개인전으로, 코로나 시기 해외 전시가 그리웠다면 꼭 챙겨보길 권한다. 2001년부터 2020년까지의 작업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에서는 ‘검은 모래(2004)’, ‘보트(2004)’, ‘오프닝(2006)’, ‘푸른 하늘(2018)’ 등 그의 대표작뿐만 아니라 ‘멕시코 정원_전경 1,2(2020)’ 등 신작도 만날 수 있다.
 
‘정재규_빛의 숨쉬기’는 대구 출신 재불 화가 정재규의 개인전이다. 평면성을 뛰어넘은 조형사진으로 국제적 관심을 받고 있는 정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생트 빅투아르산 후경’, ‘아치 아틀리에’, ‘HM53’, ‘만 레이’, ‘경주’ 시리즈 등 5개 시리즈를 보여준다.
 
‘최정화_카발라(Kabbala)’에서는 대구미술관 소장품 중 하나인 ‘카발라(2013)’를 만나볼 수 있다. 한국인 어느 집에나 있을 법한 붉은색, 녹색 소쿠리 5,376개를 쌓아 만든 이 작품은 무려 16m가 되는 대형 설치 작품이다. 일상의 소중함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지금, 눈부시게 하찮은 물건들이 모여 예술작품이 된 사례를 보며 관람객들이 희망을 얻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해 본다.
 
이와 더불어 전시이해를 돕는 도슨트(전시해설)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10월 2일(금)~4일(일) 10시, 14시, 16시, 1일 3회 실시하는 도슨트 서비스는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무선송신기를 이용하여 2미터 거리를 유지하며 진행한다.(선착순 10명, 문의: 053 803 7881)
 
또한 대면형 도슨트 프로그램 이용이 어려운 관람객을 위해 대구미술관 모바일 웹을 이용한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구미술관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도슨트 서비스 외 전시감상의 중요 포인트를 전하는 ‘담씨네 교육상점’도 10월 2일(금)~4일(일) 오후 2시30분~5시30분 실시한다. 예술 강사가 정해진 공간이 아닌 전시장 곳곳을 돌며 관람객에게 질문카드를 제공하며 감상의 묘미를 돕는다.(문의: 053 803 7883)
 
오프라인 전시뿐만 아니라 온라인 프로그램 또한 주목할 만하다. 작가 인터뷰 영상, 큐레이터 전시투어, 어린이 교육 콘텐츠 등 집에서 즐길 수 있는 200여개의 영상 콘텐츠들이 대구미술관 유튜브에 가득해 연휴 기간 ‘랜선으로 만나는 대구미술관’을 통해 다양한 미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개관 후 현재까지 대구미술관에서 남긴 인증샷을 미술관 인스타그램에 남기고 함께 가고 싶은 친구들을 태그하면 최정화 에코백, 팀 아이텔 에코백, 팀 아이텔 엽서 등 총 100개의 상품을 추첨해 증정한다.(문의 053 803 7904)
 
대구미술관 최은주 관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 시민들의 심리적 방역을 위해 추석연휴 문을 연다.”며 “사전 예약제 운영, 2미터 거리 유지 등 철저한 방역과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안심하고 미술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472 경북 안동시 올 추석은 안동 농·특산물로 감사의 마음 전하세요 ~ 2020/09/29
올 추석은 안동 농·특산물로 감사의 마음 전하세요 ~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재배한 농·축산물 선보여
 
추석은 우리나라 세시풍속의 하나로 민족고유의 대명절이다. 이맘때 풍성하게 익어가는 곡식을 바라보면‘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처럼 가을 농부의 마음과 같이 넉넉해지는 계절이다.
하지만 연초부터 이어진 코로나 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전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되면서 추석 명절 문화 또한 바뀌고 있다.
특히 올해는 추석을 앞두고 긴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농작물 가격이 치솟으며 장바구니 물가가 껑충 뛰었다고 한다. 연쇄적으로 차례상, 선물세트 비용 등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얼어붙은 경기 탓에 농민들은 추석 대목 앞에서 또 한 번 울상을 지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때,“몸은 멀리 그러나 마음은 가까이” 하는 비대면 명절문화를 제창하고 있는 만큼 고향의 온정이 가득담긴 안동의 특별한 먹을거리로 온(溫)택트 선물을 대신한다면 감사의 마음이 더욱 배가 될 것이다.
안동시가 구축해서 믿을 수 있는 ‘사이버 안동장터’에서는 청정 자연환경에서 재배한 농축산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소개하고 있다. 특히 10월 5일까지는 이벤트 기간으로 구입금액에 따라 최대 10%까지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있어 구매계획이 있다면 꼭 놓치지 말아야 할 팁이다.
 
▷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안동사과’
1926년 미국인 선교사가 처음 사과나무 100그루를 녹래리 일원에 심은 것이 시초가 되어 낙동강변의 기름진 벌판에 사과원이 만들어지고 주산지가 형성되었다. 안동사과는 안동의 비옥한 토질과 일조량이 많고 일교차가 큰 지리적 여건을 바탕으로 생산돼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안동은 사과 재배 면적이 2,900여 헥타르에 이르고 생산량도 전국에서 약 10%를 차지한다. 특히 2020년 올해 한국소비자만족지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사과)’ 부문 1위를 달성하며, 8년 연속 왕좌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사과는 모세혈관 혈류를 빠르게 해 동맥경화를 줄이고,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 고혈압을 예방한다. 또 식물섬유를 다량 포함하고 있어 변비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 전국 최대 생산지 ‘안동 산약(마)’
마는 사질 토양으로 통풍이 잘되는 지역에서 재배된다. 안동의 토양과 기후는 마를 재배하기에 최적지이기 때문에 전국 마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산에서 나는 장어’라 불리는 참마는 자양 강장제로 널리 이용해 왔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따뜻하고 맛이 달며 허약한 몸을 보해 주고 오장을 채워 주며 근골을 강하게 하고 위장을 잘 다스려 설사를 멎게 하며 정신을 편안하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산에서 채취한 참마를 ‘산마’라 부르는데 여기에는 뮤신 성분이 듬뿍 들어있다. 사람의 위 점막에서 분비되는 것으로 결핍되면 위궤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연근, 토란, 오크라 등에 들어 있는 끈적거리는 점액성분이 뮤신이다. 이는 간장과 신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동아일보가 주최한 '2020 한국의 소비자대상' 지역특산물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국민생선‘안동 간고등어’
바다와 멀리 떨어져 있는 안동에서 생선은 무척이나 귀했다. 교통수단이 발달하지 않은 예전에는 바다에서 안동까지 고등어를 가져오자면 1박2일이 걸렸다. 이틀이나 걸리는 이동시간으로 고등어가 상하기 쉽기 때문에 소금이 필수적이었다. 자연히 소금에 절인 간고등어를 자주 먹을 수밖에 없었다. 이런 여건으로 안동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이 되었다. 이런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안동에서 고등어를 양식한다고 하면 믿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고등어, 참치와 정어링 등의 등 푸른 생선에 많이 함유된 불포화 지방산 DHA는 기억력 향상 등 두뇌 작용을 좋게 한다. 또 혈액흐름을 좋게 하여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클레오파트라도 즐겨 먹은 고등어에는 노화를 방지하는 셀레늄 성분이 특히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 귀한 손님엔 ‘안동한우’ 대접
안동은 낙동강 상류 지역으로 댐이 2곳이 있다. 댐 주변이 자연환경 보존지역으로 지정돼, 개발이 제한되면서 그야말로 최적의 청정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깨끗하고 맑은 수질,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 안동한우는 지방이 고루 분포되고 특유의 탄력성 있는 육질이 으뜸으로 평가된다. 또, 24개월 이상 사육한 700kg이상의 완숙한 소만을 출하함으로써 한우고기 고유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방한 때 생일상에 올랐고,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방한 때는 청와대 만찬 메뉴에도 포함돼 국빈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지금은 수도권 이마트, 백화점 등으로 판로를 확장해 우수한 품질로 인기를 끌고 있다.
 
▷ 후식에는 ‘안동식혜’가 최고
잔칫날과 명절, 손님을 접대하는 자리에 빠짐없이 올라오는 안동식혜는 무와 고춧가루 덕분에 시원하면서도 맵고 칼칼한 맛이 일품으로, 소화를 도와 후식으로는 더 없이 좋은 음식이다. 찹쌀 고두밥에 고운 고춧가루, 무채와 생강채 등을 넣은 후 엿기름 물을 붓고 발효시켜 만든다. 안동을 중심으로 한 경북 북부지방의 전통적인 계절음식이다.
안동식혜는 엿기름 우린 물에 밥을 삭혀 달게 만든 감주와 바알간 물김치 맛이 동시에 난다. 겨울철 살얼음이 살짝 언 상태로 잣을 띄워 먹는 것이 제 맛이다.
 
▷ 가양주로 전승된 ‘안동소주’
안동소주는 도수가 높은 증류식 소주로서, 1281년 몽고군이 일본을 정벌할 때 안동에 병참기지를 두고 머물면서 전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안동에서는 명문가에서 봉제사와 접객용, 약용으로 가양주를 전승해왔다. 현재 안동에는 증류식 소주의 맥을 잇는 박재서명인 안동소주와 조옥화 민속주 안동소주 등이 판매되고 있다. 맛과 품질의 고유성으로 명절 전·후로 판매량이 치솟으며 명절선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안동 사이버 장터에서는 청정자연에서 재배한 농축산식품 및 특산물을 빠르고 저렴하r[ 무엇보다 비대면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사이버 안동장터’는 안동에서 생산되는 110여 가지 농ㆍ특산물을 산지가로 직거래하는 믿을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안동시가 2004년 4월 구축한 이래 현재 247개 업체 입점, 등록상품은 3,556개에 이른다. 누적 매출액은 69억 원을 기록하며 지역 농가의 매출 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안동시의 우수한 농ㆍ특산물 홍보와 지역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3473 경북 구미시 추석연휴를 건강하게 구미시 추천 ‘추석연휴 걷기 좋은 길 5선’ 2020/09/29
추석연휴를 건강하게
구미시 추천 ‘추석연휴 걷기 좋은 길 5선’

 
민족최대의 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구미시에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귀성・역귀성을 자제하고 거주지에서 머물며 연휴를 보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그러나 5일간의 긴 연휴를 집에서만 보내기에는 아쉽고, 다중집합시설을 이용하기에는 부담스럽다.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탁 트인 야외에서 솔솔 부는 가을바람을 맞으며 걸을 수 있는“추석연휴 걷기 좋은 길 5선”을 소개했다.
 
◇ 미덕암과 병풍바위의 웅장함,“천생산성 둘레길”
 
천생산(407m)은 장천면과 인동동에 걸쳐있는 산으로 정상부위 서쪽은 평탄한 지형을 갖춘 자연석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어 한국의‘테이블 마운틴’이라 불린다. 한문이름 천생산(天生山) 그대로 하늘이 내려 보낸 산이다. 천생산성은 서쪽 천연절벽을 방어시설로 활용하고 반대편 동쪽 경사면에만 성곽을 쌓은 형태로 신라시조 박혁거세가 처음 쌓았다고 전해진다.
1.2km의 천생산성 둘레길은 쉼터와 조망터가 잘 갖춰져 부담 없이 걷기 좋고 쉬어가기도 좋은 길이다.
산성 남서쪽에 돌출된 거대한 자연바위 미덕암은 삼면이 절벽이라 구미공단, 낙동강과 금오산을 조망 할 수 있다.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이 말 등에 흰 쌀을 부어 말을 목욕시키는 것처럼 꾸며 왜군을 물리친 것이 물같이 보인 쌀(米)의 덕(德)이라고 하여 이 바위를 미덕암이라 불렀다고 한다.
인동동 검성지에서 출발하는 코스보다 상대적으로 편하게 오를 수 있는 장천면 신장리에 위치한 천생사 입구에서 출발하는 코스를 추천한다. 그 이유는 장천면 상장리 한천변 뚝방길(장천성당~장천교)에는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를 감상 할 수 있으며, 천생사 입구까지 승용차로 10분이면 충분하다.
 
■총길이 : 2.7km
■코스 : 천생사 ⇒ 천생산성(북문지 ⇒ 동문지 ⇒ 서문지 ⇒ 미덕암) ⇒ 천생산성 유래비 ⇒ 병풍바위 ⇒ 천생사
 
◇ 아이에겐 옛 이야기를, 어른에겐 향수를, “밤실마을 벽화길”
 
도량동 밤실마을은 조선건국 때 고려 왕조에 충절을 지켰던 야은 길재가 낙향하여 후학을 양성한 곳으로, 길재 선생을 기리는 사당인 야은사와 야은정자가 위치해 있다.
마을 골목길에 그려진 벽화가 소문이 나면서 지금은 밤실 벽화마을로도 불린다. 벽화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1,800여명의 자원봉사자의 참여로 완성되었으며 총 3개의 코스로 이루어졌다.
도산초등학교 담벼락을 따라 야은길재의 학문과 효심을 그려낸‘길재 선생 이야기길’과 마을카페인 다락을 따라 벽화를 그릴 수 있도록 도움준분들의 이야기를 담은 ‘배움과 나눔의 길’, 그리고 주민들의 이야기가 담겨진 ‘밤실 사람들 이야기 길’로 꾸며져 있다.
밤실마을 벽화길은 골목길이 주는 아날로그의 감성을 느끼며 구석구석 숨은 벽화를 찾는 재미가 쏠쏠한 길이다.
 
■ 총길이 2km
■ 코스 : 문장로 14길(도산초등학교 앞) ~ 문장로 8길(구미고등학교 뒤)
 
◇ 정겨운 풍경과 역사유적의 만남, 해평 연지길
 
해평면에 있는 공용버스터미널과 해평시장은 80년대 풍경처럼 예스럽고 정겨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해평공용버스터미널에서 시작해 고즈넉한 시골길을 걷는 해평연지길은 아름다운 풍경만큼이나 역사유적을 둘러볼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조선시대 사액서원인 낙봉서원과 아도화상의 전설이 내려오는 금호연지, 생육신 이맹전선생의 묘소와 고려 태조 때 공신인 김선궁 신도비까지 둘러볼 수 있어 신라와 고려, 조선을 관통하는 역사여행이 가능한 길이다.
 
■ 총길이 11km
■ 코스 : 해평공용버스터미널 ⇒ 해평시장 ⇒ 낙성교 ⇒ 낙봉서원 ⇒ 금호연지 ⇒이맹전묘소 ⇒ 김선궁신도비 ⇒ 해평솔밭 ⇒ 쌍암고택 ・북애고택 ⇒ 해평공용버스터미널
 
◇ 가족이 함께 걷기 좋은, 동락공원 산책길
동락공원은 낙동강을 따라 구미대교 아래 임수동에서 시작되는 27만㎡ 면적에 9.3㎢의 산책길이 있는 수변형 도시공원이다.
동락공원 제2주차장에서 풍차와 궁도장을 지나면 자전거 길이 나타난다. 자전거길 옆 인도를 이용해 반려견 놀이터까지 낙동강을 조망하며 1.8km를 걸을 수 있다.
반려견 놀이터를 반환점으로 산책길을 따라 출발점으로 되돌아오면 된다. 넓은 잔디밭과 민속정원, 어린이 놀이시설, 체육시설 등을 둘러보며 걷기 때문에 걷는 즐거움만큼 보는 즐거움도 큰 길이다.
 
■ 총길이 : 4km
■ 코스 : 제2주차장 ⇒ 구미과학관 ⇒ 국궁장 ⇒ 반려견놀이터 ⇒
전남도민의 숲 ⇒ 민속정원 ⇒ 인라인스케이트장 ⇒ 공원광장 ⇒ 호국용사기림터 ⇒ 제2주차장
 
◇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핫플레이스, 금리단길
금리단길은 구미역 후면광장에서 시작해 경북외고까지 이어진 금오산로를 중심으로 각산네거리까지 골목길을 지칭한다.
금오산아래 개성 넘치는 가게와 문화, 감성이 넘치는 젊음의 공간으로 금오산과 인접해 구미의 핫플레이스중 한곳이다.
전국의 많은 리단길중 도립공원과 도심을 잊는 유일한 길로 도립공원의 자연과 최신유행을 함께 만날 수 있다.
걷기길 곳곳에서 만나는 빵집, 카페, 독립서점, 식당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드니 마음에 드는 곳에 들려가며 금리단길을 둘러볼 것을 추천한다.
 
■ 총길이 : 2.7km
■ 코스 : 구미역후면광장 ⇒ 원평성당 ⇒ 제2금오교 ⇒ 도립구미도서관 ⇒ 제1금오교 ⇒경북외고 ⇒ 구미역 후면광장
 
 
소개된 5곳의 걷기 좋은 길은 추천한 코스를 따라 걸어도 좋고 자신만의 코스를 계획해서 걸어 봐도 좋은 길이다. 걷기 길이 위치한 지역의 맛집과 명소를 찾아서 방문해보는 것도 연휴의 큰 즐거움이 될 것이다.
소개된 길은 도심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고 볼거리도 많아 추석연휴가 아니라도 사시사철 언제든지 찾아가도 좋은 길이다.
3474 대구 대구시설공단, 코로나19 극복 위한 추석맞이 프로그램 마련 2020/09/29
대구시설공단, 코로나19 극복 위한 추석맞이 프로그램 마련
▸사격투어, 어린이 체험승마, 도시농업 전시관 등 다양한 즐길 거리 마련
▸코로나19로 고향 방문 자제하는 시민 위한 체험 프로그램 기획
▸코로나19 재확산 없는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한 예약제 운영과 방역 강화


대구시설공단(이사장 김호경)은 코로나19로 추석에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고 대구에 머무르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방역 강화와 더불어 소규모 문화체험행사, 공영주차장 무료개방 등 다양한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 공단은 코로나19로 인해 대구에 머무르는 시민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다양한 체험과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우선, 공공체육시설은 시설을 활용한 다채로운 소규모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대구국제사격장에서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권총 및 클레이사격 체험 등의 사격투어를 진행한다. 대덕승마장에서는 10월 2일 말 먹이주기, 기승체험 등 어린이 체험승마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대구실내빙상장에서는 9월 30일과 10월 2일, 2일간 아이스링크 실내 썰매체험과 피겨·쇼트트랙 갈라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광장에서는 9월 17일부터 10월 18일 1개월 간 도시농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대구시민힐링관’이 운영된다.
 
□ 동성로 인근의 도심공원(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2·28기념중앙공원, 경상감영공원)에서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시민 누구나 대형 윷놀이, 투호던지기, 물지게지기, 제기차기 등의 전통 민속놀이를 가족 친지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 이밖에도 공단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편의증진을 위해 추석연휴 기간(9. 29.~10. 4.) 갓바위 등 관광명소와 전통시장 등 대구시의 86곳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 모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50명 미만으로 인원을 제한해 소규모로 진행하며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전 사업장에서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제 사용, 거리두기 준수, 시설 및 기구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 한편, 공단은 지난 14일 도로교통 안전시설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불법촬영기기 특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연휴 전 2주간은 주요 도로와 버스터미널, 기차역, 공항 등 교통시설 주변의 가로등의 일제정비와 신천대로, 앞산순환도로와 같은 자동차전용도로 일원 교통안전시설물을 집중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귀성길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추석 연휴기간에는 도로 긴급 보수팀을 운영하여 포트홀 등 도로파손 및 불편 신고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만전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

□ 또한 도시방역을 위해 코로나19 비상 상황실을 운영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을 강화하고, 마스크 착용 및 감염 예방수칙을 방송 송출과 캠페인을 통해 시민에게 홍보한다.
 
□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시설물 점검과 철저한 방역 속 안전한 즐길 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3475 경남 남해군 ‘남해각’ 재생,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2020/09/29
 
‘남해각’ 재생,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남해대교 역사와 함께한 옛 휴게소 시설, 철거 대신 재생
남해대교 이야기 자원 수집·예술가 참여로 도시재생 모범 창출 기대
 
1973년 남해대교 개통과 맞물려 건설된 ‘남해각‘이 남해대교의 역사와 그에 기반한 예술적 상상력이 함께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남해군은 지난 25일 ’남해각‘에서 남해각의 ’재생가치 공유‘와 ’시설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이주홍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현지 주민대표·관련전문가·관계공무원 등이 대거 참석했으며, 2시간 넘게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남해각‘은 1975년 남해대교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숙박·휴게 시설로 건설되었으며, 당시 해태그룹이 의욕적으로 관광사업에 뛰어들며 북쪽에는 임진각을 남쪽에는 남해각을 건설하면서 탄생했다.
 
남해대교는 군민에게는 안도감을 주는 ’교량‘임과 동시에 관광객에는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공간이다.
시간이 흐르고 남해각은 점차 노후화로 유휴공간으로 남았으며, 노량대교 개통으로 ’남해대교‘의 용도변경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면서 ’남해각‘ 활용에 대한 모색 역시 본격화됐다.

’남해각‘이 철거가 아닌 재생대상지로 결정된 배경은, 남해각 건물 자체가 하나의 훌륭한 예술품이라는 판단 때문이었다. 남해대교의 주탑을 형상화한 기둥보 위에 건물을 세우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현수교를 상징화했을 뿐 아니라, 기둥보에 양각으로 새긴 세로형 줄무늬 등의 디테일은 지금 관점에서 봐도 놀라울 따름이라는 게 관련 전문가들의 평가였다.
 
여기에 더해 ’남해대교‘ 개통부터 지금까지 이곳을 다녀간 이들의 수많은 사연과 남해군민들의 남해대교에 대한 추억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장소로 ’남해각‘만한 곳이 없다는 진단 또한 ’남해각‘의 재생을 이끌었다.
 
이날 원탁회의에서 ’남해각 재생의 목적‘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한 최승용 기획총괄자는 “건축은 복원이지만, 그 안의 프로그램과 기능은 2020년 당대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했다”며 “남해 사람들에게 어머니 다리로 안도감을 주는 의미를 상설전시를 통해 드러냈고,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남해대교와 그 주변 경관의 아름다움 역시 조망할 수 있도록 꾸밀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 ’남해각‘ 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남해각 일상의 역사‘ 기획전시에는 국내외 유수의 예술가(미술가·공예가·건축가·디자이너·음악가 등) 30명이 참여해, 남해대교와 남해각의 정서를 재해석했다.
남해각 전시에 함께 한 최정화 미술가는 홍익대 서양학과를 졸업하고 미술계에수많은 해외전시와 비엔날레에 참가해 해외에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또한 1993년 제5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수상한 뒤 인디밴드 ‘미선이’로 음악활동을 시작한 루시드폴, 남해에서 태어나 바다를 보고 자란 김서진 작가도 참여했다.

’남해각‘ 에는 노량해협과 남해대교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형 야외공연장이 조성되고, 지하층과 1층은 예술공간으로, 2층은 카페테리아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천혜의 자연 경관과 남해대교가 품고 있는 수많은 이야기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궁긍적으로는 남해를 찾는 관광객에서 편안함과 치유의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남해각 재생을 통한 남해군 전체의 관광 자원 업그레이드도 기대된다.
최승용 기획총괄자는 “남해각을 비롯해 앵강고개에 조성할 앵강봉, 미조 냉동창고에 조성 중인 스페이스 미조, 미조 북항에 조성하는 뷰티풀 미조항 사업 등은 모두 도시재생의 핵심 철학을 담보하고 있는 곳이다. 남해의 시작점과 끝점을 동서축으로 가르면서 새로운 몰입감과 영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 주제 중 하나였던 ’남해각‘ 명칭 계속 사용 여부에 대해서는, 역사성과 상징성 등을 고려했을 때 ’남해각‘ 명칭을 계속 사용하자는 데 대체적으로 동의했다.

또한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도 이어졌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각 자체의 매력적인 재생 역시 필요하지만, 인근에 있는 기존 노량 회타운 활성화 방안까지도 고려해야 한다”며 “젊은이들에게 핫한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면서도 남해군민과 어르신들 역시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주홍 군의회 의장은 “기존 남해각이라는 명칭을 쓰되,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젊은 아이템 역시 끊임없이 채워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원탁회의에서는 향후 예산확보 방안과 시설물 운영비 확보 방안 등이 함께 논의됐다.
남해각은 이르면 11월께 전시관 운영이 시작될 전망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노량 상가 지역을 연결하는 트리탑웨이(엘리베이트 타워)가 설치돼 지역경제 활
3476 전북 전주시 전주김장문화축제도 ‘드라이브 스루’ 2020/09/29
전주김장문화축제도 ‘드라이브 스루’
-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11월 21~22일 600가족 대상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김장문화축제 실시
- 10㎏당 참가비 5만5000원 내면 절임배추와 양념 제공, 유튜브 방송 통해 함께 버무리며 소통
- 오는 10월 11일까지 전주푸드마켓 홈페이지 또는 전주푸드직매장 방문해 선착순 신청 가능


○ 올해 전주김장문화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절임배추와 양념을 나눠주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열린다.
 
○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오는 11월 21일부터 이틀간 전주종합경기장에서 600가족을 대상으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2020 전주김장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당초 전주김장문화축제는 3일간 가족과 친척, 이웃들이 다 같이 모여 김치를 담그고, 이웃과 나누는 행사로 기획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이같이 변경됐다.
 
○ ‘맛과 멋을 버무린, 2020 전주김장문화축제’라는 슬로건의 이 행사는 10㎏당(절임배추 7㎏, 양념 3㎏) 참가비 5만5000원을 내면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와 전라도 고유의 김장법으로 버무린 양념을 가져갈 수 있다. 한 가족당 최대 50㎏ 한도 내에서 신청 가능하다.
 
○ 축제 참여자들은 행사장 내에서 진행되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각 가정에서 김치를 버무리며 댓글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0월 11일까지 전주푸드마켓 홈페이지(jjfoodmarket.co.kr) 또는 전주푸드직매장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600가족을 모두 채우면 참여자 모집이 마감된다.
 
○ 이에 앞서 시는 지난 6월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대표, 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김장문화축제 추진단을 발족하고 적합한 축제 추진방향을 논의해왔다.
 
○ 박용자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주김장문화축제는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 고유의 김장문화를 계승하는 축제”라며 “신선한 지역농산물을 이용해 만든 김장 김치를 시민들이 건강하게 드실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3477 전북 고창군 “레저는 소통이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에서 펼쳐지는 짜릿한 레저스포츠 2020/09/29
“레저는 소통이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에서 펼쳐지는 짜릿한 레저스포츠
-짜릿한 커플 패러글라이딩, 아빠와 아들이 도전하는 자연암벽 클라이밍
-다양한 레저스포츠 체험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집에만 있는 아들이 온종일 게임만 합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었지만 가족 간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생겨나고 있다. 그로인해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나타나면서 코로나가 사람들의 마음까지 거리를 두게 한다.
 
고창군 체육청소년사업소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레저는 소통이다’는 소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부터 한국관광공사와 위메프가 주최하는 전국민 대상 레저스포츠 기획전에 고창의 레저스포츠 상품(클라이밍, 패러글라이딩, 노르딕 워킹)을 홍보하고 40~90% 할인 판매될 예정이다.
 
프로젝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리얼고창닷컴 홈페이지(http://realgocha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높을고창 레저스포츠 체험 및 투어’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참여 가능 인원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10명 이내의 소규모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 26~27일 진행된 ‘친정엄마와 함께 걷는 1박2일’ 프로젝트는 여성친화도시를 알리고 운곡습지 노르딕 워킹, 온천 요가를 체험하고 고창밥상 시식, 지역 관광 등 친정엄마와 딸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고창군 홍정묵 체육청소년사업소장은 “공모사업이 당초 계획된 대규모 단체 유치는 코로나 상황에 여의치 않아 방역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소규모 프로젝트로 시작하게 됐다. 향후 상황이 나아지면 학교나 기업 등 단체를 대상으로 레저스포츠 관광을 홍보하고 유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구성원 간 이색 체험을 같이 하고 추억을 쌓으면 자연스레 대화가 생기고 소통의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고창의 아름다운 자연에서 펼쳐지는 레저스포츠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이 보다 단단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3478 전남 목포시 목포시, 맛과 낭만이 가득한 삼학도에서 힐링하세요 2020/09/29
목포시, 맛과 낭만이 가득한 삼학도에서 힐링하세요
- 사계절 꽃이 피는 꽃섬으로 조성, 시민 힐링 공간 제공
- 목포항구포차, 삼학도 관광유람선으로 가을밤 추억 선사
 
목포의 상징 삼학도가 맛과 낭만이 가득한 힐링 공간으로 재정비되어 코로나로 지친 시민을 위로한다.
 
육지화 되었던 삼학도가 시의 오랜 정성으로 섬의 모습을 되찾고, 이제는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삼학도를 4계절 꽃이 피는 체험형 테마정원으로 조성한다는 목표로 낭만, 바다, 꽃이 어우러진 가족단위 체험공원으로 가꿔가고 있다.
 
이난영 공원,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어린이바다체험관 등 시설이 위치하고, 봄철 튤립을 비롯해 철마다 다양한 꽃으로 뒤덮힌 삼학도에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삼학도 구)해경부두에는 밤바다의 정취를 즐기며 목포 9미를 맛볼 수 있는 목포항구 포차도 조성됐다.
 
지난 6월 12일 관광유람선 취항과 함께 개장한 목포항구포차는 총 15개 부스에서 낙지, 민어, 홍어삼합과 같은 목포 전통 먹거리뿐만 아니라 점포마다 특색 있는 자체 개발 메뉴 등 총 1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현재 코로나로 잠정 중단 중이나, 목포항구포차에서는 매주 금ㆍ토ㆍ일 저녁 7시에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목포내항의 바다와 유달산을 배경으로 하는 상설 야외무대에서 실력 있는 버스커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펼치며 식도락가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관광 유람선은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 코스로 하루 총 4회를 운영하며 탑승객에게 다도해의 비경을 선사한다. 특히 야간운행에서는 춤추는 바다분수, 목포대교 및 평화광장의 야경 등 화려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대형선(570여명 정원)과 소형선(180여명 정원)이 운행 중으로 취항 이후 만 여명의 이용객이 찾는 등 관광객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목포의 상징 삼학도는 목포항구축제의 주무대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맛과 낭만을 즐기는 추억의 공간으로 재정비되어 그 활용도를 높여가고 있다.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사계절 꽃섬 삼학도에서 천천히 걷고, 맛보고, 야경을 즐기는 가을밤의 추억을 만들어 보길 추천한다.
 
3479 전남 목포시 목포시, 남항 화사한 꽃 정원으로 대변신 2020/09/29
목포시, 남항 화사한 꽃 정원으로 대변신
남항 유휴부지 9천여 평에 백일홍, 코스모스 등 가을 꽃 가득
 
목포시 남항의 유휴부지 9천여 평이 가을 꽃 정원으로 재탄생했다.
 
남항의 유휴부지는 그동안 방치되어 불법투기 쓰레기와 무성한 잡초로 뒤덮혀 도시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생활불편민원이 제기되던 곳이다.

이곳은 목포해양수산청 소유 부지로 시는 남항 정비를 위해 기관 협업 행정회의를 거쳐 유휴부지를 꽃 정원 조성을 위해 무상 사용하기로 협의했다.
 
공원녹지과에서는 공공근로 인력을 통해 쓰레기 수거와 땅 고르기 작업으로 정원 부지를 정비한 후 꽃씨를 파종하고 꾸준히 관리해왔다.
 
남항 꽃 정원은 연이은 여름 태풍을 이기고 현재 꽃망울을 터트리며 시민과 추석 귀향객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10월 초가 되면 코스모스를 비롯한 백일홍, 해바라기 등이 만개한 드넓은 꽃밭과 주변의 갈대밭, 바다 새, 갯벌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시민 휴식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곳은 민선7기 공약사항인 「해변 맛길 30리 조성사업」과 연계된 구간으로 시는 앞으로도 남항에서 삼학도까지 설계용역이 마무리되면 생태와 환경 그리고 꽃 정원을 거닐며 사진찍기 좋은 명소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가는 시민들이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잠시나마 시름을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앞으로 도심 내 방치된 유휴공간을 지속적으로 찾아내 생활정원으로 조성하며 녹지공간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3480 전남 전남도, 추석 ‘랜선 고향여행’ 특별한 관광홍보 선봬 2020/09/29
전남도, 추석 ‘랜선 고향여행’ 특별한 관광홍보 선봬 
코로나19 어려워진 귀성…전남고향 영상 향우 마음 달래
 
전라남도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추석명절 고향 방문과 관광을 자제하고 랜선(온라인)으로 전남의 고향여행을 떠나자는 ‘랜선 고향여행’ 영상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처음 맞는 추석명절, 예년 같으면 긴 연휴를 맞아 전남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관광객 유치에 심혈을 기울였지만, 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부터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추석명절을 위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랜선 고향여행’ 영상은 올해 추석 사랑하는 가족, 친지 등과 만남을 잠시 미루는 것을 독려하며, 대신 다양한 전남 고향의 풍경을 영상에 담아 향우와 관광객들의 마음을 달래는데 그만이다.
 
‘힐링바다 고향’과 ‘알록달록 가을고향’, ‘문화유산 풍성한 흥겨운 고향’ 등 총 3가지 테마로 구성된 영상은 꿈엔들 잊힐 수 없는 전남의 눈부신 바다와 풍성한 가을정취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밖에 전라남도는 추석연휴 이후 사람들이 붐비지 않고 코로나19를 피해 힐링할 수 있는 ‘남도 가을여행’도 준비했다. ‘쉿, 우리끼리만 살짝’이란 주제로 ‘우리끼리 차박스팟’을 비롯 ‘지친날 푸드테라피’, ‘단풍따라 가을 트래킹’, ‘해외를 품은 남도’ 등 총 4가지 테마로 전남의 숨겨진 명소와 코로나19에서 잠시 해방될 수 있는 언택지 관광지를 풍성하게 소개하고 있다.
 
‘슬기로운 랜선 고향여행’ 영상과 ‘남도 가을여행’은 전라남도 관광포털 남도여행길잡이(www.namdokorea.com)와 유튜브 ‘남도여행길잡이’ 및 ‘전남관광TV’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이광동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올 추석명절 아쉽지만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전남으로의 귀성과 관광을 잠시 미뤄두길 부탁드린다”며 “건강한 미래를 위해 잠시나마 랜선 고향여행 영상으로 전남을 즐기시고 건강하고 슬기로운 명절이 되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