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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1 충북 영동군 ​영동 국악카페, 따뜻한 차와 잔잔한 국악선율과 함께 2019/04/04
영동 국악카페, 따뜻한 차와 잔잔한 국악선율과 함께
- 국악의 정취 흐르는 이색 카페,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소통의 공간 -

 
국악의 고장 충북 영동군에 국악의 매력을 전하는 이색 카페가 오고 가는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심천면 국악체험촌 입구에 자리잡고 있는 이 ‘국악카페’는, 국악의 고장 ‘영동’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관광객들 편의 제공으로 체험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탄생했다.

예전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으로 사용되던 건물 1,2층이 영동군향토민속자료전시관으로 탈바꿈할 때 국악카페는 리모델링을 거쳐 이곳 3층에 들어섰다. 수리 등 내부사정으로 잠시 쉬었다가 올해 1월부터 새단장돼, 전문성과 유연성확보를 위해 공유재산 사용수익허가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상호만 언뜻 듣고선 어울리지 않는 명칭이지만, 이 곳은 ‘국악’이라는 테마를 활용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아늑하고 조용한 공간이다. 카페에 들어서면 흥겨운 우리가락과 국악이 담긴 인테리어와, 장구, 가야금 등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방문객을 반긴다.

향긋하고 달콤한 차향과 국악의 감미로움이 조화돼 이색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192.8㎡ 규모로 구역별 테마를 정해 세대별 취향에 맞는 테의블과 의자, 좌식 휴게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한 방문객은 “우연찮게 국악카페 간판을 보고 찾아왔는데, 국악의 선율이 흐르는 창가에 앉아 잔잔한 강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어 너무 좋았다.”라고 큰 만족감을 보였다. 방문객의 요청에 따라 차와 어울리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도 감상할 수 있으며, 커피 뿐 아니라 각종 라떼류와 생과일 주스도 주문할 수 있다.

스파게티, 피자, 샌드위치와 함께 함박스테이크, 돈가스, 오믈렛 등 간단한 식사도 가능하며, 와인상설판매장과 연계해 명품 영동와인도 구매 가능하다. 특별메뉴로 고향의 정겨움이 들어가 있는 다슬기 수제비, 다슬기 전골 등도 맛볼 수 있다. 카페에서는 방문객들과의 소통과 원활한 상호작용을 위해 고객카드를 만들어, 영동와인을 증정하거나 간식을 제공하는 고객 중심 특별이벤트도 계획중이다.

영업시간은 연중무휴로 오전10부터 오후10시 30분 정도까지다. 카페 운영 관계자인 최민자 씨는 “국악카페를 영동을 오고가시는 많은 분들에게 영동의 참모습과 국악의 매력을 알리는 홍보 창구 역할과 동시에 힐링과 소통의 공간으로 꾸미려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옥계폭포 인근에는 △영동국악체험촌 △난계국악기제작촌 △난계사 △난계국악박물관 등 국악관련 체험 인프라가 구축되어 우리 가락의 흥을 즐기며 특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6312 충북 청주시 ​공원에서 놀자 주말 이벤트 운영 2019/04/04
공원에서 놀자 주말 이벤트 운영
- 문암생태공원에서 봄을 만끽하세요!  -

 
청주시가 4월부터 10월까지 문암생태공원에서 7회에 걸쳐 주말 이벤트‘공원에서 놀자’를 운영한다.  

공원에서 놀자는 문암생태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공원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공원이 문화공간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매월 소규모 테마별 문화공연과 가족체험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운영하는 주말 이벤트이다.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문화 충족과 감성 충전의 기회를 제공해 줘 매년 가족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 

오는 6일에 올해의 첫 프로그램이 시작되며 ‘봄’을 주제로 한 버스킹 공연과 게임 퍼레이드, 페이스 페인팅, 우리가족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시는 문암생태공원이 청주시의 대표적인 휴식처로 각광받는 곳인 만큼 주차가 어려울 수 있으니 대중교통이나 카풀 등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 푸르른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해 시민에게 더 큰 만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6313 충북 음성군 음성군, 문화관광 콘텐츠 영상제작으로 문화중심 도시 홍보 추진 눈길 2019/04/04
음성군, 문화관광 콘텐츠 영상제작으로 문화중심 도시 홍보 추진 눈길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문화관광 콘텐츠를 영상으로 제작해 ‘세계를 향한 문화중심 도시 음성군’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역 내 문화관광 사업을 영상화해 관광중심지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나아가 음성의 자연과 환경, 매력적인 음성군의 이미지를 재창출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영상물은 관광지를 재해석해 문화, 역사, 축제, 명소, 음식에 이르기까지 지역을 포괄하면서 깊이 있는 시선과 해석이 있는 테마 기행으로 제작하기로 했으며, 영상제작은 음성군 인터넷방송국에서 직접 연출, 촬영, 종합편집 등을 해 자체 제작한다.

주요 콘텐츠는 △계절: 계절별 관광지 △문화·역사: 문화유적지, 철박물관, 한독의약박물관, 감곡성당, 반기문 평화기념관, 품바재생예술체험촌 △축제: 음성품바축제, 설성문화제, 음성인삼축제 △취미: 봉학골 산림욕장, 마라톤·등산 코스, 캠핑, 낚시 △음식: 유명 음식점 △체험: 팩토리 투어, 백야목재문화체험장 △숙박: 백야자연휴양림, 수레의산 자연휴양림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홍보 영상 제작을 위해 1회 추경에 사업비 2,000만원을 확보하고 전 부서, 읍·면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해 올해 안에 영상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다.

제작된 영상물은 공중파 및 케이블 TV, SNS, DVD 배포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해 음성군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하고 이야기가 있는 문화관광 음성군의 이미지를 홍보해 문화관광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고품격 영상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6314 충북 단양군 단양강 잔도 걷기 행사, 6일 개최 2019/04/04
단양강 잔도 걷기 행사,  6일 개최
 
단양과 단양강 줄기를 에워싸고 이어지는 단양느림보강물길 구간 일원인 단양강 잔도에서 6일 걷기행사가 열린다. 2017년 잔도 개장 이후 3회째를 맞이하는 이날 행사는 단양읍 소금정공원에서 단양강 잔도까지 3.2km 구간에서 진행된다.  

단양군새마을회 주관하는 본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참가등록 및 배번교부와 식전행사가 열리고 오수원 새마을회장의 개회선언으로 막을 올린다. 웃다리풍물 공연과 폴라로이드 사진 무료촬영을 비롯해 기념품, 경품 추첨,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돼 행사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를 주관한 단양군새마을회는 참가자의 안전과 크고 작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코스 전 구간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행사 보험도 가입하는 등 지역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단양강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천200m, 폭 2m로 조성됐다. 
 
벼랑에 선반처럼 매단 길이라는 ‘잔도(棧道)’의 의미처럼 단양강 절경을 따라 벼랑 위는 걷는 길이다. 본격적으로 잔도에 들어서면 한쪽은 절벽, 다른 한쪽은 유유히 푸른 물줄기가 흐르는 아슬아슬한 벼랑길이 펼쳐진다. 강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잔도 곳곳에 설치된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즐기며 걷다보면 길이 짧게 느껴진다.

단양강 잔도는 인근에 만천하 스카이워크, 수양개 빛 터널, 선사유물 전시관 등 관광시설이 골고루 분포해 체험과 휴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게 또한 장점이다. 
여기에 단양호반을 따라 조성된 단양느림보길과도 연결돼 트래킹 코스로 인기가 높아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총 연장 16.1km에 걸쳐 조성된 느림보강물길은 1구간 삼봉길과 2구간 석문길, 3구간 금굴길, 4구간 상상의 거리, 5구간 수양개역사문화길로 단양강변을 따라 이어진 친환경 도보길이다. 행사 관계자는 “옥빛 단양강 물길과 사방으로 둘러친 명산을 감상하며 가장 안전한 유산소 운동인 이번 걷기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가하여 봄 기운을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6315 충남 홍성군 ​달빛 아래 천년고성 걷는 홍성 야(夜)행 떠나보자! 2019/04/04
달빛 아래 천년고성 걷는 홍성 야(夜)행 떠나보자!
- 홍성군, 국내 최대규모 여행 박람회 ‘2019 내나라 여행 박람회’ 참가 -

 
홍성군은 4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내나라 여행 박람회’에 참가해 홍성군 야(夜)경 홍보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코엑스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박람회로, 350여 지자체와 여행업체 등이 참가해 500여 개의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2019 내나라여행박람회’는 여행객의 체류 시간 연장에 중점을 두고, 요즘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야경, 별, 달 등 야간 관광콘텐츠에 초점을 맞춘 ‘내나라 인생야행’을 테마로 열린다. 테마에 맞게 전시장은 야간에 경험할 수 있는 석양, 야경, 별, 달 등 여행 요소들이 돋보이도록 조명을 전체 소등하고 부스별 조명(포토존)만 밝힌다.

홍성군은 야경명소인 홍주읍성과 여하정, 백월산 정산과 바다 위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속동전망대, 궁리포구, 노을 공원 등 고성(古城)부터 산과 바다까지 어우르는 환상적인 분위기의 빛으로 부스 전면을 꾸며 빛과 색채, 낭만이 가득한 홍성군만의 컨셉으로 젊은 여행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실제로 홍성군은 낭만을 즐기기에 충분한, 홍주읍성과 여하정 야경길, 백월산 정산에서 보는 홍성군의 야경전망 등 고즈넉한 야경 콘텐츠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서해안 일몰의 명소로 손꼽히는 속동전망대와, 연인들의 사랑이 샘솟는 노을공원도 이미 젊은이들 사이에서 ‘핵인싸’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한광윤 문화관광과장은 “홍성은 천 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홍주읍성과 여하정의 고즈넉한 분위기뿐만 아니라 탁 트인 산과 아름다운 바다를 두루 갖추고 있어 일출부터 일몰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관광지”라고 강조하며 “야경 투어가 활성화되면 여행객의 홍성 체류가 증가해 군민이 피부로 느끼는 경제 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나라여행박람회’는 평일에는 12시부터 20시까지, 토요일에는 10시부터 18시까지, 일요일에는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되며, 정시 종료 1시간 전에 입장이 마감된다. 
6316 충남 천안시 ​천안시 야생화연구회, 천안박물관에서 봄전시회 개최 2019/04/04
천안시 야생화연구회, 천안박물관에서 봄전시회 개최
- 10일~14일 회원들의 야생화 작품 200여점과 희귀식물 선보여 -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수) 학습단체인 야생화연구회(회장 이재영)가 오는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천안박물관에서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가꾼 야생화를 전시한다. 올해 18번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는 우리 주변 산야에서 자생하고 있는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해 작품화하고, 이를 통해 야생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며 시민 정서 함양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 49명의 작품 중 전문위원의 심의를 거친 양지꽃, 금낭화, 제비꽃, 바위솔 등 단아한 멋을 품은 200여점을 엄선해 선보이며 우리나라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산작약, 깽깽이풀, 고산냉이 등의 야생화와 희귀식물도 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야생화 심기 체험과 야생화를 저렴하게 구입하고 야생화 재배법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재영 회장은 “사라져가는 우리 야생화를 복원해 다시 자연으로 환원하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도 전시회를 찾아 야생화를 감상하시고 옛 정서를 느끼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야생화연구회는 평소 야생화 재배뿐 아니라 야생식물 보전을 위한 자생지 복원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동참하는 단체다. 
6317 충북 괴산군 감물감자축제, 오는 6월 22일 열린다 2019/04/03
감물감자축제, 오는 6월 22일 열린다
 
2019년 감물감자축제가 오는 6월 22일 개최된다. 충북 괴산군 감물면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형재, 이하 위원회)는 오는 6월 22일(토) 감물면사무소 앞 광장 일원에서 제9회 감물감자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2019년 괴산군 지역축제 육성사업에도 선정된 감물감자축제는 올해로 벌써 9회째를 맞는 지역의 대표 농산물 축제다.

위원회는 이번 축제의 성공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경쟁력 있는 지역축제로 한 단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해 오던 축제를 금년에는 하루만 개최, 축제의 내실을 기하고 보다 실속 있는 행사로 치른다는 방침이다.

이규서 감물면장은 “감물감자축제 발전을 위해 늘 힘쓰고 계시는 이형재 위원장님을 비롯한 축제위원회 위원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면민 모두의 참여를 이끌어내 감물감자축제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행사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재 위원장은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감자를 활용해 도시 소비자 및 지역주민들에게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 다채로운 오감만족형 축제를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6318 충남 금산군 ​금산천 봄꽃축제 6일 개막 2019/04/03
금산천 봄꽃축제 6일 개막
- 체험․공연 프로그램 다채 -

 
제12회 금산천 봄꽃축제가 6일 10시50분 금산천 둔치공원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는 행사장 혼잡을 피해 주무대를 산업고 앞 천변으로 옮겼다. 산업고 및 종합운동장의 주차장 이용이 편리하고 천변부지가 넓어 행사관리가 용이한 때문이다. 금산천 일원은 야간 색조명이 밝혀져 봄밤의 화사한 정취를 더해준다. 이상기온으로 인해 개화시기가 늦어질까 주최 측을 긴장시키고 있지만 벚꽃나무 일부는 이미 꽃망울을 터트려 만개의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특히 금산천 벚꽃길은 작년도에 국토교통부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경관이 뛰어나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식은 6일 오전 11시 30분에 열린다. 식전행사로 난타가 출연해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초대가수 유진이 첫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돋운다. 축제는 건강체험과 화려한 무대공연, 먹거리 장터 등 즐거움과 웃음을 만족시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가훈써주기, 당체크, 사진인화, 풍선아트, 네일아트, 이혈, 인삼꽃잎 등 체험부스가 마련돼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주민들이 만들고 참여하는 무대공연은 신명과 흥을 더한다. 숨겨왔던 끼와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금산천 노래자랑, 문희옥을 비롯한 5명의 초대가수, 통기타, 줌바댄스, 라틴댄스, 승화 태권무, 장구난타, 노래교실, 행복콘서트 등이 기다린다.

임희재 문학상 및 사생대회, 청소년 퍼니 콘서트, 파랑새 초청공연 등도 관심이 모아지는 이벤트다. 잔치국수, 파전, 묵, 동동주 등 토속향기가 가득한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올해는 한식날을 맞아 3300본의 묘목(대추, 사과, 감나무 등)과 3.1절 100주년 기념으로 태극기 600개를 무료로 배부한다.
6319 충북 제천시 ​함께 소풍 가실래요? 2019/04/03
함께 소풍 가실래요?
- 제23회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소풍” 4.6.(토)부터 4.8.(일) 본 행사 시작 -

 
제23회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가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청풍면 물태리 문화마을에서 10일간 개최된다. 본 행사는 6일부터 8일까지 벚꽃축제 특설무대와 잔디광장, 골목극장 등에서 열린다. (사)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 · 주관하고 제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 관리단에서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소풍”을 주제로 가족과 함께, 지인과 함께, 연인과 함께 편안한 마음으로 다채로운 공연문화를 즐기고 함께 잔디광장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따뜻하고 편안한 축제로써 관광객을 맞이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축제의 개막식은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예술가가 참여하는 퍼포먼스로 구성되며 대동단결의 놀이로서 진행될 예정이다. 본 행사 첫째 날인 6일(토)은 “벚꽃날”로 지역예술인들의 화합의 장이 될 공연예술 경연대회인 “별별페스티벌-종합예술편”이 축제의 첫 프로그램을 장식한다. 개막식은 세명대학교 커뮤니티연합회 회원들, 다문화커뮤니티, 일반시민들이 소풍선언과 함께 신명나는 타악 퍼포먼스로 다 함께 참여하는 놀이로 진행된다. 

퍼레이드 이후 특설무대에서는 벚꽃힐링콘서트가 시작된다. 7080포크음악, 서정적이며 감동적인 선율로 벚꽃밤을 물들일 동물원의 힐링콘서트가 찾아온다. 또한, “벚꽃과 함께 춤을”은 댄스와 밴드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으로 토요일 밤의 열기를 함께 느끼게 해줄 것이다. 둘째 날인 7일(일)은 “벚꽃가족날”로 다채로운 거리극 공연과 둘이라서 더욱 좋은 제3회 벚꽃듀오가요제가 열린다.

유쾌 · 상쾌 · 통쾌한 “청소반장 유상통” 의 “거품에서 방울까지 환경콘서트” 거리극과 “물은 곧 생명이다”를 주제로 예술과 과학이 결합한 수중발레 “수중인간”은 빼 놓을 수 없는 이색 공연이다. 아울러, 세명대학교 커뮤니티연합회 소속의 버스킹과 열정적인 치어리딩 공연, 그리고 일요일 밤 최고의 벚꽃듀오를 발굴하는 “벚꽃듀오가요제”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8일 “벚꽃친구날”은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 “달달 무슨 달”이 잔디광장에서 공연된다. 달이 지고 뜨는 자연과학현상을 다양한 인형 캐릭터로 재미있게 풀어낸 작품이다. 또한, 제천 인디밴드들의 공연과 중장년층을 위한 트로트열전, “벚꽃올스타전”이 진행된다. 제천시 문화예술위원회 관계자는 “산이 품은 제천시의 아름다움과 청풍호를 감싼 벚꽃들의 향연들로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소풍‘은 전국의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6320 충남 당진시 ​봄맛 당기는 실치 먹으러 당진으로 오세요 2019/04/02
봄맛 당기는 실치 먹으러 당진으로 오세요
- 제철 맞은 실치, 영양도 으뜸 -

 
식도락의 계절 봄을 맞아 서해에서 봄에만 맛 볼 수 있는 실치회를 찾는 발길이 충남 당진시 장고항으로 이어지고 있다.

20여 년 전부터 미식가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봄철 미각을 돋아주는 별미로 유명해진 실치는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 마을에서 처음 먹기 시작해 지금은 당진의 9미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들어서는 실치 때문에 당진의 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실치는 서해바다에서 주로 3월 말경부터 잡히기 시작해 5월 중순까지 약 두 달간 먹을 수 있는 계절음식으로 올해는 겨울철 수온이 높아 요맘 때 잡히는 실치가 회로 먹기에 적당하다. 당진에서는 갓 잡은 실치에 오이, 당근, 배, 깻잎, 미나리 같은 야채와 참기름 등 양념을 한 초고추장을 넣고 금방 무쳐낸 회무침으로 주로 요리해 먹는다.

특히 실치는 그물에 걸리면 1시간 안에 죽어버리는 탓에 장고항 산지가 아니면 회로 맛보기 어려우며 보통 5월 중순 이후에는 실치의 뼈가 굵어지고 억세져 회로는 먹을 수 없고 뱅어포(실치포)로 만들어 양념을 발라 구어 먹거나 쪄 먹는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어획량이 예년에 비해 15%정도 증가했다”며 “회무침 말고도 시금치와 아욱을 넣고 끓인 된장국은 애주가들의 해장국으로도 제격이고 실치전도 남녀노소 즐기기에 좋은 음식”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에서는 이달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실치의 다양한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제16회 장고항 실치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