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음식정보 전통시장 여행지추천 지역축제 테마여행

오른쪽으로 이동왼쪽으로 이동

번호 지역 제목 날짜
6991 서울 11월 둘째 주, 서울시내 40개 동네 서점 총출동 이색축제 2018/10/31
11월 둘째 주, 서울시내 40개 동네 서점 총출동 이색축제
- 서울도서관, 11.5.~11. 한주 간 <서울서점주간 : 동네 서점에서 만나요> 운영
- 북큐레이터 책처방, 그림책·영화 등 마니아모임, 책만들기 등 서점별 프로그램
- 5일엔 전국서점인·출판 종사자 참여 ‘제3회 서울서점인대회’ 기념식·컨퍼런스
- 39개 동네서점 추천 책 서울도서관에서 한 눈에, 청계천에선 헌책 판매·전시


□ 사색하기 좋은 계절, 차별화된 컨셉과 개성으로 단골 손님들의 사랑을 받는 서울 곳곳의 40개 동네 서점에서 책과 독서를 주제로 시민과 작가, 서점 주인이 어우러지는 이색 축제가 일제히 펼쳐진다.
 
□ <광명·송파·한우리·대민·사가정 문고>에선 북 큐레이터가 개개인과 대화를 통해 책 처방을 해주고, <엠프티폴더스> 서점에선 두 시간 반 동안 내가 직접 쓴 글을 아코디언식으로 접지된 '한쪽' 책을 만들어보는 ‘나의 한쪽-직접 만드는 한쪽책 워크숍’이 열린다.
 
서점에선 그림책 마니아들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관객의취향> 서점에선 영화 덕후들이 모여 같은 화두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마음책방 서가는> 서점에선 꿈분석 전문가를 초청해 ‘꿈을 통해 찾아가는 내 안의 나 만나기’를 주제로 이색 강연도 들을 수 있다.
 
□ 서울도서관은 11월 5일(월)부터 11일(일)까지 일주일 간 <제2회 서울서점주간: 동네 서점에서 만나요>를 운영해 이와 같은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 우선 서울서점주간 첫날인 5일(월) 13시 시민청 태평홀에선 전국 서점인, 출판·유통 분야 종사자들이 함께 하는 <제3회 서울서점인대회> 기념식 및 컨퍼런스가 열린다. 진주, 구미, 서울에서 오랜 기간 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들이 경험한 ‘서점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도서정가제와 도매유통 현황, 출판사 역할 등을 주제로 한 연사들의 발표를 통해 서점이 생존하기 위한 정책을 모색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 서울서점인대회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 서점인들의 네트워크 형성 및 정보 교류를 통해 각 지역의 서점을 활성화 하고자 지난 '16년부터 시작됐다.
○ 먼저 ‘기념식’에서는 서울서점인상 시장 표창(신규책방, 헌책방 각 1인), 축사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 ‘컨퍼런스’는 “서점, 서점인이 말하다”를 주제로 총 2부로 진행한다. 1부에서는 여태훈 진주문고 대표, 김기중 구미 삼일문고 대표, 정성훈 북션커뮤니케이션 대표를 초대해 ‘서점인이 말하는 서점의 변화’에 대해서 전국 서점의 대표들이 경험을 토대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2부에서는 ‘서점 생존을 위한 정책 제안’에 대해 최성구 출판유통진흥원 기획팀장, 황종운 ㈜웅진북센 상무, 조아란 민음사 콘텐츠기획팀장, 조진석 이음책방&갤러리 대표가 참여하여 국내 출판·서점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식견이 담긴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 11월 5일(월)~9일(금)에는 서울의 중형서점 5곳(광명문고, 송파문고, 한우리문고, 대민문고, 사가정문고)에서 박연식 북 큐레이터와 함께 하는 <전방향 북큐레이션>이 진행된다. 각 서점에서 사전 신청을 받아 신청자와 북 큐레이터가 대화를 통해 개개인이 원하는 책과 선호하는 책을 파악, ‘책 처방’으로 향후 독서 일지를 만들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 이밖에 사전프로그램으로 10월 30일(화)~11월 11일(일)엔 서울시 39개 동네 서점에서 추천하는 책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블라인드 북숍>을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운영한다.
○ ‘블라인드 북숍’은 동네 서점 대표의 추천도서를 위탁 판매하는 ‘책방’이며, ‘블라인드 북’ 패키지에는 ‘서울서점주간’에만 만날 수 있는 굿즈가 들어있다. 밤의서점, 불광문고, 역사책방, 책방연희 등 39곳의 각 서점에서 자신의 색깔에 맞는 도서를 만날 수 있다.
 
□ 한편, 지난 10월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연기된 <서울 미래유산 청계천 헌책방거리 책 축제>가 서울서점주간에 개최된다. 11월 2일(금) 11시~19시, 청계천 오간수교 아래에서 헌책방과 함께 하는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 2015년 가을부터 ‘오래된 책과 팝아트의 만남’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한 <헌책방거리 책 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서울 미래유산 프로젝트와 협업해 문화유산으로서 헌책방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준비했다.
○ 행사는 크게 헌책 판매와 전시, 다양한 참여 이벤트로 구성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계천 헌책방 운영자가 엄선한 테마별 ‘헌책 판매’ ▴구매도서와 어울리는 나만의 ‘북커버/책갈피 만들기’ ▴참여 시민과 헌책방거리의 현재 모습을 한 장의 즉석사진에 담는 ‘나의 미래유산 사진기(記)’ ▴추천도서 및 청계천 헌책방거리 소개 전시 등이 있다.
 
□ 이번 <제3회 서울서점인대회> 및 <제2회 서울서점주간: 동네 서점에서 만나요>의 참가신청은 개별 서점을 통해 가능하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 및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행사에 대한 문의는 서울도서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6992 서울 11월 3일 만화의 날, 유쾌한 코스프레 파티로 초대합니다! 2018/10/31
11월 3일 만화의 날, 유쾌한 코스프레 파티로 초대합니다!
- 11월 3일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제2회 코스튬 페스타’ 개최
- 코스프레 팀의 댄스&퍼포먼스 대회와 코스어 다과파티, 캐릭터 상품 판매 부스 등 운영


만화의 날인 11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이하 박물관)에서 ‘제2회 코스튬 페스타’가 개최된다.
 
‘코스튬 페스타’는 만화, 영화, 게임 캐릭터의 의상 및 분장을 즐기는 코스어들을 위한 행사로, 코스튬 댄스&퍼포먼스 대회와 코스어 다과파티, 캐릭터 상품 판매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11월 3일 박물관 1층 상영관에서는 오후 1시부터 코스튬 댄스 대회가, 오후 2시 반부터 코스튬 퍼포먼스 대회가 진행돼 코스프레 댄스팀 6팀과 퍼포먼스 4팀의 화려한 경연이 펼쳐진다.
 
박물관 로비는 코스어 포토존과 어린이 코스튬 체험존, 각종 캐릭터 상품의 판매 부스로 꾸며지며 관람객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5시부터는 코스어 다과파티가 진행된다. 다과파티는 코스튬 착용자, 사진사, 댄스·퍼포먼스 참가팀에 한해서 참석할 수 있다.
 
남·여 탈의실은 각각 건너편 건물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지하 1층 ‘얌얌’과 4층 회의실에 설치된다. 여자 탈의실에서는 1~2천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가의 코스튬 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어 코스프레 입문자나 일반 관람객 또한 손쉽게 행사를 즐길 수 있다.
 
행사의 자세한 정보는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트위터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만화의 날은 1996년 11월 3일 여의도 광장에서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만화심의 철폐를 위한 범만화인 결의대회’를 개최한 날을 기리는 것으로, 2001년부터 ‘만화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6993 서울 완연한 가을, 한강공원 산책로 BEST 4 추천 2018/10/31
완연한 가을, 한강공원 산책로 BEST 4 추천
- 서울시, 한강공원 따라 걷기 좋은 가을 산책길 BEST 4 소개
→ 난지 갈대바람길 : 캠핑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낭만 가득 갈대바람길
→ 잠원 그라스정원 산책길 : 이색적인 핑크뮬리 등 풀향기 가득한 정원에서 인생사진남기기
→ 뚝섬 숲속길 : 편백나무 숲길, 장미원, 연인들의 길까지 이어지는 힐링 코스
→ 잠실 어도탐방길 : 흐드러진 갈대와 아이들이 좋아할 물고길 관찰도 가능
- 가까운 한강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추억을 쌓고 가을 정취 만끽할 기회


□ 날씨를 느끼는 것만으로도 황홀한 계절, 가을이다. 선선한 바람과 드높은 하늘, 그야말로 산책하기 좋은 날씨다. 주말마다 도로는 가을여행을 즐기는 시민들로 막히기 일쑤다. 서울 내에서 진정한 가을을 즐기고 싶다면 한강공원 내 산책로는 최고의 힐링장소가 아닐까?
□ 선선한 바람과 드높은 하늘, 그야말로 산책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이다. 주말이면 교외로 가을여행을 떠나려는 차량으로 혼잡한 도로를 뒤로하고 가까운 한강공원을 찾아 진정한 가을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한강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들 중에서도 도심 속 숨겨진 보물 같은 산책길, 한강변 따라 걷는 물길 코스 등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산책로 4곳을 소개했다.
 
낭만과 캠핑을 동시에 즐기는 난지 갈대바람길
□ 가을산책의 낭만과 캠핑까지 함께 즐기고 싶다면 난지한강공원의 산책코스를 추천한다. 난지 갈대바람길은 강변물놀이장에서부터 생태습지원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한강을 따라 걷다가 생태습지원에 다다르면 자연상태의 초지가 주는 인상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 갈대바람길을 따라 한강과 버드나무숲 사이를 걸으면 새소리, 풀벌레 소리 등 때 묻지 않은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해질녘의 갈대밭은 놓치기 아까운 풍경을 선사한다.
□ 난지 갈대바람길은 난지 캠핑장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선선한 가을에 즐기는 캠핑은 더욱 상쾌하고 밤에는 깨끗하고 맑은 밤하늘을 바라볼 수 있어 낭만적이다.
□ 오시는 방법은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1번 출구에서 평화공원 보도육교, 홍제천 산책로(자전거도로) 이용하여 한강공원으로 진입할 수 있다.

이색적인핑크뮬리등 풀향기 가득한 잠원 산책길
□ 올해 조성된 잠원한강공원의 그라스정원은 다양한 색감과 질감을 가진 여러해살이풀로 가득해 이색적인 가을 풍경을 자아낸다. 특히 가을햇살과 어울리는 화사한 ‘핑크뮬리’기 만개해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 가을이 다 가기 전에 풀향기 가득 가족, 연인, 친구들과 오래 남을 추억을 남겨보자.
□ 오시는 방법은 3호선 잠원역 4번 출구로 나와 신잠원나들목을 이용하여 한강공원으로 진입할 수 있다. 

편백나무 숲길 따라 이어지는 울긋불긋 편백나무 뚝섬 숲속길
□ 뚝섬한강공원의 숲속길은 탁 트인 한강전경과 함께 편백나무 숲을 즐길 수 있다. 600여 그루의 편백나무로 둘러싸인 ‘치유의 숲’을 거닐면 나무 사이사이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를 마시며 한강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편백나무 외에도 각종 나무들이 단풍으로 물들어 한강과 함께 가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이룬다.
□ 치유의 숲을 나와 장미원을 지나면 한 두 사람이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일명 ‘연인이 길’이 나온다. 수변에 길게 줄지은 나무들을 따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고즈넉한 산책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 오시는 방법은 7호선 뚝섬유원지역 2번 출구로 나와 뚝섬나들목을 이용하여 한강공원으로 진입할 수 있다. 

흐드러진 갈대와 아이들이 좋아할 물고기길 관찰이 가능한, 잠실 어도탐방길
□ 잠실한강공원의 잠실대교부근에서 시작되는 수변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잠실생태공원의 어도탐방길이 보인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여 물고기길을 살펴볼 수 있어 가족들이 함께 걷기 좋은 산책길이다.
○ 물고기길(어도)는 하천에서 물고기가 상류로 이동할 수 있도록 조성한 228m 길이의 생태 통로다. 참게, 피라미, 두우쟁이, 누치, 잉어 등 다양한 물고기들이 이동한다. 생태관찰경을 통해 물길을 거슬러 오르는 물고기를 관찰할 수 있어 모험심이 솟구치는 아이들과 함께하면 100%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 어도를 따라 상류 방향으로 걷다보면 흩날리는 갈대들이 운치있게 자리 잡고 있어 가을 낭만이 묻어나는 산책로를 만날 수 있다. 시원한 수중보의 물줄기와 금빛물결을 이루는 갈대를 배경으로 사진촬영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 오시는 방법은 2호선 잠실나루역 4번 출구로 나와 보행육교, 잠실나루역 나들목을 이용하여 한강공원으로 진입할 수 있다.

□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도심 속에서 가을 정취를 즐기고 싶다면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한강공원 추천 산책로를 따라 나들이를 떠나보시라”고 전했다. 

 
6994 충북 영동군 가을 향기 ‘물씬’, 송호관광지에서 즐기는 힐링과 낭만 2018/10/31
가을 향기 ‘물씬’, 송호관광지에서 즐기는 힐링과 낭만
 
영동군 양산면 송호리가 가을빛으로 진하게 물들어 가고 있다. 천혜의 자연과 수많은 관광명소를 가진 충북 영동군에서도 송호관광지는 가을이면 송림과 단풍이 어우러진 강변을 즐기는 낭만여행 일번지로 꼽힌다. 이 곳의 사계절은 모두 아름답지만 솔잎의 상쾌함과 단풍의 따뜻함이 어우러진 지금은 낭만여행의 최고 적기다. 송호관광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울창한 송림 사이로 보이는 빨간 단풍나무와 노란 은행나무가 애틋한 가을 정취를 한아름 안겨주며 아름다움을 뽐낸다.

비단처럼 유유히 흐르는 금강 물결 옆에 오색 단풍잎들이 바람에 흩날리는 장관을 연출해 많은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이 찾는 단골 가을 여행지가 됐다. 가을이면 알록달록 단풍잎들이 금강과 어울려 바람에 흩날리는 장관을 연출한다.  오래전부터 단풍이 무성한 나무아래 낙엽과 강변을 배경으로 고즈넉한 벤치가 놓여 있는 사진은 영동의 낭만적인 가을의 대표 이미지로 활용되고 있다. 주말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연인, 가족들의 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높다.

이 곳을 찾은 이들은 색다른 추억을 만들며 아름다운 가을을 카메라에 혹은 마음속에 담기에 여념이 없다.  또한, 금강의 물길을 따라 강선대, 함벽정 등 양산팔경의 아름다운 절경을 한번에 둘러볼 수 있는 금강둘레길과도 이어져 있어 힐링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가을이 깊어질수록 송호관광지의 수채화 같은 가을 정취는 더욱 진해진다. 군 관계자는 “오색단풍으로 물든 송호관광지는 소나무와 단풍나무가 조화를 이루고, 금강의 맑은 물결이 운치를 더해 특별한 낭만을 전한다”라며, “깊어가는 가을, 이곳에서 소중한 사람과 따뜻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했다.
6995 충남 부여군 백제의 역사와 문화 속으로 함께 걸어보자 ‘워킹페스타 in 백제’ 2018/10/31
백제의 역사와 문화 속으로 함께 걸어보자 ‘워킹페스타 in 백제’
 
부여군은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충남도,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와 부여의 가을 단풍을 연결하는 '워킹 페스타 in 백제' 걷기 축제를 11월 2~3일 이틀간 개최한다. 백제 문화에 친숙한 일본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백제권을 방문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역사와 레포츠를 결합한 백제 대표 상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행사 첫날인 2일에는 전야제로 세계유산 정림사지에서 전통과 퓨전 국악이 어우러진 야간음악회가 열린다. 공연 전·후에는 연꽃 등을 들고 정림사지 주변을 돌며 소원을 비는 이벤트도 열려 은은한 빛으로 물들여진 정림사지의 모습도 감상할 수 있다.

3일 본격적인 행사인 걷기 코스는 구드래 둔치에서 출발해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궁남지까지 이어지는 산책길로 거리는 5.1km이며, 소요시간은 3시간 정도다. 관광객들에게 백제의 사적지로만 알려져 있던 부소산 태자골의 아름다운 단풍을 소개하고, 궁남지의 가을연지와 국화전시회를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할 이번 걷기 축제는 백제문화의 정수인 정림사지오층석탑을 둘러보는 부여만의 특성을 살린 문화재 여행 둘레길로 구성돼 있다. '워킹 페스타 in 백제' 걷기 축제는 백제문화에 관심이 많은 일본인 등 외국인과 국내 레저관광객 및 부여군민 등 2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 코스를 완보한 스탬프 투어 참가자에게 궁남지에서 완주메달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 기간 궁남지에서 국화전시회에서 먹거리와 볼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걷기축제 코스는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부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어우러지는 문화재길로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하여 타지역 걷기 축제와는 차별화를 이루고 있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부여로 찾아와 깊어가는 가을 향기와 함께 백제의 역사와 문화 속으로 빠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걷기축제 참여희망자는 워킹페스타 홈페이지 https://walkingfesta.modoo.at/ 또는 당일 구드래 둔치 현장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6996 서울 도심에서 만끽하는 가을 낭만...오색빛깔 ‘서울 단풍길 90선’ 2018/10/30
도심에서 만끽하는 가을 낭만...오색빛깔 ‘서울 단풍길 90선’
- 서울시, 도심 속 가을의 정취 느낄 수 있는 '서울 단풍길 90선' 선정‧발표
- ‘서울 단풍길 90선’ 총 150.95㎞ 규모… 느티나무, 은행나무, 왕벚나무 등
약 6만 여주의 형형색색 아름다운 단풍길 형성하여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 제공
-▴물길 ▴나들이 ▴공원 ▴산책로 등 4개 테마 및 자치구별 소개
-▴서울시 홈페이지, ▴스마트서울맵 앱 ▴네이버지도와 연계하여 통해 위치 등 정보 제공


□ 그저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아름다운 단풍의 계절을 맞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도심 속 단풍길 산책을 나서보자.
 
□ 서울시내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를 도심외곽지역인 북한산 일대는 오는 29일경, 도심지역은 이보다 조금 늦은 11월 초순으로 기상업체에서 예측한 가운데, 서울시는 멀리 가지 않고도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 단풍길 90선'을 소개했다.
○ 서울시는 올해 기존 단풍길 노선 109개 중 테마가 중복되는 노선을 일부 정리하고 자치구별 분리된 노선은 통합하는 과정을 거쳐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최종 ‘서울 단풍길 90선’을 선정하였다.
 
□ ‘서울 단풍길 90선’은 그 규모가 총 150.95km에 달하며, 우리에게 친숙한 느티나무, 은행나무, 왕벚나무 등과 수형이 아름다운 메타세콰이어 등으로 그 수량은 약 6만 여주에 이른다.
○ 노란색 빛깔이 고운 은행나무를 비롯하여, 노랑빛에서 붉은빛까지 다채로운 단풍색의 느티나무, 적갈색의 왕벚나무 등은 봄에는 아름다운 꽃을, 여름에는 시원한 녹음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 또한, ‘서울 단풍길 90선’은 가로수, 공원, 하천변 등 우리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어 도심 속 알록달록 단풍길을 벗삼아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다.
 
□ 서울시는 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4개의 테마길인 ①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 ②나들이하기 좋은 단풍길 ③공원과 함께 만나는 단풍길 ④산책길에 만나는 단풍길로 구분하여 소개하였다.

□ '서울 단풍길 90선'은 서울시 홈페이지'스마트서울맵' 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11월 초부터는 네이버 테마지도와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네이버에서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 서울의 단풍길 홈페이지에서는 단풍길로 선정된 이유와 함께 4개 테마별, 자치구별로 안내하고 있다.
○ '스마트서울맵' 앱은 지도 위에 아이콘으로 위치가 표시돼있고, 아이콘을 터치하면 위치 및 주변 정보 등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
○ 11월초부터는 네이버지도(테마지도)에 서울 가을단풍길이 서비스로 제공되며, 네이버지도 테마지도에서 가을단풍길을 검색하면 단풍길 위치 및 주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시는 특히 시민들이 1년 중 가을에만 들을 수 있는 자박자박~ 낙엽 밟는 소리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29일(월)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일부 단풍길은 낙엽을 쓸지 않고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 또한, 서울시는 단풍과 낙엽을 주제로 한 ‘단풍길 사진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내에서 찍은 사진이면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내 손안에 서울」홈페이지에서 11월 접수를 받을 계획이며, 접수된 사진은 전문가 등 심사를 거쳐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서울시 홍보에도 활용하게 된다.
 
□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서울시가 선정한 도심의 예쁜 단풍길을 통해 가을의 정취와 낭만도 흠뻑 느끼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힐링의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6997 서울 '서울둘레길은 보물길!' 총 1천만원 상당의 보물을 찾아라 2018/10/30
'서울둘레길은 보물길!' 총 1천만원 상당의 보물을 찾아라!
- 11월 3일(토) 오전 8시~오후 2시, 서울둘레길 2코스(양원역~광나루역)에서 ‘서울둘레길 개통 4주년 기념 축제’ 개최
- 시민 1,000명, 서울둘레길을 걸으며 최신 태블릿PC 등 194개의 보물찾기
- 셀카인증, 트리허그 등 SNS를 활용한 실시간 미션수행으로 색다른 경험 제공
- 市, 이번 특별한 행사를 통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하는 명소로 거듭나길


□ 서울시는 서울둘레길 개통 4주년을 기념하고 그간 서울둘레길을 사랑해준 시민들에게 보답하고자, 오는 11월 3일(토)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둘레길 2코스(양원역~광나루역)에서 시민 1,000여명과 함께 특별한 축제를 개최한다. 

□ 행사컨셉은 ‘서울둘레길은 건강보물길’이고, 행사명은 「2018 서울둘레길 축제-미션&보물찾기」이다. 서울둘레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고, 나를 성찰 할 수 있는 시간도 갖고, 재미있는 미션을 통해 경품까지 얻을 수 있는 둘레길을 통해 다양한 보물을 발견하라는 뜻을 담고 있다.    
  ○ 서울둘레길은 서울 외곽을 크게 휘감은 8개 코스 총 157km 길이의 도보길이다. 서울의 역사, 문화, 자연생태 등을 스토리로 엮어 국내‧외 탐방객들이 느끼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둘레길 출발지에 접근하기 쉬우며 주로 경사가 심하지 않은 숲길로 조성되어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내 대표 트래킹길’로 사랑받고 있다. 

□ 서울둘레길 제2구간 중 양원역에서 아차산관리사무까지 총 11km, 약 4시간을 걷는 동안 보물찾기는 총 3회 진행된다. 보물찾기를 통해 최신 태블릿PC, 최신 스마트폰 등 14종 134개의 상품이 전달될 예정이다.
  ○ ‘1차 보물찾기’는 공식적으로 출발하기 전 중랑캠핑숲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캠핑숲 곳곳에 숨겨진 쪽지를 발견하면 된다. 쪽지에는 그다음 구간에서 찾고자 하는 쪽지의 위치가 기재되어 있어, 상품을 획득하는데 단서가 담긴 쪽지라 할 수 있다.
  ○ 이후 약 1시간 정도를 걷다보면 ‘2차 보물찾기’ 장소, 아차산 내 역사인물 사진 전시장에서 참여자들은 1차로 찾은 쪽지에 적힌 힌트를 기반으로 이곳에서 실제 보물의 상품명이 적힌 쪽지를 찾으면 해당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48개의 상품이 지급된다. 
  ○ 보물을 못 찾은 분들은 마지막 ‘3차 보물찾기’에 희망을 걸어보자. 3차 보물찾기는 깔닥고개 570계단 위에 있는 아차산 정상 헬기장에서 제비뽑기 형식으로 진행된다. 1인당 한 번씩 제비뽑기를 통해 86개의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 보물찾기 게임에서 선물을 못 받더라도 실망하거나 섭섭해 하지 않아도 된다. 선물을 못 받은 분들은 축제가 시작되는 시점부터 종료되는 시점까지 둘레길을 걸으며 사진을 찍고 간단한 후기를 남기는 ‘개별미션’에 참여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최신 태블릿PC, 최신 스마트폰, 블루투스 이어폰 등 7종 60개의 선물을 별도로 받을 수 있다.(모든 개별미션은 게재수 제한 없음)
  ○ 서울둘레길을 걸으며 경치가 좋거나 남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을만한 멋진 장소라고 생각되는 곳이 있다면 그곳을 촬영하여 본인계정의 SNS에 올리는 ‘명소촬영’ 미션
  ○ 나만의 포즈로 둘레길에 심어진 나무를 껴안고 관련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트리허그’ 미션
  ○ 본인이 입고 온 의상을 촬영해 SNS에 올리는 ‘베스트 드레서’ 미션
  ○ 이번 서울둘레길 축제의 후기를 SNS에 올리는 ‘베스트 후기’ 미션이 있다.

□ 서울시는 보물찾기 게임과 다양한 개인미션 프로그램 외에도 1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함께 모여 서울둘레길을 응원하는 모습을 드론으로 촬영하는 등의 단체미션도 중간 중간 진행한다. 

□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별도의 이벤트 없이 둘레길만을 걷던 기존 축제와는 달리, 올해는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서울둘레길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공유하는 유쾌한 축제로 진행된다” 며, ‘서울둘레길은 건강과 행복, 성취감을 가져갈 수 있는 보물길’이라는 인식이 확산되어 더욱 많은 시민들이 서울둘레길을 걸어 서울과 한국을 넘어 전세계적인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6998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구에서 세계문화가 한데 어우러진다! 2018/10/30
동대문구에서 세계문화가 한데 어우러진다!
- 다음 달 3일(토), ‘제10회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세계문화축제’ 개최 -
- 태권도 퍼포먼스, 이중언어 연극, 세계문화 퍼포먼스, 퍼레이드 등 진행 -


동대문구가 다음 달 3일(토), 구청 앞 용두근린공원에서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가족이 함께하는 ‘제10회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세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본 축제는 다문화가정과 지역 주민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축제는 우리나라 태권도시범단의 멋진 퍼포먼스로 그 화려한 막이 오른다. 이어 세계문화 퍼포먼스,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이중 언어 연극’, 축제 출연진의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세계문화 퍼포먼스에서는 베트남 전통혼례, 필리핀 춤, 중국 사자춤, 미국 하와이 밸리댄스, 자메이카 춤 공연 등이 예정돼 있어 축제 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다른 나라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같은 시간 행사장 주변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도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부스도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부스별 테마에 따라, 인디언 목걸이 만들기, 드림캐처 만들기, 태국 전통우산 꾸미기와 같은 공예는 물론 중국, 일본,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여러 나라의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음식부스에서는 러시아, 라오스, 몽골, 베트남 등 14개 나라의 음식도 즐길 수 있다.
구는 이번 축제가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세계문화축제’는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우리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축제”라며,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하고 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 환경을 만들어가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6999 경기 평택시 평택시 11th「한책 하나되는 평택」책축제, 즐겨요~ 2018/10/30
평택시 11th「한책 하나되는 평택」책축제, 즐겨요~


평택시 도서관은 오는 11월 3일(토) 14시 ⌜한책하나되는평택⌟ 11th 책축제(이하 한책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책축제는 평택시가 시민들과 함께 한책 읽기 및 학교협력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온 지 11년을 맞는 해로 뜻깊은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올해의 한책 「회색인간」(김동식/요다 펴냄)을 주제로 펼치는 책축제는 10월 31일 개관예정인 배다리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회색인간」은 기발하고 예상치 못한 결말로 인간 본성을 고민하고 공동체 속에서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는지 돌아보게 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책이다.
 
실내행사는 당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도서관 로비 및 시청각실에서 김동식 작가 인사, ‘지음’청소년 오케스트라 축하공연, 극단 네모연구소와 평택동아리 네모가 함께 각색하고 공연하는 <회색인간> 창작극, <회색인간>을 읽고 함께 푸는 퀴즈 골든벨 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도서관 야외마당에서‘회색인간 가면꾸미기’, ‘텐트 속 책읽어주기’, ‘페이스 페인팅’, ‘책수레 봉사단 팟캐스트 함께하기’, ‘재미있는 먹거리 체험’, ‘포토존 및 캘리그라피 체험’, ‘도서관에서 보물찾기’등 다양한 체험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매년 시민들의 추천도서 중 한권의 책을 선정하여 한책을 테마로 진행하는 축제는 책을 통해 아이와 어른, 도서관과 학교, 시민과 도서관이 하나가 되는 장이 되고 있다.
 
관내 15개 한책협력학교의 강연 및 수업을 통한 포스터, 타이포셔너리(문자도) 등 학생들의 한책 활동 결과물과 시민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우수 오행시, 한책 11년사 자료들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한책 협력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북트레일러 영상도 함께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 교육·문화계 인사로 구성된‘한책 하나되는 평택’추진위원들과 협력학교 학생, 시민 자원봉사단이 도서관 직원과 함께 행사를 진행하며 당일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7000 충북 영동군 평화와 인권의 상징 ‘노근리 평화공원’, 명예국제평화정원으로 우뚝 2018/10/30
평화와 인권의 상징 ‘노근리 평화공원’, 명예국제평화정원으로 우뚝
- 2018 국제평화정원 조성 컨퍼런스에서 수상 영예, 사계절 꽃피는 정원 -

 
충북 영동군 노근리평화공원이 지난 30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 국제평화정원 조성 컨퍼런스에서 ‘명예국제평화정원’으로 선정됐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정원도시 브랜드 가치와 정원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개최됐다.  ‘국제정원관광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국내외 정원과 수목 관계자를 비롯해 학계 전문가, 지자체 공무원, 시민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노근리평화공원은 평화와 인권의 상징으로 우뚝 섰다.

국제평화정원재단(IPGF)으로부터 역사적 비극의 현장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꿔 평화와 인권교육의 장으로 변화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아 ‘명예국제평화정원’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노근리평화공원의 운영을 맡고 있는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사장 정구도)은 장미, 국화, 튤립 등 다양한 화초들로 꾸며진 ‘사계절 꽃피는 정원’을 정성들여 조성하고 있다. 2016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장미정원은 이제 거의 완성의 단계로 접어들었으며, 국화 정원도 서서히 제모습을 찾아가며 조화로움을 완성하고 있다.

특히, 장미 정원은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형형색색의 다양한 품종의 꽃들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하천변을 따라 조성해 놓은 가을의 코스모스길도 낭만가득한 산책길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또한, 재단은 ‘사계절 꽃피는 정원’을 홍보하고 좀 더 많은 이들이 ‘평화공원’이란 이름에 걸맞게 노근리평화공원을 찾아 ‘평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계절별로 정원축제를 열고 있다. 이러한 연유로 지역민들은 물론 김천, 대전 등지에서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평가에서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노근리평화공원 관리를 맡고 있는 노근리평화재단과 영동군은 이번 수상이 지역관광활성화와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노근리평화공원은 그간 어둡게만 비춰졌던 추모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문화·휴식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라며 “국제평화정원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인권과 평화의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노근리평화공원은 한국전쟁 초기 미군의 무차별 폭격으로 희생된 피란민들을 추모하기 위해 2011년 10월 국비 191억원을 들여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