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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1 경북 청송군 국민과 함께하는 청송 세계지질공원 나들이 2019/05/16
국민과 함께하는 청송 세계지질공원 나들이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오는 주말인 18일(토)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함께 『국민과 함께하는 청송 지질공원 나들이』 행사를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일원(주왕계곡)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진행되고 있는 역동적인 지구의 지질작용에 대해 지질전문가(권창우 박사)로부터 쉽고 재미있게 들어 보는 시간과 직접 지질공원 현장을 탐방해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참가자들은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지구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그것의 지질학적 가치와 자연환경 보존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돼 한층 재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청송 세계지질공원을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지질공원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와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주민의 지질공원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업무협약(2015년 9월)을 체결하여 지질공원의 효율적 운영과 교육 및 현장 답사 프로그램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있으며, 2017년 5월 5일 행정구역 전체(846.05㎢)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되었다.
 
6032 충북 단양군 단양군, 봄 산행 철쭉 길 따라 소백산으로 2019/05/16
단양군, 봄 산행 철쭉 길 따라 소백산으로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에는 봄 산행의 낭만과 정취를 느끼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군에 따르면 봄 산행이 본격 시작된 이달 들어 산행명소인 소백산, 월악산 제비봉과 도락산, 금수산 등지에는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매주 수만 명 이상의 등산객이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원한 바람과 향긋한 꽃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히는 5월은 봄 산행을 떠나기 가장 좋은 시기이다.
소백산은 1987년 18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지리산, 설악산, 오대산에 이어 산악형 국립공원 가운데 네 번째로 넓다. 해발 1439m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국망봉(1420m), 연화봉(1383m), 도솔봉(1314m) 등이 백두대간 마루금 상에 솟아있다. 퇴계 이황이 “울긋불긋한 것이 꼭 비단 장막 속을 거니는 것 같고 호사스러운 잔치 자리에 왕림한 기분”이라며 소백산 철쭉의 아름다움을 묘사한 것처럼 수 많은 탐방객이 봄철 소백산을 찾고 있다. 천동, 어의곡, 죽령, 국망봉구간 등 총 4개의 탐방 코스로 이뤄져 난이도와 거리에 따라 자유롭게 구간을 선택하여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천동계곡코스는 누구나 쉽게 비로봉 정상까지 갈 수 있는 비교적 쉬운 난이도의 탐방로이며 천동계곡과 함께 하는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탐방로이다.
하산은 연화봉을 거쳐 소백산 천문대를 경유하여 죽령으로 내려올 수 있다. 비로봉에서 국망봉을 거치거나 어의곡매표소 및 삼가매표소로 직접 하산하는 코스도 있다. 천동탐방지원센터에서 비로봉까지는 6.8km, 약 3시간이 소요된다.
소백산 정상에 이르는 가장 짧은 코스로 어의곡 구간은 어의곡탐방지원센터에서 비로봉까지 편도 4.6km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전체적으로 탐방 난이도는 보통이지만 초반 돌계단과 목계단이 설치되어 있고 경사도가 급하다. 신갈나무 군락지와 야생화를 바라보며 산행을 즐길수 있다.
굽이굽이 능선을 따라 오르는 죽령 탐방로는 연화봉까지 7km, 약 3시간이 소요되며 특히 철쭉이 만개하는 5∼6월 사이 많은 탐방객이 찾고 있다. 관찰로에는 태양계 행성의 해설판이 설치되어 있어 태양계에 대한 전체크기, 행성간 거리 등을 간접체험해 볼 수 있다. 산상전망대에서는 소백산을 전체적으로 조망이 가능하여 멀리 아름다운 자태의 월악산, 웅장한 백두대간 능선이 휘몰아치는 모습에 압도당한다.
천동·다리안관광지와 함께하는 국망봉코스는 9.9km, 약 4시간 30이 소요되는 구간으로 5월∼6월 국망봉 봉우리 주변에는 신선이 놀다 갔을 것 같은 아름다운 철쭉이 장관을 이룬다.
사계절 내내 산행객이 많은 소백산 일원과 단양읍 상상의 거리에서 펼쳐지는 제37회 소백산철쭉제는 산행을 즐기려는 등산객과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공연으로 봄 나들이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백산은 우리나라 12대 명산 가운데 하나로 5월 초순에는 진달래 군락지가 넓게 산재해있고 하순이면 철쭉꽃이 능선을 따라 분홍빛으로 물들인다”면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떠나는 산행과 축제 참가로 힐링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6033 부산 금정구 2019 금정산성축제 개최 “온천천 수변에서 금정산성의 정취 즐기세요” 2019/05/16
2019 금정산성축제 개최
“온천천 수변에서 금정산성의 정취 즐기세요”
 
- 5.24(금) ~ 26(일) 3일간, 온천천 장전역 일원 및 금정산성 다목적광장에서 2019 금정산성축제 개최
- 주무대를 온천천으로 옮기고 새로운 프로그램 등 다변화 시도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2019 금정산성축제’가 오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3일간 온천천 장전역 일원과 금정산성 다목적광장에서 펼쳐진다. 24일 저녁 6시 온천천 장전역 중앙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음악회 ‘금정의 울림’을 시작으로 총 5개 부문 32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금정구는 올해 축제의 주무대를 주민들이 쉽고 편하게 참여 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뛰어난 온천천으로 옮기고 금정의 설화 속 금빛물고기가 오색구름을 타고 금샘에 노닐다 범어천으로 흘러 온천천으로 내려왔다는 스토리텔링과 접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개막음악회 “금정의 울림”
24일 저녁 6시 부산예술고 학생들과 풍류인예술단, 디 아베레, 양일동 소리창작소 등 지역 예술가와 히든싱어 출신 ‘강고은’이 출연하는 개막음악회 “금정의 울림”을 시작으로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하는 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금정산성 테마촌”과 “금정마을 체험존”
온천천 장전역 축제장은 도시철도 1호선 장전역에서 부산대역 사이 온 천천변 약 300m구간을 ‘금정산성 테마촌’과 ‘금정마을 체험존’ 등 크게 2개의 공간으로 조성한다. ‘금정산성 테마촌’은 ‘웰컴투금정’을 컨셉으로 금정산성 남문과 북문, 주막, 대장간, 방앗간, 서당 등 조선시대 테마촌으로 꾸며진다. 테마촌 곳곳에서 주모, 훈장, 점쟁이 등의 조선시대 캐릭터 연기자들의 다양한 퍼포먼스와 이벤트로 생기발랄한 조선시대 테마파크형 축제를 선보인다.
 
퍼레이드 “금어의 대관식”
25일과 26일 오후 3시에는 하루 한차례씩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금어의 대관식’ 작품이 퍼레이드 형식으로 재구성되어 축제장을 들썩이게 할 예정이다.
 
부산SS마켓과 더블판타스틱 페스티벌
한편 올해 축제에서는 다양한 주체와 협력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들도 눈길을 끈다. 지역 내 청년아트마켓 단체 ‘아마존’, ‘크래폼’이 공동주관하는 ‘부산SS마켓’(부산 Something Special 마켓)이 축제기간 온천천 대부교 일원에서 진행되며, 25일과 26일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더블 판타스틱 페스티벌 I, II’에서는 KT&G 부산본부와 협력을 통해 진행되는 부산 지역 대학생들의 ‘랩배틀’과 부산지역 춤꾼들이 직접 만드는 ‘댄스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금정산성 다목적광장‘속닥속닥 금정산성 달빛캠핑’ ‘18,845 슬로우 걷기’
금정산성 다목적광장에서는 5월 25일과 26일 2일간 금성동, 금정산성 지역특성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정산성축제를 통해서만 진행하는 ‘속닥속닥 금정산성 달빛캠핑’은 사전 접수를 받은 40팀의 1박2일 캠핑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5일 아침 9시부터 시작되는 ‘18,845 금정산성 슬로우 걷기’는 금정산성 다목적광장에서 금정산성 북문과 동문 그리고 다시 금정산성 다목적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영된다.
 
“온천천 3구 연합 여성합창제”
한편, 금정산에서 발원한 온천천이 지나는 금정구, 동래구, 연제구 3개구가 뭉쳐 ‘제1회 온천천 3구연합 여성합창제’가 5월 22일 저녁 7시 30분 금정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축제의 전야행사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2019 금정산성축제에서,
5월의 끝자락, 금정산성의 정취를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
6034 충남 공주시 ‘공주 문화재 야행’ 24~25일 제민천 일원서 개최 2019/05/16
‘공주 문화재 야행’ 24~25일 제민천 일원서 개최
- ‘제민천, 근대에 홀딱 빠지다’ 주제로 24개 프로그램 진행 -
 
공주시의 대표 야간형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2019 공주 문화재 야행’이 오는 24일 개막해 이틀 동안 제민천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사진 - 지난해 야행 자료사진)
 
‘제민천, 근대에 홀딱 빠지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화재 야행은 오는 24일 오후 7시 공주문화원 앞 ‘시간이 정지된 음악공원’ 주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개최된다.
 
이번 야행은 공주의 밤을 느낄 수 있는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숙(夜宿) 등 8夜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총 24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야경(夜景)은 제민천 일원에서 ‘월야장천(제민천에 달이 뜨다)’과 ‘달밤 낭만의 골목길’ 등 문화재와 문화재를 아름다운 빛으로 연결하고, 야로(夜路)는 공주 골목길 해설사와 함께 원도심을 돌아보는 ‘공주 원도심 뚜벅뚜벅’과 근대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인력거 체험 ‘제민천 익스프레스’ 등이 마련돼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야사(夜史)는 공주 원도심의 근대에 대한 기록을 활용한 패널을 전시하는 ‘아카이브로 보는 공주의 근대 문화’를 비롯해 박동진 판소리에 대한 일화 및 관찰사의 이·취임식과 재판 등을 재현하는 ‘공주의 역사상황극’, ‘공주의 이야기보따리’ 등 색다른 재미와 교육적 가치가 높은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야화(夜畵)는 지역의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하여 산성시장에서 이루어지는 ‘장터갤러리, 숨은 그림을 찾아라’와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으로 ‘세계유산 마곡사를 그리다’ 등이 진행되고, 야설(夜說)에는 ‘제민천 프린지공연’, ‘나태주의 “꼬마야, 너도 시인이다.”’, ‘대통사의 비밀을 찾아서’ 등이 원도심 곳곳에서 열린다.
 
야식(夜食)은 ‘제민천 면(麵) 서다’로 공주칼국수 경연대회가 펼쳐져 뜨거운 승부를 벌이고, 야시(夜市)는 2017년부터 많은 예술가들이 참여해 호평을 받았던 프로그램 ‘충청감영, 근대를 거닐다’가 감영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편, 문화재청 공모사업 3년 연속 선정된 공주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가 밀집된 원도심 지역을 거점으로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접목한 야간형 문화 향유 프로그램으로 이번 1차 야행에 이어 오는 8월 30~31일 2차 야행이 열린다.
 
박연수 문화재과장은 “올해 공주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은 근대 문화유산에 대하여 초점을 맞추었다“며 “공주시민의 오랜 숨결이 묻어있는 원도심 제민천 일원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6035 충북 단양군 ​​행복한 일탈 레저여행 단양으로 2019/05/16
행복한 일탈 레저여행 단양으로

단양군이 천혜의 자연 절경과 어울어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풍성하여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행복한 일탈 레저여행지로 인기이다.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을 중시하는 사회적·제도적 변화로 여가시간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커지며 이에 따라 여행 트렌트도 변화됐다.
방곡도예촌은 전통방식의 장작가마로 도자기를 구워내는 도예가들로 이루어진 마을로 도자기 체험을 위한 도자공예교육원을 비롯하여 전통찻집, 도자기전시장, 판매장 등이 있어 전통도예체험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방곡도깨비마을에서는 오미자빛깔 떡 빚기, 쪽 염색, 전래놀이 등 다양한 농촌체험이 가능하다.
농촌의 깨끗한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으며 마을 옆 맑은 냇가에서 물놀이 또한 즐길 수 있다. 맑고 깨끗한 청정 환경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관광도 즐기며 특별한 경험을 해볼수 있다.
소백산 자락에 위치한 단양 한드미마을은 가곡면 어의곡리 마을로 단양읍에서 영월방향으로 5.4Km 가량을 지나 소백산 국립공원과 새밭계곡 유원지가 있는 새밭로를 따라 6Km가량 들어가면 소백산 자락아래 아담하게 자리잡은 예쁜 산촌마을이다.
소백산에서 불어오는 신선한 바람과 산천어와 벗하는 깨끗한 개울이 있다. 밤이면 하늘 가득 반짝이는 별들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다. 대자연의 품 안에 넉넉한 인심이 한데 어우러진 한적하고 조용한 한드미마을에는 늘 편안한 휴식과 훈훈한 인심이 가득하다.
한드미마을은 산과 들, 계곡, 천연동굴이 한데 어우러져 흥미롭고 즐거운 농사체험, 산촌체험, 생태체험프로그램 등 마을에서만 가능한 독특한 문화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하늘을 날며 단양의 멋진 경치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페러글라이딩은 단양에서 꼭 해봐야하는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손꼽힌다. 단양시내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양방산 정상에 자리한 단양활공장에서는 하늘 아래 단양을 마음껏 품기 위해 활짝 날개를 펼친 행글라이더와 패러글라이더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단양은 5개의 활공장과 활공연습장, ULM 활주로를 갖추고 있다. 행글라이딩과 패러글라이딩의 묘미를 만끽하고 싶다면 동호인뿐만 아니라 초보자라도 쉽게 배울 수 있다.
양방산활공장은 굽이굽이 돌아나가는 남한강의 정취와 역동하는 단양의 모습이 발 아래로 굽어보이는 매혹적인 활공장이다.
17∼18세기 유럽의 귀족들은 하늘에 비둘기를 날려 총으로 맞히는 게임을 즐겼다고 한다. 시간이 흘러 비둘기 대신 진흙으로 구운 접시를 표적으로 이용했고, 그것이 지금의 클레이사격의 유래가 되었다.
다른 사격에 비해 대중적으로 널리 보급되어 가고 있는 클레이 사격은 움직이는 표적을 정확히 맞혀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레포츠이다. 온몸으로 전해지는 실탄사격의 전율과 표적을 맞추는 순간의 짜릿함은 맘 속 깊이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날리기에 충분하다.
군 관계자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작은 여유를 찾고 휴식을 즐기며 많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 대한민국 힐링관광1번지 녹색쉼표 단양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6036 서울 종로구 “국가대표 거리공연 펼쳐지는 마로니에 공원” …D. FESTA 대학로 거리공연 축제 2019/05/16
 
“국가대표 거리공연 펼쳐지는 마로니에 공원”
…D. FESTA 대학로 거리공연 축제


-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광장 및 야외무대에서 5월 17일~19일「D. FESTA 대학로 거리공연 축제」 개최
-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작품 창작해 선보일 수 있는 기회 제공
-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예술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
- ‘길의 연작’이라는 주제로 공동제작프로그램 <광장, 사람, 그리고 풍경> 매일 저녁 8시 마로니에 공원에서 펼쳐
- 초청공연 <아주 작은 극장> 등 15편… 지역초청공연 <꿈과 자연의 소리> 진행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5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3일간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제13회 2019 D. FESTA 대학로 거리공연 축제」를 개최한다.
 
종로구와 서울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연극협회가 후원하고 (사)한국소극장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소극장 밀집 지역이자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중심지 대학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 관람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아울러 유아부터 어르신, 외국인 등도 참여 가능한 대중적인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남녀노소 국적불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조성하고자 한다. 또 거리예술가들에게는 새로운 작품을 창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양질의 주민 참여 프로그램 또한 개발해 지역사회와의 연계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총 20개팀 110명의 예술가가 참여한 가운데 ▲상설공연 ▲공동제작 프로그램 ▲협력 프로그램 ▲초청공연 ▲어린이 체험 워크숍 등을 진행하게 된다.

올해의 주제는 ‘길의 연작’으로 2017년과 2018년에 창작된 작품들이 단발성이 아닌 지속성을 갖고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위한 공동제작프로그램으로 마인공작소 판 <움직이는 그림>, 마린보이 <고물수레>, 오쿠다마사시 <버블마임>, 극단 사다리 <문둥이들> 등 4개의 작품을 한데 묶어 <광장, 사람, 그리고 풍경> 이라는 공연을 펼친다. 60여명의 배우 및 스탭 등 예술가들이 참여해 축제 기간 동안 마로니에 공원 전체를 무대화하여 매일 저녁 8시에 진행한다.
 
초청공연으로는 총 15편의 작품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독립공연네트워크의 <아주 작은 극장>은 1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독특한 공연이다. 명작옥수수밭의 <나무도령이야기>는 전통설화 ‘나무도령’을 바탕으로 하는 가족극으로 편곡된 전래동요에 놀이를 접목시켰다.
 
인형극연구소 인스의 <빈대떡신사>는 슬랩스틱 인형이 배고픔이라는 단순하고도 원초적인 상황과 사건을 코믹하게 들려준다. 마린보이의 <나홀로 서커스>는 광대 마린보이의 저글링, 코미디, 마임, 서커스 스킬 등을 결합시킨 공연이다. 고재경의 <마임쇼>는 엉터리 마술과 기술적인 마임이 만나 관객과 함께 진행하는 코믹쇼이다. 우주마인드프로젝트의 <잡온론>은 자본주의 시대에 서민들이 겪는 불합리한 현상들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콤마앤드의 <해피한 하루>는 엄마를 찾는 강아지 해피의 엉뚱발랄한 모험 이야기로 반려견을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한 뮤지컬이다. 상자양의 <무엇이 될까?>는 노래에 맞춰 막대 등의 도구가 글자와 도형, 동물 등으로 변하는 어린이 공연이다. 극단현장의 <벚꽃엔딩>은 벚나무 아래에서 피어나는 좌충우돌 가족 이야기로 관객과 함께 만드는 휴먼 코미디 1인극이다.
 
팜씨어터의 <달콤한 나의 집>은 하우스 푸어가 난무하는 세상에 집의 본질을 고민하는 공연이다. 오쿠다 마사시의 <버블마임>은 30년 경력의 비눗방울 아저씨가 선보이는 재미와 웃음이 가득한 공연이다. 극단 필통의 <물싸움>은 물을 가진 자와 목마른 자들이 벌이는 물싸움으로 인류의 분쟁을 시원하게 풍자한다. 류장현과 친구들의 <마밀라피나타파이>는 연극과 현대무용을 결합시켜 폭발적이면서도 정적인 청춘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창작집단 상상두목의 <즐거운 문학식당>은 원하는 맛을 주문하면 뚝딱뚝딱 타자기로 글자를 요리해 특정한 맛이 느껴지는 문장을 읊어준다. 극단 사다리의 <생의 움직이는 극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무지개 천을 활용한 극장놀이, 그림자놀이 등을 선보인다.
 
지역초청공연으로는 오카리나 앙상블이 동요, 민요, 건전가요 등을 들려주는 <꿈과 자연의 소리>를 진행한다.
 
공연별 일정은 2019 대학로 거리공연 축제 홈페이지(https://www.d-festa.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대학로 거리공연 축제 사무국(☎ 02-741-4188)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많은 예술가들의 협업으로 탄생한 대학로 거리공연 축제가 대학로의 정체성 확립과 종로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대학로 거리공연예술 발전을 위한 행정적 뒷받침으로 주민들에게 문화가 있는 삶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전했다.
 
 
6037 경남 밀양시 빛과 아리랑의 향연 밀양아리랑대축제 화려한 개막 2019/05/15
빛과 아리랑의 향연 밀양아리랑대축제 화려한 개막
-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영남루와 밀양강변을 아름답게 수놓다 -

 
❍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3년연속 유망축제로 선정한 빛과 아리랑의 축제 제61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봄의 기운이 완연한 오는 5월 16일 영남루와 밀양강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 시민, 지역단체들과 함께 지난 1년간 축제를 차근차근 준비해 온 밀양시는 「백년의 함성, 아리랑의 감동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밀양아리랑과 즐길거리 가득한 프로그램들로 관광객을 유혹한다.
 
❍ 매년 밀양아리랑대축제에서 감동적이고 환상적인 공연을 선보였던 ‘밀양강 오딧세이’는 올해 역시 조선조 2대 문장가인 밀양 출신 변계량 선생의 시 ‘매헌기’를 주제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새로운 연출과 효과로 관광객 몰이를 시작한다.
 
❍ 특히 밀양강 오딧세이만의 특징인 1,000여 명의 시민배우들이 참여해 함께하는 밀양아리랑대축제와 밀양강 오딧세이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 정선아리랑박물관의 진용선 관장이 연출을 맡은 ‘아리랑 주제관’도 주요 볼거리 중 하나다.
 
❍ 아리랑 관련 자료 300점이 전시되어 있는 아리랑 주제관은 ‘아리랑, 우리의 삶을 노래하다’ 라는 주제로 전시관 안에는 아리랑을 다양하게 해석한 자료들이 있고 실외에는 관광객들이 직접 밀양아리랑과 율동으로 배울 수 있는 전수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그리고 아리랑 관련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밀양아리랑대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리랑의 축제로 밀양아리랑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가득하다.
 
❍ 16일 목요일에는 ‘밀양, 아리랑을 품다’ 2019 국민대통합아리랑 공연이 대표 밀양아리랑 단체들과 다양한 장르의 콜라보 공연과 장사익의 특별출연으로 온몸으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아리랑의 밤이 될 예정이다.
 
❍ 17일에는 대경대에서 준비 중인 밀양아리랑을 품은 액션 뮤지컬 ‘아리랑 주제공연’이 일제강점기 시절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음악, 노래와 화려한 액션으로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 그리고 우리의 전통 밀양아리랑을 다양한 장르로 해석한 밀양아리랑창작경연대회가 18일에 열리고 19일에는 밀양아리랑의 전승·보존을 위한 밀양아리랑경창대회가 열린다.
 
❍ 이번 축제는 특히 시민들의 체험욕구를 자극할 풍성한 체험거리가 많다. 초여름 5월의 뜨거운 햇살을 막아주는 소나무 아래에서 100여 개의 다양한 체험·전시부스들이 17일부터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 그리고 지난해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은어맨손잡기체험은 올해 더욱 확대되어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밀양강 둔치 송림 옆에서 즐길 수 있다.
 
❍ 또한 역사체험 프로그램인 ‘응답하라 1919’ 는 해천항일운동테마거리를 100년 전 1919년 거리의 형태로 재구성하여 100년 전 거리를 즐기고 3.13. 만세운동 행진, 일본 순사와의 대치 등도 실제로 할 수 있게 기획해 당시의 시대상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체험시간이 될 것이다.
 
❍ 지난해 밀양의 농업과 먹거리를 널리 알리며 큰 호평을 받은 ‘농업과 먹거리 상상관’도 판매, 체험, 시식, 나눔, 공연 부스를 각각 운영하여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
 
❍ 축제에서 먹거리가 빠질 수 없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푸드트럭은 20개 업체가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로 운영하고 밀양 먹거리를 전국에 알리는 밀양 맛집 16곳과 함께 ‘아리랑 먹거리 존’을 구성했다.
 
❍ 셔틀버스도 2개 구간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오전 9시 30분부터 저녁 10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행사장, 밀양역 KTX환승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의 2개 구간으로 운영해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 이외에도 정순한 밀양규수를 선발하는 아랑규수 선발대회, 무형문화재 공연, 농악경진대회, 밀양아리랑토크콘서트 등 단 하나도 놓치기 아까운 프로그램들이 가득하다.
 
❍ 오늘날 축제는 지역관광산업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3년연속 유망축제인 밀양아리랑대축제도 지난해 밀양 지역경제에 243억 원이라는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다. 올해는 지난해 축제를 보완한 내실있는 축제 운영으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민만의 축제에서 벗어난 전국적 축제로서의 명성을 예고하고 있다.
 
❍ 박일호 밀양시장은 “3년연속 대한민국 유망축제로 지정된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시민대화합을 이루고 많은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여 밀양의 관광 브랜드를 한단계 성장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시민 여러분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6038 경남 밀양시 밀양시립박물관 특별기획展‘밀양’개최 2019/05/15
밀양시립박물관 특별기획展‘밀양’개최
- ‘물길, 문명을 열다’, 밀양의 선사시대부터 근현대를 관통하는 대장정 -
 
❍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밀양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밀양시립박물관 특별기획전 ’밀양‘을 개최한다.
 
❍ ‘밀양(密陽)’은 한자 그대로 햇볕이 가득한 곳으로 낙동강과 밀양강이라는 큰 강이 동북서쪽의 산지를 굽이치고 남쪽의 평야를 지나 흐르기 때문에 사람이 거주하기에 알맞은 환경이다. 그래서 선사시대 이래로 사람들이 터를 잡고 살았다. 한 고장에서 구석기, 신석기, 철기, 청동기의 유적과 유물이 나타난다는 것은 드문 사례로 그만큼 밀양이 역사·문화적 자산이 풍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밀양은 예로부터 유학이 번성한 곳으로 공자와 맹자의 고향을 뜻하는 추로지향(鄒魯之鄕)이라 불렸다. 영남 사림파의 구심점 역할을 한 김종직을 비롯해 많은 선비들이 활동했으며, 안동과 함께 영남학파의 산실로 명맥을 이어온 곳이다. 뿐만 아니라 밀양은 구석기 고례리유적과 청동기 교동유적의 와질토기, 영남지역 최초로 확인된 사촌 제철유적 등은 한국고고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밀양의 역사와 지역적 특징을 보여 주는 다양한 자료를 망라한 이번 전시는 모두 6부로 구성된다.
 
❍ 1부와 2부는 구석기유적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의 역사를 다루고, 이시기 중요 유적에서 출토된 다양한 문화재를 만나 볼 수 있다.
 
❍ 3부 ‘간절한 바람, 불심으로 꽃피우다’에서는 통일신라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밀양지역 불교문화를 살펴 볼 수 있다. 4부 ‘굽이치는 큰 강, 밀양을 품다’는 영남대로와 밀양강, 낙동강 수로의 거점으로 밀양지역의 문화 교류를 살펴 볼 수 있다.
 
❍ 5부 ‘수려한 자연, 선비를 키우다’는 밀양의 선비들을 조명한다. 특히, 송은 박익 벽화무덤을 구성하여 실감 있는 무덤 속 벽화를 감상 할 수 있다. 6부 ‘민중의 삶, 이 땅을 지켜오다’는 밀양의 공동체 문화를 조명하며, 갈등조절과 사회연대를 이끌어 온 밀양의 무형문화유산을 살펴 본다.
 
❍ 이번 전시를 기획한 밀양시립박물관 이호종 학예연구사는 “밀양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역사가 압축적으로 담겨 있는데도 몇몇 문화재를 제외하면 제대로 조명 받지 못했다. 밀양은 곳곳이 유적지이고 문화유산이 많이 남아 있는 야외 박물관과도 같다. 그 많은 역사와 문화의 흔적을 다 담아 내기 어려웠지만, 밀양에서 볼 수 없었던 밀양의 유물을 위주로 국립김해박물관을 비롯한 8개 기관의 자료 160여 점으로 전시를 구성했다”고 밝히면서 “이번 전시로 ‘밀양’의 물질적·정신적 문화가 재조명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6039 충북 영동군 과일나라 테마공원, 곤충 체험장으로 나비 보러 갈까? 2019/05/15
과일나라 테마공원, 곤충 체험장으로 나비 보러 갈까?
과일나라에서 만나는 특별한 재미, 생태체험 교육장 조성 눈길
힐링사업소 테마농업팀장 이주란 ☎ 043-740-3651(담당자 김인수 ☎740-3652)
 
충북 영동군의 복합 힐링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과일나라체험공원의 볼거리가 보다 풍성해진다.
 
10일 군에 따르면 과일나라테마공원 내에 곤충 체험장이 조성되어 나비를 비롯한 장수풍뎅이 등 다양한 곤충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게 됐다.

이 곤충체험장은 곤충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시설로 864㎡의 규모로 비와 바람이 통과하는 망 구조물 형태로 되어 있다.
 
충청북도 3단계 균형발전사업으로 추진됐으며, 3억9천만원을 투입해 지난 12월에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나비 생태를 고려하여 5월에 나비를 방사하게 됐다.
 
자연과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등 5종류의 나비 날개짓을 바로 눈 앞에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산란부터 번데기, 나비로 성장하기까지 나비의 일생을 관찰할 수 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자연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감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군은 곤충체험장에 5종류의 나비 1,290마리와 번데기 120마리를 지난 8일 첫 방사를 시작으로 일주일 간격으로 3회에 나누어 방사할 계획이다.
 
성충과 번데기가 생육할 수 있도록 후박나무와 케일, 제라륨 등 나무와 꽃도 같이 식재하여 나비의 한살이를 곤충체험장에서 직접 보고 배우는 현장체험 교육장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숫벌 및 누에고치 체험대도 설치하여 아이들에게 체험놀이를 통하여 즐거움까지 줄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이로써 과일나라테마공원에서는 과일을 활용한 체험 이외에도,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독특한 재미요소가 추가된 셈이다.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군은 기존 운영 프로그램과는 다른 색다른 변화로, 방문객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자연 그대로의 나비생태를 지켜보면서, 자연의 소중함과 보존의 중요성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육적 효과는 물론,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생태체험공간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편 2017년 4월 문을 연 과일나라테마공원은 과일음식 및 과일 수확체험, 세계과일조경원, 100년 배나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학생 및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6040 충북 단양군 ​‘봄나들이’ 느림보유람길 ‘발길 집중’ 2019/05/15
‘봄나들이’ 느림보유람길 ‘발길 집중’
 
5월의 푸른 바람이 지나는 단양느림보유람길이 봄나들이 도보여행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단양 느림보길은 느림보강물길과 느림보유람길, 소백산자락길로 구성됐다.
단양군은 2017년 각양각색으로 불리던 트래킹코스를 단양 느림보길로 이름 붙이고 계절마다 다채로운 행사와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느림보유람길은 선암골생태유람길(1구간)과 방곡고개넘어길(2구간), 사인암숲소리길(3구간), 대강농촌풍경길(4구간)로 구성된 36.1km 순환코스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걷기 여행길로 떠나는 휴가지 10선에 선정된 바 있는 선암골생태유람길은 봄의 청취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어 특히 인기다.
물소리길로도 불리는 선암골생태유람길은 선암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평탄한 탐방로이다. 단양팔경 중 하나인 상선암과 중선암, 하선암이 있어 매년 걷기 행사가 열릴 만큼 봄에 피는 야생화와 계곡이 빚어낸 한 폭의 풍경화로 촬영명소로도 손꼽힌다.
자연휴양림과 민박, 펜션, 오토캠핑장 등 다채로운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춘 점도 장점이다.
2구간인 방곡고개넘어길은 단양천을 거슬러 올라가는 계곡길이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도락산을 원경으로 감상하며 걸을 수 있다. 2구간의 종점에는 도공들이 사는 방곡도깨비마을이 있다. 첩첩산중에 둘러싸인 방곡리는 600여 년 전부터 도자기를 생산하던 마을로 도예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3구간인 사인암숲소리길은 도락산과 황정산의 수려한 산악 풍광에 안겨 걷는 길로 아기가기한 산촌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직티리에서 빚재 정상에 이르는 오르막길은 하늘을 가릴 만큼 수풀이 우거져 흡사 원시림 속을 지나가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마지막으로 마음의 고향을 걷는 대강농촌풍경길은 산악지역을 벗어나 남조선과 죽령천을 따라 걷는 길로 느림보유람길 중 가장 평탄한 길로 한적하고 고요한 시골 농촌마을 이곳저곳을 둘러볼 수 있다. 최근에 조성된 대강오토캠핑장은 병풍처럼 둘러싸인 소백산자락 아래 죽령계곡과 남조계곡이 만나는 최적의 위치에 자리하고 중앙고속도로 단양나들목에서 5분도 채 안되고 거리로 접근성 또한 우수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느림보유람길의 가장 큰 매력은 계곡과 절벽을 나무다리로 이어 놓는 등 자연 훼손을 줄여 숲길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군 관계자는 “온전히 걷는 사람들만을 위한 길, 걷고 싶은 만큼 걸을 수 있는 길, 단양느림보길은 자연이 만들고 그린 하늘과 산수는 도보 여행자를 위한 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