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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1 전남 광양시 광양시, 이상문학상·단재학술상 수상자 이균영을 찾아가는 문학역사기행 2021/11/24
광양시, 이상문학상·단재학술상 수상자 이균영을 찾아가는 문학역사기행 
-「어두운 기억의 저편」으로 이상문학상, 「신간회연구」로 단재학술상 수상 -
- 그가 떠난 11월, 문학공원, 생가, 광양향교 등 곳곳에 퍼지는 문향 -

 
광양시가 깊어가는 가을에 이상문학상과 단재학술상을 수상한 이균영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문학역사기행을 추천한다. 

광양향교 명륜당 옆에 든든하게 서 있는 은행나무잎이 노랗게 물드는 11월이면 어김없이 소환되는 사람이 있다.

평생 하나도 받기 어려운 이상문학상과 단재학술상을 모두 수상하면서 문단과 사학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은 광양 출신 소설가이자 역사학자 故 이균영이다.

1951년 광양읍 우산리에서 태어난 이균영은 광양중학교, 경복고등학교, 한양대 사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동덕여대 교수를 역임했다.

197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바람과 도시」가 당선되면서 등단하였고, 1984년 분단 문제의 어두운 일면을 형상화한 소설 「어두운 기억의 저편」으로 제8회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또한, 1993년 동덕여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발표한 「신간회연구」는 좌·우익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은 신간회의 실체를 밝힌 최초의 본격 연구서라는 평가로 단재학술상을 받았다.

그는 교수로 재직하는 중에도 백운산을 수시로 오르내리며 광양군지 편찬작업에 뛰어들었고, 백운산을 배경으로 근현대사를 다룬 열 권 분량의 대하소설을 구상하면서 수년간 자료를 수집했다.

안타깝게도 그는 1996년 11월 21일 새벽, 비운의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타계하면서 그를 아낀 사람들에게 충격과 고통으로 남았다. 

그가 남긴 소설집 「바람과 도시」, 「멀리 있는 빛」, 장편소설 「노자와 장자의 나라」 등에는 유당공원, 광양장도 등 광양의 숨결이 곳곳에 스며있다.

지난해에는 이균영 작가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추모하기 위한 문학공원이 그의 생가 인근 우산공원 내에 조성돼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모으고 있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광양이 낳은 소설가이자 사학자인 이균영의 숨결이 스민 이균영문학공원, 생가, 광양향교 등과 그의 작품 속에 그려진 유당공원, 장도박물관 등을 찾아가며 문학과 역사의 감수성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422 강원 원주시 간현관광지 주간코스 「소금산 그랜드밸리」 11월 27일 시범개장! 2021/11/24
간현관광지 주간코스 「소금산 그랜드밸리」 11월 27일 시범개장!
 - 11월 25일 시범개장식, 11월 27부터 12월 24일까지 시범개장

□ 소금산 출렁다리 및 나오라쇼로 원주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은 간현관광지의 새로운 코스인 「소금산 그랜드밸리」가 11월 27일 시범개장한다.

□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기존 출렁다리에 더해 데크산책로, 소금잔도, 스카이타워, 울렁다리, 케이블카, 산악에스컬레이터, 하늘정원 등 다양한 시설들을 추가 설치하여, 중국의 장가계 못지않은 스릴 넘치는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내년 케이블카 설치까지 마무리되어야 최종 완성되지만,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과 함께 늘어나는 여행객을 붙잡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조기 완공된 시설부터 시범개장하기로 했다.

□ 이번 시범개장에 이용 가능한 시설은 출렁다리, 데크산책로, 소금잔도, 스카이타워이며, 이용요금은 대인 5,000원, 소인 3,000원, 원주시민 3,000원이다.

□ 시범개장은 12월 24일까지 운영되며,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7까지이다.

□ 연말에는 소금산 출렁다리의 2배 길이인 404m의 소금산 울렁다리까지 완공되어,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 한편, 11월 25일에는 조기 완공된 시설물의 준공과 시범개장을 기념하는 시범개장식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관계자만 초청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 원창묵 원주시장은 “원주의 대표 관광지이자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소금산 그랜드밸리가 역사적인 첫 테이프를 끊게 됐다”며, “소금산 그랜드밸가 개장하면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423 경남 경남도, 단계적일상회복 시대 관광객 맞이 채비에 분주 2021/11/23
경남도, 단계적일상회복 시대 관광객 맞이 채비에 분주 

- 계절별 안심관광지 발굴, 방역체계 우수한 15곳 안심여행지 선정
- 섬·요트관광,액티비티,산악관광 등 13개 다양한 경남여행상품 개발
- ‘대한민국 숙박대전’ 통해 2만 8천여 명의 관광객 방문 기대
-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 라이브 커머스(실시간소통판매) 도입을 통한 마이스‧축제 행사 다변화

경남도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증가하는 여행 수요에 대비해 변화한 관광흐름에 맞춰 관광객을 맞을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지난해 기준 경남 방문 외국인 수는 4만2,500여 명을 기록해, 2019년의 29만5000여 명과 비교해 약 86%가 감소하였다.
※ 한국관광공사 관광정보시스템 : 2020년 기준, 국제 관광객 10억 명 이상 급감 · 한국방문객은 2019년도 대비 86.6% 감소한 250여만 명

경남도에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제관광교류 재개와 국내 관광산업 재도약을 위한 움직임을 감지하고, 코로나 이후의 변화된 관광흐름을 반영한 경남관광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잘 알려지지 않아 사람 간 접촉이 적고, 숨어 있는 계절별 안심관광지를 발굴해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진해 해양공원, 진주성, 통영 디피랑 등 방역체계가 우수한 15곳을 안심여행지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경남의 지리적 특성을 잘 살려 섬·요트관광, 액티비티, 산악관광 등의 주제로 13개의 다양한 경남여행 상품을 개발하여 단체관광객 유치에도 시동을 걸었다.

그 외에도 ‘경남형 한달살이’인 경남별곡 프로그램 운영과 산청·함양·거창 중심의 한방웰니스와 통영·거제·고성 중심의 해양웰니스관광도 집중 육성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산청 동의보감촌, 거창 하늘호수, 통영 나폴리 농원, 합천 오도산 치유의 숲 등을 경남대표 웰니스 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하였다.

또한, 대규모 숙박할인 판촉인 ‘대한민국 숙박대전’을 통해 5만 원 할인 쿠폰 1만 장이 완판되어 11월 30일까지 약 28,000명의 관광객이 경남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행객 1팀의 평균 지출액을 약 44만 원으로 볼 때 44억 원가량이 도내에서 소비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마이스 ‧ 축제 등 대규모 행사진행에 있어서는 코로나가 가져온 비접촉 대면 문화를 정착시켜 축제와 전시박람회 행사에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 라이브커머스(실시간소통판매) 등을 도입하고, 대면과 비대면이 조화된 안전한 행사 추진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컨벤션 지원에 있어서도 수소 및 신재생에너지, 친환경을 주제로 한 그린뉴딜 관련 회의 지원 등 시대적 흐름을 주도하고, 아태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그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움츠렸던 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한다. 

노영식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산업은 짧은 기간 내 급속하게 성장해온 산업이자, 코로나로 가장 타격을 많이 받은 분야”라면서, “우리 도에서는 빠른 시일 내 관광산업이 회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여 도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 관광진흥과는 지난달 6일 한국관광공사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경남관광활성화 방안 교류회’를 가졌으며, 내달 3일에는 관광전문가로 구성된 ‘경남관광정책위원회’를 열어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 경남관광 발전을 위한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2424 충남 보령시 보령시, 서해안 관광 허브도시로 도약 ‘시동’ 2021/11/22
보령시, 서해안 관광 허브도시로 도약 ‘시동’
- 이달 말 보령해저터널 개통 앞두고 급증할 관광수요 대비해 만반의 준비

  국내 최장인 보령해저터널이 내달 1일 완전 개통되는 가운데 보령시가 이를 계기로 서해안 관광 허브도시로 부상하기 위한 힘찬 도약을 시작했다.

  시는 해저터널 개통으로 원산도까지 차도로 연결되고, 보령~태안 간 이동시간도 10분으로 대폭 단축되는 등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그간 착실히 준비해 왔다.

  지난 16일에는 원산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원산도해수욕장에 푸드존을 조성했다. 이곳에선 마을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푸드트럭에서 싱싱한 지역수산물로 요리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 특산품 판매와 카페 및 베이커리를 겸하는 로컬푸드마켓 ‘원산창고’도 문을 열었다.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교통안내 민관협의체도 발족하여 주말과 공휴일에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지점에서 교통 및 관광 안내 활동도 펼친다.

  시는 공공편익시설 분야 28개 사업과 관광자원개발 사업 분야 6개 사업, 기타사업 9개 사업 등 총 43개 사업에 1조 679억여 원을 투입해 주요 기반시설 확충 및 재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원의교차로 일원에 사업비 52억 원을 투입해 4만213㎡에 328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선촌항에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9380㎡에 총 180면의 주차장과 공중화장실을 조성하는 사업을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4년까지 국내 최초로 섬과 섬을 연결하는 3.9km에 이르는 해상 케이블카를 원산도와 삽시도에 설치하고, 오는 2027년까지 호텔, 컨벤션, 스카이워크 등 2253실의 숙박시설과 부대시설을 갖춘 서해안 최대 규모의 관광단지인 ‘대명리조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원산도를 축으로 인근 5개섬(효자도, 삽시도, 고대도, 장고도)을 연계하여 특별하고 다양한 테마가 있는 서해안권 관광 힐링 오션단지를 만든다.

  효자도에는 오는 2022년까지 157억 원을 투입해 어촌 민속문화를 미래세대에 전승하고 교육할 수 있는 공간인 ‘어촌민속가옥’과 커뮤니티센터, 명덕해변공원, 당집공원 등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고대도에는 지난 2018년부터 39억 원을 투입해 화장실과 방문자센터를 설치했으며, 올해 말 해양문화관광체험관 건립을 앞두고 있다. 또 오는 2023년까지 35억 원을 투입해 국내 최초 개신교 선교를 테마로 한 칼 귀츨라프 선교사의 길, 별빛정원, 순례자 쉼터 등을 조성한다.

  장고도에는 2022년부터 사업비 17억 원을 투입해 수상레저와 스킨스쿠버가 가능한 해양레저체험장을 조성하고, 삽시도에는 오는 2023년부터 사업비 390억 원을 투입해 유리공예 예술인 마을과 숲속공연장, 치유의 숲을 조성하는 ‘Art 아일랜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대천항에 꽃게조형물부터 방파제까지 야간 조명 설치 및 벽면 매핑 프로젝터 연출 등으로 ‘달빛등대로’를 조성했으며, 대천항 친수공원에 프리즘 열주등, 조명벤치, 무대장비 등을 설치해 ‘별빛 공원’으로 재탄생시켜 관광객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해저터널 개통과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로 관광객이 많이 방문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내년도를 ‘보령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색다른 관광 콘텐츠로 마련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그간 보령시는 보령해저터널 개통을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며 “이를 발판으로 서해안 관광 허브도시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해저터널은 보령시 신흑동 대천항과 원산도를 잇는 길이 6.9km로 세계에서는 다섯 번째로 길고 국내에서는 가장 길다. 
2425 대구 낙동강승전기념관,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로 재조명! 2021/11/19
낙동강승전기념관,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로 재조명!
▸ 1~2층 한국전쟁 전시관, 3층 가상현실(VR)체험장으로 구성
▸ 앞산공원에 위치해 위드코로나 시대 안전하고 뜻깊은 장소로 각광


국민들의 호국안보 의식을 드높이고자 1979년 6월 25일에 개관한 지역유일의 호국·안보 교육장인 낙동강승전기념관이 최근 가족 나들이 장소로 재조명받고 있다.
 
앞산에 위치한 낙동강승전기념관은 총 3,300여 평의 부지에 3,000여 평의 야외전시장, 연면적 620평에 이르는 3층 규모의 전시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6.25전쟁 당시 피아전투장비 1,697점, 6.25 전쟁사진 등 풍부한 한국전쟁 관련 전시물을 보유 중이다.
 
▲1층 전시실은 전쟁발발부터 최후의 보루인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기록을 담은 ‘6.25전쟁관’ ▲2층 전시실은 6.25전쟁 당시 총기류와 장비전시관 및 호국영령 ‘추모관’, 분단을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통일관’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2020년 6월 전면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한 ▲3층 전시실은 전쟁의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가상현실(VR)체험장으로 조성해 관람객의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전쟁 영상 관람존과 터치스크린형 전투게임존뿐만 아니라, 블랙이글스, 이지스함 모의전투 등 관람객이 직접 VR장비를 착용하고 즐겨볼 수 있는 VR체험존도 있다.
 
또한, 기념관을 둘러싼 대규모 야외전시장은 한국전쟁에서 북한군의 T-34 전차에 대항해 활약한 M4A3 전차와 SABRE/전투기-미그킬러 등 7점도 전시돼 있으며, 특히 경관조명 설치로 수려한 앞산 전경과 함께 아름다운 야경을 느낄 수 있다.
 
낙동강승전기념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중무휴, 무료로 운영 중이며, 일일 최대 700여 명의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
 
최근, 낙동강승전기념관은 노후화된 외벽을 재도색하는 등 건물의 전반적인 미관을 개선했으며, 기념관 내 주차장 차량유도선, 주차선 등도 새롭게 보강해 기념관을 찾는 방문객의 편의도 도모했다.
 
낙동강승전기념관을 방문한 박현정(48)씨는 “일방적 볼거리에 국한되지 않고, 다소 어렵고 멀게 느껴질 수 있는 전쟁 관련 콘텐츠를 게임과 영상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친근감과 재미를 느꼈다”며, “특히, 관광명소인 앞산에 위치해 아이들과 가을 나들이 장소로 추천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혁관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낙동강승전기념관은 한국전쟁 당시 평화와 자유를 지켜낸 참전용사들의 거룩한 얼이 담겨 있는 호국의 전당”이라며, “새롭게 단장한 낙동강 승전기념관에서 안보의식 고취와 함께 미래 세대에게 전해줘야 할 우리의 과제를 생각해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426 충북 영동군 가을의 끝자락,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걸으며 코로나 블루 날려볼까? 2021/11/19
가을의 끝자락,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걸으며 코로나 블루 날려볼까?
  ‘송호금강 물빛다리’생기며 재미 요소 추가, 특별한 가을의 추억
 

 금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는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이 위드코로나 시대 비대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2017년 개통한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은 명품 가족휴양지인 송호관광지 중심으로 금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는 6km 웰빙 관광코스이다.

 주변에는 영국사, 천태산 등 볼거리가 풍부해, 영동의 대표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

 송호관광지를 중심으로 금강을 따라가다, 강선대, 함벽정, 봉화대 등 양산팔경을 지나 출발한 자리로 거슬러 되돌아오는 6km 순환형 코스로, 길이 완만하고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가을 시즌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 포함되기도 했다.

 더욱이 송호관광지에서 시작해 금강을 가로지르는 길이 288.7m, 너비 2.5m 규모의 보도현수교인 ‘송호금강 물빛다리’가 얼마전 개통됨으로써 명품 휴양지에 재미요소가 하나 더 추가됐다.

 금강의 아름다운 풍광과 아름드리 송림, 단풍나무 길로 유명한 송호관광지의  풍경을 탁 트인 시야로 볼 수 있다. 

 가을이 무르익은 요즘, 푸르른 하늘과 어우러진 금강이 한폭의 수채화처럼 다가온다.

 포스토코로나 시대에는 여유와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전국적인 힐링코스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물빛다리 개통기념으로 11월 한달간은 영동문화원 주관으로 워크온 앱을 활용한 둘레길 걷기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미션 완료자에게는 1만 5천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추첨을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둘레길 주요 지점에 영동군 문인들의 작품을 함께 전시하여 문화가 있는 걷기 행사를 추진하기로 해 소소한 재미와 낭만이 더해졌다.

 군은 힐링여행이 관광트렌드로 바뀌고 더욱 다양해지는 관광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관광지 편의시설 확충과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양산팔경둘레길은 금강을 벗삼아 여유와 휴양을 즐길 수 있는 힐링의 공간이다”라며,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시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자연의 정취를 느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427 경북 청송군 산소카페 청송군, 위드코로나 시대 힐링관광도시로‘우뚝’ 2021/11/19
산소카페 청송군, 
위드코로나 시대 힐링관광도시로‘우뚝’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위드코로나(with corona) 시대 변화된 관광트렌드에 대응하는 등 힐링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맞춤형 관광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코로나19가 가져온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인 언택트 생활 문화의 영향으로 지금까지 유명세를 떨치던 관광지보다는 관광객이 몰리지 않는 여행지를 선호하는 경향에 맞춰, 소규모 인원으로 한적한 곳에서 힐링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를 다방면화 해나갈 방침이다. 

  ■ ‘산소카페 청송정원’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청송군 파천면 신기리 일대에 4만 2천평 규모 국내 최대의 백일홍단지로 조성한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올해 시범 개장하여 백일홍이라는 계절적 한정성에도 불구하고, 평일 평균 약 1천명, 주말 평균 약 5천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방문하여 2달 남짓한 운영기간(9.1.~10.24.) 동안 총 10만 여 명이 다녀가는 등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공중파 인기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시즌4」를 비롯한 다양한 TV프로그램을 통한 노출, 인플루언서 개인채널 홍보 및 파워블로거 포스팅, 유튜브 채널 업로딩, 인스타그램 SNS계정 활용 등 공격적인 바이럴 마케팅(viral marketing)을 펼친 결과 단시간에 최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 바이럴 마케팅(viral marketing) : 온라인에서 네티즌의 자발적 연쇄 반응을 노리는 마케팅 활동.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처럼 입소문이 나는 것을 활용하는 방법

  ■ 모바일 관광플랫폼 통한 세대별 맞춤 마케팅 추진
  (재)경북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한 「경북관광 빅데이터 분석사업」 용역결과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과 2020년 청송군 지역의 연령대별 방문객은 장년층 > 중년층 > 청년층 순으로 방문객 점유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년 대비 방문객 증감률은 청년층 –8.9%, 중년층 +4.7%, 장년층 +5.1%로 코로나19의 영향은 세대별 다르게 작용한 점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주목할 것은 매출액의 면에서는 청년층에 비해 중장년층에서 전년대비 급감한 것을 본다면, 소비의 항상성을 지닌 청년층에 대한 관광마케팅을 중점적으로 다룰 필요가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청송군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기존의 대표 관광명소인 주왕산국립공원의 계절적 이미지를 부각하는 홍보를 통해 중·장년층의 발길을 사로잡음과 동시에 새로운 관광트렌드의 리더로 떠오르는 청년층인 MZ세대를 타깃으로 모바일 관광플랫폼을 통한 핫플레이스를 만들어 청송관광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위드코로나(with corona) 시대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젊은 층의 감성을 자극하는 분위기 맛집과 청송의 관광명소 등 여행콘텐츠를 계절별 대표 관광자원으로 구성하여 SNS 또는 다양한 모바일플랫폼 매체를 통해 홍보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기지만 단계적 일상회복과 더불어 안전한 관광지를 추구하는 변화된 관광트렌드에 맞추어 관광산업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며 “산소카페 청송군이라는 청정 자연의 이미지를 적극 활용한 청송형 관광모델을 구축해 위드코로나 시대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428 전남 강진군 단계적 일상 회복 여행 시작은 강진 푸소체험으로! 2021/11/19
단계적 일상 회복 여행 시작은 강진 푸소체험으로!
 2022년 4,500여 명 학교단위 예약 체험 문의 늘어

 강진군 대표 생활관광 프로그램인 ‘강진 푸소(FU-SO) 체험’이 단계적 일상회복이 진행되면서 체험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푸소(FU-SO)체험은 ‘Feeling-Up, Stress-Off’의 약자로 시골 농가에서 1박 2일 또는 2박 3일간 생활하며 감성은 채우고 일상의 스트레스는 풀어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강진군만의 농촌민박+농촌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 11일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중학교 학생 30여 명이 1박2일 일정으로 푸소체험을 즐기고 돌아갔다. 학생들은 강진의 아름다운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강진만 생태공원에서부터 최근 모노레일과 짚트랙 등 가우도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겼으며, 푸소체험 농가에서 정겨운 시골 체험을 하며 푸근한 하룻밤을 보냈다. 

푸소체험은 2015년부터 시작해 2019년까지 학교와 일반인 등 약 3만 9천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단체 여행객들에 큰 호응을 얻었지만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소규모 여행객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하지만 정부가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방침을 추진하면서 학교 수련회나 수학여행 등 숙박형 체험학습이 재개돼 푸소체험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지금까지 22개 학교, 4,500여 명이 내년도 예약을 완료했다.

군은 체험객 방문에 대비해 개인별 방역키트를 배부하는 한편, 농가 방역을 진행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많은 관광객이 강진군을 방문하면서 지역사회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면서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방역활동 강화 등 체험객들이 안전하면서도 강진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푸소체험에 대한 문의 및 예약은 강진군청 관광과 관광진흥팀(☎061-430-3314/3317)으로 연락하면 된다.
2429 강원 춘천시 20t 쓰레기, 남이섬에선 황금빛 포토 존으로 2021/11/18
20t 쓰레기, 남이섬에선 황금빛 포토 존으로
- 12일 서울 송파구 은행잎 20여 톤 뿌려 ‘흩날리는 노란 물결’ 
- 늦가을 막바지 단풍놀이 관광객들로 ‘북적’


남이섬은 12일 오후 1시 서울시 송파구에서 온 은행잎 20여t을 섬 중앙 ‘송파은행나무길’에 뿌려 관광객들에게 또 한 번의 가을을 선물했다.

폭신한 은행잎으로 고루 흩뿌려진 길은 중앙 광장부터 호텔정관루 별관까지 100여m가량 이어진다. ‘송파은행나무길’이라 불리는 이 곳에선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누구나 동심에 빠진다. 

남이섬은 매년 11월이면 송파구와 함께 ‘송파은행나무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006년 시작된 사업은 올해로 16년째가 되었다. 

남이섬은 지리적 특성상 다른 지역보다 이르게 낙엽이 떨어진다. 남이섬은 단풍을 보기 위해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가을 풍경을 오래 간직할 방법을 찾고 있었다. 그 때 서울 송파구에서 가로수인 은행나무 잎을 처치하기 곤란하다는 소식을 접했다. 

아름다운 가을풍경의 주인공이었던 은행잎은 바닥에 덜어지고 나면 처치 곤란한 골칫덩이 취급을 받는 현실. 그런 은행잎이 남이섬으로 옮겨지면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대접을 받는다. 송파구는 쓰레기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남이섬은 관광콘텐츠로 활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 밖에도 남이섬에는 다양한 단풍을 볼 수 있는 숲길이 조성되어 있어 늦가을 단풍놀이 관광객들로 한창이다. 

송파은행나무길 옆에는 입소문으로 널리 알려진 메타세쿼이아길이 있다. 메타세쿼이아길은 현재 잎이 갈색으로 물들어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길 뿐만 아니라, 길게 뻗어 오른 나무길이 강변까지 이어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남이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포토존 중 하나인 중앙잣나무길은 떨어진 잣 열매를 까먹기 바쁜 청설모와 다람쥐에 심심할 틈이 없고, 저녁이면 불을 밝히는 ‘풍선등’의 은은한 빛이 더해져 가을밤 운치를 더한다.

섬 서쪽에 위치한 강변산책로는 4각양각색으로 물든 잎들이 푸르른 북한강과 함께 어우러져 걷는 이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한다. 

일러스트레이션 아트호텔로 유명한 호텔정관루 커피숍 아일래나라운지에서 동쪽으로 펼쳐지는 유영지(柳影池)와 후원 일대는 남이섬의 숨겨진 또 하나의 비밀정원으로, 짙은 커피 향과 함께 조용한 낭만을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2430 충북 영동군 영동 난계국악박물관·국악체험촌 재개관, 기대 속 운영 재개 2021/11/18
영동 난계국악박물관·국악체험촌 재개관, 기대 속 운영 재개
   코로나19로 장기간 휴관, 문화예술 체험활동 새로운 기지개 


 충북 영동군은 코로나19로 장기간 휴관했던 난계국악박물관과 국악체험촌을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재개관해 본격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지난해 초 휴관 후 11월 개관을 하였으나, 코로나19 지역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다시 휴관에 들어가 시설대관, 체험프로그램, 천고타북, 숙박 등이 중단되었다.

 군은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일상으로 한걸음 다가가기 위해 관련시설을 재개관하기로 결정하였다.

 현재 박물관, 공연장, 세미나실, 천고타북, 국악기 연주체험은 대관신청과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출입명부(안심콜) 작성, 손소독 및 체온측정을 실시하고 마스크 미 착용자 및 고열자는 입실이 제한되고, 집단감염의 우려가 있는 숙박과 구내식당 운영은 코로나19 소강 상태시까지 잠정 중단될 예정이다. 

 공연장 행사 대관은 원칙적으로 99명 이하로 제한되며 일행 간 좌석 한 칸 띄우기와 음식물 섭취 금지가 적용된다.

 국악기 연주체험은 비말에 의한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 쓰기, 띄워앉기, 고함과 함성을 금지하여 체험객의 보건과 안전을 위해 각별한 방역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악의 고장의 상징인 두 관광시설이 다시 문을 엶에 따라, 그동안 코로나19로 억눌렸던 군민과 관광객들의 문화 욕구를 해소하고, 늦가을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악문화체육과 김해용 과장은 “ 코로나19로 전 국민의 마음이 지치고 힘든 상황에 국악체험으로 힐링이 되고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라며, “위드 코로나라 하더라도 지역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며 체험객들도 방역지침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 추진에 따라 그동안 제한됐던 관광·관람시설의 운영을 속속 재개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과 밀접한 주민자치프로그램, 정보화교육, 문화프로그램 등을 정상 운영하며 군민들의 새로운 일상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