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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경남 사천시 ‘제25회 사천와룡문화제’4년만에 돌아온다 2023/04/06
‘제25회 사천와룡문화제’4년만에 돌아온다
4월 28일 ~ 30일까지 3일간 ‘와룡, 고려 현종을 품다’주제로 열려

 경남 사천의 대표축제인 사천와룡문화제가 4년 만에 열린다.

 사천와룡문화제는 코로나19로 지난 2020년부터 열리지 못하다가 사주천년이라는 역사적 자긍심과 지역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고려 현종’을 품고 4년만에 사천의 대표 봄축제로 돌아온 것.

 사천시가 주최하고 사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5회 사천와룡문화제는 오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사천시청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와룡, 고려 현종을 품다’이다. 고려 현종은 고려 제8대 왕으로써 ‘고려의 세종’이라고 불리었으며, 사천을 제왕의 고향이란 뜻으로 ‘풍패지향’(風沛之鄕)이라 부른다.

 행사의 첫날엔 어가행렬과 함께 고려 현종이 부활시킨 팔관회 재현과 미스터트롯 출신의 인기 가수 장민호·나태주 등의 개막공연, 350대 이상이 펼치는 불꽃 드론쇼가 진행된다.

 화창한 봄 하늘을 수놓는 불꽃 드론쇼는 보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은 축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날에는 화려한 대형등(燈)과 함께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연등행렬과 연등회 재현이 진행되는데, 천년 동안 잠자던 와룡이 깨어나 하늘로 승천하는 기운을 느끼게 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30일엔 트랜스포머 퍼포먼스 등과 함께하는 와룡전국실버마술쇼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사천로드퍼레이드, 고려현종역사야외극 등 풍성한 볼거리가 예정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천문화재단 사천와룡문화제TF팀(055-835-6436)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천와룡문화제는 지난 1995년 통합 사천시 출범과 함께 사천시의 비상과 시민화합을 기원하며 시작됐다.

 박동식 시장은 “코로나로 개최하지 못했던 제25회 사천와룡문화제를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 및 관광객에게 만족스러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812 전남 봄꽃 만발 전남서 생동하는 기운 느껴보세요 2023/04/06
봄꽃 만발 전남서 생동하는 기운 느껴보세요
-전남도, 순천만정원박람회·하화도·동구리호수·임자도 추천-

전라남도는 봄꽃이 만발하는 4월, 이달의 추천관광지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여수 하화도, 화순 동구리호수공원, 신안 임자도 튤립축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순천 도심과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등 3개 권역에서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10월까지 7개월 동안 정원 문화축제로 펼쳐진다. 총 3천500만 송이의 꽃이 계절별로 피고 지는 93개의 다양한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차가 달리던 아스팔트 위에 조성한 잔디길 ‘그린아일랜드’, 꽃이 가득한 정원에서 하룻밤 보내는 ‘가든스테이’, 동천뱃길 위에서 정원을 둘러보는 ‘정원드림호’ 등 다양한 돌풍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여수 하화도는 여수여객선터미널에서 1시간 10분, 연륙교로 연결된 백야도 선착장에선 30분이 소요된다. 꽃이 많아 꽃섬(花島)이라 불리는 하화도는 진달래, 찔레꽃, 유채꽃, 구절초 등 다양한 꽃으로 가득하다. 하화도의 5.7km 둘레길 ‘꽃섬길’은 해안선을 따라 섬을 한 바퀴 도는 산책 코스다. 절벽을 이어주는 출렁다리에서 탁 트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오랜 시간 파도 침식 작용으로 만들어진 해식애 절벽과 어우러진 꽃밭 풍경은 사회관계망(SNS)에서 소문난 사진 촬영 명소다. 

화순 동구리 호수공원은 봄마다 벚꽃과 철쭉이 만개한다. 만연산 아래로 펼쳐지는 호수 풍경을 감상하며 수변 산책로, 맨발로 걷는 지압 보도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봄철은 물론 사계절 남녀노소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휴식 공간이다. 또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해 반려동물 예절(펫티켓)을 지키며 사랑스러운 반려동물과 행복한 산책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낮에는 봄꽃의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지고 밤에는 호수에 두둥실 떠 있는 보름달의 낭만적 풍경이 운치를 더한다.
                  
신안 임자도 대광해변 일원에서 7일부터 10일간 ‘2023년 섬 튤립 축제’가 열린다. 8만 7천425㎡의 광활한 면적에 피어난 30여 종의 튤립과 풍차 조형물은 이국적 분위기를 연출해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려는 상춘객의 발걸음이 매년 끊이지 않는다. 애기동백 숲길, 토피어리 동산, 아열대식물로 꾸며진 유리온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어린이 팔찌 만들기, 튤립 공예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한반도 서남부에 있는 전남은 바다와 산으로 둘러싸여 계절별로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이 많다”며 “봄꽃이 반기는 전남에서 완연한 봄을 한껏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813 전남 장흥군 “정남진 장흥 키조개 맛보러 오세요” 2023/04/06
“정남진 장흥 키조개 맛보러 오세요”
- 5월 4~7일 ‘제20회 정남진 장흥 키조개 축제’ 개최
- 키조개 까기, 갯벌 생태체험 등 다양한 체험 마련 

장흥군은 5월 4일부터 7일까지 안양면 수문항 일원에서 ‘제20회 정남진 장흥 키조개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는 장흥청정해역갯벌생태산업특구에서 건져 올린 키조개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양식어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축제 현장에서는 장흥삼합, 키조개 구이, 탕수육, 회무침, 죽 등 다양한 키조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갯벌 생태체험, 바지락 캐기, 키조개 까기·썰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키조개 가요제도 함께 진행된다.

키조개 가요제는 가요를 사랑하는 대한국민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5월 6일 예선을 거쳐 7일 결선을 치른뒤 1등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함께 김유성 작곡가의 노래가 증정된다.

장흥 키조개는 국제양식관리협회에서 친환경양식 수산물 ASC인증을 받은 ‘무산김’을 생산하는 장흥청정해역갯벌생태산업특구에서 자라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저칼로리 음식으로 알려진 키조개는 몸을 이롭게하는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아연, 칼슘, 철 등 미네랄 성분이 다른 어패류보다 높아 예로부터 강정식품으로 알려진다.

장흥 키조개는 일반 키조개보다 패주의 크기가 크고 알이 굵다.

영양분이 풍부한 개펄에서 자랐기 때문에 모래가 많은 서해안에서 자란 키조개에 비해 부드럽고 향긋하며 살이 연하다.

축제가 열리는 행사장 주변으로는 아름다운 득량만권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수문랜드 블루투어 오토캠핑장, 현대문학 대표 작가인 한승원선생의 집필실인 해산토굴과 한승원 문학산책로, 제암산 철쭉제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김성 장흥군수는 “축제가 열리는 안양면 앞바다는 최고 품질의 키조개가 생산된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키조개 축제에 오셔서 키조개 요리도 맛보고 다양한 체험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814 경기 안양시 안양시, ‘안양충훈벚꽃축제’ 8~9일 개최 2023/04/05
안양시, ‘안양충훈벚꽃축제’ 8~9일 개최
8일 벚꽃가요제 시민 28팀 경연, 9일 벚꽃콘서트 가수 박세욱·장승미 등 공연 
석수로 ‘차 없는 거리’ 운영…버스킹·체험부스 등 볼거리 가득
최대호 시장 “이웃·가족·친구와 함께 안양의 봄 마음껏 즐기시길”

안양충훈벚꽃축제가 오는 8~9일 이틀간 만안구 석수동 충훈2교 및 석수로 일대에서 4년 만에 개최된다.
5일 시에 따르면, 안양시와 안양충훈벚꽃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안양충훈벚꽃축제는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누리지 못했던 봄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 행사로 진행된다.
8일 오후 2시부터 충훈2교 하부 중앙무대에서 개최되는 벚꽃가요제는 안양시민 28팀이 무대를 올라 열정적인 예선전을 보일 예정이다. 이어 오후 7시부터는 현장 심사로 본선에 오른 12팀이 대상·금상·은상·동상 등 총 7개 상을 두고 멋진 경연을 펼친다.
9일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벚꽃콘서트는 오후 7시에 안양천과 벚꽃 등 아름다운 안양의 봄을 배경으로 열린다. 가수 박세욱·장승미, 소프라노 문경민, 헤바밸리댄스가 출연해 시민에게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벚꽃콘서트에 앞서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는 석수2동 태권도시범단, 안양시 시니어모델 공연 등 시민들이 만든 다채로운 공연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중 충훈2교 일대 석수로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차 없는 거리에는 8일 오전 11시부터 9일 오후 8시까지 소울음아트센터 작가들의 만남展, 벚꽃컬러링북 만들기, 벚꽃비누 만들기 등 17개 체험부스와 여섯줄하모니(노래), 프리스피릿츠(노래), 플라멩코델솔(댄스) 등 17개 단체의 버스킹 무대가 찾아온다.
8일 오후 1시부터 50분간 가수 조녁·달리아킴·동명이인의 버스킹 무대는 생방송으로 안양시유튜브를 통해 송출된다. 감미로운 노래 공연과 함께 생생한 축제 현장을 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일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문화예술재단 관계자 등과 안양충훈벚꽃축제가 열리는 충훈2교 및 석수로 일대를 방문해 축제 행사장 위치와 시민 산책로 등을 확인하며 현장 점검에 나섰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4년을 기다린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드리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웃, 가족, 친구와 함께 안양의 봄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종합상황반을 구성하고 행사장 질서유지, 안전사고·화재 등 사건·사고에 대비한다. 축제 기간에 안양시모범운전자회 34명, 안양시자율방범대 23명도 안전관리요원으로 배치한다.
815 서울 중랑구 벚꽃과 책으로 물든 중랑천…중랑구, 2023 겸재책거리 축제 개최 2023/04/05
벚꽃과 책으로 물든 중랑천…중랑구, 2023 겸재책거리 축제 개최 
- 4월 8일 ‘벚꽃이 피면, 책을 펴자’를 주제로 ‘2023 겸재책거리 축제’ 열어
- 지역 주민들과 도서관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지역 대표 ‘봄 책축제’
- 무대 공연, 도서교환전, 체험·놀이·전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 및 즐길거리 제공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따스한 봄의 시작을 알리는 봄 축제로 구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구는 오는 8일 토요일 겸재교 인근 중랑천변 및 제방 일대에서 ‘2023 겸재책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이한 겸재책거리 축제는 중랑천 제방의 벚꽃 길과 시원한 중랑천변을 따라 걸으며 즐기는 지역의 대표 ‘봄 책축제’다. 공공도서관 및 사립작은도서관, 새마을문고, 학교도서관, 마을공동체 도서당, 관내 작가 등 다양한 지역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축제를 만들어간다.
 구는 올해 “벚꽃이 피면, 책을 펴자”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책 프로그램이 가득한 축제를 선보인다.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벚꽃이 만개한 겸재교 일대를 배경으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우선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연령별로 모든 세대들이 즐길 수 있는 무대 행사가 마련됐다.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깨우쳐주는 신기한 ‘책 마술쇼’와 ‘독서퀴즈쇼’ ▲전래동화를 각색해 만든 장단놀이 어린이 뮤지컬 ‘덩더쿵! 청구리전’ ▲‘소설, 왜, 그리고 어떻게 읽을까’라는 주제로 올바른 독서법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강명 작가의 저자강연회’ 등이 열린다.
 또한 집에서 잠자고 있는 헌책 2권을 새 책 1권으로 교환해주는 ‘2113 도서교환전’도 진행한다. 1인당 3권까지 교환해 갈 수 있다.
 아울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놀이 부스도 만나볼 수 있다. ▲북바인딩 ▲비즈 책갈피 만들기 ▲봄날의 엽서 만들기 ▲봄꽃 사진관 ‘겸재 인생네컷’ ▲나도 작가 프로젝트 ▲찾아가는 책 읽는 버스 등 20여 개의 흥미진진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 캠핑장 콘셉트로 독서 공간을 연출한 ‘북캠핑 놀이터’에서는 편하게 독서를 즐기며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다. 산책길 곳곳에는 책을 활용한 다양한 포토존과 팝업북 전시가 조성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따스한 봄날 가족과 친구, 이웃들과 함께 책거리 축제에서 독서를 만끽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구민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816 충북 제천시 제천시, 제27회 청풍호 벚꽃축제…7일부터 9일까지 2023/04/05
제천시, 제27회 청풍호 벚꽃축제…7일부터 9일까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청풍면 물태리 일원에서‘제27회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전격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그간의 틀에서 탈피한 개막식 없는 행사로 진행한다. 비록 벚꽃은 만개했지만 코로나 19를 무사히 이겨내고 진행되는 대면축제라 그 의의가 깊다.
  그래서 이번 축제도 주민과 함께 즐기는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 행사장 내 주민장터가 운영돼 10여개 청풍면 직능단체가 청풍 농특산물, 향토음식, 간식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 내수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방문객들을 위해 준비한 무대도 인상적이다. 물태리 마을회관을 주 무대로, 청풍게이트볼장 앞 무대까지 총 2개를 운영한다. 주 무대에서는 ▴7일 청풍 호숫가 오케스트라, 제천어린이합창단과 자전거탄풍경(대표곡 ‘너에게난나에게넌’), ▴8일 어린이 마술 퍼포먼스,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밴드, ▴9일 색소포니스트 박동준 밴드의 공연이 이어질 전망이다. 청풍게이트볼장 앞 무대에서는 상시적으로 12팀의 버스킹 공연이 진행돼 흥겨움을 더한다. 또한 축제 2일차 오전에는 중앙광장 한켠에서 유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벚꽃 사생대회가 개최되고, 오후에는 중앙광장에서 벚꽃과 어우러지는 야간레이저쇼가 펼쳐져 축제의 백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주 무대 둘을 연결한 골목길에서는 제천문화재단에서 ‘온세컬쳐마켓’을 운영해 수공예품을 판매하고,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방문객 안내를 위해 편의시설도 배치했다. 중앙광장(물태리 마을회관 일원) 내 운영본부, 보건소 청풍지소에 종합안내소를 각각 운영해 축제를 종합적으로 안내한다. 주차장은 면사무소 및 청풍초, 제천문화재단지, 하키장 등 일원에 500면이 운영되고, 청풍수석전시관, 청풍면사무소, 보건소 청풍지소 등에서 화장실을 개방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벚꽃이 만개한 뒤라 다소 아쉽지만, 현장 분위기는 축제 준비로 떠들썩하다”며 “올해 축제에 많은 방문 부탁드리며 내년도 있을 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제천문화재단과 청풍면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며 제천시와 K-water 수자원공사가 후원한다.
817 전북 익산시 1초 매진 돌풍, ‘2023 교도소가 살아있다’... 7일부터 예약 2023/04/05
1초 매진 돌풍, ‘2023 교도소가 살아있다’... 7일부터 예약
-(재)익산문화관광재단, 교도소세트장 활용 야외 방탈출 게임 운영 -
- ‘2023 익산 방문의 해’대표 관광상품 인기몰이 -
-  지역 청년 예술가와 마을 주민들이 함께하는 번외 편 추가 편성 -

 지난해 티켓 예매 시작 1분 만에 매진을 기록한 ‘교도소가 살아있다’가 다시 돌아온다.

 국내 최초로 교도소 세트장에서 실감 나게 진행하는 야외 방탈출 게임 ‘교도소가 살아있다’가 오는 28일부터 5월 5일까지 금요일 및 주말과 연휴를 포함해 총 5일간 개최된다.

‘교도소가 살아있다’는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해 (재)익산문화관광재단 주최하고 문화예술공작소, 극단 자루, 지역 청년 예술인들과 함께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교도소세트장을 활용한 야외 방 탈출 게임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연극과 4가지 테마로 이루어진 방 탈출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하여 대중성을 극대화하였다. 

 참여자가 시나리오에 따라 이동하며 캐릭터(배우)와 상호작용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체험형 방식으로 작년과 다르게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번외 편이 추가되었다는 것이 주목할 점이다. 

 교도소세트장 공간을 창의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참여자가 공간에 온전히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치밀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를 통해 프로그램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한 연출은 프로그램에 묘미를 더해준다. 

 재단은 방탈출 게임인 만큼 안전 관계상 회차 당 참가 인원을 제한하며 전면 사전예약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달 28일부터 30일과 5월 4일부터 5일까지 5일 동안 하루 2회차(15:00, 18:00)씩 총 10회차를 운영한다. 

 예약은 오는 7일 오후 2시 티켓 11번가를 통해 개시된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익산문화관광재단 관광자원개발팀(063-918-9988)이나 문화예술공작소, 극단 자루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주최하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참여 인원과 회차를 확대한 만큼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여 잊지 못할 추억을 얻어 가길 바란다”며 “지역 예술가와 마을 주민들이 함께하는 만큼 더 풍성한 체험의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MZ세대를 겨냥한 이색 체험을 기반으로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익산시가 500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포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818 전남 완도군 올봄, 치유 정원 청산도로 오세요! 2023/04/05
올봄, 치유 정원 청산도로 오세요! 
4월 8일부터 5월 7일까지 한 달간 슬로걷기 축제 개최
청산도의 봄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 진행

 전남 완도군은 4월 8일부터 5월 7일까지 청산도 일원에서 ‘봄봄봄 치유 정원, 청산도로 오라’는 주제로 2023 청산도 슬로걷기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관광객들이 유채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슬로시티 청산도에서 느리게 걸으며 쉼과 여유를 만끽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주요 행사로는 환경을 보호하고 쓰레기 버리기를 최소화하자는 취지의 ‘청산도 플로깅’과 슬로길 11개 코스를 걷는 스탬프 투어 ‘청산 완보’, 청산도 주민들과 걸으며 구석구석 이야기를 듣는 ‘청산도에서 걸으리랏다’ 등이 운영된다.
 또한 별 헤는 밤 청산도 야간 버스 투어, 청산도 달팽이를 찾아라, 청산 서화, 관람형 프로그램으로 청산도 의자 정원, 청산도의 시선, 옛 사진 전시관, 다양한 공연 등이 마련되었다.
 이 밖에도 완도군의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청산도 원데이 클래스는 청산도 여행 스케치, 황칠 원예 체험, 청산도 마그넷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특히 청산 해양치유 공원이 본격 운영됨에 따라 축제 기간 내내 노르딕 워킹 체험과 소리, 향기, 해조류, 족욕, 허브 맥반석 등 치유 시설을 예약자에 한 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완도군청 홈페이지, 관광과 공식 SNS(페이스북·인스타그램), 주민들이 출연하는 유튜브 ‘청산도에 와보랑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청산도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푸른 바다, 산, 구들장 논, 돌담장, 해녀 등 느림의 풍경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곳으로 2007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되며 세계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절로 발걸음이 느려진다 하여 이름 붙여진 슬로길은 전체 11코스, 42.195km에 이르며,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이야기가 있는 생태 탐방로 선정, 2011년 국제슬로시티연맹 공식 인증 ‘세계 슬로길 1호’로 지정됐다.
819 경기 가평군 꽃들의 향연, 가평 자라섬 봄꽃 축제 연다. 2023/04/04
꽃들의 향연, 가평 자라섬 봄꽃 축제 연다.
 
가평군은 올해 자라섬 봄꽃 축제를 5월 20일부터 20여일간 연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열리는 축제로 행사기간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등이 준비될 예정이다.
 
군은 2019년부터 자라섬 남도 11만㎡에 꽃 정원을 조성해 왔으며, 이듬해부터 봄과 가을 화려한 꽃 축제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간소하게 꽃 정원 개방행사만 진행해 왔다.
 
자라섬 남도 꽃 정원에는 꽃 양귀비, 수레국화, 나비바늘꽃, 잉글랜드라벤더, 해바라기·산파첸스·비올라·칸나·피튜니아·아게라툼 등 봄․가을 10여종 넘는 다양한 꽃들을 보식 관리하고 있다.
 
꽃들의 향연과 더불어 포토존 및 전망대 등도 조성됐다. 지난해 꽃 정원 정식 개장 한주간 약 6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데 이어 개장기간 6만3000여명이 찾는 등 호응을 얻었다.
 
금년에는 '자라섬 봄꽃 축제'가 경기관광축제로 처음 선정된 데다 자라섬이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되는 등 자라섬 관광자원의 시너지 효과로 관람객이 한층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군은 자라섬 남도 꽃 정원 관리 및 식재 준비에 들어가는 등 축제개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경영안정화 지원을 위해 축제장 유료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관내 음식점 이용시 다양한 할인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참여업소를 모집하고 있다. 
 
할인업소에 대해서는 자라섬 꽃 축제장 업소현황 비치 및 군 홈페이지 게재, 꽃 화분 증정 및 할인업소 안내문 부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은 지난 2019년 식목일에 즈음하여 방치되어 있던 10만㎡(33,000평)의 모래밭에 야생화를 가꾸기 시작하면서 우리 군민과 수도권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됐다”며 “봄․가을 꽃 천지인 자라섬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만끽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한국 야간경관 100선에서 선정된바 있는 자라섬은 61만4천㎡ 크기로 인근 남이섬의 1.5배다. 
 
북한강 가운데 있으며 동도와 서도, 남도, 중도 등 4개 섬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섬은 계절마다 각각의 다양한 특색을 보유하고 있어 가평군의 대표적 자연생태관광지로 꼽힌다.
 
특히 ‘가평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 개최지인 자라섬 캠핑장이 있는 서도, 대한민국 대표 축제이자 세계적인 축제로 꼽히는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 열리는 축제 공연의 상징인 동도, 수변정원에 다양한 계절꽃으로 꾸며져 매년 봄·가을 꽃 정원 축제가 열리는 자라섬 남도까지 1년 내내 즐길 거리가 가득한 축제의 섬이다.
 
자라섬은 1943년부터 중국인들이 농사를 짓고 살았다고 해 '중국섬'으로 불리다가 1986년 현재의 이름이 붙여졌다. 모래 채취 등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릴 때마다 물에 잠겼으며, 이로 인해 개발에서 소외되고 주민들조차 섬으로 인식하지 않았다. 
 
그러나 북한강 수계 댐들의 홍수 조절로 자라섬은 물에 잠기는 횟수가 크게 줄었으며 2004년 국제 재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가평 관광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820 경기 파주시 벚꽃엔딩은 파주와 함께 2023/04/04
벚꽃엔딩은 파주와 함께
- 숨어 있는 파주 벚꽃 명소 알려드림


파주시가 4월을 맞아 봄 내음 가득한 벚꽃 명소를 소개하고, 주말 나들이객 유치에 나섰다.

시가 추천한 벚꽃 명소는 ▲오두산 통일전망대 구간 ▲파주출판도시 광인사길 ▲광탄면 마장호수 일대와 분수리 분수천 ▲경의중앙선 금릉역 일대 ▲운정역 소리천과 운정호수공원 ▲파평면 밤고지 마을과 마산리 눌노천 등이다. 이외에도 ▲오산리 최자실 금식 기도원 ▲교하도서관 일대 ▲문산읍 임진리 ▲적성면 영국군 설마리전투 추모공원 등도 지역주민들에게 이미 입소문이 난 명소들이다. 

그중 많은 사람들이 찾는 파주 벚꽃 나들이 명소는 오두산 통일전망대이다. 오두산 통일전망대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 500m 구간은 25년 이상된 벚나무 150그루가 자리 잡고 있다. 전망대에서 북한을 조망하고, 성동리 ‘파주 맛고을 음식문화 특화거리’에서 점심 후, 국립민속박물관파주 개방형 수장고나 관광 100선에 선정된 헤이리예술마을, 장단콩웰빙마루 방문 코스를 추천한다. 파주출판도시 광인사길 벚꽃도 매력적이다. 파주출판도시 내 책박물관, 지혜의 숲, 명필름 아트센터 등이 있어 문화충전이 가능하다. 

파주시 마장호수 근처 3km 벚꽃길은 15년이상 된 벚나무 510그루가 즐비한 명품 드라이브 코스다. 마장호수에 다다르면 출렁다리와 순환형 산책로를 거닐거나 카누, 카약 등 수상체험을 하고, 수변 캠핑장에서 별빛 가득 자연관광을 즐길 수 있다. 마장호수 인근 천년사찰 보광사 벚꽃을 보고, 고려시대 혜음원지를 방문하는 역사문화코스도 의미가 있다. 

파주 광탄면 분수천 산책로는 벚꽃과 함께 호젓하게 산책하기 좋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이등병 마을’에 다다를 수 있다. ‘이등병의 편지’를 작사∙작곡한 광탄출신 김현성씨를 모티브로 조성한 마을이다. 마을에는 광천목욕탕 자리에 만든 카페바스, 김현성 스토리하우스, 편지길 등이 있어 사진찍기 좋고, 인근 광탄시장도 들러보면 좋다. 주말에는 중소기업제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광탄경매시장을 경험할 수 있다. 

경의중앙선을 타고 운정역에서 하차하여 소리천으로 내려가면 운정호수공원과 함께 벚꽃을 즐길 수 있다. 하천변 다리 아래마다 예술작품과 함께 쉼터가 조성돼 있다. 백반기행으로 유명한 허영만 작가의 딸, 허보리 작가 작품도 전시돼 있다.

경의중앙선 금릉역에 내리면 파주세무서와 중앙도서관, 파주경찰서로 이어지는 1.4km 구간 양 옆에는 15년 이상 된 벚나무 360그루가 꽃대궐을 이룬다. 교하향교에서는 기와와 함께 벚꽃이 어우러진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 금촌택지 7단지와 이어지는 공릉천 상류 제방에 2020년도에 1.4km 벚꽃길을 조성했다. 공릉천에는 자전거도로, 하천생태탐방로 등이 있고, 올해 처음으로 ‘금이동네 튤립 축제’를 4월 22일 개최한다.

파주 북쪽에 위치한 파평면 밤고지 마을, 두포리와 마산리 일대는 파주에서도 개화시기가 늦은 편이다. “2023. 밤고지마을 벚꽃 축제”가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인근 샘내 늘노천은 덕천교에서 샘내교까지 편도 1.8km이며, 물이 깨끗하다. 이곳에서 벚꽃축제를 즐기고, 율곡수목원을 방문하거나 임진강 황포돛배 체험, 또는 임진각 평화곤돌라를 타고 임진강을 건너 가보는 체험을 하게 되면 하루가 짧다고 생각될 것이다.

뚜벅이라면 ‘파주시티투어’ 버스를 타면 좋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다양한 코스가 준비돼 있다. 파주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와 함께 파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단, 파주시티투어버스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야 탑승이 가능한데 예약률이 높아 조기 매진될 수 있다. 탑승지는 2호선 홍대입구역 3번 출구(9시)와 경의중앙선 운정역 1번 출구(9시40분)이며 예약시 선택하면 된다. 

파주에는 대규모 신상 카페들이 많고, 손맛 좋은 식당들이 있어 당일치기든 숙박형이든 다양한 관광이 가능하다. 본인이 즐긴 파주여행이 좋았다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리고 상금도 받을 수 있다. 9월15일까지 “취향저격 파주여행 기획 공모전”이 진행 중으로 수시 접수를 받고 있다.

번잡하지 않고,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때론 혼자여도 좋을 4월의 꽃잔치, 마지막 벚꽃엔딩을 파주에서 보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