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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 경기 파주시 '구절초 치유의 숲' 품은 파주 율곡수목원으로 오세요 2022/10/13
'구절초 치유의 숲' 품은 파주 율곡수목원으로 오세요
-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하는 수목원 '힐링캠프'


‘산기슭에 피어도 이리 순결할까요.
그리움이 물들어 저리도 애틋한 향기를 품었을까요’


김도연 작가 <구절초> 시 일부다. 
애틋한 향기를 품었다는 내용처럼 구절초는 가을의 꽃내음을 간직하고 있다. ‘가을의 여인‘이라는 구절초 꽃말처럼 9월과 10월, 가을을 수놓는 대표적인 들국화다. 구름 위를 걷는 듯 방문객들의 마음을 어지럽힌다. 소나무 숲길 따라 솔향을 맡으며 흐드러지게 핀 구절초 꽃밭에서 삶의 무게를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사계절 내내 자수를 놓은 듯 아름다운 꽃들이 낭자한 ’사계정원‘부터 허브향과 방향식물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작은 유리온실 마음 치유소‘까지 율곡수목원 곳곳은 치유의 숲이다. 

■ 민관군 한뜻으로 수목원 조성…’구절초 치유의 숲‘ 프로그램 마련

율곡수목원 입구를 지나 소나무가 우거진 ’침엽수림‘에 오르면 구절초 ’치유의 숲‘이 자리잡고 있다. 고즈넉하게 펼쳐진 구절초 너머로 울창하고 그윽한 산림과 임진강이 보이는 정경이 펼쳐져 있는 것이다. 율곡수목원을 대표하는 꽃답게 곳곳에 피어난 구절초를 보며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고 이용객들의 편의에 맞게 배치된 평상에서 한가로이 산림욕도 즐길 수 있다. 가을이 되면 그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은은한 구절초 향기가 마음을 치유해준다. 지난 2008년 율곡수목원 조성 계획 이후 14년 동안 파주시와 시민, 군인들이 한뜻으로 가꾸며 지난해 율곡수목원이 정식 개방됐다. 군에서도 수목원 개장에 동의해 토지 사용에 협조해 주면서 율곡수목원이 개장될 수 있었다. 현재 수목원 내에만 21개의 주제원에 1천300여 종의 식물들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이 15종 70그루의 나무를 기증하는 등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민관군의 구슬땀이 모여 결실을 맺은 것이다. 
율곡수목원만의 치유 프로그램도 한창이다. 수목원 내에 뿌리내리고 있는 식물과 다양한 산림을 활용해 산림치유지도사가 4가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대한민국 모든 가족들의 따스한 사랑을 응원하는 ’가족숲‘ ▲숲과 교감하며 활력 걷기를 하는 ’치유숲‘ ▲일터와 쉼터에서 오늘도 일하는 엄마들을 위한 ’엄마활력숲‘ ▲6080세대 어르신들의 실버체조와 나무교감으로 구성된 ’실버숲‘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숲에 있는 다양한 식물들과 교감하면서 삶의 활력을 얻고 정신적으로 힐링하는 것이다. 월별로 다양한 테마도 있으며 3~5월과 11월에는 노르딕 워킹, 6~8월에는 바람과 풍광, 9월~10월에는 구절초가 꾸려진다. 파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31-940-4376, 4377)



■ 아홉 차례 장원급제한 율곡 이이 이야기가 담긴 ’구도장원길‘…전국 명소 ’눈길‘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찌는 천고마비의 계절이다. 무심한 가을 하늘 사이로 은빛 반짝이는 억새가 무성하고, 억새 한 올 한 올들이 나풀나풀 바람에 나부낀다. 귀를 간지럽히듯 사각사각 소리를 들으며 억새가 무성한 진입로를 지나면 ’구도장원길’이 보인다. 율곡 이이의 이야기가 담긴 이곳은 2천700미터 길이로 ▲나도밤나무길 ▲자경문길 ▲격몽요결길 ▲십만양병길 ▲삼현수간길 등 5개 주제로 조성됐다. 13세에 진사시에 합격한 이후 아홉 차례 장원급제에 오른 율곡 이이의 기운을 받으려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수능시험을 앞두고 곳곳에서 모인 수험생들도 ‘구도장원길’을 오른다. 율곡이이는 강릉 오죽헌에서 태어났지만, 파주 율곡리에서 공부하며 금의환향했다. 어린 나이에 장원급제를 한 파주시의 자랑이다. 현재 파주 자운서원에는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의 묘지가 안치돼 있다. 

친구들과 우정을 나눈 ‘지우정’과 성취의 기운이 담긴 ‘구도장원종’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며칠전 캐나다 시의원을 준비하는 션리 씨는 구도장원길을 올라 당선 기원의 종을 울렸다. ‘구도장원길’의 둘레길을 따라 도달한 전망대에서 유유히 흐르는 임진강을 조망하고 대자연의 경치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율곡 수목원은 전국 명소로도 관심이 쏠린다. 김경일 시장은 “주말이면 2천명 넘게 시민들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며 “율곡수목원을 전국 명소로 우뚝 세우기 위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고 전했다. 

출판단지와 헤이리마을, 임진각과 마장호수 등 파주시는 곳곳이 관광명소다. 그중에서도 율곡수목원이 앞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산림문화와 휴양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주시만의 자랑스러운 산림복합문화공간으로 굳건히 자리 잡기를 기대해 본다. 
1512 서울 중구 3년 만에 돌아왔다 중구의 가을, 축제로 물들다 2022/10/13
3년 만에 돌아왔다
중구의 가을, 축제로 물들다


ㅇ 14일 신중부시장 건어물 축제, 풍성한 건어물 안주에 무료 맥주 제공
ㅇ 15일 황학회화나무제, 약수시장 도시락 페스티벌로 지역 발전과 상생 기원
ㅇ 22일 청소년 축제 야호, 덕수궁 돌담길 따라 동아리 경연대회, 체험부스 진행


3년 만에 중구가 축제로 물들었다. 코로나로 인해 누적된 피로를 훌훌 털어버릴 수 있는 도심 속 축제를 찾아 즐겨보자.

① 신중부시장 건어물 축제 (2022.10.14.(금) 18:00~21:00)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불금’을 보내고 싶다면 신중부시장 건어물 축제를 추천한다. 올해 5회째인 건어물 축제는 오는 14일(금)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신중부시장 2문 일대에서 펼쳐진다. 중부건어물시장은 국내 최대 건어물 전문시장이다. 이번 행사는 중부건어물시장을 널리 알려 관광시장으로 입지를 굳히기 위해 신중부시장 상인연합회(회장 김정안)의 주관으로 마련되었다.

상인들이 직접 안주 개발에 참여한 점도 눈길을 끈다. 맥주와 잘 어울리는 쥐포·먹태 등의 안주를 먹기 좋게 소포장하여 저렴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맥주는 방문객 모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흥을 돋울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색소폰, 팝페라 공연 등이 가을 정취와 어우러져 축제를 풍성하게 해 줄 전망이다.
② 제12회 황학회화나무제 (2022.10.15.(토) 1부 회화나무 제례식 10:00, 2부 롯데캐슬 작은음악회 15:00)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축제도 있다. 15일 오전 10시 황학사거리 회화나무 앞에서 제12회 황학회화나무제가 열린다. 200년 넘게 지역을 수호해 온 회화나무에 건강과 행복,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는 행사로 2011년부터 시작되어 12회째를 맞았다. 코로나19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일상으로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라는 주민의 바람도 담는다. 

행사는 살풀이, 타악기 연주 등 식전공연 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례식으로 이어진다. 오후 3시 황학동 롯데캐슬베네치아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작은 음악회가 열려 가을 감성으로 충전하는 시간을 가진다. 현악 3중주, 가요·트로트메들리, 인디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③ 약수시장 도시락(樂) 페스티벌 (2022.10.15.(토) 12:00~17:00)
각양각색의 별미 도시락을 맛보고 경품행사도 참여할 수 있는 약수시장 도시락 페스티벌도 참여해보자. 약수시장에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15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약수시장 우성갈비 사거리에서 진행된다. 방문객이 쾌적하게 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약수시장 일대는 차 없는 거리로 변신한다.

이날 약수시장에서는 9개 점포가 개발한 도시락 15종을 판매한다.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도시락 메뉴를 개발하고, 가게의 특색을 담아냈다. 가격은 8,500원 ~17,000원이다. 영수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 당일 도시락을 2개 이상 구매하거나 약수시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이라면 온누리상품권 5천 원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고 IBK 기업은행이 개발한 원격 결제 단말기가 당일 첫선을 보인다. 그간 쉽게 이용할 수 없었던 전자 온누리상품권이나 중구페이로도 결제가 가능해진다.

트로트와 장구 공연도 시장에 신나는 가락을 울릴 예정이다. 행사장 음료 부스의 수익금은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되어 이웃돕기에 쓰인다. 

④ 2022 중구 청소년 야호축제 (2022.10.22.(토) 12:00~18:00)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펼치는 무대, 야호 축제도 돌아왔다. 22일(토)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정동길과 덕수궁길 일대에서 진행된다. 3년 만에 야외에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청소년들의 기대가 높다. 

동아리 경연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보컬 팀과 댄스팀 총 15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할 예정이다. 

관내 학교와 마을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 동아리도 그간 활동 내용을 공개한다. 스포츠, 요리, 디자인, IT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 20여 팀이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부스 체험장을 연다.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먹을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3년 만에 돌아온 축제로 중구의 10월이 활력을 되찾았다. 가족, 친구와 함께 축제에 들르셔서 평범한 일상에 변화와 활력 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1513 대구 가을에는 팔공산에서 승시 축제를 즐긴다 2022/10/13
가을에는 팔공산에서 승시 축제를 즐긴다
▸ 10.14.(금) ~ 10.16.(일) 팔공산 동화사에서 제12회 팔공산 승시 축제 개최
▸ 축하공연, 불교문화대전, 승시 장터마당 등 다양한 볼거리가 풍성

제12회 팔공산 산중전통장터 승시 축제가 오는 10월 14일(금)부터 10월 16일(일)까지 개최된다.

팔공산 산중전통장터 승시는 스님들이 필요한 물품을 교환하는 단순한 장터의 의미를 넘어 각 사찰의 문화와 전통을 공유하는 역사적 의미가 깊은 문화유산이다. 스님들의 삶을 엿보다!

지난 2010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제12회째를 맞는 팔공산 승시축제는 승시 재현마당, 영산재 시연 등 사찰의 전통문화를 재조명하는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  ’21년도는 코로나로 미개최, ’20년(제11회) 온라인 개최

이번 축제는 불교 및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인기 트롯 가수 공연을 비롯해 젊은이들을 위한 K-POP 신인그룹 콘서트, 팝핀·비보이 공연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했다. 또한 토크콘서트 등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스님과 대화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도 준비돼 있다.

개막일인 10월 14일(금) 오후 1시에는 영산재 및 법고 시연, 2시에는 K-트롯 장구난타페스티벌이 진행될 예정이며, 5시 30분에 시작되는 개막식 다음에는 트롯가수들의 축하공연 등이 흥을 한껏 돋운다.

15일(토) 1시 30분부터는 ‘승시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법고, 찬불, 승무 등 불교문화대전이 있고, 3시 30분부터는 팝핀·비보이 공연, K-POP 신인그룹 콘서트 등 젊은이들의 열정 어린 멋진 무대가 이어진다. 특히 토요일 10시부터 시작되는 시념인(씨름) 대회에서는 스님들의 힘겨루는 모습도 볼 수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 時念人(시념인) : 시시때때, 생각, 생각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 
    (씨름은 ‘시념인’의 음과 뜻을 빌려 우리말로 적은 표기)

마지막 날인 16일(일)에는 축하 공연, 사명대사 다례재 및 수장고 기공식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한편, 대구시와 동화사는 가을 단풍철이 겹쳐 동화사 주변 도로가 많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돼 승시축제기간 동대구역에서 행사장까지 운행하는 ‘급행1번’ 노선버스 2대를 증차 운행하는 등 대중교통이용을 적극 권장한다. 아울러, 씨네80 주차장 앞에서 동화사 동화문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동화사 봉황문에서 동화사 통일교까지 전기차도 운행할 계획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행사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많은 시민들이 우리 고유의 문화를 체험하시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조금이나마 위로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팔공산 승시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514 대구 대구시, 오색빛 단풍 물드는 추억의 가을길 선정 2022/10/13
대구시, 오색빛 단풍 물드는 추억의 가을길 선정
▸ 도심에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추억의 가을길 26곳’ 소개

바쁜 일정으로 단풍 여행을 떠날만한 여유가 없다면 일상 속에서 쉽게 갈 수 있는 대구 ‘추억의 가을길’에서 즐거운 가을날의 추억을 만들어 보자.

무척이나 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어느새 다가온 가을, 대구 지역은 이달 중순부터 다음 달까지 아름다운 단풍을 보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상 자료에 따르면 팔공산의 첫 단풍은 10월 20일(목), 절정은 11월 1일(화)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일상에서 비교적 쉽게 갈 수 있고 단풍이 아름다운 곳들을 ‘추억의 가을길’로 선정했다. 일부는 낙엽을 쓸지 않고 두어, 낙엽을 사박사박 밟으며 가을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추억의 가을길 중 대표적인 곳을 소개하자면 팔공산 일대를 들 수 있다. 팔공로(공산댐~백안삼거리~도학교)와 팔공산 순환도로(팔공CC삼거리~파계사삼거리)는 드라이브하면서 은행나무와 단풍나무의 노랗고 붉은 단풍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구간이다.

팔공산이 조금 멀다면 아이들과 함께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앞산을 추천한다. 앞산 고산골 공룡공원의 시원하게 뻗은 메타세쿼이아 단풍길과 더불어 고산골에서 달비골까지 산자락을 따라 연결된 앞산 자락길에서 가을 정취를 한껏 느끼며 숲길을 걸어 볼 수 있다. 잠시 앞산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앞산 전망대에서 사진 한 장 남겨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가족, 연인과 함께 가을을 즐기면서 소풍하기에는 대구스타디움 일대의 느티나무와 왕벚나무 가을길과 송해공원의 옥연지 둘레길도 좋다.

눈길을 돌려 대구수목원으로 가보면 입구에서 유실수원까지 이어지는 느티 마중길과 제1주차장에서 양치식물원까지 이어지는 흙길 산책로가 걷기에 좋으며, 오는 10월 29일(토)부터 11월 13일(일)까지 열리는 대구수목원 국화전시회도 함께 할 수 있는 멋진 볼거리다.

가을길을 걸을 수 있는 도심의 대표공원인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달성공원의 산책로는 단풍잎이 떨어지는 가운데 산책하고 벤치에 앉아 사색에도 잠겨 볼 수 있는 좋은 장소이다.
  
이 밖에도 출·퇴근 등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는 서구 그린웨이(대구의료원 일원), 달서구 호산동 메타세쿼이아 숲길 등이 있다.

홍성주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가까운 추억의 가을길에 들러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마음의 쉼표를 한번 찍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515 충남 부여군 부여 부소산성 휘감은 ‘빛의 향연’... 야간 관람객 매료 2022/10/12
부여 부소산성 휘감은 ‘빛의 향연’... 야간 관람객 매료
-2022 부여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인생샷 포토존’ 입소문
-역사스토리텔러와 함께하는 나이트워크투어에도 호평 이어져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오는 15일까지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2 부여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이 입소문을 타며 야간 관람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역사와 자연, 빛이 환상적으로 조화를 이루며 세계유산을 즐기는 방식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미디어파사드, 레이저아트, 인터렉티브 콘텐츠 등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부여군은 올해 전국에서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을 진행 중인 8개 지자체 중 우수사례로 꼽히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실제 다수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고 알려졌다. 

 특히 역사 스토리텔러와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접목한 나이트워크 투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부소산성 산책로를 거닐며 듣는 사비백제 이야기를 통해 생생하게 백제시대를 체험할 수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며 MZ세대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나고 있다는 후문이다.

 페스티벌에선 모두 3가지 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 ▲1코스- 부소산문을 배경으로 미디어파사드 쇼와 미디어아티스트 협업 전시가 펼쳐진다. ▲2코스 - 천년왕국 백제를 향한 어라하의 꿈을 주제로 삼충사 옆 인공연못을 배경으로 한 프로젝션 맵핑과 부소산성 산책로를 따라 다양한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선보인다. ▲3코스 - 대형 돔 미디어 영상관에서 사비백제가 남긴 세계유산을 미디어아트로 표현한다.

 서울에서 방문했다는 A씨는 “역사여행을 계획하고 방문했는데 뜻밖의 축제를 만나 황홀한 경험을 하고 간다”며 내년에도 행사가 개최된다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지역주민 B씨는 “야간에는 접근하기 어려웠던 부소산성을 아름답게 밝혀 놓아 부소산성을 찾을 때마다 여행을 온 것 같다”며 행사가 곧 종료된다는 점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미디어아트를 통해 즐겁고 재미있게 경험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을 통해 전 국민뿐만 아니라 세계인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향유할 수 있는 지역 야간 관광명소로 부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지난 9월에는 2023년 사업에도 선정되며 국비 8억7천만원을 확보했다. 공모사업이 처음 시행된 2021년부터 3회 연속 선정된 성과다.

 ‘2022 부여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은 10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1516 충남 보령시 보령시, 원산도만의 특별한 붕장어 맛보세요 2022/10/12
보령시, 원산도만의 특별한 붕장어 맛보세요
- 14일부터 15일까지 원산도 선촌항에서 제1회 원산도·효자도 머드붕장어 축제 개최 

  보령시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오천면 원산도 선촌항 일원에서 ‘제1회 원산도·효자도 머드붕장어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원산도붕장어축제추진위원회(회장 김일곤)가 주관하며, 제철을 맞아 쫄깃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인 원산도·효자도 붕장어를 마음껏 맛볼 수 있다.

  행사 첫날 14일에는 전 우송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 구승일 교수를 초빙해 붕장어 삼색튀김, 붕장어 샤브샤브, 붕장어 볶음 등 원산도·효자도만의 특색 있는 붕장어 요리를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붕장어를 맨손으로 잡아보는 체험 행사도 열린다. 

  15일은 붕장어 맨손 잡기, 건강백서 붕장어 OX 퀴즈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행사 기간 내내 먹거리 장터가 상시 운영되며, 부대행사로 각설이 공연과 보령실버밴드 공연, 버스킹 공연 등이 열린다.

  원산도 선촌항은 보령해저터널 개통 이후 교통 접근성이 높아지고 가을철로 접어들어 금어기가 해제됨에 따라 붕장어, 갑오징어, 주꾸미, 도다리 등 신선한 수산물을 맛보기 위한 미식 여행객들이 많이 늘고 있다.

  특히 원산도·효자도 붕장어는 칼슘, 인, 철분 및 필수 아미노산을 고루 함유하고 비타민 A가 다량으로 들어있어 시력 향상 및 야맹증에도 그 효과가 우수하다.

  김동일 시장은 “우리 보령시는 꽃게, 대하, 조개 외에도 맛 좋은 수산물이 많이 있으며 그중 하나가 붕장어이다”라며 “원산도·효자도의 붕장어를 맛보고 재미있는 체험도 즐기시길 바라며 시원한 가을 바다 정취에도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1517 충남 논산시 ‘강경젓갈이 상월고구마를 만나다!’축제 즐기러 강경으로 달려가자 2022/10/12
젓갈과 고구마가 만나 더 풍성해졌다! 더 맛있어졌다!
‘강경젓갈이 상월고구마를 만나다!’축제 즐기러 강경으로 달려가자
-강경젓갈공원에서 12일 개막 축포… 돌아온 대면 축제, 오는 16일까지-
-전국 관광객 호기심 자극하는 새로운 축제! ‘논산의 맛’을 즐기자-


 맛깔난 강경젓갈과 달콤한 상월고구마의 매력이 어우러진 ‘2022년 강경젓갈축제-강경젓갈이 상월고구마를 만나다!’축제가 12일 막을 열고 전국의 관광객을 맞이한다. 

 논산시는 지난 9월 29일 열린 2차 축제 추진위 회의에서 전국 관광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만들고자‘강경젓갈이 상월고구마를 만나다!’를 핵심 테마로 하는 축제 진행에 의견을 모았다.

 이에 젓갈과 고구마를 모두 맛보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대거 마련돼, 찾는 이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개막일인 12일에는 젓갈놀이마당에서 ▲젓갈 캐릭터 거리 퍼포먼스 인형극 ▲충청도 웃다리풍장 인형극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새로워진 축제에 걸맞는 ▲가마솥 햅쌀밥과 고구마젓갈 시식회도 열린다. 또한 개막퍼포먼스와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이 펼쳐져 5일간 벌어지는 축제의 막을 올린다.

 13일은 ‘상월고구마의 날’로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의 만남을 주제로 한 인형극과 퍼포먼스, 상월면 주민자치회가 준비한 풍물 공연 등이 진행돼 새로워진 축제의 의미를 더욱 살릴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또한 메인 무대에서는 19시부터 강경포구 유랑극장 ‘젓갈과 고구마의 만남’이 찾는 이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14일은 ‘맛깔젓 손맛 보는 날’로 맛깔젓 손맛 큰잔치가 벌어져 관광객의 구미를 자극하며, 딸기발효와 젓갈 상차림을 주제로 한 궁중다례가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관광객 어울림 한마당 ▲청소년 어울마당 등 축제장을 남녀노소 다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15일에는 ▲엄빠와 함께하는 전국 젓갈요리 경연대회 ▲논산예술인 마실페스타 ▲오징어젓갈 게임 등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으며, 축제의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포구 난타 ▲강경포구 전국어린이 동요제 ▲놀뫼 행복 콘서트 ▲강경포구 젓갈 전국 가요제 등 신명나는 공연들이 관광객의 눈과 귀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대표적 인기 프로그램인 ▲젓갈김치담그기를 비롯해 ▲맛깔젓담그기 ▲고구마 맛깔 체험 등의 참여형 이벤트가 ‘논산의 맛’을 전국의 관광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축제 기간 중에 강경젓갈특설판매장을 방문하면 20퍼센트 할인된 가격으로 강경젓갈을 구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판매ㆍ프로그램ㆍ이벤트 등의 정보와 축제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https://www.nonsan.go.kr/eggfestival/)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축제 공식 유튜브 채널인 ‘강경맛깔젓TV’
(https://www.youtube.com/channel/UCACfGYuerlxVYc0EYD7H-jg)를 통해 개막 행사 등을 비롯한 실시간 현장 영상과 관련 콘텐츠들을 감상할 수 있다.
1518 경남 합천군 다시 시작되는 가을의 전설 합천 황매산 2022/10/12
다시 시작되는 가을의 전설 합천 황매산
-  매혹적인 은빛 물결로 일렁이는 황매산에 빠지다 -
 

황매산은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과 대병면 산청군 차황면의 경계에 있는 소백산맥의 마지막 영봉으로 해발 1,113m의 산이다. 봄철에는 진분홍 산철쭉이 산상화원을 이루고 가을철이면 은빛 물결처럼 일렁이는 억새가 장관을 이룬다. 
 
억새 군락지는 합천군 황매산 군립공원 황매평원내에 축구장 60개(60ha) 크기에 대규모의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 1984년 정부의 축산 장려정책으로 조성된 황매평원은 이곳에서 사육된 젓소와 양들이 독성이 있는 철쭉만 남기고 주변 풀을 먹어 대규모 철쭉 군락지을 형성하게 되었으나 이후 철쭉에서 억새로 자연천이 되고 있어 해마다 억새군락지가 늘어 지금의 모습을 보여준다.

▶ 제1회 황매산 억새축제 개최
합천군과 황매산 축제위원회에서는 전국 최대 억새군락지를 보다 많은 사람이 보고 즐기기 위해 제1회 황매산 억새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10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합천군 황매산군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개막식에는 초청가수 박현빈이 출연하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별빛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평소 황매산을 찾기 힘든 교통약자들을 위한 나눔카트 투어를 준비해 교통약자들이 황매산군립공원을 방문하여 은빛 물결로 일렁이는 억새와 축제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 나눔카트 투어는 노약자, 장애인, 유아와 동반한 보호자 1인까지 탈 수 있으며 합천군 군립공원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다.

또한 지역민들이 재배하고 생산한 농특산물 판매장과 먹거리장터가 운영되며 수와진의 사랑더하기 공연,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합천 황매산 도슨트 투어도 함께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합천군 황매산군립공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황매산 가을 억새에 빠진 방송가
황매산군립공원 억새는 3년 전부터 입소문이 나며 각종 SNS에 홍보되어 가을철 방송가에 핫플레이스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해발 1,000m 황매평원의 억새는 축구장 60개 크기 규모로 정상주차장에서 도보로 10분만 걸으면 만날 수 있으며 이곳에서 태양에 비춰지는 억새잎은 은빛 바다에 와있는 착각을 불러온다. 이런 이유로 TVN 구미호전2, TVN 청춘월담, TVN 이번생도잘부탁해, 넷플릭스 도적, 넷플릭스 퀸메이커, KBS 다큐, 밀레 CF촬영 등이 촬영 및 예정되어 있다.

▶ 가을 맞춰 준공되는 무장애 나눔길
합천군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한 2022년 녹색 자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황매산군립공원 무장애 나눔길이 올해 9월말에 준공했다. 이번 황매산군립공원 무장애 나눔길은 9억8000만원(녹색기금 5억8800만원, 군비 3억9200만원)을 들여 1.43km의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황매산군립공원내에 산철쭉이 가장 많이 자생하고 있는 제3철쭉군락지에 조성하여 교통약자 뿐만 아니라 황매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서 봄철뿐만 아니라 가을철 새로운 볼거리 장소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 해발850m 숲캉스를 위한 황매산 캠핑장 
국내 캠핑장 중 차로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황매산 오토캠핑장은 합천 황매산군립공원내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5월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는 Tmap 이용자 중 전국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캠핑장으로 황매산오토캠핑장을 꼽았다. TDI에 따르면 황매산오토캠핑장 누적 차량 도착대수는 26,455대로 2위인 자라섬오토캠팡장 7,578대의 2배를 훨썬 넘는 수치였다고 밝혔다. 이번 황매산 가을시즌에도 억새구경과 황매산 숲에서 힐링을 원하는 캠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고 하며 황매산 오토캠핑장 대표 허상근씨는 “가을밤 캠핑장에서 은하수보기를 적극 추천한다”고 한다

또한 합천군은 이런 캠핑객들의 수요에 발 맞추어 황매산 수목원 인근에 황매산 숲속야영장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말 준공예정이라고 한다. 산림청 국비 지원사업으로 황매산 숲속야영장이 조성되면 4계절 체류형 관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519 경남 창원시 창원특례시, 15~30일 해양레저스포츠대회 개최 2022/10/12
창원특례시, 15~30일 해양레저스포츠대회 개최
진해 해양레포츠센터와 3.15해양누리공원 앞 해상 일원서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오는 15일 ~ 30일 기간 중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대회를 3년 만에 진해구 진해 해양레포츠센터와 마산합포구 3·15 해양누리공원 앞 해상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가 후원하고 창원시 요트협회와 대한드래곤보트협회가 각각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대회와 풍성한 볼거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15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제8회 창원시 요트협회장배 전국 동호인 요트대회’는 대회 전날인 14일 요트 등록계측을 시작으로, 대회 첫날인 15일에는 개회식, 스키퍼미팅, 1일차 딩기요트 3경기, 크루저요트 3경기가 개최된다. 16일에도 각각 3경기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요트경기 특성상 경기장면을 가까이서 볼 수 없는 것을 감안하여 선수들의 흥미진진한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관람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마산국화축제와 연계하여 개최되는 ‘2022 창원 드래곤보트대회’는 29일부터 30일까지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 앞 해상에서 개최된다. 드래곤보트대회는 12인승 250m 경기와 밀어내기 경기가 2일 동안 개최된다. 개회식 당일 29일 3·15해양누리공원 야외 중앙무대 일원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국화축제와 연계 진행되어 찾아오시는 창원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이 선사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종근 해양항만수산국장은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바다의 중요성 인식과 해양레저스포츠의 대중화, 해양레저산업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창원시는 마산만과 진해만의 잔잔한 바다를 이용한 해양레저스포츠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1520 경남 2022 진주남강유등축제, 2022/10/12
2022 진주남강유등축제, 
10월의 환상적인 가을 야경을 이루다

- 10일 초혼점등식과 함께 7만 여개의 유등 불 밝히며 축제의 시작 알려
- 축제구역 확대 개최로 쾌적한 축제환경과 행사의 다채로움 선보여
- 축제의 우수성과 독창성으로 진주시 ‘2022년 세계축제도시’ 선정
- 남강유등축제의 명성과 진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0일 진주시 망경동 특설무대에서 열린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초혼점등식에 참석했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물·불·빛 그리고 우리의 소망’이라는 슬로건과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10일 초혼점등식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진주성과 남강변 일원에서 열린다. 

초혼점등식은 축제에 전시된 등에 처음으로 불을 밝히고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임진왜란 때 진주성 전투에서 순국한 7만여 명의 순국선열에게 축제의 시작을 고하는 고유제와 함께 진행됐다.

박 도지사는 초혼점등식에서 “남강유등축제를 통해 가을 야경의 멋을 누리고, 좋은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남도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비롯해 그 명성을 더해 나가길 기대하며, 진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도 진주시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임진년 진주성 전투에서 사용되었던 유등을 핵심 콘텐츠로 구성하고, 소망등 달기, 유등 띄우기 등 프로그램을 차별화하는 등 그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세계축제협회에서 선정한 ‘2022년 세계축제도시’에 진주시가  선정되는 데 기여했다.

올해는 축제구역을 확대 개최해 행사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인근의 소망진산 유등테마공원, 물빛나루쉼터 유람선 운행과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시민들을 비롯한 관람객의 밀집도를 분산해 쾌적한 축제환경을 제공한다. 

주제존에서는 ‘진주의 춤 달빛여행’이라는 소주제로 진주검무, 진주오광대 등 수준높은 콘텐츠를 선보이고, 소망등 위치의 문자서비스 제공과 키오스크 도입을 통한 관광객 안내 등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진주남강유등축제는 개천예술제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온 유등놀이가 2000년부터 단독 축제로 개최됐으며, 2011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데 이어 현재 정부명예축제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