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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1 서울 서울 도심 속 따뜻한 나눔과 상생 축제 <2019 서울김장문화제> 2019/10/28
서울 도심 속 따뜻한 나눔과 상생 축제 <2019 서울김장문화제>
- 서울시, 11월 1일(금)~3일(일) 서울광장 일대에서 <2019 서울김장문화제> 개최
- 3천명의 봉사자, 19개의 후원사, 500여명의 개인기부자와 함께 확대되는 나눔 문화축제
- 팔도강산 김치별곡을 주제로 한 ‘김치뮤지엄’과 ‘서울토속김치특별전시’
- 팔도김치를 한자리에서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김치마켓’
-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위기에 처한 한돈농가 응원이벤트 및 할인판매 진행

□ 연일 상승하는 배추값으로 올겨울 김장이 걱정된다면 <2019 서울김장문화제>에 방문해 보자. 11월 1일(금)~3일(일) 3일간, 서울광장과 무교로 일대에서 <2019 서울김장문화제>가 개최된다. 올해는 나눔과 지역상생을 주제로 3,500 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 김장을 담그는 ‘김장나눔’이 펼쳐질 뿐만 아니라, <김장에 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김치뮤지엄>, <완성김치부터 김치재료까지 살 수 있는 김치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 올해 <2019 서울김장문화제>에서는 ▲김장나눔, ▲김치뮤지엄 & 서울토속김치특별전시, ▲서울김장간, ▲김치쿠킹쇼, ▲어린이 김치교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다.
○ 또한 김치 장인들의 정성이 담긴 김치를 구매할 수 있는 ‘김치마켓’과 김치를 활용한 이색 요리를 판매하는 ‘김치푸드트럭’이 펼쳐져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풍성하고 든든하게 김장 준비를 할 수 있다.
□ 특히, 올해 서울김장문화제에서는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어려움에 처한 한돈농가를 위해 응원 캠페인과 시식 이벤트가 진행되며, 무교로에서는 한돈(국산 돼지고기)을 50% 이상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는「한돈농가 돕기 판매행사」(11/2~11/3)가 진행된다.
󰊱 김장나눔 (11.1(금) 13:00~16:00, 11.2(토) 14:00~17:00)
<김장나눔>은 김장문화가 가진 협력과 나눔이라는 가치를 보여주는 <서울김장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서 시민, 단체, 기업 등 3,500여 명이 2일간 서울광장에 모여 총 65톤의 배추를 버무린다.
○ 총 65톤의 김장재료는 “나눔” 문화에 동참하는 기업 및 단체에서 후원을 받아 마련하였으며, 11월 1일과 2일 양일에 걸쳐 기업 임직원, 사회봉사단체, 외국대사관, 학생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하여 김장을 버무린다.
○ 올해 김장나눔에는 지난해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임직원들이 참여하며 또한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한 소액 개인 기부자 500여명이 함께 김장나눔을 진행한다. 이날 완성된 김장김치는 전량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사회복지시설과 이용자 6,000여곳에 배분 된다.
󰊲 서울김장간 프로그램 (11.1~3,11:00~18:00)
□ 서울광장에 설치되는 대형 에어돔 <서울김장간>은 김치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한민국 대표 김치 명인들이 비법이 담긴 김치를 시연하는 ‘명인의 김장간’, 최상의 재료와 최고의 레시피로 김치를 직접 담그고 가져가는 ‘우리집 김장간’, 한국의 특별한 문화를 느끼고 싶은 외국인들을 위한 ‘외국인 김장간’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명인의 김장간」에서는 대한민국 김치명인 5명(김순자 명인-100년 포기김치, 오숙자 명인-나주반지, 이하연 명인-해물섞박지, 유정임 명인-명인 포기김치, 윤미월 명인-숭침채)이 특별 조리법을 전수한다. 식품 명인으로 인정받은 명인들의 비법이 담긴 김치를 시연하고 관람객들에게는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집 김장간」은 올겨울 김장을 끝낼 실속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김치명인(유정임, 이하연, 김순자)이 직접 준비한 김치 속과 절임배추를 이용하여 명인의 지휘에 따라 참가자들 1인당 5kg의 김장김치를 담그는 김장 체험 프로그램이다. 사전 신청이 이미 마감이 되었으나 취소분에 한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별도 택배 부스도 운영되어, 현장에서 자신이 담근 김치를 편리하게 집으로 배송할 수 있다.(참가비 유료 및 택배 비용 별도)
○「외국인 김장간」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김치에 대한 기초 강연과 김장체험을 함께 진행한다. 전 강좌가 영어로 진행되며,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우리 고유의 전통을 배우고 김치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다.
󰊳 김치뮤지엄&서울토속김치실물전시 (11.1~3,11:00~18:00)
□ <김치뮤지엄>은 ‘팔도강산 김치별곡’ 이라는 주제로 지역별 변화된 김치의 역사와 문화를 관람할 수 있는 세계김치연구소의 대표 전시프로그램이다. 또한 올해는 서울토박이들이 대대로 먹어왔던 서울토속김치를 서울에 오래 거주해온 서울토박이를 통해 재현하는 <서울토속김치특별전>이 실물로 전시되어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김치뮤지엄」은 김치에 관한 국내 최고 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의 기획하에 백두대간을 따라 이어지는 각 지역의 다양한 김치를 소개하고 지역별 김치 및 저장방식 등을 전시하여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김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서울김치의 독특한 색채와 맛이 궁금하다면 「서울토속김치특별전」을 방문하면 된다. 서울 4대문안과 인근 십리 이내의 마을에서 적어도 3대 이상을 살아왔던 서울토박이들의 구술과 여러 자료에 남아있는 근거를 토대로 서울김치 30선이 전시된다. 특별전시와 더불어 사라져가고 있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 고유의 김치맛과 담그는 방법을 서울토박이 임순덕 여사와 이하연 김치명인이 함께 정리하고 기억하는 시간을 갖는다.
󰊴 김치쿠킹쇼 (11.1~3,12:00 / 14:00)
□ 유명셰프 및 김치전문가가 매일 다양한 김치요리를 시연, 관람객들이 직접 배우고 맛볼 수 있는 ‘김치쿠킹쇼’를 3일 간 진행한다.
○ 「김치쿠킹쇼」는 대한민국김치협회 회원들로 선정된 6명의 김치전문가와 셰프(이선희, 곽은주, 이영숙, 황미선, 김순옥, 김문경)들이 김치와 어울리는 요리 또는 김치를 활용한 요리를 주제로 직접 요리를 시연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김치요리 레시피를 배울 뿐 아니라 선착순으로 시식도 할 수 있다.
󰊵 어린이 김치교실 (11.1~3,12:00 / 14:00 / 16:00)
□ 김치명가 종가집김치(대상)에서 주관하는 어린이 김치교실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김치를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단시간에 예약이 마감이 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 김치명가 종가집에서 한식 전문가가 진행하는 어린이 강좌를 도입하여 부모님과 함께 김치를 담그며 김치에 대해 흥미를 갖고 우리 김장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이다.
󰊶 김치마켓 (11.1~3, 11:00~18:00), 한돈농가돕기 특별판매
□ 대한민국 김치장인들의 김치를 구매할 수 있는 ‘김치마켓’이 올해는 서울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11월 1일(금)~3일(일) 3일 동안 펼쳐진다. 무교로에서는 김치가 주인공인 요리들을 판매하는 ‘김치푸드트럭’이 들어선다.
○ 대한민국 김치 장인들의 완제품 김치와 겨울김장 재료를 구매할 수 있는 ‘김치마켓’은 서울광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편리하게 집으로 배송 하면 된다.(택배비 유료)
□ 특히,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우리돼지 한돈농가돕기 특별판매장터가 무교로에 펼쳐지게 되며 파격적인 가격으로 우리 한돈 돼지고기를 살 수 있다.
□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올해는 국내외의 어려운 경제사정과 여건속에서도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더해 서울김장문화제를 준비하였다”며, “서울김장문화제는 김치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글로벌 겨울 축제로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여러분 모두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김장문화제>의 자세한 프로그램과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https://www.seoulkimchifestival.kr/2019)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김장문화제 운영사무국(02-337-9894)으로 연락하면 된다.
 
 
4902 충남 예산군 ​예산군, 11월 1∼2일 예산역전시장서 제16회 예산황토사과축제 개최 2019/10/28
예산군, 11월 1∼2일 예산역전시장서 제16회 예산황토사과축제 개최
- 사과열차 운행 및 사과할인판매 등 농·특산물 대축제로 화려한 변신 -
 
예산군은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예산사과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제16회 예산황토사과축제를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예산역전시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예산황토사과축제는 1983년 제1회를 시작으로 격년제로 개최돼 올해로 16회를 맞이했으며, 군은 내년부터 예산황토사과의 홍보를 극대화하고자 해마다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예산황토사과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권오영)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과축제는 도시민 관람객 유치를 위해 11월 1일 용산역에서 출발해 예산역에 도착하는 사과열차를 운행하고, 예산황토사과 홍보 및 판매 촉진을 위해 시중 가격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사과를 판매하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소포장(봉지) 판매에도 나선다.

축제 첫날인 1일에는 오전 11시 풍물놀이와 난타 등 식전공연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과품평회장 개장식, 애플 밴드 공연, 읍·면 대항 게임, 스포츠댄스 공연, 예산대중문화예술협회 공연, 과수농업인 노래자랑 및 사과게임, 시상 및 행운권 추첨, 가요TV 공개방송 녹화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2일에는 시크릿 밴드 공연, 보부상재현놀이, 청소년 장기자랑, 시상 및 행운권 추첨, 폐회식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사과나무 도서관, 사과축제 놀이터(사과왕국, 사과나무 사과달기, 윌리엄텔 활쏘기, 사과파이 만들기, 포토존), 사과경기(사과퀴즈, 사과경매, 사과빨리먹기, 사과길게깎기), 사과 및 와인 시식, 가공식품 판매, 예산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축제에서는 예산사과 품평회를 개최해 예산황토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개그맨 심형래 씨가 진행하고 인기가수 이은하, 박진도 씨 등이 출연하는 ‘과수농업인 노래자랑’과 배우 겸 가수 이동준 씨 등이 출연하는 ‘가요TV 공개방송’, 청소년의 끼를 발산하는 ‘나도 K-POP 스타’ 경연대회, 지역가수와 밴드 공연 등도 진행돼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예산황토사과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예산황토사과는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아 아삭아삭 새콤달콤한 맛이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만큼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사과를 맛보고 느끼고 즐기면서 예산에서 풍성한 가을을 더 풍요롭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4903 충남 홍성군 홍성군에서 가을 억새도 보고 김장 준비 하자! 2019/10/28
홍성군에서 가을 억새도 보고 김장 준비 하자!
억새풀 장관으로 유명한 오서산,
하산 후에는 ‘명품’ 광천토굴새우젓으로 김장 준비 끝!
 
충남 홍성군이 늦가을 전국의 가을여행객들을 설레게 할 야심찬 여행코스를 소개했다.
 
군은 홍성 광천읍에 오면 억새풀 장관으로 유명한 가을 오서산도 보고 김장의 필수 아이콘 최상품의 광천토굴새우젓을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충남 제3의 고봉인 오서산(790.7m)은 천수만 일대를 항해하는 배들에게 나침반 혹은 등대 구실을 해 예로부터 '서해의 등대산'으로 불려왔다. 하나의 산자락이 정상까지 죽 이어진 형태의 오서산은 수려하고 단순한 멋을 품고 있다. 정상에 오르면 서해안의 최고봉답게 인근의 산과 들판을 굽어 볼 수 있으며, 서쪽으로는 서해안의 바다와 작은 섬들을 보는 전망도 좋다.
 
하지만 오서산 산행의 키포인트는 가을철 산 정상부근을 수놓는 억새의 물결이다. 9부 능선부터 시작하는 억새밭은 약 2km가량 이어져 가을이면 많은 산행객들이 찾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정암사에서 정상까지 구간은 가파르면서 군데군데 바윗길이 자리해 약 1시간동안 산행 기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어 동호인들이나 가족 등반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 오서산은 장항선 광천역에서 불과 4km의 거리에 위치해 열차를 이용한 산행 대상지로도 인기가 높다.
 
또한 가을 성수기를 맞아 오서산 상담마을 영농조합 법인에서는 ▶오서산 표고버섯 톳 주먹밥(개당 5천원) ▶오서산 건강 영양밥(개당 6천원) ▶오서산 간식 꾸러미(개당 3천원) 등 세 가지의 건강 도시락을 출시했다. 도시락 주문은 수령일 기준 1일 전 정오까지이며 산행 당일 오전 8시~10시에 예약 후 수령할 수 있고 최소 주문 수량은 15개이다.
 
오서산 등산객뿐만 아니라 도시락 주문을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영농조합법인(041-642-76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서산 인근에는 1926년에 개장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광천토굴새우젓 시장으로 익히 알려진 광천 전통시장이 있다. 이 시장은 상설시장과 4, 9일에 열리는 정기시장이 같이 열리고 있어 김장철에는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광천토굴새우젓은 토굴 속 일정 온도를 유지하며 부패를 방지하고 토굴에서 2년 동안 간수를 뺀 천일염으로 간하여 쫄깃한 맛과 향을 자랑한다. 토굴에서 조미료와 물도 첨가되지 않고 자연 발효되어 숙성된 광천토굴새우젓은 전국 최고의 명품 새우젓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광천읍에 오셔서 가을산도 즐기시고 전통시장에 오셔서 김장도 준비하시면 잊지 못할 추억여행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4904 경남 창원시 가을밤, 고택을 거닐다! 「2019 창원의집 ‘야행 夜行’」 개최 2019/10/28
가을밤, 고택을 거닐다!
「2019 창원의집 ‘야행 夜行’」 개최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강제규)은 10월 31일(목)부터 11월 2일(토)까지 3일간 창원의 대표 역사문화 시설 창원의집에서 문화해설 투어와 전통예술이 어우러진 야간 프로그램 「2019 창원의집 ‘야행 夜行’」을 개최한다.
 
‘야행 夜行’은 고택과 문화유산을 간직한 창원의집의 역사문화공간을 활용한 야간개방 행사로 ▴창원의집 투어 ▴전통문화체험 ▴전통예술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심청’을 소재로 진행되는 이번 ‘야행 夜行’은 오후 7시부터 심학규가 전하는 창원의집 이야기로 시작해 전통공예비즈 만들기, 창극 ‘심청’ 갈라 콘서트 관람, 포토타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창원의집은 조선시대의 생활모습과 문화를 만끽할 수 있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장소이다. 창원문화재단은 창원의집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전통예술 공연, 전시, 행사 등을 개최해 오고 있다.
 
2019 창원의집 ‘야행 夜行’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 신청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역사민속관 홈페이지 http://history.c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창원문화재단 전통문화부 055-714-7645.
 
 
4905 경남 창원시 가을의 멋과 맛 가득, 제19회 마산국화축제 개막 2019/10/28
가을의 멋과 맛 가득, 제19회 마산국화축제 개막
 
청명한 가을 하늘을 향해 13만여 본의 오색국화가 일제히 향기를 내뿜기 시작했다. 제19회 마산국화축제가 10월 26일 마산수산시장 장어거리 앞/마산어시장, 창동·오동동, 돝섬 일원에서 일제히 그 막을 올렸다.
 
단일 품종 전국 최대의 꽃축제인 마산국화축제는 2017년부터 마산수산시장 장어거리 앞 방재언덕으로 자리를 옮겨 개최되고 있는데 마창대교와 돝섬을 품은 마산만의 멋에 마산수산시장과 마산어시장에서 맛볼 수 있는 장어와 활어 그리고 특성화된 오동동 먹거리 골목에 이르는 마산의 맛까지 행사에 녹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3만여 본의 국화가 돝섬에서 시작하여 주행사장인 마산수산시장 장어거리 앞을 지나 마산어시장과 창동 오동동까지 그 향기로 이 일대를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전년에 비해 대형 국화작품이 많이 전시되어 테마별 국화작품의 무게감이 더해졌으며, 해상에는 창원의 역사와 문화를 표현한 해상 유등이 전시되어 가을바다의 정취를 더해주고 있다.
 
또한, 축제장 인근 상인들의 참여의 폭이 전년에 비해 넓어졌다. 마산수산시장상인회에서는 장어잡기체험 행사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장어거리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마산어시장에서는 활어회 무료 시식회가 축제기간 중 수요일에 열린다.
 
오동동 문화광장과 창동 아고라광장에서는 가을의 멋을 담은 문화행사들이 다양하게 열리고 창동상상길 일대는 ‘국화 피는 그곳 창동! 힐링 아트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창동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는 사진 공모전, 창동 일대 벽화 속 숨은 그림 찾기 등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풍성하다. 축제기간 중 주말이 이틀 늘고 지역 상인들의 높은 행사 참여 의지로 지역 상권에는 큰 활력이 돌 것으로 보인다.
 
축제 세부프로그램으로는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쇼(11월 1일) ▲국화 길 걷기 스마트앤티어링(Smart-enteering: 스마트 폰과 오리엔티어링의 합성어로 스마트 폰 앱을 이용하여 각종 미션을 수행하며 목적지를 찾아가는 개념)이 국화 상업 시배지인 마산회원구 회원2동 앵지밭골에서 출발해서 옛 철길인 임항선을 경유하여 최종 목적지인 오동동 문화광장을 코스로 진행되고 ▲국화 열차(제2부두 주차장과 장어거리 앞 축제장을 운행) ▲정말 느린 우체통 2년 후에(後愛) ▲국화트롯 가요제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해양 레포츠 체험(돝섬) 등으로 구성되었다.
 
전국 최초의 상업 국화 재배 성공의 역사를 배경으로 하는 마산국화축제는 마산국화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2000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마산앞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져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개막 첫날 축제장은 많은 방문객로 메워졌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환영사에서 “창원의 역사와 문화, 먹거리와 볼거리를 주제로 한 테마형 국화작품은 마산국화의 축적된 육묘기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마산국화의 우수성을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10월 26일 개막한 제19회 마산국화축제는 11월 10일까지 지역주민, 지역상인들과 함께 창원 지역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마산국화’라는 콘텐츠를 활용하여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4906 강원 정선군 가을 힐링캠핑 동강전망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에서 즐기세요! 2019/10/28
가을 힐링캠핑 동강전망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에서 즐기세요!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가을, 하늘과 구름, 아름다운 자연의 만남이 있는 강원 정선 동강전망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에서 가을 힐링캠핑을 즐기기 전국의 캠핑 마니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전국 각지에서 캠핑마니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동강전망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은 하늘 아래 구름과 시원한 바람,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벗 삼아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캠핑명소로 손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강원 정선 신동읍 고성리에 위치하고 있는 동강전망자연휴양림은 해발 630m의 488,966㎡ 부지에 오토캠핑장 67면과 동강전망대, 동강 사행천(蛇行川)을 형상화한 상징광장, 벽천폭포, 샤워장, 취사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동강전망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은 구름위의 신선마을이라고 불릴 만큼 캠핑을 즐기려는 사람들은 누구나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으로 하늘과 구름과 벗하며 발아래는 굽이굽이 흐르는 동강의 비경을 조망할 수 있으며, 눈앞에는 백운산의 아름다움이 한 폭의 그림처럼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고 있어 캠핑의 행복감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하늘과 구름은 물론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시원한 바람이 으뜸인 동강전망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은 일출과 일몰의 장관은 물론 하얀 바다를 연상하게 하는 아름다운 운해야 말로 자연이 주는 최고의 선물이다.
 
아울러 정선군에는 카라반 캠핑과 데크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화암약수야영장을 비롯해 울창한 소나무 숲 속에서 향긋한 솔향과 함께 힐링을 즐길 수 있는 회동솔향캠핑장, 도시에서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많은 천연기념울 희귀 동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정선생태체험학습장 야영장이 있다.
 
동강전망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은 올해 10월 현재까지 8,420여명이 찾아 캠핑을 즐겼으며, 정선군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관내 오토캠핑장은 지난해 42,432명이 올해 10월까지 39,176명이 이용했다.
 
정선 관내 오토캠핑장은 정선군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캠핑장 이용 시 예약은 필수이며 자세한 사항은 정선군시설관리공단(☎033-560-3420)으로 문의하면 된다.
 
 
4907 경남 밀양시 사자평 억새 옛 명성 되찾다. 2019/10/28
사자평 억새 옛 명성 되찾다.
- 2010년부터 약 40ha 억새 군락지 복원 -
- 산책로, 전망대, 쉼터 확충, 내년 억새 축제도 열 계획 -


❍ 밀양 8경 중 하나인 사자평 억새가 옛 명성을 되찾고 있다.
 
❍ 1960년대, 전국에 흩어져 있던 화전민들을 모아 거점지역을 마련해 관리하는 정부 시책에 따라, 사자평 일대에 화전민촌이 형성됐다. 이후 사자평은 화전민의 생계수단으로 억새밭을 태워 군데군데 개간을 시작해 억새의 세력이 커졌고, 전국 명성의 사자평 억새군락지로 면모를 갖추게 됐다. 1990년도 중반 화전민이 이주하면서 ‘하늘 아래 첫 학교’로 불려진 ‘고사리분교’도 폐교됐다. 이후 억새밭도 잡목이 우거지고 방치돼, 사자평 일대를 찾는 등산객들에게는 억새밭이 늘 아쉬운 향수로 남았었다.
 
❍ 이에 밀양시는 재약산 억새의 옛 명성을 다시 찾고자 2010년부터 현재까지 약 40ha(12만평) 면적에 억새군락지를 복원하고 있다. 잡관목을 제거하고, 훼손된 등산로를 복원하는 등 잃어버린 사자평 억새 복원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특히, 올해는 3억 원의 사업비로 억새의 아름다운 장관을 직접 가까이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억새군락지 군데군데를 가로질러 산책로를 조성하고, 억새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망대를 설치했다. 주변 3.5km의 거리에 잠시 쉴 수 있도록 초가지붕 형태의 쉼터도 만들어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 이경재 산림녹지과장은 “지금까지 억새 복원에만 신경썼다면, 내년부터는 억새 축제를 열어, 천혜의 자연을 더욱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재약산 억새의 명성을 전국적으로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4908 서울 서울시, 공원에 대한 기억을 예술로‘2019 공원거리예술제’ 2019/10/28
서울시, 공원에 대한 기억을 예술로‘2019 공원거리예술제’
- 여의도 등 5개 공원에서 11.17(일)까지 공원거리예술제 개최
- 음악, 무용, 영상, 동화, 설치미술 등 7개 작품으로 표현
- 12.9(월) 선유도공원 ‘공원과 거리예술’ 공개 포럼도 열려

 
□ 서울시는 공원에 대한 시민의 기억과 이야기를 예술작품에 담아 발표하는 2019 공원거리예술제<예술가가 공원을 기록하는 방법>을 여의도공원 등 5개 공원에서 11월 17일까지 개최한다.
 
□ 이 사업은 공원을 예술작품을 보여주는 무대로만 활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공원에 대한 시민의 기억과 이야기를 예술적으로 창작하고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새로운 방식의 창작․예술 활동이다.
 
□ 이를 위해 서울시는 지난 7월, 12개 직영공원을 대상으로 작품공모를 통해 63개 제안서를 접수받아 6개를 선정하고 1개의 기획작품을 포함하여 총 7개 작품을 여의도공원, 경춘선숲길, 북서울꿈의숲, 서서울호수공원, 낙산공원에서 음악, 무용, 영상, 동화, 설치미술 등 다양한 형태로 시민과 공유한다.
□ 2019 공원거리예술제 7개의 발표 작품은 다음과 같다.
○ 지난 10월 12~13일 북서울꿈의숲에서 먼저 선보인 자전거문화살롱의 <움직이는 도시X드림랜드>는 옛 놀이동산 드림랜드(1987년 개장-2008년 폐장)에 관한 시민들의 기억을 되살려 이를 자전거 형태의 이동형 무대와 미디어 프로젝트로 선보였다. 공원에 대한 다양한 추억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의 인터뷰 영상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관객들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이끌어 내며 북서울꿈의숲의 기억과 현재를 따뜻하게 소통하였다.
 
○ 여의도공원에서는 문화로도도다와 유려한 작가의 <공원속 달콤한 쉼터-도시꿀집>을 만날 수 있다. 여의도 도심 속, 스트레스로 가득한 직장인들에게 잠시나마 나만의 꿀맛 같은 공간을 제공하고 공원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달콤한 휴식을 선사하는 설치 체험 작품이다.(일시 : 10.28(월)~11.1(금) 11:00~14:00)
 
○ 경춘선숲길에서는 프로젝트 외의 <아직 있다>를 선보인다. 지금은 운행을 멈춘 춘천행 열차를 탔던 다양한 세대의 이야기를 소리로 기록하고 이를 관객들이 헤드셋을 통해 들으며, 배우와 함께 숲길을 따라 걷는 시간여행과도 같은 무용작품이 공연된다.
(일시 : 11.9(토)~11.10(일) 16:00)
 
○ 창작집단 여기에있다의 <안PARK[안:팍]:우리가 공원을 기억하는 방법>은 북서울꿈의숲에서 네 명의 배우가 각자 다른 경로로 신책하며 시민을 만나 나-공원-도시에 대한 이야기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를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일시 : 11.9(토)~11.10(일) 15:00)
○ 서서울호수공원에서는 극단 신비한움직임사전이 항공기가 지나갈 때 마다 내는 소음에 반응하는 소리분수를 소재로 창작한 어린이 동화<소리분수의 전설-디룡이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어 발표회를 갖는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과 함께 놀이를 즐기며 동화를 나누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일시 : 11.10(일) 14:00)
 
○ 낙산공원에서는 두 개의 작품이 진행된다. 음악그룹 더튠은 공원뿐만 아니라 주변 마을로 대상을 확장하여 주민들을 인터뷰하고 이를 토대로 노래를 만들어 음악회를 개최하는 <낙산-세상살이를 노래하다>를 선보이며, 프로젝트8x의 <공원을 오는 삶>은 낙산공원 방문객 및 주변 거주자들에게 낙산공원이 그들의 삶 어느 곳에 위치하고 있는지 질문하고 이를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제작하여 낙산공원 전시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일시 : 11.17(일) 15:00, 17:00)
 
□ 이번 사업은 시민의 기억 속에 담긴 공원의 이야기를 예술적 방법으로 찾아 도시공원의 문화적 가치 발견하고 시민과 소통하며 공원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 지난 21일 공원거리예술제에 참여하는 예술가들이 여의도공원에 모여 각자의 작품의 취지와 제작과정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예술가와 함께하는 공원 피크닉>이 진행되었으며, 또한 전체 일정이 종료된 후에는 결과를 공유하며 공원에서의 예술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공개포럼 - 공원과 거리예술>이 12월 9일 선유도공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 서울시 하재호 공원녹지정책과장은 “2019 공원거리예술제 <예술가가 공원을 기록하는 방법>을 통해 쉼터로서의 공원뿐만 아니라, 공원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기능과 의미에 대해 되돌아보고 함께 즐기며 공원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4909 서울 서울시, 가을날 걷기 좋은‘한강 산책길 BEST5’소개 2019/10/28
서울시, 가을날 걷기 좋은‘한강 산책길 BEST5’소개
- 서울시, 한강공원 따라 걷기 좋은 가을 산책길 BEST 5 추천
① 잠원 그라스정원 : 분홍빛 억새물결이 넘실대는 핑크뮬리 가득한 정원 이색 산책
② 암사 생태산책길 : 억새·갈대 한창인 오솔길 따라 걸으며, 물새 관찰하기
③ 난지 갈대바람길 : 캠핑과 함께 가을 정취 즐기는 1석2조 낭만산책
④ 잠실 어도탐방길 : 흐드러진 갈대 물결로 가을 느낌 물씬, 물고기길 관찰하기
⑤ 뚝섬 숲속길 : 편백나무 숲, 장미원, 연인들의 길까지 스트레스 날려줄 힐링산책
- 가까운 한강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추억을 쌓고 가을 정취 만끽할 기회

 
□ 파란 하늘에 선선한 바람이 일렁인다. 그야말로 산책하기 딱 좋은 계절, 가을이다. 나들이객이 늘어나 꽉 막힌 도로에 멀리 떠날 자신이 없다면 가까운 한강공원을 찾아 가을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 중에서도 도심 속 숨겨진 보물 같은 산책길부터 한강변 따라 걷는 물길 코스 등 가을 정취 물씬 느낄 수 있는 산책로 5곳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분홍빛 억새물결 넘실대는 핑크뮬리와 함께 이색 산책, 잠원 그라스정원

□ 잠원한강공원의 그라스정원은 다양한 색감과 질감을 가진 여러해살이풀로 가득해 이색적인 가을 풍경을 자아낸다. 특히 가을햇살과 어울리는 화사한 ‘핑크뮬리’기 만개해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 가을이 다 가기 전에 풀 향기 가득한 이색정원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추억을 남겨보자.
○ 약 6천㎡ 규모의 ‘그라스(Grass)정원’은 흔히 떠올리는 꽃 중심의 정원이 아닌 다양한 색의 풀로 구성된 이색적인 정원으로 가족단위로 산책하기 딱 좋은 곳이다.
○ 핑크뮬리를 포함해 보리사초, 구슬사초 등 사초류와 무늬억새, 그린라이트, 모닝라이트 등 억새류까지 총 25개 종의 여러해살이풀이 만개해 11월 중순까지 가을 정취를 듬뿍 담은 경관을 제공한다.
 
□ 오시는 방법은 지하철 3호선 잠원역 4번 출구로 나와 신잠원 나들목을 이용하여 한강공원으로 진입할 수 있다. ‘그라스정원’은 잠원한강공원 야외수영장 인근에 위치해 있다.
 
물길 따라 억새 보고 오솔길 따라 물새 보고, 암사 생태산책길

□ 아이들과 함께 가을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암사나들목부터 상류로 1㎞에 걸쳐 조성되어 있는 암사생태공원을 추천한다. 산책길을 따라 가다보면 맨발로 땅바닥도 밟고, 산책로에 가득한 갖가지 초화류와 나뭇잎을 줍는 아이들의 모습도 만날 수 있다.
○ 콘크리트를 벗고 162,000㎡에 이르는 드넓은 한강변에 꾸며진 자연이 살아있는 생태공원에는 1㎞가 넘는 산책로를 따라 갈대와 물억새, 억새가 사람 키만큼 커져 있어 가을 정취를 한껏 드러낸다.
 
□ 특히 오솔길처럼 조성된 산책길에는 철새나 물새를 인기척 없이 바라볼 수 있게 만든 야생조류관찰대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 이곳은 흰 뺨 검둥오리, 큰기러기 그리고 돌무더기 주위에 굴뚝새 등 조류를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의 자연배움터로 안성맞춤이다.
 
□ 오시는 방법은 8호선 암사역 4번 출구로 나와 한강 방향으로 500m 이동하면 된다.
 
캠핑과 함께 가을 정취 즐기는 12조 낭만 산책 , 난지 갈대바람길

□ 가을산책의 낭만과 동시에 캠핑까지 함께 즐기고 싶다면 난지한강공원의 산책코스가 좋다. 난지 갈대바람길은 강변물놀이장에서부터 생태습지원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한강을 따라 걷다가 생태습지원에 다다르면 자연상태의 초지가 주는 인상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 갈대바람길을 따라 한강과 버드나무숲을 양옆으로 두고 걷다보면 새소리, 풀벌레 소리 등 때 묻지 않은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질녘 갈대밭은 놓치기 아까운 로맨틱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 난지 갈대바람길은 난지 캠핑장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특히 선선한 가을에 즐기는 캠핑은 더욱 상쾌하고 밤에는 깨끗하고 맑은 밤하늘을 바라볼 수 있어 낭만적이다.
 
□ 오시는 방법은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1번 출구에서 평화공원 보도육교, 홍제천 산책로(자전거도로) 이용하여 한강공원으로 진입할 수 있다.
 
 
흐드러진 갈대 물결 따라 물고기길 관찰하기, 잠실 어도탐방길

□ 잠실한강공원의 잠실대교부근에서 시작되는 수변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잠실생태공원의 어도탐방길이 보인다. 시원하게 흐르는 강물을 따라 걸으며 물고기길을 살펴볼 수 있는 코스로 아이들 손잡고 주말 산책하기에 딱 좋다.
○ 물고기길(어도)는 하천에서 물고기가 상류로 이동할 수 있도록 조성한 228m 길이의 생태 통로다. 참게, 피라미, 두우쟁이, 누치, 잉어 등 다양한 물고기들이 이동한다.
○ 또한 생태 관찰경을 통해 물길을 거슬러 오르는 물고기를 관찰할 수 있어 모험심이 솟구치는 아이들과 함께라면 100% 만족할 산책코스다.
 
□ 어도를 따라 상류 방향으로 걷다보면 흩날리는 갈대들이 운치있게 자리 잡고 있어 가을 낭만이 묻어나는 산책로를 만날 수 있다. 시원한 수중보의 물줄기와 금빛물결을 이루는 갈대를 배경으로 사진촬영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 오시는 방법은 2호선 잠실나루역 4번 출구로 나와 보행육교, 잠실나루역 나들목을 이용하여 한강공원으로 진입할 수 있다.
 
편백나무 숲부터 연인의 길까지 스트레스 날려줄 힐링 산책, 뚝섬 숲속길

□ 뚝섬한강공원의 숲속길은 자전거조차 다니지 않는 호젓한 산책길이다. 피톤치드 가득한 숲의 공기가 기분을 상쾌하게 해주고, 신선한 향기를 한껏 들여 마실 수 있는 흙길로 꾸며진 숲속길을 소개한다.
○ 음악분수대를 지나 강변으로 걷다보면 600여 그루의 편백나무로 둘러싸인 ‘치 유의 숲’이 나온다. 나무 사이사이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를 마시며 한강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편백나무 외에도 각종 나무들이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 들어 시선을 뗄 수 없는 풍경을 마주하게 된다.
 
□ 치유의 숲을 나와 장미원을 지나면 한 두 사람이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일명 ‘연인이 길’이 나온다. 수변으로 길게 줄지은 나무를 따라 연인과 함께 속삭이며 걷기에 제격이다.
 
□ 오시는 방법은 7호선 뚝섬유원지역 2번 출구로 나와 뚝섬나들목을 이용하여 한강공원으로 진입할 수 있다.
 
□ 기봉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가을이 지나가기 전에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한강공원을 산책하며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4910 서울 형형색색 가을빛 물든 도심․․․‘서울 단풍길 93선’소개 2019/10/28
형형색색 가을빛 물든 도심․․․‘서울 단풍길 93선’소개
- 서울시, 도심 속 가을의 정취 느낄 수 있는 '서울 단풍길 93선' 선정‧발표
- ‘서울 단풍길 93선’ 총 155㎞ 규모… 느티나무, 은행나무, 왕벚나무 등
약 6만 여주의 아름다운 단풍길 형성하여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 제공
-▴물길 ▴나들이 ▴공원 ▴산책로 등 4개 테마 및 자치구별 소개
-▴ 서울시 홈페이지, ▴ 스마트서울맵, ▴ 네이버지도와 연계하여 위치 등 정보 제공


□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서울 도심에서 느껴보자. 바라보고 있어도 힐링이 되는 아름다운 단풍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하루 반나절이면 즐길 수 있다.
 
□ 서울시내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를 도심외곽지역인 북한산 일대는 오는 29일경, 도심지역은 이보다 조금 늦은 11월 초순으로 기상업체에서 예측한 가운데, 서울시는 멀리 가지 않고도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 단풍길 93선'을 소개했다.
○ 작년에 선정된 90개 노선에서 올해 3개 노선이 추가되었다.
○ 세부적으로는 중국단풍나무가 가로수로 조성된 ▴은평구 백련산로와 ▴동작구 여의대방로 44길이 아름다운 단풍길로 추가되었으며, 서울대공원의 청계저수지 주변 ▴서울대공원 호숫가 둘레길 또한 알록달록 다양한 단풍나무와 운행 중인 코끼리열차를 함께 볼 수 있어 올해 새롭게 선정되었다.
 
□ ‘서울 단풍길 93선’은 그 규모가 총 155km에 달하며, 우리에게 친숙한 느티나무, 은행나무, 왕벚나무 등과 수형이 아름다운 메타세콰이어 등으로 수량은 약 6만 여주에 이른다.
○ 노란색 빛깔이 고운 은행나무를 비롯하여, 노랑빛에서 붉은빛까지 다채로운 단풍색의 느티나무, 적갈색의 왕벚나무 등은 봄에는 아름다운 꽃을, 여름에는 시원한 녹음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 또한, ‘서울 단풍길 93선’은 가로수, 공원, 하천변 등 우리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어 도심 속 알록달록 단풍길을 벗 삼아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다.
 
□ 서울시는 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4개의 테마길인 ①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 ②나들이하기 좋은 단풍길 ③공원과 함께 만나는 단풍길 ④산책길에 만나는 단풍길로 구분하여 소개하였다.
 
□ '서울 단풍길 93선'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story/autumn)와
스마트서울맵, ▴네이버지도를 통해 손쉽게 검색하여 노선을 확인할 수 있다
○ 서울의 단풍길 홈페이지에서는 단풍길로 선정된 이유와 함께 4개 테마별, 자치구별로 안내하고 있다.
○ '스마트서울맵' 은 지도 위에 아이콘으로 위치가 표시돼있고, 아이콘을 클릭하면 위치 및 주변 정보 등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
○ ‘네이버지도’는 홈페이지에서 ‘가을단풍길’을 검색하면 서울의 단풍길 위치 및 주변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시는 특히 시민들이 1년 중 가을에만 들을 수 있는 자박자박~낙엽 밟는 소리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10월 28일(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시민들의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일부 단풍길의 낙엽을 쓸지 않고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서울시가 선정한 도심의 예쁜 단풍길을 통해 가을의 정취와 낭만도 흠뻑 느끼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힐링의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