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음식정보 전통시장 여행지추천 지역축제 테마여행

오른쪽으로 이동왼쪽으로 이동

번호 지역 제목 날짜
6271 서울 서울시, 남산에서 흩날리는 꽃비 맞으며 음악감상 어떠세요? 2019/04/10
서울시, 남산에서 흩날리는 꽃비 맞으며 음악감상 어떠세요?
- 11일(목)부터 2일간 점심시간에 남측순환로 입구에서 ‘남산 꽃비놀이 음악소풍’개최 -

- 꽃비 내리는 봄과 함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실력파 시민뮤지션들의 음악공연 -
- 음악공연과 함께 부드럽고 향긋한 봄꽃차 마시며 봄의 향연 만끽 -

매년 봄이면 상춘객(賞春客)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남산공원. 형형색색 화사한 봄꽃으로 물든 남산공원에서 감미로운 음악공연과 함께 특별한 봄을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4월 11일(목)부터 12일(금)까지 점심시간(11시30분~13시)을 활용해 남산공원을 방문하는 직장인들과 나들이객들을 위해 남산공원 남측순환로 입구 소월시비 쉼터에서『2019 남산 꽃비놀이 음악소풍』행사를 개최한다.

행사가 열리는 남측순환로는 남산도서관에서 N서울타워로 이어지는 산책로로, 아름드리 왕벚나무 꽃이 환상적인 꽃길을 이루는 곳으로 유명하다. 평일 낮 시간에 행사를 진행해 직장인과 나들이객 등 남산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봄과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음악공연을 진행 할 계획이다.

이번 <2019 꽃비놀이 음악소풍>은 실력 있는 시민 뮤지션들의 참여로 꽃비 내리는 봄과 어울리는 편안한 공연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11일(목)에는 싱어송라이터 <이레이>와 음악크루 <테트라포트 그린티>가 감미로운 기타연주와 함께 대중에게 익숙한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며, 12일(금)에는 어쿠스틱듀오 <안아>와 순간의 이야기를 노래하는 <레이린>이 편안하면서도 감성 가득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랑에 대한 감정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이레이>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따스한 감성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테트라포트 그린티>는 보컬, 기타로 구성된 버스킹 음악크루로, 세상에서 방황하다 노래를 잊지 못한 영혼들이 모여 자유롭게 노래하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통해 관객과 소통한다.

건반과 어쿠스틱 기타로 구성된 어쿠스틱 듀오 <안아>는 ‘당신을 안아줄 음악’이라는 슬로건으로 활동하며 누구나 한번 쯤 해보는 기분 좋은 상상과 이야기들을 <안아>만의 감성으로 노래한다.

싱어송라이터 <레이린>은 다양한 시점으로 바라본 순간들의 이야기들을 노래하며 지친 일상을 다독여주는 편안한 무대로 관객과 만난다.

또한, 행사기간동안 음악공연과 더불어 현장에서는 꽃비 내리는 봄과 함께 차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봄 향기 가득한 봄꽃차를 제공할 예정이다. 플라스틱 없는 청정 숲을 위해 종이컵, 일회용기는 제공되지 않으며, 텀블러를 지참하는 시민들에게 봄꽃차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산의 아름다운 봄꽃을 배경으로 열리는 『2019 남산 꽃비놀이 음악소풍』은 남산을 찾는 시민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의산과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박미애 소장은 “봄꽃이 만개해 아름다운 꽃길을 이루는 지금이 남산공원을 걷기 가장 좋은 때”라면서, “봄꽃과 음악이 아름답게 피어난 남산에서 완연한 봄을 만끽하는 봄소풍 같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6272 경기 성남시 '오감 만족' 성남시티투어 도시樂버스 달린다 2019/04/10
'오감 만족' 성남시티투어 도시樂버스 달린다
- 토요 정기·특별·단체 코스 62회 운행 -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4월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티투어 ‘도시樂(락) 버스’를 62회 운행한다.

‘오감 만족’을 주제로 토요 정기코스(31회), 특별과 단체코스(31회) 등 다양한 코스를 돌아 성남지역 곳곳의 자연, 문화, 역사를 즐길 수 있다.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코스별로 다양한 주제의 해설을 곁들인다. 토요 정기코스는 주마다 관광지와 체험 거리를 달리해 운영한다.

매달 ▲1주차는 남한산성, 판교박물관, 맹산반딧불이 자연학교 ▲2주차는 남한산성, 신구대학교 식물원, 판교박물관 ▲3주차는 장서각, 율동생태학습원, 신해철 거리, 오르페오 음악박물관 ▲4주차는 남한산성, 복정동 도자기 카페, 판교박물관 관광으로 짜였다.

특별코스는 관광지별 체험 위주의 관광 상품을 구성했다. 운행 일정별 천연염색, 물총 놀이 등 자연체험, 나무로 생활소품 만들기 등 목공체험, 연꽃 스테이, 연잎 밥 만들기 등 사찰문화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단체코스는 20명 이상이 모였을 때 진행하며, 지역 명소 3곳과 날짜를 선택해 코스를 정하는 방식으로 운행한다.

도시락 버스(45인승)가 서울시청역 3번 출구(오전 8시), 교대역 9번 출구(오전 8시 30분), 성남시청 정문(오전 9시)에 들러 관광객을 태우고 각 관광지를 돈다.

성남시티투어 이용금액은 버스비(2000원)와 관광지 입장·체험료(8000원~1만8000원)를 포함해 1인당 1만1000원~2만원이다. 성남시티투어 홈페이지 (www.seongnamtour.com)나 운영 업체인 ㈜로망스투어로 전화(☎070-7813-5000) 예약하면 된다.
6273 전북 익산시 익산문화재 야행(夜行) '백제왕궁 봄밤을 밝힌다' 2019/04/10
익산문화재 야행(夜行) '백제왕궁 봄밤을 밝힌다'
- 올해 첫 번째 야행 12일 개막, 벚꽃과 함께하는 색다른 문화재 체험 즐길 수 있어 -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주관하는 2019 익산문화재 야행이 백제왕궁 일원(왕궁리유적, 탑리마을 등)에서 오는 12-13일 이틀 동안 개최된다.

이번 야행은 지난해에 이어 한층 강화된 내용의 다양한 야간형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작년에 운영하였던 일부 프로그램과 행사장 환경을 집중 모니터링하여 8夜를 주제로 신규, 보완해 37여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으며 체험 형 위주의 프로그램 배치,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강화, 유·무형문화재를 활용한 콘텐츠 보강, 자연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수목조명을 확대 설치하여 방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우선 이번 행사는 본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야행 행사의 의미전달에 중점을 두기위해 공식 개막식을 대폭 축소하는 대신 왕궁후원에서 열리는 퓨전 버스킹 공연, 디지털로 체험하는“문화유산 환상의 VR”, 주물 공예를 활용한 ”백제공방 체험”, 행사장 곳곳 추억을 담아가는 포토존 설치 등 문화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풍성해진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더불어 문화해설사와 동행하는 “백제왕궁 후원산책”은 백제왕궁 주위를 힐링하듯 걸으며 문화재의 의미를 배울 수 있고 후원에 흐르는 국악공연과 함께 왕궁 벚꽃나무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을 수 있어 이번 야행의 필수 코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올해 야행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백제정원과 왕궁리유적 문화재 구간에 빛과 조명을 얹은 “어화등등 유등산책”, “구르미 그린 달빛 포토존”, “백제후원 연꽃 등 띄우기”프로그램도 놓쳐서는 안 될 백제왕궁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지역 주민들이 팔 걷어 준비한 “왕궁주막” 먹거리와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인기몰이 중인 “천년기원 탑돌이”는 늦은 시간까지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야행 기간에는 행사장까지의 교통 불편과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야간 시티투어 순환버스가 운행된다. 순환버스는 12일~13일 이틀 동안 오후 3시부터 밤 11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시내에서 왕궁리유적까지 왕복하며 교통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올해로 2년째를 맞는 야행은 단순 문화재 관람이 아닌 문화유산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공연과 전시, 체험 등 테마 위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천년역사 문화재와 봄의 절정이 함께 공존하는 백제왕궁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다채로운 봄밤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9 익산문화재 야행은 이번 1차 야행에 이어 오는 10월 4일과 5일, 이틀 간 백제왕궁에서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두 번째 가을밤 이야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6274 충남 부여군 부여 4色빛깔 시티투어 떠나요! 2019/04/10
부여 4色빛깔 시티투어 떠나요!
- 4가지 주제로 백제왕도 부여의 역사·문화유산 제대로 즐기기 -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4가지 테마로 부여 곳곳에 숨겨진 관광지를 체험하는 ‘4色빛깔 시티투어’를 지난달부터 운행 중이다. 시티투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와 부여의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의 재미있고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

상설코스는 매주 토요일 백제鄕(향) 생생투어와 일요일에 운영하는 문화嚮(향) 싱싱투어가 있으며, 각각은 ‘백제의 고향을 느끼다’와 ‘다양한 문화를 누라자’라는 테마로 11월까지 운행된다.

백제鄕(향) 생생투어는 세계유산인 부소산성(황포돛배), 정림사지, 부여군충남국악단의 국악공연 관람, 국립부여박물관, 궁남지를 돌아보는 코스이고, 문화嚮(향) 싱싱투어는 백제왕궁을 재현한 백제문화단지, 가상현실 체험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사비도성 가상체험관, 국립부여박물관, 능산리고분군(나성)을 관람하는 코스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관광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롯데부여리조트에서 출발하는 사비向(향) 상상투어가 5월부터 11월까지, 궁남지의 천만송이 연꽃 향을 즐기는 연꽃香(향) 이색투어가 7월부터 8월까지 병행 운행된다.

군 관계자는 “‘4色빛깔 시티투어’라는 이름처럼 다채로운 빛깔의 부여를 만날 수 있는 투어코스를 발굴하고, 최고의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시티투어 이용요금은 입장료를 포함하여 토요일 기준 경로우대는 8,000원, 어른은 12,000원, 청소년은 9,000원, 어린이는 7,000원, 아동은 4,000원, 유아는 무료이며, 세종시 출발 여행객은 버스비 1,000원이 추가된다.

참여방법은 부여군 문화관광 홈페이지(tour.buyeo.go.kr) 시티투어 예약시스템으로 예약하거나 충남종합관광안내소(041-830-2880)에서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6275 충남 공주시 공주 ‘고마열차’ 오는 6일부터 본격 운행 2019/04/10
공주 ‘고마열차’ 오는 6일부터 본격 운행
- 매주 토·일요일, 공휴일, 구석기축제 등 행사기간 운행 -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오는 6일부터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국비공모사업의  하나로 제작·구입한 ‘고마열차’를 본격 운행한다고 밝혔다.

공주시는 그동안 3월 2주간 고마열차의 안전운행을 위해 시범운행을 하면서 차량을 점검, 보완해 왔다.

공주시 마스코트인 고마곰과 공주를 형상화해 제작된 고마열차는 국토교통부의 자동차 안전기준 특례를 받은 대형 승합차량으로 동력차 1대와 객차 3대로 연결돼 있으며, 한번에 40여명이 탑승할 수 있다.

고마열차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하루에 7회 운행하며 주행속도는 시속 23km 이내로 왕복 40분 정도 소요된다.

주요 코스는 공산성을 출발해 송산리고분군과 공주한옥마을, 국립공주박물관을 운행하며, 운행 중에는 한국어 해설이 지원되고 좌석마다 비치된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로도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백제역사지구 주변 관광지에 고마열차를 운행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이동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이색적인 고마열차에 탑승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산성에 위치한 고마열차 매표소에서는 운행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권 구입이 가능하고 요금은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는 1000원이다.
6276 전북 익산시 ‘4월, 익산은 어디가도 벚꽃풍년’ 2019/04/10
‘4월, 익산은 어디가도 벚꽃풍년’

겨우내 얼었던 세상이 포근한 햇살에 기지개를 켜는 계절이 돌아왔다. 설레는 봄이 왔음을 알리는 전령사는 누가 뭐래도 벚꽃. 올해도 어김없이 봄이 몰고 온 벚꽃의 향연은 이달부터 익산에도 펼쳐질 전망이다. 활짝 만개한 꽃망울부터 새색시처럼 수줍게 피어나 고이 숨어든 풍경까지 익산 구석구석 봄기운이 만연한 벚꽃 명소를 소개한다.

#꽃비 내리는 1공단, 꽃대궐 원광대 교정

1공단 벚꽃길은 출퇴근 시간 오가는 차량이 많아 가장 눈에 띄는 명소이자 익산에서 가장 먼저 화사한 꽃망울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환한 벚꽃은 인근 공단 근로자들이 집에서 일터로, 일터에서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에 활기를 더한다. 특히 공단 내 사잇길 벚꽃의 꽃망울은 보다 크고 화사하다.

또 가지를 축 늘어뜨리고 있는 모습은 어디서도 보기 힘든 유려함 그 자체다. 쏟아지는 꽃잎 속에서 카메라를 들고 아름다운 순간을 담으려는 사람들의 모습이 부산스럽다.

이에 질세라 원광대학교 교정의 하얗게 빛나는 벚꽃 천지 풍경은 아련하지만 눈부신 청춘과 똑 닮았다. 봉황각 앞 터널을 이룬 벚꽃길과 일렁이는 꽃잎 물결을 따라 걷다 보면 환상의 나라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진다.

벚꽃 나무 아래로 더해진 보랏빛 꽃잔디도 그 색깔과 향기로 시선과 발길을 붙잡는다. 벚꽃과 꽃잔디의 뒤를 이어 피는 붉은 철쭉의 화려함도 눈여겨볼만하다.


#우리동네 명소 배산공원, 봄꽃 힐링 함벽정

벚꽃나무가 즐비한 배산공원 가는 길목은 산책하기 좋은 곳 중에 하나다. 소나무 숲과 바위들이 잘 어우러진 배산은 근처에 송백정, 노인종합복지관 등이 모여 있어 일부러 찾아 나서기 번거로운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오가며 벚꽃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소라산 인근 남성고등학교 입구의 벚꽃터널은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과 출·퇴근길 직장인, 등·하교하는 학생들의 일상에 작은 기쁨을 선물하기도 한다.

익산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보석박물관은 한 번쯤 익산을 방문한 관광객이면 다 알겠지만 박물관 인근 언덕에 자리 잡은 함벽정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함벽정 주변의 바위 위에 흙을 쌓고 그 주위를 돌로 둘러싼 다음 이곳에 벚나무를 심었다.

이 때문에 사실 왕궁저수지 옆에 자리 잡은 함벽정은 벚꽃 속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지만 막상 누각에 올라 눈에 들어오는 풍경을 바라보면 저수지 위로 떨어지는 벚꽃이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함벽정을 내려와 저수지 수문 건너편 언덕으로 오르면 울창한 소나무 숲길 산책로와 조각공원도 만나볼 수 있다.
 

# 꽃향기 가득 왕궁리 유적, 강바람 꽃바람 만경강 둑

왕궁리 유적에서는 벚꽃도 보고 백제역사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곳의 벚나무들은 유난히 크고 웅장하다. 마치 단아한 왕궁리 오층 석탑을 호위하듯 일렬종대로 서 있다. 들판에 있어 다른 곳의 벚꽃보다 피는 시기는 좀 늦지만 홑벚꽃이 아닌 겹벚꽃이어서 늦는 만큼 더 풍성하다.

꽃 감상이 질릴 때쯤 바로 옆 왕궁리 유적전시관에 들러 역사와 전통문화를 즐기며 세계문화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자부심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만경강 둑에서는 산책과 자전거를 달리며 벚꽃을 즐길 수 있다. 만경강과 어우러진 꽃길은 춘포 용연 배수장에서 오산 신지 배수장까지 익산지역만 약 20km에 달한다. 봄이면 만경강 둑길은 벚나무와 함께 산수유 꽃으로 물들고 산딸나무, 배롱나무 등이 연초록빛을 더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 팔봉동 벚꽃터널, 웅포벚꽃터널

팔봉동 골프장으로 들어가는 길목은 벚꽃터널이 조성돼 매혹적인 자태를 뽐낸다. 1km 남짓한 길을 계속 따라가다 보면 그 끝에서 골프장과 전통한옥 음식점을 만나볼 수 있다.

숭림사 사거리에서 시작해 웅포 소재지 방향으로 뻗어 있는 웅포벚꽃터널은 도로 양옆으로 핀 벚꽃이 어우러져 터널을 이루고 있는데 초입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흐드러지게 핀 꽃망울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특히 웅포면 곰개나루 오토캠핑장에서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웅포벚꽃터널축제’도 눈여겨볼 만 하다. 색다른 벚꽃의 향연은 물론 문화공연과 주민들이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에서 맛있는 지역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서둘러 찾아온 봄에 마음이 바빠지는 시기, 꽃 피자 곧 지는 것처럼 눈 깜짝할 새 벚꽃 잎이 바람결에 흩날리게 될지도 모른다. 이번 주말 지역 곳곳의 벚꽃 명소 산책과 축제를 만끽하며 알찬 봄꽃 나들이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6277 경남 창원시 창원 체리블라썸 2층 버스 타고 벚꽃 경치 만끽! 2019/04/10
창원 체리블라썸 2층 버스 타고 벚꽃 경치 만끽!
- 30일부터 진해 벚꽃 순환 2층 버스 운행 -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진해군항제 기간 중 운영하고 있는 ‘창원 체리블라썸 2층 버스’가 진해군항제의 대표적 명물로 부상,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제56회 진해군항제 때 도입하여 벚꽃을 테마로 한 꽃길 노선을 운행하여 창원의 벚꽃 축제를 널리 알린 ‘창원 체리블라썸 2층 버스’는 입소문을 타고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지난 3월 30일부터 운행을 시작하여 4월 2일까지 4일간 총 25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진해군항제의 인기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벚꽃을 찾아 온 관광객들에게 벚꽃 모양으로 단장된 2층 버스에 앉아 벚꽃 거리를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창원 체리블라썸 2층 버스’는 4월 10일까지 운행되며, 오전 9시 30분 진해역에서 출발하여 주말에는 경화역, 주중에는 해양공원과 경화역에 정차한다. 승차권 한 번 구입으로 1일 동안 자유롭게 탑승이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일반 5,000원, 청소년 등은 3,000원이다.

진해군항제 기간이 끝나도 창원시티투어는 매주 월요일과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하여 주요 관광지를 순환형으로 운행한다. 봄날 2층 버스를 타고 따뜻한 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시티투어 문의는 창원시설공단 055)712-0777 / 창원시 관광과 055)225-3701로 하면 된다.
6278 전남 고흥군 시티투어 버스로 아름다운 고흥 여행 출발하세요! 2019/04/10
시티투어 버스로 아름다운 고흥 여행 출발하세요!
- 4월부터 매주 토·일요일, 관광명소를 한번에... -

고흥군(군수 송귀근)에서는 오는 4월 6일부터 고흥 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흥 시티투어 버스는 주 2회(토, 일) 오전 10시 순천역을 출발해 고흥 만남의 광장을 거쳐 분청문화박물관, 녹동항, 금당팔경 유람선, 소록도를 경유해 18시 30분에 순천역으로 복귀하는 코스로 구성된다.

특히, 녹동항에서는 장어탕과 구이, 생선회, 싱싱한 해산물 등을 맛 볼 수 있고, 소록도에서는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는 동시에 한센인의 애환의 역사와 치유, 봉사정신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용요금은 성인기준 1만원이며, 65세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 미성년자 등은 50%할인 된다.

군 관계자는 “고흥 시티투어는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코스의 관광지와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고흥군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 시티투어 버스 신청은 고흥문화관광 홈페이지(http://tour.goheung.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6279 전북 남원시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 개통 2019/04/10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 개통
- 하루 두 차례 오전·오후 운행 -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는 4월부터 11월 말까지 하루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주 6일 운행한다. 월요일은 쉰다. 운행시간은 오전에는 남원역을 08시 25분에 출발해 정령치에 10시에 도착한다. 오후에는 남원역을 14시30분에 출발해 정령치에 16시에 도착한다. 

운행노선은 남원역→시외·고속버스터미널→고기리→정령치→반선→산내→인월→운봉→남원역이다. 운행버스는 소형버스(16인승)로 요금은 1,000원이다.

남원시는 버스 출발지인 남원역에서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 개통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버스 및 남원역 관계자, 남원시 관계자, 관광객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운행 기념 테이프 커팅, 차량시승식이 진행됐다.

한편, 정령치 순환버스는 지난 1일 개통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눈이 내려 연기됐다.
6280 전남 버스 타고 목포·신안서 역사·섬 여행 즐기세요 2019/04/10
버스 타고 목포·신안서 역사·섬 여행 즐기세요
- 전남도, 4월 관광지로 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 등 추천 -

전라남도가 신안 천사대교와 목포 해상케이블카 개통을 앞두고 ‘욜로오시오! 짠내투어(시티투어)’를 테마로 버스 타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목포·신안 시티투어와 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을 4월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

목포 시티투어는 목포역에서 월요일을 제외한 주 6일 오전 9시 30분에 출발해 6시간 10분 여정으로 하루 1회 운행된다. 요금은 어른 5천 원이고, 식비와 입장료는 별도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하는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주요 관광지 코스는 구도심의 유달산 자락 노적봉을 지나 일제 강점기 수난의 역사와 목포의 옛 모습을 생생하게 되돌아볼 수 있는 근대역사관, 일본 사찰 법당으로 쓰였던 구 동본원사 목포별원 등이다.

또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고 김대중 대통령의 생애를 각종 사료를 통해 살펴볼 수 있는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 목포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갓바위 문화타운, 목포의 별미 풍부한 해산물을 즐겨보고 쇼핑할 수 있는 서남권 수산물 유통센터도 들른다.

신안 시티투어는 천사대교 개통을 계기로 4월 중 본격 운행할 예정이다. 매주 금, 토, 일요일 목포역에서 오전 10시 30분 출발해 7시간의 여정으로 하루 1회 운행한다. 요금은 1만 원이다. 식비, 입장료는 별도다.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아름다운 섬, 해안 절경과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목포역을 출발해 해안선을 따라 이국적인 경치를 볼 수 있는 자은도 백길해변을 지나 분계해변의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여인송,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소판인 추포노두 코스를 거쳐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안좌도와 섬 속의 섬 반월도, 박지도, 세 섬을 잇는 목교 퍼플교,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거장이자 서양화가인 김환기 생가, 압해도 천사의 섬 분재공원 코스로 구성됐다.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해양의 수려한 풍광을 맘껏 즐길 수 있다.

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오는 6일부터 마량미항 중방파제에서 매주 토요일 열린다. 올해는 특히 해상북카페 개장, 회뜨기 쇼, 미항토요음악회, 강진 청자 경매 등으로 이색적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진행된다.

최고 품질의 수산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마량놀토수산시장에서 꼭 먹어봐야 할 5대 먹거리는 오감행복회, 강진된장물회, 삼합라면, 소낙비, 강진만장어탕이다.

김명신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수도권 관광객들이 KTX를 타고 서울에서 2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목포역에서 목포, 신안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매력적인 남도 여행을 즐길 수 있다”며 “해양관광과 역사문화자원을 접목한 경쟁력 있는 고품격 관광콘텐츠 개발로 전남을 즐겁게 찾도록 해 관광객 6천만 시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