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하면서도 생소함, 부평시장의 다른 모습!
전통시장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은 바로 먹거리일 것이다. 장을 보기 위해, 또는 구경을 하다 보면 출출해지기 마련인데 시장 곳곳에서 파는 맛있는 음식들은 우리의 눈, 코, 입을 사로잡는다. 부산에는 부평시장이라는 큰 규모의 전통시장이 있는데 밤이면 깡통야시장으로 변하여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더욱더 다양하고 풍부한 양의 음식들을 즐길 수 있다. 저녁 7시쯤 시장 입구에서 포장마차들이 일렬종대로 나란히 들어오면 너 나 할 것 없이 줄을 서서 맛보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빠네스프, 닭꼬치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음식까지 익숙하면서도 생소한 먹거리들을 느낄 수 있어 마치 입안에서도 여행을 하는 기분이다. 깨알 정보 tip 부평시장은 베트남전쟁 때 미군의 식량 및 다양한 군수품을 팔았기 때문에 크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부평깡통시장, 깡통야시장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통조림 등의 깡통 제품을 많이 판매했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깡통시장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