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음악, 라이프스타일의 조화

이번 페스티벌은 총 6개의 스테이지(JANDI, HANOK, SOOP, BARAM, MADANG, MAUM)로 구성되며, 미니멀, 하우스, 앰비언트, 라이브 밴드 등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며, 감각적인 큐레이션과 남이섬이라는 독특한 자연 환경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새로운 축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요가와 명상, 러닝, 사운드 힐링, 워크숍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이 음악 공연과 병행되며, 휴식과 몰입이 공존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올해도 The Air House는 일회용품을 전면 금지하고 다회용품을 도입하는 등 친환경 실천을 이어간다.

남이섬은 문화예술 청정정원으로 널리 알려진 만큼 이번 행사는 남이섬의 가치에 부합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도 연간 수백 회의 공연이 진행해온 남이섬은 예전 강변가요제 시절부터 음악 축제와의 인연이 깊다. 과거 젊은이들의 상징이었던 축제는 오늘날 다시금 The Air House로 바통을 이어받아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며, 문화예술적 혼을 계승할 전망이다.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서 펼쳐지는 문화행사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당일 해당 행사 외에도 남이섬에는 5월 봄과 여름의 경계에서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나미워터파크에서 수상레저를 즐기거나, 모터보트로 강바람을 가르기도 하고 짚와이어를 이용하면 가장 빠르고 독특하고 스릴 있는 입장을 경험할 수 있다. 섬 내에서는 도보 이동도 충분하지만, 자전거, 전기자전거, 스토리투어버스, 나눔열차 등을 이용하여 돌아보면 더욱 편리하고 빠르게 관광이 가능하다. 공예원이나 헤이스쿨스클럽남이섬에서는 흔히 접하기 어려운 유리공예, 웰니스체험 등을 경험할 수도 있다. 이로써, The Air House를 즐기러 온 고객도 남이섬 여행 차 방문한 고객도 모두 각자의 즐거움과 행복을 찾아갈 수 있다. 

본 축제에서는 레드불, 스타벅스, 살로몬, 후라, 카보닉, 몬드리안, 버드와이저, 클라세 아줄, 크림, 고요도, 노메뉴얼, 안랩, 한국타이어 등 다양한 브랜드 파트너들과 함께, 축제를 넘어선 지속 가능한 문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안랩블록체인컴퍼니와의 기술 협력으로 카이아 기반 NFT(대체불가능토큰) 시스템을 도입해 NFT의 신뢰성과 안정성 확보에 나선 것이 특징이다. 행사 티켓을 구매한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QR 코드를 통해 전자지갑을 손쉽게 생성할 수 있으며, ‘디에어하우스’ 한정 NFT 굿즈를 발행 받을 수 있다. 이 굿즈는 공연 참가 인증 외에도 향후 다양한 행사에서의 혜택과 연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술이 문화 콘텐츠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실로 과거에서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아우르는 축제의 장이 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