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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1 경남 창원시 창원시, 국화 만개한 돝섬에서 포토존 인증샷 찍자 2020/11/03
창원시, 국화 만개한 돝섬에서 포토존 인증샷 찍자
돝섬 일원에 국화꽃길 및 포토존 조성, 국화전시회 다녀오면 승선료 할인
 
돝섬 해상유원지 일원에 가을꽃이 만개해 상추객을 맞는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마산국화전시회가 이달 8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돝섬에도 국화꽃길을 조성하고 포토존을 세웠다고 3일 밝혔다.
 
돝섬을 둥글게 두른 1.5km 가량 해안산책로에는 샛노란 털머위를 비롯한 야생화와 형형색색 국화가 곳곳에 개화했다.
 
특히 인근 마산해양신도시 부지에서 열리는 국화전시회와 연계하여 돝섬유원지 입구, 잔디광장 등 돝섬 일원에 국화 5000여 본을 전시해 돝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돝섬유원지 입구에 가로 6m, 세로 3m 크기의 대형 포토존을 설치했다. 돝섬 포토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 육지로 돌아오는 배 위에서 ‘갈매기 먹이 주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먹이를 제공한다.
 
또 마산국화전시회를 다녀온 뒤 돝섬을 방문하면 왕복 승선료를 기존 8000원에서 7000원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
 
토·일·월요일을 제외한 마산국화전시회 기간 동안 돝섬 한 바퀴를 도는 크루저 요트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일 6회 운항하며 매회 10명만 탑승할 수 있다. 마산해양레포츠센터(☎ 712-0454)로 예약해야 한다.
 
황규종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비대면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마산국화전시회를 둘러본 후 인근 돝섬유원지를 방문해 승선료 할인, 크루저 요트 체험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면서 안전하게 가을 정취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3312 경남 합천군 가을국화 꽃내음에 취한 합천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 2020/11/03
가을국화 꽃내음에 취한 합천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에는 가을국화 꽃내음이 가득하다.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11월초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 관람객들에게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가을국화의 꽃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하여 힐링의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세계기록문화관 1층에는 합천국화연구회 회원들의 국화분재 100여점을 전시해 관광객들이 은은한 국화향기를 맡으며 다양한 분재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분재전시장에는 일반적인 분재작품은 물론이고 돌 위에 국화를 올리고 수형을 만드는 '석부작', 나무 위에 국화를 올리는 '목부작', 숲을 묘사한 '합식', 산수를 닮은 '분경', 국화를 작게 만들어 여러 개를 진열하는 '소품분재', 뿌리가 이어져 있는 '연근', 절벽 바위 틈 사이에 자생한 나무가 아래로 늘어진 모양을 한 '현애' 등 모두 8가지 형태의 수형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대장경천년관 1층에는 ‘제7기 합천관광 전국사진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 총81점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이 합천의 8경과 다양한 4계절 모습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리적으로 해인사를 가는 가야면소재지 도입부에 위치한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는 사계절 중 특히 가을이 되면 해인사 ‘홍류동 계곡󰡑과 ‘소리길󰡑이 어루어져 천혜의 자연경관을 연출한다.
 
홍류동 계곡은 하천 주변 단풍이 계곡물을 붉게 물들인다 해서 지어진 이름으로, 가을철 산행객, 행락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며, 소리길은 계곡물의 아름다운 선율과 백일홍 등 꽃내음이 조화를 이루어 걷기여행의 최적의 코스이다.
 
이렇듯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는 2011년도 경남도 모자이크 프로젝트 사업 선정을 필두로 2013년, 2017년 ‘대장경천년기록문화축전’ 2019년 ‘합천기록문화축제’를 개최하여 전국적으로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기도 했다.
 
올해는 세계적인 COVID-19 전염병 발발과 장기화에 따라 축제는 취소됐으나 입구 꽃벽, 조형물설치, 포토존 등 다채로운 국화 전시로 주말이면 관람객들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어 합천 중남부의 관광 축(영상테마파크, 대병댐, 황매산 등)과 더불어 북부관광의 새로운 축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는 대장경천년관, 5D입체영상관, 세계기록문화관, VR체험관, 도예체험장 등의 전시체험시설과 오토캠핑장, 여름물놀이시설, 휴게실, 대장경폭포, 야외공연장, 롤미끄럼틀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합천군의 명실상부한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세계기록문화관 3층에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선보인 대장경 이운행렬의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공간’에 11월 2일 충청남도 노박래 서천군수 외 관계자 7명이 방문하여 벤치마킹을 해갔을 정도로 관광작품으로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기택 합천군 관광진흥과장은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에 한 번 다녀가면 다시 오고 싶어지는 추억을 간직한 관광명소가 되도록 새로운 콘텐츠와 이벤트 개발에 주력하겠다”며“특히, 올 한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영상테마파크 청와대세트장 미디어영상 체험시설도 적극 홍보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관광객 유치에 대한 굳은 의지를 밝혔다.
 
3313 경남 김해시 “가을하늘, `익사이팅` 하게 즐기세요!” 2020/11/03
김해가야테마파크 더블익스트림 2+1 이벤트
“가을하늘, `익사이팅` 하게 즐기세요!”
‘익사이팅 사이클 혹은 타워’패키지 티켓 2매 구매 시 1매 추가제공
11월 15일(일)까지…22m높이 고공행진 `사이클`, 72가지 미션수행 `타워`
 

 
김해문화재단 김해가야테마파크가 가을을 맞아 체험시설 `익사이팅 사이클‧타워`를 대상으로 <더블익스트림 2+1 이벤트>를 실시한다. 11월 15일(일)까지 익사이팅 사이클 혹은 타워 체험티켓 2매를 구매하면 덤으로 1매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체험객들은 3인 이용 시 33% 할인에 준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익사이팅 사이클‘은 국내 최초로 도입된 22m 높이의 고공 자전거 체험이 가능한 시설로 김해평야와 낙동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관광객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익사이팅 타워`는 72가지 익스트림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구조물로 마치 클라이밍을 즐기듯 다양한 코스들을 완수하며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체험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다. 두 시설 모두 신장 140cm 이상 100kg 이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한편, 가야테마파크는 `익사이팅 사이클‧타워` 이외에도 상설공연 `페인터즈 가야왕국`, 주말 야외공연, 코스모스 정원, 가야왕궁 전시관 등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시설, 먹거리 등을 갖추고 있다.
 
김해문화재단 가야테마파크 관계자는 “가을 여행시즌을 맞아 인기 체험시설을 많은 분들이 실속있게 즐기실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익사이팅 사이클을 통해 광활한 가을하늘을 직접 느끼고, 익사이팅 타워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블익스트림 2+1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김해가야테마파크 홈페이지(gaya-park.com) 및 전화(055-340-7900)로 확인할 수 있다.
3314 경북 오늘은 어디 갈까?’경북카페여행 100선 발간 2020/11/03
오늘은 어디 갈까?’경북카페여행 100선 발간
- 경북도내 카페명소 100곳 지도형식으로 제작... 주변 관광지 함께 홍보 


경상북도는 지역을 대표하는 카페 100곳을 선정해 경북 카페여행지도 ‘오늘은 어디 갈까?’를 발간했다.
 
이제는 일상으로 자리 잡은 카페여행 트렌드를 반영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 소규모 개별여행을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경북 카페명소 100곳을 선정해 한눈에 보기 쉽고 가지고 다니기에 편리한 지도 형식으로 제작했다.
 
잘 가꾼 정원이 있는 곳, 아름다운 자연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 커피와 디저트가 맛있는 곳 등 23개 각 시ㆍ군별 4~5곳씩 총 100곳의 카페를 담았으며,
 
지역의 카페를 우선 반영하고 방문객수, SNS 계정 회원수, TV 방송 및 언론 노출빈도 등을 고려해 시ㆍ군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지도에는 카페의 대략적인 위치를 표시하고 주소, 연락처 및 해당 카페만이 갖는 특징을 소개했으며, 카페에서 가까운 관광지와 이동 소요시간까지 수록해 카페를 방문한 후 인근의 관광지도 함께 가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동해안권, 북부권, 중서부권, 대구근교권 4개 권역별로 분류해 △동해안권에는 푸른 파도가 있는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의 카페 20곳을, △북부권에는 백두대간의 산으로 둘러싸여 초록색 풍경을 가진 안동, 영주, 문경, 영양, 예천, 봉화의 카페 24곳을, △중서부권에는 낙동강 줄기 따라 흐르는 김천, 구미, 영천, 상주, 군위, 의성, 청송의 카페 34곳을, △마지막으로 시골의 여유와 도시적 세련미를 함께 갖춘 대구근교권에는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의 카페 22곳을 담았다.
 
경북도는 카페여행지도를 도내 주요 관광안내소, 관광호텔, 관광지 등에 배포하고 경북관광포털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에 게시해 온ㆍ오프라인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향후 지도를 활용한 카페명소 100선 스탬프투어 이벤트도 진행하며, 카페 100곳을 거점으로 도 및 시ㆍ군 관광홍보물 비치, 주변 관광지 정보 제공 등을 통해 민간 관광안내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여행하기 좋은 가을날,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경북의 카페명소와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고 경북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3315 경남 남해군 걸음걸음마다‘남해의 매력’…바래길로 초대합니다 2020/11/03
걸음걸음마다‘남해의 매력’…바래길로 초대합니다
22일, 바래길 2.0 시범개통 선포식 개최
업그레이드된 231km 코스, 전체 완보자 등장
전용 스마트폰 앱에 이어 홍보 팸플릿도 배부 시작
 
개통 10주년을 맞이한 ‘남해 바래길’이 새롭게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2일 시범 개통식이 열릴 예정이다.
 
바래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할 수 있는 ‘남해바래길 2.0’은 섬 전체를 걷는 종주형인 본선 16개 코스와 원점회귀 단기 코스인 지선 3개 코스로 구성되었으며, 총 길이는 231km에 이른다. 기존 코스보다 2배 가량 더 늘어난 규모다.
 
기존 바래길에서는 1코스 출발점이 남면 평산항이었으나, 이동 편의 등을 위해 버스터미널이 있는 남해읍을 1코스 출발지로 설정하는 등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코스를 재배치했다.
여기에 애초 바래길이 품고 있던 아름다운 풍광과 다양한 스토리 텔링을 더욱 극대화시켰음은 물론이다.
 
특히 본선 16개 코스 중 11개 코스는 코리아 둘레길의 남해안길인 ‘남파랑길’ 남해군 구간 코스와 정확히 일치된다. 남해바래길에 남파랑길의 안내 체계를 덧입히면서도 남해군만의 지역 정체성도 도드라지게 한 코스 배치인 셈이다.
 
남해군은 바래길의 매력을 알리고 접근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지난달 ‘남해바래길 전용 스마트폰 앱’을 개발해 배포한 바 있다.
 
각 코스별 완보인증 기능을 갖춘 남해바래길 전용 스마트폰 앱은 ‘기록’을 누르고 각 코스를 다 걸으면 자동으로 온라인뱃지가 활성화되어 완보자들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동속도를 감안하는 알고리즘으로 차량이나 자전거를 이용하면 완보 인정이 안되는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남해바래길2.0 스마트폰 앱이 서비스 개시 1달여 만에 19개 코스 231km를 두발로 걸은 1호 완보자도 나왔다. 남해바래길 2.0의 첫 완보자는 남해읍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황용철 민원팀장으로 10월 4일부터 걷기 시작해 10월 25일까지 10개 읍면을 모두 관통하는 바래길2.0 19개 코스를 모두 걸었다. 바래길 앱 시스템을 통해 완보인증 신청을 한 첫 완보자다.
 
황용철 팀장은 바래길 전체 완보소감으로 “걷기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남해를 두 발로 만날 수 있어서 정말로 행복했다”며, “확연히 달라진 바래길 관리 상태를 느낄 수 있었고, 특히 바래길 앱이 길을 잘못 들면 알람을 울려주어서 길 잃을 염려가 없어 맘 편하게 걸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는 22일 예정된 ‘남해바래길2.0 시범개통 선포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접수자 150명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1코스 ‘바래오시다길’을 걷는 것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개막식은 남해문화센터 주변에서 09시부터 열리고, 10시경 남해공용터미널에 새롭게 설치되는 종합안내판 제막식을 거친 후 이동면행정복지센터까지 걷는다.
사전 참가접수는 11월 9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하며, 접수는 바래길 앱의 ‘알림’을 이용하거나, 바래길 홈페이지의 사전접수 게시판 또는 바래길탐방안내센터(863-8778)로 연락하면 된다.
 
‘남해바래길2.0 시범개통 선포식’이 개최되는 11월 22일(일)부터는 ‘시범개통 기념 비대면 걷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바래길 앱을 통해 각 코스를 완보하고,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를 방문하면 완보한 각 코스의 실제 캐릭터뱃지를 제공하는 이벤트로 각 코스 뱃지 90개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남해바래길 2.0‘은 각종 편의 시설 확충 등이 마무리되는 내년 11월께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
 
한편 2배 이상으로 확장되며 새롭게 디자인된 남해바래길 홍보 팸플릿이 10월 29일 배포됐다. 새로운 남해바래길 홍보 팸플릿은 관내 관광안내소 및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3316 전북 순창군 순창군 강천산 아기단풍, 이번 주 절정 2020/11/02
순창군 강천산 아기단풍, 이번 주 절정

 
순창군 강천산의 단풍이 이번 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순창군에 따르면 아기단풍으로 유명한 강천산의 단풍이 이번 주 주말인 7~8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현수교와 병풍폭포 등 강천산 명소들과 조화돼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강천산은 2006년 문화관광부 주관 전국 최우수 관광자원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5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도 뽑힐 만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사계절 풍성한 볼거리로 연간 100만명 이상의 인파가 찾고 있는 강천산은 현재 가을 단풍철을 맞아 주말 관광객이 3만 2천여명에 달하고 있다.
특히 울긋불긋 단풍잎 사이로 이어지는 왕복 5km 황토 모랫길 맨발산책로와 목재데크를 따라 숲속 공기 흠뻑 들이킬 수 있는 산림욕장, 고즈넉이 자리잡은 강천사의 운치가 강천산의 묘미를 한층 더해 관광객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50m 높이 현수교 인근의 가을단풍과 구장군폭포, 산수정 등 자연과 인공이 어우러진 신비로움도 빼놓을 수 없는 강천산의 비경이다.
강천산과 더불어 순창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관광지가 있다. 올해 3월에 오픈한 채계산 출렁다리다. 오픈하자마자 문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숨은관광지’로 뽑히면서 그 명성이 전국에 알려지고 있다. 지난 주말에만 1만4천명이 다녀가면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국내 무주탑 최장을 자랑하는 채계산 출렁다리는 높이 90m, 길이 270m로 관광객들에게 아찔함을 선사해 인기가 높다.
조태봉 문화관광과장은 “강천산 아기단풍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붉은빛을 자랑한다. 많은 분들이 강천산을 찾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면서 “더불어 채계산 출렁다리도 방문해 하늘에 떠 있는 것 같은 짜릿함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3317 경북 역사유적을 품은 도심 힐링공간.. 성주 역사테마파크 준공 2020/11/02
역사유적을 품은 도심 힐링공간.. 성주 역사테마파크 준공
- 성주읍성 정비, 성주사고, 쌍도정 재현... 문화유적 관광자원화 -

경상북도는 10월 31일 성주군의 대표적인 역사유적인 성주사고, 성주읍성 등을 재현한 ‘성주 역사테마파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이병환 성주군수, 정희용 국회의원, 이수경,정영길 도의원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지역주민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인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축하공연, 경과보고,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성주 역사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조선전기 4대사고의 하나인 성주사고와 조선시대 전통연못인 쌍도정 등을 재현하고 성주읍성을 정비하기 위해 총사업비 96억원을 투입해 2017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왔다.
 
성주 역사테마파크는 역사유적의 재현과 정비를 통한 문화유적의 관광자원화를 실현해 지역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중인 심산 문화테마파크, 가야산 야생식물원, 가야산 역사신화테마관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로 지역경제에도 크게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날 준공식을 갖는 성주 역사테마파크 이외에도 경북도내에는 김천 궤방령 장원급제길, 안동 서부리 예술마을, 의성 빙계얼음골 캠핑장, 칠곡 호국 문화체험 테마공원, 울릉 우산국 박물관 등 지역별 특색 있는 관광시설로 경북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관광은 청정ㆍ안전ㆍ힐링을 선호해 해외보다는 국내로, 단체관광보다는 개별ㆍ가족 관광으로 관광트렌드가 크게 변화되고 있다”며, “백두대간의 숲과 낙동강의 맑은 물, 동해의 청정바다 등 천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경북이 비대면 청정ㆍ힐링 여행의 최적지임을 적극 홍보해 가겠다”고 밝혔다.
 
 
3318 대구 수성구 치유의 공간 – 마음을 잇다. 2020 수성못페스티벌! 2020/11/02
치유의 공간 – 마음을 잇다. 2020 수성못페스티벌!
- 11월 4일(수)부터 29일(일)까지 한달간,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대구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11월 4일부터 29일까지 한달간 수성못에서 수성못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수성못페스티벌은 대구시민이 가장 즐겨찾는 수성못에서 시민들에게 놀랍고 신선한 예술체험을 선사하는 축제로 사랑받고 있다. ‘대구시 우수지역축제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으며, 대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당초 예정된 9월에 열리지 못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추어 축제 규모와 방식도 비대면으로 변경했다. 예년처럼 성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수성못을 들썩이게 할 수는 없지만,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 ‘치유의 공간 – 마음을 잇다’라는 슬로건에 맞게 시민들에게 잔잔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희망일자리 200여명의 예술가들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코로나19로 인해 전국민이 고통을 받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예술가들은 각종 행사, 공연이 줄줄이 취소되며 일거리가 아예 없어져 가장 큰 고통을 받고 있었다. 이에 수성구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공공일자리사업에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예술가도 참여할 수 있는 분야를 만들었고, 200여명의 예술가들이 지난 8월부터 고정적인 급여를 받으며 연습과 공연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축제 대표컨텐츠인 주제공연은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구MBC교향악단, 디오오케스트라, CM심포니오케스트라, 마루한오케스트라 등 대구를 대표하는 민간오케스트라 ▲4개 대학 음대 출신으로 구성된 프로젝트수성합창단, 한울림, 곰스컴퍼니, 제시카 등 극단과 대가대 무용단 ▲아나키스트 등 무용수들이 출연한다. 총연출은 대구시립극단 정철원 예술감독이 맡았다.
 
대규모 출연진과 관객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면공연이 불가능한 상황을 감안해 각 단체들의 실내공연과 수성못, 대구스타디움, 영남제일관 등 수성구의 명소 각지에서 촬영한 야외공연을 편집해 치유와 연결의 메시지를 담은 총체극 영상물로 제작할 계획이다.

11월 4일(수) 저녁 7시30분부터는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10여개 단체가 출연하는 실내공연이 진행되고 이 과정은 온라인과 수성못 현장스크린으로도 실시간 중계된다. 수성아트피아 실내공연도 300명으로 한정해 관객을 수용할 예정이다. 이후 야외공연까지 편집한 영상물이 완성되면 축제 폐막에 맞춰 지상파 방송으로도 시민들과 만날 것이다.
11월 5일(목)과 6일(금)에는 매년 수성못에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물했던 거리예술가들이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무대에 오른다. 벌룬아티스트 해피준ENT, 버블아티스트 MC선호 등 그동안 축제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올스타 거리예술가 8팀이 총출동한다. 마찬가지로 온라인과 수성못 현장으로 생중계되고 300명에 한정해 공연장 관람도 가능하다.
 
수성못을 산책하며 미술과 문학을 만나다 – 아트로드, 시화전
탁 트인 수성못은 제한된 실내공간을 찾을 수 없었던 시민들에게 올해 내내 가장 마음 편한 안식처가 돼주었다. 시민들은 수성못 둘레를 산책하며 기분도 전환하고, 큰 숨을 내쉬며 에너지도 충전하며 코로나와 싸울 힘을 얻어가곤 했다.
 
11월 한달간 수성못 둘레는 미술과 문학이라는 새로운 위안거리가 시민들을 맞는다. 이민주, 신동인, 공병훈 등 대구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년작가 10여명의 회화, 조형작품 50여점이 수성못 남편산책로에 전시된다. 시민들이 예술을 감상하며 걷고 쉴 수 있는 예술의 거리가 조성된다.
 
상화동산 이상화 시비 주변으로는 문인수, 이동순, 이하석 등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대구의 원로시인들을 비롯한 40여명의 지역문인들의 시화와 캘리그라피 40여점이 전시된다. 시민들은 현장에서 직접 시나 글을 써서 엽서로 부칠 수 있는 느린우체통에도 참여할 수 있다.
 
올해도 축제의 주인공은 시민예술가
일상에서 예술과 함께 하는 생활예술 동호인들에게도 올해는 유난히 힘든 한해였다. 각자의 공간에서 지내다가 겨우 상황이 허락하면 틈틈이 모여서 연습할 수밖에 없었던 시민예술가들에게는 수성못페스티벌이 올해를 결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지난 6월, 1차 예선에 참가했던 20여개 생활예술동아리들은 오랜 기다림 끝에 11월 28, 29일 열리는 수성못페스티벌 결선에 참여해 수성구 대표 생활예술동아리를 가리게 된다.
 
지난해 10개에서 올해 5개 합창단이 새롭게 참여한 수성하모니합창단도 비대면과 대면연습을 번갈아가며 합창에 대한 열정을 이어왔다. 코로나 전파와 확산의 우려 때문에 총 500여명의 합창단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발표회는 자제하고 각 합창단의 연습과 공연영상을 모아 다함께 하나의 노래를 부르는 플래시몹 형식의 영상을 제작하고 온라인 상에 공유하기로 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타지역의 축제가 거의 취소되는 상황 속에서 올해 수성못페스티벌의 개최 여부에 대한 고민이 깊었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예술가와 시민이 만나 감동과 박수를 주고받는 소중한 기회를 저버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개최 의지를 밝혔다.
 
3319 충북 단양군 만추의 절경 사인암, 관광객 소원품은 돌탑 눈길 2020/11/02
만추의 절경 사인암, 관광객 소원품은 돌탑 눈길

단양팔경 중 제4경인 단양 사인암이 만추(晩秋)의 절경을 뽐내는 가운데 관광객들의 소원을 품은 돌탑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단양군은 가을이면 기암괴석이 단풍과 만나 절경을 보여주는 명승 제47호 사인암에 관광객들이 다녀가며 강가에 하나둘 쌓은 돌탑들이 수 백 여개에 달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올 여름 긴 장마가 끝나고 사인암 인근 암자를 찾은 신도이거나 이름 모를 관광객이 쌓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돌탑은 나비 효과가 되어 사인암 절벽 앞 50여m에 달할 정도로 넓게 퍼져 있으며, 연인과의 사랑, 가족의 건강 등 각양각색의 소원들을 담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인암을 찾은 한 관광객은 “곱게 물든 단풍과 사인암이 보여주는 아름다움과 웅장함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잠시 넋을 놓고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며 “코로나 때문에 좋은 사람과의 만남도 좋은 곳으로의 여행도 모두 자유롭지 못한데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고 자연을 마음껏 만끽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는 바람을 돌탑에 담기도 했다.
오랜 세월 풍화가 만든 사인암은 암벽의 형태와 색이 굉장히 독특하며, 마치 조각칼로 암벽을 하나하나 조각해 차곡차곡 쌓아 놓은 듯 보인다. 
고려시대 대학자 역동 우탁선생은 노송과 사인암의 절묘한 조화에 반해 이곳을 자주 찾았으며, 단원 김홍도는 사인암의 기암괴석들을 10여일 고민해도 그 모습을 그림에 담지 못해 1년이 지난 다음에서야 그릴 수 있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추사 김정희도 사인암 풍경을 ‘하늘에서 내려온 한 폭의 그림 같다’고 예찬했을 정도로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군은 사계절 아름다움을 뽐내는 사인암이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만드는 돌탑과 짝을 이뤄 이색적인 볼거리로 매년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와 더불어 사인암이 ‘오래된 경승지, 지루한 관광지’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4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야간경관 개선, 전망대, 조망쉼터 등을 조성하는 ‘사인암관광지 관광 명소화 사업’을 오는 2022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 장마가 시작되고 강가에 물이 차면 아쉽게도 돌탑들은 사라지겠지만, 장마가 끝나고 물이 빠지면 새로운 소원이 담긴 돌탑이 하나둘 새롭게 쌓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객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오래 기억에 남는 추억의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주관 ‘대한민국 관광 100선’에도 선정된 사인암은 50m에 이르는 기암절벽과 소나무, 절벽아래 흐르는 남조천이 파란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 착각을 일으켜 추색이 드는 이맘때면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지난해에는 가을 풍경을 렌즈 속에 담으려는 사진작가들의 출사지로 인기를 끌며, 10월 한 달에만 11만3801명의 관광객이 찾기도 했다.
3320 전북 남원시 남원시, ‘2020 남원 문화재 야행(夜行)’ 온라인 개최 2020/11/02
남원시, ‘2020 남원 문화재 야행(夜行)’ 온라인 개최
- 10월 30일부터 11월 13일까지 유튜브 통해 송출 -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10월 마지막 가을밤에 문화향유 프로그램 ‘2020 남원 문화재 야행(夜行) - 광한루 600년! 달나라 궁전으로의 초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초 3일간 오프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축제로 전환, 2주간(10.30.~11.13.) 진행하기로 하였다.

남원 문화재야행은 지난해 2020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밤에 즐길 수 있는 여덟 가지의 주제를 야경(夜景)·야로(夜路)·야사(夜史)·야화(夜畵)·야설(夜說)·야시(夜市)·야식(夜食)·야숙(夜宿) 8야(夜)로 펼쳐 그 중 코로나19로 야숙(夜宿)을 제외한 7야(夜)를 선보인다.  

야경(夜景)은 밤에 관람하는 문화재 해설프로그램으로 경관조명이 펼쳐진 광한루의 밤풍경을 관람하고, 야로(夜路)는 밤에 걷는 문화의 거리로 옥황상제 길놀이 퍼레이드 등 흥미로운 구경거리가 거리 곳곳에 펼쳐진다. 

야사(夜史)는 밤에 듣는 문화재 이야기로 남원 문화 골든벨과 달빛 아래, 남원이야기 토크쇼가 진행되고, 야화(夜畵)를 통해 옛 남원의 랜드마크와 문화재 및 문화시설 사진을 감상할 수 있고, 
야설(夜說)은 문화재 감성공연으로 광한루 창건 창작 공연과 남원시립국악단이 선보이는 우리지역 예능인들의 흥겨운 공연이 광한루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야식(夜食)은 옥황상제 생일잔치를 통해 남원 특산품 및 농산물을 소개하고, 남원 문화재야행에서 유일한 오프라인 프로그램인 야시(夜市)를 통해 야식에 소개된 남원 농산물 꾸러미를 드라이브 스루 마켓으로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하는 ‘남원 문화재 야행’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온라인 방식으로 치러진다”면서 “유튜브 채널 신설 등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0 남원 문화재 야행은 유튜브 ‘남원문화재야행’과 공식 홈페이지(www.남원문화재야행.kr)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