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지역호감도

컨텐츠호감도

진하고 구수한 국물이 일품
곱창전골들이 흔히 돼지 곱창을 주재료로 삼고 있는 반면, 대구의 곱창전골은 소 곱창을 주재료로 삼는다. 그래서 대구에서 맛볼 수 있는 곱창전골은 돼지 곱창전골보다 더 깊고 구수한 맛이 우러난다. 팽이버섯과 우거지 등의 야채가 소 곱창과 함께 어우러진 곱창전골은 매콤하고 진한 맛이 날뿐더러, 술 한 잔을 하기에도 딱 좋다. 때문에 소 곱창전골을 전문적으로 팔고 있는 음식 특화 거리인 서구 중리동의 소 곱창 골목은 해가 질 무렵부터 사람들이 줄을 잇는다.   

깨알 정보 tip 
중리동 곱창 골목에서는 곱창전골뿐만 아니라 간, 천엽 등 소의 내장과, 곱창구이도 맛볼 수 있다. 이곳의 곱창구이는 고춧가루를 뿌려 구워서 매운 맛과 곱창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별미이다. 
 
중리동 곱창골목 (대구광역시 서구 중리동 1136-28 일대)
대구 남구에 안지랑 곱창골목이 있다면 서구에는 중리동 곱창골목이 있다. 안지랑곱창 골목에서 주로 곱창 구이를 맛볼 수 있는 반면 중리동 곱창골목에서는 곱창전골을 맛볼 수 있다. 예전에는 이곳에 도축장이 있어 곱창전골 등 부산물로 요리를 하기 시작했는데 현재는 이곳에 도축장이 사라졌지만 음식점들은 그대로 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재는 매일 새벽 도축장에서 곱창이 직송되어 신선하고 잡냄새가 없어 곱창 맛이 고소하고 담백하다. 
  • 중리동 곱창골목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표지판
  • 중리동 곱창골목에는 30여 곳이 넘는 곱창잡들이 있다.
  • 해가 질 무렵이면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곱창골목
  • 곱창전골은 계속 끓이다보면 질겨지고 곱창볶음이 될 수 있으니 육수를 추가하여 국물을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 고소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인 곱창전골

중리동 곱창골목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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