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지역 | 제목 | 날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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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1 | 경기 남양주시 | 오남호수공원 음악분수, 남양주시 랜드마크로 첫 선 | 2019/07/10 | |
오남호수공원 음악분수, 남양주시 랜드마크로 첫 선
남양주시 9일 오남호수공원 음악분수 시연회 개최 - 남양주시(시장 조광한) 랜드마크가 될 오남호수공원 음악분수가 7월말 가동에 앞서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남양주시는 9일 오후 8시 조광한 시장을 비롯 신민철 시의회의장, 이창희 산업건설위원장, 이정애 시의원, 이도재 시의원, 백선아 시의원, 김지훈 시의원, 장근환 시의원, 강현전 한국농어촌공사 양평광주서울지사장, 관계공무원 및 지역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남호수공원 음악분수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는 아름다운 LED색 조명 아래 ‘Time to say goodbye’등 총 6개 곡에 맞춰 360도 회전이 가능한 로봇분수, 50m까지 올라가는 고사분수 등 여러 가지 형태의 분수쇼와 레이저쇼 등이 1시간 동안 진행되어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조광한 시장은 “남양주 시민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이곳 오남호수공원이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공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남호수공원 음악분수는 오남저수지 관리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와의 협약체결로 추진된 사업으로, 저수지 수면위로 길이 62m 규모의 잠수식 부력체와 노즐 152개, 조명 217개, 레이저시스템 등이 설치됐으며, 7월말부터 1일 3회 30분(1회)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음악분수를 시점으로 3.27㎞의 수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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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2 | 경기 파주시 | 파주시티 별빛투어,‘파주야! 여름을 부탁해’ | 2019/07/10 | |
파주시티 별빛투어,‘파주야! 여름을 부탁해’
- 무더운 여름, 힐링과 별빛이 가득한 파주로 떠나자 파주시가 올해 2월 첫 운행을 시작한 ‘파주시티 별빛투어’로 파주의 시원한 여름 야경과 마장호수, DMZ 대표 관광지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야간 시티투어 코스가 운영되고 있다. ‘파주시티 별빛투어‘는 ‘힐링과 DMZ’ 2가지 테마를 주제로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금~토요일 1박2일간 진행되며 특히 금요일 저녁에 출발하는 코스로 구성돼 주말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다. 자연과 함께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매월 둘째 주 금·토요일에 운영되는 ‘우아한 힐링! 파주야(夜)’ 코스가 있다. 시원한 여름 밤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직접 만든 청사초롱과 함께 프로방스에서 낭만적인 야경투어가 진행되며 다음 날은 마장호수의 시원한 물빛풍경을 감상하는 자연 속 힐링여행과 벽초지 문화수목원에서의 토피어리 원예체험을 즐길 수 있다. 매월 넷째 주 금·토요일 진행되는 ‘DMZ 별빛! 파주야(夜)’는 국내 최초로 사계절 정원이라는 테마로 문화예술에 접목한 퍼스트가든에서 아름다운 야경과 별빛을 감상하고 다음 날 대한민국 대표 평화관광지인 제3땅굴, 도라전망대, 해마루촌과 허준묘 등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특히 DMZ 천혜의 여름 절경과 함께하는 ‘허준 선생의 동의보감 차 체험’과 ‘한방 향 주머니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운행시간은 금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토요일 오후 5시 30분까지며 요금은 ‘우아한 힐링! 파주야’ 코스 6만4천원, ‘DMZ 별빛! 파주야’ 코스 7만3천원(체험비·입장료·투어버스 운임비 포함)으로 파주시민 및 경로 등 할인대상자는 2천원이 할인된다. 일정 및 예약은 파주시 관광과(031-940-8516)나 ㈜성오투어(031-949-8888)로 문의 또는 파주시티투어 홈페이지(www.pjcitytour.co.kr), 티몬(www.ticketmonster.co.kr)에서 ‘파주 시티투어’를 검색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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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3 | 전남 화순군 | ‘황금빛 해바라기’와 ‘인생 샷’ 선사하는 화순 세량지 | 2019/07/10 | |
‘황금빛 해바라기’와 ‘인생 샷’ 선사하는 화순 세량지
화순군 세량지 일대가 일렁이는 황금빛 해바라기 물결과 뭉게구름이 어울려 만든 풍광으로 시선을 끈다. 세량지 해바라기 단지는 관광객에게 더욱 더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자고 뜻을 모은 마을 주민들이 가꿨다. 해바라기 단지는 세량지 입구부터 세량지까지 총 8300㎡에 달한다. 활짝 핀 해바라기는 더운 여름 세량지를 찾아온 관광객에게 ‘인생 샷’을 남기는 추억의 한 페이지를 선사한다. 세량지 생태공원에는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2대의 분수대와 연못, 정자 등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들의 쉼터,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제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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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4 | 전남 해남군 | 신비의 바닷길, 해남 대섬에 어촌체험공원 조성 | 2019/07/10 | |
신비의 바닷길, 해남 대섬에 어촌체험공원 조성
- 7월 9일 개장, 조개체험 이용객 편의 증진 - 땅끝마을 신비의 바닷길, 대섬에 어촌체험공원이 조성된다. 해남군은 총사업비 10억원(국비 60%)을 투입해 송지면 대죽리 대섬 일원에 어촌복합 체험공원을 조성했다. 관광철을 앞두고 7월 9일 개장한 체험공원은 기존의 낡은 시설물을 철거하고 바닷가와 해안가를 정비해 가족단위 체험객들이 바닷가 생태환경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아름다운 전망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캐릭터 조형물 등을 활용한 바다생물 포토존, 놀이시설인 흔들그네 등도 설치해 땅끝을 찾는 관광객들이 여유롭게 들러갈 수 있는 힐링의 장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샤워실과 관리사무소, 야외테라스 등을 갖춘 2층 건물을 신축해 조개잡이 체험객 등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건물에는 직접 잡은 조개를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시설도 운영된다. 땅끝관광지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대섬은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곳으로, 하루 두 차례 바다가 갈라지며 1km 가량 드러나는 갯벌에서 조개잡이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땅끝바다의 아름다운 낙조 등 수려한 바다경관과 함께 해산물이 풍성한 어장으로 지난해에도 5,0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있는 조개잡이 체험장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대죽리 조개체험장은 어촌체험공원과 함께 9일 개장해 본격적인 여름 관광철인 8월까지 운영된다. 대죽 마을 어촌계에서 체험장을 운영, 어린이 3,000원, 중학생 이상 5,000원의 체험비를 받고 있으며, 호미와 장화, 소쿠리 등은 현장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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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5 | 전남 영광군 | 영광군 대마면 ‘태청(안골)계곡’ 10년 만에 개방 | 2019/07/10 | |
영광군 대마면 ‘태청(안골)계곡’ 10년 만에 개방
영광군은 영광군 최고봉인 태청산(593m)자락에 위치한 태청계곡을 일제 정비하고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15일까지(1개월간) 매일 오전9시부터 오후 5시까지 10년 만에 개방한다.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담수용수와 자연수를 이용한 수자원을 확보하고 화장실 및 주차장을 완비했다. 10년 동안 마을 상수 자원 활용과 수자원 확보공사가 지난해 12월 완료되어 계곡형 물놀이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상 및 주변잡목제거 및 쉼터 설치 등 환경조성 또한 마무리 했다. 특히 영광군은 물론 인근 고창군, 함평군, 무안군, 목포시 등 서해안에서는 유일하게 물놀이가 가능한 태청계곡은 상면이 화강암으로 조성되어 특이한 형태를 가지고 있어 지리산 계곡 등과 비추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아름다운 명소이다. 또한 태청산의 등산로는 하늘이 보이지 않는 편백숲과 어우러져 계곡을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화,〮 핑크뮬리, 억새 등 야생초도 함께 감상할 수 있고 아름드리 고목 사이 길을 따라서 팔순 어르신도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대마면 청년회에서는 개방 첫 해인 올해에는 환경오염예방을 위해 취사 및 세제 사용을 금지하고 취식만 가능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주말에는 예약제 시행으로 쉼터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며 사전예약은 대마면 청년회로(010-9155-1008) 문의하면 된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수자원을 확보하여 10년 만에 군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태청계곡에서 시원한 자연바람을 맞으며 행복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대마전기자동차사업단지 배후 휴양지로 태청산을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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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6 | 강원 춘천시 | 생태문화 국제관광지 남이섬을 지켜주세요 | 2019/07/10 | |
생태문화 국제관광지 남이섬을 지켜주세요
- 54년 자연생태환경 보존해 문화와 예술 등 세계인이 공감하고 사랑받는 관광지로 - - 8개 언어 리플릿, 할랄 레스토랑, 무슬림 기도실 등 외국인 위한 배려에 해마다 북적 - - 120개국 120만 외국인이 찾는 명소지만 ‘교량설치 계획’에 환경파괴 등 우려의 시선 - - 남이섬~자라섬 사이 교량 건설땐, 빛(가로등)과 소음으로 천연기념물 보금자리 파괴 - 50여년, 120개국 120만(1년 입장객 기준) 외국인과 호흡해 온 남이섬 대한민국 서울에서 한강을 따라 동쪽으로 63㎞ 지점, 가랑잎처럼 청평호에 떠있는 섬이 있다. 면적 46만㎡, 둘레는 약 5㎞인 남이섬. 하늘에 닿을 듯 길게 늘어선 나무와 광활한 잔디밭은 누구나 찾아와 편안히 쉬어갈 수 있는 안식처다. 강물로 에워싸인 자연생태문화 청정정원. 타조, 토끼, 공작과 이름 모를 무수한 새들이 공존하는 남이섬은 사계절 내내 매력이 넘쳐난다. 남이섬은 한국 내 단일관광지로는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국제관광지로서 한 해 120여개국 120만명이 찾는다. 약 220여종, 3만여 그루의 나무와 함께 멸종위기 동물, 천연기념물이 서식하는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것은 물론 연 600회가 넘는 공연과 전시가 열리는 생태문화복합관광지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한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 남이섬은 관광안내 리플릿을 8개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미얀마어)로 비치하였으며, 무슬림을 위한 할랄 공인인증 음식점 ‘아시안패밀리레스토랑 동문’, 이슬람 기도실 ‘무솔라(Musolla)’를 운영해 감성과 문화를 앞세운 남이섬만의 배려정책을 펼치고 있다. 대한민국에 할랄음식점이나 기도실 등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한 가운데, 남이섬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인 약 260㎡(80평)으로 증축, 동시에 150명까지 수용할 수 있게 배려한 것이다. 또한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를 2년에 한번씩 개최하며,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나미콩쿠르(남이섬국제그림책일러스트레이션공모전)’는 세계 3대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으로 부상하며 올해 98개국 1,844개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참여해 그 위상을 더했다. 대한민국 정부가 이런 국제적 관광지 남이섬에 지역 균형발전이란 명목으로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물길과 하늘길을 가로막는 교량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50여년 가꿔온 남이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한순간 물거품으로 돌아갈 위기에 처한 것이다. 50여년 피땀흘려 가꾼 남이섬, 교량 하나에 물거품되나 대한민국 정부의 도로건설 계획에 따르면 올해 ‘남이섬 항로를 관통하는 교량을 설치한다‘고 공식 발표하였다. 교량 건설 시, 도로, 구조, 토질, 교통 등의 설계참여자 이외에 환경영향평가 대행자 및 환경분야전문가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정부는 이를 간과하였다. 이밖에도 교량 건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자연생태 파괴, 선박운항 안전문제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어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 만일 남이섬에 교량이 설치된다면 가장 큰 문제는 생태계 파괴다. 전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남이섬이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이유는 50여년 전부터 지금까지 자연생태환경을 지켜오면서 문화예술관광지로 만들고자 노력한 결과다. 그 결과 우리나라에서 면적대비 가장 많은 종과 개체수의 야생조류가 서식하고 있으며, 환경운동연합, YMCA, 유니세프 등 NGO 단체가 섬에 상주하면서 그 가치를 알리고 있다. 더욱이 남이섬과 자라섬 사이 수역은 현재 최대 총톤수 138톤(선박 길이 26.4m)의 여객선을 비롯한 도선 8척이 연중무휴 매일(07:30~22:00) 경기도 가평(선착장)과 강원도 춘천(남이섬) 사이를 왕복 운항하고 있으며, 연평균 600여만명(1일 도선운항수 637회, 연 100,000회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을 수송하고 있다. 환경을 보존하고 안심관광을 위해 온 힘을 쏟는 남이섬 수역에 교량이 설치된다면 자연생태 파괴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발생 우려로 인해 정상적인 선박운항이 불가능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남이섬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전하고자 지난 50여년간 피땀 흘려 가꾼 남이섬 임직원들과 인근 주민들은 ‘합리적인 공공성 확보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하였고, 이에 공감한 남이섬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은 ‘남이섬 항로를 관통하는 교량 설치반대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천연기념물의 땅, 자연파괴 막아야 한다 46만㎡(14만평) 면적의 남이섬은 직선거리는 1.2km에 불과하지만 메타세쿼이아를 비롯해 35,000그루의 다양한 수종의 나무가 식재되어 있다. 대한민국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철새도래지 모니터링과 멸종위기·천연기념물 보호 활동을 하는생태전문가 단체인 ‘야생조류센터’가 남이섬을 실제 수십차례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남이섬에는 80여종의 조류가 서식하고 35종이 번식하고 있다. 특히 남이섬은 수도권에선 보기 드물게 면적대비 새의 밀도가 높고 다양하다. 무엇보다 오래된 수목이 많아 자연적으로 형성된 구멍이 150개가 넘고, 까막딱따구리 외 딱따구리과가 번식을 위해 뚫어놓은 구멍도 수십 개에 달한다. 교량이 건설된다면, 남이섬에 살고 있는 천연기념물의 삶의 터전은 수년 내에 사라질 것으로 추정된다. 조류학자들에 의하면 서울에 위치한 한 섬의 생태계를 조사할 당시 자동차 소음과 야간불빛 등으로 새들의 개체수가 줄어들었음을 문제로 지적하였다. 남이섬에 사는 야생동물들이 오랜 시간에 걸쳐 각각의 생존 방식을 형성하면서 생태계를 지속가능하도록 유지해 온 자연의 질서이자 그들의 역사인 것이다. 사실상 남이섬으로 인한 경제유발 효과는 상당하지만 이를 아는 이는 드물다. 한 자산관리회사 자료에 따르면 드라마 겨울연가의 열풍에 힘입어 관광수익 등을 합해 1조 천억원에 달한다. 또한 대한민국에 영향력 있는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남이섬 관광객은 지난 2001년 29만명에서 2014년 300만명으로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관광유발수입만 8천4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총 3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왔다”고 밝힌바 있다. 남이섬 측은 “다양한 동식물이 함께 살아가는 남이섬은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선에서 세계인들과 교감하고, 지속가능한 자연생태를 지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만일 교량이 남이섬~자라섬 사이에 들어서면 50여년간 지켜온 천혜의 자연 환경이 사라지는 건 시간문제”라고 밝혔다. 물론 교량이 건설된다면 인근 도로의 교통혼잡을 해소시켜 관광수요 유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국제관광지로 알려진 남이섬 주변의 자연훼손, 관광지 파괴, 경제적 가치의 상실 등은 대한민국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다시 복구할 수 없는 국제적 재난이나 다름없다. 무엇보다 남이섬과 근접하여 교량이 건설된다면, 다시 새롭게 자연생태환경을 소중히 지키는 문화예술관광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가꿔온 50여년의 세월을 뒤로하고, 새로운 50여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비용으로 환산한다면 감히 산정할 수조차 없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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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7 | 강원 태백시 | “이번 여름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원한 축제, 제4회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다!!” | 2019/07/09 | |
“이번 여름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원한 축제, 제4회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원(始原)한 축제 ‘제4회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가 오는 20일(토)부터 8월 4일(일)까지 16일간 황지연못과 검룡소, 365세이프타운 등 시내일원에서 개최된다.- 7.20.(토)~8.4.(일)까지 16일간 황지연못, 검룡소, 시내일원에서 개최 시는 수계도시 공연 및 야간 체험‧볼거리 확대로 양대강 발원 도시 이미지 확립은 물론 관광객 20만 명 유치, 지역경제 파급효과 100억원의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26일(금) 축제의 개막식 공연 이다. 요즘 가장 핫한 트로트 스타 송가인‧정미애‧홍자‧정다경 등 미스 트롯 4인방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원한 축제를 90분간 가장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구독자 236만명을 자랑하는 인기 유튜브 콘텐츠 ‘창현 거리 노래방’도 태백을 찾는다. ‘창현 거리 노래방’은 27일(토) 저녁 6시부터 밤 9시까지 태백문화광장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기 걸그룹 ‘모모랜드’의 축하공연과 함께하는 전국 청소년 K-pop 커버댄스 대회는 8월 3일(토) 저녁 문화광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150만 원 등 총 상금 1천만 원이 걸린 대회인 만큼 참여 열기가 벌써부터 뜨겁다. 가장 먼저 시원한 여름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쿨 시네마’는 올해 다시 오투리조트로 장소를 옮겨 축제 첫날(20일)부터 25일(목)까지 매일 저녁 8시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선보인다. 20일(토) ‘더 포스트’를 시작으로 ‘헌터킬러’, ‘8월의 크리스마스’, ‘슈퍼 빼꼼’, ‘라라랜드’, ‘8090 뮤직비디오’가 여름밤을 시원하게 수놓는다. 어린이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는 ‘도심 속 워터파크’는 27일(토)부터 축제 마지막 날까지 365세이프타운에서 개장된다. 대형 워터풀 2개와 유아용 풀, 각종 물놀이기구는 물론 100m에 달하는 워터슬라이드도 설치된다. 이밖에도 황지연못과 문화광장에서는 수계도시 초청 공연과 Cooling stage 공연, 실버가요제 등 공연 프로그램이 연일 이어진다. 발원수 물풍선 난장 퍼포먼스, 야간 물총싸움, 버블 이벤트, 낙동강 얼음물 발 오래 담그기 대회는 축제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문화광장 인근의 (구)고용노동부 주차장에 개설되는 야간 먹거리장터는 맛있는 먹거리로 축제의 밤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검룡소에서는 한강 발원지의 신비로움을 알아 볼 수 있는 야생화 트래킹이 진행된다. 태백역에서 중앙로까지 이어지는 ‘워터 거리 퍼레이드’는 27일(토)에, 발원지 축제의 대표 콘텐츠 ‘얼水절 물놀이 난장’ 은 축제기간 중 주말 4일간 펼쳐지며 여름 축제의 진수를 보여준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프로그램 하나하나에 더욱 세심하게 공을 들여, 어느 때보다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축제라고 자신한다.”며, “핫한 콘텐츠들이 축제 기간 내내 관광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붙잡아 놓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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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8 | 충남 논산시 | 논산의 돈암서원, 세계가 인정하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이름 올리다 | 2019/07/09 | |
논산의 돈암서원, 세계가 인정하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이름 올리다
논산 돈암서원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며, 논산이 세계문화유산과 함께하는 품격있는 도시로 거듭나게 됐다.논산시, 세계문화유산 품은 품격있는 도시로 거듭나다 -황명선 논산시장,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돈암서원 위상 드높일 것- 지난 6일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WHC)는 논산의 돈암서원을 비롯한 한국의 서원 9개소를 세계유산 중 문화유산으로 공식 등재한다고 발표했다. 석굴암과 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에 이어 국내에서 14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다. 논산의 돈암서원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서원 9개소에는 영주 소수서원, 함양 남계서원, 경주 옥산서원, 장성 필암서원, 달성 도동서원, 안동 도산서원, 안동 병산서원, 정읍 무성서원이 포함됐다. 한국의 서원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이름을 올리기까지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지난 2011년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인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배용 이사장과 위원회를 중심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서원을 세계인의 문화재로 등재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진 것이 그 시작이었다. 이후 황명선 시장과 이배용 위원장은 몇 차례 만남을 갖고 돈암서원의 위상과 세계문화유산으로서 ‘한국의 서원’이 가진 가능성과 가치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세계문화유산 등재의 꿈을 키워나갔다. 2015년 9개 서원과 관련한 자치단체들이 협조해 1차 등재신청서를 제출하였으나, 당시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이하 이코모스)의 현지실사와 전문가 패널회의 결과 ‘한국의 서원’이 가진 독창성과 9개 서원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서의 연계성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반려’의견을 받았다. 내부 논의를 거쳐 등재 신청을 자진 철회한 이후 각 서원 및 자치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나가며 이코모스의 지적사항을 보완해나갔고, 2018년 1월 재신청한 결과 지난 6일 세계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게됐다. 그 중 논산에 위치한 돈암서원은 기호유학의 본산으로 사계 김장생 선생의 학문적 업적을 계승하기 위해 1634년에 건립됐으며, 사계 김장생 선생 이외에도 다수의 명성있는 유학자와 정치가를 배출해낸 것은 물론 조선 후기 성리학의 주류를 이룬 기호유학을 영도하는 위상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아 세계문화유산에 함께 오르게 됐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처음 이배용 위원장님과 세계문화유산등재라는 꿈을 가졌을 때가 생각난다. 논의가 계속될수록 서원이 가진 가치는 세계인의 문화재가 되기에 손색없다는 확신이 생겼다. 그 확신에 힘을 더해주시고 함께 해주신 이배용 위원장님을 비롯해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충청유교문화원 건립에 이어 돈암서원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이르기까지, 기호유학의 본고장으로서 선조들의 학문정신과 사람 사는 도리 실천을 통해 민주적인 사회상을 만들어가고자했던 그 마음을 이어받기위해 노력한 것이 결실을 맺게 되어 가슴 벅차다”며 “돈암서원의 우수함과 역사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세계문화유산으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시는 조성을 앞두고 있는 한옥마을과 예학관 등과 연계해 기업과 학교 등의 단기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교육공간으로서 돈암서원 고유의 기능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한국의 서원’공동 연구와 공동 학술대회 등을 통해 우리 서원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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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9 | 강원 양양군 | 서퍼들의 성지 ‘양양’이 떠오른다 ! | 2019/07/09 | |
서퍼들의 성지 ‘양양’이 떠오른다 !
- 죽도·인구해변 서핑객 이용객 연일 급증 - - 서핑숍과 게스트하우스, 카페 등 트렌디한 상가들로 관광객들 사이 SNS 명소로 떠올라 ... 영업허가 362%증가 - 강원도 양양의 죽도해변과 인구해변이 서핑 핫플레이스로 등극하면서, 서핑 여행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강원도 양양군의 죽도해변과 인구해변은 2km 넓게 펼쳐진 백사장, 그리고 수심이 낮고 넓은 해변 때문에 초보들이 타기에도 좋은 해변이라는 입소문이 타기 시작하면서 제주도, 부산에 이어 사계절 대표 서핑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미 여름 성수기만 되면 물 반 서퍼 반이 될 정도로, 국내 서퍼들에게 알려진 ‘서핑’의 성지로 작년 서핑 이용객이 5만여명을 넘고 있다 또한 최근 트렌디한 카페와 맛집, 펜션 등이 활성화되기 시작하면서 서퍼들은 물론 젊은 여행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죽도·인구해변은 대한민국 절반 이상의 서핑샵(67개 업체)이 이곳에 모여 있을 정도로 국내 서퍼들에게는 가장 유명한 서핑 핫플레이스이다. 특히 서핑샵의 위치가 죽도 해변과 가까워 바다와 접근성도 좋고 초보자들도 쉽게 배울 수 있게 다양한 서핑 강습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더욱 편리하게 서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푸른소금’과 ‘그대 안의 블루’등을 연출한 이현승 영화감독이 총지휘를 맡아 진행하는 서핑과 영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그랑블루 페스티벌 2019” 축제가 7.19~7.21(3일간) 열리며, 10월에는 서핑 대회가 열리는 서핑의 ‘핫 스팟’으로 올해는 예년보다 더 확대될 계획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하여 양양 서핑의 핫플레이스로 그 명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강원도 양양 인구해변 앞 인구길 거리는 서울 '경리단길', 부평의 '평리단길'을 차용하여 양양의 ‘양’자를 붙여 '양리단길'이라는 이름이 붙으면서 양양을 대표할만한 유명 핫플레이스들이 모여 SNS에서 큰 이목을 끌고 있는 곳이다. 개성 있는 서핑샵, 게스트하우스, 카페, 펜션 등이 밀집해 SNS에서 큰 이목을 끌며 서핑 족들은 물론 2030 젊은 관광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양양은 조형물 및 쉼터, 포토존을 설치한 서핑 테마거리(700m)와 죽도정 바다 둘레길(700m)을 조성하고, 프리마켓을 포함한 볼파크 공원(1000㎡)조성 등 다양한 서핑 비치로드 조성 사업을 통해 특색 있는 서핑 거리, 즐길 거리, 테마 거리 등을 설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서핑 문화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국내 바캉스 핫 플레이스로 그 명성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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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0 | 대구 달성군 | 달성군 도동서원, 세계유산 등재 | 2019/07/09 | |
달성군 도동서원, 세계유산 등재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도동서원(구지면 소재)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대구에서 처음으로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지난 6월 30일부터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중인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6.30.~7.10.)에서는 현지시각으로 7월 6일 오후 도동서원을 비롯한 「한국의 서원」 9곳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 2018년 1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제출한 「한국의 서원」은 도동서원(대구 달성)을 비롯하여 소수서원(경북 영주), 도산서원(경북 안동), 병산서원(경북 안동), 옥산서원(경북 경주), 남계서원(경남 함양), 필암서원(전남 장성), 무성서원(전북 정읍), 돈암서원(충남 논산) 등 총 9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서원」이 “오늘날까지 교육과 사회적 관습 형태로 지속되고 있는 한국의 성리학과 관련된 문화적 전통의 증거이자, 성리학 개념이 한국의 여건에 맞게 변화하는 역사적 과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가 인정된다.”고 평가했다. 중국 등 여러 위원국이 등재에 대해 지지와 축하를 보냈다. ○ 「한국의 서원」은 지난 2011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이후 2015년 1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유네스코세계유산 등재를 심사하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이하 이코모스)의 ‘반려(Defer)’ 의견에 따라, 2016년 4월에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 이후 국내외 전문가의 의견을 거쳐 유사한 국내외 유산들과의 비교 연구를 보완하고, 9개 서원이 갖는 연속유산으로서의 논리를 강화한 등재신청서를 새롭게 작성했다. ○ 2018년 1월 새로운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한 이후 약 1년 반 동안 자문기구의 심사를 받은 결과, 올해 5월 마침내 이코모스는 ‘등재 권고(Inscribe)’의견을 제시하고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는 도동서원을 비롯한 「한국의 서원」 9곳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 김문오 군수는 “도동서원이 세계유산에 등재됨으로써 대구는 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되었다.”면서 “등재 후에도 유산에 가치가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여 군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구시 신청사도 지리, 교통, 문화, 관광의 중심인 달성군 화원이 최적지”라며 “이와 같은 좋은 기운이 대구시 신청사 유치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