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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1 경기 안양시 안양예술공원 가로수, 털실 옷 입다! 2017/11/20
안양예술공원 가로수, 털실 옷 입다!
안양예술공원 가로수,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털실 옷 230여 작품으로 월동준비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지난 18일 안양예술공원 명소화 사업의 일환인 ‘털실 옷 가로수 길’조성에 따른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그동안 만들어진 털실 옷을 가로수에 입히는 작업을 진행했다. 시는 올해부터 겨울철 안양예술공원에 털실 옷 가로수 길 조성 사업을 진행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명소화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또한 도모하고 있다.
 
이번에 안양예술공원 가로수들이 입은 털실 옷 작품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뜬 160여 점과 연성대 학생들이 기부한 재활용의류 리폼 작품 70여 점 등 총 230여 점이다. 동V터전을 비롯한 자원봉사자와 연성대, 충훈고, 안양여중 학생들의 봉사로 완성된 털실 옷들은 동절기인 11월 18일부터 3월까지 4개월간 설치를 지속하여 야간경관조명사업과 함께 겨울철 안양예술공원의 볼거리를 책임진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시민 여러분이 안양예술공원의 아름다운 털실 옷 가로수 길을 거닐고, 야간의 화려한 경관조명을 보며 추운 날씨에 따뜻한 감성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7652 경남 창원시 우리들의 창원을 보여드립니다” 창원시, 내년 하반기까지 ‘시민곁으로 찾아가는 창원역사기록전시회’ 개최 2017/11/20
우리들의 창원을 보여드립니다”
창원시, 내년 하반기까지 ‘시민곁으로 찾아가는 창원역사기록전시회’ 개최

창원시가 올 11월부터 내년 하반기까지 시민곁으로 찾아가는 창원역사기록전시회 ‘우리들의 창원을 보여드립니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별도 전시공간에 마련돼 한정된 시민들만 관람이 가능했던 기존 전시회들과 달리 숨 가쁜 매일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야외공원이나 대형쇼핑몰 등 시민곁에서 개최되며, 창원의 역사·문헌자료, 옛 생활모습과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낸 근·현대사진 전시회와 함께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된다.

또한 많은 시민들이 함께 추억을 나눌 수 있도록 전시회 희망 장소접수를 통해 전시장소를 선정해 시민들이 원하는 곳으로 찾아가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달에는 합성동 대현프리몰 트리스퀘어에서 오는 11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전시회를 개최한다.

옛 사진을 통해 부모님 세대에는 아련한 추억을, 발전하는 창원의 모습으로 젊은 세대에는 희망을 선물할 이번 전시회 접수대상 전시장소는 최소 관람 인원이 1000명 이상인 관내 교육기관, 역, 대형쇼핑몰, 병원, 야외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이며, 창원시 행정과로 전화(기록물관리담당 055-225-2833)와 이메일(whksjang@korea.kr) 접수가 가능하다.

류효종 창원시 행정과장은“ 바쁜 일상 속으로 ‘찾아가는 창원역사기록전시회’가 우리 시민의 삶에 편안한 쉼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창원시민만이 느낄 수 있는 감동이 함께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7653 서울 부활하는 폐교… 서울시, 봉화 폐교에 캠핑장 내년 3월 개장 2017/11/20
부활하는 폐교… 서울시, 봉화 폐교에 캠핑장 내년 3월 개장
 - '13년부터 '도농상생협력' 지방 폐교 활용 서울캠핑장… 경북 봉화군 제7호
 - 숲과 개천 등으로 둘러쌓인 구 황평분교 리모델링해 조성, 1일 최대 80명 이용 가능
 - 4인가족 1박2일 25,300원, 텐트‧화덕 등 야영필수품 무료 이용, 내년 2.10부터 접수 
 - 공식명칭 선정 위한 시민 참여 선호도 온라인‧모바일 투표 24일(금) 18시까지

□ 서울시가 '13년부터 도농상생협력의 하나로 지방 폐교를 활용해 가족자연체험시설(가족캠핑장)을 조성중인 가운데 제7호 캠핑장이 경북 봉화군에 새롭게 마련된다. 내년 3월 봄을 맞아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 '17년 현재, 지방 폐교를 활용한 가족자연체험시설은 횡성('13년   개장)‧포천('14년 개장)‧제천('15년 개장)‧철원('16년 개장)‧서천‧함평('17년 개장)등 6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 저출산에 따른 아동 인구 감소로 폐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과 산업화에 따른 이농현상까지 더해져 폐교 수가 늘어나면서 폐교를 활용한 캠핑장 조성사업에 서울시가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당 지자체와 서울시가 협력하는 도농상생사업이다.

□ 기존에 조성한 6곳과 이번에 조성되는 봉화캠핑장 모두 4인 가족 1박 2일 사용 시 가격은 25,300원이다. 텐트, 테이블, 화덕 등 야영 필수품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탁구장, 바둑교실, 텃밭 등 가족 활동공간과 샤워장, 취사장, 매점,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 봉화 서울캠핑장(가칭)은 (구)황평분교(경북 봉화군 소천면 홍점길 31)를 리모델링해 조성하는 것으로 솔숲으로 둘러싸인 가운데 전면에는 황평천이 흐르는 등 자연체험을 위한 캠핑장으로서 최적의 장소에 위치하고 있다. 
○ 봉화 서울캠핑장(구 황평분교)은 1994년부터 2014년까지 경북  봉화학생야영장으로 활용된 이력이 있다.

□ 특히 이곳은 지난해 조성한 함평 나비마을 캠핑장과 같이 오토캠핑장  20면으로 조성해 1일 최대 80명이 이용 가능하다. 올해 12월 시설   준공 후 운영에 필요한 관리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3월 개장 이전인 2월 10일부터는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 '18년 서울캠핑장 이용을 위한 사전 인터넷 접수 안내는 서울시 공공 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 및 서울시 캠핑장 블로그(http://blog.naver.com/seoul_camp) 등을 통해 '18년 2월 초 공지할 예정이다. 

□ 서울시는 봉화 서울캠핑장의 공식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선호도 투표를 이달 24일(금) 18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투표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인터넷에 '서울시 엠보팅'을 검색‧접속해 온라인투표를 진행할 수 있으며 모바일로도 가능하다.
○ '서울시 엠보팅'(http://mvoting.seoul.go.kr)에 접속해 투표하기 메뉴를 누르면 다섯 가지의 명칭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 주용태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내년 봄 봉화 서울캠핑장이 문을 열면  전국적으로 7개의 폐교 활용 서울캠핑장이 운영되는 만큼 시민들이  부담 없이 자연 속에서 충분한 휴식과 체험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방치됐던 폐교들의 활용을 촉진하고 서울시민에게 휴식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지방도시들과 더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7654 강원 정선군 정선군, 추억·여행·스토리가 있는 『도시락 (圖示樂)』展 개최 2017/11/20
정선군, 추억·여행·스토리가 있는 『도시락 (圖示樂)』展 개최

정선군에서는 고한·사북 지역의 문화예술 아지트인 고한·사북공영버스터미널 내 작은미술관에서 오는 12월 12일까지 추억·여행·스토리가 있는 『도시락 (圖示樂)』展을 개최한다.

이번에 열리는 기획전은 아트라인 협동조합에서 기획·주관해  2017 문체부 작은미술관 조성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탄광지역의 스토리텔링이 담겨있는 『도시락 (圖示樂)』展 기획공모를 통해 작가들이 표현하고 담아낸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해 지역의 문화예술자원 개발은 물론 지역주민들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의 시각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마련을 위해 준비했다.

작은미술관에 전시된 작품은 공모전에서 입체대상을 받은 유도영 작가의 낡은 도시락속의 추억을 비롯해 평면대상을 받은 허존 작가의 LOOK-apple, 장려상을 받은 김기성 작가의 food factory, 김진아 작가의 generation(Live), 박민우 작가의 Vegetable, 서용견 작가의 뻗쳐오르다, 성옥현 작가의 모란꽃이 피었습니다, 최근석 작가의 LIFE 등 30여점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인 추억·여행·스토리가 있는 도시락은 광부의 고향, 폐광마을의 흔적을 더듬어 그 시대로 들어가면 당시의 다양한 스토리를 만날 수 있으며, 그 중 광부 도시락은 갱도로 들어가는 광부들에게 밥상을 대신해줄 모바일 밥상이라는 의미가 있다.

또한 원래 도시락은 집을 떠나 하루정도 활동하는 동안 식사할 곳이 마땅치 않은 환경으로 이동할 때 먹을 수 있도록 간단하게 만들어 그릇에 담은 음식물과 반찬 또는 그 그릇을 통틀어 도시락이라 불렀다.

전시회 관계자는 이 모바일 밥그릇 도시락에 얽힌 추억의 그림이나 도표의 즐거움을 눈으로 먹는 의미 비주얼 락( 樂 )의미의 < 도시락 (圖示樂) >에 표현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버스 터미널 내에 전시회를 마련해 아트도시락 안에 다양한 컬러와 내용으로 시각적 즐거움을 담아 여행, 통행이라는 공간에서 즐겁게 눈으로 먹는 시각미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한·사북공영버스터미널 대합실 내 유휴공간에 만들어진 고한·사북 지역의 문화예술 아지트인 미술터미널 작은미술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작은미술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2016년 11월 개관해 탄광촌지역의 스토리텔링 특성과 터미널의 통행이란 키워드를 반영한 문화예술전시 공간으로 창의적이고 다양한 개념과 형식을 소개하며, 감각적인 전시와 교육, 문화프로그램 등을 통해 많은 관람객들과의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7655 경기 부천시 부천시, 세계가 인정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18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기념식 가져 2017/11/20
부천시, 세계가 인정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18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기념식 가져

부천시가 동아시아 최초로 유네스코 창의(문학)도시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시민, 문학인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시는 18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김만수 부천시장, 김광호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 문인협회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기념식을 가졌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현악4중주 공연으로 문을 연 기념식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네스코 창의도시 현판 전달,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 취타대가 공연과 축포 세레머니로 행사에 흥을 더했다. 이후 부천시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을 축하하는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도종환 문화체육부장관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영상메시지로 축하의 뜻을 전했다. 기념공연으로는 시민대표로 엄마와 딸이 함께한 책 낭독과 비보이 그룹 진조크루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기념식과 함께 부천 북페스티벌이 열려, 참석자들은 다양한 전시와 체험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만수 시장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통해 더블린, 에든버러, 프라하 등과 같이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좋은 결실로서 시민들의 생활에 활력소로 다가가고 생활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되고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는 큰 응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창의도시 지정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부천시가 갖고 있는 ‘문학으로서 생활을 바꾸는 경험’을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인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문학 분야에서 역사적 유산과 시민중심 활동, 풍부한 문화콘텐츠와 도서관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1일 유네스코 창의도시(문학)로 지정됐다. 앞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학도시로서 도서관-문학인 매칭 기념사업, 1인(人)1저(著) 부천형 책쓰기 등 문화창의도시 인프라를 확대하고 시민창의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7656 서울 50+세대가 직접 만들고 꾸미는 캠퍼스 축제 열린다. 2017/11/20
50+세대가 직접 만들고 꾸미는 캠퍼스 축제 열린다.

 - 서부캠퍼스는 27일(월)부터, 중부캠퍼스는 28일(화)부터 연이어 캠퍼스 축제 개최  
 -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는 50+청년어른들의 다양한 공연과 전시, 문화행사 펼쳐져 
 - 50+세대가 주도하는 캠퍼스 문화를 형성,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소통의 장 마련

□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오는 27일(월)부터 서부캠퍼스와 중부캠퍼스 수강생들이 주도하는 캠퍼스 축제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캠퍼스 수강생들이 한 학기 동안 배우고 익힌 결과물을 전시하고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함으로써 수강생인 50+세대뿐만 아니라 예비 50+세대, 가족, 시민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 50+세대가 직접 만들고 꾸미는 전시, 공연,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구성되는 이번 축제는 50플러스캠퍼스의 대표적인 수강생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될 계획이다.

 ○ 서부캠퍼스는 오는 27일(월)부터 12월 1일(금)까지 5일간 캠퍼스 전체를 전시와 공연이 펼쳐지는 공간으로 꾸며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중부캠퍼스는 28일(화)부터 30일(목)까지 3일간 캠퍼스 곳곳을 테마별 놀이공간으로 구성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 서부캠퍼스는 오는 27일(월)부터 ‘활짝 박람회’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마련한다. 50+세대 수강생들이 한 학기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는 공연과 전시 등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캠퍼스 곳곳에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더 나은 삶을 만들어 가는 50+세대의 일상을 ‘활짝’ 열어 보임으로써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연말 문화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 캠퍼스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사진전, 미술전, 공예전 등을 통해 한 학기 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세종문화회관과 함께하는 문화예술학교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선보이는 뮤지컬, 해금, 봉산탈춤 등의 공연들로 구성된 펼침스테이지도 마련한다.

 ○ 이외에도 득근득근 스트레칭, 커뮤니티플러스 네트워크 파티, 50+상담센터 등 50플러스캠퍼스의 인기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될 예정이다. 
  
 ○ 또한 캠퍼스 수강생뿐만 아니라 예비 50+세대, 가족, 친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소극장 영화제, 명사특강, 타로, 라디오방송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함께 준비한다. 


□ 중부캠퍼스는 오는 28일(화)부터 3일간 ‘놀장(場)’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문화공연, 파티, 체험 이벤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7080 복고 감성을 콘셉트로 행사를 진행, 모든 참여자들이 시간여행을 하듯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로 채워질 전망이다.  

 ○ 이번 축제는 28일부터 2일간 50더하기포럼과 체험 워크숍 등의 사전행사가 마련된 뒤 30일에 본행사인 ‘놀장’으로 이어진다. 본행사는 연극, 합창, 대금 연주, 민요 등 수강생들이 직접 펼치는 공연무대부터 닥종이, 바늘로여는세상, 아트&가드너, 목공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중부캠퍼스 50+커뮤니티들이 준비하는 다양한 전시와 영상물 상영도 선보이며 마포 인근 도보여행 및 미술 퍼포먼스 등 참여형 워크숍까지 다채롭게 구성된다.  

 ○ 특히 캠퍼스 1층에 위치한 ‘50+의 서재’는 공간 전체를 복고 감성으로 가득한 추억의 놀이터로 꾸밀 예정이다. 라디오PD과정 수강생들이 운영하는 주크박스에서는 ‘보이는 라디오’처럼 신청곡 및 사연 접수로 캠퍼스 전체에 추억의 음악이 가득 채워지고 어릴 적 인기 게임인 땅따먹기, 고무줄놀이, 딱지치지, 공기놀이, 오락게임기 등의 코너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포토존을 운영하고 청재킷, 나팔바지, 땡땡이 블라우스, 교복, 장발 가발 등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의상까지 대여해줌으로써 축제 참여자들 모두에게 색다른 추억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 또한 50세를 기점으로 기존의 나를 깨고 새로 시작한다는 의미를 되새기는 ‘50+파티’도 마련된다. ‘엄마아빠졸업식’ 등의 퍼포먼스를 포함해 50+세대가 된 것이 위로가 아닌 축하할 일임을 공감할 수 있는 ‘모두의 파티’가 마련되어 졸업식 축하 파티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될 예정이다. 또한 1층 로비공간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마련하고 참여자가 함께 장식한 뒤 점등식을 갖는 이벤트를 마련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행사의 분위기가 한층 더해질 예정이다. 


□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경희 대표는 “이번 캠퍼스 축제를 통해 한 학기 동안 더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해 50+세대가 노력해온 결과물을 모두가 함께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50플러스캠퍼스가 새로운 50+세대 문화를 만들고 50 이후의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 교류의 공간으로서 자리 잡아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7657 강원 춘천시 소양로 번개야시장, 먹거리촌 단장 내년 3월 재개장 2017/11/20
소양로 번개야시장, 먹거리촌 단장 내년 3월 재개장
음식 판매 운영자 30명 모집... 매대, 조리시설 등 제공

○ 소양로 번개시장 야시장이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촌으로 단장된다. 

○ 춘천시는 10억원을 들여 야시장 시설 개선사업을 벌인다. 

○ 정부의 야시장 및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사업 선정에 따른 것이다. 

○ 이동식 전용 판매대 설치, 전선 등 지중화, 간판 등 경관 개선사업 등이다. 

○ 우선 내년 3월 재개장에 맞춰 먹거리 판매 환경부터 바꾼다. 

○ 운영자 30명을 모집, 매대 무상 임차, 보관, 공공 조리시설 제공, 마케팅 교육 등을 지원한다. 

○ 먹거리는 전통 음식, 스낵, 외국 음식 등 다양하게 판매할 수 있따. 

○ 만 19세~ 39세 15명, 만40세 이상 5명,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5명, 다문화인, 새터민 5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 운영자는 가스설비, 유지보수비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 신청은 12월 4일~ 8일까지 5일간, 춘천도시재생지원센터 방문접수 및 이메일(c_crsc@naver.com) 접수. 문의 시 도시재생과 250-3819, 도시재생지원센터 245-5866. 

7658 경북 안동시 한국 독립운동의 聖地 “安東” 위상제고를 위한 안동 독립운동 사적지 안내도 제막 2017/11/20
한국 독립운동의 聖地 “安東” 위상제고를 위한 안동 독립운동 사적지 안내도 제막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11월 17일 삼산동 문화의 거리에서 광복회원, 보훈단체회원 300명과 함께 안동독립운동 사적지 안내도 제막식을 가졌다.
안동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357명의 독립유공자와 10명의 자정순국자를 배출한 독립운동의 성지이자 발상지다. 특히 안동문화의 거리는 안동에서 첫 3.1운동이 일어난 장소이고, 안동시청은 갑오의병 거의(擧義)한 곳이다. 이에 안동시는 ‘안동’의 위상과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안동시청과 문화의 거리 두 곳에 대형 주물동판으로 제작된 ‘안동독립운동사적지 안내도’를 설치했다. 또한, 제작 과정에 광복회 안동시지회(지회장 손병선)와 함께한 가운데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관장 김희곤) 자문을 받아 독립운동 사적지를 손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도를 디자인했다.

한국 독립운동은 1894년부터 1945년까지 51년 동안 펼쳐졌다. 이 가운데 안동 사람들은 1894년 전국 최초로 일어난 갑오의병을 시작으로 1900년대에는 구국계몽운동과 자정순국을 전개했다. 1910년 나라를 빼앗긴 이후에는 만주 독립군 기지건설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의열투쟁, 항일문학 등의 형태로 독립운동을 이어나갔다. 안동 사람이 펼친 독립운동은 한국 독립운동사 51년을 거의 모두 담아내고 있다. 의병(척암 이도화), 계몽운동(동산 류인식), 만주지역 독립군(일송 김동삼), 대한민국 임시정부(석주 이상룡), 의열투쟁(추강 김지섭), 6.10만세운동(막난 권오설), 민족문학(육사 이원록) 등 어느 한 분야도 빠지지 않고 독립운동의 중심 역할을 해 왔다. 한편, 올해 6월 개관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는 더욱 상세하고 전문적인 독립운동해설을 곁들인 전시관 관람과 신흥무관학교 독립전쟁 체험도 가능하다.

권영세 안동시장은“이번 안내도 설치를 계기로 한국 독립운동의 성지이자 발상지로서의 위상 제고와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보훈가족을 존경하고 예우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7659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 전통연희 퍼레이드 내달 2일 폐막 2017/11/17
한옥마을 전통연희 퍼레이드 내달 2일 폐막
- 오는 12월 2일 마지막 공연 끝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30분 진행된 퍼레이드 마무리
- 전주한옥마을의 대표적 볼거리로 자리매김하며 문화도시 전주의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
- 전주시, 내년에도 프로그램 보완해 더욱 풍성한 전통연희 퍼레이드 선보일 예정

○ 주말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품격 있는 전주만의 문화를 소개해온 전통연희 퍼레이드가 오는 12월부터 휴식기에 들어간다.

○ 전주시는 지난 5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30분에 진행된 ‘한옥마을 전통연희 퍼레이드’-2017 전북거리극축제 노상놀이가 다음달 2일 올해 마지막 공연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 시는 올해의 운영 성과를 발판으로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규모를 자랑하는 한옥마을 전통연희 퍼레이드를 준비해 선보일 예정이다.

○ 전주시와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합굿마을문화생산자협동조합(대표 김여명)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전주의 옛 모습을 그대로 담은 전주기접놀이의 풍부한 민속행위들과 실버취타대를 활용해 전주한옥마을 관통하는 퍼레이드 형식으로 연출한 프로그램으로, 전주한옥마을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아 왔다.

○ 한옥마을 전통연희 퍼레이드는 오직 전주에서만 볼 수 있는 지역 고유의 민속문화들로 구성됐으며, 전주기접놀이와 전주에서 구전돼온 들소리(만두레 소리)를 포함해 잡색놀이(광대)와 풍물놀이(소고, 버나, 열두발), 실버취타대 연주, 깃발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흥겨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 총 65명의 출연진과 진행인력이 보여준 전주 고유의 민속적 모습들과 화려한 퍼포먼스는 매회 평균 1,500여명의 관광객이에게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의 한옥마을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선사하면서 전주한옥마을의 대표적인 볼거리로 자리매김했다.

○ 시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전통문화의 수도인 전주시의 품격을 알리고, 연간 천만 관광객이 찾는 전주한옥마을의 문화관광 품격을 상승시키기 위해 전통연희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주말마다 펼쳐진 전주기접놀이 길놀이 공연 등의 전통연희 퍼레이드는 관광객들과 함께 즐겁게 호흡하는 프로그램으로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전주한옥마을의 대표적인 거리예술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콘텐츠를 보강해 전주를 찾은 관광객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전통문화도시 전주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7660 경남 창원시 창원 저도연륙교 추억상품‘느린 우체통’인기 짱~! 2017/11/17
창원 저도연륙교 추억상품‘느린 우체통’인기 짱~!
창원시, 개장 8개월여 만에 엽서 3만통… 스카이워크 방문객은 69만명 넘어서  

  “엄마 아빠 사랑해요. 오래 오래 건강하세요.” 
  “1년 뒤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지만 지금까지처럼 서로 노력하고 사랑하며 행복하자!” 
  “원하는 대학에 꼭 가서 1년 뒤 이 엽서를 받으면서 추억에 잠기고 싶어.”
  “군대 간 우리아들, 보고 싶다, 1년 뒤엔 웃으면서 이 엽서를 받겠지?”

  ‘관광도시 창원’을 비전으로 새로운 킬러콘텐츠로 조성된 저도연륙교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가 개장 8개월도 채 되지 않는 기간에 68만명을 돌파하는 인기몰이를 하는 가운데 스카이워크 입구의 ‘느린 우체통’에도 3만 통의 사연이 쌓여 화제다.

  16일 창원시에 따르면, 지난 3월 28일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개장과 함께 운영되기 시작한 느린 우체통에 총 3만 783통의 엽서가 수거된 것으로 집계됐다. 

  1년 후 배달되는 엽서가 1만 5233통, 한 달 뒤 배달되는 것이 1만 5550통으로, 매월 저도 스카이워크를 찾은 관광객 3700여 명이 여행길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자 엽서를 적은 셈이다. 한 달 뒤 배달되는 엽서는 지금까지 24회 발송됐다.

  분류작업을 맡고 있는 관광과 조현익 주무관은 “한 달 뒤 배달되는 엽서는 주1회, 1년 뒤 배달되는 엽서는 월 1회 수거하고 있으며, 분류과정에서 언뜻 보면 연인, 가족, 소망의 사연이 주를 이루지만 삐뚤삐뚤 고사리손으로 적은 엽서, 글을 모르는 아기의 귀여운 낙서도 있다”며 “분류할 때마다 엽서를 쓰는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훈훈하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스카이워크’를 조성하면서 느림과 아날로그적 감성을 그리워하는 현대인을 위해 빨간색의 느린 우체통을 만들었으며, 콰이강의 다리 모양 엽서대가 2개의 우체통을 연결하는 형상의 포토존은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싶어 하는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황규종 창원시 관광과장은 “무한속도와 경쟁에 지친 현대인에게 느림의 미학을 선사하고자 조성한 느린 우체통이 예상보다 큰 사랑을 받고 있어 뿌듯하다”며 “소중한 사연을 간직한 엽서를 한 달 뒤, 그리고 1년 뒤 잘 전달해 저도 스카이워크를 찾았던 사람들이 행복에 젖고 다시 창원을 찾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저도연륙교 일명 ‘콰이강의 다리’는 마산 합포구 구산면 구복리와 저도를 잇기 위해 길이 170m, 폭 3m, 높이 13.5m의 철제구조로 1987년 만들어졌다. 세월이 흘러 수명을 다하자 2004년 새 다리가 건설됐고, 덕분에 낡은 ‘콰이강의 다리’는 인도전용이 됐다. 

  시는 인도전용이 된 이 다리 80m에 투명 강화유리를 깔아 발아래 바다를 훤히 볼 수 있는 ‘스카이 워크’를 느린우체통과 지난 3월 말 조성해 개장 8개월 만에 방문객 68만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