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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경북 경주시 볼거리, 즐길거리 한가득… 경주 도자기 축제 19일 개막 2023/05/18
볼거리, 즐길거리 한가득… 경주 도자기 축제 19일 개막 

- 5.19. ~ 5.28. 황성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제21회 경주도자기축제 10일간 펼쳐져
- 도자기 전시‧판매, 만들기 대회, 체험행사, 버스킹 공연 등 선보여

삼국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도예문화를 한눈에 

경주 전통 도자문화의 정수를 체험할 수 있는 도자기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펼쳐진다. 

경주도예가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각종 도자기와 생활 공예품들을 직접 보고 만지고 소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올해로 21회 째를 맞아 ‘나랑 도자기 보러가지 않을래’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경주도예가협회 작가 등 50여명이 빚은 신라토기부터 청자, 백자, 현대자기까지 전통성과 실용성을 갖춘 다양한 도자기를 만날 수 있다.

축제는 △전시‧판매 △만들기 대회 △체험행사 △문화공연 등으로 나눠 치러진다.

먼저 행사기간 동안 매일 경주도예가협회 회원들이 40곳 부스를 차려 도자기 전시와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어린이 다도대회(20일), 한가족 도자기 만들기 대회(21일), 어린이 도자기 만들기 대회(27일) 등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해 가족단위로 방문객들을 유도한다.

또 초벌구이 그림그리기, 물레성형체험, 흙 밟기‧찰흙 만지기 체험, 손발 도장 찍기, 우리집 문패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을 비롯한 참여자들에게 이색적인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손발 도장 찍기와 우리집 문패 만들기 체험행사는 작품 만들기 완료 후 신청자에 한해 작품을 구워서 택배로 보내주기도 한다. 

특히 22일부터 26일까지(11~15시) 5일간 진행될 도자기 할인 이벤트인 ‘만원의 행복전’ 은 방문객들로 하여금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토‧일요일 행사장의 흥을 돋우는 무대공연과 상시로 시연되는 유명작가의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주낙영 시장은 “소박하면서도 유려한 절제의 미를 담고 있는 도자기야 말로 가장 한국적인 예술작품”이라며 “지역 도예가들이 직접 만든 걸작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반드시 방문하셔서 경주의 멋과 혼을 느껴보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642 전남 광양시 광양시, 푸른 5월, 백운산 꼭 가야 할 5가지 이유 2023/05/18
광양시, 푸른 5월, 백운산 꼭 가야 할 5가지 이유
- 숲치유, 목재문화체험, 별빛캠핑, 독서삼매경 즐기는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웰니스 -
- 호남정맥 완성하는 8개 등반코스, 맑고 푸른 4대 계곡, 굽이굽이 9개 둘레길 -


광양 백운산은 봉황, 돼지, 여우 등 삼정의 신령한 기운이 흐르고 900 여종이 넘는 식물이 자생하는 생태의 보고이며 호남정맥을 완성하고 섬진강 550리 물길을 마무리하는 해발 1,222m 명산이다.

광양시가 신록이 짙어가는 5월,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캠핑, 감동책방 등을 갖춘 자연휴양림과 4대 계곡, 둘레길 등을 중심으로 백운산에 꼭 가야 할 5가지 이유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숲 치유, 별빛캠핑, 독서삼매경에 흠뻑 빠지는 웰니스 백운산자연휴양림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원시림에 식물생태숲,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캠핑, 감동책방 등을 두루 갖춘 복합산림문화 공간으로 일상에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웰니스 공간이다.

‘식물생태숲’은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감상할 수 있는 20ha 규모의 산책로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위한 산림교육의 장이자 힐링 공간으로 진입 계단에 폭염·미세먼지 저감장치(안개 분사 시스템)가 설치돼 청량감과 쾌적함을 선사한다.

‘치유의 숲’은 삼나무, 편백나무 숲에서 풍욕, 탁족 등을 즐기는 외부 프로그램과 아로마테라피, 명상 요가, 족욕 등 내부 프로그램이 조화롭게 구성돼 있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쉼표가 된다.

‘목재문화체험장’은 나무의 결과 향기를 느끼며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으며 친환경 목재장난감이 가득한 놀이터를 갖춘 온 가족 창의공간이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오토캠핑장, 야영장, 케빈하우스, 종합 숙박동 등 다양한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는 숲캉스 명소로도 이름이 높다.

오는 19일부터는 전국 캠핑인 150팀이 참여하는 '2023 전라남도 숲속 캠핑 축제'가 5월의 백운산 별빛 여행을 주제로 사흘간 열리는데 일반 관람객도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팝콘, 솜사탕, 밧줄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지난 12일 개장된 북카페 ‘숲속 감동책방’도 피톤치드 가득한 숲에서 독서삼매경에 빠지는 경험을 선사하며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 일상에 지친 영혼을 치유하는 백운산 4대 계곡 백운산둘레길 2코스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빽빽한 원시림을 자랑하는 백운산은 성불, 동곡, 어치, 금천 등 깊게 휘돌아 흐르는 4대 계곡을 거느리고 있다. 

도솔봉과 형제봉 사이에서 발원한 성불계곡은 맑은 물과 수려한 삼림, 기암괴석, 평평한 바위들이 가득 펼쳐져 있어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4대 계곡 중 가장 긴 동곡계곡은 백운산 정상과 따리봉 사이 한재에서 발원해 학사대, 용소, 선유대, 병암폭포 등 절경을 품고 있으며 추동섬과 동천을 돌아 광양만으로 흘러간다.

금천계곡은 선녀가 내려와 베를 짰다는 옥녀봉에서 발원하여 섬진강과 어울리며 마침내 느림의 미학을 완성한다.

어치는 완만하게 늘어진 고갯길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108계단, 목교, 쉼터 등을 갖춘 생태탐방로에서 빼어난 자연경관을 깊숙이 즐길 수 있다.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다는 구시폭포, 한여름에도 이슬이 맺힌다는 오로대 등 볼거리들이 가득하다.


 구불구불 자연과 호흡하며 느긋하게 걷는 총 126.36km 9개 코스 백운산둘레길

백운산 자락에는 구불구불 자연과 호흡하게 느긋하게 걸을 수 있는 총 126.36km, 9개 코스의 특색있는 둘레길이 있다.

제1코스는 옥룡사지에서 논실마을로 이어지는 총 9.5km 천년의 숲길이며, 제2코스는 논실마을에서 한재와 중한치를 거쳐 하천마을에 당도하는 만남의 길로 아름드리 전나무나무가 인상적이다.

하천마을에서 매화마을로 이어지는 제3코스는 유려한 섬진강을 따라 걸으며 힐링할 수 있으며, 제4코스는 매화마을에서 백학동 마을까지로 수어호, 억불봉을 조망하며 걸을 수 있다. 특히, 감이 탐스럽게 익어가는 가을에 걷기에 제격이다. 

제5코스는 백학동마을에서 죽양마을로 이어지는 외갓집 가는 길로 푸근하고 따뜻한 정서가 넘치고, 옥룡사지에서 국사봉랜드까지 걸을 수 있는 선비누리길 제6코스는 옛날 과거를 보러 갔던 선비들의 발자취를 그리며 걸을 수 있다.

제7코스 ‘중흥사 토성길’은 옥룡사지~추산시험장~중흥사~쌍의사~하조마을을 잇는 코스로 광양의 역사와 문화를 엿보고 사색하며 걷을 수 있는 12.7km, 4시간 코스다.

제8코스 ‘달 뜨는 길’은 하조마을~성불교~월출재를 잇는 총 8.4km, 4시간 코스로 울창한 숲길과 성불계곡의 맑은 물소리에 영혼까지 상쾌해진다.

다만, 종점인 월출재는 광양과 구례의 분기점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만큼 원점 회귀하거나 그 밖의 방편을 마련해야 한다.

제9코스인 ‘함께하는 동행길’은 월출재에서 출발해 효죽마을, 중평마을 등을 지나 하천마을에 도착하는 총 25.4km 대장정으로 8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 전국 6대 명산으로 꼽히는 광양백운산, 8개 등반코스 

우리나라 26개 백운산 중 경관이 뛰어난 6대 명산의 하나로 꼽히는 광양백운산의 공식 등산코스는 모두 8개가 있다.

제1코스는 논실~한재~신선대~정상까지 4.9km 약 2시간 10분, 제2코스는 진틀~병암~진틀삼거리~정상까지 3.3km 약 2시간, 제3코스가 용소~백운사~상백운암~정상까지 5.3km 2시간 50분, 제4코스는 동동마을~노랭이봉~억불봉삼거리~정상까지 7.9km로 약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제5코스는 성불교~형제봉~도솔봉~한재~신선대~정상까지 11.9km 약 6시간 10분, 제6코스가 어치(내회)~매봉삼거리~정상까지 3.9㎞에 약 2시간 10분, 제7코스는 구황~노랭이재~억불봉삼거리~정상까지 10km에 약 5시간 30분, 제8코스는 청매실농원~쫓비산~매봉~정상까지 14.6km로 약 8시간이 걸린다.

이 중 사람들이 많이 찾는 백운사~상백운암~정상 코스는 산행 시작 지점인 백운사가 해발 800m에 위치해 있어 왕복 3시간이면 정상까지 다녀올 수 있다.

진틀에서 오르는 2코스도 인기가 많다. 진틀~병암계곡~진틀삼거리~신선대~정상~약수~진틀삼거리~병암계곡~진틀마을 원점회귀 코스로 4시간이면 가능하다.


 금강산도 식후경, 광양닭숯불구이, 광양불고기 등 남도의 풍미 가득

광양은 백운산의 풍부한 참숯 덕분에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광양장어구이 등 고유의 풍미를 살리는 구이 음식이 발달했다. 

거친 호흡으로 백운산을 오르고, 깊은 계곡이 품은 자연에서 쉬고, 느린 걸음을 옮겨 자신을 돌아보는 여행을 즐겼다면 오감을 만족하는 광양 미식은 빠뜨릴 수 없는 필수코스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백운산은 호남에서 지리산 다음으로 높은 산으로 섬진강과 한려수도를 한눈에 조망하고 깊은 계곡과 둘레길을 아우르며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감동책방 등 휴식과 힐링이 가능한 콘텐츠가 가득한 자연휴양림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초록이 짙어가는 5월, 백운산이 품고 있는 보물들을 만끽하고 광양닭숯불구이, 광양불고기 등으로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풍성한 광양여행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643 충북 제천시 제천시“의림지 한방 치유숲길에서 오감을 치유하세요” 2023/05/17
제천시“의림지 한방 치유숲길에서 오감을 치유하세요”
 
  제천시가 17일 도화리 969-14번지에서 ‘의림지 한방 치유숲길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가 조성한 치유숲길은 시민 누구나 ‘숲’이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비룡담저수지~용두산 산림욕장을 순환하는 둘레길이다. 시민 건강과 복지를 증진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7년간 총 사업비 80억을 들여 숲길 11.04km를 조성했다.
  노선은 총 4개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1차 사업으로 ▲물안개길(2.4km)과 ▲솔향기길(6.5km)을, 2021년부터 올해까지 2차 사업으로 물안개길 순환로, ▲온새미로길(2km), ▲솔나무길(0.5km)을 각각 마무리하며 전체 공정을 완료했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다양한 시민 특성만큼이나 숲길별 특징도 세심히 살폈다. 난도가 가장 낮은 ▲물안개길(2.4km)은 비룡담저수지부터 한방생태숲을 돌아 다시 비룡담저수지로 돌아오는 코스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보행약자층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길로 경사도 8%미만의 데크로드로 조성됐다. 그간 산림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된 계층에게도 접근성을 높여 편하게 산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다.

  한방생태숲에서 용두산오토캠핑장을 지나 자연송림에서 다시 시작점으로 돌아오는 ▲솔향기길(6.5km) 구간도 인상적이다. 오랜 세월을 견뎌낸 자생 우량 소나무가 멋진 경관을 만들어낸다. 가는 길마다 솔향기와 맑은 공기가 불어와 쾌적한 상쾌함을 준다. 가장 긴 구간임에도 그래서인지 크게 힘들이지 않고 스쳐가는 느낌이다.

  ▲솔나무길(0.5km)는 솔밭공원에서 비룡담저수지까지는 이어지는 길이다. 소나무 자연림과 돌수로가 잘 어우러져 여름철엔 아이들의 좋은 놀이공간이자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될 전망이다.
  ▲온새미로길(2km)은 한방생태숲에서 송한재를 잇는 길이다. 용두산 자락에서 자연 그대로 생긴 길을 일부 정비해 공개했다. 송한재에는 쉼터를 설치해 이용자들이 잠시나마 편안하게 땀을 식힐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밖에 조명조형물 하얀 성(城), 포토스팟, 경관조명 등이 조성되어 또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데크로드를 통해 제2의림지 비룡담을 가장 가까이서 걸으며 용두산 산자락을 눈에 담아보고, 포토스팟에서 야간에도 기념사진을 남기는 등 산책하며 다양한 경험도 해볼 수 있다.
  제천의 진산인 용두산 산림경관, 야간에도 멋들어지게 빛나는 경관구조물, 배경처럼 은은히 흐르는 음악, 4계절 느낄 수 있는 솔내음과 꽃내음, 걸으면서 느낄 수 있는 상쾌함 등이 오각을 자극하며 자연이 자신을 치유하도록 돕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숲길조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 속에서 자연과 한방을 느끼며 건강한 삶을 누리실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644 경북 영주시 입으면 시원한 ‘영주 풍기인견’ 광화문광장에서 만나요 2023/05/17
입으면 시원한 ‘영주 풍기인견’ 광화문광장에서 만나요
6월 2~3일, ‘2023 영주 풍기인견 서울페스티벌’ 개최
풍기인견 4년만의 서울나드리…‘풍기인견 패션쇼’ 선보여

영주시(시장 박남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풍기인견발전협의회(회장 이형근)가 주관하는 ‘2023 영주 풍기인견 서울페스티벌’이 6월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매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 서울을 찾는 ‘영주 풍기인견 서울페스티벌’은 ‘에어컨 원단’, ‘아이스 실크(ice silk)’로 불리는 풍기인견의 우수성을 서울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알리는 행사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재개되는 만큼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어 풍기인견을 애용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행사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시‧홍보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해 여러 브랜드의 다양한 풍기인견 제품을 접할 수 있으며, 풍기인견 제품들로 꾸민 포토존을 만들어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풍기인견 인생샷’ 즉석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한다.

또, 2일 오후 7시 30분 개막식과 함께 개최되는 풍기인견 패션쇼에서는 새롭게 개발된 인견과 대마의 복합직물 원단을 이용해 제작한 의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여름에 특히 인기 있는 풍기인견을 대도시 소비자에게 직접 홍보해 침체된 풍기인견 산업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새롭게 단장한 광화문광장에서 풍기인견과 함께 시원하고 신나는 도심 속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풍기인견은 나무에서 추출한 실로 만든 순수 식물성 자연섬유로 가볍고 시원하며 착용 시 촉감이 상쾌하고 땀 흡수력이 탁월한 친환경 섬유다. 무더운 여름철이면 피부가 여린 갓난아이부터 알레르기성 피부, 아토피성 피부 등 피부가 약한 사람에게 잘 맞다. 연로하신 노인 분들에게는 더 없는 효도 상품이기도 하다.

특히 풍기인견은 영주 풍기지역의 대표 특산물로서 1934년 풍기방직 설립이후 현재까지 전국 인견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2008년 공산품 최초로 한국경영인증원의 웰빙인증을 받은 후 현재까지 15년 연속으로 해당 인증을 지속 획득한 브랜드로, 2009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2012년 특허청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등의 객관적인 우수성을 확보해 오고 있다.
645 대구 K-뷰티를 만나다, 2023 제10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 2023/05/16
- 파워풀 대구!  뷰티풀 대구! -
K-뷰티를 만나다, 2023 제10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

▸ 5월 19일(금)부터 21(일)까지 엑스코(EXCO)에서 ‘대한민국 대표 뷰티전문전시회’ 열려
▸ 뷰티산업의 모든 것이 한자리에, 경품 이벤트와 뷰티 체험도 팡팡!

대구광역시는 지역 뷰티박람회의 선구적 모델이자, 영남권 최대 규모의 뷰티전시회인 ‘2023 대구국제뷰티엑스포’를 오는 5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엑스코 동관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화장품, 네일, 헤어 등의 뷰티제품 전시관과 중소 뷰티기업들에게 비즈니스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는 수출·구매상담회 개최, 뷰티인재 양성을 위한 미용기능경기대회,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하는 뷰티체험관, 세미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해외바이어와의 대면상담 기회가 없었던 k-뷰티 기업들을 위해 오프라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 것이 올해 박람회의 특징이며, 이번 행사에는 국내기업 130개사 220개 부스가 참여하고 19개국 27개사 해외 바이어들이 대구를 방문하여, 기업과 1:1 상담 매칭을 통해 1천만 달러 이상의 수출 계약액을 목표로 한 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국, 말레이시아 등 기존의 수출상담회에 참여해 온 국가는 물론 덴마크, 북미, 인도 등의 새로운 해외시장의 판로를 확대하고, 현대백화점, 이마트, 쿠팡, 롯데홈쇼핑, 11번가 등 22개사의 국내 대형유통업체 바이어들로 구성된 구매상담회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대구테크노파크(한방뷰티융합센터)와 대구한의대학교(K-뷰티 융복합산업 육성산업단)의 지원을 받은 대구경북공동관의 조성과     더불어 전국 최초로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와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

5월에는 충청북도에서 대구국제뷰티엑스포에 참여하고, 10월에는     대구광역시에서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참가해 국내 뷰티     기업 간 상생·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B2B(기업간 거래)뿐만 아니라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화장품 성분뿐만 아니라 제품 이용 후의 환경까지 생각하는 ‘컨셔스 뷰티’, 비건뷰티·뷰티테크 등 뷰티트렌드 특별관을 조성하여 ‘가치있는 아름다움’이라는 윤리적 소비와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다양한 뷰티 제품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개인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색상을 찾아 주고,      메이크업 전문가로부터 직접 시연을 받는 뷰티체인지관, 향수만들기, 네일아트, 피부 및 두피진단 체험을 할 수 있는 뷰티칼리지관도      박람회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체험 코너 중 하나이다.

대구국제뷰티엑스포가 개최되는 엑스코 동관 1층 로비에서 현장      사진을 찍은 후 대구국제뷰티엑스포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할 시에는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각종 뷰티제품이 담긴 시크릿 뷰티백을 주는 경품 이벤트, 뷰티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한 세미나 개최, 헤어트렌드쇼 등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 밖에 첫째 날인 19일(금)에 제36회 대구시장배 미용경기대회를 시작으로 20일(토) 국제뷰티콘테스트, 21일(일)은 제13회 대구시장배 피부미용대회, 제1회 네일경기대회가 개최되며, 총 1000여 명의 전국 미용업계 종사자 및 뷰티 관련 고등·대학생들이 선수로 참가해 자신들의 기량을 맘껏 펼칠 예정이다.

김종한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대구는 뷰티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화장품, 주얼리 등 뷰티 연관산업이 잘 발달돼 있다”라며, “이번 뷰티엑스포를 통해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지역 뷰티기업들이 판로 개척에 탄력을 받아 K-뷰티의 한축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참관을 원하는 시민들은 5월 18일(목) 18시까지 ‘2023 대구국제뷰티엑스포 홈페이지(https://www.beautyexpo.kr)에서 사전등록을 할 경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646 경기 수원시 자연과 더 가깝게…수원(일월·영흥)수목원 ‘활짝’ 2023/05/16
자연과 더 가깝게…수원(일월·영흥)수목원 ‘활짝’
19일 정식 개원, 시내 어디서든 20분 내에 만나는 도심형 수목원
 
일월-총 2천여종 5만여주 42만여본, 식물문화 중심 더 살아있는 자연
영흥-총 1천여종 4만여주 11만여본, 정원문화 확산 위한 도심형 거점
수원 최초의 수목원 동·서권역에 8년여만에 완료, 시민 개방형 공간 운영


 수원에서 도심형 수목원 두 곳이 오는 19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일월저수지 바로 옆 일월수목원(장안구 일월로 61)과 영흥숲공원이 둘러싸고 있는 영흥수목원(영통구 영통로 435)이다. 두 개 수목원이 수원의 동·서편에 한 곳씩 자리를 잡아 수원시내 어디서든 20분 내에 자연에 둘러싸인 휴식처에 도착할 수 있다. 도심 한가운데서 탁 트인 전경과 이국적인 분위기,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독특한 식물 감상까지 모두 가능하다. 수원시가 시민들의 그린라이프를 위해 2015년부터 8년간 준비한 선물, 수원수목원의 개봉박두를 알리며 미리보기를 시작한다.
 
◇수원의 자연 특색 총망라한 일월수목원
 일월수목원은 10만1천500㎡ 면적에 2016종 5만2천여주 42만9천여본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수원의 생태 랜드마크이자 대도시에 위치한 도심형 거점수목원으로써 자생식물 등 식물자원 수집 및 보전을 통해 식물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더 살아있는 자연을, 시민의 일상으로’라는 미션을 내세우며 시민들이 진짜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운영을 시작한다.

 일월수목원은 입구부터 시원한 개방감이 인상적이다. 방문자센터 유리창을 통해 잘 정돈된 수목원 전경은 물론 고즈넉한 저수지 풍경까지 시야가 트여 일상에서 느끼는 갑갑함을 한 번에 날릴 수 있을 정도다. 입구를 통과해 야외로 나가면 수목원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전시온실’이 보인다. 전시온실까지 가는 길목에 위치한 장식정원은 계절별로 아름다운 화원이 꾸며진다. 지금은 만개한 장미가 시민들을 기다린다. 크기와 모양, 색깔이 천차만별인 장미가 분수와 함께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포토존이 따로 없다.

 전시온실의 문이 열리면 건조기후대를 주제로 한 이국적인 분위기가 펼쳐진다. 3천여㎡ 규모의 온실 내부에 300여 종의 식물이 전시돼 있다. 호주와 뉴질랜드 식물존에서는 유칼립투스와 방크시아 등을 볼 수 있고, 캥거루 앞발과 닮아 명명된 캥거루포우도 다양한 색을 뽐내며 자리잡고 있다. 이어 크고 작은 선인장을 관찰하며 사막정원을 오르면 붉은 꽃이 닭 볏을 닮은 닭벼슬나무가 눈을 즐겁게 한다. 습지식물을 볼 수 있는 오아시스가든 뒤로는 그리스식 기둥 형식의 구조물을 배치해 지중해 느낌을 더한다. 최근 인기 드라마 ‘더글로리’의 소재로 이름이 잘 알려진 천사의나팔도 출구 부근에 있으니 실물로 감상할 수 있다.

 전시온실 외 외부공간에는 정원별로 다양한 생물종이 자라고 있는데, 곳곳에 수원지역의 특성을 살린 식물들을 눈여겨볼 만하다. 기존 나무들을 보전해 구성한 숲정원 근처에는 히어리가 있다. 한국 특산종으로 광교산에 자생지가 있어 특별하게 관리 중이다. 한쪽에 마련된 한국식 정원은 수원화성을 축성하는데 큰 기여를 한 정약용을 기리기 위해 ‘다산정원’으로 이름 짓고, 정약용 시구에 등장하는 식물들을 주로 심었다.

 일월저수지와 인접한 지역은 산림습원과 습지원이다. 저수지를 따라 내부에 물길을 내 습지에 서식하는 식물을 구성했는데, 벌써 오리 등 습지 동물들이 둥지를 틀었다. 조류관찰대에서 일월저수지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새를 탐조하거나 습지 위 데크를 걸으며 수변식물도 볼 수 있다. 특히 이 구간에는 칠보산 산지형 습지식물인 해오라비난초를 이식해 두었다. 해오라기를 닮은 하얀 꽃이 피면 수변 습지가 더욱 아름다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건물과 습지 사이는 키가 작은 식물들이 가득하다. 그라스원, 관목원, 초지원, 건조정원, 산채원, 채소원 등 주제별로 관심이 가는 식물을 보기 좋다. 품종마다 다른 특색을 비교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길 수 있다. 겨울정원은 수피가 특이한 나무들이 배치돼 겨울에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헌법재판소 옥상에서 옮겨 심은 백송은 군복을 입은 듯한 모습이 독특하다. 이영미술관에서 기증받아 곳곳에 설치된 석재 조각품은 넓은 공간에 재미를 더하는데, 한국 1세대 추상 조각가인 故 한용진의 작품이다.

◇산책하며 정원문화 즐기는 영흥수목원
 영흥수목원은 14만6천㎡ 면적에 1084종 4만2천여주 11만8천여본의 식물이 있다. 산지 지형을 살려 조성된 식물원으로, 교육과 휴양 등 시민들이 직접 즐기는 정원문화보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민 참여로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 속 고품격 정원문화 창출’이 미션이다.

 기존 산지를 살려 조성된 영흥수목원은 영통지구 아파트 숲 사이에서 기대하지 못했던 숲 속 산책로를 구현해 낸 공간이다. 방문자센터 자체가 커다란 산장을 모티브로 만들어져 입구부터 산장 카페에 온 듯한 분위기가 펼쳐진다. 일월수목원처럼 전면에 유리창을 통해 수목원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데, 양 쪽 산지가 양 팔로 감싸 안은 모양이라 개방감보다는 아늑함이 느껴진다.

 입구에서 내려다 보이는 공간은 꽃과 들풀 전시원이다. 방문자센터부터 온실까지 원래 계단식 논이었던 공간에 다양한 정원이 만들어졌다. 크고 작은 돌과 함께 건조에 강한 식물들이 심겨 이색적인 암석원부터 블루밍가든, 그라스원, 계절초화원 등 주제별 정원이 아기자기하게 자리를 잡았다. 맨 아래쪽에는 본래 이 지형과 농업연구의 산실이었던 수원의 역사성을 살려 논을 일부 남겼다. 이 논에는 우리나라 16개 도에서 대표적으로 길렀던 품종들과 농진청에서 기증한 품종 등 20개 품종을 심을 계획이다. 품종별로 다른 벼이삭의 모양과 빛깔 등을 한데 모아 비교해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논 생태계의 핵심인 둠벙(웅덩이)을 그대로 남겨둬 교육적 가치도 훌륭하다.

 가장 아래쪽 수연지와 온실은 물을 테마로 연결돼 열대지방 느낌을 물씬 풍긴다. 온실은 아열대식물을 주제로 꾸며졌다. 입구에 ‘꽃보다 아름다운 잎’이라는 문구가 온실에서 봐야할 것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려준다. 내부에 완만한 경사로 관람로를 만들어 눈높이에서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잎을 관찰할 수 있다. 수박 줄무늬를 그대로 닮은 잎, 열매로는 익숙하지만 해외여행에서나 볼 수 있는 망고나무와 코코넛야자, 코끼리 다리를 닮은 줄기를 가진 덕구리난 등 이색적인 식물을 관찰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한여름이 되면 지름 2m 이상으로 수생식물 중 가장 큰 잎을 자랑하는 빅토리아 수련이 풍기는 파인애플 향기가 기대된다.

 온실을 바라보고 왼쪽 산은 전시숲이다. 십자모양 꽃이 특징인 산딸나무, 대표적인 정원수목인 단풍나무, 목련나무 등이 산책로를 따라 전시돼 있어 계절마다 변화하는 숲의 모습을 보기 좋다. 오른쪽 숲은 생태숲이다. 기존 수림을 생태적으로 관리해 중부온대수림의 자연스러운 천이 과정을 볼 수 있도록 조성했다. 땅에서 풀이 자라기 시작한 뒤 관목이 자라고 소나무 등 양수(陽樹)와 음수(陰樹) 등으로 발전해 가는 모습을 주의 깊게 볼 수 있다. 산책로가 잘 조성돼 편안하게 숲속을 걷기 좋다. 주기적으로 방문해 계절감과 식물의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좋은 수목원이다.

◇카페인 듯 전시관인 듯 시민에 열린 공간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은 수원시민 누구나 자연과 더 가까운 삶을 누리는 공간을 꿈꾼다. 수목원 입구에 무료로 개방되는 방문자센터가 이런 의지를 잘 드러낸다.

 수목원에 입장하지 않더라도 방문자센터에서 수목원을 조망하거나 카페를 이용하고, 전시공간에서 머무르는 것이 가능하다. 지금은 개원 기념으로 ‘수원의 식물’이라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해오라비난초, 칠보치마 등 수원시에 자생하는 식물을 그린 세밀화(일월)와 보타니컬아트(영흥) 작품이 전시 중이다. 수원시 연관 식물학자를 소개하는 식물학자의 방도 있어 식물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들이 자주 찾아 확인할 수 있겠다. 

 특히 일월수목원 로비 가운데에 만들어진 햇빛정원에는 매산초등학교 교정을 지켰던 네군도단풍나무가 자리잡아 추억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100년의 세월을 지내고 쓰러진 나무 줄기를 가공해 양치식물들과 함께 배치함으로써 일월수목원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일반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해 둔 상담실도 수원수목원만의 특화 서비스다. 식물상담실(일월), 정원상담실(영흥)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돼 전문가에게 병해충이나 관리법 등 식물에 대한 궁금증을 묻고 답을 찾을 수 있다. 가든숍, 가드너스룸 등이 마련돼 나만의 반려식물 키우기에 도전하기도 쉽다.

 수목원에서 책과 함께하는 시간은 힐링 그 자체다. 일월수목원 옆에는 일월도서관이 있고, 영흥수목원에는 책마루가 마련돼 언제든 아늑한 공간에서 책을 읽거나 사색하거나 아무 생각 없이 쉬는 것이 가능하다. 영흥수목원 책마루에는 구하기 힘든 정원 관련 도서가 많아 정원문화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수목원은 일반 공원과 달리 관람 시 지켜야 할 점을 유의해야 한다. 야영, 취사, 음주, 흡연, 쓰레기 투기 등을 주의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며, 식물 식재구역에 출입하거나 삼각대, 자전거, 킥보드도 사용 불가다.

 수원수목원 입장료는 성인(19세 이상)의 경우 5천원이며, 청소년(13~18세) 3천원, 어린이(7~12세) 2천원 등이다. 6세 이하,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독립·참전유공자 등은 무료다. 20인 이상 단체는 1천원씩 할인하고, 수원시민 30%, 다자녀가정 50% 등 할인혜택이 있으니 증빙서류를 챙겨가면 좋다. 연간 회원도 모집 중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두 곳의 수목원이 개원하면서 수원특례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다양한 자연을 만나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가볍게 찾아와 1년 내내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녹색문화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647 경기 가평군 2023 자라섬 꽃 페스티벌 오는 20일 개막 2023/05/16
2023 자라섬 꽃 페스티벌 오는 20일 개막 

가평군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30일간 ‘2023 자라섬 꽃 페스티벌’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적인 축제로 그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간소하게 꽃 정원 개방행사만 진행해 왔다.

금년에는 '자라섬 봄꽃 축제'가 경기관광축제로 처음 선정된 데다 자라섬이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되는 등 자라섬 관광자원의 시너지 효과로 관람객이 한층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자라섬 남도 7만㎡의 꽃 정원에는 꽃 양귀비, 구절초, 비올라, 산파첸스, 아게라텀 등 14종의 꽃들의 향연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행복과 힐링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축제기간 입장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밤 9시에 퇴장해야 한다. 입장료는 7,000원으로 이중 5,000원은 가평지역화폐로 환급된다. 가평군민 및 5세이하 어린이는 무료다.

축제기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도 준비될 예정이다. 개막당일에는 탄소중립 선언과 다채로운 공연 및 홍보대사 위촉 등이 진행되고 행사기간 주말에는 지역밴드 및 청년뮤지션 등이 참여하는 문화공연이 흥겨움을 선사하게 된다.

주민편의시설도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종합안내소, 수유실, 관광안내 부스, 농산물 음료 판매부스, 쉼터 등이 조성돼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예 및 음료 체험을 비롯해 가평 농산물 및 화훼 판매부스, 지역 장인물품 전시 및 아람장터 운영 등 지역주민들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남녀노소 모든 연령을 위한 포토존과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소원지 및 느린우체통도 설치되고 숲길, 꽃길을 따라 걸으며 자라섬의 유래․산책․호흡․자연명상을 하는 치유프로그램인 꽃 정원 힐링코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일몰 후부터 밤 9시까지는 프로젝션 맵핑 공연과 고보조명․레이저조명․볼라드 등의 빛이 정원이 연출돼 감탄을 자아내게 된다.

특히 축제기간에는 꽃 입장권을 소지하고 주변 주요관광지, 음식점, 숙박시설 방문시, 입장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은 지난 2019년 10만㎡(33,000평)의 모래밭에 야생화를 가꾸기 시작하면서 우리 군민과 수도권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됐다”며 “봄․가을 꽃 천지인 자라섬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만끽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북한강 가운데 있는 자라섬은 61만4천㎡ 크기로 인근 남이섬의 1.5배다.  동도와 서도, 남도, 중도 등 4개 섬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섬은 계절마다 각각의 다양한 특색을 보유하고 있어 가평군의 대표적 자연생태관광지로 꼽힌다.

‘가평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 개최지인 자라섬 캠핑장이 있는 서도, 대한민국 대표 축제이자 세계적인 축제로 꼽히는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 열리는 축제 공연의 상징인 동도, 수변정원에 다양한 계절꽃으로 꾸며져 매년 봄·가을 꽃 정원 축제가 열리는 자라섬 남도까지 1년 내내 즐길 거리가 가득한 축제의 섬이다.

자라섬은 1943년부터 중국인들이 농사를 짓고 살았다고 해 '중국섬'으로 불리다가 1986년 현재의 이름이 붙여졌다. 모래 채취 등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릴 때마다 물에 잠겼으며, 이로 인해 개발에서 소외되고 주민들조차 섬으로 인식하지 않았다. 

그러나 북한강 수계 댐들의 홍수 조절로 자라섬은 물에 잠기는 횟수가 크게 줄었으며 2004년 국제 재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가평 관광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648 세종 환상적인 불꽃 쇼 낙화축제! 불멍하러 오세요! 2023/05/15
환상적인 불꽃 쇼 낙화축제! 불멍하러 오세요! 
- 20일 2023 세종 낙화축제…4,000여 개 낙화봉 장관 연출 - 
- SNS 인증 이벤트…국악·클래식 공연 등 즐길 거리 풍성 -

밤하늘을 배경으로 4,000여 개의 낙화봉에서 불꽃이 떨어지는 모양과 소리를 함께 즐기며 액운을 떨치는 ‘2023 세종 낙화축제’가 오는 20일 18시 30분부터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불교낙화법보존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2023 세종 낙화축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2023 세종가든쇼와 연계해 열린다.

낙화(落火)는 낙화봉에 불을 붙여 불꽃이 떨어지는 모양과 소리를 함께 즐기는 전통 놀이이자 의식으로, 예로부터 부정한 기운을 몰아내고 물리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 진행은 20일 18시 30분부터 세종축제 사전홍보와 낙화봉 소원지 접수 및 매달기 등 현장 이벤트를 시작으로, 20시부터 22시까지는 본격적인 낙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낙화축제에서는 밤하늘에 낙화봉 4,000여 개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불꽃 쇼와 함께 국악, 클래식 등 공연도 마련되어 있어 현장을 찾은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관람객 안전 강화에 주안점을 두어 별도의 구조물을 설치하고 주변에 펜스와 안전 요원을 배치하는 등 사고 발생을 방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예로부터 낙화는 불이 가진 정화 능력을 활용해 부정한 기운을 몰아내기 위해 시행해 온 전통놀이”라며 “이번 세종 낙화축제를 통해 모든 가정에 희망과 좋은 기운을 북돋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운영과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시청 관광진흥과(☎ 044-300-5833) 또는 세종시 문화재단(☎ 044-850-0559)에 문의하면 된다.
649 충북 청주시 신비로운 동화 속 세상,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봄:중앙동화’로 오세요 2023/05/15
신비로운 동화 속 세상,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봄:중앙동화’로 오세요

- 원도심 활성화와 꿀잼 청주를 위한 첫 골목길축제 
- 20일~2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중앙동(학천탕 일원)서 동화세상 펼쳐

푸르른 잔디와 대형 과자집, 알록달록 디저트까지... 이 봄, 중앙동 골목이 동화 속 세상으로 변신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 변광섭, 이하 청주문화재단)이 오는 20일(토)~21일(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앙동 학천탕 일원에서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봄:중앙동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청주시가 추진하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청주 원도심 3개동(성안동, 탑·대성동, 중앙동)의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원도심 골목 구석구석을 걸어 다니며 즐기는 도보형 축제로 원도심 내 주민, 상권, 문화예술기관들이 연계해 협력 추진한다는 점에서 뜻깊다. 봄, 가을, 그리고 겨울의 초입까지 총 3차례 열릴 예정으로 이번 ‘봄:중앙동화’가 포문을 연다. 

축제의 무대인 중앙동과 동화를 접목한 주제답게, 이번 축제는 동화 ‘헨젤과 그레텔’ 속 풍경을 중앙동에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동화 속 장면처럼 거리에는 싱그러운 잔디카펫과 대형 과자집이 들어서고, 곳곳에 알록달록한 디저트가 시선마저 달콤하게 만든다. 여기에 동화 속 주인공들이 튀어나온 듯 펼쳐지는 거리극은 시민 모두를 동심의 세계로 안내한다. 

또한, 주변 문화상점과 카페, 근대 청주의 역사문화자원을 연결한 ▲볼:거리(공간연출) ▲놀:거리(전시·공연·체험 콘텐츠) ▲함께 할:거리(연계행사)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중앙동 캐릭터인 ‘미스터 중앙이’와 함께 즐기는 골목길 스탬프 투어부터 인형과 엽서 등을 만드는 예술 놀이터, 오래된 도심 속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소회가 담긴 기록전시, 중앙동 상권과 연계한 체험행사 ‘동심상가’, 그 시절 청주역을 재현한 어린이 기차체험(21일, 일, 옛청주역사공원)까지 골목 곳곳마다 추억과 꿀잼이 기다린다.

특히 시민 참여 프로그램의 활약이 주목된다. 지난달 ‘원도심 활성화 프로그램 공모’에서 선정된 7개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으로, 미아가 된 헨젤과 그레텔을 찾는 앱활용 미션투어부터 세계악기 과자음악여행, 재즈 공연과 동화체험, 언빌리버블 매직쇼와 초콜릿 향 묘약 만들기, 매직 아트 플레이와 동화 속 주인공은 나야 나! 까지 동화 같은 풍경들이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연계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20일(토) 11시 시작하는 어린이 사생대회, 꿀잼문화 안전망의 팝아트 체험, 소나무길 플리마켓, 청소년어울림한마당(20일, 청소년광장), 충북청소년페스티벌(20일, 옛청주역사광장) 등이 ‘봄:중앙동화’와 어우러져 원도심이 오랜만에 기분 좋게 북적일 전망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운영횟수와 수용인원 등은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다. 더불어 당일, 문화제조창에서 개최하는 ‘꿀단지 프로젝트’,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D-100 기념행사’에 연계한 현장 방문 인증 음료 기프트콘 증정 이벤트도 기다리고 있어 원도심을 중심으로 청주 전역을 누벼보는 것도 좋겠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동화 속 한 장면처럼 펼쳐지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원도심이 가진 시간과 공간의 가치가 시민들에게 널리 공유되고, 원도심 활성화 방안에 대한 문화적인 해법을 찾게 되길 기대한다”며 “원도심 골목 구석구석을 걸어 다니며 즐기는 도보형 축제인 만큼 대중교통 이용을 바란다”는 당부와 초대의 말을 전했다. 

모두에게 동화 같은 5월을 선사할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봄:중앙동화’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와 전화(☎201-2018(청주시), ☎219-1020(청주문화재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650 충북 제천시 “캠핑시즌 임박… 올해는 休(휴) with(윗) 제천에서!” 2023/05/15
“캠핑시즌 임박… 올해는 休(휴) with(윗) 제천에서!”
- 총 77개소 도내 최대 규모… 편리한 교통, 천혜의 자연 속 중부권역 캠핑 최적지 -

  제천시가 천혜의 자연경관, 청풍호반케이블카, 옥순봉 출렁다리 등 대표 관광지 등을 통해‘휴식과 함께하는 여행’을 앞세워, 캠퍼(camper)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고캠핑(gocamping.or.kr)에 등록된 도내 야영장 개수는 총 246개소다. 이 중 제천시에 세워진 야영장만 77개소(31%)로 도내 최대 규모다.
  다수의 야영장이 밀집한 위치도 인상적이다. 주로 덕동계곡, 명암계곡, 억수계곡, 송계계곡, 청풍호 등 수변자원과 삼봉산, 용두산, 꾀꼬리봉, 월악산, 비봉산 등 산림자원이 각각 만나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아늑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제천은 중앙선, 충북선, 태백선 3개노선이 교차하는 철도교통의 중심점으로 소위‘내일로 거점’이다. 2021년 1월경 중앙선 KTX-이음 개통으로 청량리부터 제천까지 1시간이면 도착해 수도권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다. 여기에 중앙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동서6축 고속도로)가 관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든, 직접 운전하든 손쉽게 방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 면적 70%이상이 산림이라 자연 경관도 뛰어나다. 북으로 백운산, 천등산, 용두산 등이 자리하고, 남으로 월악산, 비봉산(청풍호반케이블카), 금수산 등이 있다. 게다가 중부내륙 비경‘청풍호’,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농경저수지 ‘의림지’, 퇴계 이황 선생이 반한‘옥순봉’등 수변연계자원도 풍부하다.

  한편 시는 이 자원을 활용해 지역별로 차별화된 관광 모객 전략을 취하고 있다. 청풍 인근에는 청풍랜드 레저체험, 청풍호 유람선, 청풍호반 케이블카, 옥순봉 출렁다리 등으로 활동적이고 역동적인 관광객을, 시내 인근은 한방(약초시장, 한방엑스포공원), 자연(의림지, 솔밭공원, 삼한의초록길), 미식(가스트로투어)등 특정 주제를 선호하는 테마형 관광객을 모객한다는 방침이다.

  각 권역별로 가볼 만한 관광지도 여러개 묶어 소개한다. 북부권역은 ‘역사’, 시내권은 ‘힐링, 미식’, 청풍권은 ‘체험’, 남부권은 ‘자연’등을 테마로 1박 2일부터 2박 3일까지 알차게 일정이 구성됐다. ‘제천 가 볼 만한 곳’또는 ‘제천여행’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문화관광 누리집 ‘휴윗제천’(tour.jecheon.go.kr)을 참고하거나, 제천시관광정보센터(☎043-641-6731~3) 또는 제천시관광협의회(☎043-647-2121)로 문의하면 된다.

  이 가운데 예부터 충청·강원·경상 3도 ‘만남의 장’이었던 제천은 다양하고 맛깔나는 음식도 자랑거리다. 이 부분에 착안해 시는 미식 브랜드를 지정하고 음식투어도 운영하고 있다.
  예를들어 약초의 고장에서 착안한 미식브랜드 ‘약채락’, 시 선정 인증맛집 ‘제천맛집’, 먹음에서 시작해 먹음으로 끝내는 ‘가스트로투어’, 관광도 즐기고 고급 바비큐, 수제맥주도 즐기는 ‘프리미엄 미식투어’, 우울할 땐, 제천 ‘고기로(路)’골목 등 내용도 다양하다.

  시 관계자는 “제천은 충청, 강원, 경북 3도 접경지로 내륙 문화, 의식주가 어우러져 공존의 미학을 가진 ‘비빔밥’같은 도시다”며 “본격적인 캠핑철을 맞아 자타공인 중부내륙 ‘캠핑성지’제천으로 여행을 계획해보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