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내 가깝게 당일로 갔다 올 수 있는 섬으로, 수도권 관광객에게 특히 더 주목받는 장봉도 벚꽃축제는 매년 벚꽃 개회시기에 맞춰 진행된다. 섬에 들어서면 트레킹을 할 수 있는 해안로와 등산 코스가 잘 정비돼있다. 옹암해변에서 시작해 말문고개를 거쳐 다시 옹암해변으로 돌아오는 벛꽃길 걷기코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코스이다. 식전행사로 풍물패의 길놀이와 모듬북 공연이 진행되며, 제철음식으로 구성된 먹거리 장터 또한 하나의 묘미이다. 과학의 날을 기념한 길거리 과학 공연은 축제에 색다름을 더한다.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기 위하여 건강 체험관도 운영하니,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축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