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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1 전남 순천시 멀리 갈 필요 있나요? 여름 밤 도심 속 바캉스 “순천만국가정원 물빛축제” 2018/07/13
“빛과 물의 향연”라이트가든, 워터라이팅 쇼 등 여름 밤이 낭만적인 라이트 정원으로..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무더운 여름 밤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물빛축제’를 7월 20일부터 8월26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일원에서 개최 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순천만국가정원 물빛축제는 오후 18시부터 22시까지 야간에 개최되는 축제로, 올해는 관람객 동선 및 체류 시간 등을 고려해 동‧서문 전체 개방으로 관람객은 전 구간 야간 정원 산책이 가능하다.

주요 프로그램은 물‧빛‧음악‧호수정원 경관이 어우러진 화려한 워터라이팅 쇼, 라이트 가든 연출(빛 조형물 포토존 등), 어린이 물놀이장(동문 꿈틀정원, 식물공장 옆, 서문 야생동물원 부근)이 매일 운영되며, 부대행사로 매주 금‧토‧일‧공휴일 19시에서 20시까지 마술, 벌룬쇼,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워터라이팅쇼는 매일 20:00, 20:30, 21:00 1일 3회 10분 이내로 빔 무빙, 디지털 분수, 레이져 쇼 음악에 맞춰 환상적으로 연출되고, 특히 매주 금‧토‧일‧공휴일 밤 8시 40분부터 화려한 불꽃놀이 쇼가 함께 운영된다. 
 
국가정원 동측에 7개의 존으로 구성된 라이트 가든은 “생명의 빛, 빛의정원, 은하수정원, 별자리정원, 별빛터널, 캐릭터정원, 달빛거리” 라는 테마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휴가철 무더위를 날릴 체험형 축제인 “DJ힙합&치맥 페스티벌”은 8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다.

야간 입장은 18시부터 가능하며, 입장료는 성인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이며, 순천시민은 성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는 무료이다. 단, 시민 1년 회원권 소지자는 주, 야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지난해 인기가 많았던 어린이 물놀이장은 작년보다 규모를 늘리고 쉼터와 그늘막, 탈의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관광객뿐 아니라 시민들이 즐기는 내 집 앞 피서지로써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물빛축제 개최로 비수기인 정원의 여름을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행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7342 울산 동구 ​2018 울산조선해양축제 최종보고회 개최 2018/07/13
2018 울산조선해양축제 최종보고회 개최
 
울산 동구는 7월 13일 오전 10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지종찬 울산조선해양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축제추진위원, 각 부서장, 유관기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울산조선해양축제 최종보고회’를 열어 축제 추진계획과 준비사항을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축제 추진위원회의 개선 및 보완사항에 대한 반영내역을 점검하고 축제 행사별 프로그램과 실과소별 지원계획의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서 개최되었다.

오는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일산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2018 울산조선해양축제는 첫날인 7월 20일 ‘해군 군악대 공연’과 ’일산 EDM파티’를 시작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둘째날인 7월 21일에 열리는 ‘전국 TOP10 가요 쇼’에는 현숙, 서지오, 진시몬, 장민호, 김범룡, 임병수, 이용, 임지훈, 김민교 등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개막공연이 펼쳐지며, 이어서 열리는 ‘멀티미디어 해상불꽃쇼’에서는 웅장한 음악과 함께 화려하고 환상적인 불꽃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7월 22일에는 의장대 퍼레이드 퍼포먼스에 이어 노크, 어썸블라, 미러볼, 진달래, 임영웅 등이 출연하는 ‘판타스틱 콘서트’ 공연을 끝으로 3일간의 화려한 축제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기간 중 일산해수욕장 곳곳에서는 기발한 배 콘테스트, 뗏목나인 대회, 방어잡기, 동구 Aqua World, 수중씨름대회, 수중축구대회, 얼음수박화채 무료시식, 딩기요트 체험, 카누체험, 황토풀체험, 현대중공업 Tour, 동구관광 Tour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7343 전북 무주군 태권도로 하나되는 세계인 "제1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무주서 막 올려... 2018/07/13
- 14일 개막, 전 세계 32개국 4천여 명의 선수들 
- 엑스포 기간 태권도원서 배우고 겨루며 문화 즐겨... 
- 태권도 줄넘기 경연, 시범, 댄스. 세미나 등 다채롭게 진행 호응

“태권도로 하나되는 세계인” 제1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개막식이 지난 14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전라북도 송하진 지사와 무주군 황인홍 군수,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등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최동열 조직위원장과 태권도 원로들을 비롯한 태권도진흥재단 이상욱 이사장과 전 세계 32개국 선수단과 사범, 심판 등 태권도 관계자, 무주군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태권도줄넘기와 태권도시범, 문화공연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K-타이거즈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념식 대회사를 통해 송하진 도지사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전 세계인이 태권도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한마당 잔치가 될 것”이라며 “지구촌 태권도 가족이 한 데 어우러져 동서양의 문화와 전통을 함께 공유하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황인홍 무주군수는 “올해는 태권도가 대한민국 국기로서 질적 성장과 저변확대, 내실화를 도모하는 원년에 개최돼 의미가 깊은 것 같다”라며,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세계인들이 즐기는 문화로서 태권도발전을 주도하고 태권도원 위상을 든든히 하는 기반이 되기를, 젊은이들이 꿈과 젊음, 우정, 미래가 공존하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로 성장해 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동열 조직위원장은 개회선언을 통해 “태권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라북도의 멋과 맛을 즐기며 우정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제1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의 시작을 알렸다. 

제1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전라북도와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과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세계태권도 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가운데 17일까지 개최될 예정으로, 12일부터 무주에 들어와 등록을 마친 참가자들은 13일 대표자 회의와 태권도 세미나(태권체조, 호신술, 품새, 겨루기, 시범)에 참가했으며 14일과 15일에는 태권도 줄넘기 경연대회(국민체육센터)와 태권도시범 및 태권댄스 경연대회, 품새와 겨루기 경연대회에서 기량을 뽐냈다.
또 국제오픈장기자랑대회가 열려 엑스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으며 태권도원 내 태극지에서 펼쳐진 낙화놀이가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폐막식(19:00~)이 열리는 16일에는 무주군의 반디랜드와 머루와인동굴을 비롯해 전주한옥마을 등 도내 주요 관광 명소들을 둘러볼 예정이다.

무주군은 제1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4일에는 무주반딧불야시장(무주읍 반딧불시장)이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태권도 정신과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태권도원과 태권도를 전 세계에 알린다는 취지에서 매년 무주에서 개최되고 있다.
7344 전북 군산시 “밤을 깨우는 근대역사박물관” 지역경제에 활력 불어 넣는다 2018/07/13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야간무료 개방 및 다양한 주말 문화행사 운영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여름 관광 성수기에 맞춰 7~8월 야간관광을 활성화하고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매일 야간 무료개방 및 다양한 주말 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야간관광의 메카, 군산’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겸비한 문화 콘텐츠를 겸비해 군산 야간관광의 매력을 높일 방침이다.

야간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매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박물관, 근대미술관, 근대건축관의 기획전 및 특별전을 전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하며, 주말 저녁 박물관 로비와 야외광장에서는 마술(문팩토리), 버스킹(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 사물놀이(흙소리) 등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공연을 다양하게 운영한다.

또한 각 전시관의 연계성을 위해 야간 근대해설사 투어도 운영될 계획으로, 박물관과 내항일대를 연계한 근대해설사 동행 투어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25명~40명을 2개조로 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박물관 개항장터’,‘시민 바자회’등의 플리마켓 또한 매주 토요일 박물관의 차 없는 거리에 조성되며, 박물관 플리마켓은 인근 상인과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로 운영된다.

아울러 박물관이 군산 내항과 원도심 일대에 인접해 있다는 이점을 살려“밤을 깨우는 박물관, 근대로 가는 문을 열다!”라는 콘셉트로 설정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야간까지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군산 내항 인근을 특화된 야간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지역고급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푸드트럭 거리 등을 문화공연과 연결시켜‘놀면서 쇼핑’을 즐기는 문화형 테마공간으로 확장시킬 예정이다.

관광객이 편리하게 박물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주차장,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 역시 야간 개방하며, 향후 대형 주차장 및 신호체계 등 교통망을 보완・확충하여 중심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박물관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은 체류형 숙박관광을 정착시키기 위한 기반을 확충하는 동시에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및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여 군산시가 야간관광 명소로 재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한편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작년 한해 다양한 전시를 통하여 살아있는 박물관을 운영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한해 매월 평균 9만 여명이 방문, 군산 원도심 활성화와 근대문화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7345 경남 창원시 “창원 관광 싸게 즐기자!”시티투어 여름 할인 이벤트 2018/07/13
“창원 관광 싸게 즐기자!”시티투어 여름 할인 이벤트 
7/17~9/16, 기존 가격에서 2천 원 할인...‘가성비 갑’상품으로 인기몰이 기대

올 여름, 창원 도심의 관광지가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시티투어 2층 버스가 여름휴가와 방학 및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맞아 요금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기 때문이다. 

기간은 7월 17일부터 9월 16일까지 약 두 달간이며, 요금은 기존보다 2천 원이 할인된다. 일반인ㆍ대학생은 5천 원에서 3천 원으로, 19세 이하와 군인ㆍ유공자ㆍ장애인ㆍ경로우대 대상자는 3천 원에서 단돈 1천 원으로 저렴하게 시티투어를 즐길 수 있다. 단, 20명 이상의 단체 관광객 할인과는 중복적용이 불가능하다. 

창원시티투어는 2012년부터 단층버스 형태로 운영되다가 지난해 9월, 70석 규모의 유럽형 2층 버스가 새롭게 도입됐다. 단층버스가 2016년 한 해 동안 8700명을 태운데 반해 2층 버스는 운행 9개월 만에 이용객 4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창원시는 이 같은 인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활성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왔으며, 그 일환으로 요금할인 이벤트를 실시하는 것이다. 값싼 요금에 시내 여러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어 소위 말하는 ‘가성비 갑’의 상품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티투어 버스는 군항제 기간 ‘체리블라썸 버스’로 변신해 대박을 터뜨린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사격선수권대회 때는 ‘사격’ 콘셉트로 랩핑디자인을 변경한다. 대회기간 중에는 노선에도 창원국제사격장을 추가해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황규종 창원시 관광과장(2018 창원 방문의 해 추진단장)은 “현재도 시티투어 2층 버스가 창원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각광 받고 있지만, 창원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히 새로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며 “이런 시도들을 통해 관광도시 창원의 매력과 저력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 시티투어 2층 버스는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 1일 5회 운영되며, 만남의광장 ~ 창원중앙역 ~ 용지호수공원 ~ 창원의집 ~ 시티세븐 ~ 마산상상길 ~ 마산어시장 ~ 경남대 ~ 진해제황산공원 ~ 속천항 ~ 진해루 ~ 창원중앙역 등 12개 주요 관광지를 순환형으로 운행하고 있다. 기타 운영 및 노선에 관한 내용은 창원시설공단(☎055-712-0777~8 또는 창원시 관광과(☎055-225-3701)로 문의하면 된다.
7346 경남 함안군 즐길거리 가득한 함안의 여름으로 1일 버스여행 떠나요! 2018/07/13
즐길거리 가득한 함안의 여름으로 1일 버스여행 떠나요!
- 함안군, 강주해바라기축제 연계 관광프로그램 ‘아라가야 달빛마중’ 참가 모집
- 해바라기 축제, 연꽃테마파크, 승마공원 등 지역주요 관광자원 탐방 

해바라기 수백만 송이의 화려한 향연을 볼 수 있는 ‘제6회 강주마을 해바라기축제’ 개최를 맞아 함안군이 ‘아라가야 달빛마중’ 프로그램을 운영,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군은 지난해 가을 실시한 야간 걷기프로그램 ‘아라가야 달빛마중’이 큰 호응을 얻은데 이어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함안에서의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선사코자 해바라기 축제와 연계, 여름철 관광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오는 21일부터 8월 2일까지 개최되는 축제기간 중 월·화요일을 제외한 9일간 9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에서는 오전 11시부터 강주 해바라기축제장과 연꽃테마파크에서 여름꽃놀이를 즐긴 후, 오후에는 승마공원에서 승마체험과 함안 홍보식품인 ‘함안불빵’ 생산·판매장 방문을 거쳐 야간 프로그램까지 즐기는 하루를 꽉 채운 일정이 마련된다.

특히 야간에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고분군 걷기 ‘달빛마중’을 비롯해 함안박물관 야외 공연장에서 LED청사초롱 만들기, 소규모 낙화놀이와 공연 감상 등으로 함안의 역사와 문화에 흠뻑 빠져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지역특산물인 칠서연근을 이용한 점심식사와 유기농 쌈밥으로 한상 푸짐하게 차린 저녁식사도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1회당 4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성인 3만 원, 아동·청소년 2만 3천 원으로 식사료, 입장료, 체험료, 보험료 등이 모두 포함돼있다.

참가방법은 군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tour.haman.go.kr) 내 여행도우미 메뉴 중 관광프로그램 참가신청 게시판에서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여름철 야외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참가자들은 시원한 물, 모자, 휴대용 선풍기 등을 준비해 한낮 더위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자세한 사항은 군 문화체육관광실 관광담당(055-580-2341)으로 문의하면 친절히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함안은 해바라기와 연꽃 등 일 년 중 여름철에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이 풍부하므로 이 시기를 놓치지 말고 함안의 역사와 문화, 다채로운 체험으로 여름 더위에 뜨겁게 맞서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7347 경북 경주시 경주 화랑마을, 10월 개원 앞두고 시범운영 ‘고공행진’ 2018/07/13
경주 화랑마을, 10월 개원 앞두고 시범운영 ‘고공행진’
- 신화랑 테마체험, 교육‧휴양‧관광 만끽
- 특화된 프로그램과 최신 시설로 성황
- 이번달 수련 활동과 대관 예약 꽉 차
- 국내 최장 265m 짚 코스터 큰 인기
- 한옥펜션, 오토․데크캠핑 야영장 개장

경북 경주시 석장동 송화산 자락에 조성된 화랑마을이 오는 10월 정식 개원을 앞두고 본격적인 시범운영에 나섰다. 

민족정신의 원류인 화랑정신을 현대적으로 되살린 화랑마을은 화랑의 문화와 정신 그리고 가치를 계승하는 ‘신화랑’을 테마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휴양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관광공간으로 개원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달에는 대구 동구 청소년지원센터 가족캠프, 해운대청소년수련관, 울주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의 수련활동과 경주교육지원청 진로직업체험활동 등 대관예약으로 벌써 일정이 꽉 채워져 있다.

이는 화랑정신을 기반으로 한 자체 프로그램이 한몫하고 있다. 도의로서 서로 연마한다는 의미인 도의상마(道義相磨), 노래와 춤을 통해 아름다운 감정을 기르는 가악상열(歌樂相悅), 아름다운 산수를 유람하며 심신을 단련한다는 산수유오(山水遊娛) 등 옛 화랑의 실천덕목을 모티브로 화랑정신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편행돼 있다.

자아실현을 주제로 한 도의상마는 자기탐색, 팀파워 등 심성 계발활동인 ‘신화랑오계’, 카프라를 이용한 첨성대 만들기인 ‘제31호 국보를 쌓다’ 등으로 구성되고, 가악상열은 정서함양을 목적으로 향가, 시조, 민요체험의 ‘천년의 노래’, 모듬북체험인 ‘고(拷)무(舞)신’, 신라복 제작 체험인 ‘슬기주머니’ 등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산수유오는 신라 고유검술 체험인 ‘화랑의 검신’, 택견체험 ‘이크에크’, 활 서바이벌 ‘펀아처리’, 드론 레이싱 ‘별을 쏘다’ 등 전통과 레크레이션을 결합해 재미있게 즐기며 화랑정신을 체험할 수 있다. 

각 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일반인을 모두를 대상으로 기본형(당일형)과 숙박형(1박 2일, 2박 3일), 특성화 활동으로 구성된다. 

또한 야외체험활동으로 국내 최장인 265m 집코스터를 만끽할 수 있다. 이외에도 챌린지 시설인 풍월도전대, 국궁체험을 할 수 있는 국선장, 화랑마을에서 김유신 장군묘까지 이어지는 화랑탐방길을 즐길 수 있다.  

단체 수련활동을 대비해 신라관에는 34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단체숙박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식당을 직영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화랑마을 내 들어선 최신 시설물의 대관서비스도 제공한다. 화백관에 위치한 9개의 회의실에서는 대형 컨퍼런스에서부터 강의와 세미나, 분임토의 등이 가능하다. 지하에 위치한 실내체육관은 농구, 배드민턴 등 실내체육활동과 레크리에이션을 하기에도 충분하다.

이 외에도 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전시관의 대공연장을 비롯해 다목적 대회의실, 접견실 등은 대규모 행사를 치르기에 안성맞춤이다.

화랑마을 내 천연잔디로 조성된 야외운동장인 어울마당은 정규 축구장 규모로 최신 조명시설을 갖춰 야간에도 빛을 발한다. 
 
한옥펜션형인 육부촌과 야영장도 개방해 일반인도 쉽게 화랑마을을 이용할 수 있다. 6인실 8동과 8인실 2동 등 10개동으로 구성된 육부촌에서는 한옥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으며, 25면의 오토캠핑장과 21면의 데크캠핑장 등 야영장도 인기를 끌고 있다.   

대형정자인 풍월정과 임신서기석이 있는 선덕공원과 수의지폭포 주변은 이미 시민들의 산책로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야간경관조명을 즐길 수 있도록 야간에도 9시까지 개방해 경주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yeongju.go.kr/hwarang) 를 참고하면 되고, 전화예약은 수련활동은 054-760-2415, 일반 시설 대관은 054-760-2404로 예약 및 문의 하면 된다.  
  
박원철 화랑마을 촌장은 “삼국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우리 민족의 귀중한 정신문화 유산인 화랑 정신을 미래를 밝히는 시대정신으로 접목하고자 한다”며, “새롭게 구현된 신화랑의 가치로 한 단계 업그레이된 체험형 교육과 힐링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7348 전남 장성군 ‘옐로우 출렁다리’ 개통하자마자 대박… 장성군 즐거운 비명 2018/07/12
장성군이 지난달 25일 개통한 출렁다리인 ‘옐로우 출렁다리’에 개통 초기부터 관광객이 몰리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아찔한 전망 시설을 원하는 지역 관광객들의 바람을 제대로 충족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장성군은 지난 주말 6,000여명의 관광객이 ‘옐로우 출렁다리’를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장성군에 따르면 토요일인 7일엔 2,500여명, 일요일인 8일엔 3,500여명이 ‘옐로우 출렁다리’를 건넜다. 개통한 지 보름도 안 돼 말 그대로 대박이 난 셈이다.

장성군은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장성호의 관광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30억원을 투입해 장성호 상류인 장성읍 용곡리의 호수 협곡을 허공으로 연결하는 154m 길이의 출렁다리를 조성했다. 다리 양쪽에 황룡을 형상화한 21m 길이의 주탑을 세워 장성군의 도약을 표현한 이 출렁다리 이름은 장성군을 상징하는 ‘옐로우시티’와 ‘출렁거리는 다리’를 더해 ‘옐로우 출렁다리’로 명명됐다.

장성군이 ‘옐로우 출렁다리’를 세운 까닭은 그림처럼 아름다운 장성호의 풍경을 보다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옐로우 출렁다리’ 위에 서면 장성호의 수려한 경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제트스키 등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다.

관광객 유입 효과도 빼놓을 수 없다. 장성군은 강원 원주시 소금산 출렁다리를 비롯해 아찔한 출렁다리를 건너며 스릴감을 느끼는 여행객이 예상 외로 많다는 점을 반영해 지역의 관광 명물로 육성하기 위해 ‘옐로우 출렁다리’를 세웠다.  ‘옐로우 출렁다리’를 건너면 중앙부로 다가갈수록 위아래는 물론이고 옆으로도 흔들거리는 느낌을 더욱 강하게 맛볼 수 있다. 바이킹이나 롤러코스터와는 또 다른 스릴감을 맛볼 수 있다는 평이 많다.
‘장성호 수변길’과 연계된 점은 ‘옐로우 출렁다리’의 가장 큰 특징이다. 앞서 장성군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레킹길을 조성한다는 목표 아래  장성호 선착장과 북이면 수성리를 잇는 7.5km의 트레킹 코스인 ‘장성호 수변길’을 조성했는데, ‘옐로우 출렁다리’는 이 수변길의 1.2km 지점과 2.7km 지점을 바로 연결함으로써 완주 시간을 단축해준다.

장성군에 따르면 다리 주변 경관은 아직 제대로 정비되지 않았다. 완공한 다리를 하루라도 빨리 군민에게 보여주기 위해 정식 화장실이 없고 주변 경관을 완벽하게 정비하지 않은 상황에서 다리를 개통했다. 장성군 관계자는 “수변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코스를 제공하기 위해 출렁다리를 빨리 개통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는 임시 간이 화장실을 설치한 상황이다”라면서 “간단한 먹을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판매소의 설치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주변 경관이 제대로 정비되면  ‘옐로우 출렁다리’를 찾는 사람이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개통 초기부터 ‘옐로우 출렁다리’에 관광객이 몰리는 데 대해 “수변길의 수려한 경관을 볼 수 있다는 점, 인근 지역에 흔하지 않은 다리를 건너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으로 보인다”라면서 “‘장성호 수변길’과 함께 장성호를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7349 충남 부여군 ​부여서동연꽃축제 개막...궁남지 연꽃으로 물들다 2018/07/11
부여서동연꽃축제 개막...궁남지 연꽃으로 물들다
- 7개국 연꽃씨앗 기증 행사 등 성공적인 개막식 마쳐 -

제16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개막했다. 오는 15일까지 부여 서동공원(궁남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세계를 품은 궁남지, 밤에도 빛나다!'라는 주제로 한 올해 연꽃축제 개막식은 지난 6일 저녁 8시 박정현 부여군수, 송복섭 부여군의회의장, 정진석 국회의원, 연꽃이 국화인 7개국 대표단, 국내외 자매결연도시 대표단, 군민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문주차장 주무대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식전행사와 주제공연에 이어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7개국 연꽃씨앗 기증 행사가 열기를 더했다. 세계적으로 연꽃이 국화인 베트남, 캄보디아, 이집트, 카메룬, 스리랑카, 인도, 몽골 등 일곱 개 나라 대표가 각 나라에서 가져온 연꽃씨앗을 부여군에 기증하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부여군은 기증받은 연꽃씨앗을 서동공원에 식재해 관광자원화 하고, 앞으로 7개국과의 교류활동을 확대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7개국 축하사절단의 고품격 공연과 함께 연꽃의 향과 어우러지는 힐링음악회를 끝으로 개막식은 끝이 났다. 

이후 대형 연꽃이 핀 포룡정에 소원등을 띄우는 이색행사와 환상적인 불빛으로 궁남지를 빛낸 경관조명을 즐기러 온 관광객들로 늦은 밤까지 인산인해를 이뤘다.

둘째 날인 7일에는 아침부터 축제차량들로 서동공원 주변도로가 정체되고, 40여 제곱미터에 달하는 궁남지 곳곳도 온종일 붐볐다.

오후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굿뜨래 농산물을 활용한 ‘어메이징 연꽃 화채만들기’ 행사가 열려, 축제장을 찾은 내국인들과 함께 수박화채를 나누며 떠들썩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주무대에서는 전국 어린이와 성인들이 참여하는 ‘제4회 서동요 전국 창작동요 부르기 대회’가 진행돼 순수한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기도 했다.

이어 무왕의 즉위식, 해외연꽃나라 공연, 서동선화 나이트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8일에도 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회, 우리소리 우리가락 좋을시구, 연꽃과 함께하는 세계문화축제 등 여름밤을 음악의 향연으로 물들였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축하인사를 통해 “서동연꽃축제의 주인은 연꽃이 아니라 사람”이라며 “아름답고 신비로운 꿈속 같은 궁남지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가 주인이 되어 즐겨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7350 경남 창원시 콰이강의 다리 느린우체통, 전국 최고 인기! 엽서 5만 장 돌파 2018/07/11
콰이강의 다리 느린우체통, 전국 최고 인기! 엽서 5만 장 돌파
아날로그 감성 인기 ... 눈물과 웃음 자아내는 사연 가득 

  “원하는 대학에 꼭 가서 1년 뒤 이 엽서를 받으면서 추억에 잠기고 싶어요”, “군대 간 우리아들 보고 싶다. 1년 뒤엔 웃으면서 이 엽서를 받겠지?” 

  1년 뒤를 기약하는 이 사연들은 저도 콰이강의 다리에 있는 느린우체통에 접수된 엽서 내용들이다. 스카이워크의 인기에 힘입어 느린우체통도 관광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창원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28일 설치 후 약 15개월 동안 5만 통이 넘는 엽서가 느린우체통을 거쳐 갔다. 전국 여러 곳의 관광지에 느린우체통이 있지만, 단기간에 이렇게 많은 엽서를 보낸 곳은 창원뿐이다. 

  느린우체통은 콰이강의 다리 모양을 본 따 우체통 두 개를 다리가 연결하는 모양인데, 각각 한 달 느린 우체통ㆍ1년 느린 우체통으로 엽서를 나눠받는다. 7월 10일 기준  한 달 느린 우체통은 2만6464통, 1년 느린 우체통은 2만3842통으로 합계 5만306통을 기록했다. 

  숫자만큼이나 사연도 가지각색이다. 손자가 하늘나라에 계신 할아버지께 쓴 편지, 변치 않는 사랑을 다짐하는 연인, 술 많이 마시는 아빠를 걱정하는 자녀, 장난감을 사 달라고 조르는 조카 등 감동과 웃음이 함께한다. 아직 글을 모르는 아이들은 엽서에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멀리 해외에 있는 가족에게 그리운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창원시는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해 느린우체통을 설치했다. 스카이워크 입장객이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가 날로 상승함에 따라 느린우체통도 더 많은 추억을 배달할 예정이다. 

  황규종 창원시 관광과장(2018 창원 방문의 해 추진단장)은 “손 글씨와 엽서라는 아날로그적 감성을 즐기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며 “한 달 뒤, 1년 뒤에 엽서를 받고 콰이강의 다리에서 만든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