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 ‘대한민국 명소발굴 100X100’ 다수 선정
고흥 국가유산 야행 ‘흥양현읍성 1441’, 28~29일 개최
익산시, '중앙동 치맥 페스티벌' 28~29일 개최
‘군산북페어' 29일~30일 개최, 204팀 참여... 최대
'고창농악 꽃대림축제' 8월 28~30일 개최
‘완도 반값 여행’, 여행 경비의 50% 환급
공주시, 100년 전 시간여행 '공주 국가유산 야행’ 사전신청
문경시, 스쳐가는 관광에서 머무는 치유로, 체류형 웰니스여행
' 청송백자축제' 9월 11~13일 개최

책을 매개로 다채로운 취향과 새로운 이야기가 만나는 ‘군산북페어 2026’이 한층 확장된 프로그램과 함께 이번 주말 독자들을 찾아온다.
책을 통한 새로운 이야기
지난해 군산북페어
책을 매개로 다채로운 취향과 새로운 이야기가 만나는 ‘군산북페어 2026’이 한층 확장된 프로그램과 함께 이번 주말 독자들을 찾아온다. 군산시는 오는 8월 29일(토)부터 30일(일)까지 2일간 군산회관과 말랭이마을 이야기마당 일원에서 ‘군산북페어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북페어운영위원회가 운영하는 이번 북페어에는 국내외 창작자, 독립출판사, 동네책방 등 총 204팀이 참여한다. 단순한 북마켓을 넘어 작가와의 대화, 진(Zine) 전시, 독립만화, 북디자인, 아시아 출판 네트워크까지 오늘날 출판문화의 다양한 모습을 한자리에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폭을 넓혔다.
본행사에 앞서 28일(금)에는 정림건축문화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사전 포럼 ‘불씨: 건축 출판의 오늘과 내일’이 열린다. 최근 한국 건축 출판이 전통적인 출판사의 건축 단행본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소규모 출판사, 독립 출판, 다양한 실천 주체들이 참여하는 등 하나의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런 움직임들을 한자리에 모아 동시대 건축 출판의 가능성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9일(토) 군산회관에서는 작가와 출판인, 독자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다양한 토크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저자 박해천은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바깥에서―군산의 시간’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아파트와 중산층의 역사를 바라보는 시선을 서울 밖 군산으로 돌린다. 개항장으로서 근대를 먼저 경험했지만, 개발연대에는 주변부에 머물렀던 군산의 역사와 현재의 구도심 공동화를 통해 수도권과 지방 중소도시의 시차를 겹쳐 읽는다. 이어 소설가 김금희와 뮤지션이자 작가로 활동하는 요조가 ‘삶의 물결을 읽는 방식―우리가 나누는 문장들’을 주제로 특별 대담에 나선다. ‘대온실 수리 보고서’를 쓴 김금희와 요조는 소설이 말하는 ‘수리’를 통해 우리 삶의 정답이 무엇인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해외 출판과 서점 현장의 이야기를 전하는 게스트 토크도 마련된다. 아이디어 북스 동아시아 담당 줄리 오니시는 ‘아트북 국제 유통이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강연한다. 2003년부터 한국 출판물을 해외에 소개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아트북 국제 유통의 개념과 경험을 공유한다. 일본 교토의 서점 호호호좌를 운영하는 야마시타 겐지는 ‘호호호좌의 22년과 일본 서점의 현황’을 주제로 호호호좌의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현재 일본 서점의 형편을 이야기한다. 30일(일)에는 오늘날 북페어의 역할과 책임을 살펴보는 주제 연속 토크 ‘북페어, 안녕하십니까?’가 열린다. 언리미티드 에디션의 이로, 전주책쾌의 임주아, 북북페스티벌의 임경용, 디스이즈텍스트의 김미선, 군산북페어의 김광철 등 5명의 운영자가 각각 한 시간씩 릴레이 토크를 진행한다.
관람객이 입맛대로 글을 골라 담는 ‘텍스트 뷔페’도 운영된다. 예술가, 작가, 평론가, 문학가, 연구자, 저널리스트, 디자이너 등의 글을 낱장으로 펼쳐놓고 읽어본 후, 원하는 글을 소장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출판, 읽기·쓰기, 디자인, 인문·사회, 자연·생태 등 10개 분야에서 총 294편의 텍스트를 선보인다. 이 가운데 134편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1인당 최대 10종까지 가져갈 수 있다.
군산회관 1층에서는 일본·인도네시아·한국의 진을 소개하는 ‘HELLO, ZINE’ 쇼케이스가 열린다. 진(Zine)은 개인이나 소규모 창작자가 글·그림·사진·만화 등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직접 제작하는 독립 출판물이다. 이번 전시에는 일본의 핸드 소 프레스(Hand Saw Press), 인도네시아의 다우드 시홈빙(Daud Sihombing), 한국의 부/끄/부/끄가 참여해 각 지역에서 이어지고 있는 진 문화와 출판 활동을 소개하며 아시아 출판 문화의 색다른 매력을 전달한다.
군산회관 3층에서는 그래픽 디자이너 오혜진의 ‘더미북 전시’가 함께 마련되어, 책이 완성되기까지의 다이어그램과 완성되지 않은 형태로서의 책이 가지는 독자적인 미학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으며, 30일(일)에는 전시와 연계한 토크도 진행된다. 군산회관 3층 ‘군산빌리지’에서는 군산 지역 서점·출판사·관련 단체가 참여해 지역만의 독자적인 출판 및 독서문화를 소개한다.
올해 최초로 말랭이마을 이야기마당에서 진행되는 독립만화 마켓 ‘만화당’에는 국내외 20팀(국내 19, 대만 1)의 창작자가 참여한다. 서사 중심의 독립만화와 실험적인 그래픽노블, 일러스트북 등 다채로운 만화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만화당 연계 토크에서는 참가 작가들이 직접 창작 비하인드와 독립만화의 개성 넘치는 연출 방식을 소개하고, 특별 섹션 ‘쓰게 요시하루 열람실: 가로와 독립만화 출판의 계보’를 함께 운영하여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지역 도서전과 북페어가 다변화되는 흐름에 발맞추어, 창작자와 독자가 깊이 있게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장을 마련했다”라며 “이번 주말 군산에서 책을 통해 자신만의 특별한 취향과 새로운 이야기를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트래블아이 한마디
김금희·요조부터 독립출판·진(Zine)·만화당까지… 이번 주말, 한층 더 확장된 군산북페어가 찾아옵니다.
글 트래블투데이 심성자 취재기자
발행2026년 08월 26 일자
해당 콘텐츠에 대한 기여도
기사+사진
기사
사진
오류수정
참여한 트래블파트너가 없습니다.
참여한 주재기자가 없습니다.
참여한 파워리포터가 없습니다.
참여한 한줄리포터가 없습니다.
테마리스트 페이지 버튼 테마별 기사리스트 페이지로 이동
고흥 국가유산 야행 ‘흥양현읍

테마리스트 해당기사와 같은 테마기사 리스트
테마리스트 바로가기 버튼 테마별 리스트 정보제공
핫마크 콘텐츠에 대한 중요도 정보

콘텐츠호감도
콘텐츠들에 대한
트래블피플의 반응도
사용방법 안내버튼 설명 페이지 활성화



함께하는 트래블피플
트래블파트너, 슈퍼라이터,
파워리포터, 한줄리포터로 구성된 트래블피플
스크랩
마이페이지
스크랩 내역에 저장
해당기사에 대한 참여
추가정보나 사진제공,
오탈자 등 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